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테츠야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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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존인물의 가명


1. 실존인물의 가명


파일:attachment/아사다 테쯔야/asada.jpg
일본작사, 소설가. 아래 2의 캐릭터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본명은 이로카와 타케히로(色川武大, 1929년 3월 28일 ~ 1989년 4월 10일)로, 마작이나 도박 관련 소설을 쓸 때 사용하던 필명으로는 상기한 아사다 테츠야(阿佐田哲也)외에 이로카와 부다이(色川武大), 이노우에 시마오(井上志摩夫), 작풍자(雀風子) 등이 있다. 통칭 작성(雀聖). 마작계에서 '작성'이라고 하면 무조건 아사다 테츠야를 가리킨다.
아사다 테츠야가 실제 도박사(玄人)로 활발하게 활동한 것은 2차대전 종전 직후인 1945년부터 1953년에 토엔쇼보(桃園書房)라는 출판사에 입사하기 전까지의 약 8년 간. 샐러리맨 시절 종종 마작을 치러갈 때도 도박사였던 걸 숨기기 위해 톱은 하지 않고 점수를 조금 따는 정도만 치고는 했다고. 기면증이 발병한 것도 이 시기였다.[1]
이후 토엔쇼보에서 잘린 후 상술한 여러 필명으로 마작소설을 쓰며 생활하던 중 1969년 '마작방랑기'의 큰 히트로 일본에 마작붐이 일었고, 이에 따라 아사다 테츠야 본인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 이후 1970년에 코지마 타케오, 후루카와 가이쇼 등과 마작신선조를 결성하여 4년동안 함께 활동하였다. 이 단체의 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마작이 가지고 있던 도박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를 벗을 수 있었고 마작이 비로소 대중적인 게임이 될 수 있었다.
'아사다 테츠야'의 어원은 朝だ! 徹夜!(일본어 발음으론 '아사다! 테쯔야!')로 한국어로 번역하면 "아침이다! 날 샜다!"다(…). 그의 대표소설인 마작방랑기의 무대가 된 시절에 마작치다 밤새는게 일상이라서 그랬다나. 요즘은 PC방에서 밤 샌다는 말이 자주 나오는 판국이니 그리 놀랄 일은 아니다
1989년 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실려간 뒤 심근파열로 타계했다. 그의 장례식은 만화 마작의 제왕 테쯔야에서 오마쥬했던 것 처럼 마작 장례식으로 치루어졌다. 즉, 조문하러 온 사람들이 와서 울며웃으며 마작을 치며 그를 기리는 방식이었다.
대표적인 마작 관련로 '패의 마술사', '마작방랑기', '퇴물작귀', '지로쵸방랑기', 'A클래스마작' 등이 있다. 이중에 '마작방랑기'와 '퇴물작귀'는 영화화되기도 하였다. 만년에는 본명을 써서 순수 문학 작가로도 활동했는데, 본명으로 낸 주요 저서는 나오키상을 수상한 '이혼', '수상한 방명록' 등.

2. 마작의 제왕 테쯔야의 주인공


마작의 제왕 테쯔야의 주인공. 여기서는 한국어의 일본어 표기법상 테'쯔'야로 번역되었다. 애니판 성우는 오키아유 료타로.
坊や哲(보야테츠, 한국어 판에서는 꼬마 테쯔야)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이후 나이를 먹고 청년이 된 시점에는 주로 '검은 셔츠'로 불린다. 모티프는 1번 항목의 인물 본인...인 면도 있지만 그가 쓴 소설 '마작방랑기'의 자전적 주인공 '꼬마 테츠'에서 따온 면이 많다. 피카레스크 소설로 불릴만한 막나가는 끼가 있던 해당 작품보단 소년만화에 가깝게 순화된 편.
작중 묘사로 천운을 타고난 짱꾼. 청년기에 공사판에서 일하던 일일 노동자 시절, 월급을 건 섰다(일본 원판에서는 화투를 가지고 하는 도박의 일종인 '오이쵸카부')를 하던 중에 자신이 가진 도박의 재능에 눈을 떠서 공사판 인부들의 돈을 싹쓸이 하면서 그의 인생이 시작된다. 그러다 인나미 젠이치와 만나게 되어 운의 흐름을 조종할 수 있는 마작을 배우게 되어 본격적으로 짱꾼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처음에는 그냥 마작 만화였지만 워낙 이 인간의 능력이 비범하다 보니 결국 만화를 마작버전 능력자 배틀물(…)으로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이 인간이 쓰는 사기술중 제비 뒤집기같은 현실적으로[2] 매우 어려운 기술들을 예술적으로 소화해낸다(...). 각종 수법과 기술로 무장한 짱꾼들을 상대로 고전하기 일쑤지만, 냉철한 판단력과 분석력, 거기에 천운과 스스로 단련한 세련된 기예를 통해 모두 극복해 나간다.
그렇다보니 해당 작품은 도박물이나 심리물이라기보단 배틀물에 가까워서 낮은 평가를 받는 측면이 있지만, 어쨌든 아카기 시게루와 함께 마작만화 계열에서 먼치킨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캐릭터. 이쪽도 만만찮게 주인공이면서 최종보스다. 그럼에도 라이벌 도사견 켄이 있는 것이 특징.
결정적인 상황에선 매우 진지하고 쿨해지지만 사실 아카기에 비하면 다분히 인간적이고 열혈끼도 제법 있다. 모종의 사건으로 방랑하기는 했지만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매번 구해주거나 곤란한 사람에게 마작으로 딴 돈을 몰아주는 등 인간미가 넘친다. 또한 초반부에 부모의 원수와 마작을 치게 되어 복수심에 불타오르는 단찌에게 복수심 따위에 휘둘리는 놈은 마작을 칠 자격이 없다고 했으면서, 정작 후반부에서 그 단찌가 경시청 형사들에게 두들겨 쳐맞고 반 장애인 신세가 되자 "나 때문에 괜히 복수 따윈 하려들지 말아라. 우린 짱꾼이잖아."란 단찌의 약속을 어기고 혼자서 경찰서로 닥돌해 버린다.[3]
또 가끔 망가지기도 한다. 자신과 단치를 사칭한 테츠오&다칭 콤비[4]편부터 표정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서, 25권 이후부터는 아예 개그 캐릭터로 전락해버렸다.(...)[5]
기면증이 생겨 더 이상 마작은 못 하게 되지만, 소설가를 하게 된다. 치매가 생겨 마작을 못하게 되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아카기와 여러모로 대비가 된다.
[1] 자서전적인 만화 마작의 제왕 테쯔야에서는 작품 엔딩에서 기면증에 걸린 것으로 나와 있으나, 이것은 주인공의 활약을 강조하기 위해 바꾼 것이다. 애초에 해당 만화는 실존인물과 작품을 짜깁기한 것에 가깝다.[2] 실제로 사용이 가능한 기술이며 제비뒤집기는 그중에서 고난이도이다. 그외에도 왼손기예, 원록쌓기 등등 기술도 실제로 가능하긴 하지만, 현재는 전자동 마작테이블 있어서 이런 기술을 쓰는것이 불가능해졌다. 다만 전자동 마작테이블에서도 사기칠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한다. 애니메이션판 테쯔야 DVD 특전에 실록, 이것이 짱꾼 기술이다라는 제목으로 속임수 스킬들이 다수 공개되었다. 해당 영상들은 유튜브, 니코니코동화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번역판도 존재한다![3] 다만 이 점은 그 당시의 작중 상황을 염두에 둬야 한다. 사실 단찌가 당한 곳은 작중 최강자들 중 한 명인 진보 신부(역시 짱꾼)의 장례식장이었고, 테쯔야는 "짱꾼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 같다"고 생각하던 차였다. 이에 단찌가 난 언제까지나 테쯔야의 콤비다라고 말했는데 그 다음날에 마작에 당해버렸으니 화가 안 날 수가 없다.[4] 사실은 주위 사람들이 멋대로 착각한 것. 재밌는 것은 오르는 역인 테츠오의 머리스타일은 단치, 눈매는 테쯔야며 바람잡이역인 다칭은 그 반대다.[5] 이 때 그림체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본격적으로 테쯔야가 망가지기 시작한 25권부터 테쯔야의 눈이 커졌으며, 종결부인 41권에서는 입술 밑의 주름이 특히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