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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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2회 아이돌스타 육상 양궁 리듬체조 에어로빅 선수권대회 (2017 설날)[편집]
1.1. 참가자[편집]
B1A4, B.A.P, EXO, NCT 127, SF9, 뉴이스트, 매드타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 VIXX, 빅톤, 세븐틴, 스누퍼, ASTRO, 업텐션, 임팩트, 크나큰, 틴탑, AOA, EXID, 구구단, 라붐, 러블리즈, Red Velvet, 멜로디데이, 믹스, 베리굿, 브레이브걸스, 소나무, H.U.B,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전민경, 트와이스, 피에스타, 혜이니 등이 참여했다.
NCT 127, SF9, 빅톤, 믹스, H.U.B(루이), 베리굿(서율), 혜이니, 전민경, 구구단이 아육대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1] H.U.B는 루이만, 베리굿은 서율만 단독으로 참가했다.
갓세븐, 비투비, 마마무, 에이핑크가 불참했다. 대신 정은지가 혜리에 이어 캐스터로 섭외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그 동안의 모습과 꽤 다른 부분이 눈에 띄었는데, 출연 그룹들을 소속사별로 나눠서 팀을 짠 것이 아닌 그룹들 개별 팀으로 나오게 변경했다. 그래서 팀명이 사라졌고, 종목마다 금메달을 딴 그룹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직접 팬석으로 올라가 팬서비스를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그리고 늘 우승 팀의 소감으로 클로징이 나오는 것이 아닌 종목별 우승 선수 or 그룹의 모습을 편집해서 담은 VCR[2]이 나오는 것으로 클로징이 편성되었다.
1.2. 여자 양궁[편집]
여자친구와 EXID가 부전승 어드밴티지를 받았고 예선에서는 Red Velvet, 러블리즈, 트와이스, AOA가 맞붙었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지난 추석의 리턴 매치가 열렸는데, 결승전에서는 여자친구가 EXID를 3점 차로 이기며 지난 추석의 패전을 설욕하고 첫 양궁 금메달을 차지했다. 1년 전 설날에는 Red Velvet에 패하며 양궁 예선 광탈 + 통편집, 지난 추석 결승전에서 EXID를 상대로 맹추격하다가 마지막 슈팅 때 은하의 치명적인 7점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던 여자친구는 3번째 도전 끝에 양궁 금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은 러블리즈였다.[3]
EXID는 건강 악화로 나설 수 없었던 맏언니 솔지를 대신해서 출전한 하니가 2015 설날 아육대 이후 2년 만에 활을 잡았다는 큰 변수가 있었고, 안정감이 있는 솔지의 빈 자리가 컸는지 준결승전과 결승전 모두 여태껏 보여 주었던 경기력에 미치지 못했다. 그나마 EXID가 준결승전에서 다시 만난 러블리즈는 컨디션이 영 좋지 않은 상태였다.[4] 그리고 결승전에서 1번 사수 혜린이 저지른 치명적인 4점이 두고두고 뼈아팠고, 에이스 정화가 은하를 끝까지 맹추격하며 분전했지만 결국 이게 처음부터 끝까지 발목을 잡고 말았다.
1년 만에 양궁장에 복귀한[5] 2016 설날 은메달 팀 Red Velvet은 맏언니 아이린이 여전히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 주었지만, 작년 설날 양궁에 참가한 슬기 대신 나선 웬디가 과녁을 빗나가는 0점을 쏘는가 하면 주전인 예리마저 세트 직격을 저지르는 바람에 당시 컨디션이 나빴던 러블리즈에 7점 차로 패하며 2번째 양궁 출전에서 예선 광탈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6] AOA는 하필이면 작년에 있었던 팀의 큰 흑역사 중 하나인 뮤직뱅크 차트 논란으로 악연이 있는 트와이스를 예선에서 만났고, 결국 지민과 혜정이 어이없는 세트 직격을 잇따라 저지르며 트와이스에 무려 21점 차로 KO패를 당해 예선에서 광탈했다.
1.3. 남자 양궁[편집]
각 그룹별로 3명이 참가했다. 갓세븐과 비투비가 불참한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몬스타엑스와 동메달 팀 방탄소년단이 부전승 어드밴티지를 받았고, EXO, B1A4, 세븐틴, VIXX가 예선을 치렀다.
결승전에서는 B1A4가 금메달을 따고 세븐틴이 은메달을 땄다. 특히 B1A4는 쏠 때마다 구르미의 위엄을 드러내며 VIXX와 디펜딩 챔피언 몬스타엑스를 무참히 박살냈고, 동시에 몬스타엑스에 통편집을 안겼다.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영 좋지 않은 경기력에 뷔가 성급한 격발로 세트 직격까지 하는 등, 세븐틴에 무려 34점 차로 패해 지긋지긋한 양궁 징크스를 끊어 내지 못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풋살이 폐지되어 양궁에 처음 나선 VIXX의 레오는 세트 직격만 2번 하며 VIXX가 양궁 예선에서 광탈하는 원인이 되었다.
1.4. 리듬체조[편집]
피에스타 차오루(곤봉), 트와이스 미나(볼), 우주소녀 성소(후프), 여자친구 유주(볼), 러블리즈 정예인(리본), 오마이걸 유아(리본)가 참가했다. 유주와 유아는 첫 출전.
결과는 차오루와 미나가 12.25점으로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고, 성소가 11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추석의 실수 연발로 트와이스와 원스를 눈물바다로 만들며 큰 아픔을 겪었던 미나는 퐁쉐 밸런스를 선보여 보란 듯이 명예회복에 성공해 트와이스의 통산 2번째 아육대 메달이자 트와이스 최초의 아육대 금메달을 획득했고, 60m의 루이와 더불어 일본인 금메달리스트에 올랐다. 처음으로 곤봉을 들고 온 차오루는 수전증이 생길 정도로 맹훈련한 끝에 클린 연기로 박수를 받아 피에스타의 첫 아육대 금메달을 획득했다.
하지만 후프로 종목을 바꾸고 선수에 준할 정도의 고난도 기술을 연습해 왔던 성소는 시작부터 저지른 실수 2회로 동메달에 그치며 리듬체조 2연패에 실패했다. 연습 때와 리허설 때는 완벽했던 터라, 더 뼈아픈 실수로 경기 후 눈물을 보였다.
정예인도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3일 연속으로 단독 콘서트를 한 후 출전한 관계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게 불가피했는지라 육상에 불참해 가면서 연습했는데, 자신도 모르게 리본이 라인을 침범해 0.3점 감점을 받았기 때문. 이게 아니었다면 성소를 0.05점 차로 꺾을 수 있었고, 덤으로 아육대 리듬체조 최초로 리본 종목의 입상까지 가능했을 수 있었다. 통한의 감점 하나로 인해 3~4가지를 잃어버리고 말았으니, 어떻게 보면 리체 최하위를 기록한 유아보다 더 가슴아픈 참가자가 정예인이었다. 덤으로 정예인은 아육대 리체 대한민국 참가자 최고 기록마저 0.05점 차이로 유주에게 빼앗기고 말았다.[7]
이번에도 리본 종목은 입상하지 못했다.[8] 그리고 지난 추석 리듬체조 3위였던 정예인마저 순위가 내려가면서, 국내파 선수들은 메달권에서 전멸했다. 덤으로 금메달과 은메달을 싹쓸이한 지난 추석처럼 중국 선수들이 금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지며 스포츠 강국의 위엄을 선보였다.
1.5. 에어로빅[편집]
참가자들의 부상 우려로 말이 많았던 풋살 대신, 남자 에어로빅을 신설했다. ASTRO, 세븐틴, 스누퍼, 틴탑, 크나큰, B.A.P에서 각 그룹별로 5명이 참가했다.
결과는 ASTRO와 세븐틴이 19.1점으로 공동 1위였지만, 실시 점수가 더 높은 ASTRO가 금메달을 따고 세븐틴은 은메달을 땄다. 동메달은 18.8점을 받은 스누퍼가 땄다.
그리고 송영희 해설위원의 칼같은 예지력 때문에, 찍는 족족 광탈하는 윤여춘 해설위원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1.6. 육상 60M (여자)[편집]
지난 대회와 달리 5개 조가 맞붙은 관계로, 2위 와일드카드 진출자는 1명으로 축소됐다. 예선에서 10.25를 기록한 베리굿의 서율이 와일드카드를 유일하게 받았다.
여자친구 유주, 오마이걸 유빈, 우주소녀 은서, 그리고 첫 출전에 결승 진출을 한 구구단 김세정 등등 많은 우승 후보들이 결승전에 올랐으나, 이를 모두 제치고 H.U.B의 와타나베 루이라는 일본인 멤버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대 이변이 일어났다.
루이의 기록은 9.06으로 유주가 갖고 있었던 아육대 60m 최고 기록을 0.01초 경신했으며, 유주는 9.75, 유빈은 9.87, 세정은 그룹명처럼 9.90을 기록했다. 네티즌들도 방송 후 H.U.B라는 그룹을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한다.[9]
이번에도 어김없이 윤여춘의 저주가 있었는데, 윤여춘 해설위원이 메달을 딸 거라고 호언장담했던 TWICE의 채영이 윤여춘의 저주에 휘말려 정은지가 점찍은 김세정에게 패해 예선에서 광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10] 마지막 5조에 출전한 트로트가수 전민경도 윤여춘의 저주에 휘말리고 말았으며 윤여춘 해설위원이 남녀 통틀어 점찍은 6명 중 4명이 예선에서 광탈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이수근이 점찍은 루이와 정은지가 점찍은 김세정이 선전한 것과 대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이수근은 체격 조건과 인상을 본 후 루이가 일을 낼 거 같다고 언급했고, 그게 완벽하게 적중했다.
1.7. 육상 60M (남자)[편집]
여자부와 달리 4개 조로 예선을 치렀고, 와일드카드는 2장이 배정됐다.[11]
스누퍼의 우성이 60m 2연패를 기록했다. 2, 3위를 기록한 ASTRO의 문빈과 빅톤의 한승우와는 불과 0.02초 차이씩[12] 났으며, 피니시라인 자체에 (다리가) 먼저 들어온건 문빈이였지만 마지막에 우성이 상체를 결승선 쪽으로 숙이면서 빠져나왔기 때문에[13] 메달이 갈리게 되었다. 몬스타엑스의 주헌도 7.97을 기록했으나, 4위에 그쳤다.
지난 추석 60m 은메달리스트인 매드타운의 조타는 윤여춘의 저주에 2번째로 말려들면서 조 4위로 예선에서 광탈하고 말았다. 하필이면 이 광경을 보고 있는 사람이 초등학교 동창이었다. 풋살 폐지 후 육상에 처음으로 나선 NCT 127의 나카모토 유타 역시 윤여춘의 저주에 걸리는 바람에 조 4위로 밀려 예선에서 광탈했다. 반면 빅톤의 한승우는 첫 출전에 동메달을 따면서 2년 전 추석 때 누나가 겪었던 악연을 풀었다.[14]
업텐션의 쿤은 60m 예선 4조 경기 때 골인하면서 스피드를 주체하지 못해, 펜스에 올라가면서 본의아니게 쿤보다 늦게 결승선에 들어온 임팩트의 나웅재를 하이킥을 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다행히 불상사는 없었다.[15]
여성부와 마찬가지로 2015~2016년에 데뷔한 신예 아이돌들이 사이좋게 이름을 알리는 데 성공했다.
1.8. 여자 400M 계주[편집]
오마이걸, EXID, 여자친구, 트와이스에서 각 그룹별로 4명이 참가했다.
결과는 지난 추석처럼 3번 주자를 유아로 배치하여 승부를 건 오마이걸이 금메달을 따며 계주 2연패를 차지했고, EXID와 여자친구는 0.03초 차이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지난 추석 계주 때 부진했던 트와이스는 나연이 사나와 종목을 맞바꿔 계주에 나섰고, 당시 지효가 무릎이 좋지 않아서 2016 설날 씨름 이후 경기에 나선 적이 없었던 모모를 뜬금없이 계주에 합류시킨 뒤 채영이 신발에 테이핑할 정도로 메달에 대한 강한 전의를 불태웠으나 지호에게 나연이 추월당한 후에는 밀리기는커녕 작년 설날 계주에 나갔던 러블리즈 같이 그냥 묻히고 말았다.[16]
1.9. 남자 400M 계주[편집]
세븐틴, 방탄소년단, VIXX, B.A.P에서 각 그룹별로 4명이 참가했다.
결과는 세븐틴이 역전승하며 금메달을 따고 방탄소년단이 은메달, VIXX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계주 4연패를 노렸던 방탄소년단에는 이전에 참가하지 않았던 3번 주자 RM의 기용이 변수가 되었고, 결국 세븐틴에 추월당한 뒤 RM이 코너링하다가 이탈하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세븐틴에 패하고 말았다.[17] 지난 추석에 넘어지면서 계주 최하위로 밀렸던 VIXX는 다 따라잡은 1위 자리를 레오가 마지막 코너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또 다시 '무결점 완주를 하지 못한'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그래도 B.A.P보다 먼저 들어오며 동메달을 따 냈다.
1.10. 기타[편집]
- 그룹의 이름을 알리는 것부터 다양한 볼거리까지 나와서 초창기 아육대의 기획 의도를 모처럼 제대로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덕분인지 시청률도 1부 9.3%, 2부 11.8%[1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만에 10%도 넘었다.
-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산 동국대병원 소속 의료인력이 녹화 내내 항시 대기했다. 풋살 종목이 계속된 출전자들의 부상 여파 때문인지 해당 대회부터 경기 종목에서 제외되었다. 그 덕인지 이 해에는 큰 부상자가 없었다.
- 형제자매 참가자가 좀 보였다. 매드타운 허준 - 빅톤 허찬 형제가 나란히 육상 60m 예선에서 같은 조에 나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하지만 둘 다 예선에서 탈락했다. 그 외에도 한선화의 남동생이자 빅톤의 리더인 한승우가 남자 육상 60m에 출전했고, AOA 유나의 동생인 베리굿의 서율도 여자 육상 60m에 나서서 2위 와일드카드를 받아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유나가 녹화 전날 있었던 인기가요 무대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함께하지 못했다. 그리고 서율은 베리굿에서 혼자만 나왔는데, 그래서 AOA 멤버들이 서율을 데리고 다녔다.
- 솔지가 빠진 EXID는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아육대에서 퇴장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4인조 활동을 이어 갔고 2018년 후반 솔지가 완치 판정을 받아 복면가왕을 통해 공식적으로 복귀했지만 이후로도 연차가 7년차에 다다른지라 계속 나서지 않았으며, 2019년 5월 말 하니와 정화가 바나나컬쳐와 결별하고, 2020년 1월과 2월에는 혜린과 솔지마저 소속사를 떠나면서 팀이 기약 없는 휴지기[19]에 들어갔다.
- 매드타운 역시 이 대회를 마지막으로 퇴장했다. 소속사 문제를 겪으면서 2017년 말에 해체했기 때문이다. 멤버들 중 대원은 UNB 합류 후 이듬해 추석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 피에스타 역시 2018년 5월에 해체하면서 이 대회를 끝으로 퇴장했다.
- 오마이걸의 지호는 이번 대회가 실질적인 마지막 참가가 되었다. 오마이걸은 한동안 불참하다가 2019년 추석 대회 때 다시 참가했지만 지호는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는 나서지 못했고 2020년 설 대회에는 효정, 유아, 승희 셋만 참가했다. 그리고 지호는 2022년 5월 9일 W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탈퇴했다.
- 아리와 미아[20]가 육상에 출전했던 믹스는 처음이자 마지막 아육대 출전이 되고 말았다. 2개월 후 사드 때문에 그룹이 해체했기 때문이다.
2. 2017 추석 (취소)[편집]
전현무가 여전히 메인인 가운데 손연재, 한석준, 허경환이 새롭게 MC로 섭외되었었다. 손연재가 섭외됐다는 것만 보아도 리듬체조가 여전히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볼링이 새 종목으로 추가됐다.
허나 녹화를 앞둔 9월 초부터 KBS와의 연대 파업이 발발하였다. DMC 페스티벌마저도 취소되었지만, 아육대는 끝까지 버리지 않고 녹화가 확정되었으나, 기존 제작진들은 거의 다 파업 참가로 제작 일선에서 이탈한 상태였다.[21]
본래 2017년 9월 4일과 9월 11일에 걸쳐 녹화하려고 했으나, 파업 여파로 녹화 일정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MBC 측은 사실무근이며 녹화 일정 자체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 노조원 제작진으로 꾸릴 지 아예 외주 제작으로 꾸릴 지 관심이 모아졌지만, 파업 시작 이후 광고 송출 중단, 드라마 방송 지연 사건, 녹화 뉴스 등 계속해서 문제가 터졌고, 여기에 당시 파업의 원인 제공자라고 할 수 있는 당시 제1야당이 반성은 커녕 막무가내로 김장겸을 비롯한 MBC 임원/간부들을 옹호하자 이들이 알박기로 버틸 조짐을 보이며 파업이 장기화될 여지가 보이자 자연스레 녹화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특히 이들에 대한 비토 정서의 불똥이 아이돌들과 소속사들에게 튀게 되면서, 팬들마저도 '욕먹기 싫어서라도 이번에는 보이콧 해야 된다' 라며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결국 자연스럽게 녹화 자체가 없는 일이 되었다.[22]
이에 따라 2012년과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쉬어 가게 됐다. 그나마 2012년 추석과 2014년 추석에는 각각 올림픽 및 월드컵 특집으로 당겨서 한 게 있는지라, 아예 취소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MBC의 파업이 끝난 후 아육대의 존폐 여부에 대해 MBC 내부에서도 종영하는 쪽으로 가는 게 아니냐는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결과는 그런 거 없이 늘상 녹화하는 고양체육관에서 2018 설날 아육대를 열기로 했다. 단, MC는 전현무가 그대로 있는 상태에서 이특과 윤보미로 교체됐다.
아육대가 취소됨에 따라 맥심 인터뷰에서 유주와 육상 리턴 매치를 하고 싶다고 말한 디펜딩 챔피언 와타나베 루이, 그리고 아육대 첫 출전[23]을 위해 리듬체조를 준비해 온 에이프릴 레이첼 등은 끝내 추석대회 출전이 무산됐고, 이듬해 설날에 출전했다.[24]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5:32:33에 나무위키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2017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그 중 예외가 있다면 NCT 127의 나카모토 유타인데, 유타는 데뷔 전에도 풋살에 나간 적이 있기 때문이다.[2] 이 때 배경음악으로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당시 MBC의 공식 응원가이자 이후에도 MBC가 중계하는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이 메달 수상시 BGM으로 나오는 김연우의 '더 높이 올라'가 깔렸다.[3] 명기되지는 않았으나, 2018 설날 아육대에서 작년 동메달리스트라고 자막이 나갔다. 2017년에는 추석에 안했기 때문이다.[4] 왜냐 하면 아육대 녹화 전날에 러블리즈가 3일 연속으로 콘서트를 했기 때문이다. 러블리즈 공인 스나이퍼 서지수가 X10으로 고군분투하며 작년 설날 은메달 팀인 Red Velvet을 무너뜨린 건 좋았는데, 하필이면 또 천적인 EXID를 만났다. 게다가 베이비소울 대신 합류한 이미주는 세트 직격까지 저지르는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5] 작년 추석에는 SM의 창립 20주년 단합 대회가 겹쳐서 Red Velvet이 아육대에 불참했다.[6] 그리고 웬디는 이듬해 추석 양궁 결승전에서 치명적인 0점을 쏘는 바람에 Red Velvet이 구구단에 패하는 원인이 되고 말았다.[7] 2018 설날에 레이첼이 대한민국 참가자 최고 기록 경신과 함께 아육대 최초로 대한민국 선수의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했다. 아육대 최초로 대한민국 선수의 리듬체조 은메달은 장승연이 같은 대회에서 기록했다. 이후 대한민국 선수 리체 최고 기록은 유경과 레이첼이 교대로 경신했고, 2019 설날에 레이첼은 성소의 기록까지 경신했다.[8] 리본 최초 입상은 2018 설날에 리본 동메달을 획득한 성소이며, 리본 최초 금메달은 2018 추석 대회에서 12.95점을 기록한 앨리스의 유경이다.[9] 이 방송이 끝난 후 2017년 2월 9일에 정식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 전에 H.U.B는 싱글을 냈었고, 루이도 솔로곡을 낸 적이 있다. 효선은 프로듀스 101 참가자 출신이지만 초반에 건강 문제를 이유로 중도 하차했기에 프로듀스 101에 나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적다.[10] 이후 트와이스는 아육대에서 구구단만 만나면 영 힘을 쓰지 못한다.[11] 와일드카드는 업텐션의 쿤과 스누퍼의 세빈.[12] 7.82, 7.84, 7.86초 기록.[13] 거의 넘어져서 들어왔다. 상체가 먼저 피니시라인에 들어오는 게 우선이라 이게 결과적으로 이득이 되었다. 여자 계주에서도 정화가 상체를 숙이면서 유주보다 먼저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14] 2015 추석 아육대 때 윤여춘 해설위원이 한선화만 외쳐 대는 바람에 굉장히 비판을 받았다. 덤으로 한선화는 윤여춘의 저주에 걸리며 예선에서 광탈한 아픈 기억이 있다. 하지만 한승우도 1년 후 한선화와 비슷한 일을 겪게 되었다.[15] 하지만 1년 후 설날 에어로빅에 출전한 나웅재는 경기 후 어깨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가게 되면서, 또 다시 원하지 않게 아육대와 악연을 이어 가야 했다. 덤으로 임팩트는 에어로빅 최하위에 그쳤다.[16] 이후 트와이스가 통산 3번째 아육대 메달을 따는 데는 2년이 걸렸다.[17] 다만 방탄 항목에 언급된 것처럼 우승이 목표는 아니었던 듯. 일단 주전 앵커 정국이 스타터로 나섰고 슈가가 앵커로 뛰었으며, RM의 첫 출전 모습을 보이려고 했던 모양이다.[18]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19] 핑클과 카라, 소녀시대의 사례처럼 완전체 활동이 없는 것이지, 팀 자체가 해체된 것은 아니다.[20] 타밀계 영국인 가수 엠아이에이의 이름을 본뜬 예명이다. 참고로 미아는 여자친구 은하와 초등학교 동창이다.[21] 실제로 이 여파로 음중이 9월 둘째주부터 무기한 결방에 들어갔고, 모든 라디오 프로그램의 방송이 중단되면서 9월 컴백 가수들은 그야말로 날벼락을 맞았었다.[22] 심지어 추석특선영화 더빙도 자사 성우진들까지 제작 거부에 뜻을 함께함에 따라 특선영화로 편성된 라라랜드는 아예 자막 방송했으며, 이듬해 1월에 신년 특선으로 재방영했을 때에도 자막방송했을 정도였다.[23] 에이프릴의 첫 아육대 출전은 2016 설날 아육대지만, 이 녹화 당시에는 레이첼이 에이프릴에 합류하기 전이었다. 그리고 레이첼은 차후 인터뷰에서 이 당시에 리듬체조를 준비하느라 체중이 엄청 빠졌다고 밝혔다.[24] 그리고 루이는 8.99라는 신 기록을, 레이첼은 아육대 리듬체조 최초의 대한민국 선수 금메달이라는 신 기록을 세우며 둘 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참고로 레이첼은 당시 대회를 준비하느라 체중이 엄청나게 빠졌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