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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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편도)
扁桃 | Al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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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Prunus dulcis
D.A.Webb
분류

식물계
분류군
속씨식물군(Angiosperms)
진정쌍떡잎식물군(Eudicots)
장미군(Rosids)

장미목(Rosales)

장미과(Rosaceae)

벚나무속(Prunus)

아몬드(P. dulc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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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명칭
3. 생태
4. 생산
5. 영양
6. 섭취
7. 비터 아몬드
8. 기타



1. 개요[편집]


아몬드(영어: Almond)는 견과류의 한 종류다. 사실 식물학적으로는 견과류가 아닌 핵과류이나 일상적으로는 견과류로 여긴다. 보통은 굽거나 볶은 것을 먹는데 특유의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이다. 장미과(Rosaceae)에 속하고 복숭아살구, 매실, 자두, 앵두 등과 가깝다.

원산지는 인도 북부, 레바논, 시리아 등을 거쳐 지중해권으로 전파되었다고 추정한다.


2.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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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healforrealnow.com/bigstock-Blossoming-almond-flower-in-sp-27641012.jpg
아몬드의 꽃
파일:How-to-Prune-Almonds-Feature.jpg
아몬드의 열매

한자로는 복숭아 도(桃)자를 써서 편도(桃)라고 부른다.[1] 둘 다 청산배당체를 함유하고 있다. 또한, 아몬드 꽃은 복숭아꽃과 상당히 흡사한 모양이며 아몬드 열매는 복숭아피스타치오를 반반씩 섞어놓은 듯한 모양이다. 익으면서 껍질이 터져 속의 씨앗, 즉 우리가 먹는 아몬드가 나온다. 편도선 역시 이 부분의 생김새가 아몬드처럼 생긴 것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그 외에 감편도(甘扁桃), 혹은 파단행(巴旦杏)이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감편도는 '맛있는 편도'라는 뜻이고, 파단행은 페르시아어로 아몬드를 의미하는 badam에서 유래한 단어이다. 이렇게 하면 어딘가 익숙한 사람도 있을 것인데, 개신교 한국어 성경에서 아몬드를 저 단어들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영어 Almond의 발음은 국가에 따라 다르고, 심지어 미국 내에서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영국에서는 '아먼드', 미국은 '알먼드' 또는 '에이먼드'라고 발음한다.


3. 생태[편집]


원래 아몬드는 자신의 생존을 위해서 진화하는 과정에서 우리가 주로 먹는 씨앗 부분의 견과에 맹독으로 유명한 청산가리를 품고 있어서 먹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식용 아몬드는 우연히 청산가리가 생성되지 않은 돌연변이로 만들어진 것이며 아몬드를 한번도 재배해보지 않은 인간들이 독성이 없고 식용이 가능한 '돌연변이 아몬드' 를 우연히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독성이 없는 돌연변이 아몬드의 숫자를 인간들이 점점 증식시키면서 오늘날에는 식용이 가능한 아몬드가 탄생하였다.

아몬드는 일반 과일처럼 과육을 먹는 게 아니라, 씨앗을 먹으므로 반드시 아몬드 나무의 꽃을 수분시켜야 아몬드 열매를 맺는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아몬드 꽃이 피는 시기에 양봉업자들을 대규모로 불러모아서 꿀벌들이 수분을 돕도록 유도하는 일을 하는데, 양봉업자가 벌꿀을 팔아서 얻는 돈보다 이렇게 아몬드를 수분시켜주는 대가로 버는 돈이 더 많다고 한다.


4. 생산[편집]


미국에서 전 세계 아몬드의 80%를 생산하고 미국 아몬드의 80%는 캘리포니아산이라고 한다.

한국에 수입되는 것도 거의 미국산이다. 워낙 맛있는 과일이고 아몬드 그 자체로도 한국에서 술안주나 간식으로 인기가 높고, 아몬드 가루를 이용한 마카롱 등의 과자도 인기가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소비량이 중국 소비량의 60% 정도인데, 한국의 인구가 중국의 거의 30분의 1임을 감안하면 엄청 많이 먹는 편. 이 때문인지 미국의 수출업자들이 한국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곧잘 하는데, 큰 종합병원의 외래환자대기실 읽을거리 공간에 미국의 관련 협회가 만든 한국어판 아몬드 홍보책자가 놓여 있는 것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아몬드 농사는 을 많이 필요로 한다.[2] 때문에 아몬드 농장의 물 소비량은 캘리포니아에서 소비되는 수자원의 약 10%를 차지한다. 2010년대 들어 특히 가뭄이 심해지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는 이로 인해 아몬드 농사에 대한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 물론 생계가 달려 있는 아몬드 농장주들은 '주 정부가 수자원 관리를 제대로 안 해놓고 왜 우리한테 책임을 전가하느냐'라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아몬드 농장 주변에 다른 식물이 거의 없어 수분을 시킬 벌레도 거의 없고 야생꿀벌이 씨가 마르다시피 했기 때문에, 누군가 벌통을 들고 와서 수분을 해 주어야 하는데, 군집붕괴현상으로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5. 영양[편집]


영양 면에서는 매우 우수한데 탄수화물 함량이 낮은 편이라 밀가루 대신 저당식의 각종 레시피에 사용하는데, 특히 케이크쿠키의 반죽 베이스의 단골 재료이다. 글루텐이 들어 있지 않아 알러지가 있는 경우 대신 섭취가 가능하다. 게다가 비타민 E 함량이 상당히 높고 불포화 지방산 역시 넉넉하며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다. 또한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이다. 돌려 말하면 견과류의 특징인 고지방 식품이라는 뜻이다. 고지방 식품인 만큼 적당히만 먹도록 하자. 적정량은 하루에 30g(30알 내외) 정도로 이 이상 먹을 경우 소화가 되지 않아 설사나 지방변을 볼 수도 있다.

항산화물질로 각광받는 폴리페놀 역시 많이 들어 있는데, 웬만한 과일이나 야채 뺨치게 많이 들었다. 단백질 함량도 100 g당 16 g 이상으로 웬만한 고기에 근접할 정도로 대단히 우월한 편이다. 그리고 아몬드 100 g에 들어간 지방마그네슘 함량은 각각 54g, 270mg이다. 하루에 30g(권장섭취량) 이하로 섭취하면 웬만한 채소 과일 뺨칠만큼 식이섬유까지 풍부해서 변비도 없어지며 단백질과 비타민도 풍부[3]하기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며, 특히 마그네슘은 성인의 일일권장량을 거의 채워준다. 또한 망간도 풍부한데 칼슘비타민 E가 풍부하여 생리통 통증 완화 및 생식기 기능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 그리고 아몬드의 리보플라빈 성분이 풍부한데 에 도움되는 성분으로 아이들에겐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되고 어른들에겐 치매예방에 도움되므로 하루 적정량을 매일 섭취하는 것은 좋다.

견과류 종류라서 칼로리가 비교적 높은 편에 속한다. 호두보다는 낮지만 땅콩보다는 높다고 한다.

한편 별 생각 없이 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를 상온(15~20도)에서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보관하면 아몬드의 지방이 쉽게 산패하고 곰팡이가 필 수 있다. 이 때 아몬드에 피는 누룩곰팡이 종류 중 하나인 아스파질러스는 1급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을 생성한다. 아플라톡신은 가열해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만약 아몬드 1개에 곰팡이가 식별되면 그 용기 내 모든 아몬드를 바로 버려야 한다. 따라서 견과류를 보존할 때에는 밀폐형 봉지를 이용하여 공기 접촉을 차단하고 냉장 혹은 냉동 보관해야 한다.

또 아몬드의 단점으로는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인 피트산이 높다는 게 있다. 피트산을 줄이려면 아몬드를 8시간 정도 물에 담가 불려 먹어야 한다. 그리고 옥살산이 견과류 중 가장 많은 편이기 때문에 결석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


6. 섭취[편집]


씹어먹으면 고소한 맛에 가려져서 잘 느껴지지 않지만 향을 정제하면 굉장히 은은한 향이 난다. 때문에 과자나 후식류의 향을 내는 데도 많이 쓰인다. 행인두부가 대표적.

건강식으로서의 아몬드의 진가는 아몬드 밀크에서 빛을 발한다.[4] 아몬드를 두유와 비슷한 과정으로 가공해서 우유처럼 만든 것이 아몬드 밀크인데 가격만 제외하면 우유에 비해 우월한 점이 많다. 일단 열량이 우유보다 낮으며, 유당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포화지방산은 훨씬 낮으며 불포화 지방산은 많이 들었다. 견과류로 만들었음에도 맛이 두유보다는 우유와 흡사하며[5], 여기다 초콜릿 맛이나 바닐라 맛, 다크 초콜릿 맛을 첨가해 만든 아몬드 밀크는 맛 좋은 우유 대체재이다. 애시당초 세계 아몬드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아몬드가 남아도는 미국이 아닌 데에서는 보기도 힘들다. 그나마 그 미국에서도 일반 우유값 < 유기농 우유값 = 아몬드 밀크값이다.

그러던 중, 2012년부터 드디어 한국에도 아몬드 밀크가 유통되기 시작했다. 국내에는 동원그룹의 덴마크 우유 라인업에 포함되어 있는 '덴마크 아몬듀'와 삼육두유의 '아라몬드', 연세우유의 '리얼아몬드', 매일유업의 '아몬드 브리즈', 코카콜라의 '아데스'가 판매되고 있다. 총각네 등에서도 아몬드유를 판매한다. 아몬듀는 아몬드액 90%, 아라몬드와 리얼아몬드는 아몬드액 80%, 아몬드브리즈는 아몬드액 95%가 함유돼있다.

아몬드 밀크는 비건들에게도 우유 대체식품으로 쓰이고 있다. 또 술안주로도 인기가 높은데 안주로 내놓는 것은 소금 밑간이 되어있어 짭짤하고 고소하다. 꼭 안주가 아니더라도 간식거리로 좋아서 넋 놓고 먹다 보면 살찌기 딱 좋다.

누가마카롱, 또는 마지팬에 들어가기도 하고 땅콩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땅콩버터의 대용품인 아몬드 버터로 만들어져 팔리기도 한다. 물론 견과류 대부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에게는 소용이 없다.

잘 갈은 다음 설탕을 넣어 페이스트 형태로 만든 제품도 존재하는데, 주로 녹인 초콜릿에 섞어서 가나슈를 만드는 등 제과제빵용으로 사용된다. 누텔라와 굉장히 비슷하게 생겼지만 맛은 전혀 딴판이다.

만일 아몬드가 눅눅한데 볶기 귀찮으면 냉동실에 몇 시간 넣어두자. 신기하게도 바삭바삭해진다.[6]물론 그 상태에서 실온에 두면 다시 눅눅해진다 애초에 견과류는 산패하기 쉬우므로 밀폐용기에 넣어서 냉동실에 보관하고 몇 알씩 꺼내먹는 게 좋다.

피클과 함께 간이 되지 않은 것을 먹으면 맛이 괜찮다고 한다. 초콜릿과 궁합이 맞기 때문에 초콜릿 제품에도 많이 들어간다. 초콜릿용으로 아몬드는 땅콩보다 고급으로 친다.[7]

흔히 볼 수 있는 볶은 아몬드 외에도 생 아몬드 및 저민 아몬드가 따로 상품으로서 판매되는데, 귀찮음을 감수할 수 있다면 생 아몬드를 사서 직접 볶아먹는 게 좀 더 저렴하다. 에어 프라이어가 있을 경우 이걸 이용해서 구우면 간편하게 가공해서 먹을 수 있다. 단, 중간중간 열어서 저어주는 수고는 필요하다. 세팅 후 방치하면 균일하게 열이 가해지지 않아 일부가 타 버리기 때문이다.

7. 비터 아몬드[편집]



비터 아몬드의 냄새가 사이안화 수소의 냄새와 같은지 실험하는 유튜버 NileRed의 영상.[8]

우리가 흔하게 먹는 아몬드는 '스위트 아몬드'(sweet almond, 甘仁種)라 하며, 반대로 비터 아몬드(Bitter Almond, 苦仁種)처럼 일부 종의 아몬드에는 독성이 있다. 신체에 흡수되면 사이안화 수소로 대사되기 때문에 위험하다. 물론 적은 양의 섭취까지는 괜찮으나 적정 이상 섭취시 복통을 유발하고 많은 양을 섭취하면 목숨을 잃을 수 있다. 이러한 품종은 식용이 아니라 기름을 짜서 약용이나 공업용으로 사용한다.

탐정소설에서 청산가리를 먹고 죽은 피해자를 보며 탐정이 아몬드 냄새로 사인은 청산가리라고 하는 장면이 클리셰처럼 있는데 이는 우리가 흔히 먹는 아몬드가 아니며 비터 아몬드, 그 중에서도 생아몬드 열매 냄새이다.

생아몬드 열매의 향은 시중의 아몬드에서 나는 고소한 향과는 전혀 다르다. 호불호가 엄청나게 갈리는 향인데 불호인 경우에는 식물 종자의 향이 아니라 무슨 화학폐기물에 찌든 것 같은 냄새라고 느낄 정도. 서구 화장품 브랜드에서 가끔 아몬드라는 이름을 달고 비터 아몬드 열매 향이 들어간 제품을 내놓기도 한다. 궁금하면 복숭아씨를 쪼개 말랑말랑한 배아를 손가락으로 문지른 다음 냄새를 맡아보자.

8. 기타[편집]



  • 한국에서는 아몬드가 비건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비건 역사가 더 긴 해외에서는 아몬드가 비건식이냐 아니냐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아몬드의 수분을 위해서는 꿀벌이 대량으로 필요한데, 이것이 문제의 근원이 된다. 비건이라고 옹호하는 측에서는 '수분에 꿀벌이 필요한 식재료는 훨씬 많을텐데 그럼 우린 뭘 먹는가?', '동물의 분비물이 직접 든 것은 아니잖느냐'[9]라고 주장하고, 반대하는 측에서는 '아몬드 농업에 의한 꿀벌 착취가 미국의 군집붕괴현상을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다'라고 주장한다.

  • 아몬드 잎은 탄닌성분을 배출하여 PH를 하강시키기 때문에 베타나 새우[10]를 키우는 사람들에게 수요가 있다. 전문 수족관 매장에 가면 베타 전용으로 아몬드 잎을 따로 모아 팔기도 한다.[11] 베타는 PH가 낮은 물을 선호하는 물고기라 알몬드 잎을 우려 "블랙워터" 라 불리는 갈색 물을 타 주면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 꼭 알몬드 잎이 아니더라도, 참나무 잎이나 오리나무 열매를 우려도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 아몬드 과수원은 양봉업자의 도움을 받는데, 이 양봉업자도 아몬드 꽃의 꿀을 모아 판매하기도 한다. Almond blossom honey라고 한다.

  • 아몬드(Almond)가 죽으면 '다이'아몬드(Diamond)가 된다는 아재개그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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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복숭아와 아몬드 모두 벚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로 교잡도 가능하다. 다른 벚나무속에 속하는 식물로는 자두, 복숭아, 매화, 버찌 등이 있다.[2] 아몬드 한 을 기르는 데 2~3리터의 물이 필요하다고 한다.[3] 봉지 후면의 영양성분을 참조해 보면 50g 기준으로 11g, 100g이면 22g이므로 일반적인 퀄리티의 닭가슴살에도 준하는 제품도 존재한다. 물론 높은 지방 함량 때문에 하루 권장량은 30g이므로 아몬드로만 필요 단백질을 충당하는 건 무리지만 제법 도움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4] 영미권에서는 '밀크'라고 하지만, 유럽 대륙에서는 법적으로 동물의 젖에만 'milk'를 붙일 수 있기 때문에 'almond drink'라고 부른다.[5] 이 때문에 달달한 두유의 맛을 기대하고 비싼 돈 들여 샀다가는 아몬드 향이 도는 우유같은 밋밋한 맛에 실망할 수 있다.[6] 사실 냉장고는 구조상 내부가 굉장히 건조하기 때문에 뭘 넣든지 금방 수분이 날아간다.[7]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아몬드+초콜릿 조합은 카카오함량이 비교적 높은 진짜 초콜릿을 사용한다.[8] 사실 사람들마다 답변의 편차가 매우 심하다. 영상 후반부에 언급하듯 사이안화 수소의 냄새를 맡을 수 없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어떤 사람들은 사이안화 수소의 냄새가 일반적인 아몬드의 냄새와 완벽히 같다고 인지하기도 한다. 스위트 아몬드도 사이안화 수소를 방출하는 아미그달린이 있는데, 입 안에서 미세하게 사이안화 수소를 느낄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저런 댓글을 다는 것도 가능하다. 해당 유튜버는 사이안화 수소의 냄새에 익숙할 정도가 되어서야 비로소 연관점을 찾았다고 하며 댓글에서는 오히려 그런 인식을 의식하면 할수록 스위트 아몬드조차도 일반적인 고소한 맛이 아닌 화학약품 맛이 났다고 한다. 결국 사이안화 수소 냄새를 아몬드와 엮는 것은 무리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이안화 수소 냄새를 아몬드 냄새라고 했다가 비터 아몬드를 맡아 보지 않은 사람이 그 말을 듣고 독극물인 사이안화물(사이안화 나트륨, 사이안화 칼륨 등)을 일부러 사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9] 벌꿀은 실제로 벌이 식물의 넥타르를 먹었다가 토해낸 것이다.[10] 주로 담수에서 살아가는 관상새우[11] 물론 시중에서 판매되는 '알몬드 잎'은 흔히 알고 있는 아몬드(Prunus dulcis) 잎과는 다르다. 알몬드 잎은 열대 아몬드라고 불리는 Terminalia catappa 나무에서 추출되며, 아시아 및 아프리카, 호주에서 서식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