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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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 일당 · 최악의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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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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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전후 상황
3. 번역
4. 인터넷 밈화
4.1. 변형


1. 개요[편집]


만화 원피스의 등장인물인 롤로노아 조로명대사다.

단행본 기준 50권, 만화 연재 기준 485화, 애니메이션 기준 377화에 등장. 피규어화가 되기도 했다.


2. 전후 상황[편집]


스릴러 바크에서 밀짚모자 일당칠무해 겟코 모리아를 쓰러트린 직후 또다른 칠무해 바솔로뮤 쿠마가 나타나며 세계정부로부터 말살 명령을 받았다며 선장 몽키 D. 루피를 비롯해 밀짚모자 일당을 몰살하려고 한다. 이때 일당에서 가장 강한 루피는 모리아와의 전투로 인해 지쳐 쓰러져 완전히 실신해있던 관계로 이에 나머지 일당들이 대신 쿠마를 상대하지만 모리아 일당과의 격전으로 지친 일당에게 칠무해 쿠마는 너무나 강한 존재였고 일당은 쿠마한테 아무런 피해도 줄 수 없었다.

정부의 명을 따라 약해빠진 놈들을 제거해봐야 아무런 재미가 없다고 주장한 쿠마는 일당 전원의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에 루피의 목만 가져가겠다고 한다. 선장의 목숨을 팔라는 쿠마의 제안을 일당이 일언지하에 거절하자 쿠마는 일당 전원을 우르수스 쇼크 한 방으로 모조리 쓰러트린다. 이윽고 쿠마가 아무 것도 모르는 루피의 목숨을 가져가려 하던 찰나 유일하게 조로가 일어나 쿠마를 상대하나 다시 쿠마에게 패한다. 조로는 "루피는 해적왕이 될 자"라며 격하게 거부하고 대신 세계제일의 검호가 될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라고 한다. 곧이어 깨어난 상디는 이 광경에 기겁해 차라리 자신의 목숨을 가져가라고 하나 조로는 상디를 기절시킨 후 자신이 직접 희생하려고 한다.

이에 쿠마는 조로의 도전을 거부하고 루피의 목숨을 거둬봤자 자신이 얻는 것은 수치 뿐이라고 가볍게 한탄하고는 도톰도톰 열매의 능력을 통해 루피가 모리아와 그 일당과의 전투에서 받은 모든 고통과 피로를 귀엽게도 고양이 발바닥 모양으로 추출해서, 조로가 그것을 받아낸다면 대가를 치른 것으로 인정해주겠다고 제안한다.[1] 조로는 장소만 바꿔달라며 이 제안을 수긍하고 그 고통을 온몸으로 받아낸다. 결국 조로가 초주검이 되면서도 버텨내자 약속대로 쿠마는 조용히 물러난다.

쿠마가 떠난 후 기절해있던 나머지 일당들이 깨어나는데 루피는 영문도 모른 채 몸이 가벼워졌다고 기뻐한다. 조로가 기절시킨 상디는 깨어난 뒤 조로가 보이지 않는 것이 이상해서 홀로 조로를 찾아나서고, 곧 어찌저찌 살아 남았지만 처참하게 피투성이가 되어버린 조로의 모습을 보고 경악한다. 그 사이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묻는 상디에게 조로는 "...아무 일!!! 없었다...!!!" 라고 대답하면서 485화가 끝난다.

3. 번역[편집]


정발본에서 번역은 위에 보다시피 "...아무 일!!! 없었다...!!!" 애니메이션 자막에서 "아무것도 없었다"라고 번역한 짤방이 많이 돌아다닌다. 전자는 어법상 이상하고 후자는 문맥상 이상하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해적판 번역본에서 쓴 번역인데 제일 잘 어울려서인지 인터넷에서는 "아무 일도 없었다"가 제일 많이 쓰인다. 여기서 파생되어 조로에 대한 경외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 '킹무일도 없었다' 또는 '갓무일도 없었다'라는 별칭도 있다.

일본어 원문은 ……なにも‼ なかった …!! 이다.

여담으로 정발판 첫 컷의 효과음이 빠밤으로 번역되어 깬다는 의견 또한 있다. 원문은 バンっ!!로 사실 크게 다르지 않다.

4. 인터넷 밈화[편집]


  • 숱한 명대사를 남긴 조로의 명대사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대사이다. 그 유명세 덕분에 인터넷 밈화가 되었다.

  • 대부분은 원작 장면에서의 비장미를 살려, 어떤 사건을 설명할 때 매우 중대하고 힘든 상황을 극적으로 이겨낸 다음 본 대사를 인용해서 극적인 모습을 강조할때 쓰인다.

  • 그러나 우리식당 정상영업합니다 짤처럼 완전히 망하기 직전 목숨만 간신히 연명하는 상황이나 누가 봐도 이미 망해버린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당사자는 아직 정상이라고 억지로 우기는 상황을 비꼬는 경우로도 쓰일 때가 있다. 가끔 누가봐도 심각한 악재가 있었지만 극적으로 해결되었을 때도 아무 일도 없었다며 우기는 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4.1. 변형[편집]


파일:1ll.jpg

나 너무 많은 일이 잇엇어

힘들다진짜


2021년 이후엔 대사를 정반대의 의미로 바꿔놓은 왜곡짤이 유행했다.

엉망진창인 맞춤법띄어쓰기가 묘하게 짜증과 귀여움을 불러 일으키는 점이 포인트로, 이렇게 뒤집어 놓고 보니 여성향 만화에 나올 법한 말투라는 평이 많다. 순정 만화에선 칼같이 끊거나 감정을 절제하는 말투보단, 자기 감정과 기분을 표현하는 데에 지면을 할애해 감성 풍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향이 많다.

한편 이 짤도 일부 유저들에게 "조로가 적어도 이렇게 말이라도 했으면 듣는 상디도 '조로도 이렇게까지 말할 정도면 정말 힘든 일이 있었구나'라고 이해라도 했을거다"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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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잠깐 맛만 보여주겠다고 작게 떼어내서 조로에게 줬을때 이걸 받아낸 조로가 엄청난 비명을 지르고 몸부림칠 정도로 어마무시한 고통이었다. 그런데 조로 본인도 거의 빈사 상태가 된 상태에서 이겨낸 것. 쿠마는 '서있는 것도 힘든 네가 이걸 감당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잘라 말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