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 브레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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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의 주인공.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여성. 평범한 NYPD 소속 경찰로 어머니가 사별한 후 아버지 아래에서 자라왔다.

음모와 반전이 판을 치는 시리즈 특성상 스포일러가 엄청나므로 게임을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문서 열람에는 주의를 바란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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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패러사이트 이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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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날 남자친구와 데이트로 오페라 공연을 보러 왔으나 갑자기 사람들이 자연발화하며 타 죽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자신만 멀쩡했고, 마찬가지로 멀쩡했던 해당 공연의 주연 여배우 멜리사는 그런 아야를 보더니 그녀의 미토콘드리아가 깨어날 것이라는 알 수 없는 말만 하고 스스로를 이브라 칭하며 사라진다.

이후 이브를 쫓아 점점 진상에 다가가는데 사실 아야는 혼자가 아닌 쌍둥이였으며 '마야 브레어'라는 동생이 있었다. 그러나 아야와 마야는 어머니와 함께 차로 이동하다 자동차 사고에 휘말렸고 어머니와 마야는 사망했고 아야만 살아남았으나 상태가 위독해 결국 당시 집도의였던 클램프 박사로부터 마야의 장기를 이식받아 살아남았다. 사실 마야의 유전자엔 미토콘드리아의 근원인 미토콘드리아 이브의 유전자가 담겨있었고 아야는 이것을 갖고 있지 못하였으나 마야의 장기를 이식받음으로서 미토콘드리아 이브의 유전자를 얻게 되었다. 한편 마야의 장기들 중 일부는 멜리사에게 이식되었고 멜리사 또한 미토콘드리아 이브의 유전자를 얻게 된 것이다.

이후 멜리사는 두 번째 이브로 거듭나 위대한 존재를 출산하지만, 멜리사 자신도 위대한 존재도 아야에 의해 소멸한다.

2.2. 패러사이트 이브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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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에서의 사건 이후 NYPD를 나와 FBI 산하 미토콘드리아 변형체들을 사냥하는 특수부대 MIST에 들어갔다.

하지만 미토콘드리아 능력을 과용하면 이브에게 먹힐 것을 예감했는지 자신의 초능력은 거의 봉인한 상태.

작중에서의 사건으로 아야는 자신의 클론인 '이브'라는 소녀를 구하고 자신의 동생으로 키우게 된다.

여기서 아야는 미토콘드리아 연구소에서 실험의 잘못으로 재탄생한 미토콘드리아 이브를 다시 한 번 더 쓰러뜨리고, 연구소에서 함께 행동한 카일 매디건과 엔딩에서 살림을 차려 3명의 가족을 이루게 된다.

2.3. The 3rd Birthda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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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사카모토 마아야.[1] 자신이 갖고 있는 특수한 능력 덕분에 유일하게 오버 다이브 시스템에 적응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현재 나이는 39세(!)이나 갖고있는 특수 능력 덕분에 20대 초반의 육체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본작에서의 아야는 어째서인지 기억을 상실한 상태라 성인 여성의 강인함 외에 소녀의 연약함을 함께 겸비하고 있다. 전작들의 아야는 상냥하기는 해도 싸움을 망설이는 성격은 절대 아니였는데 본작에서는 제대로 싸우지 못하고 두려워하거나 망설이는 등 나약한 모습을 많이 보인다. 또한 이번 작품에서는 전작과 같은 미토콘드리아 능력을 사용하지 않고 오버 다이브라는 새로운 능력만을 사용하는 것도 특이사항.

전투에 익숙한 것 때문이 아니라 유일한 오버 다이브 시스템 적응자였던 덕분에 트위스티드 토벌 임무를 맡게 된다. 자신의 잃어버린 과거를 다시 되찾고 싶다고 강하게 바라고 있으며, 그 덕분에 동료들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라는 의식이 아닌 C.T.I의 일원으로서 지금 자신은 전장이 아니면 있을 장소가 없다고 하는 고뇌에 둘러싸인 채로 전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사건이 전개됨에 따라 하이드 보어하고의 결전 이후 아야 브레어는 오버 다이브로 과거의 결혼식날로 돌아갔으며 이 때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사실 본작의 주인공이었던 아야는 아야 브레어가 아니라 이브 브레어였다. 전작들과는 달리 성격상 연약한 면모가 많았던 것[2]과 초능력[3]이 달랐던 것도 이 때문. 참고로 클리어 데이터를 가지고 게임을 다시 플레이할 경우 아야의 성우가 이브의 성우로 바뀐다.

아야와 카일의 결혼식 날 난입한 NYPD[4]의 총격으로 아야가 죽어갈 때 이브의 미토콘드리아 초능력 오버 다이브가 발현되어 이브의 정신이 아야의 몸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갑자기 발현되어 처음으로 사용한 능력이다 보니 문제가 발생하였는데, 이 과정에서 아야의 신체에 있던 본래 아야의 영혼이 잘게 쪼개져 시공간 곳곳으로 퍼져나갔고 그것이 트위스티드가 된 것이다. 그리고 영혼이 빠져나가 이브의 신체는 빈껍데기가 되고 파손되었으며, 역시 익숙치 않은 능력 사용의 영향으로 아야의 몸에 들어간 이브는 기억을 상실하고 자신이 아야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5] 그리고 이렇게 파괴된 이브의 신체와 기억에서 이상한 능력이 발현되어 당시 총상을 입고 빈사 상태로 쓰러졌있던 카일 매디건을 포함한 결혼식장에 남아있던 생존자들이 하이 완즈가 되었다. 하이드가 원한 것은 이 상황을 이용해 트위스티드의 탄생을 막고 자신이 시공간의 주인이 되는 것.

여하튼 오버 다이브를 통해 과거로 돌아온 이브는 하이드하고의 대화를 통해 이번에는 자신이 이브라는 자각을 갖게 되고, 아야의 몸에서 본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하이드는 이브에게 자신과 함께 손을 잡아 신인류인 하이 완드의 세계를 만들자고 꼬드기는데, 이브가 이를 거절하자 강제로 이브의 능력을 뺏으려고 한다. 하지만 그러던 중 놀랍게도 아직 죽지 않았던 아야가 정신을 차리고 권총으로 하이드를 쏴죽인다.

그러나 하이드를 쏴죽인 것은 최후의 힘을 짜낸 것일 뿐, 이미 아야의 영혼은 만신창이라 갈기갈기 찢겨져서 트위스티드가 탄생하는 것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6] 그래서 아야는 이브에게 자신의 몸에 오버 다이브해서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고 자신을 이브의 몸과 함께 쏴죽일 것을 부탁한다. 이브는 당연히 울고불고하지만 결국 어쩔 수 없이 아야와 이브는 서로의 몸과 영혼을 뒤바꾸고[7] 아야의 몸에 들어간 이브가 이브의 몸에 들어간 아야를 쏴죽임으로써 트위스터드도 하이 완드도 사라지게 된다.

이후 빈사 상태에 빠졌던 카일이 깨어나 아야의 몸에 들어간 이브와 카일은 다시 결혼식을 올리나, 카일은 그녀가 아야가 아니라 이브라는 것을 눈치채고 아야의 대역이 아니라 너 자신의 인생을 살으라고 한다. 자신은 아야(이브)의 행복한 얼굴을 보고 싶다고. 그리고 카일은 '영원을 찾는 여행'[8]을 떠나겠다고 하며 다시 행방을 감춘다.

이렇게 이브 브레어는 아야 브레어로써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으나, 진짜 아야 브레어는 사망해서 앞으로 패러사이트 이브 시리즈에 진짜 아야 브레어가 등장할 일은 없어보이지만, 카일이 아야를 찾는 여행을 떠났다는 것과 1년 뒤 시크릿 엔딩에서 정체불명의 아야가 등장하는 수수께끼의 떡밥이 던져졌다.

2회차를 깨면 볼 수 있는 시크릿 영상의 배경은 2014년 12월 24일, 이브는 자신에게 4번째 생일이 왔으며 자신이 지금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전부 아야와 카일의 덕분이라는 생각을 하며 길을 걷고 있다. 그러던 중 아야 브레어의 모습을 한 누군가가 이브의 곁을 지나치며 4번째 생일을 축하한다는 말을 한다. 이에 깜짝 놀란 이브는 뒤를 돌아보나, 마치 환영처럼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