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다 G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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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GSX-NEO-벨사티스
4. 기타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asurada_gsx.jpg

1. 개요[편집]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에 등장하는 사이버 머신. 원래는 아스라다의 시험운용을 위해 제작된 테스트 머신이다. 첫 등장부터 스미스 일당이 이 머신을 노렸으나 카자미 하야토가 탑승한 이후에 도주 하면서 추격해오는 헬리콥터를 한대를 격추시키는 대단한 활약을 했다. 참고로 헬기에 탑승한 사람들은 탈출하지 못한 것 같다(...)[1].


2. 특징[편집]


Length: 4378mm
Width: 2242mm
Height: 1005mm
Weight: 720kg
Maximum power: 1200horse-power, 20000rpm
Maximum torque: 120kgm, 12000rpm[2]
Maximum speed: 420km/h + alpha
Engine: 5000cc/Cyber Cyclo-Engine V10
Body material: S.C.F.R.P+티타늄 합금
Structure: C.T.S 4WD
Transmission: 6 speed 1 reverse

차체 자체에 기본적으로 부스터이펙트 팬 등 당시 사이버 머신으로서는 하이 레벨에 속하는 기능을 지닌 준수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사이버 머신답게 통상의 차량과는 격이 다른 파워와 스피드를 지니고 있어서 벽에 달라붙어 질주하는 4차원적인 슈퍼 머신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통상적으로 서킷 모드로 조정되어 있지만 머신 자체적으로 조정을 통해 여러 도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높은 범용성을 지니고 있으며, 여기에 GPS 정보 수신용의 인공위성과 앵커 체인 등을 장비 가능하다. 이외에 추가적인 파츠 교환과 정비를 통해서 고속주행 모드인 에어로 모드,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랠리 모드, 수상 주행을 위한 마린 모드로 환장이 가능하다. 다만 이런 환장은 본래 개발시 상정된 기능이 아니라 GSX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스고 팀의 임기응변으로 보인다.

초창기에는 팀 도색이 안 되어서 올 그레이 컬러였다가 나중에 변경. 에어로 타입일 때는 화이트 컬러 부분이 그레이 톤으로, 랠리형으로 환장했을 때는 황색 톤으로 변하기도 한다.[3]

테스트 머신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레이싱 머신이면서 2인승인 것도 있고 이 무렵의 사이버 포뮬러 머신답게 폭넓은 환경에 걸쳐 높은 범용성을 지녀 정상적인 레이스 외의 다른 부분에까지 다양하게 응용 가능한 덕분에, 유독 이 머신은 유괴범 추격, 상금 레이스, 헬기까지 동반된 목숨을 건 추격전, 해상구조 요청 등 각종 사건에 다 휘말렸다. 이래저래 레이스 머신이라기보다는 히어로 카에 가까워 보일 정도의 활약상인데, 이런 특징은 사이버 포뮬러의 초기 콘셉트가 마하 GoGoGo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허나 첫 월드 그랑프리 참전 당시엔 아직 사이버 포뮬러 머신 성능 경쟁이 치열한 편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팀들의 머신들 사이에서 그렇게 두드러진 수준은 아니었다. 물론 하위권도 아니고 오히려 상위권 팀들 사이에서 평이한 수준이라 할 정도였지만, 바꿔 말하면 이 당시의 웬만한 월드 그랑프리 출전 사이버 머신들을 전부 여기에 준하는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소리.[4]

이 머신을 탑승하던 시절의 하야토는 아직 뉴비 수준이라 월드 그랑프리에서의 승률은 상당히 낮았다.[5] 최대 기록은 상위팀들의 머신들이 여러 요인으로 다수 탈락한 3차전 브라질 그랑프리에서의 3위로, 4차전 캐나다 그랑프리를 앞두고 신형 엔진을 탑재하기도 했지만 예선에서 하야토가 아버지인 카자미 히로유키의 죽음을 알고 멘탈붕괴한 채 몰다가 코스아웃하여 콕피트 부분을 제외하고 완전히 박살날 정도로 대파되고 만다. 이후 영국에서 하야토가 슈퍼 아스라다에 탑승하면서 그대로 잊혀질 줄 알았지만, 죠노우치 미키가 남 몰래 이 머신을 수복하여 파이어볼 레이스에서는 엘레나와 조를 이루어서 활약하였다.

최종 레이스에서는 9차전 독일 그랑프리에서 대파된 슈퍼 아스라다의 수리가 다 끝나지 않아 대신 예선에 참가했으나, 이때는 슈퍼 아스라다의 등장에 자극 받은 다른 팀들이 뉴 머신을 투입하거나 개량에 힘 쓰는 등 성능 향상에 몰두해 머신들의 성능 평균치가 대폭 올라가 있던 탓에 GSX는 이미 구형 신세였고 결국 예선에서 15위 밖에 안 되는 낮은 순위에 머무르고 만다.[6] 그렇게 슈퍼 아스라다의 수리 자체는 어떻게 마쳤지만 최종 조정은 본선에 맞춰 끝낼 수 없었고, 결국 그 마지막 시간을 벌기 위해 마지막 서비스 포인트인 우라와[7]까지 2개소의 서비스 포인트(센다이, 고리야마)를 무시하고 내달려 슈퍼 아스라다와 머신 체인지를 한다는 진정한 최후의 주행을 펼치게 된다. 에델리 부츠홀츠가 아스라다의 연료 소모와 엔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일부러 슬립 스트림으로 끌어주고 히요시 아키라가 그 뒤를 이어줬으나 히요시의 머신이 밟은 파편이 뒤로 튀면서 아스라다의 한 쪽 라디에이터를 직격해 손상을 입고 만다.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으면 엔진이 파열할 위기였지만 끝까지 버티면서 마지막 서비스 포인트로 들어오는 명장면을 남겼다.[8] 그렇게 최종 조정까지 완료된 슈퍼 아스라다에게 바톤 터치를 하면서 GSX의 레이스는 끝나게 된다.

디자인에 관해 굳이 설정에 맞춰 본다면 카자미 히로유키가 아스라다를 개발하던 때 몸담았던 회사가 미싱링크이기 때문에 테스트 머신인 GSX가 미셔넬과 비슷한 디자인이 되지 않았나 하는 추측도 가능하다. 실제로도 TV판 미셔넬과 GSX의 디자인에서 비슷한 부분이 다수 보인다. 그리고 이후의 아스라다의 모델은 모두 가변형 섀시를 채용한 F1 스타일의 슈퍼 아스라다를 따라가기 때문에 GSX 디자인은 나오지 않는다.[9][10] 이후 더블 원에서는 본 머신은 컴퓨터 아스라다가 빠진 차체만 스고 회사 내부에 타입별로 전시 되어있는 것으로 나오며, 이후 GSX를 모델로 삼은 일반 승용차 '벨사티스'를 제작해 판매 중이다.


3. GSX-NEO-벨사티스[편집]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gsxneo.jpg

훗날 이 머신을 베이스로 한 GSX-NEO-벨사티스가 민수용으로 개발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시판차인만큼 하이스펙 레이스카였던 오리지널보다는 성능이 떨어지며 부스터 같은 기능도 당연히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게임 사이버포뮬러 SIN에서도 몰아볼 수 있는데, 1115마력으로 양산차 치고는 대단한 성능을 자랑하지만 다른 차들이 워낙 사기적이기에 상대평가적으로는 코너링을 제외한 전 능력치에서 바닥권을 달린다.[11] 스펙 상 유일하게 겨뤄볼 만한 상대는 아오이에서 스페리온을 베이스로 만든 양산차 GTO뿐인데...괴이하게도 GTO는 현실적으로 부스터를 못쓰는 반면 벨사티스는 부스터를 무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설정 상 정말 그렇다는 것은 말도 안되고, 게임적 재미를 위한 요소라고 보는 편이 옳을 것이다.[12]


4. 기타[편집]


훗날 출시된 람보르기니 베네노가 아스라다 GSX와 디자인이 유사하여 소소하게 이야깃거리가 되기도 했다.

파일:아스라다 프로토타입.jpg
신세기 GPX 사이버 포뮬러 11 3화를 보면 스고 테스트장 건물 로비에 역대 아스라다 머신들을 전시해놨는데 GSX의 이전 모델 혹은 프로토타입으로 보이는 머신이 전시되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파일:attachment/아스라다 GSX/gsxneoseed.jpg
여담이지만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초반에 본 머신의 형태를 한 자동차가 나온다. 정확히는 위에 설명된 시판차 벨사티스가 나오는 것. PPL? 키라 야마토아스란 자라가 타고 있는 자동차를 유심히 보자. 그리고 사이버 포뮬러와 건담 시드 데스티니 간의 공통점을 한번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그외에 번호판을 13B-MSP LA-SE3P라 달고 있는데 LA-SE3P는 프리덤, 저스티스의 OS 구동화면에 나오며, 자동차로 보면 마쓰다 RX-8의 코드네임이며, 13B-MSP는 동 차량에 실린 엔진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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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R에서는 절벽 틈새로 빠져나갈 때 헬기가 그냥 포기하고 돌아간다.[2] 토크나, 마력숫자가 현실성이 전혀없다. 실제로 최대 토크가 120kg.m이라면, 그 최대토크가 나오는 12000rpm에서 출력은 이미 무려 2000마력이 넘는다.보디 메탈에 티타늄 처발처발해서 다이노 테스트에서 계획보다 깎인거 아닌건가 하는 합리적 의심을... 1900마력을 넘기는 전기 하이퍼카가 피닌파리나 사에서 제작중이다.[3] 여담이지만 감독이 나중에 만든 기동전사 건담 SEED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를 보면 첫 번째 주역 기체에 해당하는 스트라이크 건담임펄스 건담에 아스라다 GSX와 유사한 환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더 넓게 보자면 기동전사 건담 AGEAGE 시스템도 그 계보에 들어간다. 그리고 후속기가 세가지 기능을 다 갖추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다.[4] 다만 GSX의 최대 성능치와는 별개로 범용성은 주 투입 기간이었던 슈퍼 아스라다 투입 전을 기준으로 할 때 굉장히 높았던 만큼 다른 머신들이 GSX와 같은 활약을 그대로 할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5] 정규 레이스에서 우승한 적은 없고, 크래쉬 레이스에서만 2번 우승했는데 두 번 다 카가의 도움으로 가능했다.[6] 덕분에 슈퍼 아스라다 탑승 이후의 하야토의 성적이 죄다 머신빨이란 악평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 시점의 GSX는 잘 쳐줘도 4회전 예선 시점의 조정 밖에 안 되는 판에 다른 팀들은 슈퍼 아스라다 급 뉴 머신 투입 및 기존 운용 머신들도 온갖 개량을 가한 판이었으니 성능적으로 명백히 밀릴 수밖에 없었다. 하다 못해 조정이라도 최대한 해놓았다면야 얘기가 달랐겠지만 이때의 스고 팀은 안 그래도 부족한 인원이 전부 슈퍼 아스라다 수리에 매달리는 판에다 GSX의 투입 자체가 그런 수리 시간을 벌기 위한 땜빵이었으니 그런 조정을 할 여력도 이유도 없었다.[7] 지금의 사이타마. 참고로 홋카이도 니세코에서 사이타마까지는 1,001km에 달한다.[8] 이때 머신은 어마어마한 연기를 끌면서 달리고 있었으며, 계기판에는 온갖 경고등이 죄다 들어온 상태였고, 포인트로 들어오기 직전 왼쪽 앞바퀴 타이어까지 파열되고야 만다.[9] SAGA 드라마 시디에 따르면, 2016년 대회부터 드라이버들이 모인 협의회의 압력으로 규정을 변경하여 낭떠러지를 건너는 다리가 나오던 랠리나 독일 그랑프리의 차단벽이 내려오는 식의 위험한 코스가 전부 폐지되었다. 그래서 작중의 설정으로는 서킷과 시가지에서만 경기가 벌어지기 때문에 서킷의 고속모드에 적합한 차를 만들어야 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고속형의 디자인과는 거리가 있는 GSX의 디자인은 이에 맞지 않았던 것. 괜히 아오이가 2016년 대외 중반에 GTO형태의 스페리온을 F1 차량 스타일의 엑스페리온으로 바꾼게 아니다.[10] 다만 슈퍼 아스라다 01의 에어로 모드가 GSX와 상당 부분 흡사하며, AKF-11부터는 GSX 스타일의 윙을 추가하는 한편 리어 샤시도 넓어져서 GSX 스타일이 혼합된 디자인이 되는 데다가 뉴 아스라다에 와서는 레어메탈 덕에 에어로 모드가 더 넓적해지는 등 GSX의 디자인도 이어져 온다.[11] 이것도 별 이유는 없다. 그저 가속력이든 최고속력이든 딸려서 무지하게 느리니까 상대적으로 코너를 돌기가 쉽다는 의미이다.[12] 하지만 벨사티스는 가속력이 GTO보다 엄청나게 떨어진다. 1:1로 붙을 경우 부스터를 계속적으로 쓰지 않으면 절대로 벨사티스로는 GTO를 이길 수가 없다. 실제로 몰아 보면 벨사티스가 둔중하여 차가 잘 안나간다는 걸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