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네 마리 용
덤프버전 : r20230302
1. 개요[편집]
아시아의 네 마리 용(Four Asian Dragons) 또는 아시아의 네 호랑이(Four Asian Tigers)는 냉전기 제1세계에서 일본의 뒤를 이어 고도 경제 성장을 이룩한 아시아의 신흥공업국들, 곧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 4개 국가(지역)를 이르던 말이다.
21세기 현재에는 4개 지역 모두 고도성장 후 선진화를 이룩한데다,[2] 대한민국은 2000년대를 기점으로 타 3개 지역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국력과 국제사회의 영향력이 커졌고, 제2세계의 중국이 G2로 급부상하면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용어가 되었다. 다만 과거의 영광에 미련이 크게 남아 있는 대만은 예외인데, 지금까지도 내부적으로 자조적인 의미에서 굉장히 자주 인용하고 있다.
2. 특징[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명칭이 주로 쓰이나, 영미권에서는 '용'보다는 '호랑이'로 더 많이 부르는 듯하다. 이른바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 영어 위키백과도 'Four Asian Tigers'라고 쓰고 부연설명에 '또는 Asian Dragons로 불리기도 한다'고 설명한다. 이는 '용(더 자세히 살펴보면 드래곤)'을 '영물'보다 '요물'로 생각하는 동서양의 인식 차이 때문으로 보인다.
1970년대 후반부터 쓰이기 시작해 1980년대까지만 해도 널리 쓰이는 말이었으나, 데탕트 이후로 냉전 구도가 깨지기 시작하면서 대다수의 나라가 중화민국과 단교하게 돼 대만은 국제적 미승인국이 되었고, 홍콩 역시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중국의 자치구가 됐다. 이에 따라 오늘날에는 '신흥경제공업국(Newly Industrializing Countries, NICs)' 대신 '신흥경제지역(New Industrializing Economies, NIEs)'라는 용어가 쓰이고 있다. 용어가 처음 나왔을 때에는 NICs였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른 반발로 인해 NIEs로 고쳐 쓰게 된 것이다. '네 마리 용'이라는 명칭도 20세기 경제사를 다룰 때가 아니면 현재진행형으로는 쓰이지 않게 되었고, 대신에 BRICS나 MIKTA 같은 용어들이 새로 탄생하였다.
일본이 1956년 공식적으로 전쟁 전 경제 수준을 회복했음을 선언하고 전후체제를 완전히 벗어난 뒤 미국의 지원과 6.25 전쟁 특수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경제 성장을 시작한 반면,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그 10년 후인 1960년대 중반부터 급속한 경제 성장 시기를 맞았다. 이 중 대한민국의 경우는 다른 세 지역에 비해서도 광복 직후의 정치적 혼란과 한국 전쟁으로 인해 경제 발전이 늦었던 편이다.[3] 높은 교육열을 기반으로 한 국가주도적 고급인재 양성,[4] 강력한 국가권력에 의한 통제, 높은 수준의 저축률, 낮은 세금과 최소한의 복지정책, 관치금융으로 통제된 저리의 기업 대출 등이 이들 지역의 경제성장의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세계적으로 압축성장의 실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로 경제학에서 굉장히 파고들 것이 많은 지역이며, 이는 훗날 중국의 경제 성장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5]
현재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IMF 사태 등의 파고를 넘어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 인정을 받는 선진경제국들이 되는 데 성공했다. 현재 싱가포르항, 홍콩항, 부산항, 가오슝항은 세계 주요 항만으로 위상을 떨치고 있으며,[6] 인천국제공항, 창이국제공항, 홍콩 국제공항,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의 종합 공항 순위는 세계 수위를 다툰다.[7] 대한민국/대만의 IT 산업과 홍콩/싱가포르의 금융산업 등은 국제적으로 매우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과 대만은 똑같이 첨단 기술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국, 인도와 함께 새로운 발생 시장으로 선정되었고, 이들을 일컫는 TICKs라는 말이 탄생했다. 기사

거기에 교육열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서 위 표를 보면 대만을 제외한 모든 세 국가가 3개 과목에서 전부 10위 안에 든다. 중국 상하이와 일본까지 포함한다면 그야말로 동아시아의 교육열은 장난 아닌 수준이다.
파일:Screenpdf(1).png
세계은행이 1965~85년의 세계 40개 주요국 평균 경제 성장률과 소득분배를 조사한 자료로, 상위 20%가 하위 20%의 몇 배를 차지하느냐를 보는 것이다. 브라질은 26배, 말레이시아는 16배, 수단은 약 12배, 멕시코는 20배, 태국은 9배, 필리핀은 11배이다. 이에 반해 대한민국은 7배, 일본과 대만은 5배, 싱가포르는 9배, 홍콩은 9.5배이다. 아시아의 네마리 용은 선진국에 진입할 정도의 성과를 이루었다.
국제연합 인간개발지수의 경우도 2014년 싱가포르(11위, 0.912), 홍콩(12위, 0.910), 대한민국(17위, 0.898)이 일본(20위, 0.891)을 모두 추월하면서 이젠 명실상부한 선진 국가로서의 면모도 손색없이 갖추고 있다. 대만은 국제연합에서 자진 탈퇴했기 때문에 집계하지 않지만 자체적으로 인간개발지수 공식을 대입해 수치를 내기도 하는데, 가장 최근 집계로는 2011년 당시 0.882, 전체 22위로 역시 낮은 수치가 아니다.
2019년에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아시아 국가들 중 단 둘만이 Top10 안에 들어가 있고, 대만도 Top20 안에 들어가있다. 대한민국은 0.906으로 이스라엘과 공동 22위인데, 이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인간개발지수는 개발된 국가인지의 여부를 논함에 있어 빠짐없이 언급되는 것으로 아무리 부유한 나라라도 이것이 낮으면 선진국 취급을 받지 못한다. 한 예로 걸프 연안 아랍국가 중 인간개발지수가 높은 나라는 아직까지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 둘뿐이며, 그나마도 선진국으로써의 제대로 된 도덕성과 정치적 발전, 성숙성이 모자라서 개도국 취급한다. 물론 아랍에미리트는 국민소득이 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이고 선진화가 매우 잘 된 국가이긴 하지만, 석유 의존성이 강한 산유국이라는 점,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절대왕정 국가라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목된다.
이들 네 지역이 같이 묶인 만큼 당연히 공통점도 꽤 많은데, 선진국임에도 불구하고 세계금융위기 이전까지는 4%대 이상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여줬다는 점, 면적이 작고 부존 자원이 거의 없음에도 높은 기술 수준과 인적 자본을 토대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 대한민국을 빼면 모두 중국계 위주의 지역으로서 화교의 영향력이 강하다는 점, PISA 학력 테스트에서도 드러나는 굉장히 높은 교육열 등이 그것이다. 정치적인 면에서 보면 대한민국은 이승만 - 박정희 - 전두환으로 이어지는 권위주의 통치와, 대만은 장제스 - 장징궈로 이어지는 대만 계엄령과 동원감란시기임시조관를 겪었으며, 싱가포르는 리콴유 - 리셴룽의 세습통치가 진행되고 있고 홍콩은 영국 식민지로서 정치적 자유가 없었고, 후에 중국으로 반환되며 일국양제를 시행하긴 하나 여전히 중국 공산당의 일당 독재 영향 하에 있다. 또 주요 도시와 관광지에 지하철(수도권 전철, MTR, 타이베이 첩운, 싱가포르 MRT)이 완비되어 교통이 매우 편리한데다가 치안 수준이 매우 높아 밤늦게까지 돌아다닐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몇 안 되는 지역들 중 하나이다.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은 경제적 성장 쪽에만 국한된 단어이지 모두가 민주화, 선진화를 달성한 곳들의 모임은 아니다. 대한민국과 대만(중화민국)은 국명에 걸맞게 절차적 민주화와 선진화를 모두 달성하고 민주주의 지수 또한 아시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지만, 싱가포르는 사실상 인민행동당의 일당 우위 정당제이고, 홍콩은 일국양제라고 하지만 사실상 중국에 종속되어 버렸다. 즉 싱가포르와 홍콩은 대한민국, 대만의 1인당 국민소득을 1.5배~2배 이상 추월하는 선진화는 달성했어도 민주화는 달성하지 못 했다.
3. 유래와 분석[편집]
원래 이 용어는 일본에서 가장 처음 사용했다. 원래는 일본에서 아시아의 유일한 대룡(일본)을 쫓아오는 '아시아 4소룡(アジア四小龍)'을 지칭하던 말이다. 이미 20세기 초부터 자신들이 아시아의 선두국이라 생각했던 일본은 전후에도 가장 먼저 선진화를 달성하고 큰 자부심에 빠져있었는데, 그런 일본을 빠른 속도로 아시아의 다른 나라들이 쫓아오는 걸 보고 놀라움을 느낀 나머지 이런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대한민국 언론에서도 받아쓰기 시작했고 교과서에서까지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을 지칭하는 용어로 이를 소개하였다.
또한 이들은 강대국이 약소국을 후원하는 것은 결국 약소국의 종속으로 이어진다는 기존의 '종속이론'에 반하는 사례로 남게 되었다.
서론에서 상기하였듯이 국가권력과 저축, 해외로부터의 투자 유치에 의한 자본 축적 역시 중요한 이유 중 하나이고, 이렇게 자본을 대량으로 퍼부어서 압축성장한 사례로는 옛 소련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자본을 때려박은 성장은 곧 성장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는데, 이것이 경제성장론에서의 ALK 중 A의 의미와 관련된 끝없는 논쟁의 시작이 되었다. A는 경제 성장에 있어 다양한 변수를 포괄한 것으로 간주되나, 오늘날 경제성장론의 주류 학설은 인적자본의 축적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보고 있으며, 최초로 제시한 학자는 로버트 루카스다. 로버트 루카스는 네 마리 용의 경제성장 역시 인적 자본의 축적의 결과, 즉 동아시아 특유의 교육열 덕분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이 학설이 주류로 취급된다. 반면 폴 크루그먼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달한 자본을 단기간에 때려박아 압축 성장한 것에 불과하다고 치부하며, 자본에 의한 경제성장을 한 소련이 몰락하였듯이 대한민국 역시 같은 이유로 1997년 외환 위기를 겪었다고 바라본다.
중립적인 입장을 소개하자면, 경제성장론에서 영향력있는 교과서 저자인 데이비드 와일은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과 관련된 문제가 교육열에 기반한 것으로 생각은 되지만, 아직 경제성장론의 풀어야 할 숙제라고 이야기한다. 모든 국가가 그 방법론의 수혜를 입기 전에는 아직 증명된 것이라 이야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모두 2차대전 후 저개발 후진국으로 출발해 성공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한 모범적 케이스이다. 남미 등 대부분의 중진국들이 중진국 함정을 피하지 못했는데[8] 이들은 이를 탈출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꼽히는 것은 교육 중시와 유능한 관료 양성 전통, 그리고 성실과 근면 검약 등 개인적 윤리와 국가 충성 , 효도와 체면 등 가족과 사회와의 연대를 중시하는 사회윤리 등 유교 문화 배경인 점을 꼽기도 한다. 이런 문화는 노동윤리로서 자본과 인프라 축적 등 자본주의 초기 발전에는 적합하나 선진국이 되면서 창의적인 경제활동과 민주적이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선진 사회 문화 발전과 마찰을 일으키기도 한다.[9]
또는 이들 국가들은 대부분 열대식물이었던 쌀 농사 중심인 사회였는데 쌀농사는 다른 작물에 비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은 높지만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또 관개와 적기에 모내기 등 집단적 활동이 중요한 작물이라 개인적 근면과 사회적 협동을 중시하는 전통이 발전했다고 보기도 한다.
4. 오늘날[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이 단어가 경제 성장을 인정해주는 긍정적인 의미로 생각되어 한때는 열심히 써먹었지만, 2010년대 이후 대한민국은 국제적 위상에서 다른 세 나라/지역과 규모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영향력 또한 비교도 안 되게 성장했다.
대만은 미승인국인 만큼 국제적 입지가 애매하고, 홍콩은 반환 이후 중국의 특별행정구가 되었으며 싱가포르는 도시국가이다. 반면 대한민국은 저 나라들과 체급이 다르다. 대한민국은 분단국가이고 주요국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작은 체급이긴 하지만 대만과 홍콩, 싱가포르보다는 훨씬 커서 국토 면적은 저 셋을 합친 것의 2.5배쯤 되고,[10] 인구도 셋을 합친 것보다 1500만명 더 많으며, 국내총생산량도 저 셋을 합친 것보다 3,000억 달러 정도 더 크다. 국제적 영향력도 더 강하며, 나머지 세 나라들은 국제적 영향력에 한계가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은 중국, 일본과 묶여서 3개의 동아시아 대표적 지역강국중 하나로 분류되며, 출처 ASEAN+3이나 한중일 정상회의, G20, OECD, DAC의 일원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용어가 많이 사용되었던 1980년대 기준으로는 대만, 홍콩, 싱가포르의 1인당 GDP가 대한민국보다 높았다.[11] 지금도 대만을 제외하고는 1인당 GDP는 대한민국이 홍콩, 싱가포르보다 꽤나 뒤쳐지고, 구매력을 반영한 1인당 GDP(PPP)의 경우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대한민국도 가령 울산광역시의 1인당 GRDP를 따로 놓고 본다면 6만 달러 가까이 되는 수치로 홍콩의 1인당 GDP를 뛰어넘고 싱가포르와 비슷하다. 즉, 인구가 절반 정도인 대만은 그렇다 쳐도 도시 하나 수준인 홍콩,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을 1인당 GDP로 비교하는 것은 어폐가 있다. 예를 들어 룩셈부르크 등 소국이 아무리 1인당 GDP가 높더라도, 그것이 국제적인 위상 또한 그만큼 높음을 의미하지는 않다. 대한민국을 제외한 3곳은 각각 1인당 GDP가 아닌 전체 GDP에서는 한번도 대한민국을 추월한 적이 없었다.
그래서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이러한 용어를 사용하면 대한민국의 국제적인 위상을 잘 아는 이들에겐 오히려 다소 의아하게 여겨질 수 있다. 2010년대에 들어서부터는 위에서 설명 하였듯이, 4개 지역 모두 선진국으로 도약했음은 물론 이 중 규모가 큰 편인 대한민국의 위상이 나머지 세 지역과 큰 차이를 보임에 따라서 언론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과거의 맥락 없이 2020년 현재에 대한민국을 '네 마리 용'으로 묶어 설명한다면 상당한 실례일 정도.
2020년 4월에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인 대한민국, 대만, 홍콩, 싱가포르를 비교한 영상(영어)#이 유튜브에 올라오기도 했다.
반면 대만에서는 2020년 현재에도 언론, 정부에서 사용한다. 그러나 대만 누리꾼은 오히려 '대한민국과 대만은 같은 4마리 용이었는데(= 체급이 같았는데) 지금은 왜 우리가 이렇게 뒤쳐졌나.'면서 자국 비하에 쓰는 모양. 2021년 7월에는 국민당 소속의 정리원(鄭麗文) 입법위원이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네 마리 용'에서 벗어나 유럽, 미국, 일본과 같은 반열에 다다랐는데, 대만만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위치에서 더 나아가지 못한 채 소외되었다"고 차이잉원 정부를 비판했다.
5. 여담[편집]
- 마카오는 이들과 비슷한 입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그 어떤 자료에서도 아시아의 네 마리 용에 포함되지 않는다. 국제무역과 IT산업, 금융업 등 다양한 분야를 중심으로 경제를 이끄는 다섯 국가 및 지역들(아시아의 네 마리 용과 일본)과는 달리 마카오는 오로지 도박과 매춘, 관광업으로만 경제를 발전시켜 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도박업의 영향 덕인지(그 유명한 라스베이거스를 제치고 카지노 도시 규모 세계 1위) 1인당 GDP는 10만 달러에 근접하여 다섯 국가 및 지역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하지만, 이 탓에 마카오의 학생들과 젊은이들은 커서 수입이 높은 카지노나 고급 호텔에서 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교육열이 현저하게 낮다. 또한 이렇게 부유하다 보니 시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 다른 아시아의 용들에 비해 낮다.
-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네 마리 용 중 유일하게
특히나 살벌하게 추운겨울이 확실하게 존재하는 나라이다. 홍콩, 대만, 싱가포르는 모두 아열대기후 혹은 열대기후에 속한다. 다만 대만에도 해발고도가 높은 중부 옥산 일대는 대한민국만큼은 아니라도 눈이 몰아치는 꽤 추운 겨울이 존재한다.
- 2010년대 와서 아시아의 네 마리 용과 마카오는 전 세계적으로 저출산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홍콩, 싱가포르, 마카오야 영토가 작아서 그렇다 쳐도 대만, 대한민국 같은 비교적 영토가 넓고 인구가 많은 곳도 합계 출산율 1명 극초반이 되어야 다행이라고 해야 될 정도니 정말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로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은 0.92명, 대만은 1.05명의 출산율로 아주 낮은 상태다.[13]
- 게임 Grand Theft Auto: San Andreas에서 우 지 무와 칼 존슨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카지노인 포 드래곤즈 카지노(Four Dragons Casino)라는 이름의 동기가 이것이다.
- 위에서 설명했듯 외국에서는 용보다는 호랑이(Tiger)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 아시아의 네 마리 호랑이(Four Asian Tigers)라는 용례 이후로 호랑이가 신흥 선진국의 대명사로 쓰이게 되었다. 그래서 아이슬란드의 경제발전을 두고 '노르딕 타이거', 아일랜드의 경제발전을 두고 '셀틱 타이거', 두바이의 발전을 두고 '걸프 타이거', 슬로바키아의 발전을 두고 '타트라 타이거[15] ', 발트 3국의 발전을 두고 '발틱 타이거'라고 부르기도 한다.
6. 관련 문서[편집]
7. 둘러보기[편집]

[1] 용들의 구도가 홍콩 기를 연상시키는 듯하다. 그 와중에 아시아 성장도시들'에' 성장 그 이면이라고 적어놨다.[2] 대만은 미승인국이고 홍콩은 정식 국가가 아니지만, 경제·인적자원개발 통계에서 선진경제권, 즉 선진국으로 분류된다.[3] 대만과 홍콩은 이미 1950년대에 고도 경제 성장을 시작했고, 싱가포르도 동남아의 대표 중계 무역항이라는 지위가 있었다. 이에 비해 대한민국은 원래부터 저개발 상태였고 전쟁으로 인프라가 박살난 이후 복구에 급급했고, 재정과 식량, 생필품의 상당수를 미국의 원조에 의존했던 열악한 상태였다. 반면 북한은 재빠른 전후 복구와 경제 성장에 성공해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한보다 경제적으로 낙관적인 상황이었다. 1950년대 중반과 1960년대 당시 북한은 대만과 비슷한 성장 궤도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4대 군사노선으로 대표되는 군비 증대로 1970년대 이후 추락했다.[4] Times Higher Education이 선정한 2013 아시아 100대 대학 중 1~30위까지 순위로 1위 일본 도쿄대 78.3점▲ 2위 싱가포르 싱가포르대 77.5점, ▲ 3위 홍콩 홍콩대 75.6점, ▲ 8위 대한민국 서울대 65.9점, ▲ 14위 대만 타이완대 53.2점, ▲ 20위 대한민국 연세대 48.2점, ▲ 26위 일본 나고야대 43.8점[5]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를 자처하고 있지만 의료 체계나 복지제도가 사회주의 국가라는 이름을 단 것 치고는 영 신통치 않다는 평이다.[6] 2015년 7월 컨테이너 처리 기준 세계 1위 상하이항, 2위 싱가포르항, 5위 홍콩항, 6위 부산항, 10위 가오슝항. 링크[7] 스카이트랙스 선정 세계1위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2위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 4위 홍콩 국제공항, 17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아울러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2015 월드에어포트 어워즈’ 가장 친절한 공항 세계 1위를 찍었다. 링크1링크2[8] 사실 중남미의 경우에는 교육열이 낮고 제품의 질 향상 실패 같은 요인도 있지만 1982년 외채위기가 가장 결정적인 요인이기는 했다. 중남미를 대표하는 국가인 멕시코와 브라질의 예를 들자면, 우선 1970년대에 과도한 외채를 지게 됐는데 외채를 구조조정해야될 시기를 놓치고 미국에서 고금리 정책을 펼치자 외채가 급속히 불어나면서 1982년 외채위기가 터졌고 이 때문에 어쩔 수 없이 IMF의 손을 벌리는 과정에서 자유방임적인 경제정책을 강제적으로 도입하면서 임금 수준이 떨어지고 실업률은 증가했으며 경제가 한창 성장했을 시절에도 심했던 빈부 격차는 더더욱 심해지면서 말 그대로 사다리줄이 꽉 막히게 되었다. 그러나 동아시아 국가들은 이 기간 동안에 고도 경제 성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고 대규모 중산층 형성에 성공하여 중남미 국가들을 멀찍히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9] 중국은 이러한 유교 윤리관으로 봉건제를 빠르게 뛰어넘고 확고한 중앙집권과 선진적 관료제를 달성해 200여년 전만 하더라도 세계 GDP의 50%를 차지한 유일 초강대국이 될 수 있었지만, 또한 강력한 유교윤리관 때문에 사회가 정체되어 서구열강들의 침략을 받고 개발도상국으로 떨어졌다.[10] 셋 중 가장 큰 대만은 대한민국의 경상도와 면적이 비슷하고, 나머지 둘은 각각 도시 하나 면적밖에 안 된다.[11] 홍콩, 싱가포르는 2배, 대만은 대략 1.2~1.5배 정도였다.[12]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대부분 전년도 대비 GDP가 마이너스 성장세로 돌아섰다.[13] 2015년~2019년 2015년~2019년 합계출산율 기준으로 홍콩(1.1)(2018년 한정), 대만(1.15), 싱가포르(1.21), 마카오(1.2), 대한민국(1.1) 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2018년부터 1명 미만(2018년:0.98, 2019년:0.92)으로까지 떨어졌고, 이후에도 하락세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2020년 대한민국은 0.84명, 대만도 전년비 7% 감소해 0명대가 유력하다. 둘 다 혼인건수도 급감했다.[14] 아시아의 네 마리의 용 모두 과거 일제 또는 서양의 식민지였기에 제국주의적 논리에 착취당하던 이들이 지금의 아프리카 빈민국과 같이 가난하며 끝없는 혼돈 속에 살 줄만 알았으나 이들 모두 식민지 시절을 끝내고 단 20~30년만에 눈부신 경제 발전을 하는 것을 보고 학자들이 연구를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공통점을 찾다 보니 일부 미국의 경제사학자들이 모두 식민지배를 당하고 있던 국가였다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그런 공통점을 바탕으로 확장되어 미국에서 일본으로, 그리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런 왜곡된 연구가 전파되어 나간 게 바로 현재의 식민지 수혜론과 같은 논리들이다. 더 자세한 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사실상 완전히 잘못된 조건을 바탕으로 연구된 걸 토대로 시작하는 셈.[15] 슬로바키아에 있는 산과 산맥의 이름이다. 슬로바키아 국가 제목도 타트라 산 위에 번개가 쳐도일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