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야마 코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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青山光平

유희왕 5D's의 등장인물. 영어판 이름도 그냥 알렉스라는 평범한 이름. 성우는 타카기 슌 / 최창석. 통칭 아오야마. 유희왕 팬들 중에도 성만 알고 이름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타카스의 형무소에 수감되어 있던 장기 복역수. 후도 유세이가 방이 바뀌면서 처음 만났다. 원래는 금방 출소할 예정이었으나, 타카스의 만행으로 인해서 1년 넘게 부당하게 감옥 안에서 썩어가던 중이었고,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 6개월 전부터 미리 탈옥 계획을 짜고 있었다.[1]

같은 방에 들어온 유세이에게 내일 같이 탈옥하자고 권유해보지만, 유세이는 여기에 히무로 진야나기 텐젠도 같이 포함시킬 것을 부탁한다. 그런데 바로 다음 날에 타카스가 히무로를 고문하고 모든 복역수들에게 자유 시간을 박탈하는 공포 정치를 시행하자[2], 유세이가 분노하여 그에게 듀얼을 신청한다. 그러나, 사전에 타카스가 히무로와 야나기의 덱을 압수하는 졸렬한 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벌써부터 아무것도 못하고 질 상황에 놓여버렸고, 아오야마는 그냥 듀얼은 생까고 둘이서만 탈옥하자고 회유해보지만, 유세이는 동료를 두고가는 것은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며 끝까지 탈옥을 포기한다.

다행이도 유세이가 다른 죄수들에게 카드를 양도받아서 무사히 듀얼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지만, 덱 파워가 타카스보다 한참 밀렸던 탓에 일방적으로 밀리기만 했고, 보다못한 아오야마는 결국 혼자서라도 탈옥을 시도한다. 겨우 옥상 밖으로 나오며 드디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을 거라 기대하지만, 이전에 유세이가 했던 말이 떠올라서 머지 않아 감화되었고, 끝내 탈옥이 아닌 유세이를 돕는 쪽을 선택한다. 그 방법은 형무소를 일시적으로 정전시키고, 타카스도 전기 고문을 받도록 시스템을 조작하면서 제대로 엿먹이는 작전이었다.[3]

결국 붙잡혀서 듀얼에서 지면 타카스에게 처형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유세이가 기어이 듀얼에서 타카스를 발라버리고, 렉스 고드윈도 타카스를 해고하면서 마침내 유세이 일행과 함께 자유의 몸이 된다. 이후로는 등장하지 않지만, 150화에서 유세이와 Z-one의 싸움을 응원하는 인물 중 하나로 등장한다.

유세이가 한참 말없는 다크 히어로로 신나게 구르던 파이브디즈 초반에 감방 동료라는 포지션으로 함께 등장한지라 꽤 강한 이미지를 남겨서 MAD 등에서 제법 등장한다. 명장면(?)으로는 '난 아오야마라고 해. 잘 부탁한다'→유세이가 개무시라든지 '위층 침대 써도 됨. 원래는 보통 신참이 아래를 써야 하지만 난 그런 거 따지지 않음'→유세이가 개무시하고 위층 올라감 같은 것이 있다(...). 이 '난 그런 거 따지지 않아☆'라는 대사가 이상한 임팩트를 새겼다. 파란 머리가 묘하게 한참 후에 등장한 아오노를 연상시키는지라 브루노가 처음 등장했을때 '아오야마...?'라는 반응을 보인 시청자들도 제법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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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침대 밑에서 구멍을 파놓고, 그 안을 통해서 형무소 옥상까지 이동하면, 바깥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친구가 형무소 메인 컴퓨터를 해킹하면서 마커의 신호를 교란해 그 틈을 타 탈옥하는 계획이었다. 단, 해킹이 가능한 것은 시스템을 점검하는 그 다음날 뿐이고, 한 번 해킹하면 다음부터는 시스템이 바뀌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었다.[2] 흉기 반입을 핑계로 취조실에 데려다가 유세이에 대한 정보를 털어놓으라고 협박했는데, 히무로가 끝까지 투항하다가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도록 얻어맞았고, 다른 죄수들에게도 책임을 묻게 해서 저 사단이 나버렸다.[3] 유세이도 듀얼 도중 아오야마의 방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고 진작에 탈옥을 눈치챘지만, 혼자서라도 무사귀환하기를 바랬을 뿐, 이와 같은 돌발 상황이 일어날 거라곤 예상하지 못해서 당황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