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AB버스

덤프버전 :

1. 개요
2. 모델
2.1. AB185F
2.2. AB236R
3. 둘러보기


1. 개요[편집]


1970년대에 아시아자동차에서 생산했던 중대형 프론트엔진 버스 모델이다. 차량 네이밍에서 AB는 아시아버스(Asia Bus)의 약자이고 뒤인 세자릿수는 엔진출력을 뜻하였다. 피아트 308이나 343을 차고를 높이는 등 한국 사정에 맞추어서 출시하였다.[1] AB185F는 당시 경쟁차량에 장착된 엔진인 MAN사의 D0846HM 185마력 엔진을, AB236R은 D2156HM 236엔진을 적용하였다.


2. 모델[편집]



2.1. AB185F[편집]


파일:ASIA_AB185F.jpg

1977년 8월 출시하였고 초기에는 중문형으로 생산하였다가 1978년 말에 전중문 도시형도 등장하였다. 미드쉽 엔진 방식이던 피아트 308을 기반으로 프론트 엔진으로 변경하고 차고를 높였다. 185마력 MAN D0846HM 엔진을 탑재하였고,[2] 당시 생소했던 10볼트 휠이 달렸다.[3] 피아트 버스의 영향으로 전조등이 당시 버스로선 드물게 세로 배열 4등식이었다.[4] 측면 창문은 모두 하부 2/3개폐창 형식이었는데 배열은 '전문-작은 역사다리꼴 보조창-큰 창-큰 창-중문-큰 창-중간인 창-역사다리꼴 보조창' 형식이었다[5]. 또한 창문여는 손잡이가 양옆이 아닌 가운데 기다란 쫄대로 개폐하는 특이한 타입이다.[6] 가로배열 3등식 후미등을 적용하였다. 1981년 9월 AM907이 출시되고 나서도 1982년 상반기까지 병행 생산되었다. 총 785량이 생산, 판매되었다.

그러나 이 버스도 과거 대형참사를 낸 기록이 있다. 1982년 5월 1일 토요일 오후 5시 10분경 경상북도 경주시 진현동 불국사 ~ 석굴암을 이어주는 토함산 석불로 구간에서 당시 금호운수관광[7] AB185F 관광버스가 운전부주의로 인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도로 아래 8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여 승객 11명이 즉사하고 21명이 중상을 입은 대형참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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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일하게 경남 밀양시에 1982년 상반기에 생산된 스낵카 모델 1량이 남아있다.[8][9]




2.2. AB236R[편집]


1981년 초 출시하였으며 리어 엔진 버스인 피아트 343을 기반으로 하였으며, 236마력 MAN D2156HM 엔진을 탑재하였다. 외관상으로는 185F와 많이 닮았는데 측면 창문은 5칸 형식으로 넓게 위치하였다. 그러나 극심한 소음과 당시 경쟁모델인 현대 RB585새한 BU110의 인기에 밀려 단 6대를 끝으로 판매가 중단되었다. 이후로 아시아 준고속형 버스는 한동안 공백 상태로 있다가 1982년 후반 아시아 AM908/AM908D이 출시되면서 채워졌다.


3. 둘러보기[편집]


기아
차량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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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피아트 새시를 도입했다고 했으나# 정확한 모델명은 알 수 없는데, 대충 제원상으로 따지면 185F가 308, 236R이 343에 가깝다.[2] 이 엔진은 딱 한군데 빼고는 90년도에 거의 퇴역했는데 현재도 유일하게 볼 수 있는 곳이 있긴 하다. 다름아닌 구형 K-511, 즉, 군대다.[3] 영국에서 처음 생산된 유럽식 스틸휠로 1970년대에 이 당시 영국 포드와 기술제휴를 하던 현대자동차의 현대 R버스현대 HD버스가 사용한 이력이 있다.[4] 주로 1960년대 후반 ~ 1970년대 초중반에 많이 적용된 형식이었다. 당시 버스계의 대표주자인 대우버스(당시에는 신진/GM코리아)는 1970년대부터 가로 배열을 적용하였고, 현대는 1969년 버스 첫 생산 때부터 적용하였다. 아시아는 이 185F까지, 쌍용(당시에는 동아자동차)은 1980년대 초 HA20까지 적용하였다.[5] 전문형은 전중문 형식에서 중문만 중간크기 창문으로 바뀐 형식이고, 중문형은 전문 대신 조수석 창문이 있고 역사다리꼴 보조창-큰 창-중문-큰 창-큰 창-중간 창-역사다리꼴 보조창' 형식이었다. 차종 모델명 표기는 전문형 및 전중문형이 모두 전문 왼쪽에 있었던 반면, 중문형은 중문 왼쪽에 있었다.[6] 다만 한쪽은 그냥 통유리로 개폐가 불가하다. 그리고 손잡이가 가운데에 배치된 탓에 잠금기능이 없다.[7] 현재 금호고속의 전신[8] 본래 부산 코모도호텔 식당차로 도입되었다가 퇴역 후 민간에 매각, 2005년까지 부산 을숙도에서 식당차로 사용되었다. 생산된지 40년 가까이 된 지금도 기동이 가능한데다 번호판도 살아있고 정기 검사도 받는다고 한다. 참고로 2020년 7월 기준 대한민국에 등록된 버스 중 가장 오래된 버스이다.[9] 서울 진아교통에서도 이 차량을 2대 운행했었는데, 말기에 1대는 종점과 석계역 간 셔틀버스로, 나머지 1대는 식당으로 개조해서 종점에서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