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노사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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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중문화 속의 아메노사기리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アメノサギリ

일본 신화에 나오는 . 아메노사기리노카미(天之狭霧神)라고도 표기한다. 신들의 어버이 이자나기이자나미가 낳은 산의 신 오오야마츠미와 들의 신 카야노히메가 또 다시 낳은 여덟 신 중 하나.

'아메'(天)란 그 뒤에 태어난 신 쿠니노사기리의 '쿠니'(国)와 대칭격이며, 또한 여기서 '사기리'(狭霧)는 안개가 아닌 언덕의 끄트머리, 경계를 뜻하는 것으로 경계(境)란 맞닿은 언덕(坂合い) 즉 두 언덕이 만나는 장소를 의미한다. 쿠니노사기리와 더불어 경계와 봉우리를 관장하는 신.


2. 대중문화 속의 아메노사기리[편집]



2.1. 페르소나 4[편집]




[[페르소나 시리즈|{{{#ffffff 페르소나 시리즈]]최종 보스



파일:아메노사기리.jpg

노멀 엔딩 루트의 최종 보스. 대응 아르카나는 욕망으로 추정.

TV 속 세계의 중심부에서 안개를 뿜어내고 있는 발생원이자 감시자로서, 현실에 절망한 이들의 집단 무의식에 의해 태어나 세상을 안개로 뒤덮어버리려고 하는, 트루 엔딩 루트 최종 보스의 대행자.

사건의 진범이 폭주하자 그대로 융합하여 주인공 일행과 전투를 벌인다. 세상을 안개로 뒤덮어 섀도우로 만드는 것이 인간의 바람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면서도, 원래라면 섀도우에게 먹혀 죽었어야 할 자칭 특별수사대가 오히려 그걸 극복하고 페르소나를 얻자, 어쩌면 인간에게 남은 가능성일지 모르겠다며 그걸 확인해보겠다며 덤빈다.

최종 보스 전인데도 아다치 전 때 소모했던 체력/SP를 회복시켜주지 않는다. 또한 전투의 배경이 마가츠이나바의 시뻘건 배경에서 어딘가의 상공에 떠있는 듯한 곳으로 바뀐다. 1턴에 2회씩 행동하며, ~다인계열 마법과 아그네야스토라(전체물리공격), 네브라오쿠스(무속성 전체공격), 메기도라, 광대의 속삭임 등의 기술을 사용한다. 종종 현재 체력의 2분의 1을 깎는 신의 심판(빛 속성이다.)도 날린다.

우선 보조마법을 착실히 걸어두어야 덜 아픈데, 동료가 약점을 찔리면 바로 데쿤다/데카쟈를 써서 보조마법을 지워버린다. HP가 절반으로 감소하면 혼미의 안개를 사용해 안개로 자신을 감춘다. 이 때는 공격, 디버프가 전혀 먹히지 않고, 아메노사기리는 혼미의 안개 동안 컨센트레이트, 스쿠카쟈, 타루카쟈를 사용한다. 이 동안 아메노사기리는 공격하지 않으니 버프, 체력회복 등을 하면서 정비를 해야 한다. 한 턴 후에 안개를 해제하고 네브라오쿠스를 사용하는데, 컨센이 걸려 있어 데미지가 세게 들어온다.

4분의 1까지 HP를 줄이면 한 번 더 사용한다. 이 때는 전체 데미지+다운 효과가 있는 퀘이크를 쓰고 안개를 쓴다. 한 턴 후에는 카쟈 계열을 쓰고 안개를 걷는다. 두 턴 후에 네브라오쿠스를 쓰는 건 동일한데, 이번에는 다른 공격기술도 같이 날아온다. 훨씬 데미지가 크므로 주의. 미리 라쿠카쟈를 걸어두고 데카쟈(정화의 물)을 써서 카쟈 효과를 지우고 가드하는 걸 잊지 말자. 이후에는 일반 공격과 데카쟈/데쿤다, 퀘이크 등을 쓴다.

보스전 치고는 큰 데미지를 주는 게 적기 때문에 쉽지만, 아다치 전에서 회복 없이 바로 연속으로 싸우는지라 소마 하나는 있어야 편한 진행이 가능. 다만 2회차 이후부터는 상관 없다는 의견도 있고, 1회차라도 유키코나 곰한테 차크라 링을 달아주면 상관 없다는 주장도 있다. 어쨌거나 SP 관리가 핵심이란 건 대체적으로 이견이 없는 듯 하다.

치에로 타루카쟈+차지+갓 핸드로 천이 넘는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그리고 타루카쟈+라쿤다+챠지로 팔척뛰기를 날리면 2500이 넘는 데미지를 뽑을 수 있다. 단, HP 소비가 극심하므로 회복에 주의. 차크라 링을 입수했다면 회복역인 유키코나 곰에게 장비시키자. 난이도가 크게 감소하는 걸 느낄 수 있다.

패배하면 인간의 가능성을 인정하면서 자신의 뜻을 거두고, 언젠가 인간이 자신을 바라게 되면 다시 나타날 것이라고 예언하며 소멸한다. 중요한 점으로, 아메노사기리를 잡으면 12월 23일까지 자동으로 스킵된다. 따라서 행동 횟수를 더 벌고 싶으면 최대한 천천히 들어가야한다.

애니판이 노멀 엔딩으로 끝나게 됨으로써, 아메노사기리가 최종 보스로 등극하게 되었다. 애니메이션에서의 성우는 나카오 류세이.

원작과는 달리 마가츠이나바가 그대로 전투 배경이 되며, 12화에서 쓰인 허무의 세계는 구현되지 않았다. 덧붙여 의 섀도우와의 대결에서 이자나기가 칼빵을 놓은 섀도우의 핵이 바로 아메노사기리였다. 작중 나루카미 유우가 기억해 낸다.

최종 보스의 위엄을 과시하듯 주인공 일행들의 공격을 한방에 물리치고, 나루카미를 말빨로 구슬리며 섀도우로 흡수하려 하지만, 동료들의 인연을 통해 현실이 허무하지 않으며, 진실을 찾고자 하는 유우의 마음이 동료들에게 전해지자 동료들의 페르소나가 각성, 유우를 구출해 낸다. 이후 유우가 소환한 심판 아르카나의 루시퍼의 공격에 패배. 주인공들을 인정하고 사라진다[1] 루시퍼의 공격에 당할 때, 하늘의 구름이 걷히며 TV 속 세계의 진짜 모습이 보이는 연출이 있다.

그런데 애니메이션 등장씬에서 아메노사기리는 나루카미를 포함한 특별수사대에게 "너희들의 힘이라 해봤자, 원래는 내가 이러한 사명을 내어준 것일 뿐이다"라고 하는데...[2] 사실 아메노사기리가 아니라 이 녀석이 준거다.[3]

파일:attachment/AMNOSG_LENS.jpg

여담으로 눈알이 클로즈업될 때 잘 보면 눈이 카메라 렌즈다. 게다가 렌즈에 조리개값감도까지 나와 있다. 근데 이건 공식 설정집에 의하면 의도된 것. 원화를 보면 카메라 렌즈로 그려 달라고 되어 있다. 이것은 아메노사기리가 TV 속 세계를 감시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TV 프로그램은 카메라로 만들어지는 거니까.

여담이지만 형태가 자이언트 로보 THE ANIMATION에 등장하는 대괴구 포글러와 매우 흡사하다. 심지어 외부장갑 부분이 분리되는 것도 똑같다.

또한 동그란 몸에 가운데 눈이 달린게 어째 로리콘을 증오하는 어느 요괴와 비슷하게 보였는지 동인계에서 그걸로 패러디되는 일이 의외로 많다. 참고로 아메노사기리가 잡아 족치려고 드는 건 로리콘이 아닌 나나콘.

페르소나 4 골든 애니메이션에선 대사도 없고 공격 두 번 하고 유우가 아다치에게 넘겨받은 마가츠 이자나기가 들고 있는 창으로 찌른 뒤 아래에서 위로 그어버리니 펑 터지고 원턴킬 당했다. 등장 시간이 1분도 안 된다.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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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때 아메노사기리가 루시퍼에게 신의 심판을 날리는데, 루시퍼는 게임 상에서 빛 반사다. 물론 애니메이션에서도 루시퍼에게 반사당해서 고스란히 되돌려 받는다.[2] 주인공에게 최초로 페르소나를 줘서 TV로 들어오거나 페르소나 각성을 할 수 있게 하고, 결과적으로 특별수사대 동료들이 각자 페르소나를 가지게 된 근본적인 힘을 줬다는 말[3] 주인공에게 준 이자나기는 물론, 아다치의 마가츠 이자나기 또한 주유소 알바생(이자나미)이 준거고, 페르소나 4의 모든 사건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이자 흑막은 이자나미다. 원작은 커녕 BD를 직접 사서 보지 않은 일반 TV 시청자는 이 사실도 모르고 자기 짓이라 뻥치는 아메노사기리에게 속게 되었다. 물론 아메노사기리는 주인공이 아닌 파티원들이 주인공이나 아다치에게 휘말려 들어오면 재능이 있는지 보고 합격점이다 싶으면 힘, 즉 텔레비전을 게이트로 쓸 수 있는 힘을 줬고(쿠보가 힘을 얻지 못한 것은 섀도우를 페르소나로 얻지 못했고, 즉 불합격이었기 때문이다.) 사건의 주모자격이라는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세부적이진 않더라도 결국 계획은 이자나미에게서 나온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