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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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에서 구워먹는 아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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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파리야)에서 구워먹는 아사도[1]

스페인어: Asado

1. 개요
2. 유래
3. 취식법
4. 기타



1. 개요[편집]


아사도는 돼지고기쇠고기를 비롯한 육류소금향신료를 뿌려 숯불에 구운 칠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의 전통 요리다. 초리조 같은 가공육을 함께 구워먹기도 한다.


2. 유래[편집]


라틴아메리카 남부의 목동 가우초들이 해먹는 간단한 바베큐에서 아사도로 발전하였다. 스페인과 라틴아메리카의 문화차이를 극명하게 나타내는 요리이기도 한데, 워낙에 황량하여 나무와 대형 가축이 귀했던 스페인 본토와 달리 장작을 충분히 태워 소,돼지를 통째로 구울 수있는 여건이 되었던 라틴아메리카의 환경을 잘 나타내는 요리다.


3. 취식법[편집]


숯불이나 석쇠에 소고기[2]를 올려서 통째로 굽는다. 소고기뿐만 아니라 소시지돼지고기도 가끔 구울 때가 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 직화로 굽는게 아니라 간접열만을 가지고 굽는 방식이라 시간이 오래 걸리며, 정석대로의 조리 시간은 5시간 이상이지만 현지에서는 두세 시간만에 먹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다른 양념은 하지 않고 굽기 전에 굵은 소금만 뿌려서 간을 맞춘다. 오레가노, 파슬리, 고추를 이용해서 만든 치미추리 소스(Chimichurri Sauce)를 곁들여 먹기도 한다.[3]

오랜 시간 동안 간접열로 익히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어서 부드러운 식감을 나타낸다.

이런 요리법이 다 그렇듯 맛있게 구으려면 생각보다 많이 어렵다. 노하우가 많이 필요한 요리.

4. 기타[편집]


아르헨티나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가 굉장히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한다. 메시 뿐만아니라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요리다보니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 참가할 때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고기만 거의 1톤(!)을 공수해 갔다. 일부러 바베큐가 불가능한 호텔이나 리조트 대신 대학 캠퍼스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그렇게 해서 결국 월드컵 우승까지 거머쥐었으니 아사도야말로 아르헨티나가 호성적을 거두도록 도운 숨은 공신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유튜버 육식맨아르헨티나 여행 특집에서 아사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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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 화면을 잘 보면 고기들이 얹혀 있는 그릴의 받침대가 삼각형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아르헨티나 현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지 않고 밖으로 잘 배출될 수 있도록 일부러 저렇게 만들었다고 한다.[2] 특히 갈비 부위.[3] 유튜버 육식맨의 아르헨티나 현지에서 찍은 아사도 식당 리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