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치(파이널 판타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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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ff7r_avalanche.jpg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 등장하는 아발란치 로고.

1. 개요
2. 조직
3. 비판
4. 행적
5. 주요멤버
5.1. 본파
5.2. 분파
5.3. 협력자


1. 개요[편집]


파이널 판타지 7에 등장하는 반 신라 단체.


2. 조직[편집]


파판7 원작에서는 바레트 월리스를 리더로 하는 소수 테러 단체로 등장한다. 이후 컴필레이션 오브 파이널 판타지 7로 세계관이 확장되면서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신라에게 당해 궤멸되었다는 아발란치 본파의 설정이 확정되었다. 바레트는 사실상 그 이름만 가져다 쓴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프레지던트 신라가 죽은 후 포커스가 제노바와 고대종에 맞춰지면서 아발란치 이야기는 흐지브지 넘어가버린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에서는 궤멸되지 않은 아발란치 본가 조직이 따로 있고, 바레트 일행은 본 조직에서 떨어져 나온 '분파'로 취급된다는 것으로 설정이 변경. 분파가 무장 노선을 택하는 강경파이며, 본파는 온건파로 묘사된다.

다만, 본파가 온건파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저항 노선을 말하는 것이지 공격의 강도나 스케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클라우드 일행은 그냥 신라 창고에서 폭탄 재료만 슬쩍 하고 나올려고 했는데 본가는 오히려 대놓고 병력을 동원해 플레이트 위의 신라 창고를 습격했으며, 이때 덤으로 핀치에 몰린 웨지도 구해준다 챕터17에서는 아예 신라 빌딩 본진마저 전략 헬기를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침공한다. 물론 턱스들과 필러때문에 신라 전복은 실패했지만. 유피 DLC에서 나요의 발언을 참조하자면 단순히 무력행사의 여부가 과격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에게 해를 끼치는가가 차이인 듯 하다. 본파는 확실한 신라 소유의 건물이나 세력권만 공격했다.[1] 반대로 분가의 경우에는 간단한 폭탄테러를 하는 방식이지만, 마황로의 파괴는 물론, 생각 이상으로 폭발이 커져 민간 지역구에도 화마가 뻗쳤고, 교통이 정지하는 등 민간의 인명/재산/편의 피해가 적지 않게 발생했다. 예상했던 피해보다 더 커진 건 신라가 일부러 수작을 부려 피해를 더 키운 탓이긴 하지만, 애초에 분파 측에서도 '생각보다 큰 피해'에 당황했던 거지 어느 정도는 피해를 감수하겠다는 마인드였다는 건 이후의 대화를 통해 알 수 있다. 분파가 테러리스트라면 본파는 게릴라 반군인 셈.

우타이 임시정부는 본파와 손을 잡았지만 아무래도 무력 투쟁을 추구하는 만큼 분파쪽과 뜻이 더 맞을 수 밖에 없어서 본파쪽과는 물과 기름 같은 사이였다고 한다. DLC에서 서로 협력하는 유피도 과거에 본파쪽과 충돌을 벌였다고 하며 아발란치가 많이 달라졌다고 말하지만 소논은 마치 우타이가 분파쪽과 손을 잡을까봐 자신들이 먼저 손을 빌려주었단 식으로 알력싸움을 의심하고 본인의 사적감정도 더불어 분파랑 손잡는게 나았을꺼라고 생각한다. 진행 도중에 본파가 리더 선출 방식이라던가, 노동자의 연대니 부의 분배라느니 하는 마치 사회주의를 연상시키는 사상을 가진 것으로 나온다.

리메이크 기준 수십명 이상의 단원이 존재하며, 분파 역시 다수의 인원이 활동하는 것으로 나온다.

티파 록하트가 소유/운영하는 세븐스 헤븐 지하에 아발란치 분파의 비밀기지가 위치해 있다.

리메이크 이전 본편에선 7번가 붕괴 이후 아발란치의 존재감은 사실상 소멸하지만 리메이크에선 본파가 건재한데다 우타이와 연계하고 있다는 설정이 됨에 따라 추후 나름대로 비중을 지니고 나올 것으로 보인다.

3. 비판[편집]


파이널 판타지7 원작이 나오던 당시에도 "아발란치 이거 결국엔 그냥 탈레반같은 테러리스트 집단 아니냐?" "이거 테러리스트 미화 아니냐?" "주인공 동료라서 망정이지 그게 아니었으면 얄짤없이 빌런집단으로 나왔을 놈들 아니냐?" 라며 아발란치에 대한 테러 미화 논란은 적지 않게 있었다. 별을 수호한다는 슬로건은 거창하지만 일단 시민들을 직접적인 피해에 말려들게 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 그냥 무작정 별을 구한단 대의가 있단 이유로 그런 문제를 합리화하려 한다면 그게 바로 현실의 테러리스트들의 논리이다.

바레트는 자신들의 행동을 고찰하긴 커녕 "나쁜건 신라다" 라면서 모든 걸 신라 탓으로 몰아가는 발언을 하면서 사실상 정신승리의 모습을 작중에서 몇 번이나 보여주었고, 빅스는 시민의 피해를 논할 때 "마을보다는 별이 더 중요하잖아?" 라면서 자신들의 대의를 위해선 사람들의 희생도 당연하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제시는 폭탄 테러를 내키지 않아하는 티파를 두고 "사상이 확고하지 않다"라고 말하며 불신하기도 했다.

이런 집단에 주인공이 소속되어 있는 것은 상당히 민감한 문제였기 때문에 본편 당시에도 이런 논란은 적지 않게 나왔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위험한 대사들을 추가해서 이놈들은 결국 테러리스트다 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고, 후반부 캐트시의 입을 통해 바레트에게 "당신들이 1번 마황로를 폭파시켰을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지 아느냐?"라고 통렬하게 비판하는 대사로 다시금 상기시킨 스퀘어에닉스의 의도는 아직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원작 당시에는 아발란치의 원류 멤버인 빅스,웨지,제시가 전부 사망하면서 결국 죗값을 치룬다 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으며, 실제로 제시는 사망할 때 자신들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죽었기에 그 대가를 치르는 것 이라고 참회하며 죽었을 정도였고, 이 대사는 리메이크에서도 재현되었다. 그런데 리메이크에선 최소한 빅스는 확실히 생존했고, 다른 둘도 생존할 확률이 적지 않은 상황이라 이 문제를 어찌 다룰 지는 불명이다. 일단 원작에는 없던 대사까지 추가해서 테러리스트로써의 마인드를 보여준 것을 보면 제작사 측에서 뭔가 다른 전개를 생각해뒀을 수도 있다.

4.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바레트와 클라우드 일행이 1번 마황로를 폭파시킨다.
  • (리메이크)클라우드 일행이 신라 소유 창고의 화약을 탈취하러가고, 본파가 해당 창고를 타격한다.
  • 바레트와 클라우드 일행이 5번 마황로를 폭파시킨다.
  • 신라가 의해 감행된 7번 플레이트 붕괴 작전에서,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 다수의 인원이 동원되어 사투를 벌였으나 폭발을 막지 못한다. 이로 인해 7번가 슬럼이 초토화 되고, 아발란치 멤버들 역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다.[2]
  • (리메이크)웨지의 요청을 받은 본파에서 바레트와 클라우드 일행 구조 및 신라 컴퍼니 본사 타격을 시도하나 턱스와 필러의 방해로 실패한다.[3]


5. 주요멤버[편집]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기준.

5.1. 본파[편집]


비포 크라이시스 파이널 판타지 7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에 등장한다.

  • 엘페 (리더)
  • 시어즈
  • 후히토
  • 즈지에
  • 나요
  • 빌리보
  • 포르코

5.2. 분파[편집]



5.3. 협력자[편집]


  •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 리메이크 스토리상 아발란치 분파와 계속 같이 활동하지만, 정식으로 가입한 적은 없다. 시작 부분도 돈 받고 용병으로 참가한 것 뿐이다.
  •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 클라우드와 동일하게 정식 멤버는 아니지만, 어쩌다가 신라와의 대립에 휘말린 케이스에 속한다.
  • 유피 키사라기 - 본파 아발란치와 협력관계
  • 소논 쿠사카베 - 본파 아발란치와 협력관계
  • 도미노 - 미드가르 시장
  • 헛 - 미드가르 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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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는 곧 매번 대규모의 군을 동원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는 소리다. 적은 자본으로 할 수 있는 폭탄테러를 일삼는 분파에 비해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당히 수고를 많이 감수하는 것은 사실.[2] 원작에서는 빅스, 웨지, 제시 모두 사망한다. 리메이크에서는 빅스는 생존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웨지, 제시의 생사는 불명이다.[3] 마침 본사 빌딩이 난장판이 된데다 프레지던트 신라도 사망한 터라 신라는 지휘권이 부재한 혼란 상황이었기에 성공했으면 신라 컴퍼니는 치명타를 입었을테지만 운명을 수호하는 필러로선 허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