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 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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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 대왕
Ice King

파일:attachment/Ice_King.png

성별
남성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존 캐서(파일럿판)
톰 케니(본편)[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임하진[2]
파일:일본 국기.svg
마루야마 타케시
1. 개요
2. 소개
3. 성격
4. 능력
5. 인간 관계
6. 그 외에
7. 그의 과거
8.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후
9. 얼음 대왕의 또 다른 모습
9.2. 아이스 프린스
9.3. 윈터 킹
10. 기타



1. 개요[편집]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메인 악역으로, 제이크숙적이자 또 다른 진 주인공.

한국판에선 '얼음 대왕'이라 불린다. 영어판 명칭은 Ice King (아이스 킹), 이탈리아어판 명칭은 Re Ghiaccio, 프랑스어판 명칭은 Roi des Glaces


2. 소개[편집]


펭귄과 눈 괴물들이 살고 있는 얼음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 그의 영토는 우랜드의 북쪽에 위치한다. 극중 가장 자주 등장하는 악당이다. 푸른 피부에 온 몸을 뒤덮는 덥수룩한 하얀색 수염을 기르고 다니는 노인이다.

분명히 작품 내에서는 미움받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작품 외에서 받는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아이스 퀸도 매력적이여서 인기가 좋다. 사실 이건 시즌 5 후반부에서 이 캐붕이 의심될 정도로 논란이 심한 행보를 보인 것도 한 몫했다.

성질이 괴팍하고 신경질적인데다가 살짝 맛이 가서 이래저래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치고 다닌다. 또한 다른 사람들이 허락없이 자신의 영토에 발을 들여 놓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머리에 쓴 왕관은 훔친 물건이 아니지만 왕관을 만드는 마법은 훔쳤다고 한다는데, 그러나 이후의 내용을 보면 그냥 헛소리인 것 같다. 사실 마법을 훔쳐 만든 왕관이라는 것은 맞는 얘기이긴 한데 훔친 것은 아이스 킹이 아니라 원래 왕관을 만든 고대 마법사인 에버그린이다[3]. 세상을 위협하는 거대 혜성을 파괴하기 위해 다른 마법사들의 힘을 훔쳐 왕관 본체를 만들었고, 한가운데의 마법 루비는 용암 괴물에게서 훔쳤다. 사고로 인해 결국 혜성을 막지는 못한다. 참고로 에버그린의 제자 이름이 권터다.

아직 결혼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언제나 공주들을 납치해서 결혼하려고 한다.[4] 종류별(?)로 골고루 납치해오는데 선호도에 차이가 있다. 버블검 공주를 가장 좋아하고 LSP는 질겁을 한다.[5] 그러나 그럴 때마다 주인공인 제이크가 나타나 방해하기 때문에 번번히 실패하고 있다. 게다가 늘 공주를 납치해서 자신과 결혼해달라고 위협하기 때문에 공주들 사이에서도 평판이 바닥이라 도무지 희망이 보이질 않는다.[6]

한 번은 면도를 해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는데, 이에 우 랜드의 모든 공주들이 몽땅 넘어가서 꿈을 이룰 뻔 했었다. 그러나 나중에 핀과 제이크에 의해 정체가 드러나는 바람에 공주들에게 몰매를 맞으며 털렸다.

심지어 공주들의 육체의 일부들을 몰래 가져다가 덕지덕지 갖다 붙여서 만든 생명체 괴물 아내 공주를 아내로 하기도 했다. 그러나 괴물 아내 공주가 자신이 다른 공주들의 부위를 훔쳐만들었다는 것에 자책하면서 부위들을 돌려주고 소멸하였다.

언제부터인가 공주들을 납치하는 건 그만두고 비교적 조용히 잘 살아가는 듯 했으나 시즌 8 8화에서 오랜만에 공주들을 납치를 했다.


3. 성격[편집]


한마디로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할아버지맛이 갔다. 마법의 왕관 덕분에 강력한 힘을 얻게 되었지만 그 부작용으로 늘 극심한 환각 증세에 시달린 결과이다. 게다가 나이가 워낙 많은지라 어째 노망이 든 것 같기도 하다.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아이스 킹의 인격 자체는 어딘가 꼬여있다. 납치한 공주들이 자신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거나 역지사지를 생각하지 않는 등 인격에 결함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아이스 킹의 꿈에서 등장한 '우주 부엉이(Cosmic Owl)'는 아이스 킹을 보고 소시오패스라며 대놓고 확인사살을 해버리기도 했다. 한국어판에선 인격에 문제가 있다고 돌려 말하지만 그게 그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질 못하는데, 그나마 자기 나라 백성들과는 잘 지내고 있는 듯하다. 백성이 있었어? 그냥 펭귄 가족들과 지내는 독거노인이 아니었고? 특히, 펭귄 권터와 자주 붙어있고, 가끔씩 광기가 도질 때 빼고는 사이좋게 지낸다.

이런 정신나간 성격에도 불구하고 은근히 미워할 수 없는 악당이기도 하다. 정에 겨워서 외로워하는 모습이라든지 순수하게 친구가 되고 싶어서 핀과 제이크를 찾은 적도 한두번이 아니기 때문이다. 악당이지만 기본적으로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바탕이 되어서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이런 순수함에다 아이스킹의 과거까지 겹쳐서 다른 카리스마 있는 악당을 좋아하는 이유들과는 사뭇 다르다. 대놓고 남에게 크게 피해 입히려는 악당도 아니고 대부분 멍청한 삼류 소악당짓에 그쳐서 미워하기가 조금 힘들다. 악당짓을 하는 동기 역시 악의가 아닌 '너무 외로워서'다. 핀이 '아이스 킹보다 딱한 사람이 있을까'라고 말하며 공식 불쌍캐 인증했다. 덕분에 핀과 제이크의 뻔한 거짓말에 속아넘아가 패배하는 경우도 꽤 있다.[7]

기묘한 부분에서 내성적인 면모가 있다. 마셀린을 밀었다가 "밀어서 미안해"라고 두 번씩이나 사과한다던가, 플레임 프린세스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자 쩔쩔 맨다던가, 나쁜 짓을 저질러도 상대방이 진심으로 열받아서 혼을 내면 시무룩해진다거나 등등 쓸데없는 근자감이 넘치는 현재 아이스킹의 성격과 정면충돌하는지라 이게 '과거 성격의 잔존'이라는 해석이 존재한다.

여하튼 사이먼의 본래 모습이 알려진 이후부터는 악역할동이 거의 극도로 줄어들었고, 되려 시리즈의 주연처럼 활약하는 이야기 비중이 더 늘어났다. 핀에 의해 만들어진 평행세계에선 지구를 지키다 죽는다거나, 마셸린 어린시절 때 아이스 킹이 어떻게 미쳐갔는가 등등 시즌 7에서 마셸린의 중재와 왕관사건 이후로 버블검도 시각을 많이 달리했고 핀과 제이크보고 대놓고 친구라 할 정도로 악역 포지션에서 완전히 이탈해버렸다. 현재로선 조연이나 악역이 아니라 어탐을 상징하는 주인공 중 한명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이 만화가 어떤 만화인지 잘 설명하는 캐릭터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자신이 쓴 팬픽, 피오나 & 케이크를 광적으로 숭배하고 있다. 물론 팬픽의 내용도 매우 제정신이 아니다. 아이스 킹이 자고 있을 때 누군가가 아이스 킹의 머리에 '피오나 & 케이크'의 내용이 담긴 레이저를 쏜다는 내용이라던가⋯.[8]


4. 능력[편집]


인생과 정신이 너무 비참해서그렇지 기본적으로 파리 갓이나 스케럽같은 초월적 존재와 싸울 수 있으며 능력의 범위도 넓고 뛰어나다. 문제는 앞서 설명했듯 정신이 나가서 자기가 마법을 쓸 수 있는 것도 까먹는다는 점.

늘 쓰고다니는 왕관에서 나오는 마법의 힘을 사용해서 다양한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9] 길게 기른 수염을 펄럭여서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으며, 물과 얼음, 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강력한 마법을 부릴 수 있다. 덕분에 기본적으로는 매우 강력한 마법사이다. 두 손에서 물체를 얼려버릴 수 있는 마법의 번개를 내뿜으며, 눈에 생명을 불어 넣어 자신의 종으로 만들 수 있다. 엘사? 때로는 하늘에 먹구름을 몰려오게하고 눈을 내리게 하거나 번개를 내리치는 등 기상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다만 왕관이 벗겨지면 마법을 제대로 쓰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또한, '마법사의 눈(Wizard Eyes)'이라는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마법의 기운이나 초자연적인 현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러나,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환각 증세에 시달리게 된다. 아이스킹의 시점으로 세상을 보는 장면을 보면 왜 아이스킹이 미치지 않고서야 배길 수 없었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하다.[10] 시즌 4에서는 스피릿 렐름에 갇힌 핀을 볼수있는 유일한 존재이었으며, TV 너머를 쳐다보면서 마치 시청자를 알아채고있는 듯한 섬뜩한 대사를 남겼다. 제4의 벽을 인지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늘상 핀과 제이크한테 발리는 것이 일이지만, 찬찬히 에피소드를 보고 있다가 보면 핀과 제이크를 털어버릴 힘은 분명히 있지만 성격이 묘하게 무른데다가 바보라서 핀과 제이크에게 발린다는걸 알 수 있다. 한마디로 전투력 자체는 넘사벽급이지만 늘 어딘가에 헛점이 생겨 발리는 식. 게다가 맨몸 싸움으로는 소드마스터인 핀과 제이크에게 별로 상대가 되지 않는다. 핀이 아이스킹을 제압하는 방식도 발차기 등으로 머리의 왕관을 벗겨낸 뒤 구타하는 것이다.

시즌 4 Reign of Gunthers에서 아이스킹은 위저드 마켓에서 우연히 마법사 세 명과 대적하게 된다. 이 편의 후반부를 보면 싸움의 흔적으로 누더기를 입고 나타난다. 아이스킹의 말로는 격렬한 싸움이 있었고, 자신도 어떻게 살아났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적어도 마법사 세 명은 이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11] 시즌 5의 1화에서는 평행세계의 사이먼(아이스킹의 본명)은 인류를 멸망으로 몰고 갈 폭탄을 얼린 후 지구 전체를 400년간 얼렸다.(정확히는 사이먼의 죽음으로 통제를 잃은 왕관이 얼렸다.) 영상으로 보면 만화적 과장일 수도 있지만 진짜로 지구를 꽝꽝 얼렸다.

시즌 5 A Glitch is a Glitch 에피소드에선 매우 강력한 바이러스를 만들어 놓고 자신과 버블검 공주를 제외한 우세계의 모든것을 삭제하려고 했다. 하지만 핀과 제이크때문에 무산. 역으로 재생성되던 집의 벽에 갇혀서 역관광 된다.

마법을 쓰면 될 법한 상황에서 마법을 안 쓰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 사실 본인이 마법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가끔씩 까먹는 듯 하다.

아이스 킹이 사용할 수 있는건 얼음과 눈에 관련된 마법이기 때문에, 불의 마법을 사용하는 상대로는 그리 강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였다. 이런 모습은 꽤 자주 보이는 편인데, 예컨데 의도치않게 고용한 살인청부업자 스코쳐로부터 핀과 제이크를 지키려고 얼음 방어막을 펼쳤으나, 불의 마법을 쓰는 스코쳐의 공격 앞에서는 속수무책으로 녹아버렸다. 시즌 5 Mystery Dungeon에서는 뜨거운 스팀방 안에서 마법을 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같은 시즌 5 frost and fire에서는 불꽃 공주와 맞붙는 기염을 토했는데 딱 한번 허를 찔러서 역관광한 걸 빼면 얼음을 쓰는 족족 줄줄히 녹아내렸다. 심지어 그 화에서 분노한 불꽃 공주에 의해 만년설이나 다름없던 아이스 킹의 영토마저 다 녹아서 물바다로 변해, 핀의 부축을 받으며 간신히 탈출했다.[12]

그러나 The Cooler에서는 버블검 공주의 명령을 받아 불의 왕국 전체를 냉각시켰다! 게다가 페이션스 세인트 핌의 요구로 불꽃 공주를 납치했다!!! 이를 보면 맞대결은 밀리지만 공격 자체는 통하며 기습하면 이기는 듯하다.[13][14]

시즌 5 Betty 에피소드에서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했다. 햄보를 사용해 1천년 전의 세계와 일시적인 작은 포탈을 열었고 약혼자였던 베티가 넘어왔다. 게다가 왕관의 힘과 오랜 준비도 없이 성공해 시즌 5 Bad Timing 에피소드에서 PB가 만든 시간이동장치가 제이크에게 빈축을 샀다.

정신공격에 면역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최면, 세뇌를 당하기에는 이미 제대로 된 정신이 남아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시즌 7 Empress Eyes에서 고위 뱀파이어인 '여제'의 세뇌에 걸려 복종하는 것 같았지만 그냥 여제가 예뻐서 따른 것이었다. 뱀파이어 킹의 정수가 거대화한 걸 보고 낙담해서 아무것도 안 하려는 마셀린을 보고 '우리는 바퀴벌레처럼 살아남았잖아. 이대로 새끼처럼 숨어있는게 맞지 않아?' 라고 마셀린을 자극하여 기운을 차리게 만들었다.

트리하우스에 숨어있을 때나 불꽃공주를 납치할때를 보면 클로킹을 사용할 줄 아는 듯하다. 얼음왕관의 힘이 아니라 본인의 노력으로 터득한 듯하다.


5. 인간 관계[편집]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인격에 상당한 문제가 있기 때문에 극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하다. 특히 늘 공주들을 납치하려 들기 때문에 공주들의 입장에서는 가장 기피하고 싶은 상대. 특히 히로인버블검 공주에 대한 집착은 상당하였는데 시즌 5에서 이별통보를 했다. 아이러니하게도 공주들에 대한 집착을 버린 뒤로 여자들이 많이 꼬인다.[15] 물론 거의 다 아이스킹을 이용해먹으려는 여자들이지만...

그나마 친한 친구 내지 가족같은 존재가 있다면 얼음왕국의 백성들인 펭귄들 정도. 특히 '권터'라는 펭귄과는 늘 함께 다니며 비디오 게임을 하는 등 잡다한 일로 시간을 보낸다.[16][17] 평소에는 말 안 듣는 애완동물or어린 자식과 부모or주인같은 포지션으로, 권터들을 부려먹거나 혼내거나 벌 주거나 하지만 얼음 왕국이 공격당해서 자기도 위태로운 상황에 권터와 자신이 동시에 얼음조각에 깔리자 "나보다 권터를 구해줘"라는 안쓰러운 대사를 날릴 정도로 아끼는 듯 하지만, 5초도 안돼서 아냐 그냥 나 먼저 구해줘라고 한다.

그래도 몇백년을 함께해온 자식같은 존재라, 베티에게 권터가 납치됐을 땐 정말 목숨을 걸고 구하려들었다.[18] 이때 그가 한 말[19]은 정말 애잔하고 감동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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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3 7화 중 아이스 킹의 소시오패스적인 성격과 동시에 핀과 제이크와의 관계를 잘 나타내는 상황.

주인공제이크와의 관계는 살짝 미묘하다. 일단 핀과 제이크가 아이스킹과 싸우는 이유는 대개 아이스킹이 정신나간 짓을 하거나 공주들을 납치하는 등 갖은 민폐를 끼치기 때문이지만 가끔씩은 먼저 아이스킹의 성에 쳐들어가 장난을 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결국은 서로를 못잡아 먹어서 안달하는 원수지간 정도는 아니고 애증관계라 보는게 정확하다.

그 증거로 핀과 제이크와는 시즌 2 시기부터 서서히 미운 정이 든 모습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아이스킹이 핀과 제이크를 골탕먹이기 위해 불의 마법을 쓰는 살인청부업자 '스코쳐'를 고용했던 에피소드에서는 스코쳐가 핀과 제이크를 불태워 죽이려 하자 핀과 제이크를 구하기 위해 스코쳐와 싸우기도 하였다.[20] 핀과 제이크도 가끔씩은 아이스킹을 도와주기도 한다. 사실 아이스킹의 협박 비스무리한 것때문에 도와주는거지만. 그리고 핀과 제이크랑 다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친해지려고 시도한 적도 있었다.[21] 또한 핀과 제이크가 버블검 공주의 명령으로 아이스 킹을 사로잡아 캔디 왕국의 비밀감옥에 가두긴 했는데, 무고한 사람을 가두는 행동은 영웅이 할 짓이 아니라는 핀의 독단으로 아이스 킹을 다시 풀어주고 핀 자신이 대신 스스로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핀과 제이크는 기본적으로 아이스 킹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아이스 킹은 나름대로 핀과 제이크를 친구 비슷하게 생각하며 서로를 대했지만, 핀이 아이스킹의 과거를 알고 나서부턴 태도가 많이 달라지긴 한다. 물론 아이스킹의 폭주는 막지만, 일단 사이먼이라고 부르기도 하기도 하고 어울릴 수 있을 때 적극 어울려 준다. 인간 출신인 아이스킹에 대해 외로움이란 공감대가 느껴졌을 지도 모르는 노릇이다.

버블검 공주는 늘 자신을 납치하려드는 아이스 킹을 싫어한다. 게다가 시즌 2의 후반 에피소드에서는 아이스 킹의 실수 때문에 몸에 녹아 내리거나 육신에 리치가 빙의하는 등 갖은 고생을 겪었으니 사이가 좋을리 만무하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를 보면 핀과 제이크, 버블검 공주 등과 함께 어울려 사이좋게 TV를 보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한다.

마셀린과는 아무런사이가 없는듯 했으나, I Remember you에피소드에서 인연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버섯전쟁 이후 아직 제정신이 남아있던 사이먼이 폐허 속에서 울고있는 마셀린에게 햄보를 선물하였다. 그 이후로도 오랫동안 마셀린을 키워준듯. 하지만 자신이 점점 미쳐감에 따라 베티처럼 마셀린마저 잃어버릴까봐 결국 스스로 마셀린을 떠난다.. 아이스킹에 대한 인식이 더욱 반전되는 에피소드.


6. 그 외에[편집]


본작의 감독인 Pendleton Ward는 아이스 킹의 외모나 성격은 전반적으로 감독 자신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감독의 얼굴을 보면 꽤나 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라있다. 그러나 아이스 킹과 같은 노인은 아니다.[22]

제작진이 밝힌 초기 설정집에서도 등장하는 것을 보면 유서가 깊은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초기 설정에도 지금과 성격이나 모습은 거의 흡사하지만 과거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거주하는 곳도 얼음왕국의 얼음성이 아닌 금은보화와 보물이 쌓여 있는 동굴 안이다. 그 성격도 현재와는 다르게 공주와 결혼하려는 것 보다는 재물을 모으며 물욕을 충족시키는 것에 집착한다고 하였다.

나쁜 의도 없이 무엇인가를 해도 뜻대로 되지 않는 등 여러모로 불운에 시달리는 남자이기도 하다. 일례로, 버블검 공주를 기쁘게 해주기 위해 캔디 왕국에 을 내려 주었으나, 오히려 캔디 왕국의 백성들이 추위에 시달리다가 무더기로 병에 걸리는 사태가 일어났다. 또한, 그저 핀과 제이크가 어떻게 행복하게 지내는지 알고 싶어서 말로 변장하고 이들을 지켜보았을 뿐인데 두 사람이 이 때문에 불면증에 시달렸던 적도 있었다. 근데 사실 그럴만도 한것이 그 변장 어떻게 보면 심히 섬뜩하다.

한번은 마법을 쓰다가 부작용이 생겨서 자아를 지니게 된 심장이 몸 밖으로 튀어나온 모습이 된 적이 있는데, 그 심장 역시 아이스 킹처럼 비틀린 인격을 지니고 있었다.[23] 이 심장은 '리카디오(Ricardio)'란 이름을 달고 캔디 왕국으로 달아나서 버블검 공주의 심장을 도려내 그 것과 결혼하려다가 실패하고 아이스 킹에게 회수당한 적도 있다.

참고로 얼음 대왕이 입은 파란색 옷은 한벌옷인데, 안에 바지 같은 것을 입지 않고 있기 때문에 모종의 이유로 속옷이 그대로 드러나는 불상사를 자주 겪는다.

버블검 공주에게 엄청나게 집착하면서도 시즌 2의 마지막화에서 버블검 공주가 사고를 당해 13살이 되자 어린애는 관심이 없는듯이 바로 날아가버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I Remember You" 에피에서는 노래를 부르면서 불꽃 공주와 사귀는 것도 괜찮겠다고 말한다. 그냥 공주라는 이름만 있으면 좋아하는 것 같은데?

또한 닌자 광팬인 듯 하다. 비록 한 회에서만 묘사되었지만 자신의 비밀의 방에 쿠나이나, 아이스 닌자 메뉴얼, 그리고 이런저런 포스터 따위의 닌자 물품을 한 가득 쌓아놓고 있다. 왠지 닌자 수련도 했는지 인술도 쓸 줄 안다.그 외에 마법 대회에 나가서는 상대 마법사를 쌍절곤으로 후려갈겨서 이기기도 했다.

온라인 게임 마비노기의 2012년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눈싸움을 열게 되는데, 그 이벤트로 나온 것이 하필이면 "쓰는 순간 피부가 파랗게 얼어붙는 왕관"이다. 어드벤쳐 타임을 아는 밀레시안은 왕관에 열광하면서도 뭔가 꺼림칙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아이스 킹이 쓰고다니는 왕관은 고대의 존재인 에버그린이라는 마법사가 훔친 보석으로 만든 것 이다.

그리고 엄청난 존재를 딸로 키우는 존재이기도 하다.

원소 시리즈에서 양복을 차려입은 모습으로 나오는데 상당히 멋있다.

시즌 10 12화에서 검발드가 모든 악당들을 불러 모을 때 그도 팀에 합류하는데, 아마 아이스 킹 본인 셩격상 변수 역할을 하지 않을까 싶다. 다만 아이스킹은 자신은 왜 검발디아에 왔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검발드의 호소에 권터가 호응하는 것을 보면 권터가 검발드에게 호응하며 아무 생각없는 아이스킹을 데리고 온 것으로 보인다.

외전작인 블룬스 어드벤처 타임 TD에서는 무려 핀과 맥스의 편에 서서[24] 풍선을 막는다![25] 여기서도 공주를 찾는 건 여전하다. 얼음의 왕 답게 잡풍선에게 엄청나게 강하며,[26] 사기템 '생각 대포 마법봉'을 다룰 수 있는 캐릭터 중 하나이기도 하다.[27] 또한 저거노트 맥스는 자신의 존재 의의이자 사기 업그레이드인 눈뭉치를 활용하기 위해 얼음 대왕이 반드시 동행해야 하는데, 얼음 대왕 입장에서는 외전작에서나마 든든한 동행자가 생겼으니 어쩌면 좋은 일일지도.[28] 베티 그로프[29]도 돌아온 건 덤. 심지어 지원군으로써 수많은 공주들까지 참전하기 때문에[30] 얼음 대왕으로써는 천국과도 같은 순간일 것이다.

7. 그의 과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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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011년 크리스마스 특집 Holly Jolly Secrets에서 그의 과거가 밝혀졌다. 시작은 늘 그렇듯 개그 에피소드 같았지만, 막판 그의 과거에 관한 이야기는 충격적이다. 이왕이면 직접 영상을 보고 나서 아래를 읽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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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 패트리코프(Simon Petrikov)[31]

그는 버섯 전쟁 이전부터 살았던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다. 검은머리에다가 코도 핀처럼 작고[32] 안경을 쓴 평범한 유물 수집가겸 고고학자이며, 베티라는 이름의 약혼녀가 있었다. 또한, 고대의 유물 등 오컬트적인 것에 관심은 있었지만 초능력같은 것은 믿지 않았었다. 다만, 여러 묘사를 보아 오컬트 유물에 심히 심취해 있었는듯 하다. 엔카이리디언을 들고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담긴 신문에 '어리석은 남자가 탐사에서 고대 유물(엔카이리디언)을 가져오다' 라고 쓰여져 있던걸 보면 학계에서 별로 좋지 못한 시선을 받았던 모양. 또한 원래 피부는 갈색 빛을 띈다.



2011년 크리스마스 특집 Holly Jolly Secrets에서 나온 사이먼 페트리코프의 과거

그러던 어느 날 스칸디나비아의 선창 일꾼에게서 우연히 마법의 왕관을 구매한다. 그리고 그걸 베티가 장난으로 그에게 씌우자 그는 환각을 보게 됐다.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깨닫고 간신히 왕관을 벗었지만, 자기가 왕관을 쓰고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기억하지를 못했다. 그리고 베티는 놀란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으며, 얼마 뒤 더 이상 베티를 볼 수 없었다고 한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왕관을 벗고 나서 베티가 경멸하는 시선으로 자신을 쳐다봤으며 그후에 베티가 자신을 떠났다고 한다. 아마 환각에게 하는 소리를 베티는 자신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놀라 떠난모양이다. 정작 무슨 소리나 짓을 했는지 나오지 않는다.

화면이 바뀌고, 얼마나 세월이 지났는지는 모르지만 이젠 그는 피부도 새파랗게 변해버렸고 수염도 군데군데 자란 모습이다. 이젠 왕관을 쓰나 안 쓰나 환각이 보인다고 하며, 왕관은 그의 체온을 비정상적으로 낮춰 그의 체온은 이미 정상체온을 한참 벗어난 섭씨 30도밖에 되지 않고, 그에게 눈과 얼음에 대한 비밀을 알려줬다고 한다. 그것이 그를 추위로부터 살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고. 이 때 뒷쪽의 창문으로 왠 비행기가 지나가고, 갑작스럽게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는 두려워하는 기색이다.

다시 한번 화면이 바뀌고, 이젠 그는 머리도 완전히 하얗게 세어버렸고, 수염도 잔뜩 자라기 시작한다. 그는 자신이 변해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가 무슨 짓을 하면, 누군가를 다치게 하면 제발 용서해달라고 말한다.

다시 화면이 바뀌자, 이젠 거의 지금의 아이스킹과 비슷한 모습이 된 채로 나온다. 차분했던 그의 목소리는 지금의 목소리, 즉 익살스러운 목소리로 변해가고 있었다. 아무래도 마지막으로 이성이 있을 때 찍힌 영상인 듯 하다. 그는 자신을 돌봐달라고 한다. 자신이 자기 머릿속의 미궁에서 빠져나와 제정신을 되찾을 때 까지. 알다시피, 시즌 7의 에피소드에서 밝혀진 사실로 그의 정신세계는 말 그대로 미로로 이루어져 있다.

"그러면 어쩌면 베티, 나의 공주님이, 어쩌면 당신이 날 다시 사랑해 줄지도 몰라. "제발, 베티, 돌아와줘···." 라고 말하며 영상은 끝난다.[33]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그가 공주들을 납치하는 이유는 자신을 사랑해 줄 애인인 베티를 찾을려했던것이 미쳐버리면서 베티가 아닌 공주에 집착하게 된듯하다.

영상이 끝나고 아이스킹은 울고 있지만, 그저 자신이 옛날에 안경을 썼었던 걸 들켰다는 것 때문에 울고 있다. 평소라면 웃긴 상황이지만, 자신의 과거의 영상을 본 감상이 섬뜩하면서도 서글픈 행동인지라 그가 완전히 미쳐버렸다는 것을 보여준다.[34]

그 전에도 아이스 킹이 알고보면 불쌍한 과거가 있었을 거라는 예상의 말은 있었지만 이런 수준의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고는 아무도 몰랐다. 끝은 훈훈하게 끝났지만 여운이 긴 에피소드. 음악과 함께 비디오에서 나오는 특유의 음성 등 연출 면에서도 상당하다.

고대의 아티팩트에 영향을 받아 미쳐버렸다는 게 크툴루 신화스럽다. 다만 이 왕관은 종종 제이크가 뺏어서 들고 있다가 쓰기도 하는데, 제이크는 특별히 이런 증상은 보이지 않는다. 마법개라서 그런 듯⋯⋯했지만, 마지막 화에서 왕관이 골브의 힘으로 완전히 리셋되면서 건터가 왕관을 쓴 뒤에 얼음대왕이 되고 싶다고 소원을 빌자 바로 모습이 변한 걸 보면 그냥 왕관의 힘에 잠식된 주인이 있는 한, 모습이 변하진 않고 힘만 일시적으로 쓸수 있는 듯하다. 다만, 건터만 얼음마법을 쓰는 모습을 보여줘서 주인이 이미 있음에도 힘을 어떻게 쓸 수 있는지는 맥거핀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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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5일 에피소드, "I Remember You."에 따르면, 어린 마셀린과 아직 제정신이었을 때의 아이스킹은 핵전쟁 후 폐허가 된 세계에서 만난 적이 있다. 마셀린이 아끼던 곰 인형은 사실 아이스 킹이 준 것으로, 둘은 꽤나 사이가 좋았던 듯하다. 그러나 왕관 때문에 미쳐가던 그는 자기가 완전히 미쳐서 마셀린을 해치지는 않을까, 마셀린 또한 잃어버릴까 두려워서 혼자 그녀를 떠났고, 결국 완전히 미쳐버렸다. 해당 에피소드에서 마셀린이 아이스 킹과 아이스 킹의 과거에 대해 대화하는데 아이스 킹이 전혀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자 마셀린은 굉장히 슬퍼한다. 그리고 우연히 마셀린의 멜로디를 듣고 노래를 만들자며 자신이 작곡한 가사를 보여주는데, 그 가사랍시고 뿌린 게 과거의 사이먼이 적은 편지, 기록과 그의 옛 사진이 있는 기사였다. 마셀린은 이게 뭐람하며 편지를 읽다가 충격을 받게 되고, 그 와중에 아이스 킹은 자신이 가사를 잘 써서 마셀린이 감동받았다고 생각하여 키보드를 잡고 멜로디를 연주한다. 안타깝게도 사이먼이 의식을 잃기 전에 써 놓았던 단말마를 아무리 읽어줘도 아이스킹은 자신의 과거를 전혀 기억해내지 못하고 자신이 무슨 잘못을 해도 용서해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오히려 자신이 나쁜 남자스타일이었냐면서 놀라는 등 마셀린을 절망케 했다.

떡밥일지도 모르겠지만 에피소드에서 나온 사이먼의 옛 사진이 영웅들의 사전인 엔카이리디언을 들고있다. 고대 유물과 엮인 게 많은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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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5 Finn The Human에서 보면 리치가 없는 평행세계의 아이스킹은 마법의 힘으로 핵폭탄을 얼려 폭탄의 폭발을 막았으나 꽁꽁 언 핵미사일에 깔려 죽어버렸고 주인 잃은 왕관은 그대로 폭주하여 무려 400년동안 세상을 얼려버렸다고 한다.[35]

참고로 평행세계의 핀은 중간에 몇 번 정신을 되찾기는 했으나 왕관을 쓰자마자 정신줄을 놔 버린 후 폭주했고 잠깐씩 정신을 되찾아도 금방 다시 미쳐버렸는데, 왕관을 쓰고도 어느 정도의 세월을 버텨내고, 완전히 미쳐버린 지금도 사람을 죽이는 일같은 과격한 짓은 꺼리고 그냥 이기적인 행동만 하는 아이스킹과 왕관을 쓰자마자 완전히 돌아버린 평행세계의 핀을 보면 아이스 킹이 비범하게 보인다.[36] 하지만, 아이스 킹조차도 처음 왕관을 썼을 때 사랑하는 연인인 베티를 앞에 두고 환각을 보며 베티가 영영 떠나버릴 말을 한 걸 생각하면 그냥 익숙함의 차이일지도 모른다. 어쨌든 저런 아티팩트에 씌이고도 어느 정도 제정신을 차리는 핀이나 아이스 킹이 대단한 걸지도 모르겠다.

이어지는 에피소드인 Jake The Dog에서는 얼어 있던 핵폭탄이 평행세계의 핀에 의해 터지기 직전에 왕관이 돌아오는 작화오류라고 생각되였으나 이것도 떡밥이었다. 시즌 7 23화를 확인하자.

시즌 5 Simon & Marcy 편에서는 996년 전, 지금처럼 완전히 미치기 전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에피소드에서 사이먼의 나이가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작중 현재 나이를 계산해보면, 46+996=1042살이다. 마셀린과 같이 버섯전쟁 뒤 폐허가 되어버린 세계를 돌아다니고 있으며 둘의 모습은 마치 부녀지간 같다. 덤으로 반달리즘이 나쁘다고 충고해준다. 왕관을 쓰면 쓰고 있는 동안은 피부색이 평소보다 더 파랗게 변하고 머리와 수염이 길어지며, 코가 길어지는 등 현재의 아이스 킹의 모습에 가까워진다. 거기에 정신까지 같이 외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때문에 마셀린은 왕관을 쓰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러나 감기에 걸려 연신 기침을 하는 마셀린을 위해 치킨 수프를 찾아다니다가, 수많은 괴물들[37]에게 쫓겨 막다른 골목에 몰리며 결국 왕관을 다시 쓰면서 더더욱 미치게 된다. 이 장면에서 스스로 정신줄을 붙들기위해 벌벌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다가 마법을 쓰면서 광기 넘치는 외침으로 뒤바뀌는 것이 압권이라 한다. 그리고 왕관을 쓰고 난 직후 마지막에 마셀린을 안고 "사랑한다. 권터"라고 부르는 것도 충격적이다.

여담이지만 마셀린에게 노래를 상당히 자주 불러준 것 같다. 직접 작곡해서 노래를 불러준 것을 보아 4부에서 한 "나는 작곡가야!"라는 발언은 이때의 경험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시절에는 아이스 킹 때와 달리 머리카락과 수염도 적당히 길고 키도 훤칠하며, 의자를 던져 창문을 작살내고 돌연변이 괴물을 왕관으로 패서 처리하거나 주변 사물을 이용해 괴물의 귀싸대기를 후려갈긴다거나 구둣발로 거침없이 까버리는 걸 보면 아이스킹이 왜 핀과 제이크에게 발리는지 궁금해진다.

시즌 7 Stakes 시리즈에서는 뱀파이어인 황제(Empress)와 안면이 있는 걸로 밝혀졌다. 대화 내용으로 볼 때 여제가 사이먼을 조종했던 적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며, 마르셀린과 황제도 구면인 것으로 보인다. 황제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추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르셀린의 아빠 헌슨 에버디오를 현세에 강림시켜 마셀린을 보호토록 한 것도 사이먼으로 보인다. 마르셀린의 엄마가 남긴 쪽지를 보고 마르셀린이 반악마이며 친부가 헌슨 에버디오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이 완전히 미쳐버리기 전 소환한 뒤 떠난 걸로 추정된다. 이후 이 가설은 사실이 되었다. 헌슨에게 속박마법을 걸어 마르셀린을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지만 그때 모든 정신력을 소모해서 완전히 미쳐버렸다고 한다.[38]

중년 성인 남성과 소녀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좀비(또는 괴물)들이 가득한 황폐한 폐허를 단둘이서 여행한다는 것 때문에 이 무렵의 사이먼을 묘사한 2차창작에서는 워킹 데드(게임)더 라스트 오브 어스와 크로스오버 되기도 한다.
더 라스트 오브 Simon&Marcy라든가. 일본어판 1인칭은 와타시.


8.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 후[편집]


이후 시즌 5 48화 Betty 에피소드에서 벨레노체라는 마법의 힘을 흡수하는 괴물에게 왕관의 마법의 힘이 풀리면서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때의 사이먼은 아이스 킹이었을 때의 일들을 제대로 기억 못하는 것 같다.[39] 그렇게 사이먼의 모습이 자세히 나왔는데, 우 랜드 최고의 순정남이었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벨레 노체가 풀려남으로써 마법이 풀린 뒤에 애쉬를 밀치고 양탄자를 뺏어 과거로의 포탈을 열어 베티에게 작별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베티가 바로 미래로 넘어와버리고,[40] 마법으로 인해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던 사이먼은 마법이 풀리자 결국 죽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베티가 사이먼도 살리고, 왕관의 저주를 풀고 더불어 사이먼이 죽지 않을 방법을 찾을 시간을 벌기 위해 벨레 노체를 쓰러뜨려 다시 아이스 킹으로 되돌렸다. 사람들은 베티가 어떻게든 아이스 킹을 사이먼으로 되돌려 놓을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기대했다.[41]

어드벤처 타임 시간대로부터 몇 천 년 뒤의 시간대를 그린 시즌 6 35화 Graybles 1000+ 에피소드에서 얼음 대왕의 왕관을 쓴 괴물이 등장한다. 생긴 걸 보면은 묘하게 LSP 닮았다.[42] 이를 두고 사이먼이 결국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못하고 완전 괴물이 되어 미쳐버렸다는 추측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결국 마법의 힘을 푸는데 성공하고 그 왕관은 다른 생물이 쓰게되었다는 추측도 있다. 이때, 왕관의 세 개의 보석 중 하나가 사라져있다. 작화미스로 보기에는 무리인 점이 있어 발견한 일부 팬들은 새로운 떡밥이 아닌가 기대하고 있다.

이후 시즌 7 21화 'King's Ransom | 건터의 몸값'에서 매직맨의 능력을 흡수했던 베티가 사이먼의 왕관에 무언가 조작을 가해 다시 사이먼에게 돌려주었다. 이걸 봐선 아마 사이먼을 원래 상태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왕관을 조작한 듯 추측된다.[43]

그리고 시즌 7 27화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아이스킹을 치료하기 위해 마셀린과 PB가 왕관의 내부로 들어간다. 공룡 권터가 드럼을 치며 마셀린과 PB를 맞이했고 권터가 깨알같이 자기가 산타라고 주장했던 인물을 소개하고, 왕관 속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인 패트리코프 교수를 소개했다. 마셀린을 단번에 알아보며 그 사이먼인걸 인증했다. 결과적으로 베티의 작업도 실패로 끝난듯 하다. 일종의 악성코드처럼 들어온 베티의 아바타가 왕관을 조작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아이스킹을 발작만 하게했다. 결국 제 정신을 차린 베티의 아바타가 행동을 중지하고 왕관의 보호막이 다시 발동되면서 베티의 아바타도 사라지는 듯했으나 일부나마 살아남아 왕관 속의 사이먼과 지내게 된다. 여기서 밝혀진 사실로는 왕관 자체가 거대한 컴퓨터 시스템과 비슷한 구조고, 왕관을 쓴 자의 영혼을 흡수한 듯한 묘사가 있다. 처음 왕관을 썼던 공룡 권터도 있고 권터가 저 사람 잠깐 왕관을 썼었다는 걸로 봐서는 말이다. 다만 서리한과는 다르게 영혼이 고통받는 듯한 묘사는 아니고 다들 잘 지내고 있는 듯하다.

바로 다음 화인 시즌 7의 28화에서 은둔자의 눈을 갖게 된 핀에 의해 사이먼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단, 어디까지나 '겉모습'만이다 은둔자의 눈은 눈을 가진 사람이 보는 대로 상대의 모습을 바꾸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아이스 킹을 핀이 보는 모습인 사이먼 패트리코프로 바꾸어 놓은 듯하다. 겉모습만 사이먼이지 정신은 아이스 킹 그대로 였기에(말투도 아이스 킹이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보고 루저라 부르며 불만족스러워 한다.

시즌 8 24화 elements 에피소드 마지막 편에서 베티가 버블검, 슬라임, 불꽃 공주의 왕관 보석을 핀이 가져온 팜월드 엔카이리디언에 모아 과거로 가는 포탈을 만들어 사이먼이 왕관을 쓰기 전으로 돌아가 왕관 자체를 파괴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때 하는 말이 어쩌면 버섯 전쟁을 멈출 수 있을지도 몰라!였다. 이 말을 들은 프리즈모와 부엉이는 놀랐다. 과거가 바뀌면 우 랜드 자체가 없어질 수 도 있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얼음 대왕이 "그래서, 나는 어디에 속하는 존재인거지?(So , where do I come in?)"라는 묻자, "너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게 되는 거지!"라고 (베티가) 대답한다. 결국, 아이스 킹은 나 자신이 좋다며 베티와 자신의 연결 부분을 발로 차버려서 베티는 엔카이리디언과 함께 터지며 실종인 듯 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화성으로 보내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입고 있던 맞춤형 슈트가 터지면서 원래 옷을 입은 원래의 아이스 킹으로 돌아온다.

세번째 시리즈 "Elements"에서 계속 강조되는 것 중 하나는 베티의 '과거'에 대한 집착이다. 베티와 사이먼은 인간시대 때에도 잘 어울렸지만, 서로 미치고 나서도 아주 행복해 보인다. 즉, 지금 행복하다면 이대로 있어도 괜찮다는 것이다. 그러나 베티가 행복했던 과거에 집착하고, 얼음 대왕을 지금 있는 그대로 봐 주지 않았기에 지금 현재가 행복해질 수 없는 것이다. 또한 아이스 킹은 '지금 현재의 아이스킹'이 좋다고, 지금의 모습도 괜찮다고 한다.

시즌 10 11화에서 소소하게 밝혀진 사실로는, 사이먼은 베티와 만나기도 전부터 엔카이리디언을 연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베티가 사이먼을 만나 반하게 된 후로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이먼의 엔카이리디언 연구를 도왔다는 듯하다. 해당 에피소드 막판에 베티가 사이먼을 되찾을 마음을 다시금 강하게 먹게 되어서 앞으로 얼음 대왕이 본모습으로 돌아올지 어떨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시즌 10 마지막화에서 베티와 함께 골브에게 잡아먹혔는데 그 과정에서 왕관의 마법이 점점 사라지게 되면서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탈출하는 과정에서 베티가 스스로 남아서 사이먼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싶다고 소원을 왕관에 비는데 왕관은 골브와 베티를 일체화시켜서 소원을 이루어준다. 골브의 얼굴이 베티처럼 변한걸 알아본 사이먼은 오열하고 골브가 된 베티는 사이먼의 안전을 위해 우랜드에서 다른 차원으로 떠난다. 그 후 마셀린의 집에서 함께 지낼 것으로 보이며, 왕관이 권터의 손에 들어가 새로운 아이스 킹이 된다.[44] 엔딩 부분에서는 프리즈모를 만나서 베티를 되돌릴려 했지만 역시나 매직맨 시절의 킹맨에게 말했던 것처럼 못한다며 프리즈모가 곤란해 한다. 이후에는 마셀린의 집에 버블검, 거북 공주, 아이스킹이 된 건터와 가서는 거북 공주와 같이 팝콘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여러모로 어탐 캐릭터들 중 가장 불쌍한 캐릭터란 평을 받는다.

HBO Max에서 방영하는 Distant Lands 시리즈의 옵시디언 에피소드에서 피날레 이후 일반 인간으로 대충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지는데, 캔디왕국에서 프리랜서 뮤지션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얼음대왕 시절을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지 아무도 없을 때 권터 모양 슬리퍼를 신고 조그마한 왕관을 쓴 채 파란 옷을 입고 얼음대왕 차림으로 냉장고를 열어놓고 냉기를 쐬는 행위를 한다(...).

후속작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2화에서는 이전 에피소드와 달리 처량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간들의 도시에서 살고 있으며 자신의 집의 한쪽 외벽을 여닫으며 자신의 인간의 일상을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20세기 삶에 대해 설명하며 살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시민들은 사이먼을 유명한 피오나와 케이크 책을 쓴 작가인 것으로만 관심을 가져서 계속 흑역사 들추기를 당하며 스트레스를 받고, 캔디 킹덤 주점에서는 루트비어 가이가 술에 얼음을 담아 주자 급발진 하는 등 트라우마에 빠진 중년 아저씨로서 베티만 하염없이 그리워하며 외로히 살아가고 있었다. 20세기의 사고관과 기억을 가진 탓에 3000년대 인간들과 단절된 외톨이 삶을 살며 차라리 아이스킹일 때가 더 나았던 것 같다며 캔디 왕국에 방문한 핀에게 토로하는데, 이 덕분에 핀의 모험에 끌려가 고생을 하게 된다. 한마탕 고생을 하고 돌아온 뒤 마셀린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버블검과 타투샵에서 즐겁게 노는 마셀린의 목소리를 듣고 결국 바뀐 세상에 동화되지 못하고 홀로 단절된 존재인 것만 체감한 뒤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위자드 시티 에피소드에서 타락한 추즈 구스를 제물로 골브 소환의식을 시행하나, 실패하고[45]대신 다른 세계의 케이크를 소환해낸다.


9. 얼음 대왕의 또 다른 모습[편집]



9.1. 아이스 퀸[편집]


얼음 대왕의 성 반전 캐릭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성 반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1.1. 아이스 프레지던트[편집]


아이스 퀸의 성 반전 캐릭터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성 반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아이스 프린스[편집]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1화의 초반부, 피오나의 꿈에 등장한 가상의 또 다른 얼음 대왕의 모습으로 추정된다. 세일러복을 입은 피오나가 악당 포지션인 버스 모양 쥐를 물리치려다 위기에 처했을 때 화려한 등장으로 얼음마법을 사용해 구해준다. 긴 장발, 깔끔한 디자인, 호리호리한 체형 등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여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길고 뾰족한 코를 갖지 않고 왕관[46]을 쓰지 않았다는 특이점이 있다.

9.3. 윈터 킹[편집]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6화에 등장한, 자신이 만든 겨울 왕국을 다스리는 평행세계의 사이먼 페트리코프다. 피오나 일행이 스캐럽에게 공격당하려는 순간, 스캐럽을 순식간에 얼려버리면서 등장한다. 이후 일행들에게 마법 왕관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의 발명품으로 마법 왕관을 복제해서 사이먼에게 주려 한다. 윈터 킹은 그 발명품 하나만 만든 것이 아니라 아예 연구실까지 차려서 많은 일을 해온 듯 했고, 연구실을 구경하던 사이먼이 베티를 생각하고는 이쪽 세계에는 베티가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질문을 했는데, 윈터 킹은 "베티가 누구더라?"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렇게 잠시 생각하다가 곧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웃으면서 자신은 그녀를 잊은 지 오래된 죽은 여자라고 인식하고 있고 힘을 되찾으면 얼음 베티를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거라는 발언을 한다. 게다가 이 말을 하기 전에 케이크가 어린 마셀린의 형상을 하고 있는 얼음인간을 목격하게 되는데, 이로 미루어보아 연구를 할 수 있을 만큼은 광기를 이겨낼 수 있었지만 마셀린이 죽어버린 세계라 그런지[47] 소시오패스인 얼음 대왕을 넘어서는 비윤리적인 악인으로 변모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마법 왕관을 복제하던 중에 어째서인지 얼음 대왕처럼 미쳐버린 평행세계의 '버블검'인 '캔디 퀸'이 나타나서는 윈터 킹을 납치하고는 그걸 말리던 사이먼까지 납치해간다. 이 때 사이먼은 자신 역시 광기에 사로잡혀 악행을 저지른 시절이 있어 같은 상황에 놓인 그녀에게 연민을 느끼고 그 광기로부터 구해줘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와 다르게 윈터 킹은 캔디 퀸을 완전한 구제불능으로 여기고 해치워버려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후 윈터 킹이 피오나에게 구출되면서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 순간 피오나의 손에 들려있던 마법 왕관에 글리치가 발생 하면서 왕관의 마법의 힘이 사라졌고 윈터 킹은 1000년이라는 세월을 마법이 없어진 몸으로 순식간에 맞아 미라가 된 상태로 피오나에게 자신을 도와달라는 단말마를 내뱉고는 그대로 가루가 되어버린다. 그리고 그 때 피오나에게 제압 당해 기절했던 캔디 퀸이 버블검의 모습으로 뒤바뀌는데, 알고 보니 백년 전에 본 세계의 얼음 대왕과 같이 광기에 사로잡혀있던 윈터 킹이 자신의 광기를 버블검에게 전송해 그대로 떠넘겨버리는 마법을 고안해 시전한 것이었고, 마법 왕관의 힘이 무력화되면서 윈터 킹의 마법도 사라지자 버블검이 원래 모습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 후 그 사실을 알게 된 사이먼이 버블검에게 윈터 킹이 저지른 만행을 대신 사과한다.

결론적으로 윈터 킹이 있는 세계는 얼음 대왕버블검 공주의 포지션이 뒤바뀌어서 얼음 대왕이 제대로 된 지성을 갖추고 발명을 하는 윈터 킹이 되고 버블검 공주는 미친 짓을 골라 하는 캔디 퀸이 된 것이다. 버블검 공주가 그랬듯이 윈터 킹도 어두운 이면과 어떤 관점에서는 악하다고 볼 수 있는 성격을 갖추고 있었고, 결국 자신의 광기를 버블검 공주에게 떠넘겨 그녀와 캔디 왕국의 주민들을 끔찍하게 뒤틀어버린 죗값을 받아 죽었다 볼 수 있다.

10.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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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유명한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주인공 스폰지밥 원판 담당 성우다.[2] 원판과 마찬가지로 더빙판도 위 베어 베어스의 찰리의 할로윈 2부에서 얼음 대왕이 2초 정도 카메오로 나왔을 때 그대로 임하진이 캐스팅됐다.[3] 얼음대왕이 쓰고 있는 에버그린의 왕관은 제작자와 착용자의 정신을 이어주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즉, 마법을 훔쳐 왕관을 만든 에버그린의 정신과 얼음대왕의 정신이 융합해 마치 얼음대왕 자신이 마법을 훔쳤다고 하는 것. 정신을 이어주는 것은 이후 건터가 왕관을 쓰고 얼음대왕처럼 건터를 찾는 모습에서 알 수 있다.[4] 이런 류의 장르라면 으레 있을 공주를 납치하는 대마왕의 포지션에 있다고 볼 수 있다.[5] 게임인 Explore the dungeon because I don't know의 엔딩에서 버블검 공주의 나이(827세)를 듣고 기겁하긴 했다.[6] 예전에 약혼자였던 베티의 별명을 ‘공주님’라고 하고다녀서 공주들을 납치하는 것이 무의식적으로 베티를 찾는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7] 정작 본인도 거짓말을 밥 먹듯이 하는 듯하다. 하지만 그마저도 너무 불안정한 정신때문에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된다.[8] 이후 피오나와 케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에서 밝혀진 사실은 피오나와 케이크의 세계는 사실 프리즈모가 개인적인 사심으로 몰래 만들었던 세계를 아이스 킹의 머리 속으로 백업 시킨 것이었다.[9] 이 왕관의 정체에 대한 답이 시즌 6 24화에서 나온다.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등장인물의 에버그린 항목 참조.[10] 이 ‘마법사의 눈’이라는 것이 단순히 기괴하고 만질 수 없는 생명체가 사방에 있는 정도가 아니라, 해당 생명체들이 아이스킹에게 달라붙거나 하는 등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상황이다.[11] 아이스킹과 싸운 세 마법사가 약한 마법사들도 아니였다. 풀의 검을 만든 풀 마법사, 견습 마법사들에게 마법을 가르치는 부포를 상대로 싸워 이긴것. 물론 이 셋도 죽지는 않았는지 후에 멀쩡히 출연한다.[12] 그후 권터에게 왕관을 줘 집을 다시 짓게 만들고 아이스 킹은 핀과 제이크의 집어서 얹혀 살다가 시즌 5 Play Date 에피소드에서 '아이스킹덤은 이미 몇 주 전에 다 복구됐다'고 하며 돌아갔다.[13] 실제로 작 중에서 플레임킹을 암살하기 위한 방법으로 얼음을 이용하려 했던 걸 보면 기습시에는 오히려 아이스킹이 유리한 상성이다. 아이스킹과 불꽃 공주가 2번째로 싸웠을 때는 아이스킹이 뒤에서 눈사람으로 기습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14] 애초에 불꽃 공주 자체가 밸런스 붕괴 수준으로(...) 정령의 힘이 막강한 것도 있다. 당장 성 반전 버전인 불꽃 왕자와 얼음 여왕의 대결 장면을 보면 본편의 불꽃 공주가 그냥 더럽게 강한것 뿐이라는 걸 알수있다.[15] 페이션스 세인트 핌, 베티 그로프, 피오나 코스프레한 여자 등..[16] 펭귄들이 모두 똑같이 생겼지만 이름은 서로 조금씩 다르다.[17] 군터, 권터, 권더, 군더, 권터, 군티, 권터, 긴터.[18] 왕관을 갖다바치고 용암에도 뛰어들어 화상을 입었다.[19] 왕관을 줬지만 권터를 돌려주지 않았고, 용암에 데였지만 권터를 돌려주진 않았다. 왕관 수백개를 주고 용암에 수백번 데여도, 단 하나의 권터가 더 소중하다. 대략 이런 식이다.[20] 아이스킹은 어디까지나 핀과 제이크를 '때려주고 싶어서('Hit')' '때리는 사람('Hit'man)'을 고용하려고 한 것이지만, 영어로 히트맨이란 바로 살인청부업자 란 뜻이다.[21]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설명하면, 자신의 발로 오믈렛을 요리해서 먹이려고 했다.[22] 참고로 이 양반은 LSP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밝힌 바 있다.[23] 서양권에서는 heart가 심장과 마음을 동시에 뜻한다.[24] 우 랜드에 풍선을 범람시킨 용의자로 지목되자 부정했지만, 맥스의 풍선 터트리기 팀에 합류를 제안받았을 때 "네 말이 맞아. 다 내 잘못이야. 우리 팀 만세!" 하는 것이 압권. 물론 얼음 대왕은 당연히 범인이 아니며, 풍선이 우 랜드에 범람하게 된 원인은 작중 묘사되지 않는다.[25] 합류 이전에는 풍선 하나를 사로잡아 풍선 공주를 만든 비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풍선은 말을 못하기 때문에 목소리는 얼음 대왕이 직접 맡았다.[26] 그 대신 대규모 동결 업그레이드가 없으면 비행선 대응 능력이 상당히 떨어진다.[27] 나머지는 불꽃 공주와 샘.[28] 또한 눈뭉치를 제공할 때마다 맥스에게 "You're a cool dude, Ice King!"이라며 칭찬을 받는다.[29] 에픽 등급 지원군으로 등장한다. 실전적으로도 성능이 좋으며 건터와 더불어 얼음 대왕의 필수 지원군 중 하나로 지목된다.[30] 물론 그 중 후반까지 로스터에 포함되는 공주는 버블검과 베티 정도밖에 없다.[31] 성씨로 보아 러시아계로 추정된다.[32] 이 만화에서의 정상 인간으로 나온다는 말인데, 다들 알겠지만 코가 없다.[33] 이 영상을 찍을 때 까지만 해도 마셸린과 함께 있었으며, 이 영상을 찍은 이후 마셸린을 떠나보냈다.[34] 이때 제이크보다 핀이 더 큰 반응을 보여준다. 제이크는 오 반전이네. 이 정도로 끝났지만, 핀은 생각이 많아진 듯한 표정과 같은 인간으로서의 동질감을 섞어놓은 듯한 표정을 지으며 아무 말도 하지않는다. 핀이 나중에 아이스 킹과 마셀린의 관계에 대해 알고, 사이먼이 잠시 돌아왔을 때 만난 뒤에, 아이스 킹을 (본 상대를 자신이 상대방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으로 바꿔주는) 소원의 눈으로 보고 '사이먼 패트리코프'의 모습으로 바꿔버린 바가 있다. 핀이 더 이상 아이스킹을 심한 장난을 치는 아이스킹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왕관에 의해 변질된 사이먼으로 보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Simon and Marcy” 에피소드, 그러니까 마셀린에게 사이먼과 마셀린의 과거에 대해 들은 뒤로는 아이스 킹을 계속 사이먼이라고 부른다.[35] 그리고 마셀린은 그 옆에서 뱀파이어가 되지 않은 채로 노인이 될 때까지 살아서 사이먼의 주검을 지키고 있었다.[36] 다만 평행세계의 핀은 어리고 사이먼은 성인이니 차이가 있는 게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다.[37] 영문에선 'Goo monster'라고 한다. 아마도 버섯 전쟁의 영향으로 돌연변이가 된 사람들인 듯하다. 대개 다리 하나나 팔 하나가 더 달린 개체가 있기도 하지만 사지가 달린 모양이고 이족 보행을 하는 등 비교적 사람 형상은 하고 있지만 피부색은 노랗거나 초록 빛이고 얼굴은 온데간데 없으며 온몸의 구멍에서 녹색 액체가 새어 나온다. 첫 등장은 작은 편의점에서 한 마리가 기어나오며, 사이먼은 저건 도대체 뭐야 하면서도 마셀린을 지키기 위해 돌진해 왕관으로 때려서 처리한다. 그리고 차의 조수석에서 기어나오거나 하는 걸 보면 사람 맞다. 어드벤처 타임의 성인향을 다시금 느끼는 장면이다.[38] 이후 마르셀린과 헌슨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친해졌지만 늑대인간의 영혼을 헌슨이 빨아먹으면서 갈등이 생겼고 감자튀김 사건도 함께 터져서 갈라지게 된다.[39] 핀이 아이스 킹으로 있었을 때 기억이 나냐고 물으니까 사이먼이 마치 꿈을 꾼 것처럼 기억이 잘 안난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핀과 제이크를 바로 알아본 걸로 봐서는 단편적으로 기억하는 듯하다.[40] 이 부분에서 과거의 사이먼이 베티를 찾지 못한 이유가 설명된다. 미래의 사이먼이 연 포탈로 베티가 가버린 탓에 과거의 사이먼은 아무리 헤매도 베티를 찾지 못했던 것이다.[41] 일이 마무리되고, 아이스킹이 "날 구해줬어, 내 이상형" 이라는 대사와 그걸 몰래 지켜보는 베티가 매우 짠하다.[42] 근데 이게 묘한 떡밥 같은 것들이 보이는데 예를 들어서 큐버가 LSP와 얼음 대왕의 이름을 모르는 것인지 아니면 거기에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인지 둘을 각각 'the other thing'와 'blue guy'로 칭했다.[43] 사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미래 에피소드에서 아이스킹의 왕관을 쓴 괴물의 왕관에 보석이 떨어져 있던 부분과 베티가 권터를 왕관에 연결할 때 썼던 보석의 위치가 동일하다. 이 때문에 아이스 킹을 그렇게 만든 건 베티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44] 왜 이전에 건터와 제이크가 왕관을 써도 영향이 없었나의 의문점이 있었는데 그건 단순히 이미 주인이 있는 상태라서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45] 추즈 구스가 사이먼을 조롱하다가 케이크를 언급해버렸기 때문.[46] 그러나 왕관의 3개의 붉은 보석은 그대로 망토에 붙어있다. [47] 마셀린이 멀쩡히 살아있는데 복제를 만들어 소장하고 있을 리가 없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