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 사이보그즈

백넘버 29. 40야드 대시 5.3초, 벤치 프레스 115kg. 축구도 농구도 석권한 '스포츠 사이보그'. 이름(胸肩厚)은 생긴대로 '가슴(胸)과 어깨(肩)가 두껍다(厚)'는 의미... 뛰어난 신체능력으로 상대를 깔보고, 근성론을 부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항상 번들번들한 얼굴이라 히루마의 별칭은 '빌어먹을 빛나리'. 항상 웃는 얼굴로 있어서 부원들에게 '감정이 있기나 할까'라는 의문을 받기도 하지만, 데이몬에게 박살나자 멘붕한다. 나름 아이실드 21 대책[1]을 세웠지만, 데빌 배트 고스트에 가볍게 격파당한다. 은근슬쩍 얼굴을 자주 비추는 편이며, 월드컵 편에서는 카지노에서 클리포드에게 돈을 걸었다고 한다. 아오야나기가 태클을 걸자 뻔뻔하게 현실주의자라고 대답한다.

가드(G) 겸 디펜시브 태클(DT). 백넘버 64. 이름인 '스구루(卓)'는 '타쿠'로 음독할 수 있는데 오타쿠임을 암시. 원래는 전형적인 안경멸치 오타쿠였지만 아미노의 경이로운 과학력으로 근육맨이 되었다. 손수건에 그려진 모에 캐릭터를 보면 현재도 오타쿠인 것은 확실하다. 긴장한 불량삼돌이를 처음에는 팬케이크 시키는 모습을 보이지만, 도부로쿠의 충고로 자신감을 되찾은 그들에게 되려 격파당한다.

백넘버 48. 모션 캡쳐로 훈련해 완벽한 달리기 폼을 익혔다고 자신한다. 나오스미(直角=직각)라는 이름대로 온몸이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 달릴 때도 달각이는 소리가 난다. 실제로 몬타보다 빠름에도(40야드 대시 4.8초) 불구하고 공이 멀리 날자 자신도 못 따라잡는다(=몬타도 못 잡을거다)고 포기해버렸고 그 결과 몬타에게 참패한다.

전국 모의고사 10위권을 놓친 적이 없는 엘리트 아가씨. 간호사 복장을 입고 있는 미인으로 이름도 백의(伯井 → 하쿠이 → 白衣)+너스(nurse). 외모는 예쁘지만 잔소리가 심한 편이라 부원들은 대부분 싫어한다. M인 아오야나기를 제외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