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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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독일의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에서 1974년부터 1978년까지 생산했던 차량이다.
2. 상세[편집]
2.1. 1세대 (Typ 86, 1974~1978)[편집]
1974년에 출시되었으며, 유럽 시장에서 판매된 B-세그먼트 형태의 소형 3도어 해치백이다. 이후 이탈리아에서 피아트 127을, 프랑스에서는 르노 5를 출시하면서 당시 유행하던 시장의 수요를 맞춘 차량이었다. 생산은 독일 네카르슬룸 지역에 위치했던 구 NSU 브랜드의 공장과 니더작센 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그로부터 6주가 지난 후인 1974년 9월에 폭스바겐 버전으로 배지 엔지니어링된 차량이 출시되었는데, 그 차가 바로 1세대 폭스바겐 폴로였다. 이 차는 유럽에서 판매된 50과는 달리, 영국 시장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졌다.
파워트레인은 1.1L OHC I4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LS와 GL 사양은 각각 50마력과 59마력의 파워를 냈다. 이외에도 1.3L OHC I4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와 함게 4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플랫폼은 폭스바겐 A01형이 적용되었으며, 전장은 3,510mm, 전폭은 1,560mm, 전고는 1,340mm, 휠베이스는 2,335mm를 기록하였다.
판매 당시에는 넉넉한 사양과 비교적 싼 가격 덕분에 나름 인기를 끌었으나, 폭스바겐 버전의 폴로가 판매량 부분에 앞서면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과 출혈경쟁을 우려해 1978년까지 누적 180,812대를 생산한 후 단종되었다.
당시 아우디의 라인업 중 하나였던 80과 100 차량에서 이루어졌던 페이스리프트와 비슷한 50 차량에 대한 계획도 있었으나, 더 크고 비싼 차에 집중하게 되면서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반면, 2세대 폭스바겐 폴로 역시 개발은 아우디가 잉골슈타트 지역에서 했으나 판매는 세단 사양이던 폭스바겐 더비와 함께 폭스바겐 브랜드로 판매되었고, 현재까지 여러 세대를 거쳐 왔고, 세단 역시 지역에 따라 벤토, 아메오, 버츄스 등이 추가되었다.
아우디 브랜드 내에서의 후속은 1999년까지는 존재하지 않다가 아우디 A2가 출시되었으나 2005년에 단종되었고, 그 후 대체 차종은 없었으나 2010년에 아우디 A1이 출시되어 그 포지션을 유지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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