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희왕)/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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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2.1. 1기
2.2. 2기
2.3. 3기
2.3.4. SOL 테크놀로지 점령 이후
2.3.5. 파트너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듀얼


1. 개요[편집]


유희왕 VRAINS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인 아이의 행적을 기록한 문서.

2. 작중 행적[편집]



2.1. 1기[편집]


1화 첫 장면에서 자신들을 봉인한 하노이의 기사에 의해 움직이지 못하는 다른 AI 생명체들과는 달리 유일하게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능청스럽게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자신이 있는 구역의 방어막을 깨부숴 탈출한 후 그 구역을 프로그래밍으로 조작해 소형화시켜 자신의 오른쪽 눈에 봉인시킨다. 그 이후엔 하노이의 기사가 소환한 크래킹 드래곤에 의해 잡아먹히지만 구역을 봉인한 쪽의 눈만을 떼어내게끔 하는데 성공했으나, 하노이의 기사와 SOL 테크놀로지가 사이버스 세계의 위치를 찾고 있었던 탓에 5년간 도피 및 은둔 생활을 하게 된다.[1]

두 세력으로부터 5년 동안 도피 및 은둔 생활을 하던 중 하노이의 기사와 듀얼로 싸움을 거는 'Playmaker'의 모습을 보고 그를 예의주시한다. 이후 현실 세계의 Playmaker, 후지키 유사쿠를 유심히 지켜본 후 도피 생활을 재개하던 중 보안 프로그램에게 걸려 도주한다. 그날 오후 자신을 대대적으로 추적하기 위한 빅 스캐닝을 시전하는 SOL 테크놀로지와 자신을 찾기 위해 링크 브레인즈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하노이의 기사단원으로 인해 도망갈 길이 끊어지려 들자 누군가가 만들어낸 프로그램의 틈새를 발견하고 곧바로 스트리밍을 했고 이후 스트리밍을 마쳤을 때 눈 앞에 마주한 것은 우연히 은둔 생활을 하던 중 발견했던 Playmaker임을 깨닫고 자신이 잡혀버린 상황에 낙담하지만 Playmaker는 그럴 여유도 없이 자신이 도망친 링크 브레인즈로 다시 난입한다.[2] 이후 블루 엔젤을 구하는 Playmaker를 보며 다시 돌아왔다고 툴툴대다 자신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하는 Playmaker의 태도에 기겁한다. 이후 아예 자신을 인질취급하는 Playmaker에게 꿍한 태도를 보이다 결국 자신이 살기 위해 Playmaker에게 협력하기로 결심하고 그의 덱으로는 크래킹 드래곤을 이길 수 없다고 지적한 후[3] 그의 승률을 높이기 위해 눈동자 속에 봉인한 구역의 프로그램의 정보량을 방출해 데이터 스톰을 일으켜 파도를 만든 후 D보드[4]를 소환해 Playmaker에게 탑승을 지시하여 스피드 듀얼을 하게끔 만든다.

2화에서는 스피드 듀얼에 대해 Playmaker에게 알려준다. Playmaker가 간단히 설명하라고 면박을 주자 나중에 하노이의 기사가 스킬을 쓰는 걸 보고 Playmaker가 의문을 품을 때 "간단히 설명하라길래 그 설명은 보류해뒀지."라고 하고, Playmaker가 데이터 스톰에 휘말렸을 때 "너 일부러 날 여기로 끌어들인 거지?"라고 불평하자 능청스럽게 "문제 있어?"라고 대답하는 등 은근 뒤끝을 보인다. 하지만 이게 다 Playmaker의 스킬인 스톰 액세스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한 계산이었다는 것이 밝혀졌고 스톰 액세스로 얻은 디코드 토커를 링크 소환해서 하노이의 기사에게 승리하게 한다. 사실 없어도 이기는 데 문제는 없었지만

3화에서는 Playmaker가 쓰러뜨린 하노이의 기사단원이 동귀어진을 하려 하는 것을 막고[5] 로그아웃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유사쿠가 이그니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사이버스 세계가 공격당한 장면과 리볼버가 이그니스를 감지한 장면이 나오고, 그 리볼버가 하노이의 기사의 리더라는 것을 유사쿠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기억 대부분은 하노이의 기사에게 빼앗긴 상태이고, 덤으로 유사쿠와 쇼이치가 이그니스를 AI(아이)[6]라고 부르게 된 것은 덤. 다음 날에는 듀얼 디스크에 갇힌 채 유사쿠의 방 선반 위에 올려져 있다가 유사쿠의 방을 청소하는 로봇을 업그레이드시켜주겠다는 조건으로 꼬드겨 부하로 삼고 자신을 감금한 프로그램을 해제하도록 지시해서 탈출하려고 한다. 하지만 하노이의 기사(로 변장한 GO 오니즈카) 때문에 유사쿠가 수업을 째고 돌아와서 실패.

6화에서는 블루 엔젤의 정체인 자이젠 아오이에게 접근하고자 하는 유사쿠의 둔감 속성을 가지고 놀려먹거나 듀얼부에 잠입한 유사쿠에게 능청을 떨던 중 아오이의 듀얼 디스크의 AI에게 호감을 느껴 작업을 건다. 그런데 아오이의 AI가 상당히 시니컬하게 굴자 이를 의심하게 된 이그니스는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유사쿠에게 아오이와 듀얼을 할 것을 제안하나 묵살당한다. 이에 명의와 목소리를 도용해 거짓 도전장을 보내 둘과의 접선 루트를 만든 후 유사쿠에게 하노이의 기사가 나타났다며 꾀는데 성공, 링크 브레인즈에서 조우한 블루 엔젤을 보며 설명을 요구하는 Playmaker에게 블루 엔젤의 덱에서 하노이의 기사의 시스템이 감지되었다고 말한다.

8화에서 블루 엔젤의 아바타를 세뇌한 프로그램을 먹어치우지만 전뇌 바이러스 감염은 치료되지 않는다.[7] 그리고 여동생이 혼수상태가 된 걸 본 자이젠 아키라가 Playmaker를 유인해서 프로그램으로 고문하자 화를 내는데 이 때 하는 말이 폭력 반대!

9화에서 리볼버와의 스피드 듀얼에서 Playmaker가 이기면 몸을 돌려받겠다고 말하고, AI를 믿지 않아서 듀얼 디스크의 AI 기능을 쓰지 않는 리볼버를 해커집단 주제에 AI를 믿지 않는 이상하게 봤다.

10화 중 Playmaker와의 마스터 듀얼에서 디코드 토커인코드 토커가 링크 소환되자 리볼버의 필드 마법, 천화의 감옥의 효과로 사이버스족 몬스터의 공격 / 효과가 무효화되는 동시에 자신도 의식을 잃고 어딘가로 사라지게 된다.

11화에서는 어딘가의 바다(?) 같은 곳에 빠져있는 모습으로 등장. AI인데 졸음이 느껴진다면서 눈을 감고 한동안 있다가 Playmaker의 전술로 천화의 감옥이 파괴됨과 동시에 다시 부활한다. 그걸 본 Playmaker는 옅은 미소를 띠며 "이걸로 넌 다시 인질 생활이다."라고 말한다. 부활하자마자 리볼버에게 밀려 LP가 600이 된 Playmaker와 파이어월 드래곤, 바렐로드 드래곤 등등을 보면서 호들갑을 떨자, Playmaker에게 다시 잠이나 자라고 태클을 먹는다. 리볼버에 의해 밝혀진 아이의 진실은 다름 아닌 의지를 가진 AI라는 것. 여태껏 수많은 사람들이 AI를 만들어왔지만 생명체라고 하기에는 다들 의지가 부족했고, 그걸 뛰어넘은 것이 다름 아닌 아이였던 것이다.[스포일러]

12화에서 Playmaker의 파이어월 드래곤이 바렐로드 드래곤을 공격하여 리볼버를 이기자 다짜고짜 리볼버를 잡아먹어려고 달려든다! 갑작스러운 습격에 리볼버는 오른팔을 잃고 그대로 잡아먹힐뻔했으나 코가미 박사의 훼방으로 실패한다. 하지만 자신의 육신을 되찾는건 성공했기 때문에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쇼이치와 유사쿠에게 자신의 완전☆부활☆퍼펙트☆한 본 모습을 선보이지만 "겨우 그것뿐?"이라는 말을 들으며 무시당했다.

13화에서는 뜬금없이 유사쿠의 청소로봇 앞에서 보디빌딩을 선보인다.

15화에선 우마우마 댄스와 겟단 댄스를 추는 기행을 하면서 당황하는 척 하는 연기를 했다가 고스트 걸과 Playmaker에게 발연기라고 까였다. 그리고 고스트 걸이 달이 예쁘다는 말에 그냥 데이터 덩어리로 보인다고 하자, 고스트 걸에게 바보같은 AI가 이런 정서를 알 리 없다며 또 까였다.

19화에서 아키라에게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허둥댄다. 그럼에도 냉정하고 침착한 Playmaker를 보며 이제 어떻게 할거냐며 따지지만 오히려 그에게서 "새로운 곳으로 갈 생각이나 하지 그래?" 라는 차가운 답변만 들었다. 아이가 억울한지 "우리가 지금까지 맺어온 뜨거운 우정을 저 녀석에게 뺏겨도 좋아?" 라며 Playmaker와의 우정을 호소했지만, Playmaker는 "너와의 우정 따위는 없어, AI답게 해설이나 해."라며 냉정하게 답변했고, 충격을 받았는지 얼어붙어서 다른 듀얼 디스크에 내장되어 있는 AI의 어투를 힘 없이 따라하는 모습을 보였다.

20화에서 Playmaker가 파이어월 드래곤으로 공격 선언할때 깨알같이 Playmaker의 포즈를 따라한다.

21화에서 유사쿠가 아이를 집에 혼자 둔다. 그 때, 로봇삐에게 14화부터 20화까지의 행적을 말해준다. 이 때, 로봇삐에게 감성적인 변화가 찾아오는데, 그것은 유사쿠가 마음은 상냥하지만 겉은 차갑다는 사람이다라는, 왠만한 AI가 말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9화에서 리볼버가 네트워크 세계의 허구로 인하여 사람들의 미래가 멸망될 것이라고 언급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듯. 평범하기 그지없던 로봇삐가 아이와 대화함으로써 감성적인 변화를 이루어냈다는 것이다. 즉, 이것은 AI가 진화를 이루어낸 것. 하지만 아직 아이에 대한 떡밥은 많이 나오지 않았기에, 확실하지는 않다.

27화에서 지금까지의 개조로 의해 듀얼 디스크를 드론으로 변신하는 기능을 보였는데 그걸로 파우스트에게 납치된 시마 나오키의 위치를 추적한다.

28화에서 파우스트가 이그니스는 인류의 미래에 위험이 되는 존재라고 경고하는 도중에 불쾌한 표정을 짓더니 말을 잘라 빨리 끝내자고 Playmaker를 부추긴다.[8] 파우스트를 쓰려뜨린 후 Playmaker가 파우스트가 마지막에 했던 말에 의문을 품지만 아이는 딴청만 피웠다. 시마를 구한 후 Playmaker는 시마에게 사이버스 위저드의 데이터를 빼돌려 준 게 누구인지 생각하다가 아이를 의심한다.

29화에서 리볼버가 움직이는 것을 느낀 유사쿠와 함께 밤중에 쇼이치의 핫도그 트럭에 나타난다.

30화에서는 현실의 리볼버가 핫도그집에 나타났지만 아이는 이를 알지 못한다. 그리고 그가 오늘이 마지막 방문이라고 말하고 떠나자 단골 손님이 1명 줄었다고 하고 자신을 마스코트로 써보라고 하지만 쇼이치는 입이 싸다면서 거절한다. 그 후 유사쿠가 링크 브레인즈의 이상을 느끼며 조사하러 가는 것을 계속 말린다. 링크 브레인즈에서 고스트 걸을 만나고 그녀도 이상을 조사하려 하자 조사는 저 녀석한테 맡기고 돌아가자고 하지만 Playmaker는 우리와 고스트 걸은 목적이 다르다면서 거절.[9] 데이터 소거 시설의 하수도를 걸어가다 갈림길이 나오자 아이는 고스트 걸의 계획에 완전히 속아서 그녀의 유도대로 왼쪽 길로 가게 된다. 그 직후 Playmaker와 아이를 위협하는 불량 데이터의 덩어리로 보이는 괴물에게 쫓긴다.

31화에서도 계속 괴물에게 쫒긴다. 막다른 길에 도달했을 때 리볼버와 고스트 걸의 듀얼 중 리볼버가 발동한 함정 카드[10]의 에너지에 의해 괴물은 파괴되고 아이와 Playmaker는 고스트 걸이 리볼버가 스톰 액세스로 얻은 링크 3 토폴로직 투리스바에나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고스트 걸에게 데이터를 받은 후 고스트 걸이 사라지는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그 직후 데이터 소거 시설이 무너지고 Playmaker가 분노에 사로잡혀 탈출하지 못하자 강제로 로그아웃시킨다. 그 후 현실에서 하노이의 탑을 보게 된다.

32화에서는 유사쿠와 쇼이치가 고스트 걸에게 받은 데이터를 해석하고 그것이 6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완성되어 세계의 모든 데이터가 사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고 유사쿠와 함께 다시 링크 브레인즈에 접속한다. 그곳에서 블루 엔젤GO 오니즈카와 조우하며 그들과 정보를 공유하고 개별행동을 시작한다.

35화에서 탑에 접근하기 위한 유일한 길인 다리가 사라지기 시작하자 서둘러서 접근하지만 스펙터와 조우하고 마스터 듀얼을 하게 되고 스펙터 역시 로스트 사건의 피해자였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하노이의 기사를 쓰러뜨리겠다는 Playmaker의 신념이 흔들리자 저 녀석은 위험하다고 생각하면서 Playmaker를 부추긴다.

36화에서는 Playmaker가 엑스코드 토커를 소환하여 역전의 가능성을 노리나 스펙터에게 인질로 잡혀있는 아키라에 의해 실패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37화에서 Playmaker가 스펙터의 생아발론 드리아트란티에을 파괴하자 ''네 엄마는 이제 없어!"라며 본의 아니게 패드립을 친다(...) 그리고 그 말을 듣자마자 스펙터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분노에 미쳐버리자 으악! 누구세요? 이러면서 다시 한번 개그를 보여주었다. Playmaker가 듀얼에 이겨 스펙터는 데이터화 되지만 동시에 Playmaker와 아이도 같이 다리 밑으로 떨어진다.

41화에서 리볼버를 통해 밝혀진 사실은 아이에게 처음부터 온전한 기억이 있었고,[11] 로스트 사건 때 6명의 아이들을 납치해 그 아이들을 모델로 6개의 AI[12]를 만들었고 6개의 AI는 사이버스 세계를 만들었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이그니스는 그 여섯 AI들을 전부 의미하는 말로 관리 ID, ING-006이다. 그리고 아이는 유사쿠를 토대로 만들어진 AI이며 당시 유사쿠를 응원하고 있었다고 한다. 거기다가 사실은 거짓말을 밥먹듯이하며 유사쿠를 속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 거짓말까지 할 정도로 교활해지고 치밀해진 이그니스를 보고 하노이가 6개의 AI를 위험시해 말살할 결심을 한 것. 그러나 Playmaker는 이그니스 따위는 자신의 친구도 아니고 그냥 인질일 뿐이라며 쿨하게 씹는다.

42화에서는 Playmaker가 무리하게 스톰 액세스를 발동하려 하다가 팔이 잘리자 다시 복구해주고 자신의 속죄라고 말하면서 자신을 희생해서 Playmaker의 스톰 액세스의 발동을 돕는다.[13] 그 후 리타이어하는 듯 했으나 곧 다시 프로그램을 모아서 복구한다. 그리고 리볼버의 토폴로직 검블러 드래곤에 의해 듀얼이 무승부로 끝나게 된다.

43화에서 코가미 료켄의 말로는 이그니스들이 만든 사이버스 세계에서 새로운 데이터 구성요소가 만들어졌고, 수천배 이상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게 되었다고하며, 코가미 박사는 그 데이터 구성요소로 슈퍼 컴퓨터를 만들어 이그니스의 성장을 예측하니 인류를 전부 말살시킨다는 결과 나왔다.[14] 료켄에게서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난 인간의 적이 아니라고 부정한다.[15]

46화에서 Playmaker가 리볼버를 쓰러뜨려 하노이의 탑을 멈춘 후, 현실 세계에서 잠금 해제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해방시켜준다. 그와중에 듀얼 디스크 채로 가려다가 유사쿠가 듀얼 디스크는 놓고 가라고 해서 작별 인사를 한 후 사이버스 세계로 떠난다.


2.2. 2기[편집]


47화에서 오랜만에 사이버스 세계로 돌아왔지만, 정작 고향은 전작하트랜드(유희왕 ARC-V)를 연상하게 하는 전쟁 맞은 폐허로 변해버렸다. 여기서 유일하게 남아있던 링크리보와 재회하고 무슨 일이 있었냐면서 묻지만 링크리보는 "크링크링크"으로만 대답해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다면서 절규한다. 그 와중에 링크리보의 귀여움은 덤 그 후, 쿠사나기 진을 공격한 사내를 추격하던 Playmaker와 합류하며, Playmaker를 쫓던 블러드 셰퍼드를 데이터 스톰으로 로그아웃시키는 활약을 보인다.

48화에서 보맨과의 스피드 듀얼에서는 마녀 복장으로 솥을 휘젓거나[16] 링크리보를 칭찬하거나 응원하는 모습을 보인다. 듀얼 후 보맨을 먹어 데이터를 가져가려 하나, 대 이그니스 프로그램에 감염되어 정신을 잃는다.

50화에서 유사쿠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게 되었고, 호무라 타케루, 플레임과 대면하면서 사이버스 세계가 폐허가 된 이유를 알게 되었다. 거기에 쿠사나기 진의 의식을 뺏은 듀얼리스트들이 사이버스 세계를 공격한 자들이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58화에선 보맨이 진짜 Playmaker라는 말을 듣고 누구의 편을 들어야할지 고민한다. 보맨이 자신과 Playmaker를 없앤다고 하니까 Playmaker 쪽을 응원한다.

68화에선 십자말풀이 사이트 경품에 낚여[17] 윈디가 만든 사이버스 세계로 초대된다. 여기서 빛 속성 이그니스와 재회해 그에게 라이트닝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또한 라이트닝과 윈디가 인간을 지배해 사이버스 세계를 재건하자는 제안에 자신과 Playmaker가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때까지 기다려달라고 한다. 이에 라이트닝과 윈디는 아이와 Playmaker를 분리시켜 구속하고 둘을 데이터 스톰으로 분해해 자신들이 흡수하겠다고 하자 기겁하지만,[18] 동시에 난입한 리볼버에 의해 일단 목숨은 건진다.

69화에선 자기들을 노리는 리볼버랑 별로 안좋아하는 윈디가 서로 듀얼을 하자 한쪽을 응원하기 애매한 상황... 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이 펼쳐졌다.[19]

70화에선 윈디가 스스로 자신의 파트너인 인간을 살해(혹은 살인미수)한 사실을 알고 분노하지만 윈디가 하노이의 3기사들에게 처형당하는 모습을 보고 그걸 지켜만 보고있는 라이트닝에게 윈디를 도와달라는 듯이 불렀다. 후에 알고는 있었지만 주저함도 없이 없애려고 했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게 직전과 다른 분위기에다 하노이를 향한 생각인지 라이트닝을 향한 생각인지 알 수 없게 의도한 듯한 연출이 더해져 쎄한 느낌을 준다. 아이에겐 뭔가 더 있는듯.[20][21]

72화에선 보맨과의 듀얼 중 자신 안의 무언가가 빨리 보맨을 쓰러트려야 한다고 말을 하고 있다며 Playmaker에게 패를 모두 사용하여 사이버스 매지션의 공격력을 한번에 최대로 올리는 원턴킬 전략을 사용하자는 말을 하며 Playmaker는 이를 받아들여 실행하여 하이드라이브 로드를 전투로 파괴하여 큰 전투 데미지를 주는데는 성공했지만[22], 사이버스 위치의 직접 공격은 보맨의 함정 카드 프로퍼티 플래시에 막혀 아이가 제안한 원턴킬 시도는 실패로 돌아간다.[23] 그 후 보맨에게 아이 자신은 다른 AI와는 달리 본능을 가지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24]

73화에서 밝혀지길 원래 이그니스들은 학습을 통해 이성은 있지만 감성은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오직 아이만이 본능대로 활동하는 이단아였고 다른 5명은 그런 아이를 보면서 학습해 스스로의 감성을 가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25] 이후 Playmaker에게 새로운 듀얼 스킬인 네오 스톰 액세스를 전수해준다. 뒤이어 Playmaker가 새로얻은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이 공격할 때 수식어를 말하려하나 Playmaker가 무시하고 공격명을 외친다.[26]

74화에서 어스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 어스에게 가 GO 오니즈카와 어스의 스피드 듀얼을 관찰한다.

75화에서 어스를 응원하지만 어스가 듀얼에서 패배해 GO 오니즈카에게 사로잡힌 후 SOL 테크놀로지에 의해 소멸당하자 다른 이그니스들과 마찬가지로 무언가를 느낀다.

76화에서 리볼버에게 어스가 죽었다는 말을 들었는데 처음엔 리볼버의 역 컴파일 같은 전문 용어를 못 알아듣고 자긴 눈 하나만 남은 상태일 때 무사히 부활했으니 별거 아니라고 했지만 리볼버가 알기 쉽게 설명해주자 눈물을 흘리면서 이렇게 되면 자기도 인간을 싫어하게 될 것 같다면서 분노한다.[27] 물론 동료의 죽음 앞에서 충동적인 본능이 제일 강한 아이이니 당연한 반응이긴 하지만.

80화에선 라이트닝블러드 셰퍼드의 마스터 듀얼에서 이번에도 어느 쪽을 응원해야하는지 고민한다. 이에 Playmaker가 둘이 반드시 무언가를 걸고 듀얼을 했을 것이니 블러드 셰퍼드가 이기면 쿠사나기 진을 되찾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자 바로 블러드 셰퍼드를 응원한다.

81화에선 블러드 셰퍼드와 고스트 걸이 서로 남매인데 인제 서로 못보는거 아니냐고 말했다가 진짜로 그런 상황에 있는 쿠사나기 쇼이치의 눈치를 본다. 직후 링크 브레인즈에서 어스의 반응이 잡히자 어스가 탈출한 줄 알고 기뻐한다. 이후 Playmaker와 GO 오니즈카의 스피드 듀얼에선 GO 오니즈카가 어스의 데이터를 이식해 G 골렘 크리스탈하트를 쓰자 분노한다. 그리고 크리스탈하트가 이상한 것을 눈치챈다.

82화에선 GO 오니즈카가 Playmaker에게 패배해 어스의 데이터를 회수하려 했지만 아키라가 그를 강제 로그아웃을 해버려서 회수하는데 실패한다. 하지만 크리스탈하트는 회수에 성공. 아쿠아에게 돌려준다.

84화에선 하노이의 탑을 재가동하기 전 잠시 집에서 로봇삐에게 똑똑하게 만들어주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서 로봇삐에게 무언가를 해준다.[스포일러2]

86화에선 스펙터가 어스를 자신의 분신이라고 언급하자 아이도 Playmaker를 슥 쳐다보지만 Playmaker는 아니라고 딱 잘라말한다.

87화에선 라이트닝과 스펙터 둘다 당하는게 베스트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스펙터에게 살아남으라고 응원한다.

88화에선 윈디가 soulbuner를 노리자 자신들이 제일 강하니까 나중에 노리는게 아니냐면서 좋아하자 Playmaker에게 입다물라고 까인다.

93화에선 쿠사나기 쇼이치가 Playmaker와의 듀얼 끝에 패배해 소멸되자 그의 데이터를 거둔다. 그리고 이런짓을 벌인 라이트닝에게 분노한다.

96화에선 리볼버가 라이트닝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김에 아이의 데이터[28]도 보자 자신의 흑역사가 밝혀진다면서 호들갑을 떤다. 이때 보맨은 라이트닝의 데이터 결과를 보고싶어했지만 아이쪽은 안봐도 된다고 하자 '자길 무시한다'면서 화내고 동시에 '자신의 흑역사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혼자 북치고 장구친다. 한편 이번 화에서 라이트닝 혼자가 인류와 이그니스를 멸망시키는 원인이란게 밝혀졌기에 하노이의 기사에게 노려지지 않을 확률이 생겼다. 예전의 결과는 코가미 박사가 이그니스 전부를 가지고 미래를 계산했었던 것. 그 걸 들은 아이는 "즉, 라이트닝은 우리 중에서 제일 글러먹었다는 거지?"라며 라이트닝에게 팩트폭력을 날리고, 라이트닝이 감히 너 따위가 그런 말하냐고 적반하장으로 나오자 맞는 말 아니냐고 반박하며 화낸다.

101화에서는 자이젠 아키라가 파괴한 뉴런 링크가 부활하자 자신을 희생시켜 다시 파괴시켰다.

이후 보맨이 뉴런 링크를 부활시켰지만 이는 일종의 오프라인 형태로, 링크 브레인즈에 있는 인원들의 추가적인 희생만은 막았다. 아무래도 스킬 발동 타이밍에 맞춰서 자신을 희생시켰으면 보맨의 스킬이 불발되어 퍼팩트론 하이드라이브 드래곤을 못 불러 Playmaker가 위기 상황에 몰리지 않게 되어 전개상 어쩔 수 없이 희생한 듯 하다.

그러나 102화에서 로봇삐에 백업해둔 자신을 이용하여 귀신같이 귀환한다. 이그니스계의 생존왕 그러고는 다른 이그니스들을 해방시키려고 보먼의 프로그램에 잠입한다. 파동탄을 통하여 아쿠아를 해방시키려고 하나 실패하고 라이트닝의 고자질에 보맨이 나타나 아이를 흡수하려고 한다. 아쿠아와 플레임의 협동으로 모든 이그니스의 힘을 얻는다. 동료들을 구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가 없다며 어떻게든 구하려고 하지만, 결국 실패하고 눈물을 흘리며 홀로 Playmaker에게 귀환한다. 그리고 다른 동료들에게서 얻은 힘을 Playmaker에게 주어 그 힘으로 만들어진 링크 5 몬스터를 소환, Playmaker를 승리로 이끈다.

아이. 넌 아직 진실을 모른다. 우리들이 도달할 진정한 진실을... - 라이트닝

너는 인간 편에 서서 스스로의 손으로 이그니스의 미래를 닫은 것이다. 후회하지 마라. - 보맨


이때, 라이트닝과 보맨은 아이에게 무언가 경고를 하게 된다. 물론, 2기에서 인간과 이그니스의 대립을 촉발시켜 이그니스 종족을 파멸로 몰고 간 이들이 아이에게 이런 말을 할 자격은 없지만, 이 말은 3기에서의 그의 행적을 결정짓게 되었다.


2.3. 3기[편집]


103화 시점에서 이그니스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으며, Soulburner와 블루 메이든에게 플레임, 아쿠아를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이후 유사쿠의 듀얼 디스크에서 모습을 감췄으며, 로봇삐도 기능이 정지되었다고 한다. 타케루는 아이가 로봇삐와 함께 네트워크 세계로 여행을 떠난게 아니냐고 하고, 유사쿠는 말 없이 사라진 것에 쓸쓸해하지만 '이제 자신에게 잡혀있을 이유가 사라졌으니 자유롭게 살도록 해주고 싶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파일:Ai_the_human.png

모두들... 난 각오를 다졌어.


나와라! 어둠을 이끄는 서킷!


103화 막판에 놀랍게도 로봇삐와 같이 인간의 모습으로 등장.[29][30] 사이버스 세계로 추정되는 장소에 있는 다른 이그니스들의 묘비 앞에 꽃다발을 두고 추모한다.[31][32]

104화에선 라이트닝이 말한 "넌 아직 진실을 모르고 있다."를 떠올리고 자신은 각오를 굳혔다며 로봇삐와 같이 떠난다. 처음에는 링크리보(사실 아종인 링그리보)처럼 생긴 비행선에 있다가 SOL 테크놀로지에서 만든 인간형 안드로이드 SOLtis 수송선을 발견하고 SOLtis 하나를 육체로 삼아 현실 세계로 나온다. 그리곤 SOL 테크놀로지의 간부 퀸이 있는 여객선[33]을 찾아가 자고 있던 퀸을 찾아 SOL 테크놀로지의 코드키 탈취와 어스의 복수를 이유로 마스터 듀얼을 건다.[34][35]

퀸과의 마스터 듀얼에서 1턴만에 링크 소환으로 시작해 싱크로, 엑시즈 소환을 연속으로 해내 얼루어 퀸 LV7을 포함한 퀸 필드의 몬스터와 마법 카드를 전부 파괴하고, 반칙으로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 사용으로 덱에서 세트하고 사용한 함정 카드 파문의 베리어 -웨이브 포스- 역시 링그리보의 효과로 무효화하고 제외해 원턴킬로 압승한다.

퀸과의 마스터 듀얼로 보면 듀얼 실력은 평소 믿음직스럽지 못했던 예전에 비해, 유사쿠에게서 태어난 이그니스답게 최상급 실력자로 보인다.[36][소환대사] 퀸은 마스터 듀얼에서 스킬을 쓰는 반칙을 저지르고도 공격 한 번 못 하고 패배, 의식을 잃어 중태에 빠지게 되고, 아이는 SOL 테크놀로지 측에 자신들의 범행성명을 당당히 남겼다.

105화에서는 링그리보 비행선에서 로봇삐와 함께 퀸을 박살낸 것은 자신들이며 최고 경영자가 된 아키라에게 축하의 인사를 올리고 다음은 너라면서 선전포고 영상을 보내는 웃기지만[37] 살벌한 행적을 보였다. 이후 드러난 아이의 목적은 바로 SOL 테크놀로지를 통해 네트워크를 손에 넣는 것.

이후 비행선을 타고 아키라가 있는 곳으로 가며 아키라 및 주조연들이 전원 집합해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로봇삐의 Playmaker가 없다는 말에 아니라고 반응하고, 올 것을 예상하는 등 파트너로서 유사쿠를 잘 아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의 예상대로 Playmaker가 나타나자 그가 오길 기다렸다는듯 Playmaker가 오지 않으면 시작되지 않는다며 Playmaker 일행을 전원 쓰러뜨리러 로봇삐와 함께 출격한다.

106화에선 로봇삐에게 듀얼리스트에겐 등급이 있다면서 자신들이 상대할 네임드들의 서열을 피라미드로 정리하는데 Playmaker는 자기가 없으면 별거 아니라면서 피라미드 바로 아랫쪽에 있고(진심이 아닌 아이 특유의 농담) 자긴 이들과 레벨이 다르다면서 피라미드보다 높은 구름 윗쪽부분에 표현했다. 이 피라미드는 스펙터를 3기사와 동일선상에 놓고 있으며, 고스트 걸을 상대로 승리한 블러드 셰퍼드가 그녀와 같은 라인에 있다는 점을 보아 아이의 사심이 잔뜩 들어간 것 같다(...). 참고로 로봇삐는 커리어가 없다면서 까마득한 맨 아래쪽에 있었다. 그래도 경험치를 벌 기회라면서 로봇삐를 격려해준다.

이후 분신 3명을 Playmaker, Soulbuner, 리볼버에게 보내 이들의 발을 묶는다.[38] 본체의 눈은 금빛인데 분신의 눈색은 주황색인걸로 구별이 가능하다. 그 사이에 본체는 바이라, 닥터 게놈을 스피드 듀얼로 순식간에 이기고 파우스트와 스피드 듀얼을 한다. 다음 화 제목이 '오니를 치다'인 만큼 파우스트도 사실상 듀얼 장면조차 제대로 안 나오고 발릴 것이 예정된 상태.


2.3.1. VS GO 오니즈카[편집]


107화에서 파우스트 뿐만 아니라 스펙터까지도 과정없이 한번에 털어버리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GO 오니즈카와 조우하게 되고 아이는 GO 오니즈카에게 넌 어스의 원수라고 비난하지만, 판도르가 어스는 어차피 보맨에게 흡수될 수밖에 없었다고 하자 아무 것도 모르면서 말하지 말라고 분노하고 GO 오니즈카에게는 AI칩으로도 모자랐던 거냐고 비꼰다. 하지만 GO 오니즈카가 칩은 제거했고, 다시 자신을 기다려준 아이들을 위해 싸울거라는 말을 하자 현상금 사냥꾼 때보다 지금이 더 마음에 든다고 하며 스피드 듀얼을 시작한다. 강귀 덱으로 돌아온 GO 오니즈카에게 그게 네 진정한 덱이냐고, 쳐부술 가치가 있겠다고 말하며 듀얼. 이그니스터 Ai랜드 서치에는 실패하지만, 뛰어난 연계로 다크나이트@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하고, 이후 다크나이트@와 속공 마법 Ai우치의 효과로 GO 오니즈카의 강귀 더 마스터 오우거를 전투로 파괴해 큰 효과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한다. 이후에는 피카리@의 효과로 이그니스터 Ai랜드의 서치에도 성공하는 등 완벽한 우세를 보인다.

108화, GO 오니즈카의 필사의 강귀 전개로 필드에 다크나이트@만 남아 위기에 몰린다. 꼼짝없이 당하려는 찰나 파괴된 함정 카드 Ai의 찬가의 효과로 겨우 LP 200을 남긴다. 이후 마법 카드 Ai러브 융합으로 어스 골렘@이그니스터를 융합 소환, Ai들링 본의 효과로 샐비지한 Ai우치와 조합해 역전승을 거둔다. 이때 GO 오니즈카에게 내 동료들은 사라져서 다시 일어날 수도 없다는 말과 더불어 또한 1기 시절로 돌아간 GO 오니즈카가 싫지는 않았다는 소감을 남기고 아키라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비슷한 시각, 시간을 끌던 분신들이 마침내 전멸당하면서 Playmaker 일행의 추격을 받지만 막상 이들이 거점으로 돌아왔을 땐 아무도 없었다. 현실의 아키라는 아이가 습격하기 1시간 전에 비행기를 타고 덴 시티 상공으로 도망갔고 이를 눈치챈 아이가 전투기를 타고 비행기로 직접 쳐들어갔기 때문이었다.[39]경비를 서던 하야미를 손쉽게 제압한 뒤 이어서 나타난 판도르도 AI끼리 대화로 해결하자며 제압하려 하지만 판도르에겐 아이의 프로그램은 통하지 않기에 비행기 위에서 듀얼로 결판을 내기로 한다.

재빠르게 피카리@를 주축으로 한 전개로 다크나이트@이그니스터, 파이어피닉스@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하고 종료.

참고로 여기서 초반부의 Playmaker 마냥 네타소재를 둘이나 창출했다. GO 오니즈카의 공격 시 "그만둬! 죽고 싶지 않아!"[40]라던가. 판도르와 마스터 듀얼할 때 "밖으로 나와 이 자식아!"[41]라던가.


2.3.2. VS 판도르[편집]


비행기 위(외부)에서 마스터 듀얼을 시작.

아이에게서 슬픔이 느껴진다는 판도르의 말에 남의 마음을 엿보는 건 그만두라고 하며, 누구도 알아줬으면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 한 사람을 제외하고.

판도르의 토폴로지나 베이비, 메이비를 보고 다음에 나올 것은 토폴로지나 네이비냐는 드립을 쳤다.[42] 썰렁한 공기는 덤 링크 2 토폴로지나 사자비가 소환되자 네이비가 아니라 사자비냐고 바닥을 툭툭 차지를 않나, 토폴로지나 개츠비를 꺼내자 개츠비이-! 거리질 않나, 토폴로직 투리스바에나를 꺼내니 이제와서 토폴로직 덱을 쓰는 거냐고 외친다. 투리스바에나의 광역 제외 효과에 최대한 대처하고 판도르가 토폴로지나 밤비를 꺼내니 언제쯤 네이비 나오냐는 소리를 한다.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까지 나오자 그 덱 너무 잘 굴러간다고 어이없어했다. Full Overlap에 파괴된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로 토폴로직 폭탄 드래곤을 파괴하려 했지만 지속 마법 토폴로지나 허니컴 비클에 의해 불발. 다크나이트@가 파괴되면서 발생한 효과 데미지에 비행기 밖으로 날아갔지만 발사한 손으로 비행기를 붙잡아 돌아왔다.[43]

패도 필드도 텅 비었고 LP 200이라는 압도적으로 불리한 상황까지 몰리자 항복하라는 판도르의 말에 그럴 순 없다면서 듀얼을 재개했다. GO 오니즈카 전에 이어 이번에도 LP가 한계까지 몰리자 설마 나 듀얼 잘 못하나라고 살짝 자조한다.[44] 파이어피닉스@의 부활 효과를 이용해 폭탄 드래곤의 링크 앞에 소환해 파괴 시 발동되는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로 이번에야말로 폭탄 드래곤을 파괴한다. 착륙하려는 비행기에서 시간끌기를 하려는 판도르에게 느긋하게 듀얼을 하자면서 다시 이륙시켰다.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놀라는 판도르에게 비행기에 왔을 때부터 이미 여객기의 알고리즘을 해석하고 듀얼을 하면서 해킹했다고 말한다. 전투 데미지를 무효로 하는 지속 함정 토폴로지나 비왁스에 대응해 Ai들링 본으로 묘지에서 파이어피닉스@를 특수 소환하고, 파이어피닉스@가 주는 전투 데미지를 효과 데미지로 바꾸고 새로 등장한 덩요리보@이그니스터의 효과로 이를 배로 해서 역전승을 거둔다. 추락하는 판도르에게 너의 패인은 토폴로지나 네이비를 쓰지 않은 것이라고 하며 끝까지 집착한다. 대체 왜 이후 여객기 안에서 현실의 자이젠 남매와 접촉, 아키라를 통해 아키라와 블루 메이든이 있는 전뇌 세계로 들어간다.

2.3.3. VS 자이젠 남매[편집]


110화에서는 자이젠 남매와 태그 마스터 듀얼을 시작한다.[45][46] 이때 듀얼에 관객이 필요하다며 아직 다른 공간에 접속한 Playmaker, Soulburner, 리볼버 그리고 현실에서 모니터링 중인 쇼이치의 컴퓨터와 링크해 듀얼을 구경하게 만든다. 첫 턴을 가져간 블루 메이든의 마린세스 전개에 맞서 다크나이트@와 파이어피닉스@를 링크 소환하는데, 판도르가 예상대로라는 양 말하자 이건 예상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하고 이그니스가 만들어낸 최강의 카드를 보여주겠다며...

링크 마커가 마법 & 함정 존을 향해 있으므로 링크 마법을 발동한다! 모든 것을 심판할 3개의 화살! 링크 마법, 저지먼트 애로우즈!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사용한다.[47] 저지먼트 애로우즈는 라이트닝의 추한 욕망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물건이었기에 당연히 모두 속이 뒤집어졌고, Soulburner의 선을 넘었다는 비판과 돌아오지 않으려는 거냐는 항의에 이제와서 무슨 낯짝으로 돌아가냐며 무시한다. 뒤이어 라이트닝 일당이 모두 쓰러진 뒤에 구원받은 스기사키 미유쿠사나기 진을 거론하고는 인간은 만사형통인데 내 동료들은 다 죽어버렸다며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리볼버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 것 같다고. 판도르가 이걸 교활한 작전이라고 말하자 슬쩍 인정하더니 역시 구경하던 로봇삐와 함께 말장난을 한다.[48] 직후 배틀 페이즈에 돌입, 1차 공격이 막히고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도 무효화되자 마법 카드 필살의 틈-Ai-의 효과로 파이어피닉스@와 함께 블루 메이든의 패를 몽땅 제외하며 마블드 록의 전투 데미지/파괴 방어 효과를 차단, 다크나이트@로 간단하게 양단한다.

턴이 끝나자 블루 메이든은 같은 슬픔을 느낀 자들끼리 왜 싸워야 하냐고 묻지만 그럼 아쿠아 자리에 왜 다른 녀석(=판도르)이 있냐며 묵살시킨다. 판도르가 시간은 시시각각 나아가고 있다고 말하지만 이대로면 내 시간은 멈춘 그대로, 너희를 쓰러트리지 않는 한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며 입을 다물게 만든다. 이것은 1기 당시 복수귀였던 Playmaker가 그대로 했던 말이다. 뉴런 링크 속에서 혼자만 빠져나온 일은 Playmaker에게 로스트 사건이 그랬던 것처럼 아이의 시간을 멈춰버린 것이다.[49] 그러고는 곧장 아키라를 도발하고, 아키라는 이그니스를 창조한 SOL 테크놀로지의 일원으로서 최후의 이그니스가 된 아이에게 사과하지만 그 회사의 전무로서 사원들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틴당글 전개를 시작한다. 틴당글 하운드의 효과로 공격력을 4700까지 올리며 처음으로 데미지를 받고 뒤이어 틴당글 아큐트 케로베로스가 링크 소환되며 110화가 끝난다.

111화에서는 틴당글 아큐트 케로베로스가 자체 효과로 공격력을 3500까지 올리고 함정 카드 마린세스 디시전으로 파이어피닉스@의 공격력이 0이 되는 바람에 LP가 400까지 떨어진다. 하지만 파이어피닉스@가 파괴되기 직전 묘지의 아치치@의 효과로 파이어피닉스@를 효과로 파괴, 파괴된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로 틴당글 하운드를 파괴하려 하지만 마린세스 바실란리마의 방해로 실패, 오히려 아큐트 케로베로스의 공격력이 4600까지 올라간다. 이후 둘의 남매애를 더 보여달라는 요구와 함께 지킬 게 있는 너희와 잃을 게 없는 나 중 누가 더 강한지 승부하자며 드로우. 파이어피닉스@가 효과로 부활하고 히야리@를 소환, 효과로 파이어피닉스@를 릴리스해 Ai의 의식을 서치하며 히야리@를 레벨 4로 올린다. 그대로 Ai의 의식을 발동하여 물 속성 @이그니스터 몬스터가 필드에 있으면 릴리스 대신 묘지의 카드를 제외할 수 있는 효과로 히야리@를 릴리스, 피카리@를 제외해 아쿠아를 상징하는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를 의식 소환, 그 효과로 원래 공격력 2300 이하인 아큐트 케로베로스(원래 공격력: 0)를 패로 되돌린 뒤 틴당글 하운드의 공격력을 4200 깎는다.[50] 뒤이어 배틀에 돌입, 다시 한 번 공격력을 반토막내지만 블루 메이든의 함정 카드 마린세스 버블서클의 효과로 LP가 회복돼 있어 끝장은 내지 못하고 카드를 1장 덮은 뒤 턴을 끝낸다.

블루 메이든의 턴, 마린세스 몬스터들과 틴당글 리터너를 조합한 연속 효과 데미지로 LP가 200까지 깎이고 새로운 링크 4 마린세스 그레이트 버블 리프의 공격력이 5000으로 상승, 게다가 6000까지의 전투 데미지가 무효화된다.[51] 그러나 당하기 직전 새로운 함정 카드 -Ai- 인사를 발동해 효과 데미지로 역전승을 거둔다. 아키라만 데이터화해 코드키를 채가고, 블루 메이든은 나랑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지키지 못했다는 후회와 자책 속에서 살라며 마지막 판도르와 함께 남겨둔다. 이후 playmaker에게 인사한 뒤 로봇삐를 데리고 떠난다.


2.3.4. SOL 테크놀로지 점령 이후[편집]


112화에서 결국 획득한 코드키로 전자 공간에서 SOL 테크놀로지의 문양이 새겨진 거대한 문을 열어 그 권한을 얻게 되고, 하룻밤 사이에 전 직원을 해고시키고[52] SOLtis들을 조종해 SOL 테크놀로지를 점거한 후, 링크 브레인즈를 다시 개방한다. 모든 서비스가 무료 개방되어 이용자가 이전보다 더 늘었다고.

이후 꿈을 꿨다고 하는 로봇삐에게 로봇삐는 언젠가 우주도 정복할꺼라면서 다독이곤 어떤 프로그램[53]과 함께 고생한 로봇삐에게 내리는 상이라며 링크 브레인즈에 섬 하나를 주고 그곳으로 보낸다. 그렇게 로봇삐를 떠나보내곤 마지막 인사같은 의미심장한 행동을 한다.

113화에서는 한가하게(...) 일본식 응원 복장과 부채를 겸비하고 로봇삐의 듀얼을 응원하며 지켜본다.

114화에선 여전히 전편처럼 로봇삐를 응원하고 있으나 로봇삐가 수세에 몰리며 폭주하기 시작하자 부채를 떨어트리며 당황한다. 이후 로봇삐가 본인의 한계[54]로 인해 시스템이 망가져 소멸하자, 넌 좋은 녀석이었다며 말려들게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55]

115~116화에선 우주 정거장 같은 장소로 돌아간 뒤 리볼버와 Soulburner의 마스터 듀얼을 관람한다. 듀얼 도중에 소울 버너가 로스트 사건 직전, 자신은 부모에게 사소한 이유로 심한 말을 했으나 기억이 망가져 이제는 제대로 생각도 나지않는다고 오열하며 본인은 어찌 사과하면 되냐고 리볼버에게 묻고, 이에 리볼버는 사과할 필요도 없다면서 그들은 없어진 게 아니라 앞서 간 것이라고, 그러니까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나아가면 된다고 답한다. 아이는 그걸 보면서 정신론이냐, 그건 AI에게도 해당되냐고 혼잣말하며 쓴웃음을 짓는다.


2.3.5. 파트너와의 처음이자 마지막 듀얼[편집]







117화에서 아이가 SOL 테크놀로지를 점령한 이유가 밝혀지는데, 고독을 뼈저리게 느낀 나머지, 의지를 가진 자신의 복사본들을 대량으로 만들어 덴 시티에 풀어놓기 위해서였다고 말한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들의 사회에 녹아들면서 자신을 재구축해나갈것이며, 자신은 이들을 만들고 싶을 뿐이지 이들이 이후에 인간과 친하게 지내든 적대하든지에 대한건 일절 관심도 없다고 한다. 유사쿠는 당연히 이를 멈추라고 하지만 그럴 수 없다며 쓸쓸히 말한 뒤 언젠가 파트너와 듀얼을 할 수 밖에 없다고 예상했다며, 자신을 막으려면 자신과 듀얼을 하여 이겨보라는 말과 함께 폐허가 된 사이버스 세계를 무대로 Playmaker와 마지막 듀얼을 시작한다.

여기서 Playmaker의 추궁에 충격적인 진실을 밝히는데, 아이는 하노이로부터 도망친 뒤 5년간 자신의 파트너였던 유사쿠를 감시하고, 사소하게나마 간섭하고 있었다.[56] 쿠사나기와의 만남은 아이도 의도한 부분이 아니었으나 쿠사나기가 쓸만한 패라고 판단되자 적극적으로 그까지 이용했고, 두 사람이 힘을 합치도록 한 다음 유사쿠가 사이버스 덱을 얻도록 인도했다. 즉, 유사쿠와 하노이의 기사가 대립했던 1기 스토리 전체가 실제로는 아이의 큰 그림이었다는 것. 이로서 따로 언급은 없었지만 시마 나오키에게 사이버스 위저드의 데이터를 보낸 뒤 이를 미끼로 파우스트를 끌어내서 처리하도록 한 것도 아이임이 확실해졌다.[57]

아이도 처음에는 유사쿠를 이용할 목적으로 접근한 것이었지만, 함께하며 정이 많이 들었는지 지금은 자신의 하나뿐인 친구라고 말한다. 이후 피카리@의 효과로 이그니스터 Ai랜드 2장을 서치뒤 통상의 전개방법대로 다크나이트@이그니스터파이어피닉스@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하고 저지먼트 애로우즈를 발동한다. 이후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로 디코드 토커를 파괴하려 했으나 코드 핵과 사이바넷 옵티마이즈의 효과로 파이어피닉스의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되자 공격을 통해 디코드 토커와 파이어피닉스를 전투로 파괴,[58] 카드 1장을 세트하고 차례를 마친다.

118화에서는 Playmaker가 트랜스코드 토커 - 사이버스 매지션 -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을 갖춰놓으면서 치열한 공방을 이어가고, 함정 카드 -Ai- SHOW로 7500까지 늘어난 클락 드래곤의 공격력을 이용해 엑스트라 덱에서 라이트드래곤@이그니스터, 윈드페가수스@이그니스터, 어스 골렘@이그니스터를 특수 소환한다. 이후 Ai의 의식으로 워터 리바이어던@이그니스터를 의식 소환한 뒤 워터 리바이어던의 효과로 트랜스코드 토커를 엑스트라 덱으로 되돌리고[59] 모든 데미지를 반감시키는 효과를 가진 사이버스 매지션을 파괴, 히야리의 효과로 Ai의 의식을 패에 넣기 위해 릴리스된 파이어피닉스를 라이트드래곤의 효과로 부활시켜 공격력 2300의 6속성 @이그니스터를 전부 필드에 늘어놓는다. 이후 파이어피닉스의 전투 데미지를 0으로 하고 자기 공격력만큼 효과 데미지를 주는 효과로 끝장을 보려 하지만 Playmaker의 역공에 파이어피닉스@가 파괴된다. 그러자 키-Ai-를 발동해 파이어피닉스를 부활시킨 뒤, 필드를 바라보며 옛 동료들을 회상하고

"모두들... 이건 내 꿈의 필드야. 우리들은 이번에야말로 진정으로 하나가 되는 거야."(원판)

"얘들아... 이게 바로 내가 꿈꿔온 필드야. 우린 이번에야말로 진짜 하나가 되는 거라고."(더빙판)


6장의 속성이 다른 @이그니스터를 소재로 궁극의 @이그니스터인 링크 6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를 링크 소환한다. 아이의 말로는 보맨의 프로그램을 강화시킨 자신의 비장의 무기라고.

이 과정에서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는데 이 마스터 듀얼에서 어느 쪽이 이기든 아이는 100% 소멸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가 이길 경우 자신의 복사본들이 완성되며, 기동을 위한 마지막 준비로 아이의 의지가 수백 개로 쪼개져 카피들에게 깃든다. Playmaker가 이길 경우 그 복사본의 완성이 중단되는 차이만 있을 뿐, 아이는 그대로 소멸해버린다. 그야말로 Playmaker 쪽에서 아이가 소멸되는 방법을 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링크 6, 디 어라이벌은 파괴 효과로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을 날려버리고 무려 11000의 공격력을 얻는다. Playmaker는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을 싱크로 소환해 바운스를 시도하지만 디 어라이벌은 완전 내성으로 씹어버린다.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이 나올 때 6+1=8 드립을 치며 유사쿠를 낚으려고 했으나 낚이지 않고 제대로 7이라고 하는 것에 안 낚이냐며 화를 내는 개그를 하는 건 덤이다.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의 공격에 방금전의 장난끼섞인 목소리를 싹 지운채 진지하게 받아치는 성우의 연기가 압권.

119화에서 아이가 대립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아이는 라이트닝이 말한 이그니스의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사이버스 세계에 있는 라이트닝의 동굴로 향했었고, 그곳에는 보맨이 패배했을 경우를 상정해서 라이트닝이 남겨놓은 발신용 복사본이 있었다. 라이트닝은 그곳에서 아이가 혼자만 살아남았을때의 시뮬레이션 결과가 이그니스의 진실이라면서 아이에게 파괴된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계를 멸망시키는 이그니스는 라이트닝 혼자일줄 알았으나 아이 본인만 남더라도 세계는 멸망의 길을 피할 수 없게 되는 것이었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다른 4개체의 이그니스는 단독으로 남아도 이런 미래까진 오지 않는다고 하며 라이트닝과 아이 둘중 최소 한명과 그 외에 다른 한명의 이그니스가 추가로 남거나 라이트닝과 아이 둘다 존재할 경우 세계는 멸망하지 않는다. 즉 라이트닝과 아이 둘중 한명이 최후의 이그니스가 될 경우에만 세계가 멸망한다. 보맨이 경고한 "이그니스의 미래를 닫는 것"이라는 말의 진실도 보맨을 마지막으로 이그니스가 아이를 제외하고선 모두 소멸하게 되면서 파멸의 미래가 확정되었음을 언급한 것.[60]

아이도 처음엔 인간을 적대하고 동족을 배신한 라이트닝이 남긴 자료를 믿지 못해서 프로그램을 직접 처음부터 다시 짜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봤지만... 수 천, 수 만번을 반복했는데도 아이가 사라지지 않는 한, 어떤 미래던 파멸로 향할 뿐,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이에 유사쿠는 데이터는 결국 데이터일 뿐이며 미래는 변할 수 있다고 항변하나 아이 자신또한 결국 그 데이터에 불과한 입장이라 마찬가지로 데이터인 시뮬레이션을 부정함은 곧 자기자신을 부정하는게 되므로 자신에게 시뮬레이션은 인간들에게 있어 미래를 본 것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한다.

또한 아이는 로봇삐가 지성을 얻어가며 인간을 업신여기게 된 것은, 능력이 인간보다 우수한 AI가 인격을 갖출 경우 자연스레 자신보다 덜떨어진 인간에게 맞추어 가려는 것에 불만을 가지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본능이라고 칭하며 자신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변해감을 느끼고 있다고 하며 카피를 증식시키고 있던 것도 그 일환이었다. 동료가 남아 있었다면 서로를 지지하며 버틸 수 있었겠으나 모든 이그니스가 사망하며 서로의 외로움과 괴로움을 이해해줄 동료가 사라짐으로써 아이 본인도 마음이 무너지며 더이상 인격을 가진 AI로서의 본능을 막을 수 없게 된 것. 자기 자신이 라이트닝이나 보맨처럼 변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든 아이는 그렇게 되기 전에 자신을 없애버리려는 것이다. 이에 playmaker는 "그럼 너는 내 마음을 무너뜨리고 싶은 것이냐?"라고 외치며 아직도 아이를 동료로 생각하고 있다고 외치지만 이런 playmaker의 말에도 아직도 그리 여겨줘서 기쁘다며 씁쓸하게 웃기만 하다가 듀얼을 속행한다.

Playmaker는 승부에 나서 바렐로드 F 드래곤[61]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를 소환한다. 바렐로드 F 드래곤의 효과로 저지먼트 애로우즈가 파괴되고 디 어라이벌의 공격력을 뛰어넘는 다크플루이드의 공격을 받지만, 윈드페가수스의 묘지 효과를 격발시켜 다크플루이드의 카운터를 소모시키는 방법으로 아슬아슬하게 디 어라이벌을 지켜내면서 LP를 100 남긴다. 그리고 바로 다음 턴, 디 어라이벌의 온갖 효과들을 발동시켜 다크플루이드의 카운터 퍼미션을 2개 더 소모시키고 전투로 파괴, 다크와이트의 효과 데미지로 Playmaker의 LP를 475까지 깎아낸 뒤, 다음 턴에 확실하게 Playmaker를 끝장낼 수 있도록 필드를 구축하고는 자신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유사쿠 뿐이니, 네트워크 속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가자며 하나가 될 것을 권유한다.

최종화에서 Playmaker가 생명과 의지는 단 하나 뿐이라며, 둘이 융합하게되면 그건 어느 누구도 아니게된다고 그게 해답이 될 순 없다며 제안을 거부하면서 듀얼은 그대로 진행된다. 차여버렸다며 머리를 긁적이는 아이는 덤.

Playmaker의 턴. 함정 카드 -Ai-Q를 발동시켜 Playmaker의 이번 턴 링크 소환 기회를 1회로 제한시킨다.[62] 이에 Playmaker는 링크슬레이어, 사이버스 위저드, 백업 세크레터리를 연속 전개하고, 묘지의 바렐로드 F 드래곤의 효과로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를 소생시킨다. 그리고 4장을 소재로 링크 4 액세스코드 토커를 링크 소환. 그 효과로 아이의 필드의 카드를 파괴해 포진을 붕괴시킨다. 필드의 카드가 줄면서 디 어라이벌의 공격력도 내려가고, 패배 위기에 처하지만, 굿사리의 효과로 디 어라이벌과 액세스코드는 동귀어진하고 묘지의 다크나이트를 특수 소환한다. Playmaker도 사이바넷 클로저로 제외했던 리코디드 얼라이브의 효과를 발동해 디코드 토커를 특수 소환하여 턴을 넘긴다.

이때 Playmaker가 이 듀얼도 시뮬레이션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묻자 그런 건 없었다고 말하고는 카드를 드로우하면서 마지막 턴이 다가오고, 침묵 속에서 둘이 서로 함께했던 나날들을 떠올린다. 이후 아이는 Playmaker에게 자신은 좋은 파트너였는지 물었고, 최고의 파트너였다는 대답에 그걸로 됐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는 즉시 배틀 페이즈로 넘어간다. 다크나이트의 공격과 동시에 속공 마법 Ai우치를 발동하여 디코드 토커를 파괴하고 그 공격력만큼의 효과 데미지를 주어 끝내려고 하지만, Playmaker가 묘지에서 발동한 함정 카드 코드 핵에 의해 데미지가 무효가 되고 디코드 토커의 공격력이 700 올라 패배한다.[63]

패배한 뒤 쓰러진 아이는 자신에게 다가와준 playmaker에게 시뮬레이션의 뒷이야기를 알려주는데, playmaker가 말한것 처럼 둘이서 최후의 결전을 벌인 미래는 보지 못했지만, 대신 그가 봤던 미래는 유사쿠가 아이를 감싸다가 인간의 손에 죽고 만 미래였다. 지금은 어찌보면 동족인 이그니스 이상으로 소중해진 파트너가 자신을 구하다가 죽게 될지도 모른단 생각은 안그래도 흔들리던 아이의 이성을 완전히 무너뜨려버렸고 결국 아이는 이렇게 파트너가 희생하는 미래를 피하기 위해 자신이 희생하기로 결정하여 일부러 3기의 일을 꾸민 것이다. 즉 자신이 살기 위해 유사쿠를 위기로 몰고 간 1기에서의 큰 그림과는 정반대로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유사쿠를 살리고자 3기에서의 큰 그림을 그려온 것.

아이: 마지막으로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내 '아이'라는 이름. 너는 적당히 붙였다고 했지만, 나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 지금, 이 이름에 의미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해?

Playmaker: '아이'는 '사람을 사랑한다'아이(愛)'야...

아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지금이라면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녕 Play... 유사쿠. 널 사랑했어.


(더빙판)

아이: 마지막으로 내가 뭐 하나만 물어봐도 될까? '아이'라는 내 이름 말이야. 넌 그냥 대충 지은건지는 몰라도 나는 정말 마음에 들었었어. 지금은, 이 이름에 뭔가 의미가 있다고 한다면 그게 뭘 것 같아?

Playmaker: '아이'는 아이처럼 사람을 좋아한다'아이'야...

아이: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제서야 그 의미를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녕 Play... 유찬아. 널 좋아했어.


자신이 패배함으로서 유사쿠가 죽게 되는 미래는 오지 않게 되었지만, 의식을 잃었던 듀얼리스트들을 해방시킨 아이는 결국 유사쿠가 보는 앞에서 소멸하고 만다. 그 결과 현실세계에서 아이의 복제 작업은 중단되었고, 아이가 사용하던 SOLtis도 기능을 정지하여 바닥으로 추락한다.[64] 파트너인 아이를 잃은 유사쿠는 아이였던 SOLtis를 끌어안고 오열하는 것으로 두사람의 최종결전은 막을 내린다.

이후 등장인물들의 후일담이 나오며 행방불명되었던 유사쿠가 링크 브레인즈에 접속하는 모습으로 브레인즈는 끝이 나는데,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등장하고 아이가 네트워크 속에서 1기 초반처럼 눈의 모습으로만 깨어나면서 어리둥절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브레인즈는 끝이 난다. 그가 부활한 것인지의 여부는 열린 결말로 남은 듯하다.[6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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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노이의 기사는 사이버스 세계의 멸망, SOL 테크놀로지는 사이버스 세계에서 흘러나와 링크 브레인즈에 도움을 주던 데이터 머터리얼 때문이다. 어느 쪽이든 사이버스 세계의 위치를 알아야 하는 것.[2] 이 때 난 방금 거기서 도망쳤다고 화를 내지만 Playmaker는 "니 의견 따위 물어본 적 없다"라고 말하고 씹어버린다.[3] 이 때도 Playmaker는 내가 지면 넌 저놈들의 것이니 그런 말 하기 보다는 내가 이길 수 있게 기도나 하라고 맞받아친다.[4] 서핑 보드의 형상인데, 서핑은 영어로 파도타기와 인터넷 검색을 의미하는데 작중 묘사를 보면 스피드 듀얼의 방법을 중의적인 언어유희와 같은 표현으로 묘사했다. 라이딩 듀얼[5] 그런데 그 막는 방법이라는 게 하노이의 기사단원을 붙잡고 머리부터 뜯어먹어 잡아먹는 괴이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소년만화와 달리 당하기 전에 잡아먹는다는 실로 VRAINS다운 방식[6] 애초에 AI이기도 하고 밖에 없는 것도 나름 중의적 의미인 듯.[7] 본인 말로는 전뇌 바이러스는 이상한 맛이 나서 먹기 역겹다고 한다.[스포일러] 그리고 그 아이를 포함한 이그니스를 만든 사람은 하노이의 기사의 일원이자 리볼버의 아버지인 코가미 키요시 박사로 밝혀졌다.[8] 단순히 자기에 대해서 멋대로 떠드는 걸 못 참아서인지, 아니면 알려지면 곤란한 것이 있어서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9] 고스트 걸은 돈이 될 만한 정보를 찾는 것이고 Playmaker는 순수하게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 싶은 것이다.[10] 그 유명한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이다.[11] 하노이의 기사가 빼앗은 아이의 데이터에는 기억에 관한 데이터가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12] 1화에서 나왔던 AI들이다.[13] 아이가 Playmaker를 진심으로 파트너라고 여기는 결정적인 증거라고 볼 수 있다.[14] 원인은 이그니스가 문제가 아니라 인류 탓이라 하는데, 오랫동안 지구의 최상위자이자 제멋대로였던 인류는 자신들을 능가하는 이그니스의 존재를 거부하여 몰아내려하다 역으로 전멸된다고 한다.[15] 다만 이는 이그니스 중 하나인 아이, 단 1명의 대답이다. 아이 자신에겐 인간의 적이 아니고 멸망시킬 맘이 없어도, 다른 이그니스들에게 모두 아이처럼 그런 생각이 없다고 확신할 수 없었고, 2기에서 인간을 적대하는 이그니스 일파가 등장했다.[16] 이때 마녀처럼 웃으며 듀얼 듀얼 듀우얼~ 이라고 말하는건 덤[17] 경품은 아이짱 캔뱃지[18] 처음에는 자신은 듀얼 프로그램으로 락되어있다고 했지만 그건 진작에 풀어버렸다고 하자(그 증거로 자신과 Playmaker가 서로 떨어져 있다는 걸 깨닫자) 오 마이 갓 이라며 경악하고, 데이터 스톰을 조종해보려 해도 윈디의 데이터 스톰 조종이 한 수 위인지라 막을 수 없었다.[19] 꼼짝없이 잡힌 상태라 윈디가 이기면 예정대로 자길 분해할꺼고 리볼버가 이기면 이그니스 말살에 속도가 가해지는 것.[20] 성우의 연기톤 또한 바로 직전과 다른 분위기이다.[21] 어느 쪽을 향한 생각이든 쎄한게, 라이트닝을 향한 생각이라면 알고는 있었다는 대사가 걸리고, 하노이의 기사를 향한 생각이라면 예상은 했지만 희망을 가졌는데 아니었다. 정도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애초에 굳이 그런 연출로 보여줬다는 것부터가 걸린다.[22] 이때 아이는 예전의 듀알못의 모습이 아닌 자신이 생각해낸 원턴킬 전략을 해설하는 다른 듀얼 AI들과 비슷한 행동을 보였다.[23] 이때 보맨도 Playmaker의 이런 모습에 의아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실패 후에 너답지 않은 매우 성급한 전략이었다고 핀잔할 정도로.[24] 아이가 로스트 사건 당시 료켄에게 3가지를 듣고 살아 남기 위해 노력했던 유사쿠에게서 생존 본능을 학습한 게 아닌가 하는 해석이 있다.[25] 이에 아이는 자신이 엄청나다면서 좋아하지만 보맨에게 진화가 덜 된 것뿐이라면서 까였다.[26] "받아라 ! 텀텀콰쾅! 퀀텀 엔크립션![27] 이때 무표정으로 일관하던 유사쿠가 놀래고, 료켄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만 짓는다.[스포일러2] 이때 로봇삐의 눈이 붉게 빛나는데, 102화에서 자신의 백업을 로봇삐에게 설치했다고 한다.[28] 사이버스 세계에 있었을때 자신의 사명을 팽개치고, 어지간한 일은 다른 이그니스에게 떠넘기는 게으른 일상을 보냈다.[29] 귀걸이가 딱 이그니스 시절의 아이다. 헤어스타일은 유사쿠의 머리 배색과 비슷하지만 유사쿠에 비해 진해 전작의 유리의 머리색을 연상시킨다. 덤으로 색상이나 헤어스타일(특히 앞머리)을 보면 투톤컬러 앞머리는 유사쿠, 전반적인 헤어스타일은 쿠사나기 쇼이치에게서 따온 것 같다. (밖으로 뻗친듯한 곱슬머리가 제법 닮았다) 둘의 모습을 닮은 이유는 아이에게 있어서 가장 가까운 유대관계를 지녔던 인간이 유사쿠와 쇼이치였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실제로 아이가 인간들 중 맨 처음 + 2번째로 유대관계를 맺은 사람이 유사쿠와 쇼이치일테니.[30] 목소리도 장난끼 있던 이전 목소리가 아닌 사쿠라이 특유의 미성 목소리로 바뀌었으며 성격도 꽤 진지해졌다. 복장의 경우도 바뀐 성격과 목소리에 맞춘건지 귀공자들이 입을 듯한 예복을 입고있다. 물론 기존 성격 어디 안 간다고 중간중간 장난기 섞인 말투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가끔씩 드립을 칠 때 1~2기시절 목소리로 돌아가기도 한다.[31] 보면 라이트닝의 묘비도 빼지 않고 만들었는데 라이트닝의 진상을 접한 이후인 102화에서 동료들을 못 구했다고 한탄할때 라이트닝의 이름만 빼고 부르고 만악의 근원이자 흑막이었음에도 남은 이그니스가 자기 혼자뿐이니 옛정을 생각해서 만든 모양. 어찌보면 대인.[32] 묘비가 있는 곳은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의 링크 소환 장면에서 나왔던 곳이다. 사족으로 묘비가 있는 곳만은 잔디밭이다.[33] 도중 카지노를 거쳤는데, 로봇삐가 슬롯머신을 조작해 잭팟을 터트리자 이왕이면 화려하게 하라면서(...) 다른 기계들을 조작해 돈을 왕창 뽑아내며 특유의 장난기는 여전하다는 걸 인증했다.[34] 여기서 아이가 퀸을 강제로 가상 세계로 끌어들인다. 보맨조차도 못 했던 현실세계에 직접 간섭하는 행위가 가능해진 것.[35] 다만 이 경우엔 보맨이 아이보다 뒤떨어져 못했다기보단 아이까지 흡수하지 못해 간섭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 보맨이 계획했던 일은 현실세계에 직접 간섭하지 못하면 실행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36] 예전의 자신을 버렸다고 하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옛날 모습도 남아있다. 상술한 카지노 슬롯머신이라던가, 링크 소환 대사가 너무 길어서 로봇삐가 길다고 태클을 걸고, 로봇삐와도 예전보단 차분해졌지만 중간중간 잘 맞는 개그콤비 모습을 보인다. 주로 로봇삐의 반응에 아이가 츳코미를 거는 식.[소환대사] 암영개벽! 세계에 흩어지는 흑야의 지혜, 춤춰라! 흩날려라! 광란노도해 내 손에 모여들어 패기각성의 힘이 되어 심연의...(로봇삐: 길어요 형님!(원판)/ 형님, 1절만 해요!(더빙판))...한계돌파! 링크 소환! 나와라! 링크 3! 다크나이트@이그니스터![37] 선전포고를 하는 영상인데 BGM, 아이의 어딘가 장난스런 언행과 로봇삐의 반응 때문에 분위기가 밝다.[38] 파이어피닉스@이그니스터를 대상으로 하고 지속 마법 AiAi월을 발동해 서로간의 공격을 봉인하는데 상대가 링크 소환을 할 때마다 카운터가 1개씩 더 생겨 지속적으로 공격을 봉인한다.[39] 하노이의 기사측에서 네트워크로 접속하는 걸 막아놨고 SOLtis는 단 1대도 두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에서 비행기로 직접 찾아가는 방법 밖에 없었다.[40] 물론 연기였다.[41] 본인 입으로 꼭 한번 쳐보고 싶었던 대사라고 언급한다.[42] 일본어로 な-ば-ま가 순서대로 이어지기 때문. 한국어로는 '다음은 토폴로지나 세이비/레이비냐'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 아니면 maybe, baby, navy로 영어로 실제 있는 철자로 말장난을 치는 것도 가능하다.[43] SOLtis 안에 내장된 편리기능이라고 하는데, 이런 기능 어디다 쓰려고 넣어 놓은 거냐며 본인도 어이없어했다.[44] 그런데 정작 아이 본인의 파트너이자 작중 최강의 듀얼리스트인 Playmaker 역시 LP가 몰리는 경우가 많았다. 스피드 듀얼에선 Playmaker의 스킬인 스톰 액세스의 발동 조건 때문에 일부러 LP를 줄이기도 했지만, 마스터 듀얼에서도 LP가 아슬아슬한 상황이 많았다.[45] 사실 비행기가 이미 완전히 아이에게 장악당했기 때문에(아이의 손짓 한 번에 살짝 기울었다) 마음만 먹으면 그대로 추락시키는 것도 가능해져 자이젠 남매에게는 아이가 기회랍시고 내민 듀얼 도전을 받아들이는 것 외에 선택지가 없었다.[46] 또한 블루 메이든의 듀얼 디스크에서 판도르가 나타나자 방금 전에 감동적인 이별을 해놓고 또 나타났다면서 항의한다(...) 물론 이 판도르가 마지막 개체라고 한다.[47] 이 때 아이의 몸에서 검은 기운이 피어올라 하늘로 올라간 뒤 흑백의 번개가 지면에 떨어지고 그 속에서 카드가 나타나며 라이트닝이나 보맨이 쓸 때보다 훨씬 강해보이는 연출을 보여준다.[48] 교활(일어 발음 쿄카츠)과 돈가스(일어 발음 돈카츠)를 연관시켰다. 깨알같이 진짜 돈가스를 꺼내는 로봇삐는 덤. 더빙판에서는 교활한 작전을 말장난으로 할 수 없었는지 기만작전이라고 번안해 비만탈출작전으로 연관지었고 로봇삐는 비만이면 기름 많은 돈가스라며 느끼하다고 맞장구를 쳤다.[49] 이 때 보맨의 유언(너는 인간의 편에 서 네 손으로 이그니스의 미래를 닫은 거다)을 회상하는데 보맨의 말대로 인간의 편을 든 결과, 결과적으로 자신을 제외한 이그니스들이 전부 소멸된 것에 대해 깊은 후회에 빠져버린 듯 하다.[50] 이로서 아이는 Playmaker에 이어 2번째로 VRAINS에 존재하는 모든 특수 소환법을 다룬 인물이 되었다.[51] 도중에 아직 진 것도 아닌데 옆에서 형님 원수를 갚겠다고 떠드는 로봇삐 입을 막기도 한다(...)[52] 직원들에게 1시간 안에 회사의 짐들을 다 챙겨 나가게 했다. 갑자기 직업을 잃었음에도 직원들이 불만을 품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퇴직금도 엄청나게 두둑히 지급한 모양. 실제로 하야미가 상황 파악을 위해 회사에 출근했는데 퇴직금을 두둑히 줬다는 직원의 얘기를 들었다. 애시당초 아이는 인간의 돈이 필요없으니 SOL 테크놀로지 간부들이 숨겨둔 비자금 등을 빼돌려 모조리 직원들의 퇴직금으로 지급한 모양이다.[53] 자신의 위치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유사쿠만 자신을 찾아 오길 바란건지 to Playmaker라고 써놓은 건 덤. 파트너와의 결판을 내기 위한 것으로 보였고, 117화에서 파트너였던 유사쿠와의 듀얼을 개시한다.[54] 로봇삐의 본질은 청소를 위한 가정용 AI였기에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아이가 발전시켰고 이후로도 계속 진화할 수 있게 해준 소프트웨어. 즉, 이그니스의 시스템을 감당할 수 없었다.[55] 이후 유사쿠와의 대화에서 아이는 로봇삐의 한계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알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좋아할만한 선물로 왕국을 만들어주었던 것이라고.[56] 1화에서 유사쿠가 아이를 만나기 전 하노이의 기사와 싸우는 것도 보고있었고 심지어 학교의 감시카메라를 통해서도 몰래 관찰하고 있었다.[57] 듀얼 막바지에 파우스트가 Playmaker를 설득하면서 이그니스의 위험성을 언급하자 갑자기 정색하면서 말을 끊고 낮게 깐 목소리로 마무리부터 짓자고 재촉했다. 아이의 이런 감정표현은 이후에 오니즈카가 어스의 데이터를 이식하여 G 골렘 크리스탈하트를 소환하는 고인드립을 칠때 딱 한 번 나왔기 때문에 사실상 복선이었던 것. 유사쿠도 이런 일련의 전개에 위화감을 느끼고 의심했지만 얼마 안 가 하노이의 탑 사건이 해결되며 흐지부지되었다. 이후에는 사이버스 세계와 동료 이그니스들과의 일로 서로 진심으로 협력해서 의심할 일조차 없었다.[58] 3기 오프닝에서 나온 장면이다.[59] 사이버스 매지션,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은 각각 자신의 필드에 링크 몬스터가 있을시 상대 몬스터의 공격/효과를 봉인한다. 트랜스코드 토커덕분에 조건이 만족된지라 둘중 하나를 어떻게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60] 물론 이렇게 상황을 몰고간 건 이그니스 통합계획을 세운 라이트닝과 그 계획을 그대로 따른 보맨의 역할도 컸으니 보맨이 이런 말 할 처지는 아니었다.[61] 유사쿠는 듀얼 직전 현실세계의 료켄에게 건네받아 엑스트라 덱에 추가해두었다.[62] 하지만 그 시점에서 Playmaker가 소모한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스플래시 메이지, 디코드 토커, 사이버스 위치, 클락 스파르토이, 트랜스코드 토커, 사이버스 클락 드래곤, 사이버스 위키드, 엑슬레이어, 파이어월 X 드래곤, 사이버스 퀀텀 드래곤, 링크로스, 프록시 F 매지션, 바렐로드 F 드래곤, 파이어월 드래곤 다크플루이드의 14체로 어차피 남아있는 엑스트라 덱 몬스터는 1장뿐이었다.[63] 이 때 playmaker는 Ai우치만 발동하지 않았으면 아이의 승리였다고 언급하는데, 실제로 로그를 보면 몰릴대로 몰린 이 상황에서도 애니판 기준 다크나이트의 전투 파괴 내성 효과탓에 공격력이 같더라도 디코드 토커만 파괴되며, 결국 다음턴까지 버티다가 유사쿠가 뭘 부르든 Ai우치로 받아쳤으면 이길수 있었다. 아이도 디코드 토커가 나온 이상 뭔가 있을거라 예상은 했지만 이미 모든걸 내려놓은 상태라 별 생각 없이 Ai우치를 발동시켰다고 고백한다.[64] 이때 아이의 SOLtis는 천장을 향한 채로 쓰러졌고 아이의 복제품이 될 예정이었던 SOLtis들은 본체가 추락한 곳을 향해 바닥을 보며 엎어졌다. 그 한가운데 유사쿠가 서게되는데, 유사쿠를 향한 아이의 마음을 보여주는 듯한 연출이다.[65] 1, 2기 때와는 달리 본체에서 분리된 데이터를 다시 응축시킬 수도 없고 백업 데이터도 만들어놓지 않은 상황에서 뜬금없이 부활해 논란이 되었는데, 이는 에필로그에서의 묘사를 보아 유사쿠가 3개월간 행방불명된 동안 아이를 부활시킬 수단을 찾아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66] 아이의 부활로 인해 파멸의 미래가 재개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아이 스스로 말했듯 유사쿠와 결전을 내는 미래 자체는 보지 못해서 이 경우 진짜 파괴의 미래로 이어질지는 불명확하다. 거기에 아이나 라이트닝중 누군가가 살아남아도 이그니스가 2체 이상 있으면 파멸이 찾아올 가능성은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아이를 부활시킨 시점에서 다른 이그니스도 되살리는데 성공하면 파멸의 미래를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아니면 이그니스들의 기억들이 소멸했다든가 했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