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눌린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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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nulindalë

1. 개요
2. 역사



1. 개요[편집]


레젠다리움의 시발점이자 실마릴리온 첫째 장의 이름이다. 이름의 의미는 아이누들의 노래. 일루바타르와 아이누들, 에아 창조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2. 역사[편집]


태초에 유일신인 에루, 즉 일루바타르가 자신의 생각을 통해 아이누들을 만들어 그들을 '영원의 궁전'에 기거하게 했다. 일루바타르는 아이누들에게 주제를 던져주고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는데, 아이누들이 노래에 대한 이해를 더해 가던 중 그때까지 없었던 새로운 주제를 선포했다. 이에 아이누들은 자신들이 불렀던 그 어떤 것보다도 위대하고 아름다운 악장을 보고는 경탄을 금치 못했고, 이 노래는 이후 일루바타르에 의해 에아로 실체화된다.

그러나 이때 아이누 중 멜코르가 일루바타르의 주제를 거스르고 자신만의 생각을 넣어 노래하기 시작했다. 이는 마치 클래식 합창 도중에 한 명이 갑자기 록 음악을 부르기 시작한 것과 같은 정도의 임팩트였다고 할 수 있겠다. 일루바타르는 총 3가지 주제를 선포했는데 멜코르는 3악장 내내 불협화음을 유발해서 그의 노래를 망쳤으며, 이에 일루바타르도 크게 분노할 정도였다.

하지만 일루바타르는 이내 '멜코르의 거역 또한 놀라운 세계를 위한 나의 도구가 될 뿐'이라 일축하고는 완주된 노래를 그들 앞에 펼쳐 보였다. 시각화된 세계와 그 속의 지구(아르다)가 나타났고,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요정, 인간)과 역사의 전개 또한 보였다. 물론 아이누들은 그 아름다움에 다시금 감탄했다. 특히 그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인데, 이후 엘다르들은 아르다를 구성하는 것들 중 아이누들의 메아리가 가장 많이 담겨 있는 것이 이라고 여기기도 했다.

다만 일루바타르가 모든 것을 알려주지는 않았기 때문에 도통 알 수 없는 부분들도 있었다. 예를 들어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에 대한 내용은 세 번째 주제에만 있던 것이었고, 아이누들은 그들에 대해 아는 바가 별로 없었다. 이는 요정과 인간들은 '일루바타르의 자손들'이라는 이명대로 에루가 직접 창조했다는 의미이다. 또한 그들은 세상의 끝날까지는 알지 못했다.

이후 아이누 중에서 원하는 자들은 에루에게 작별을 고한 다음 에아로 가서 역사를 세우게 된다. 물론 멜코르 역시 함께 내려갔으며, 에아가 창조되는 과정에도 멜코르의 불협화음이 개입했었으므로 멜코르는 모든 악의 원흉이 된다. 이들의 강림에는 조건이 있었는데, 첫째로 세상이 끝날 때까지 그곳에 속해 있어야 한다는 것, 둘째로 그들의 생명이 에아의 생명이 되고, 에아의 생명이 그들의 생명이 된다는 것이었다. 이로써 그들은 '세상의 권능'이라는 뜻인 발라로 불리게 된다. 한편 발라들에 비해 격이 낮지만 조력자로서 따라 강림한 아이누들을 마이아라고 부르게 되었다.

그런데 에아는 아직 아무것도 없이 공허한 상태였다. 이는 일루바타르가 '세상의 실체'만을 창조하였지 구체적인 세상의 건설은 발라들에게 맡겼기 때문이다. 즉 아이누들이 노래를 통해 보았던 것들은 실제로는 아직 없는 것들이었다. 따라서 발라들은 당황했지만, 이내 자신들이 알고 있던 대로 시간공간, 그리고 을 창조해냈다. 그리고 자신들을 방해하는 멜코르와 맞서가며 그 위에 아르다 왕국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이때 주된 역할은 만웨, 울모, 아울레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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