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맨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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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3의 배트맨. 배트맨의 빌런판이다.

저스티스 리그의 빌런판인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멤버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미치광이이자 소시오패스로, 리붓 이전이나 이후나 크라임 신디케이트 내에서 머리 쓰는 일을 한다. New 52 전까지는 조커, 블랙 만타, 에오바드 쏜만큼 사이코패스였다.

본명은 브루스 웨인이 아닌 토머스 웨인 주니어로, 브루스 웨인의 형이다. 지구-3에서의 브루스 웨인은 그의 동생이었으나, 토머스에게 살해당했다.[2]

2. 기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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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52 이후 아울맨의 과거에 의하면, 지구-3의 웨인 가는 아버지의 페티시 성향 탓에 변호사 비용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 되었으나, 어머니는 그러한 것에 개의치않고 돈을 써 재산을 소모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 이유로 토머스는 부모를 죽여 돈이 소모되기 전에 부모를 죽이고 남은 재산을 유산으로서 차지하려 했다.

그리하여 부모의 돈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집사 알프레드[3]/동생 브루스 웨인[4]과 합심해 아버지 토머스 웨인[5]과 어머니 마사 웨인을 총으로 암살하려 했다. 부모를 죽이기 직전에 마음이 약해진 브루스가 토머스를 말렸으나, 어디선가 나타난 알프레드 페니워스가 브루스에게 총을 쏜다. 총을 맞았어도 당시 브루스는 목숨이 붙어있었으나, 토머스 웨인이 그를 확인사살했다.

이후 토머스는 자신의 새로운 가족으로 서커스단에서 활동중이던 어린 딕 그레이슨을 데려오기로 계획한다. 그는 딕의 부모님을 살해했고 가족잃은 딕의 슬픔에 공감해주며 그를 자신의 저택에 데려오는데 성공한다. 딕 그레이슨은 자신의 이해자인 아울맨을 굳게 믿고 따르며 그의 충실한 사이드킥 '탈론'으로 활동하게 된다.

토머스는 그렇게 뒷세계부터 시작해서 경찰까지 자신의 지배 하에 놓고 고담의 지배자가 되었으며, 모든 것들을 질서라는 이름으로 묶기 위해 아울맨 패밀리를 결성해 저항하는 영웅들을 모두 제거한다.

그러다 탈론인 딕이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것이 아울맨이라는 진실을 알게 되고 아울맨의 곁을 떠나면서 상황이 바뀐다. 사이코패스같은 토머스였지만 그가 데려온 딕은 정말 자신의 형제이자 아들처럼 생각한 모양이다. 토머스가 뒤늦게 딕을 찾아냈을때 이미 딕은 조커스터에게 잔인하게 토막 살해된 이후였고 그 시신 앞에서 절망을 느낀 아울맨은 모든 것을 되돌리기 위해 다른 차원의 또 다른 '딕 그레이슨'을 데려올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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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스 이후에 나온 아울맨의 기원은 약간 달라졌는데, 이 버전의 아울맨은 배트맨처럼 부모님과 동생을 잃고, 그 후 배트맨이 그러했듯이 범죄와 싸우기 위해 혹독한 훈련을 거쳤다. 그렇게 자신의 가족을 죽인 부패 경찰 하비 불록을 건물 옥상에 묶어두고 심문하지만, 자신의 부모가 마피아 제임스 고든과 파트너였으며, 이권을 낚아채려고 그의 아들인 제임스 고든 주니어를 죽였다가 그 보복으로 죽은 것을 알게 되고, 원래부터 희미했던 불살주의를 완전히 버리고 불록을 낙사시키며 빌런에 가까운 안티 히어로[6]가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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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지구로 넘어온 뒤 배트맨에 대해 조사한다. 이쪽의 웨인 가는 왜 이런 일을 하는지에 대해 알고 싶은지 부모의 행적이나 여러가지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여담으로, 배트맨이 살아있다는 보고를 받고 "웨인 가문의 핏줄은 명이 질기다"고 하거나[7] 처음에는 동생을 포섭하여 챙기려고 했던 것을 보면 가족애가 남아 있기는 한 모양이다.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지구를 습격하고 마피아 간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고 있을때 마피아들을 혼자서(!) 습격해 두 명을 빼고 전멸시켰을만큼 강하며 말 잘 들을것 같은 두 명 중에 한 명[8]은 죽이고 살아남은 한 명[9]에게 범죄 가문들과 조직들을 모아 자신의 제국을 만들게 한다.

슈퍼우먼과 불륜 관계인데 막장 성격이라도 슈퍼우먼에게는 그나마 잘해주었다. 다만 슈퍼우먼이 임신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인 줄 알고 울트라맨을 약화시킬 도구를 만들고 있다. 그러나 슈퍼우먼이 아이를 구실로 자신과 울트라맨을 이간질하며 이용하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엿먹인 슈퍼우먼 자체는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있지만, 애가 정말로 자신의 아이일지도 몰라서 손을 대지 못하는 듯. 그런데 슈퍼우먼의 아이는 지구-3의 렉스 루터인 알렉산더 루터의 아이로 밝혀졌고, 얼마되지 않아 신디케이트는 박살나 버렸기 때문에 앞으로의 둘 사이의 관계가 어찌 될지는 불명. 아마도 절대 좋은 관계로 이어지지는 않을 듯 하다.

본래 자신의 세계에서 딕 그레이슨을 허무하게 잃고 차원을 넘기로 결심한 만큼, 나이트윙에게 굉장히 애증으로 집착한다. 인질로 잡은 나이트윙에게 물컵을 건네거나 빌런 연합이 들이닥치자 나이트윙이 갇힌 곳으로 향했을 정도. 마지막에 도망가면서까지 "난 널 포기하지 않을 거야, 딕"이라고 말한다.

마지막 싸움 이후에는 실종 상태. 붙잡히거나 끔살당한 다른 신디케이트 멤버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탈출에 성공하여 자유롭게 행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나온건 고담시 어딘가 건물에 있는 가고일 석상 위에 앉아서 도시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배트맨 마냥.


그 후 얼마간 등장하지 않다가, 저스티스 리그 #34에서 렉스 루터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무언가 앞으로 더 커다란 위기가 벌어질 것을 직감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아울맨의 협력을 거래로 구하려는 렉스 루터에게, 아울맨은 그 반대조건으로 슈퍼우먼이 낳을 아이를 자신에게 가져다 줄 것을 요구한다.

이후 다크사이드 워에서 안티 모니터에 대항을 하기 위해 저스티스 리그와 크라임 신디케이드의 동맹을 이끌어내고, 배트맨이 뫼비우스 의자에서 내려오자 그와 그리드가 그 의자를 차지한다. 하지만..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을 맞고, 메트론과 함께 소멸하고 만다.

하지만 이어 오브 더 빌런과 스콧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전에서 지구-3이 부활해서 다시 등장한다. 퍼페추아 때문에 멀티버스가 다시 "치유"되었다면서, 지구-3 전체가 다시 리셋된듯. 하지만 포에버 이블 사건을 모르고 있는 것을 보아, 이전 아울맨과는 다른 사람이다.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의 타이인 이슈 <멀티버스 끝>에서 등장. 웃는 배트맨보고 사악한 배트맨 포지션은 자신의 것이라면서 섭섭해하는 모습이 일품(...). 처음에는 퍼페추아와 웃는 배트맨과 협력했지만, 존 스튜어트으로부터 지구-3과 자신의 역사를 다시 듣게 된다. 자신이 몇번 죽었는데 멀쩡히 부활했다는 것을 알게 되자, 멀티버스가 존재하면 자신은 어떻게든 살아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히어로들을 도와준다.

이후 인피닛 프런티어에서 크라임 신디게이트 시리즈에서 등장하고, 새로운 버전의 신디게이트와 아울맨이다. 이들은 쳐들어온 메인 지구의 수어사이드 스쿼드와 한 판 붙는다. 이 버전의 아울맨은 성격과 기원이 조금 다르다.

4. 메인 지구의 아울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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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법정 에피소드에서 처음 등장한다.

이쪽은 자칭 토마스 웨인 주니어로 부엉이 법정의 하수인으로 본래는 올빼미 법정에 의해 토마스 웨인 주니어로 화려하게 나타나 고담 시를 장악할 계획이었으나 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브루스 웨인의 귀환으로 어쩔 수 없이 링컨 마치의 신원을 얻었다.

이 자칭 토마스 웨인 주니어가 탈론인지 아울맨인지 불분명하지만 영문 위키피디아에서는 링컨 마치를 아울맨 항목에서 같이 다루고 있으며 사실 토마스 웨인 주니어라고 주장하는 것과 Owl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점, 작중 스스로 주장하는 것에 따르면 단순한 탈론이라기 보다는 아울맨이라고 보는게 더 타당할 것이다.

사실 브루스 웨인이 3살 때 토마스 웨인 주니어는 분명 존재했으나 교통 사고 후 미숙아로 태어나 12시간 동안만 생존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배트맨은 이러한 사실을 올빼미 법정이 이용해 링컨 마치를 토마스 웨인 주니어라고 세뇌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병원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토마스 웨인 주니어를 빼돌린 것인지 궁금해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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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3의 조커인 조크스터[10]는 아울맨에게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싸웠지만 결국 사망한다.

디자인 자체는 꽤 오래전에 나온 바 있다. 브루스 웨인이 본 것이 박쥐가 아니라면이라는 단편 이슈가 나온 바 있는데, 이때 부엉이가 우는 것을 듣고 영감을 얻은 모습이 지금의 디자인과 흡사하게 그려졌다.

배트맨과 대등하게 싸울수 있을만큼 뛰어난 무술가이며 지능까지 뛰어난데다 장비도 배트맨이 쓰는 것보다 뛰어나서[11] 고전을 면치 못할 정도로 강자다. 특히 총기 트라우마가 있는 배트맨과는 달리 총을 애용하며 비행도 가능하다.

지구-3에서 고담을 지배하면서 배트맨 패밀리와 유사한 아울맨 패밀리를 만들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아울맨 패밀리는 아울맨이 그들의 가족들을 자신이 죽이고 절망에 빠진 아이들을 자신이 구해줌으로서 신뢰를 쌓아 만든 것이였다. 그렇게 가족이라는 존재를 만들고자 했던 것. 지구-3의 나이트윙인 '탈론'은 조커에게 공격을 하다가 죽었었는데, 아울맨이 자신의 부모를 죽였다는 걸 아울맨에게 전해 듣고 멘탈붕괴를 해서 뛰쳐나간 거였다.[12]

조커가 탈론을 죽였기 때문에, 메인 지구의 탈론인 나이트윙을 보고 탈론의 빈 자리를 채우고 싶어서 나이트윙을 자신의 가족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는 듯하다. 아마 배트걸을 보게되면 지구-3의 배트걸을[13] 생각하며 자신의 가족으로 끌어들일것으로 생각된다.

처음에는 설정도 이리 저리 왔다갔다했지만 갱생 공장장이 트리니티 워, 포에버 이블 연작을 맡고 설정 확립, 외형 고정 등 추가되면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역시 갱생 공장장[14]

리부트 기준으로 이전에도 메인 지구에 아울맨이 존재했으며 히어로 캐릭터였다. 이 아울맨과는 동명이인. 완전히 다른 인물이다.

슈퍼우먼과의 그렇고 그런 관계는 리붓 이전부터 존재해온 설정으로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등장할 때마다 묘사되었다.

초기의 아울맨 복장은 얼굴을 전혀 가리지 않았으나 이후 배트맨처럼 입 부분 외에는 가리는 디자인이 되었다. 그리고 리붓 이전에는 배트맨처럼 부엉이의 깃을 바탕으로 한 뿔이 있었으나 리붓 이후 디자인에는 올빼미처럼 마스크 부분이 둥글해졌다. 대체적으로 그럭저럭 원본의 히어로들과 비슷한 외형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가장 원본과의 차이가 큰 캐릭터 중 하나.



애니메이션인 '저스티스 리그: 크라이시스 온 투 어스'에서 다른 크라임 신디케이트 멤버들과 함께 등장한다. 원작대로 슈퍼우먼과 불륜관계이며[15] 최초의 세계의 지구를 파괴시켜 모든 평행우주를 없애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려는 음모를 꾸민다.[16] 자신의 세계 렉스 루터가 저스티스리그를 대동하고 처들어오자 배트맨과 겨루어 그를 제압하고[17] 모두가 싸우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핵폭탄인 QED를 가지고 최초의 지구, 즉 어스 프라임으로 가고 배트맨이 이를 막기 위해 뒤쫓아온다. 그러나 단체전 때는 잠시나마 대등하게 싸웠던 반면 이때는 사실상 모든 면에서 배트맨을 시종일관 압도한다.[18] 그리고 만약 자신을 완벽하게 막기 위해서는 슈퍼맨을 보냈어야 하지만 자신을 제외하고 믿지 못하기에 배트맨이 온 것이라고 디스한다.[19] 그러나 결국 배트맨은 아울맨을 제압해 최초의 지구가 아닌 변두리 폐허가 된 지구에 보내버린다. 전송되기 전에 배트맨은 아울맨에게, 다음과 같이 일갈한다.

"우리 둘다 심연을 바라보았지. 하지만 심연이 우리를 마주 봤을 때, 너는 눈을 깜빡였어."

즉, 자신과는 달리 끔찍한 시련 앞에서 견디지 못하고 눈을 돌린 결과 탄생한 것이 비뚤어진 아울맨이라고 신랄하게 비판한 것이다.

폐허가 된 지구로 전송된 아울맨은 "아무렴 어때..."라는 사이코패스 간지(...)를 내뿜으며 그 지구와 같이 폭발해 사망한다. 사실상 본작의 최종보스.

악함을 표현하기 위해서인지 목소리가 꽤 소름돋게 나올 때가 있다. 성우는 제임스 우즈.

질서로 묶으려 하는데다 성향이 악이라 혼돈의 신봉자인 조커가 극도로 싫어한다. 브레이브 앤 볼드에서 아울맨이 배트맨으로 위장해서 악행을 하자 분노하고, 그를 쓰러뜨리기 위해 배트맨과 팀을 이룰 정도. # 브볼에서 아울맨의 성우는 디드릭 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