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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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3. 기타



1. 소개[편집]


"네놈이 지금 역적이라 하였느냐. 증좌라 하였어…? 거짓 증좌를 꾸민 네놈이 역적이 아니라면 누가 역적이란 말이냐!"

"네 이노오옴!!!! 나만 보았다 생각했겠지, 나 하나 없애는 걸로 끝이라 생각하겠지… 틀렸다 이놈아. 하늘의 달이 널 보고 있었다. 네놈 칼날에 스며든 것은 그 분의 피만이 아니다. 그 날의 달빛이 함께 스며들었음이야. 두고봐라 이놈! 언젠가 네놈의 추악한 짓이 달빛 아래 드러날 것이다. 언젠가 그 달빛이 네놈의 목숨줄을 반드시 끊어놓을 것이야!"

윤대형의 추궁에 일갈하며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해를 품은 달의 등장인물. 드라마판 배우는 장영남. 일본 더빙판 성우는 키노시타 사야카. 원작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리지널 캐릭터.


2. 작중 행적[편집]


성수청 일원 중에서도 신기가 남달랐던 무녀. 역시나 아리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못 이겨 그 기운을 따라가고 의성군의 집에서 의성군이 윤대형의 음모에 의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곧 윤대형 일행에 쫓기다 절벽에 떨어지게 된다. 용케도 명이 붙어서 산속을 헤매다 때 마침 산속을 지나던 정경부인 신씨의 도움을 받게 되고, 정경부인 신씨의 몸에 잉태된 아이가 딸이란 것과 범상치 않은 아이임을 알아 채고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아이를 지켜주겠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정경부인이 애써 살려준 보람도 없이 곧 윤대형에게 잡히게 되고, 모진 고문 속에서 윤대형에게 바로 이 항목 위에 언급된 대사를 엄청난 포스로 퍼붓는다. 죽기 전에, 감옥에 찾아온 녹영에게 태양을 가까이 하면 멸문의 화를 당할 것이나 태양의 곁을 지켜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아이를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거열형으로 목숨을 잃게 된다. 형이 집행되기 직전에도, 해와 달의 명운을 빈다.

아리가 죽은 후, 성인이 된 월 역시 윤대형에 의해 대역죄를 뒤집어쓰고 의금부에 끌려와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되지만 아리와 똑같이 윤대형한테 당당한 태도를 보인다. 옷차림도 아리와 같은 하얀소복이었고 맨발이었던 것도 공통점이다. 물론 아리는 고문 이후 처형당하게 되지만 월은 양명이 직접 추국장에서 자신과 함께 있었다며 월의 알리바이를 증명하여 목숨을 건진 게 차이점.

첫 회에만 등장한 특별출연이었음에도 엄청난 파급력과 화제를 가져온 역할로서, 이 드라마가 좋은 쪽으로 입소문이 나게 만든 배역이다. 특히나, 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매우 실감나게 연기했고 분노에 가득차 일갈하며 윤대형을 저주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에게 임팩트 있게 각인되었다. 이로 인해 장영남은 단 한회 특별출연으로 명배우란 칭호를 얻게 된다.[1]


3. 기타[편집]


대비 한씨 역할을 맡은 김선경과 살짝 닮았기 때문에 깜놀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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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라마에 출연하기 이전부터도 연극계에서는 유명한 배우였다. 갈매기에서도 니나 역할로 굉장히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