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한국 비하 발언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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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발언 내용
3. 주간문춘
4. 한국 쪽 반응
5. 일본 쪽 반응
7.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amn.kr/2015063032051736.jpg

한국은 어리석은 나라, 비공식적으로 경제 제재도 검토.

윤병세 외교장관은 간신이며 박근혜 대통령 옆에 그가 있다.

2013년 11월 15일 일본의 총리인 아베 신조가 위와 같은 내용의 증오 발언을 했다고 일본의 주간문춘이 2013년 11월 21일호에서 보도하면서 제기된 논란. 기사 특히 한국을 어리석은 나라라고, 그것도 일본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자[1] 상대국가와 외교부 장관을 비하해서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후술하듯이 아베 본인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2. 발언 내용[편집]


주간문춘의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가 "중국은 어느 정도 이성적으로 관계를 개선할 나라"라고 평가한 반면 한국"어리석은 나라이자 간신들이 있는 나라"라고 발언했다.[2] 이 발언뿐만 아니라 한국에 비공식적으로 "경제제재 조치 검토도 하고 있다"면서 "일본 금융이 한국에 투자를 끊으면 삼성그룹은 망할 것이다."[3]라고 말해서 논란이 일었다.

무엇보다 바로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 논란이 가볍게 못 넘길 일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을 대상으로 소송을 벌인 데다 한국 법원이 잇따라서 위안부 피해자들의 승소를 들어주자 이에 격분한 심정으로 일본 금융계가 한국투자를 중단하여 한국 경제에 제재를 가함과 동시에 삼성도 망하게 만들 것이라는 주장도 하여서 문제였으며 북한이 아닌 한국에 대한 경제 제재라는 점 때문에 한국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다.

그리고 상대국의 외교부 장관을 보고 간신이라고 비하한 점도 문제가 되었다.


3. 주간문춘[편집]


일본의 '주간문춘(週刊文春)'은 1959년 창간했고 유명 월간지 '문예춘추'를 출간하는 '주식회사 문예춘추'에서 발행하는 주간지다.

이 보도 내용이 "사실인가? 얼마나 믿을 만하나? 일본 내 파급력이 어떠한가?"를 따지려면 우선 '주간문춘'이 "어떤 위상인가? 얼마나 팔리나?"를 확인해야 한다.

우선 일본 잡지협회 발표 잡지판매부수집계에 따르면 '주간 문춘'은 매주 70만부를 판매하여 일본의 종합주간지 가운데 최다 판매부수를 기록하는 유력잡지다. 심지어 만화잡지(...)를 빼면 모든 분야를 통틀어 최다판매 잡지다.[4] 게다, 2000년대 들어서 다른 잡지들이 대부분 판매부수가 내려가는 와중에 역으로 판매부수를 올려서 거의 10년 가까이 잡지 판매부수 1위를 지키기도 했다.

즉, 간단히 말해서 '주간문춘'은 일본 잡지 시장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그만큼의 대중적 영향력을 크게 발휘하는 잡지다. 일부에서 말하듯 뉴데일리와 비교할 군소 찌라시 정도가 아니며 보수적인 성향이지만 일본 기준으로 볼 때는 딱히 대단하게 극우적인 잡지도 아니다.

주간문춘이 황색언론 소리를 듣는 주간지이긴 하지만 상기한 대로 일본에서 대중적인 영향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4. 한국 쪽 반응[편집]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여야는 비판 성명을 발표했으며 한일의원연맹단은 15일 예정했던 오찬을 전격으로 취소했다.#

'한일협력위원회 총회 참석 국회대표단' 단장이었던 새누리당 소속 서병수 의원은 11월 15일 대표단 성명에서 "주간문춘의 기사는 한일관계 악화를 초래하는 것으로서 이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하면서 "일본 정부가 기사 내용이 한일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장을 충분히 인식해 사실 관계를 즉시 밝히고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당연히 한국 국민들의 반응은 매우 격앙적이었고 이는 반일 감정이 더욱 심화되는 계기가 되었다. 누리꾼들은 "기어이 본색을 드러내었다. 어차피 예상했던 일이었다. 일본놈들은 누구든지 그 나물에 그 밥이다."라면서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뉴스 기사 댓글도 하루에 1,000개 이상 찼는데 대부분이 일본과 아베에 대한 비하 댓글이었다. 일부에서는 나아가서 '단교하자', '한일 정상회담도 영원히 말아야 한다'는 다소 극단적인 반응과 함께 '일본 여행 가지 말자', '일본 상품 불매운동을 벌이거나 일본 기업과 투자나 거래도 말아야 한다', '이참에 일본 기업에 경제적 타격을 줘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베 신조의 이러한 발언을 두고 박근혜 정부 출범 후 당시까지 한일정상회담이 없었던 데다 한일관계가 악화되면서 우경화 노선을 지향한 아베 신조가 '드디어 반한 성향을 노골적으로 드러내었다', '우경화를 지향하며 우익들의 지지를 결집하려고 총리라는 작자마저 반한 성향을 드러내었다'는 반응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아무리 아베가 막장스러운 행보를 보이고는 있지만, 진짜로 저렇게 말했는가?"라면서 의문을 제기하는 시각도 있기는 했는데 일국의 수장이 저렇게 말을 하면 그냥 한국과 대놓고 싸우자는 뜻이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일본 언론의 이러한 보도가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한국에서의 반일 정서를 키우는 무책임한 결과만 낳았다는 점은 분명하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2022년 7월 8일 아베 신조 피살 사건이 일어나면서 적지 않은 한국인들은 잘 죽었다는 식으로 조롱까지 하였으며, 이제 이 사람을 볼 일은 없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생전에도 많은 비판을 받았으며 아베 사후 사이비 종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과도 엮인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더더욱 아베에 대한 비판이 강해졌다. 또한 통일교에 빠진 어머니로 인해 집안이 파산한 저격범 야마가미 데쓰야에 대한 동정 여론도 생겨났다. 자세한 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일본 정계와의 관계 문서의 아베 신조 문단 참조.


5. 일본 쪽 반응[편집]


일본넷 우익들은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아베를 앞으로도 전격적으로 지지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일본 정부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도가 퍼진 당일 외교채널을 통해 "잡지에 기고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도 정례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그것(총리의 발언)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정식 견해"라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는 15일 당일 한일협력위원회 합동 총회에 출석하여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동맹국이며, 동아시아 정세를 감안할 때, 한일, 한미일 3개국의 긴밀한 협력이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는데 이 기사가 터지면서 한국측 의원들이 오전 개막식 행사만 참가한 뒤 오찬과 총회에는 불참한 관계로 매우 꼴사나워졌다.# 한국 언론들에서 "두 얼굴의 아베?"라는 표현이 나온 것도 이 때문이다.

6. 일본의 한국에 대한 경제제재현실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편집]


주간문춘에 기재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한국의 최대 급소는 경제"라며 "일본의 금융기관이 한국 기업이나 경제에 대한 지원 협력을 끊으면 삼성도 하루 만에 무너질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이 주장은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 경제 전문가들은 잡지의 주장이 경제 논리에 맞지 않는 황당한 내용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매출은 IT업계에서 세계 1위이고 영업이익은 세계 2위, 현금보유액만 무려 50조원이다. 거래하는 금융기관은 일본 뿐만 아니라 전세계 IB들이기 때문에 일본이 돈줄을 틀어막는다고 심각한 타격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다고 할 수 있다. #

아니, 애초에 2013년 기준으로 일본에서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인 소니, 파나소닉, 캐논 등의 IT 기업들을 모두 합쳐도 삼성전자보다 매출이 적었다. 게다가 일본 측이 투자금을 회수하려고 하면 (중대한 문제가 생기지 않는 한) 여타 국내외 자본들이 일본 측이 내놓은 지분들을 먹으려고 달려들고 따라서 일본 측의 비중도 낮아져 주주 총회 등에서 일본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된다. 애초에 일본의 강점은 대기업보다 강소기업이다.

더불어 저런 일이 발생한다면 삼성을 포함한 한국 기업에 이것저것 납품하는 일본의 중소기업들의 피해도 매우 클 것이며 삼성이 먹여살리는 일본 중소기업 수도 결코 무시할만한 게 아니다. 이 때문에 일본이 한국과 거래를 절차 복잡화 등으로 어렵게 하거나 정책적으로 금지하는 상황이 장기화되면 한국 기업들의 피해도 어느 정도 있긴 하겠지만 자국 중소기업에 외주를 맡기거나 타국에서 생산된 것들을 가져오면 해결되지만 한국에 전부 혹은 대부분을 수출하던 일본 기업들은 한국 외의 활로를 찾거나 공장을 한국으로 이전해 현지 생산, 현지 납품으로 바꾸지 않는 한 고사될 수밖에 없다.

한편, 삼성전자 측에서는 이에 대해 언론에 "삼성전자는 차입도 거의 없고, 특히 일본 자금에 전혀 의존하지 않고 있다."고 인터뷰를 했다. 대한민국 은행권에 들어와 있는 일본계 자금은 427억 달러 정도다. 극단적인 경우 일본계 자금이 일시에 모두 빠지더라도 외환보유액(3430억 달러)의 일부를 잠시 융통한 뒤에 미국, 유럽 등으로 차입선을 바꾸면 된다.

그리고 금융업계 관계자는 "차입금은 기한이 있기 때문에 단번에 인양할 수 없으며, 일본의 금융기관도 이익을 위해 한국에 대출 및 투자하고 있는 것이지. 정치적 논리로 자금을 단번에 인양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국제 금융시장에서의 자금 흐름은 국가 신용도에 좌우받으니 일본이 자금을 인양해도 자금은 우회(전환)해 결국 한국으로 흐른다. 한국은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 파이낸셜 타임스 등 구미 언론에서 "신흥국 위기에서 한국이 자금 피난처가 되고 있다"고 평가받는 등 위기에 매우 강한 나라로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반면 아베 신조 본인은 과연 저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지가 의심스러웠다. 근래 일본의 상황은 1990년대 이후 30년을 넘으면서까지 경기가 제자리걸음이고 거기에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라는 최악의 참사를 현재진행형으로 수습하느라 경제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암울해졌다. 당장 지금이라도 전력이 얼마나 경제에 영향을 주는지 생각하자. 야간 작업, 기계 작동, 관광 등 여러 경제활동이 전력에 크게 기대는 것이다.

물론, 2013년 1월 기준으로 나아지는 추세이기는 했지만 원자력 처리 비용을 생각한다면 일본 입장에서는 골치가 아플 것이다. 그 소련도 원자력 사고로 폭딜을 처맞았는데 일본이라고 무사하긴 힘들다. 소련은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로 결정타를 맞은 뒤 아프가니스탄에서 막타를 맞고 죽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당시까지는 일본이 대한민국보다 경제규모가 훨씬 크고 세계에서 2번째로 외화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었으나 상상을 초월하는 어마어마한 부채와 고령화 등 여타 문제점까지 고려한다면 절대로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사실, 고령화 문제는 한국도 비슷하기 때문에 반드시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기도 하지만 한국은 그래도 일본에 비하면 정부 부채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 아니다.

그리고 일본의 어느 잡지에서는 "일본이 원화를 매입해서 원화 강세를 유도하면 한국의 경제를 통제할 수 있다."는 기사를 실었지만 이종은 세종대 교수는 "자국 외환시장에 개입해도 '환율 조작국'이란 비난을 받는데, 하물며 일본이 다른 나라 외환시장에 개입한다면 국제사회가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

심지어 얼치기 평론가들도 아니고 일본의 대기업 후지필름 전 회장 타카스기 노부야도 일본의 잡지 문예춘추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흑자의 나라다."고 지적하면서 일본의 한국 경제보복 무용론을 이야기하면서 "한일 양국은 경제적으로 매우 밀접하며, 일본은 한국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

여담으로 당시 아베 총리가 간신으로 언급했던 윤병세 외교부장관2015년 한일 위안부 문제 협상 합의를 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서 6년 뒤인 2019년 7월에 한국을 상대로 경제제재를 진짜로 선포해 버렸다. 일본 경제전문가들과 재계는 그야말로 충공깽에 빠졌지만 공언한 것처럼 일본 재계도 별 저항 없이 그 정책에 고분고분하게 따랐다. 하지만 그 영향은 한국에만 미친 것이 아니라 실행한 일본 쪽도 부메랑처럼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한국에 납품하는 일본의 반도체 후방기업들이 정말로 다 망하게 생겼다.

이후 단기적으론 매출 감소, 장기적으로는 거래처 상실 피해에 우려한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기업들이 우회 수출에 나섰다고 한다.[5] 실제로 해외에 공장이 없는 일부 일본 기업들은 일본 정부에 수출을 허가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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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은 입헌군주국이라서 명목상으로는 천황이 국가원수다.[2] 그러나 아베 신조 본인의 주변 사람들도 대부분은 아베의 뻘소리를 대변하는 사람들뿐이었다. 특히 아소 다로는 일본에서도 '저런 놈이 어떻게 총리를 했지?' 정도의 취급을 당하한다.[3] 당연하겠지만 이건 자기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다. 그저 아베 개인의 말 한마디 때문에 한국에 투자해서 돈을 벌고 있는 기업들이 곧바로 "네!"하고 고분고분하게 철수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4] 물론 잡지협회에서 발표하지 않은 잡지 중에 더 팔리는 잡지가 나올 수도 있지만...[5] 예를 들면 일본 반도체 소재 수출기업들이 한국이나 제3국 등으로 공장이나 본사를 이전한 다음 그 곳에서 삼성이나 LG 등 한국 기업에 반도체 소재를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