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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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채소의 일종. 아욱과의 두해살이풀이다. 50~70cm 정도 자란다. 한자어로 동규(冬葵)라고 한다.
주로 아시아와 유럽 등 따듯한 기후에서 자라는게 특징이다. 국내에선 고려 이전부터 재배해왔다. 주로 아욱국으로 끓여먹는다. 손질할 때 줄기 껍질의 섬유질을 벗겨내고 물에 씻어서 미끈한 즙을 씻어내지 않으면 풋내가 나기 때문에 조리가 번거로운 편이다.
2. 설명[편집]
철분이 풍부하며, 중국에선 '채소의 왕'이라고 불렸다.
아욱에 관한 특이한 속담들이 있는데, '가을 아욱국은 사위만 준다' 혹은 '가을 아욱국은 문 닫아 걸고 먹는다' 등인데, 뜻인 즉슨 가을 아욱이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배리에이션으로 '아욱국 끓이는 냄새가 나면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라는 말도 있다. 그 외에 아욱이 매우 몸에 좋다는 의미로 '아욱으로 국을 끓여 삼 년을 먹으면 외짝 문으로는 못 들어간다'[1] 라는 속담도 있다.
아욱의 씨앗은 '동규자(冬葵子)'라고 하며 한방에서 이뇨제로 사용해왔다.
북한에서는 제라늄을 꽃아욱이라고 한다.
같은 아욱과(Malvaceae)에 속하는 식물로는 무궁화, 목화, 오크라, 접시꽃, 말아욱(마시멜로)[2] , 두리안, 카카오[3] , 시스투스[4] 등이 있다.
건새우는 아욱과 궁합이 좋아서 아욱국의 필수요소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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