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란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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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스토리
3. 전투 시스템
3.1. HP의 이원화
3.2. TP 시스템(가칭)
3.3. 메모라이즈
4. 등장인물



1. 소개[편집]


후가 시스템에서 만든 아마란스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시간상 아마란스 시리즈에서 최후반부 이야기이며, 기존의 세계인 랑스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일본에서 1994년에 PC-9801(플로피 디스크)와 FM TOWNS(CD-ROM)으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1995년에 IBM-PC CD1장으로 정식 발매되었으며, 아마란스 시리즈의 첫 정발작이다. 참고로 이 CD에 들어있는 데이터가 제법 어마어마한데, 배경음악을 CD Audio Track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소프트월드 코리아(당시 이름은 (유)지관)을 통하여 한글화되어 한국에 정발되었을 때, 아마란스의 전설 3라는 이름으로 정발되었으며 그것도 일본 후가에서 바로 들여온게 아니라 대만의 천당조(天堂鳥)라는 곳에서 컨버전한 PC판으로 들어왔다. 때문에 본래 일본에서 사용되는 고유명사들이 중국식 이름으로 바뀐 다음 다시 한국어로 번역되었기에 다른 아마란스 시리즈와는 느낌이 조금 미묘하다.

예를 들면 전설상의 거인족이라는 티탄은 대만판에서는 '巨人兵'으로 번역되었고, 이 번역을 그대로 한국어로 바꿔서 '거인병'으로 바꾸었다. 이는 일반적인 고유명사 뿐만 아니라 아이템 이름이라든가 마법 이름, 적(불량배)이 퇴각한 것을 두고 불량파도산적이 사업이라도 했나이라는 글귀가 뜨면서 이해가 안가게 만든 곳이 많아 기존 아마란스를 즐겨하던 이들이나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낯설어했다.

이 밖에도 유일하게 아마란스 꽃이 존재하지 않는 시리즈라는 특징과 함께[1] 전투 시스템 역시 가장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몸통박치기형 ARPG였던 2까지와는 달리 SRPG 형 전투로 변경되었다. 그 외에도 전투 시스템에서 특색있는 부분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후술.

우루시하라 사토시가 표지그림을 그려 많은 사람들을 낚았으나 본편 그림 역시 썩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본편의 그림은 애니메이터 타니구치 모리야스.

전작들과는 완전히 이질적인 분위기인지라[2], 1, 2편을 해왔던 사람들에게의 반응은 좋지 않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유저들이 보내준 앙케이트 엽서에서 졸작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언급할 정도.


2. 스토리[편집]


리안과 딘브[3]는 랑스 세계는 리안과 딘브가 있었을 때와 달리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세계가 되어버리고, 세계의 상징인 아마란스 꽃마저 시들어버려 딘브가 있을 수 없을 정도로 황폐해져갔다. 그렇게 랑스가 멸망한 이후, 리안의 환생이었던 다이너스와 아마란스의 요정 딘브는 사후 각자 신성을 얻어 성석신과 성금한신으로 격상되었고, 신의 신분을 바탕으로 다른 차원들를 여행하며 랑스에서 즐기지 못했던 일들을 겪는 걸 낙으로 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기계문명이 꽃피워 나가는 어떤 차원에서 리안과 딘브를 뒤쫓는 세력이 나타나는데.


3. 전투 시스템[편집]


기존의 아마란스 시리즈와는 가장 차별화된 부분이며, 매뉴얼 없이는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인게이지의 발생조건으로 보스급은 이벤트를 통해 발생하며, 일반 병사들과는 필드상에 보이는 적들과 만났을 때 발생한다. 가장 비슷한 타 브랜드의 게임으로는 영웅전설 1, 2가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영웅전설은 조우하기 전까지 적들의 움직임이 투명하다는 것이고, 아마란스 3에서는 처음부터 다 보인다는 것.

그러나 가장 큰 특징은 HP가 이원화 되어 있다는 점이다.


3.1. HP의 이원화[편집]


아마란스 3를 이해하기에 어려운 부분이기도 한데, HP가 2가지로 분류되어 있다.

  1. 건강수치
  2. 체력수치

이렇게 이원화되어 있으며, 건강 수치는 0~120%까지 수치화 되어있고, 이 수치의 최대한도는 레벨업을 통해서 올릴 수 없다. 0이 되어도 당장 게임 오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인데, 이 수치는 생각보다 중요한게 수치가 60%이하로 떨어지면 필드/전투화면 어느쪽이든 필드 상 혹은 전투 중에 움직일 때마다 체력수치가 떨어지며, 체력수치가 0이 되면 사망이다. 이런 이유로 전투중에 적에게 공격받아 건강수치가 떨어지게되면 매 시간마다 체력이 떨어지는 것을 감수해야 하므로 관리에 주의를 요한다. 일반 공격으로는 절대로 체력수치에 직접 타격을 줄 수 없고 오직 건강수치에만 타격을 줄 수 있다. 반면에 마법은 건강/체력 모두에 타격이 가능하며, 수리검과 같은 투척공격 무기는 체력수치에만 직접 타격을 한다.


3.2. TP 시스템(가칭)[편집]


전투중에는 행동력 포인트가 존재하며, 이 행동력 포인트는 창세기전2와 마찬가지로 전투중에 어느 정도까지 누적시킬 수 있다. 이 행동력 포인트를 누적시키면 해당 턴을 보내게 되지만, 다음 턴에 패스한 만큼의 TP의 일정 %를 다음 캐릭터의 턴에 사용할 수 있다. 용도는 창세기전과 마찬가지로 고위 마법을 위한 포석으로 쓰거나 공격용 아이템을 한꺼번에 사용하여 반전을 노릴 때 사용한다.


3.3. 메모라이즈[편집]


마법은 마법상점에서 마법을 구매해 메모라이즈하며, 한번 구매한 마법은 파티에 속한 모든 멤버들에게 공유된다. 만약 메테오 마법을 구매하면 리안이든, 딘브든, 아더든, 샤리니든 파티 구성원이 바뀌어도 TP와 MP만 충족되면 사용할 수 있어 동 시대의 다른 게임들과는 차별화 되어 있다. 그리고 구매했던 마법이 가득차면 반대로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 밖에도 게임의 저장 및 로드 기능 역시 마법메뉴에서 처리하는 시스템 역시 건재하다.


4. 등장인물[편집]


  • 리안 프렘데
  • 딘 템프롤(딘브)
  • 아리 -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 도구점에서 일하는데 노랭이 할아버지에게 불만이 커서 가출한 꼬마아이. 딘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리안과 딘은 극중 꿈해몽술사로 이름 날리던 딘을 조사하던 기자에게 아리를 맡긴다. 중반부까지 같은 멤버로 활약하지만 이래서 빠지고 엔딩에서 딘이 나타나 길거리에서 아리에게 홀로 남아도 힘을 내라며 작별인사를 하고 리안과 딘이 사라지는 걸 멍하게 보는 엔딩을 장식했다.
  • 아더 - 극중 장군으로 아리가 빠지고 난 뒤에 합류한 아군. 한국어판에선 이더라고 번역되었다.후빈부에는 빠진다.
  • 샤리니 - 엘프로 마법사 미인. 말도 없고 초반부터 나타나 여러 인연을 보인다. 후반부에 마지막 동료로 합류하여 악신 파페스를 쓰러뜨릴때 스스로 목숨을 바쳐 희생했다. 악신에게 고향도 모든 것을 잃어 늘 외로워했다.
  • 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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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딘(딘브)이 아마란스의 정령이기 때문에 완전히 없다고 보기에는 어려울 수 있으나 랑스 세계와는 달리 이 시점에서는 딘이 아마란스 꽃과는 완전히 분리된 존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2] 대략 1930년대 기반의 디젤 펑크다.[3] 천당조에서 컨버전한 정식 발매판의 이름은 기존의 딘이 아니라 딘브이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딘브라고 적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