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 테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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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미노테츠로.jpg

1. 개요
2. 경력
3. 특징
4. 작품
4.1. 감독
4.2. 참여작
5. 연출 샘플


1. 개요[편집]


アミノテツロ― / 網野哲郎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연출가. 1955년 10월 10일 생. (68세) 치바현 출신.


2. 경력[편집]


유년기 시절에는 애니메이션에 관심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애니메이션을 별로 보지 않았는데 본인이 기억나는 작품으로는 초등학교 2학년 때 본 철완 아톰 정도라고 한다. 오히려 만화를 즐겨 읽었다고 하는데 중학교 때 사내대장부 골목대장(男一匹ガキ大将)을 마지막으로 만화를 읽는 것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이유는 파렴치 학원을 몰라서였다고. 그러다 중학교 때 할리우드 영화와 해외 드라마에 빠져서 스파게티 웨스턴이나 비밀지령 같은 작품을 즐겨 보았다. 이 시기에 가장 빠졌던 영화로는 1968년작 탈주산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 고등학교 때 일본사를 가르치던 교사가 이시부타이 고분에 관한 것이 나와 있으니 데즈카 오사무불새를 읽으라고 권했고, 그래서 야마토편을 읽어 보았는데 완전 빠져 버려서 다시 만화를 읽기 시작했다. 애니메이션은 좀 더 나이를 먹고 나서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사람을 접해 우연히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미래소년 코난, 감바의 모험 같은 작품을 본 것을 계기로 애니메이션도 즐겨 보게 되었다고 한다.

업계에 들어오기 전 2년간 엑스트라 배우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 그 후 도쿄사진전문학교를 들어가 영상을 배우고 아츠 프로(アーツプロ)에서 제작진행을 하다 퇴사. 채색 하청 회사를 차렸다고 한다. 그러나 사업이 잘 되지 않아 그만두고 아시 프로덕션제작진행을 하며 연출가로 전향하기로 한다. 1970년대부터 활동해온 베테랑으로 당시 국제영화사, 스튜디오 피에로 등 명망높은 제작사를 거쳐 연출을 공부하고 1987년 배트 & 테리로 먼저 감독에 데뷔한 뒤 1988년 닥터 치치부야마로 TV 애니메이션 감독으로도 데뷔했다.

우에다 마스오 프로듀서의 권유로 은하표류 바이팜에 참여하게 된 이래 선라이즈 일을 많이 하게 되었으며 선라이즈에서 한 작품은 대부분 우에다 담당 작품이라고 한다. 이때 칸다 타케유키에게 연출과 감독 업무를 많이 배웠다고 한다. 칸다와 우에다가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다고 한다.

그 후 SD건담 시리즈와 아이돌 전설 에리코아이돌 천사 어서오세요 요우코의 감독을 연달아 맡으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0년대에는 커리어가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점으로 이 때는 질풍! 아이언리거, 마크로스 7, 폭주형제 렛츠&고!! 등 여러 굵직한 작품의 감독을 맡았다. 2000년대에도 기교기전 히오우전기, 루팡 3세 등 여전히 굵직한 작품의 감독에 참여하는 등 커리어를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특히 마크로스 시리즈마크로스 7 파생작들의 감독을 모두 맡을 정도로 깊게 관여했다.[1]

2010년에는 시귀의 감독을 담당했는데 해당 작품은 비판을 받고 흥행도 망하면서 다소 꺾인 모습을 보였다. 못 만든 작품은 아니고 오히려 영상 퀄리티는 훌륭했으며 음향 감독을 본인이 담당해 성우 열연도 호평을 받았으나 필요 이상으로 과해진 캐릭터 디자인과 음울함이 맞물리지 않아 비롯된 거부감이[2]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2015년자로 환갑을 넘겼음에도 오늘날까지 꾸준히 감독작과 연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00년대부터는 음향 연출도 직접 담당하고 있다.


3. 특징[편집]


작화는 실력 좋은 애니메이터를 섭외하면 정말 좋은 작화를 보여주는 반면 없으면 없는 대로 작화는 포기하고 연출이나 시나리오 쪽에 중심을 둬서 완성도를 높이는 작법을 사용한다. 그래서 작품마다 작화의 편차가 크지만 기본적인 품질은 보증한다.

작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SF, 호러, 판타지, 개그 등 다양한 장르의 연출을 구사할 수 있다.

주인공이 성장하고 변화하는 성장물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강한 신념과 뚝심을 가진 주인공이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는 내용을 좋아한다고 한다. 또한 캐릭터 메이킹을 할 때 중시하는 건 비상식적인 것이라고 한다. 상식적이지 않다고 하나하나 잘라내기 시작하면 참신한 캐릭터가 나오지 않으니 비상식적인 면을 넣는다고 한다. #[3] 스스로 바보 전문 연출가라고 하기도 했으며 자신의 작품에는 어딘가 바보같이 순수한 캐릭터가 나오게 된다고 한다. 우에다 마스오 또한 아미노는 밝고 긍정적인 바보 연출 전문가라고 하기도 했다.

캐릭터의 머리카락을 강조하는 연출을 많이 하며 머리카락에 작은 움직임을 넣거나 바람에 머리카락이 크게 휘날리는 연출을 자주 쓰므로 머리카락만 관찰해도 아미노가 콘티를 했는지 알 수 있다.[4]

연출 제자로는 아시 프로덕션 시절 후배였던 카토 타카오가 있다. 같이 일하는 감독은 칸다 타케유키가 있다.

같이 일하는 프로듀서는 우에다 마스오 [5], 시모지 유키나오(下地志直)[6] 가 있다.

자신의 작품 중 가장 자신있는 건 질풍! 아이언리거라고 한다. 자신의 딸도 좋아하고 주변인들도 모두 좋다고 한 작품이라고 한다. 자신이 보기에도 괜찮으며 혹시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고 한다.

4. 작품[편집]



4.1. 감독[편집]




4.2. 참여작[편집]




5. 연출 샘플[편집]


머리카락 움직임에 주목


기교기전 히오우전기 OP
콘티, 연출: 아미노 테츠로 / 작화감독 오사카 히로시


시귀 OP1
콘티, 연출: 오르스텟 니마[7] / 작화감독: 오치 신지


시귀 OP2
콘티, 연출: 오르스텟 니마 / 작화감독: 오치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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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크로스 시리즈의 원작자 카와모리 쇼지와 각본가 토미타 스케히로가 주인공의 설정을 짠 후 이렇게 터무없는 주인공을 연출할 사람은 아미노 테츠로밖에 만들 사람이 없다고 하여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에피소드가 있다.[2] 사실 이는 아미노 테츠로 잘못은 아니다. 소설 원작을 후지사키 류가 만화화한걸 애니화했기 때문. 기묘한 디자인은 전부 후지사키 류의 공이다.[3] PC로 봐야 보인다.[4] 그런 아미노 테츠로 감독은 20대부터 탈모였다.[5] 아미노보단 아미노와 교제하던 여성과 친했으며 그녀를 통해 아미노를 소개 받았다고 한다. 나중에 그 여자랑 아미노가 결혼했다고 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우에다와 아미노는 같은 고등학교 동창이었고 우에다가 학생회 부회장이었다고 한다. 아미노는 "그게 너였어?" 하고 놀랐다고 한다. 아미노 말로는 어느 날 길에서 우연히 만난 우에다가 선라이즈에서 같이 일하자고 해서 선라이즈 일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6] 아시 프로덕션, XEBEC에서 활동하던 인물.[7] 감독 이름의 알파벳 철자를 거꾸로 뒤집은 이름. 정확히는 アミノテツロ→aminotetsuro→orustetonima→オルツェトニマ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