아리우스(데빌 메이 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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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업 우로보로스를 경영하는 대마도사. 듀마리 섬에 봉인된 마계의 패왕을 이용하기 위해 개발을 가장한 공간왜곡으로 마계의 문을 열었다.


그 여자를 살리고 싶으면, 오브젝트(성유물)들을 넘겨라.

데빌 메이 크라이 2의 등장인물이자 흑막이다.

겉으로는 다국적 기업 우로보로스의 회장. 허나 그의 정체는 흑마도사이며 기업의 재력과 자신의 지식으로 악마의 힘을 손에 넣으려하고 있다. 2의 배경인 듀마리 섬을 개발하여 문명화시켰지만, 그것은 섬에 잠들어 있는 악마 아르고삭스를 소환하기 위한 준비에 불과했고 아르고삭스의 소환에는 성유물이 필요하기 때문에 듀마리 섬을 복마전으로 만드는 만행을 저질렀다.

보스로서 두 번 싸우게 되는데 처음은 그냥 졸개 악마를 불러내 그나마 낫지만, 2차전은 졸개도 모자라 전속 비서 세크리터리까지 소환하며, 본인은 공간이동을 하면서 총기류로 견제사격을 하거나 가시 등으로 근접 견제를 한다.

루시아의 정체는 그가 만든 양산형 인공생명체 중의 하나로, 그가 만든 세크리터리들은 전부 다 루시아와 얼굴이 똑같다.

처음 등장할 때는 뭔가 있어 보이는 2류 악당의 포스를 뿜으며 단테를 계속 앞질러가고 루시아를 인질로 삼아 단테가 회수한 성유물을 모두 강탈하지만, 아르고삭스의 소환 의식에 실패하고 단테에게 패배하면서 징징대는 추태를 보인다.

아르고삭스의 소환 의식이 실패한 이유는 단테가 넘긴 성유물 하나인 메달리온이 가짜였기 때문.[1] 단테에게 속은 걸 안 아리우스는 화를 참지 못하고 분노하여 악마들 및 세크리터리와 합공해 단테를 죽이려 했지만, 결국은 패배하여 자신의 꿈과 이상이 망가지는 걸 보고 대성통곡하다 단테의 에보니 & 아이보리에 맞고 벽에 부딪쳐 밖으로 추락한다.

아리우스: "오... 안돼! 내 꿈.. 내 이상! 난 이 세계의 왕이 될 수 있었단 말이다!!(Oh.. No! My dream... My life! I was going to be the KING of this world..!)"[일본판1]

단테: "『왕』? 오냐, 여기 네 왕관이다.(『King』? Yeah, here’s your crown.)"[일본판2]

[2]

그러나 불완전하게나마 아르고삭스의 힘을 얻었기 때문에, 단테가 마계로 간 후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괴물, 포제시드 아리우스(Possessed Arius)로 부활하게 되어 루시아와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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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한 의식에 의해 아리우스의 체내에 축적된 마력이 폭주한 상태. 겉모습과 행동 모두 추악한 악마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는 상태이다.


인간이 아니야! (You are not human!)

넌 그냥 괴물이야! (You are just a monster!)

내가 만들어낸 괴물이라고! (A monster that I created!)[일본판3]

위의 모습은 단테의 야바위(?)로 인하여 불완전해진 의식 때문에 아리우스가 가진 마력이 폭주한 상태. 이름 그대로 악마의 힘에 사로잡혀 완전히 이성을 잃었으며 겉모습과 행동만으로도 알 수 있듯이 점점 추악한 악마 그 자체가 되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무투파 캐릭터라도 되었는지 육탄 공격을 즐겨 쓴다. 기본적으로 주먹을 스트레이트를 날리거나 몸통박치기를 시전한다. 이 때 몸통박치기를 피하면 아리우스는 꼴사납게 엎어져 버리므로 이 때를 노려 공격하는 것이 좋다. 공격할 때마다 딜레이가 크다. 그리고 등에 달린 촉수로 공격하기도 하는데, 유도성능을 지닌 에너지공을 발사하거나, 촉수를 땅 속에 묻은 후 루시아의 발 밑에서 공격해 올라온다. 또한 가슴에서 레이저를 발사하기도 하고, 길바닥을 뜯어낸 후 그것을 던지기도 한다.

그런데 아르고삭스의 힘은 불완전하긴 해도 너무나도 강대한 것이었던지라, 힘을 컨트롤하지 못한 채 폭주하게 되고, 결국 마지막에는 G 변형체 비스무리한 거대한 괴물로 변해 루시아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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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의 패왕 아르고삭스의 강인한 의지와 마력이 아리우스의 육체를 완전히 빼앗은 상태. 그 모습은 곧 마계의 혼돈이자 명부의 어둠.

위의 모습이 바로 아리우스-아르고삭스(Arius-Argosax)로 아르고삭스의 강인한 의지와 마력이 아리우스의 육체를 완전히 빼앗아버린 모습이다. 어떻게 보면 아르고삭스와 아리우스가 하나가 된 듯하나 아리우스의 의지는 완전 배제된 채 아르고삭스의 의지만을 가지고 있다. 그 모습은 그야말로 마계의 혼돈, 명계의 어둠.

앞뒤로 이동하면서 꼬리 휘두르기, 독 뿜기가 유일한 공격 패턴…. 그나마도 거리를 유지하고 있으면 맞지도 않는다.

이렇게 거대한 괴물이 되었지만, 결국 루시아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완전히 죽고 만다.

대중매체에서 흔하다면 흔한 세계 지배를 위해서 더 큰 힘을 추구하고 휘두르는 대기업의 사장 캐릭터. 하지만 마지막에 괴물로 변하면서 자아마저 잃어버리는 모습은 시리즈와 관련이 깊은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윌리엄 버킨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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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짜는 양면에 각각 두 명의 사람과 +·○·∩ 세 문양이 그려져 있는데 단테가 넘긴 건 그가 코인 토스에 쓰던 것으로 양면에 1편 타이틀의 트리쉬의 실루엣이 그려져 있다.[일본판1] "오… 안 돼… 내 꿈, 내 이상… 아무도 이루지 못한 세계의 왕좌가…"[일본판2] "『왕』이냐? 그럼, 체크메이트다."[2] 바이오하자드 3에서 질 발렌타인네메시스를 끝장낼 때의 오마주로 보인다.[일본판3] "네 놈은 인간이 아니다! 내가 창조해 낸 마물... 마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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