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감 브라더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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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Brothers)는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크로스오버 이벤트인 〈DC Versus Marvel〉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DC와 마블 각각을 상징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표제어인 "아말감 브라더스" 는 팬들이 편의상으로 부르는 이름이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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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헐크랑 싸우면 누가 이길까?" 와 같은 1차원적이고 단순무식한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만들어진 DC 코믹스와 마블 코믹스의 이벤트로, 이들이 제공한 투기장에서 이런 저런 캐릭터들이 싸우는 스토리로 DC와 마블의 캐릭터들을 공식적으로 서로 싸우게 한다는 것만을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들이다. 이 만화가 출판 중일 때는 스토리의 혼란을 막기 위해서 DC와 마블은 잠시 쉬었다.

3.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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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 자체가 사실상 두 회사의 상징이기도 하고, 크로스오버 특성상 양측의 캐릭터를 서로 붙여야 하는 역할을 맡은 캐릭터이다보니 한때 vs놀이와 관해 일본을 시작으로 한국에서는 "DC와 마블의 어떠한 캐릭터들보다 강한 우주적 존재" 라는 식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 코믹스 내용에서도 마블 코믹스의 코즈믹 컴퍼스들을 부하로 거느리며, 창조주 원 어보브 올 다음 가는 권능을 바탕으로 우주적 안건들에 판결을 내리는 재판관 리빙 트리뷰널과 DC 코믹스의 당시 풀 파워 상태였던 스펙터가 서로 싸우던 아말감 브라더스에게 힘으로 말리려고 들러붙었는데 씨알도 안 먹혔다. 판권 버프 끝난 스토리 후반부에 결국 스펙터와 리빙 트리뷰널에 의해 합체되어버리기는 하지만, 사실상 능력 자체만 보면 마블의 원 어보브 올이나 DC의 프레젠스를 아득히 초월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실상은 캐릭터라고 부르기도 힘든 그냥 이벤트다. DC와 마블의 캐릭터가 서로 싸울 수 있는 판을 만들기 위한 캐릭터들이었기 때문에 이벤트가 끝난 직후 "아말감 브라더스는 하나가 되어 사라졌다." 라는 식으로 끝맺음을 하고 이후로는 언급도 되지 않는다.

일단 DC나 마블의 공식 설정집들에서 서로 다른 넘버링으로 정의된 적이 있으며[1] 다크 크라이시스 이후 재정립된 DC 유니버스에서는 지구-1996의 차원이 되었음을 암시하는 언급이 나왔다.[2]

탄탄한 스토리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아닌 단순히 판권이라는 어른의 사정에 의해 최강이 된 이 캐릭터를 보면 최강 논쟁 떡밥이 얼마나 무의미한가를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