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덤프버전 :
분류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아이유(동명이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는 나무위키의 이 토론에서 '아이유/상세 음원 성적' 문서를 분리하기(으)로 합의되었습니다.
타 위키에서의 합의내용이 더위키에서 강제되지는 않지만 문서를 편집하실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한국갤럽 이외의 설문에서도 최정상 연예인으로 꼽히고 있다. 2018년부터 가수와 배우, 예능인 등 국내의 모든 연예인을 통틀어 주관식으로 진행하는 데일리 스포츠한국 선정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설문조사에서 2022년까지 유재석 다음으로 높은 2위를 4회 기록했고, 1회(2020)만 3위를 기록했다. 여자 연예인으로서는 5년 연속 1위다.[47] 50개 가요기획사가 참여한 2020년 가요계 파워피플 설문조사에서는 '솔로 가수'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선정되었고, 대표 연예 기획사의 수장들이 포함된 '가요계를 움직이는 파워피플' 부문에서는 현역 가수 중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름을 올렸는데, 여자 가수로서도 솔로 가수로서도 아이유가 유일했다. 2020년 시사저널에서 전문가 1,000명이 선정한 차세대 리더 100인에 포함되었으며, 같은 매체의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설문조사의 가장 영향력 있는 방송·연예계 인물 부문에서 2021년에 9위, 2022년에는 전문가 조사 9위, 일반인 조사 6위, 2023년에는 일반인 조사 9위에 선정되었다. 2023년에는 대중음악 평론가 39명이 투표한 IZM 선정 우리시대 최고가수 5위에 선정되었다.
SNS 상에서도 그녀의 인기를 증명하듯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 3,100만 명 이상,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860만 명 이상[48] 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연예인 중에서 손에 꼽힐 만한 수치다. 또한 해외 인기 및 해외 팬덤의 규모가 좌우하는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역시 여자 솔로 가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49] 1억 뷰를 돌파한 뮤직비디오만 8편[50] 이며, 그 중 <삐삐>의 뮤직비디오는 2억 뷰를 돌파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아예 한국 여자 연예인 중에서 인기 순위 1위를 수 년째 유지하고 있다. # #[51]
다양한 매체와 전문 블로거들도 그녀와 관련된 수많은 글들을 다루고 있다. 아래 블로그는 그 중 하나로, '아이유 연대기'라는 이름으로 그녀의 활동 초기부터 2022년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까지 아이유의 노래들과 활동들을 하나 하나 분석하며 상징성과 메시지를 정리한 것이다.
[ 아이유 연대기 포스팅 ] - 아이유 연대기 1: 어른아이 #
- 아이유 연대기 2: 나는 나 #
- 아이유 연대기 3: 그녀, 페르소나 #
- 아이유 연대기 4: 변곡점 #
- 아이유 연대기 5: 가보지 않은 길 #
- 아이유 연대기 6: 되려 위로받고 있었어 #
- 아이유 연대기 7: 아쉽지 않아, 그리울 뿐 #
- 아이유 연대기 8: 그대의 위로가 필요한 밤, 편지 #
- 아이유 연대기 9: 여름이 흘러 가을이 스치면 #
- 아이유 연대기 10: Minor State of Mind #
- 아이유 연대기 11: 사랑이 필요할 때 #
- 아이유 연대기 12: 삶이라는 계절 #
- 아이유 연대기 13: 설렘으로 파도치던 '나의 바다' #
- 아이유 연대기 14: 새벽의 끝에서 부를 '이름에게' #
- 아이유 연대기 15: 시간의 바깥에서 골든아워에 닿다 #
- 아이유 연대기 16: 내 인생 가장 '푸르던' #
3. 연혁[편집]
3.1. 데뷔 전[편집]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하여 자신의 과거 이야기들을 털어놓은 이후 어린 시절의 일화들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어릴 적 경제적으로 안정된 집안에서 자랐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걸 좋아해서 어릴때부터 연예인이 되고 싶어 했으며 연기학원도 다녔다고 한다.[52]
그러나 아이유의 어머니가 보증을 서준 친척이 도망가는 바람에 이후 집안이 어려워졌다. 집에 빨간 딱지가 붙었고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할머니 밑에서 자라게 된다. 당시 약 1년 동안 수시로 바퀴벌레가 출몰하는 단칸방에서 살며 감자로 끼니를 때우고, 차비가 없어 큰 언덕을 넘어 등교하는 등 힘든 생활을 했다. #
그 후 사정상 다른 친척집에 신세를 지고 살게 되었으나, 친척의 막말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어느 날 밤, 아이유와 남동생, 할머니가 자고 있던 중에 술을 마시고 들어온 친척이 자고 있는 이들을 향해 "아직도 (자기들 집에) 안 갔어?", "내가 바퀴벌레처럼 해봐?", "연예인은 아무나 하냐", "어린애가 공부는 안 하고 노래 바람이 났다", "쟤가 연예인 되기 전에 내가 백만장자 되겠다"며 험담을 퍼부었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유는 잠든 척하면서 그 험담을 전부 들었고,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마음 먹었다고 한다.
"가난만큼 힘든 건 없는 것 같습니다. '가난은 사랑하는 사람들, 가족끼리도 멀어지게 하는구나'라는 걸 그때 느꼈어요."
그러다 2006년, 중학교 1학년 때 학교에서 체육시간에 수다를 떨다 벌칙으로 반 친구들 앞에서 주현미의 <짝사랑>을 부르게 되었는데, 노래를 들은 체육교사는 아이유에게 체육대회의 개막 무대에 서는 것을 권했다. 결국 체육대회 개막 무대에서 거미의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를 부른 것을 계기로 본인이 무대 체질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53] 이후 가수가 되겠다는 결심을 굳히고 본격적으로 데뷔를 목표로 하게 된다.
"처음부터 가수가 꿈은 아니었어요. 과거 초등학교 시절 체육 선생님께 받은 벌칙으로 반 친구들 앞에 서서 노래를 부르게 된 적이 있었는데, 다들 생각보다 노래를 무척 잘한다고 칭찬을 받았죠. 그 후 학교 축제를 통해 많은 친구들 앞에서 다시 한 번 노래를 불렀는데 조명과 음악 소리, 그리고 친구들의 환호가 마냥 즐겁게 들리는 거예요." - #
가수가 되기 위해 여러 기획사를 돌아다녔지만 기획사 오디션에서 번번이 낙방했다. 무려 20여 차례 오디션 낙방을 겪었다고 한다.[54][55] 당시 아이유가 오디션을 지원한 기획사 중에는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도 있었다. 정확히는 JYP 1기 전국투어 오디션으로, 2007년 8월경 서울 H144번으로 참가해 버블시스터즈의 노래를 불렀고, 당시 이 오디션이 동영상 사이트인 엠군과 합작했기 때문에 실제 참가 영상도 남아 있다.[56] 영상
후에 박진영이 매우 아까워했지만, 당시 JYP는 아이유가 추구하던 서정적인 발라드나 어쿠스틱보다는 댄스 중심의 아이돌 그룹 발굴에 집중했었기 때문에 기획 의도와 맞지 않았을 수도 있다. # JYP 스타일의 아이유가 궁금하다면, 드라마 《드림하이》의 OST인 <Someday>에서 박진영 식 발라드 창법을 비슷하게 들어볼 수 있다. 아이유는 오소녀를 배출한 바 있는 굿 엔터테인먼트에서 잠깐 연습생으로 있다가 2007년 10월, 로엔엔터테인먼트 및 뮤직큐브의 프로듀서인 최갑원의 눈에 들어 오디션에 합격했다.
그런데 오디션을 알아보던 중 사기를 당하기도 했다. 얼마를 줘야 트레이닝과 TV 출연을 시켜준다는 말에 거액을 보냈지만 그 이후 그들로부터 소식이 없었다고 한다. 그 돈은 다름아닌 할머니가 어려운 형편에 악세서리를 팔아 마련한 돈이었기에 마음이 더 아팠다고 한다. #
"저희 집이 진짜 돈이 없었을 때거든요. 그때 할머니가 "아유, 우리 애기 어떡하누..." 하시면서 맛있는 거 사 먹으라고 5만 원을 주셨어요, 울면서."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간 이후에는 음색이 좋고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으며 하동균, 거미 등의 선배들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정식 데뷔 전 여러 비공식 무대를 거쳐 약 10개월간의 연습 생활 끝에 2008년, 만 15세라는 나이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되었다. # 한편, 걸그룹으로 데뷔하지 않은 이유는 아이유의 목소리가 튀는 편이라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는 소속사 측 판단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데뷔 이후에도 형편은 금방 나아지지 않았다. 데뷔 곡 <미아>가 음원 성과를 비롯해 대중적으로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대중적인 반응을 인지한 듯 소속사는 아이유의 콘셉트를 완전히 바꾸었는데, 2009년에 <Boo>, <마쉬멜로우>와 같은 밝은 이미지의 아이돌 콘셉트로 전환하면서 점차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렇게 살림이 나아지자 낡은 자동차를 끌고 다니던 아버지에게 약속했던 드림카를 선물했다.[57] 다음 해인 2010년에는 <잔소리>와 <좋은 날> 등 발매하는 곡들마다 연이어 초대박을 기록하면서 가수 인생에 드디어 빛을 보게 된다.
3.2. 데뷔 후[편집]
3.2.1. 2008년~2009년[편집]
2008년 9월 18일, 하이브리드 팝[59] 장르의 <미아>로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 데뷔했다. 첫 데뷔 무대의 현실은 참혹했는데, 박수는커녕 관객들의 차가운 시선과 타 아이돌 악성 팬덤의 야유와 욕설을 참아 가며 노래를 불러야 했다.[60] 게다가 낮은 인지도 탓에 곡명(미아)과 예명(아이유)이 바뀐 제목의 기사가 올라오기도 했다.
<미아>가 수록된 데뷔 음반 Lost And Found는 9월 23일에 발매되었다. 지금보다는 감성적인 표현이 부족한 편이었지만 중학생이라는 나이에 비해서 가창력이 뛰어났고 곡의 음악성도 높은 편으로[61] , 적어도 리스너들 사이에서는 "만만찮은 신인이 나타났다"는 인상을 주었다. 하지만 대중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지는 못했고, 노래의 흥행 역시 실패했다. 다만 그와 별개로 유희열, 유영석 등 유명 작곡가들의 기대를 불러모았고,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11월의 우수 신인음반'에 선정되기도 했다. #
2009년 4월, 데뷔 앨범의 대중적 실패를 의식한 듯 정규 1집 Growing Up의 타이틀 곡 <Boo>는 발랄한 이미지의 댄스 곡으로 이미지 변신을 하여 인지도를 높여 갔다. 데뷔 후 두 번째로 발매한 음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2009년 멜론 연간차트 66위를 기록했는데, 당시 거의 무명가수나 다름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선방한 성적이다. <Boo>의 음악방송 활동 이후에는 치어리더 콘셉트의 <있잖아 (Rock Ver.)>[62] 을 깜찍한 안무와 함께 무대에서 선보이며 상큼하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확실하게 잡아갔다.
2009년 6월에는 《2009 외인구단》의 OST <그러는 그대는>, 9월에는 《선덕여왕》의 OST <아라로>와 <바람꽃>에 참여했다. 다만, 인지도가 막 생기기 시작한 상태였고 당시의 깜찍한 이미지와 잘 맞지 않아서인지 대중에겐 잘 알려지지 않았다. 이것보다는 오히려 MBC GAME의 스타크래프트 라디오 방송 《IU의 STAR 4U》에서 7~8월 동안 MC를 맡아 게임 매니아들을 공략한 것이 인지도 상승에 더 큰 도움이 됐다.[63]
2009년 11월에는 미니 2집 IU...IM을 발매했는데, 역시 통통 튀는 발랄한 댄스 곡인 <마쉬멜로우>로 활동했다.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거대 마쉬멜로우 인형[64] 을 음악방송에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인기가 더욱 상승했고, 당시 언론에서는 아이유에게 소녀 디바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기도 했다. 아이돌 전문가들이 주목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었고, 아이유를 이상형으로 꼽는 연예인들도 나오기 시작했다.
《IU의 STAR 4U》에 이어 2009년 8월 28일부터 6개월간 《곰TV 뮤직차트쇼》를 진행하였다. 브레이크 없는 웃음으로 패러디가 되기도 했으며,[65] 특히 <마쉬멜로우>의 화제성과 맞물려 인기가 높아졌고, 젊은 남성층 위주의 초기 팬덤이 굳혀졌다.[66] 각종 음악방송에서 유명한 노래들[67] 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부른 것 또한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당시 아이돌 그룹이 지배하던 시장에서 솔로 아이돌 가수로서 자리잡아 가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성과였지만, 아직 이 때까지는 '국민 스타' 레벨의 유명세와는 한참 거리가 있었다. 한편, 아이유의 인기가 가장 폭발적이었던 곳은 다름 아닌 군대였다. 당시 군대에서 아이유는 이미 메이저급의 아이돌로, 흔히 말하는 군통령 중 한 명이었다.
3.2.2. 2010년~2011년[편집]
2010년 1월과 2월에는 각각 <첫사랑이죠>[68] 와 <다섯째 손가락>이라는 프로젝트 음악을 선보였다. 5월에는 데뷔 후 최초로 콘서트를 열었는데, V.O.S의 최현준, 성진환과 함께한 합동 콘서트였다.
이어서 2010년 6월에는 임슬옹과 함께 부른 듀엣 곡 <잔소리>로 데뷔 이후 첫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제대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이 곡은 음악 자체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어서 2010년 멜론 연간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후로도 각종 예능에서 남녀 듀엣 곡을 부를 때면 빠지지 않는 곡이 되었다.
7월에는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의 OST <여자라서>를 통해 애절한 보컬 능력을 선보였고, 8월에는 유승호와 <사랑을 믿어요> 듀엣을 발표했는데 당시 '국민 여동생과 국민 남동생의 만남'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도 했다. 9월에는 성시경과 듀엣 곡 <그대네요>를 발표하여 큰 화제를 모았으며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2010년 7월부터 2011년 4월까지 SBS 《영웅호걸》에 출연하며 첫 고정 예능 출연을 하게 되었고, 《영웅호걸》 당시에는 <좋은 날>로 초대박을 치기 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첫 회부터 꾸준히 인기투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69] 당시 그녀의 인기와 인지도를 알 수 있다. 사실 이 시점부터 <잔소리>와 영웅호걸로 연타를 친 아이유를 향해서 "뭐 하나만 제대로 터지면 국민 스타 되겠다"는 분위기가 돌고 있었다. # 2010년 11월 한 달 동안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루시드폴의 사연을 만지다'라는 코너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2010년 12월, 그것을 현실로 만든 미니 3집 Real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타이틀 곡 <좋은 날>은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라고 할 만한 메가 히트곡이 되었다. 발매된 지 하루 만에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SBS 《인기가요》에서 뮤티즌송, KBS2 《뮤직뱅크》 K차트 1위, Mnet 《엠 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차지하면서 데뷔 이래 최초로 단독 앨범으로 1위를 달성했다. 또한 문근영을 잇는 국민 여동생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면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혀 갔다.[70] <좋은 날>의 클라이맥스인 3단 고음 열풍은 아이유의 이름을 가요계에 각인시켜놓는 데에 충분했다. '3단'이 들어간 단어에는 죄다 <좋은 날>이 언급될 정도로 온갖 패러디가 쏟아져나오기도 했다. 이 곡으로 제3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베스트송,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며 2개의 대상을 거머쥐었다. 또한 2011년 한국갤럽의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 <좋은 날>이 올해의 가요 1위[71] 를 차지하기도 했다.[72] 훗날 빌보드는 이 곡을 2010년대 최고의 K-Pop 1위로 선정했다.
뿐만 아니라 Real 앨범의 수록곡 전곡을 6주 이상 차트인시켰다는 것도 매우 놀라운 성과였다.[73] 히트곡을 가진 유명한 걸그룹조차도 일간 차트에서 전 수록곡을 차트인 시키지는 못 하는데, 당시 아무리 대세 가수였다 하더라도 신인 가수였던 아이유가 일간 차트는 물론, 한 달이 넘도록 수록곡 전곡을 차트인 시킨 것이다. 특히 <이게 아닌데>는 당시 멜론 주간 차트에 무려 15주나 차트인 했다. 스트리밍 시대가 도래하기 전, 다운로드 위주로 음원 차트가 이용되어 차트 변동이 훨씬 심하던 당시 차트에서 수록곡이 15주나 차트인 했다는 것은 엄청난 일이다.[74] "믿고 듣는 아이유"라는 이미지는 사실 이때부터 시작이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다른 수록곡인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재차트인 하며 한국의 대표 캐럴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이후부터는 아이유가 음원을 내는 족족 차트 싹쓸이를 하게 된다. 한 마디로 레전드의 시작이었다.
2011년 1~2월에는 KBS2 드라마 《드림하이》에 출연하여 데뷔 이후 최초의 연기 활동을 펼쳤다. 시청률로 보나 화제성으로 보나 첫 연기 도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박진영이 작사 및 작곡한 OST인 <Someday> 역시 흥행에 성공했다. 당시 <Someday>는 2011년 2월 멜론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는데,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좋은 날>이 멜론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기 때문에 무려 3달 연속 아이유가 월간 1위를 차지한 것이다.
또한 연초부터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에서 각종 인터뷰와 토크쇼에[75] 출연했고, 《무한도전》과 《런닝맨》 등 메이저 예능에도 게스트 출연하며 아이유의 연혁을 통틀어 방송 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2011년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초창기 라디오 진행 경험이 바탕이 된 덕에 SBS 《인기가요》의 MC로 발탁되어 2011년 3월부터 13개월 동안 MC를 맡았다. 최장수 인기가요 여자 MC라는 타이틀을 십 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보유하고 있다.[76]
이렇게 바쁜 와중에 음반 활동 역시 계속되었다. 2011년 2월에 발매한 싱글 1집 Real+의 타이틀 곡 <나만 몰랐던 이야기>로 또 한번 발매와 동시에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그 전의 아이유 모습과는 다른 어두운 콘셉트였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다양한 이미지를 소화해내는 가수임을 각인시킨 곡이었다. 5월에는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이자 공식 첫 자작곡인 <내 손을 잡아>를 발매했다. 당시 드라마의 인기와 아이유의 인기, 곡의 퀄리티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한편, 이 노래는 발매된 지 약 10년 후 콘서트 영상 공개에 힘입어 역주행에 성공하고 다시 한번 주목받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여름에는 KBS2 《불후의 명곡》과 SBS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에 출연했다. 《불후의 명곡》의 경우 당초 일회성으로 출연할 계획이었는데, 방송사의 일방적인 언론 플레이로 인해 아이유의 이미지가 훼손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키스 앤 크라이》 역시 원래 출연 계획이 없었음에도 출연 요청에 응했으나 썩 좋지 못 한 스케이팅 실력을 보여줌으로써 예능 출연에 무리수를 뒀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연아와 함께 부른 키스 앤 크라이의 테마곡 <얼음꽃>은 당시 호평을 받아 실(失)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얼음꽃>은 2011년 멜론 연간 차트 78위에 오르는 등 방송 테마곡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011년 11월, 정규 2집 Last Fantasy를 발매하였다. 타이틀 곡 <너랑 나>는 아이유의 역대 곡을 통틀어 가장 판타지틱한 곡이며, 멜론 주간 차트에서 6주 연속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PAK) 74회, KBS2 《뮤직뱅크》에서 6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아이유의 단일곡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77] 이를 통해 국민 여동생으로서의 건재함을 이어갔으며, 소녀 콘셉트의 정점이었다고 할 수 있다. 각종 음원차트에서 수록곡 13곡을 나란히 줄 세우기 하는 모습을 보였고, 쟁쟁한 작곡가들이 참여한 앨범의 수록곡들 역시 호평을 받았다.[78] 또한,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11년 올해를 빛낸 가수 5위[79] 에 이름을 올렸다.
12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기 전 미니 앨범을 발표함으로써 해외 활동에도 첫 발을 떼었다. <잔소리>와 <좋은 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등 기존 히트곡들을 일본판으로 발표했다.
<잔소리> 이후 발매한 모든 노래들이 히트를 치고 <좋은 날>에서 홈런을 터뜨린 데에 이어 드라마까지 주목 받자, 광고 모델 출연 제의들이 쇄도했다. 2011년 당시 18건의 광고 계약을 따내며 CF 퀸이라는 별명까지 얻었을 정도이다. 광고 모델 관련 수상도 다수 가져갔다.[80]
후크송과 퍼포먼스 위주로 아이돌 그룹이 장악하고 있던 2000년대 후반~2010년대 초반의 가요계에서 여동생 같은 친근한 이미지에 가창력을 최고의 무기로 하는 솔로 가수 아이유는 가요계의 군계일학이 될 수 있었다. 경쟁적으로 섹시 콘셉트를 밀며 청소년과 20대 위주로 어필을 하던 당대 가요계의 분위기 속에서 귀엽고 청순한 이미지로 통기타를 치며 라이브를 하는 모습은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적 어필을 가능케 했다고 분석된다. #1 #2
한편 아이유가 아이돌 노선을 벗어나 뮤지션으로 정착한 이후에 나온 대부분의 히트곡들이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도 롱런한 사례가 많다 보니[81] , 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오랫동안 정상에서 활동하는 가수'라는 이미지가 박혀 의외로 국민 여동생 시절의 임팩트가 과소평가 당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때의 신드롬은 9시 지상파 뉴스에 등장할 정도였다는 것으로 말을 줄이겠다.[82] 절대 국민 여동생 시절 임팩트가 약하지 않았다. 바꿔 말하면, 그 당시 국민 여동생의 임팩트가 약해 보일 정도로 10년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도 인기와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3.2.3. 2012년~2014년[편집]
2012년 2월, 동덕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당시 가수 생활에 매진하기 위해 대학교 진학을 포기했다. 이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와 SBS 《힐링캠프》에서 공부를 못했기 때문에 대학교 진학을 못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다수의 대학교로부터 특례입학 제안을 받았지만, "대학은 노력한 이들이 들어가는 것이다. 대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는 나는 입학하지 않겠다"라는 개념 발언을 남기면서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당시에는 다수의 연예인들이 특례 입학을 통해 대학교 진학을 했는데, 제대로 학교생활을 하지 않아 대중들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었다.
2012년 5월에 발매한 싱글 2집 스무 살의 봄의 선공개 곡 <복숭아>와 타이틀 곡 <하루 끝> 역시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루 끝>은 이전 히트곡들과 달리 별다른 방송 활동이 없었는 데도 불구하고, 그 해 멜론 연간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했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여름, 아이유는 최초로 전국 투어 단독 콘서트 〈Real Fantasy〉[83] 를 개최하고 국내 6개 도시를 투어하며 활발한 공연 활동을 펼치기 시작했다. 예매 30분 만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반응 또한 뜨거웠다. 이 때를 시작으로 매년 한 해도 빠짐없이 전국 단위 투어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84] 콘서트가 끝나고[85] 나서는, LOEN TREE에서 발매한 썸머 프로젝트 앨범의 타이틀곡 <달빛바다>를 발표했다. 같은 소속사 신인 걸그룹 피에스타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콜라보 활동이었다.
2012년 연말은 스캔들로 인해 데뷔 이래 최대 위기를 겪은 시기였다. 이후 예능 출연을 대폭 줄이고, 다량의 자작곡을 포함한 음반 발매와 드라마 출연에 매진하며 가수와 배우의 본업에 충실한 생활을 하게 된다.[86]
2013년에도 활발한 활동을 계속 이어가며 이미지를 극복해 나갔다. 우선 3월부터 8월까지 50부작에 걸친 KBS2 주말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열연을 펼쳤다. KBS2 주말 드라마에 전업 배우가 아닌 아이돌 출신 가수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다는 점이 대중들의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극 초반의 연기가 약간 흔들렸던 것을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준수한 연기력으로 그런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KBS2 수목 드라마 《예쁜 남자》에도 출연했는데, 아쉽게도 시청률이 저조하여 별 존재감 없이 끝나고 말았다.
2013년 10월, 정규 3집 Modern Times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인 <분홍신>으로 각종 음원차트 1위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었고 역시나 수록곡 전곡을 줄 세웠다. 모던 재즈 위주로 구성된 수록곡들도 완성도 높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에 시도해 본 적 없는 스윙, 재즈, 라틴 장르의 곡들을 소화해 내며 음악성을 키우고 성숙한 모습을 어필함으로써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빌보드에서는 2010년대 최고의 K-POP 음반 2위로 Modern Times를 선정했다.
이어 12월에 발매한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Modern Times Epilogue의 타이틀 곡이자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가 대히트를 치면서 싱어송라이터로의 전향을 매우 성공적으로 이루어냈다. 이 곡은 아이유의 대표적인 롱런 곡으로도 유명한데, 멜론 주간 차트에서 무려 96주간 차트인을 하여 당시 멜론 역사상 최장 기간 롱런 곡이었다.[87][88] 100주를 못 넘기고 96주 차트인으로 끝나게 된 것도 바로 자신의 앨범 CHAT-SHIRE의 줄세우기로 인한 팀킬 때문이었다는 점은 덤. 아무튼 2014년 멜론 연간 차트 4위, 2015년 멜론 연간 차트 44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12년 올해를 빛낸 가수 4위[89] , 2013년 올해를 빛낸 가수 6위[90] 를 차지하며 가요계에서 입지를 확실히 굳혀 갔다. 또한 2013년 올해의 가요 5위에 <분홍신>[91] 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2012년 3월, <좋은 날>의 일본판 싱글 Good Day로 일본에 정식 데뷔한 이후 2013년까지 일본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고 쇼케이스 및 공연도 하며 일본에서 인지도를 쌓아 나갔다. 하지만 2014년 이후로는 활동국을 중화권 및 동남아권으로 전향했고, 일본 활동은 중단하였다.[92]
2014년에는 자신의 생일인 5월 16일에 맞춰 발매한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가 발매와 동시에 호평과 찬사를 받으며, 아이유라는 가수의 이름값과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타이틀 곡인 조덕배 원곡의 <나의 옛날이야기>도 2014년 멜론 연간 30위로 준수한 성과를 거두었지만, 가장 인기 있었던 건 산울림 원곡의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였다. 특히 <너의 의미>는 산울림의 보컬 김창완이 직접 피처링에 참여하여, 과거 산울림의 노래를 듣던 중년 세대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멜론 주간 차트에 73주간 차트인을 하며 <금요일에 만나요>에 이어 또 한번 엄청나게 롱런을 했고, 2014년 멜론 연간 차트 8위, 2015년 연간차트 58위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렇게 꽃갈피는 팬덤 연령층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한 앨범으로 평가받는다.[93] 꽃갈피 발매 직후에는 아이유 콘서트 사상 유일한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콘서트 시기가 세월호 사건 한 달 후였는데, 아이유는 콘서트 수익금 전액을 세월호 유가족에게 전달했다.
그 외에도 2014년에는 다양한 콜라보 활동을 이어갔는데, 특히 직접 작사 및 프로듀싱에 참여한 HIGH4와의 듀엣 곡 <봄 사랑 벚꽃 말고>가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2014년 멜론 연간 차트 6위, 2015년 연간 차트 9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후 매년 봄마다 역주행을 하며 음원차트에 진입하고 있어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 엔딩>과 같이 봄 연금 곡으로 불린다. 울랄라세션과 듀엣을 한 <애타는 마음> 역시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해 멜론 연간 차트 43위를 기록했다.
10월에는 무려 서태지와 콜라보레이션을 한 <소격동>이 공개와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고, 역시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아 전 세대가 사랑하는 뮤지션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서태지와의 콜라보는 서태지가 자신의 9집 앨범을 구상하면서 2개의 노래와 2개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2가지의 비밀 이야기를 퍼즐처럼 풀어나가는 새로운 형식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아이유를 상대 가수로 정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94]
이러한 점들을 인정 받아 제6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2005년 멜론 뮤직 어워드가 생긴 이래 여성 솔로 가수가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한 첫 사례였다. 그리고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 2014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95] 와 2014년 올해의 가요 1위에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96] , 4위에 <소격동>[97] 으로 이름을 올렸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는 아이유의 확장된 음악성과 뮤지션으로서의 지위를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인정 받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6개월 내에 <금요일에 만나요>부터 <봄 사랑 벚꽃 말고>,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까지 무려 3곡의 메가 히트곡이 탄생하며, 2014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나란히 4위, 6위, 8위에 올랐고[98] 3곡 모두 2015년 연간 차트에서도 차트인 하며 2년 연속 연간 차트에 진입했다. 스트리밍 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전, 한 곡이 연간차트에 연속으로 진입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었는데 아이유의 세 곡이 나란히 연년 진입한 것이다.
성적 외적인 면에서도, 이 히트곡들은 판타지 중심이었던 이전 히트곡들과 달리 매우 현실적인 주제를 바탕으로 편안하면서도 호소력 있는 음악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컸다. <금요일에 만나요>는 아이유의 자작곡, <봄 사랑 벚꽃 말고> 역시 아이유가 작사한 곡이자 봄 연금송이 된 곡이고, <너의 의미>는 대선배이자 레전드 가수 김창완과 호흡을 맞춘 곡이었다. 때문에 이 곡들의 메가 히트를 기점으로 아이돌에서 한 발짝 벗어난 뮤지션 아이유의 시대가 열렸음을 대중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고, 아이유는 삼촌팬이 주류였던[99] 아이돌 시절에 비해 성별과 세대를 가리지 않고 더욱 다양한 팬층을 품으며 그야말로 국민가수가 되었다.[100]
3.2.4. 2015년~2016년[편집]
2015년에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2월에는 인스타그램[101] 계정을 개설하여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고, 5~6월에는 KBS2 드라마 《프로듀사》에서 신디 역으로 출연하여 한층 발전된 연기력을 보여주며 연기 활동에 대한 호평이 상승했다. 또한 해외 활동국을 중화권으로 전환한 아이유의 중화권 인기 상승 및 팬덤 구축에 큰 영향을 끼친 드라마이기도 하다.
5월 18일에는 디지털 싱글 <마음>을 발매하며 아이유가 팬들을 위해 만든 선물이라고 밝혔다.[102] 이 곡은 이후 매 콘서트마다 관객들과 떼창을 하는 소중한 팬송으로 자리매김했다. 팬송임에도 2015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15위, 2015년 멜론 연간 차트 25위를 기록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여름에는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출연했다. 파트너 박명수와 티격대는 케미를 보여준 동시에 박명수가 흥얼거린 멜로디에서 영감을 받아 즉석에서 기타로 곡을 연주하는 싱어송라이터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그렇게 본인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가요제 참가곡 <레옹>을 세상에 내놓았다. 최강의 화제성을 가진 무한도전 가요제와 초강력 음원 파워를 지닌 아이유가 만난 결과는 놀라웠다. 음원 발매 이후 모든 음원차트에서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멜론에서 24시간 이용자수 140만 명을 기록하며 당시 압도적으로 역대 최다 24시간 이용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103] # 또한 24시간 동안 22번의 지붕킥을 기록하는 등 그야말로 역대급 음원 성적을 거두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한결 더 탄탄히 했다.[104] 지니에선 역대 최다 지붕킥 기록을 갈아치웠고, 멜론에서도 87회의 지붕킥을 기록하며 역대 지붕킥 2위 기록을 경신했다.[105]
2015년 10월 23일, 미니 4집 CHAT-SHIRE를 발매했고, 아이유 본인이 전곡 작사를 비롯해 최초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자전적이면서 다소 날선 메시지를 전하는, 조금은 도발적이기도 한 이전까지 한 번도 보여준 적 없는 스타일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에 이어 이미지 변신까지 시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타이틀 곡 <스물셋>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수록곡 7곡이 각종 차트에서 줄 세우기를 했으며, <스물셋>으로 음악방송 1위까지 달성했다. 특히 멜론에서는 <스물셋>과 <푸르던>, <새 신발>이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차지한 것에 그치지 않고, 3곡이 동시에 지붕킥을 달성하는 이른바 트리플 지붕킥을 보여주었다. <스물셋>은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124만 명을 기록하며 당시 멜론 24시간 최다 이용자 수 역대 3위[106] 및 방송 음원 제외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고, <푸르던>과 <새 신발>은 수록곡임에 불구하고 각각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95만 명과 88만 명을 기록하며 웬만한 가수들의 타이틀 곡 이상의 화력을 보였다. 수록곡 <무릎> 또한 앞서 언급한 곡들만큼의 화력은 아니었지만 음원차트 줄세우기에 가담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명곡으로 언급되는 곡이 되었다. 다만 방송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고, 11월부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107]
앨범 발매 2주 후, 타이틀 곡 <스물셋>의 뮤직비디오 콘셉트와 수록곡 <Zeze>가 페도필리아를 암시한다는 논란이 여초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번졌는데, 인신공격성 악플들과 짜깁기식 악성 루머들이 인터넷 커뮤니티를 일시적으로 뒤덮으면서 아이유의 연혁에서 두 번째로 큰 역경을 겪었다.[108] 하지만 아이유는 정면돌파를 해나가며 이내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한편으로는 이전까지 내부 갈등 많았던 팬덤의 대대적인 결집을 불러일으키며 코어 팬층이 훨씬 더 견고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국민 여동생 이미지를 내려놓게 되긴 했으나 사실 2013년부터의 행보를 보면 이미지 변신에도 열을 올렸기에 이는 그리 안타까워 할 일은 아니었다. 시끄러웠던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15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109] , 2015년 올해의 가요 4위에 <마음>[110] 이 올랐다.
《프로듀사》의 뜨거운 중화권 인기에 힘입어 2015년 6월 이후 홍콩과 베이징, 타이베이에서 팬미팅과 쇼케이스를 여는 등 중화권을 향한 해외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시작했다. 2015년 12월 11일에는 최초의 대만 앨범을 컴필레이션 형태로 발매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인지도 부족으로 묻혀버렸던 아이유의 데뷔 곡 <미아>가 대만 현지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는 일이 벌어졌다.
2016년에는 SBS 드리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주인공에 캐스팅 되어 한해 내내 촬영에 매진했다. 극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잠시 있었으나 회차가 진행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드라마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작품이 호평을 받지 못한 주요인은 역사 왜곡과 개연성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가의 문제가 컸다는 것이 주된 평가였다. 음반 활동의 경우 9월에 형돈이와 대준이의 디지털 싱글 <결정>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이 유일한 활동이었다.
2016년은 2015년에 이어 중화권에서 인기와 인지도를 급격히 쌓아간 시기이기도 한데, 7월에는 중국의 대도시들을 돌며 팬미팅을 진행했고 12월에는 2회의 서울 공연과 함께 홍콩과 대만에서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는 최초의 해외 단독 콘서트였다.[111]
3.2.5. 2017년~2019년[편집]
2017년 봄, 약 1년 5개월 만에 컴백 소식이 들려왔다. 각각 3월과 4월에 선공개 된 <밤편지>와 오혁과의 듀엣 곡인 <사랑이 잘 (With 오혁)>을 통해 여전한 음원 파워를 보여주었고, 2017년 4월 21일에는 정규 4집 Palette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인 <팔레트>로 간만에 음악방송에도 출연했다. 명실상부한 음원 퀸의 재강림을 보여주었고, 출중한 수상 실적도 남겼다. 2017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에서 <밤편지>가 2위[112] 를 차지한 것에 이어 <팔레트>는 7위, <사랑이 잘>은 17위, <이 지금>은 84위, <이런 엔딩>은 90위를 기록하며 한 앨범에서 5곡을 연간 TOP 100에 진입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 이렇게 엄청난 성적을 보여준 정규 4집 Palette는 그 해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고, 같은 시상식에서 TOP 10과 송라이터상 역시 수상하며 총 3관왕을 기록했다. 또한 제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밤편지>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며, 한 앨범으로 2개의 대상을 품에 안았다.
두 번째로 본인이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 Palette을 통해 아이유는 자전적인 음악을 이어가되 전작에 비해 좀 더 정갈하고 부드러운 메시지를 전달했고, 가창력뿐 아니라 싱어송라이팅 능력으로도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이후 '믿고 듣는 국민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전업 작사가가 아닌 싱어송라이터가 송라이터상을 수상한 것은 역대 최초였다.
<밤편지>는 가온차트 3억 스트리밍[113] 과 6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아이유 음원 사상 최대의 기록을 세운 것에 더하여 당시 가온차트 역대 최다 스트리밍 곡이 되었다. #[114]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TOP 100에 166주간 차트인[115] , 멜론 주간 차트 120주 연속 차트인이라는 역사상 손에 꼽힐 수준의 롱런을 보여주었고,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에서 4년 연속, 멜론 연간 차트에 3년 연속 TOP 100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처럼 매우 장기적인 인기를 유지하는 <밤편지>는 <좋은 날>과 함께 2010년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이자, 2010년대 가요계를 진두지휘한 아이유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쌍두마차로 평가되고 있다.
상반기 활약의 열기가 채 가시지도 전에 하반기 활동 계획이 알려졌다. 2017년 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3개월에 걸쳐 JTBC 예능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다. '힐링 예능'이라는 목적을 이루는 데에 성공하여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고, 이미지에도 긍정적인 점수를 얻는 기회가 되었다. 아이유가 즐겨 입는 패션, 멍 때리기와 초콜릿을 먹으며 책을 보는 모습 등 일상에 대한 여유로운 태도와 밥을 꼭 꼭 씹어 먹는 사소한 행동 등을 따라하는 일명 아이유 병이 유행했을 정도였다. # 가수와 배우로서의 아이유만 보다가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인간 이지은을 보고 감명 깊었다는 평들이 많았다.
음반 활동도 계속되었다. 9월 22일에는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했다. 특히 선공개 곡이었던 양희은 원곡의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얻었다. 이렇게 정규 앨범과 리메이크 앨범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콜라보 활동 역시 매우 활발히 이어갔다. 6월에는 언니네이발관과 <누구나 아는 비밀>이라는 듀엣을 발표했고,[116] 10월에는 에픽하이의 <연애소설>을, 12월에는 선우정아의 <고양이>를 피처링했다. 특히 <연애소설>의 경우 에픽하이의 정규 9집 타이틀 곡으로, 에픽하이와 아이유라는 조합에 발매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고 발매 이후에는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이렇게 쉴 틈 없이 활동한 결과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14년에 이어 또 한번 2017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117] 를 차지했고, 2017년 올해의 가요 2위에 <밤편지>[118] , 3위에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119] 이 올랐다. 연말에는 여느 때처럼 전국 투어 콘서트를 진행했다.
2017년까지 아이유의 통산 음원 다운로드 판매량은 피처링과 OST를 포함하여 무려 9,000만 건이 넘는다. #1 #2 2017년 하반기에 가온차트 기준 누적 스트리밍 20억 회를 돌파하며, 음원 기준으로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아이유가 역대 1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단적으로 2010년 이후 발매된 대한민국의 모든 앨범 중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음반 1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된 음반 2위[120] 를 아이유가 차지하고 있다.
2018년 3월에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의 주연으로 출연했는데, 이전과는 다른 압도적으로 연기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유가 아닌 이지안은 상상할 수 없다는 극찬까지 나왔고, 시청자들은 물론 동료 배우들까지 호평을 늘어 놓으며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후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는 완벽히 떼어냈고, 배우로서의 입지도 굳히게 되었다. 또한 연기 데뷔 이후 처음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나의 아저씨 이후 드라마를 분석하고 그 안에 숨은 상징성을 해석하는 양질의 콘텐츠가 많이 쏟아졌다. 특히 이지안(아이유 扮)과 박동훈(이선균 扮)의 관계에 상징성이 많이 녹아있다는 후문이다. #
2018년 10월 10일, 데뷔 10주년을 기념하여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매했다. 결과는 상술했다시피 멜론에서 24시간 이용자수 146만 명을 돌파하며, 멜론 역사상 최다 24시간 이용자 수 기록을 경신했다. 본인이 세웠던 최고 기록을 본인이 다시 경신한 것[121] 과 더불어 각종 음원차트에서 9개월 이상 차트인 하며 롱런에도 성공했다. 또한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었음에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18년 올해를 빛낸 가수 3위[122] 에 올랐다.
콘서트 티켓 파워도 날이 갈수록 커지더니, 2018년 즈음에 이르러서는 그 파워가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다. 아이유는 2012년 이후 매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는데, 2018년 이후로는 콘서트 가려면 그야말로 초 단위 티켓팅 전쟁을 치뤄야 한다.[123] 특히 2018년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 dlwlrma〉을 통해 공연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 당시 5회의 국내 투어 공연과 5회의 아시아 투어 공연 중 서울 공연은 14,000석에 달하는 엄청난 스케일의 공연장인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했는데, 예매 시작 1분 만에 이틀 분량이 모두 매진되었다. #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 역대 두 번째 여성 솔로 가수이며,[124] 리모델링 이후 내외국인 가수를 통틀어 처음으로 공연하는 여성 솔로 가수가 되었다. 또한 2023년 현재까지 유일한 1990년대 출생 여성 솔로 가수 공연자이기도 하다. KSPO 돔 입성은 그 의미 자체도 남다른데, 아이유를 공연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후술하겠지만 그로부터 약 1년 후에 같은 공연장에서 진행한 공연으로 또 한번 공연계에 엄청난 한 획을 그었다.
2019년에는 최초로 영화에도 주연으로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 갔다. 2019년 4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 《페르소나》가 공개되었다.[125] 옴니버스식 구성의 단편 영화이며, 실험적 성격의 독립영화였다.
2019년 7월에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괴팍하고 심술궂은 호텔 사장 역할의 장만월이라는 캐릭터를 맡았고, 이전과는 또 다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열연을 펼쳤다. 1회부터 마지막 회까지 일관되게 연기력으로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tvN 드라마 중 손꼽힐 정도의 높은 시청률과 폭발적인 화제성, OST의 차트 줄 세우기 등 적어도 대중의 반응 측면에선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받은 작품이 되었다. 특히 최종회는 1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019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고, 이 외에도 tvN 드라마 1회 시청률 역대 4위,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역대 6위, tvN 드라마 평균 시청률 역대 5위라는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며 드라마 흥행 보증수표로 자리매김 했다. 《나의 아저씨》에 이어 두 편의 드라마에서 연속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으며 배우 이지은의 위상이 확실하게 올랐다. 그 결과 2년 연속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 후보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호텔 델루나》는 당시 중화권 및 동남아권 투어에도 열을 올리던 아이유의 해외 팬덤이 더 굳건해지는 데 큰 역할을 한 드라마이기도 했다.
2019년 9월 팬미팅에서 Love poem이라는 새 앨범명을 공개했고, 한 때 CHAT-SHIRE처럼 예민하고 다소 공격적인 앨범을 만들 생각이었지만 중간에 생각을 바꾸어 따뜻한 노래들을 많이 담은 음반이 되었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앨범은 아이유의 절친으로 유명한 설리의 안타까운 사건으로 인해 발매 일정이 연기되는 일이 있었다.[126]
2019년 11월 1일에는 앨범과 동명의 곡 <Love poem>을 선공개 곡으로 먼저 발매했다. 각종 음원차트 1위 및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이고, 무서운 롱런 또한 보였다. 2019년부터 2020년, 2021년까지 3년 연속 가온 및 멜론 연간 차트에 진입했으며, 멜론 주간 차트에서는 무려 91주간에 진입했다. 새 앨범인 미니 5집 Love poem도 팬덤 내의 예상과는 달리[127] 전국 콘서트 투어 도중인 11월 18일에 발매되었다. 역시 리스너들의 일관된 호평과 함께 수록곡 전곡을 차트 최상위권에 수 일간 줄 세우기 시켰다. 타이틀 곡 <Blueming>이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음원차트를 장기적으로 휩쓸었고, 8년 전의 히트곡 <너랑 나>의 후속곡으로 나온 <시간의 바깥> 또한 큰 인기를 얻었다. 앨범에서 가장 짧게 차트인 한 곡이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7주간 차트인 했을 정도로 유례를 찾기 힘든 수준의 롱런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두 타이틀 곡 <Blueming>과 <Love poem>[128] 은 음악방송 출연 없이도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음반 초동 판매량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는데, 무려 14만 7천 장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호조를 보이며 당시 여성 솔로 가수 1위, 전체 솔로 가수 3위, 그룹 포함 전체 여성 가수 3위에 달하는 초동 판매량 기록을 세우면서 한껏 두터워진 팬덤을 자랑했다.[129]
2019년 연말 전국 투어 및 아시아 투어 콘서트 〈Love, Poem〉을 통해 공연계에서의 위상을 더욱 상승시켰다. 그 중 이틀간의 서울 공연은 2018년 서울 공연과 같은 장소인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했는데, 차이점은 360도 개방 무대 공연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KSPO 돔의 360도 무대는 여성 솔로 가수로서 최초인 것은 물론, 모든 솔로 가수를 통틀어 박효신 다음 두 번째로 진행한 영광을 누렸다. 동시에 해당 서울 공연은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한국 여성 가수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 되었다.[130] 1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131] 6회의 국내 투어 공연과 9회의 해외 투어 공연을 선보이며 총 15회라는 빽빽한 투어 일정을 소화해냈다.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 결과 2019년 올해를 빛낸 가수 4위[132][133] 와 올해를 빛낸 탤런트 7위[134] 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데뷔 이후 탤런트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아이유는 해당 설문조사가 시작된 2007년 이래 '올해를 빛낸 가수'와 '올해를 빛낸 탤런트' 양쪽에서 동시에 Top 10 안에 든 최초의 연예인이 되었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로 오가는 사랑을 참신한 가사로 표현한 <Blueming>은 역대 아이유 음원 사상 최고의 롱런 성과를 보여주었다.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TOP 10과 멜론 주간 차트 TOP10에서 각각 18주 연속 차트인[135][136] 을 한 후 발매 1주년이 될 때까지 각종 음원차트에서 30위대에서 롱런한 것만으로도 대단한데, 오히려 점점 순위가 오르더니 17개월 차인 2021년 4월에는 20위까지 순위가 오르기도 했다.[137]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에서 2019년엔 96위, 2020년엔 5위, 2021년엔 20위에 오르며 롱런 그 자체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 44일간의 성적만 집계된 2019년 연간 차트에 진입했다는 점, 반대로 발매 직후부터 44일간의 폭발적인 집계량이 빠진 채 성적이 집계된 2020년 연간 차트에서 5위를 기록했다는 점은 정말 엄청난 기록이다. 2019년 11월 발매곡이 2022년 상반기까지 각종 음원차트에서 중위권에 올라 있었다. 2022년 3월중에 멜론 연속 차트인 기간이 121주를 넘김으로써[138] <Blueming>은 멜론 주간 차트 롱런 기록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곡이 되었다.[139] 최종 차트인 기간은 가온 디지털 주간 차트 145주 및 멜론 주간 차트 144주로, 일수로는 1000일을 넘긴 기록이었다.
<Blueming>으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밤편지> 이후 3년 만에 또 한번 디지털 음원 대상을 품에 안았다. 제10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도 <밤편지>에 이어 올해의 롱런 음원상을 수상했다.
2019년은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이 본격적으로 유명해진 해이기도 했다. 2018년만 하더라도 인지도가 그닥 높지 않았던 채널이 2019년 12월에 이르러서는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이 되었고, 콘텐츠도 더욱 다양해졌다.
또한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활발히 진행하며 중화권 및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대중적 인지도와 팬덤을 모두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도 의미가 크다. 특히 《호텔 델루나》의 해외 돌풍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켰다. 2016년을 시작으로 홍콩과 대만에서 공연을 하며 본격 해외 투어 콘서트에 돌입하더니[140] 2017년에도 투어 콘서트 일정에 홍콩 공연을 포함시켰으며, 2018년에는 10주년 투어 콘서트에서 5회[141] 의 해외 공연에 더하여 두 번째 대만 컴필레이션 앨범까지 발매했다. 그리고 2019년에는 무려 9회[142] 의 해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끝내는 것으로 2010년대를 마무리했다.
그렇게 2017년부터 2019년까지는 아이유의 위상이 또 한번 높아진 시기가 되었다. 본인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도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한 점, 역대 음원 누적 1위를 따낸 후 여유롭게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히려 격차를 벌리고 있는 점, 이전까지 호불호가 갈렸던 연기 활동에서 압도적 호평을 받으며 본격 멀티 엔터테이너의 입지를 확보한 점,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콘서트 동원력과 음반 판매량을 보이며 거대 팬덤을 확보한 점, 그러면서도 일말의 논란 거리가 생기지 않은 점[143] 등 아쉬운 구석을 찾기 힘들 정도의 대단한 성과를 연달아 내며 고공행진했다.
3.2.6. 2020년~2021년[편집]
2020년 2월 15일에는 2011년에 발매한 《최고의 사랑》의 OST <내 손을 잡아> 이후 약 9년 만에 드라마 OST에 참여했는데,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OST <마음을 드려요>를 발매했다.[144] 음원 발매 직후 멜론 실시간 차트에 2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차트 개편 이후 OST 사상 최고의 진입 성적이었다. <Blueming>과 <에잇> 두 히트곡 사이에 발매되어 다소 주목을 덜 받은 감이 있으나 이 곡 역시 주요 음원차트에서 엄청난 롱런을 보였고, 2020년 멜론 연간 차트 13위 및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15위를 기록했다.
5월 6일에는 방탄소년단의 슈가와 협업한 디지털 싱글 <에잇>을 발매했다. 이 곡은 멜론 진입 이용자 수 역대 1위,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역대 2위[145] , 방송 음원 포함 역대 3위[146] , 24시간 이내 역대 최다 지붕킥 달성[147] , 유튜브 뮤직비디오 24시간 조회수 1,577만 뷰라는 가공할 만한 기록을 남겼고, 음악 자체로도 크게 호평을 받아 주요 음원차트에서 5, 6월 월간 차트 1위, 멜론 주간 차트 23주 연속 TOP 10을 기록하며 역대 1위 기록을 달성[148] 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2021년 정규 5집의 선공개 곡 <Celebrity>의 발매에 힘입어 다시 각종 음원차트에서 10위 내로 진입했고, 멜론 주간 차트 27주 TOP 10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2020년 멜론 연간 차트 5위 및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6위를 기록했고, 엄청난 롱런과 함께 이듬해인 2021년에도 멜론 연간 차트 21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22위를 기록했다.
6월 19일, CJ ENM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의 시그널 송 <Into the I-LAND>를 발매했다.[149] 공개된 직후, 19시 멜론 실시간 차트에 5위로 진입했는데, 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시그널 송으로는 역대 최고의 진입 성적이다.[150] 정식 발매곡이 아닌 데다 음원의 특성상 롱런이 힘든 데도 불구하고, 멜론에서 25주간 차트인 했으며 2020년 멜론 연간 차트 68위 및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69위를 기록했다.
9월 8일, 본인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업로드 된 신입사원 이지동의 ASMR 영상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2020년에는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는 대신, 이듬해 초 정규앨범 공개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알렸다. 그 중 하나로 데뷔 12주년이 되던 9월 18일, V LIVE에서 소통 방송 《이 기념일의 지은이》와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00분 분량으로 편성된 단독 미니 콘서트 무대 <아이유, 좋은 날>을 선보였다.[151][152]
2019년 하반기부터 2020년까지 다수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참이슬 전속 모델이었다가 2020년 3월에 재발탁 된 것이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제이에스티나와 제주 삼다수, 바나나맛 우유, 애니팡4, 삼성카드, wavve 등의 모델에 새로 발탁되면서 국민 여동생 시절 이래로는 유달리 활발한 CF 활동을 선보이는 중이다. 결국 2020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광고모델 여자 부문 수상까지 했고,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의 소비자 행태조사 결과 8.3%가 아이유를 최고의 광고 모델로 꼽아 2020년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광고모델 1위에 올랐다.[153] 기사
2020년에만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의 구독자 수가 200만 초반에서 490만대까지[154] 2배 이상으로 수직 상승했다. 200만 명 초반에 시작하여 5월 중에 300만 명, 8월 중에 400만 명을 돌파했다.
2020년에는 디지털 싱글과 OST 외에는 별다른 음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20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155] 에 아이유가, 2020년 올해의 가요 2위[156] 에 <에잇>이 올랐다.[157] 또한 제12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선 TOP 10과 뮤직스타일 상 록 부문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고, 제22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선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 솔로, 베스트 콜라보레이션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는 <Blueming>으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면서[158] 여성 솔로 가수 최초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 2회 수상자가 되었다.[159]
2021년 1월 27일에는 정규 5집 LILAC의 선공개 곡 <Celebrity>가 발매되었는데, 단 3시간 만에 멜론 24Hits 차트 1위에 오르며 차트 개편 이후 최단 기간에 24Hits 차트 1위를 달성한 곡이 되었다. 또한 멜론 주간 차트 6주 연속 1위 및 2월 월간 차트 1위라는 엄청난 음원 화력을 보였고, 각종 음악방송에서 11관왕을 차지하며 본인의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내 손을 잡아>이 역주행을 하는 뜻밖의 성과도 거뒀다.[160] 이 곡은 발매된 지 약 10년이 지난 아이유의 첫 공식 자작곡인데, <Celebrity> 발매에 힘입어 차트인 했고, 3월에는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까지 순위가 상승했다.
3월 25일, Palette 이후 4년 만의 정규 앨범인 정규 5집 LILAC이 발매되었고, 4년 만에 음악방송에도 출연했다. 다량의 뮤직비디오[161] 를 공개했고, 음악방송에서 강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후로는 보기 드물었던 유형의 활동을 선보였다.
이로 인해 음원차트에서는 그야말로 아이유 태풍이 불어 닥쳤다. 타이틀 곡 <라일락>이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처음 시도한 장르의 더블 타이틀 곡 <Coin>도 호평을 받으며 각종 음원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열흘이 넘도록 수록곡 전곡이 멜론 일간 차트 30위를 벗어나지 않는 등 유례없는 순위 유지력을 보였다. 게다가 역주행을 한 <내 손을 잡아>가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더해 기존에 차트인 하고 있던 <Blueming>과 <에잇>, <마음을 드려요>, <Love poem> 역시 엄청난 롱런을 하고 있어, 당시 음원차트는 아이유로 도배가 된 수준이었다.[162] 여기서 끝나지 않고 봄이 되자 어김없이 <봄 사랑 벚꽃 말고>까지 차트인 하는 바람에 차트 100위 안에 아이유의 곡이 무려 17곡이나 되는 진풍경을 보였다. 시들해지기는커녕 점점 더 강해지는 음원 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아이유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어느 정도인지 엿볼 수 있었다.
앨범 단위의 롱런 기록도 엄청나서 LILAC의 수록곡 10곡 중 7곡이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3개월 이상 머물렀고, 끝내 연간 차트까지 점령하는 결과를 냈다. 선공개 곡이었던 <Celebrity>는 2021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1위 및 멜론 연간 차트 1위를 차지했는데, 심지어 유튜브 뮤직과 지니, 벅스의 연간 차트에서도 모조리 1위를 차지했다. <라일락>은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4위 및 멜론 연간 차트 6위를 차지했고, <Coin>과 <어푸 (Ah puh)>[163] , <아이와 나의 바다> 또한 각각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에서 49위, 53위, 94위를 차지하며 LILAC에 수록된 10곡 중 5곡이 2021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TOP 100에 진입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164]
음반 판매량에서의 성장 또한 멈추지 않았는데, 약 28만 장에 달하는 놀라운 초동 판매량을 보여주었다.[165] 이로써 아이유는 초동 판매량 10만 장 이상을 기록한 앨범을 2개 이상 보유한 유일한 역대 여자 솔로 가수가 되었다.[166] 전작인 Love poem에 비해 2배 가까이 증가하여 데뷔 14년 차에도 아직도 팬덤이 끊임없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성 솔로 가수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엄청난 팬덤 규모를 입증했다. 또한 <라일락>으로 각종 음악방송에서 8관왕을 차지하며, LILAC 앨범으로 도합 19관왕을 차지했다.
2021년에도 반올림피자샵, 이브자리, 블랙야크, 카카오웹툰 등 이전에 해본 적 없는 분야의 광고모델 계약을 성사시키며 CF 퀸의 위상 또한 이어나갔다. 또한 7월 21일에는 뉴발란스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발탁되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갔다. 2017년부터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그날엔과 차앤박 화장품을 포함해 총 14건의 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반올림피자샵 광고와 카카오웹툰 광고의 경우 "콘텐츠 홍보라기보다 아이유를 홍보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아이유 얼굴 자랑' 수준이었는데, 광고 자체에 대한 평가가 갈리는 것과 별개로 그저 존재 자체가 홍보수단이 되는 아이유의 인기를 단적으로 보여준 예로 볼 수 있다. 홍보 모델에 '덕질'하는 광고주 결국 2021년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2년 연속 여자 부문을 수상했고, 여자 솔로가수 부문 또한 수상하여 2관왕을 차지했다.
2021년 10월 19일 자정, 디지털 싱글 <strawberry moon>을 발매했다. 음원 발매 권장 시간[167] 이 아닌 자정에 발매를 하면 오후 1시까지, 즉 12시간 동안 실시간 차트에 순위가 반영되지 않아 상당한 손해를 보게 된다. 그러나 이를 감수하고 밤에 어울리는 곡이라는 본인의 소신을 앞세워 자정 발매를 실행했다. 그 결과 오전 1시부터 7시까지 24시간 누적 이용량으로 집계하는 멜론의 TOP100 차트에 1시간 만에 진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2021년 멜론 최대 이용자 수 3위[168] 를 기록한 것에 이어, 멜론 주간 차트와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서 각각 3주 연속 1위 및 11월 월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약 70일간의 집계만으로 2021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와 멜론 연간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별다른 음악방송 활동이 없었을 뿐더러 라이브 영상 하나 올라오지 않았음에도[169] 엄청난 음원 성과를 보였으며, 각종 음악방송에서도 8관왕을 차지하며 아이유의 위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170]
앞서 언급한 <Celebrity>의 연간 차트 1위를 비롯하여 2021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TOP 100 내에 11곡[171] 을 진입시키는 기염을 토했으며, 2021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는 10곡을 진입시켰다.
2021년 중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의 구독자 수는 1월에 500만 명, 5월에 600만 명, 그리고 10월에 700만 명을 돌파하며 여전히 급상승 했다.
데일리 스포츠한국 창간 8주년 기념 전국민 여론조사에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2위를 차지했다.[172] 참고로 아이유는 해당 여론조사를 실시한 2018년 이래로 3위 밖을 벗어난 적이 없는데, 2020년에 3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전부 유재석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
킬링보이스 아이유 편 영상이 '2021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TOP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 이는 2021년 1월부터 11월까지 집계된 것으로, 한 마디로 2021년에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영상이라는 뜻이다. 또한 '2021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TOP10'에서는 3위와 5위에 각각 <Celebrity>와 <라일락>의 뮤직비디오가 올랐다.
2021년 12월 4일, 제13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정규 5집 LILAC으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대상 2관왕을 차지했는데, 멜론 뮤직 어워드가 개최된 이후 한 해에 2개 이상의 대상을 수상한 최초의 솔로 가수가 되었다. 이 외에도 TOP 10과 베스트 솔로 여자, 송라이터상을 수상하며, 이날 아이유는 총 5관왕을 차지했다. 12월 11일에는 제23회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2022년 12월에 공개된 <KBS를 빛낸 50인> 선정 관련 후보군 참고자료를 통해 아이유가 KBS가요대상에서 2021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는 것이 알려졌다.
2021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 2021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173] 에 아이유가, 2021년 올해의 가요 3위[174] 에 <라일락>, 10위[175] 에 <밤편지>가 올랐다.[176] 2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가수' 2위에 올라 아이유의 여전한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특히 아이돌 그룹이 강세를 보이는 13~18세에서도 2위를 기록하며 데뷔 14년 차라고는 믿기지 않는 10대의 지지를 보여주었다. 또한 2017년에 발매된 <밤편지>가 '2021년 올해의 가요' 10위에 랭크되며, 당시 엄청난 성과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5년째인 아직까지도 많은 대중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음을 증명했다.
2021년 12월 29일, 콘서트나 팬미팅에서 들려준 적은 있어도 그동안 공식적으로 발매되지 않았던 5곡의 미공개 자작곡들을 모아 조각집이라는 스페셜 앨범을 통해 발매했다. 실물 앨범이 없는 것은 물론, 홍보나 음악방송 출연이 전혀 없는 앨범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타이틀 곡인 <겨울잠>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 1위를 달성했고, 첫 공개 후 7년 7개월 만에 정식으로 발매된 <드라마>를 선두로 하여 수록곡 전체가 차트 최상위권에 올랐다. 2017년 이래 가장 바쁘게 한 해를 보낸[177] 아이유는 조각집을 마지막으로 본인의 20대를 마무리지었다.
3.2.7. 2022년~2023년[편집]
2022년 1월 8일,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Celebrity>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골든디스크어워즈 대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178] 이날 아이유는 대상 외에도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과 음반 부문 본상[179][180] 까지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참고로 2022년, 세는나이로 30살이 된 아이유는 10대와 20대, 30대에 모두 대상을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웠다.[181]
2022년 1월 23일, 제31회 서울가요대상에서 <라일락>으로 최고음원상과 본상을 수상했고, 1월 27일에는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가수상 디지털 음원 부문 1월, 3월, 10월[182] 그리고 올해의 작사가상과 정규 5집 LILAC으로 올해의 음반제작상을 수상하며 총 5관왕을 차지했다.[183] 3월 1일, 제1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는 정규 5집 LILAC으로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했다.[184]
2022년 초에도 콜라보 활동이 이어졌다. 1월 27일, '강승원 2집 프로젝트'의 3번째 수록곡 <Mother Natuer (H₂O)>의 가창자로 참여했다.[185] 또한 3월 11일에는 박재범의 디지털 싱글 <GANADARA>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는데, 이 곡은 발매 이후 멜론 TOP100을 포함한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으며, 특히 멜론에서는 332,534명의 24시간 이용자 수를 기록하여 2022년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1위에 올랐다. # <GANADARA>의 뮤직비디오 또한 큰 관심을 끌었는데 재밌는 스토리와 더불어 박재범과의 케미, 그리고 새로 선보인 헤어스타일과 성숙해진 비주얼로 화제가 되었다. 뮤직비디오 공개 다음 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르기도 했으며, 10일간 멜론 일간 차트 1위를 지켰다.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브로커》가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는데, 이로써 아이유는 첫 상업영화 진출작으로 칸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 5월 24일, 배우 송강호, 강동원, 이주영과 함께 제75회 칸 영화제 참석을 위해 출국했고,[186] 26일에는 칸 영화제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에서 레드카펫에 오른 후 《브로커》의 상영회를 가졌다. # 레드카펫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뜨거웠는데 영화 팬들과 아이유의 해외 팬들이 대거 모여서 아이유는 물론, 현장 취재진들까지 놀라게 했다. 영상 또한 《브로커》의 상영이 끝난 후에는 무려 12분간 기립박수가 이어지며 역대 칸 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기립박수를 받았다. 영상
영화 《브로커》로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와 제31회 부일영화상, 제43회 청룡영화상, 제58회 대종상영화제, 제42회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 후보에 노미네이트 되었고, 춘사국제영화제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황금촬영상영화제에서 신인여우상을, 부일영화상과 청룡영화상에서는 각각 올해의 스타상과 인기스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187] # 이로써 드라마에 이어 본격적으로 영화로도 활동을 넓히며, 배우 이지은의 명성을 더욱 높여갔다.
2019년 투어 콘서트 〈Love, Poem〉 이후 약 3년 만에 콘서트를 재개했다. 9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그룹과 솔로를 통틀어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하는 최초의 한국 여자 가수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Love, Poem〉의 서울 공연이 보유하고 있던 한국 여자 가수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 기록 역시 갈아치우게 되었다. 콘서트가 개최된다는 소식에 엄청난 관심이 쏠렸고, 일반예매 당시 동시 접속 인원이 무려 44만 명을 돌파했다.[188] 1회 공연에 약 4만 4천 명씩 총 8만 8천 명에 달하는 좌석이 모두 매진되며 아이유의 엄청난 티켓 파워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공연 역시 반응이 뜨거웠는데, 잘 짜여진 세트리스트와 시원한 라이브는 물론이거니와 열기구와 드론, 폭죽, 오케스트라, 응원봉을 이용한 연출 등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엄청난 호평이 줄을 이었다. 어쩔 수 없이 이전까지의 공연들에 비해 러닝타임이 다소 짧았지만,[189] 뮤지컬과 놀이동산이 연상될 정도로 화려하고 풍성한 무대를 보여주었다. 그 결과 당해 제14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를 수상했다.[190]
데뷔 14년 차에 접어든 2022년에도 각종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증명했다. 먼저 데일리 스포츠한국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연예인 설문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3위를 기록했던 2020년 한 해를 제외하곤 모두 유재석 다음 2위를 차지하고 있는데, 가수와 배우, 예능인을 구분하지 않고 연예인은 통틀어 조사하는 설문인 만큼 한국 연예계에서 아이유의 인기와 입지가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라 할 수 있다.
2022년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주관식 설문조사에서는 2022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191] 에 아이유가, 2022년 올해의 가요 6위[192] 에 <라일락>, 7위[193] 에 <밤편지>가 올랐다.[194] 별다른 음악 활동이 없었음에도 3년 연속 '올해를 빛낸 가수' 2위에 올랐는데, 무엇보다 30대 이하보다 상대적으로 보수적이고 트로트 가수가 강세인 40대에서 2위를 기록했다는 점이 상당히 의미 있다. 아이유의 가장 탄탄한 지지층이자 연령별 설문에서 1위를 차지한 19~29세와 30대를 비롯하여 13~18세와 40대에서는 2위를 기록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이유의 저력을 또 한번 입증한 것이다. 또한 2021년에 발매된 <라일락>과 2017년에 발매된 <밤편지>가 10위권을 차지한 것 역시 아이유의 음악이 한때뿐인 인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음을 방증하기도 한다. 특히 <밤편지>는 '올해의 가요' 설문에서 2017년 2위, 2018년 9위를 기록한 이후 매년 연령별 '올해의 가요' 설문에 이름을 올리다가[195] 2021년부터는 아예 통합 결과에서 다시 10위권에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렇듯 2022년은 데뷔 이후 2016년과 더불어 음원 발매가 없었음에도 아이유에게 있어 특별한 한 해가 되었다. 기사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신인 영화배우로서 첫 상업영화 작품으로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고 신인여우상을 수상했으며, 한국 여자 가수 최초로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 밖에도 유튜브 구독자 800만 명 돌파, 18개 브랜드의 광고모델 및 홍보대사 역임, 구찌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밀라노 패션위크 참여 등 굵직한 성과 외에도 수많은 일들을 한 해에 이뤄냈다. '서른'에 대한 로망을 꾸준히 밝혀왔던 아이유가 그것을 멋지게 실현시킨 해였다는 반응이 많다.
2023년은 연기 소식으로 문을 연 만큼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1월 27일, 김원석 감독과 임상춘 작가의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사실이 알려졌다. # 제목은 '수고 많으셨습니다'의 제주 방언으로, 남주인공으로는 배우 박보검이 캐스팅 되었다. 4월 26일에는 코로나 19로 인해 약 3년 만에 영화 《드림》이 개봉했다. 개봉 일자로는 영화 《브로커》에 이어 두 번째 상업영화 출연작이지만, 캐스팅과 촬영은 《브로커》보다 앞선 첫 상업영화다. 영화 티켓값 상승과 외화 강세 속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개봉 1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2023년 개봉 한국 영화로는 《교섭》에 이어 두 번째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
바쁜 연기 활동 사이에도 음악 활동 역시 소홀히 하지 않았다. 4월 7일, 방탄소년단 슈가의 솔로 정규 1집 수록곡이자 선공개 곡 <사람 Pt.2>에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1분 분량의 라이브 클립에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영상
2023년은 데뷔 15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지금껏 보지 못 했던 색다른 활동은 많이 선보였다. 먼저 2023년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미디어 아트 전시회 '순간,'을 개최했다. 미디어 파사드, 홀로그램, 디지털 프레임 등 다양한 미디어 기술을 활용하여 5개의 공간을 의미있게 꾸몄다. #1 #2 #3 9월 13일에는 2022년 콘서트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의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의 개봉이 확정되었다. 데뷔 이래 최초의 콘서트 실황 영화이며, 한국 콘서트 실황 영화 최초로 IMAX 포맷으로 개봉[196] 하여 콘서트 실황 영화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 9월 23일부터 24일까지는 데뷔 15주년 기념 팬 콘서트 〈I+UN1VER5E〉가 개최되었다.[197] 2019년 〈Love, Poem〉의 서울 공연과 마찬가지로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360도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는 한국 여자 가수 최대 규모의 팬미팅이자 팬 콘서트이다.
그러나 2023년 연말까지도 어떠한 컴백 소식이 나오지 않으면서 아이유 최초로 2년 연속으로 디지털 싱글/음반 발매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4. 팬덤[편집]
자세한 내용은 유애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 팬 지칭 용어[편집]
팬들을 부르는 통칭은 유애나이다.[198]
남성 팬들은 건빵, 여성 팬들은 별사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러한 용어가 만들어진 이유는 데뷔 초 아이유의 여성 팬들이 '건빵 속의 별사탕'만큼 적어서였다. 참고로 안티 팬은 우유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건빵만 먹다 보면(= 팬들의 사랑만 받다 보면) 목이 막히니까(= 우쭐해지니까) 우유를 한 모금씩 마셔줘야(= 욕도 먹어줘야) 밸런스 유지가 되기(= 초심을 지킬 수 있다) 때문이라고 한다.
아이유가 팬들을 부르는 또 다른 말로는 제비꽃이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꽃이기도 하고, 요란하고 튀지 않으면서도 담담하게 자리를 지키는 제비꽃의 특징이 팬들을 닮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2017년 Palette 이후 자주 쓰고 있는 표현이다.
4.2. 팬들과의 소통[편집]
'나는 우리 팬들한테서 정말 많은 힘을 얻는다'고, '나는 내 팬들을 너무너무 좋아한다'고, 계속 계속 표현하고 싶어요.
우리 팬들이 저한테 직접적으로 주는 마음에 비하면 정말 티끌만 한 표현들이지만요.
그래서 혹시 그게 섭섭하고 오해가 생길 때에는 또 미안하다고 표현할 거예요.
그게 다 전해져서 여러분이 벽에다 대고 혼자 얘기하는 것 같은 외로움은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언젠간 아이유보다 당장 해야 할 업무나, 출퇴근이, 시험이, 눈앞의 애인이 훨씬 더 중요해지는 때가 오잖아요.
그럼 그때 가서 '이제 팬질 손 털자!' 할 때 하더라도,
'내가 내 존재도 모르는 사람한테 혼자만 일방적으로 시간 낭비했구나, 쓸데없는 짓 했구나' 하면서 후회하지는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적어도 완전히 일방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내 덕분에 아이유가 더 반짝반짝할 수 있었고, 행복해 했다는 정도의 확신은 가질 수 있도록 저도 저 나름의 방식으로 여러분을 행복하게 해줄게요.
그러니까 그냥 여러분이 짐작하는 것보다도 아주 약간 더 제가 여러분을 생각하면서 산다는 것 정도만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데뷔 6주년 팬미팅에서 아이유가 읽어 준 손편지 내용 中
이게 왜 그렇잖아요. 팬미팅의 퀄리티나 구성이 좋아지는 것과는 별개로 이것만은 못 하더라도 예전 아이유의 서투름이나 풋풋함, 친근함, 가까웠던 거리 등이 이제는 조금 그립고, 왠지 모르게 쓸쓸하게 느껴질 때가 있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예요.
우리 사이 시간은 자꾸 쌓이는데, 과연 그 사이에 우리는 처음보다 더 가까워졌는가를 생각해보면 꽤 많은 유애나들이 왠지 모르게 쓸쓸함을 느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가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건, 우리는 모두 조금씩 변하니까요. 저도 꽤 많이 변했죠?
말투, 웃음소리, 화장법, 문체, 목소리, 심지어는 즐겨 쓰는 이모티콘 하나까지도 변함없기가 참 힘들어요 그쵸?
나도 우리 유애나가 변하는 모습을 봅니다.
몸집이 커졌다가 살이 빠졌다가 마냥 즐겁다가 화도 났다가. 나와 같이 자라고 단단해지고 함께 한 살 한 살 나이 드는 유애나를 나도 우리 여러분에게 지지 않고 부지런히 바라봅니다.
근데 사실은 또 하나도 안 변했다는 것도 알아요. 그쵸?
숫자가 바뀌고, 옷이 바뀌고, 표정이 바뀌어도 아직도 우리 서로를 또렷하게 바라보는 그 알맹이가 눈동자가 그대로인 걸 우리끼리는 사실 되게 잘 알고 있어요. 맞죠?
단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은 유애나. 단 한 번도 날 쓸쓸하게 만들지 않은 유애나. 나는 여러분에게 그러지 못했는데.
언제나 나보다 훨씬 더 단단하고 빛나는 우리 유애나에게 내가 좀 더 어울리는 사람이 될게요.
데뷔 9주년 팬미팅의 음성메시지 中
팬 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유애나는 물론 다른 팬덤에서도 인정하는 팬 덕후, 팬 바보다. 보통 이런 말은 자기 팬덤 내에서만 주목 받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유의 경우 워낙 연예인이 팬에게 하는 대우치고는 파격적인 부분이 있는지라 대중들에게도 상당히 알려진 편이다. 실제로 심심하다고 공식 팬카페와 자신의 SNS에 들어가서 댓글을 단다든가, 퇴근할 때 항상 눈을 맞춰준다든가, 이미 역조공[199] 정도는 기본이 되었다.
2018년 팬미팅에서 한 여고생 팬이 스쿨어택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자 정말 그 학생의 졸업식에 깜짝 등장한 적도 있고, 2019년 팬미팅 사전조사에서 '올해 아이유에게 원하는 것'이라는 질문을 받더니 정말로 그 해에 본인 신곡의 응원법을 유튜브에 찍어 올리기도 했다. 이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톱스타가 된 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팬들과의 파격적 소통의 모습은 변치 않고 있다. 유애나 문서에 더 많은 사례가 기록되어 있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실종아동찾기 캠페인을 넣은 것과 더불어, 독보적인 팬 사랑을 실천하는 각종 모습들이 MBN 《뉴스파이터》에서 다뤄지기도 했다. 영상[200]
4.3. 응원법[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응원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타이틀 곡이나 신나는 분위기의 곡에는 공식 응원법이 있다. 응원법이 있는 아이유 노래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 대체로 팬들의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있다.
4.4. 팬 사이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팬 사이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음악 및 음반 활동[편집]
5.1. 음반 목록[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음반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참여 음반[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음반 목록/참여 음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해외의 유명 프로듀서가 아이유의 곡에 직접 참여를 하기도 했다. 자넷 잭슨의 프로듀서인 지미 잼과 테리 루이스가 아이유의 일본 앨범 Can You Hear Me?의 타이틀 곡인
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이들은 아이유에게 영상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영상 속에서 이들은 "자넷 잭슨 이후로 우리에게 음악의 영감을 준 가수"라고 말하며 "아이유와 그녀를 응원하는 팬들에게 감사하며 그녀에게 직접 멋진 곡을 써주고 싶다"면서 엄청난 극찬과 함께 매우 기뻐 하였다. 심지어 영상 맨 마지막에서 지미 잼은 그녀에게 굉장히 미인이라고 난데없는 고백까지 했다. 영상
- 첫 OST 참여는 2009년 6월 2일 발매된 MBC 《2009 외인구단》의 OST <그러는 그대는>이며, 참여한 OST 중 가장 히트친 곡은 훗날 재주행까지 한 MBC 《최고의 사랑》의 OST <내 손을 잡아>라고 할 수 있다.
- 첫 콜라보 활동은 2009년 7월 2일 발매곡인 Bizniz의
를 피처링한 것이었다. 사실 약 2달 전 아이유의 정규 1집 수록곡 <A Dreamer> 피처링에 Bizniz가 참여하였기에 한 번씩 주고받은 것이라 볼 수 있다. 이후로 매우 다양한 콜라보 활동을 하고 있다.
- 처음으로 아이유 본인의 곡이 아닌 다른 가수의 곡을 단독 작사한 것은 2017년 11월 29일에 발매된 신인 가수 CherryB의 데뷔곡 <그의 그대>를 작사한 일이었다.
- 2015년 8월,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에 참여했다. 박명수와 듀엣을 했으며, 영화 《레옹》을 주제로 한 동명의 자작곡 <레옹>은 가요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당시 역대 음원 기록들을 갈아치우는 등 엄청난 돌풍을 일으켰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2016년 9월 22일에 발매된 형돈이와 대준이의 디지털 싱글 <결정>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 2017년 6월 1일에 발매된 언니네이발관의 6집 앨범이자 마지막 앨범인 홀로 있는 사람들의 수록곡 <누구나 아는 비밀>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언니네이발관과 협업한 아티스트는 아이유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 2017년 10월 23일에 발매된 에픽하이 9집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의 타이틀 곡 <연애소설>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아이유와 에픽하이의 만남은 발매 전부터 엄청난 관심을 모았고, 이를 증명하듯 음원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10월 말에 발매되어 당해 연간차트에 불리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017년 멜론 연간차트 76위를 기록했다.
- 2017년 12월 28일에 발매된 선우정아의 디지털 싱글 <고양이>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 2018년 7월 30일에 발매된 지코의 디지털 싱글 <SoulMate>에 피쳐링으로 참여했으며,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했다. 해당 곡은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1위로 진입했고, 2018년 멜론 연간차트 70위를 기록했다.
- 2019년 1월 10일에 발매된 god의 데뷔 20주년 앨범 THEN & NOW의 수록곡 <길>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두 번째로 god의 음반에 콜라보했다. 타이틀 곡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앨범의 타이틀 곡들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2019년 3월 11일에 발매된 에픽하이의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타이틀 곡 <술이 달다>의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 2020년 6월 19일에 발매된 Mnet의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I-LAND》의 첫 번째 시그널 송 <Into the I-LAND>를 불렀다. 프로그램 주제곡이라곤 믿기지 않을 정도의 음원 화력을 보였고, 2020년 멜론 연간차트 68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69위를 기록했다.
- 2020년 10월 29일에 발매된 스윗소로우의 디지털 싱글 <작은방>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 2021년 5월 26일에 발매된 정승환의 미니 앨범 다섯 마디의 수록곡 <러브레터>를 작사 및 작곡, 편곡했다. 이 곡은 아이유가 2020년 9월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공개했던 미공개 자작곡이며, 다른 가수에게 자작곡을 선물한 최초의 사례이다. 이후 2021년 12월 29일에 발매된 미공개 자작곡 모음집 조각집에 아이유 버전 <러브레터>가 수록되었다.
5.3. 차트 성과와 음악적 영향력[편집]
5.3.1. 상세 음원 성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상세 음원 성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2. 무적의 음원퀸[편집]
무려 10년째 꾸준히 피크 면에서도 롱런 면에서도, 최상의 음원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음원 성적만이 가수를 평가하는 요소라고 보기는 힘들지만, 2000년대 후반부터 음원 시장이 급격히 커졌기 때문에 음원 성적의 공신력은 상당하다. 그에 따라 가수들의 실적에 대한 대중적 판단은 1차적으로 음원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204]"2010년대는 아이유의 시대라 해도 무방했습니다. 연대차트 100위권 내 무려 11곡을 올리며 갓이유라는 말을 실감케 했죠.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이자 명실상부 음원 강자로 자리잡은 아이유. 10년간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주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자리는 오히려 더 굳건해 보이네요."
디지털 음원 시장 활성화 이후[205] 가요계 전체에서 음원이 가장 잘 된 가수다. 해당 문단에 언급한 바와 같이 그룹과 솔로를 모두 포함하여 국내 음원 사이트 누적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1위 가수이며, 2010년대 멜론 연대차트[206] 에서는 TOP10에 3곡, TOP100에 무려 11곡을 홀로 차지했다. 또한 가온차트 집계 이래 가온 디지털 차트에서 1위를 가장 많이 기록한 가수는 아이유이며, 심지어 2위를 가장 많이 기록한 가수 역시 아이유다. 2010년대 가요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가 수십 명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음원차트의 독주자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아이유는 국내 음원 시장이 다운로드가 주를 이루던 시대와 스트리밍이 주를 이루는 시대 모두를 겪었는데, 두 시대 모두 아이유가 막강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먼저 250만 다운르드 곡을 무려 19곡을 보유하고 있는데, 단연 최다 250만 다운로드 곡 보유 가수이다. 그 중에서 <너랑 나>와 <밤편지>는 700만 다운로드, <금요일에 만나요>는 500만 다운로드를 초과했는데, 2022년 현재까지 한국에서 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곡은 단 10곡뿐이다. 또한 1억 스트리밍 곡을 총 17곡 보유하며, 최다 1억 스트리밍 곡 보유 가수이기도 하다. 그 중 <밤편지>는 3억 스트리밍,[207] <금요일에 만나요>와 <Love poem>, <Blueming>, <에잇>은 2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일반적으로 발매 초기의 음원 성적은 가수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감을, 장기적인 성적은 곡 자체에 대한 대중의 평가를 반영하는데, 아이유는 양쪽 모두에서 그야말로 탑이다. 발매 초기의 누구도 범접 불가한 음원 화력은 2010년부터 2021년까지 110여 곡에 불과할 정도로 달성하기 어렵다는 아이차트 PAK 기록을 21곡[208] 이나 보유하고 있다는 점과 위 사진에 나온 멜론 24시간 이용자수 TOP10 기록으로 증명된다. 그리고 장기적인 음악 성적이 음원 시대 원탑 가수인 이유를 보려면 아이유/상세 음원 성적 문서에 나오는 차트 1위 횟수 및 차트인 기간이 어느 정도인지 보는 것으로 충분하며, 상술한 2010년대 시대 차트 기록은 그 요약이라 할 수 있다.
신곡이 나왔다 하면 1위로 진입하는 것도, 앨범이 나왔다 하면 차트 줄 세우기를 하는 것도, 그녀의 음악이 으레 괜찮을 것이라는 신뢰 또는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들고 나왔는지 궁금케 하는 기대를 담보하고 있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들이다. 이는 이미 아이돌보다는 귀를 만족시키는 음악가로서 국민적인 기대와 사랑을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정규 4집 Palette를 발매한 2017년의 경우 가수별 음원 누적 스트리밍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수상 실적과 화제성을 보면 아이유의 해라고 불리는 것이 과언이 아닌 해였다. 이러한 성과는 히트곡 하나가 이룬 게 아닌 <밤편지>부터 <사랑이 잘>, <팔레트>,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까지 발매한 타이틀 곡마다 엄청난 화력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앨범의 수록곡들까지 함께 큰 사랑을 받으며 여러 곡의 파워가 더해져서 이뤄낸 결과다.
심지어 정규 5집 LILAC과 디지털 싱글 <strawberry moon>을 발매한 2021년엔 2017년보다 더한 상황이 벌어졌다. 2021년 한 해에만 무려 11주간 주간차트 1위를 기록하며 1년(52주)의 약 20%을 아이유가 혼자서 차지했고, 2021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TOP 100에 진입한 곡이 무려 11곡으로 연간 차트 최다 진입 기록을 경신했다.[209] 또한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초로 한 해 누적 가온지수 60억을 돌파하는 등 데뷔 14년 차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엄청난 성과를 이뤄냈다. 가온차트 김진우 수석연구위원은 갈수록 이용자가 빠져나가는 멜론에서 아이유의 컴백 후 이용자 수가 두드러지게 재상승[210] 하는 현상을 보며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같은 아이돌 그룹이 컴백하면 팬덤 중심으로 음원 소비가 증가하지만, 아이유가 컴백하면 팬과 대중이 함께 유입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유는 신곡이 나오면 구곡의 소비도 증가하는 현상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수"라며 "<밤편지>가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50위 안에 69주간 머무르며 롱런상을 수상한 데에 이어 <Blueming>은 70주를 넘어서며 기록을 경신 중"이라며 이번 컴백으로 인해 기존에 차트인 하고 있던 곡들까지 다시 조명을 받는 현재 차트 상황을 설명하였다.[211]
5.3.3. 전 수록곡이 사랑받는 앨범[편집]
매 앨범마다 타이틀 곡의 히트와 롱런은 물론이고, 타이틀 곡만 잘 되는 게 아닌 앨범 수록곡 전체가 골고루 사랑받는다. 아이돌 가수들의 대다수가 타이틀 곡에 모든 활동과 성적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는 진정한 뮤지션의 면모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새 앨범을 내면 항상 수록곡 전체가 차트에 줄 세우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차트에 머무르는 롱런 또한 상당하다.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째로 듣는 대중의 수가 엄청나며, 팬 커뮤니티가 아닌 일반 커뮤니티 상에서도 앨범 수록곡 전체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는 몇 안되는 아티스트다. 특히 아이유의 앨범은 대중적인 곡부터 마이너한 곡까지 매우 다양한 성격을 띠는 곡들이 있어, 대중들의 취향이 많이 갈리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아이유의 앨범이 발매되면 대중들이 수록된 곡들을 전부 다 들어보기에 가능한 일이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듯 정규 4집 Palette는 역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앨범이며, 정규 2집 Last Fantasy는 두 번째로 많이 다운로드 된 앨범이다.[212]
2017년 Palette 이후로는 이전과 달리 더블 타이틀을 기본으로 하고, 선공개도 1곡 이상은 꼭 하고 있다. 그만큼 본인 음원 성적에 자신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213]
데뷔 14년 차였던 2021년에 발매한 정규 5집 LILAC이 앨범 단위로는 역대 최고의 유례없는 음원 성적을 보였고, 이에 놀라움을 표하며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평론도 잇따랐다. 중앙일보의 한 기사에서는 멜론의 차트 개편[214] 으로 인해 사라졌던 차트 줄 세우기가 다시 돌아왔다며, 전문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앨범의 평가부터 이번 앨범으로 보여준 음원 기록이 가지고 있는 의의를 덧붙였다.[215]
타이틀 곡도 선공개 곡도 아니면서 멜론 주간차트 TOP 100에 3개월(12주) 이상 차트인 한 곡들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 Growing Up - <있잖아 (Rock Ver.)>
- Real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216] , <이게 아닌데>
- Last Fantasy - <비밀>, <삼촌 (Feat. 이적)>
- 꽃갈피 -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217] , <사랑이 지나가면>
- CHAT-SHIRE - <푸르던>,
- Palette - <이 지금>, <이런 엔딩>
- Love poem - <시간의 바깥>
- LILAC - <어푸 (Ah puh)>, <아이와 나의 바다>, <봄 안녕 봄>
- 조각집 - <드라마>[218]
5.3.4. 콜라보에서 드러나는 영향력[편집]
아이유는 임슬옹·유승호·김연아와 같은 비슷한 또래의 유명인뿐만 아니라 나윤권·성시경·울랄라세션·AKMU·god와 같은 실력파 뮤지션, G-DRAGON·에픽하이·지코와 같은 메이저 래퍼, 형돈이와 대준이·선우정아와 같은 개성파 음악가 등 엄청나게 넓은 스펙트럼의 사람들과 음반 작업을 함께하며 아이유와 듀엣은 이제 떼어놓을 수 없는 이미지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특히 소녀 콘셉트에서 벗어나 세대를 아우르는 행보를 보인 2013년~2014년에는 최백호, 양희은, 김창완, 서태지 등 그야말로 가요계의 원로들과 콜라보를 하기도 했다.
또한 아이유가 본인의 앨범을 프로듀싱 하기 전까지는 '아이유' 하면 듀엣을 떠올릴 정도로 수많은 무대에서 여러 가수와 함께 노래를 많이 불렀다. # 앞서 언급한 음반 콜라보 경력이 있는 가수들과의 듀엣은 물론이고, 이병우, 신승훈, 장필순 등 콜라보 경험이 없는 원로 가수들과 어린 나이에 무대에서 듀엣을 하기도 했다. 심지어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는 폴 포츠와 듀엣을 한 적도 있다. 선배 가수들이 아이유에게 가진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모습이다.
잦은 레전드급 아티스트들과의 콜라보에 대해 선배 아티스트로부터 음악성을 빌려온다는 비판도 존재했지만, 오히려 아이유의 스타성과 음악적 이해도가 콜라보를 빛나게 하는 주요인이란 반론 역시 있었다.[219] 그녀의 정규 2집 Last Fantasy에 내로라하는 작곡진들이 참여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국내에서 아이유만큼의 표현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여성 아티스트는 찾기 어렵다는 것이 아이유에 대한 음악인들의 평판인 것이다. 당연히 작곡가들 입장에서도 협업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나 인연이 있는 신인 가수들을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이유와 콜라보 하는 일도 여러 차례 있었다. 아이유의 메가 히트곡 중 하나이자 봄 캐롤이라 불리는 <봄 사랑 벚꽃 말고>는 최갑원 작사가[220] 가 설립한 소속사의 신인 아이돌 HIGH4을 홍보하기 위해 콜라보 한 것에 가깝다. 이 곡 외에도 윤현상과 콜라보 한 <언제쯤이면>, 피에스타와 콜라보 한 <달빛바다> 역시 같은 맥락의 곡들이다. 그녀가 가수로서 바로 선 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힘이 컸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2010년대 후반 이후로는 듀엣 무대의 빈도는 줄었으나 여전히 음반 활동에 있어 콜라보는 많이 하고 있다. 무엇보다 본인 음원의 영향력이나 화제성이 크다는 것이 몇 차례에 걸쳐 충분히 입증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아이유랑 협업해서 성적이 잘 나올 경우 상대 가수 측이 아이유의 영향력을 빌린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더 나오게 된 지 오래다. 아이유의 피처링을 달면 적어도 음원 발매 초기 화력은 상대 가수가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초창기 인지도 확보를 위해 댄스곡 위주로 아이돌 활동을 하느라 과소평가 되었던 내재된 아티스트로서의 실력이, 2010년대 초·중반 동안 곡을 발표하고 무대에 설 때마다 차곡차곡 입증된 느낌이다.
5.4. 미발매 음원[편집]
아이유는 음반 활동 이외에 미발매 곡도 많은 편이다. 위 영상은 공개는 되었지만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는 노래이거나 아직 공식적으로 발매가 되지 않은 노래들을 모은 영상이다. 단, 이 영상은 3~4분짜리 곡도 1분 가량만 간략히 소개하며 빠져 있는 미발매 곡도 있다. 완곡을 듣고 싶다면 아래 목록에 있는 링크를 참고하자.
- <내 꿈은 파티시엘> 음원 / 콘서트 직캠 / 라이브 클립
-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2010년 애니메이션 《꿈빛 파티시엘》의 주제가로, 40초짜리 티저 영상만으로도 원곡 이상의 수준을 보여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2015년 연말 콘서트에서 세일러문, 카드캡터체리, 꿈빛 파티시엘까지 3개의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모아서 이벤트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2021년에는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을 통해 직접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고, 2020년에 유행했던 '꿈빛 파티시엘 챌린지' 안무까지 함께 선보였다.[221]
-
음원 - 온라인 게임 말과 나의 이야기, 앨리샤의 OST로, 당시 아이유는 해당 게임의 홍보모델이기도 했다. 정식 음원이 없음에도 정작 TJ미디어의 노래방 반주기에는 등록이 되어있다. 심지어 TJ측의 착오로 반주가 두번 만들어져 등록되어 곡번호가 2개이다. 곡번호는 각각 47281, 80973번. 더 신기한건 80973번의 경우 곡이 나온지 한참 지난 2022년에 갑자기 등록되었다!
- <바다가 기억하는 얘기> 음원(한국어) / 음원(영어) / 라이브
- 2012 여수 엑스포의 로고송이며, 당시 아이유는 2012 여수 엑스포의 공식 홍보대사였다.
- <유애나 송> 음원
-
음원 - 영화 《새미의 어드벤쳐 2》의 OST이며, 아이유가 해당 영화의 엘라 역을 더빙하기도 했다.
- <친구야 친구> 음원
-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를 촬영할 당시 생일파티에서 부른 자작곡이다.
-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뮤직비디오 / 라이브
- 아이유의 두 번째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의 타이틀 예정 곡이었다. 하지만 앨범 발매를 코앞에 두고 김광석 의문사 의혹으로 인해 관련 소송이 진행되었고, 경찰이 아내 서해순을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 논란 가능성을 의식하여 공식 발매를 포기했다.[225] 이후 2018년 1월 6일에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고, 타이틀 곡으로 발매될 예정이었던 만큼 뛰어난 퀄리티를 보여줬다. 하지만 고인의 소송과 관련된 사안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공식 발매는 하지 않을 예정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꽃갈피 둘 문서의 해당 문단 참고.
- <한 걸음> 뮤직비디오
5.4.1. 최종 발매된 곡[편집]
- <정거장> 음원
-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촬영할 당시 극중 자신의 배역인 이지안의 감정을 담아 만든 자작곡이며, 〈이 지금 dlwlrma: Curtain Call in 제주〉 콘서트에서 처음 이 곡을 공개했다. 매우 소중한 곡이라고 하며 언젠가 꼭 발매할 것이라 밝혔던 만큼 조각집이 발매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이 곡은 무조건 수록되어 있을 것이라고 대부분 예상했다.
- <너> 음원
-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지방 촬영으로 인해 절친 유인나와 오랫동안 떨어져 있을 때, 그녀를 생각하면서 쓴 자작곡이다. 2016년 4월 1일, 당시 소속사인 로엔트리의 사운드클라우드 계정을 통해 음원을 공개했다. # 곡을 만들었을 당시 제목은 따로 정해두지 않았으나 8주년 팬미팅에서 팬들과 함께 제목을 <너>로 결정했다.
- <후라이의 꿈> 라이브 정식 음원
- 2014년 11월, AKMU의 콘서트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참여했을 때 함께 부른 곡이다. 곡명이 <계란후라이>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지만, 작사가인 이찬혁이 직접 <후라이의 꿈>이 맞다고 정정하기도 했다. 반응이 좋아서 어느 한 쪽의 앨범에는 실리지 않을까 싶었지만, 결국 어느 쪽에도 실리지 않아 그냥 평 좋은 미발매 곡 중 하나로 남아 있다. 곡이 알려진 지 7년 가까이 지난 2021년, 아이유의 팔레트 Ep.9에 AKMU가 출연하고 나서야 이 곡이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이유가 밝혀졌다. AKMU는 아이유에게 선물한 곡이니 자신들의 손을 떠났다 생각했는데, 정작 아이유는 이 곡이 AKMU의 것이라 생각해 앨범에 싣지 않았던 것이다.[228] 서로가 '왜 이 곡 내자고 안 하는 거지?'라고 생각하다가 7년이 지나버린 것이다. 해당 방송에서 AKMU 쪽으로 소유권이 넘어갔고, 결국 2023년 8월 21일 AKMU의 싱글 Love Lee의 2번째 트랙으로 수록되어 빛을 보았다.
5.5. 그 외 음악 활동[편집]
방송 출연 외의 음악 활동을 기록하는 문단입니다.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음악 활동에 대한 내용은 이지금 [IU Official\] 문서
- 데뷔 1달 후인 2008년 9월 24일, 《윤도현의 러브레터》에 출연하여 <Officially Missing You>, 커린 베일리 레이의
, 그리고 본인의 데뷔곡 <미아>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영상 이때부터 커린 베일리 레이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 데뷔 초, SUPER JUNIOR의
, 소녀시대의 , BIGBANG의 <거짓말> 등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하여 부른 영상을 UCC로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 2010년 9월 6일에 발매된 슈프림팀의 <왜>에서 14초 부분에 짧게 나오는 '왜?'의 목소리 주인공은 바로 아이유이다.
- 2010년 12월 24일, MBC FM4U 《오늘 아침 이문세입니다》에서 이문세의 <옛사랑>을 커버했다. 아이유의 커버를 들은 이문세는 "내 노래를 빼앗겼다. 제발 다른 데에서는 부르지 말아달라"[229] 고 말할 정도로 극찬을 했다. 5년 후인 2015년에도 다시 한 번 불렀다. 영상 사실 <옛사랑>은 아이유의 애창곡이라고.
- 2012년 2월 11일, 김광석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Sting의
와 김광석의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불렀다.
- 2014년 4월 19일, 김광석 추모 콘서트 <김광석 다시 부르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김광석의 <꽃>, <60대 노부부 이야기>, <일어나>를 불렀다.
- 2014년 9월 19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미스틱 엔터테인먼트 주최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2014'에 출연하여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으며, 2015년 9월에 열린 '멜로디 포레스트 캠프 2015'에도 출연하여 <나만 몰랐던 이야기>, <싫은 날>, <나의 옛날이야기> 등과 BIGBANG의 <IF YOU>, 원더걸스의 <I Feel You>를 커버하여 불렀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의 무대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직캠 조회수가 무려 780만 뷰를 돌파했다. 영상
- 2014년 11월 29일, 자작곡인 <무릎>을 디시인사이드 아이유 갤러리에 보이스리플로 짧게 공개했고, 이후 2014년 12월 3일엔 풀버전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 약 1년 후인 2015년 10월 23일, 이 곡은 미니 4집 CHAT-SHIRE에 수록되어 공식 발매되었다. 단, 유튜브에 공개했던 영상은 기타 버전이고 공식 발매된 음원은 피아노 버전이다.
- 2014년 12월 24일, 소속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D.ear의 <12월 24일> 커버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
- 2014년과 2017년, 2019년에 연세대학교의 축제 아카라카에 3번이나 참여했다. 특히 2019년 5월 17일에 참여한 아카라카 무대에서는 무려 45분 동안 공연하며 미니 콘서트에 버금가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학생들로부터 생일 축하도 받았다.[230] 아이유가 콘서트보다 호응이 더 좋다고 말할 정도로 함성 소리가 엄청났다. 산뜻하면서도 여리여리한 원피스 차림의 비주얼로도 화제가 되었다. 2017년[231] 2019년[232]
- 2017년 7월 14일, 서든어택 챔피언스리그 축하공연에 참석하여 <금요일에 만나요>, <너랑 나>, <좋은 날>을 불렀다. 영상 참고로 아이유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무려 5년 연속으로 서든어택의 모델로 활동했으며, 활동 기간 동안 매년 아이유 캐릭터가 출시되었다.
- 2018년 9월 9일, 서울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된 글로벌 대회 '2018 RUN ON SEOUL'에 공연자 중 한 명으로 참석하여 <금요일에 만나요>,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 <좋은 날>, <너랑 나>까지 4곡을 열창하고 갔다. 무대 영상
- 2018년 9월 30일, 삼성카드[233] 에서 주최하는 '홀가분 페스티벌'에 출연하여 올림픽공원 잔디마당에서 <좋은 날>, <너랑 나>, <금요일에 만나요>,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를 연달아 불렀다. 2022년 기준, 무대 직캠 영상은 조회수 1000만 뷰를 넘긴 상태다. 영상
- 2019년 2월 14일, 한 여고생 팬의 졸업식에 참석하러 전라북도 김제시에 위치한 김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기사 2018년에 열린 10주년 팬미팅에서 팬의 소원을 들어주는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이때 해당 팬은 "스쿨어택은 안 하시나요?"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팬이 원한다면 축제 때 가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팬은 학교 축제가 끝났다며 아쉬워하자 아이유는 "스케줄이 없고 학교 측과 이야기가 잘 되면 졸업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말 졸업식을 찾아간 것이다. 이날 아이유는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와 <삐삐>를 열창하며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영상 그리고 해당 팬에게는 물론, 모든 졸업생들에게 프리지아 꽃다발과 졸업식 망토, 화장품, 초콜릿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제여고의 학생들은 아이유가 방문한다는 사실을 졸업식 당일이 되어서야 알았다고 하는데, 교직원들만 알고 있었고 과도한 외부인 개입 방지를 위한 학교의 보안유지 능력 덕분인 것으로 전해진다.
링크된 영상에는 아래와 같은 상세한 상황 설명이 댓글로 달렸다.
[ 펼치기ㆍ접기 ] 1. 작년 팬미팅 때, 졸업식 스쿨어택을 부탁한 10대 팬에게 본인이 일정이 가능하고 학교가 허락한다면 참석해보도록 하겠다고 아이유 님이 말씀함. 그러나 '아무리 팬 바보인 아이유라도 전북 김제까지는 도저히 무리 아닐까'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못 가는 게 당연하겠지' 생각했고 잊힘.
2. 졸업식 전날 김제여고 학생회에서 "아이유 님 절대 오시지 않으니 학생들 기대 말아라"라고 공지 올림
3. 공지글이 동호회에 전파가 되면서 유애나들 아예 잊고 있다가 다시 생각이 났으나, '그럼 그렇지' 하고 드라마 출연등 별개의 떡밥으로 궁예질.
4. 2월 14일 오전, 갑자기 김제여고에 아이유 님이 <너의 의미>를 부르며 단상에 등장했다며 급한 게시글이 올라옴.
5. 김제여고 스쿨어택은 불가하다 예상했던 찍덕들 충격에 빠지고, 전국의 유애나들은 감격에 빠짐.
6. 아이유 님께서 말씀하시길 '보안을 지키기 어려웠는데 선생님들께서 잘 협조해주셨고, 본인의 방문은 전적으로 선생님들의 졸업생들에 대한 선물이다'라고 공을 돌리심.
7. 졸업생과 선생님들, 교직원들에게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라는 꽃말을 지녔다고 친히 설명해주시며 프리지아 꽃다발을 선물을 돌리고, 본인이 모델로 광고하는 LG생활건강 차앤박 앰플과 가나초콜릿을 선물로 돌림.
8. 졸업식 스쿨어택을 부탁한 유애나 졸업생에게는 꽃다발과 조말론 향수 등을 단상에서 선물하였고, 본인만을 위한 소원을 요청하지 않고 친구들이 같이 오래도록 남길 추억을 부탁한 마음씨를 칭찬하며, 유애나 학생을 따뜻하게 포옹하고 졸업을 축하해 줌.
9. 충격 포인트: 아이유 님의 팬 사랑, 김제여고의 보안유지 능력, 아이유 님의 미모, 아이유 님의 너무나 예쁜 멘트, 정장 입고 MR로 단독 <삐삐> 열창, 아이유 님이 졸업생들을 보다가 가사를 틀리실 정도면 얼마나 행사장이 광란의 도가니였을지... 그 와중에 <삐삐> 응원법 하는 남자 분은 무엇?
10. 김제여고 2019 졸업생들 졸업 축하드리고, 평생 잊지 못할 선물 받으셔서 정말 부럽습니다.
- 코로나 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워진 2020년, 이담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되는 《집콕시그널》에서 여러 콘텐츠를 촬영했는데, 이 중 《엉망진창 라이브》에서는 본인의 곡과 다른 가수의 곡을 포함해 다양한 곡들의 즉흥 라이브를 선보였다. 싱어송라이터 제휘의 기타 반주가 함께 진행되었다. Ep.01 Ep.02 Ep. 03[234]
- 정규 5집 LILAC으로 활동 중이던 2021년 3월 31일, 딩고 뮤직의 유튜브 채널에 《킬링보이스》 아이유 편 영상이 공개되었다. 본인의 20대 시절 히트곡 13곡을 이어 불렀다.[235] 이는 엄청난 화제를 모으며 67시간 만에 500만 뷰를 달성했고,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오른 후 3일 동안 1위를 유지했다. 공개 237시간(약 10일) 만에 조회수 1,000만 뷰, 공개 67일 만에 조회수 2,000만 뷰, 공개 187일 만에 조회수 3,000만 뷰, 공개 315일 만에 조회수 4,000만 뷰, 공개 540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다.[236] 또한 《킬링벌스》와 《킬링보이스》를 합쳐 역대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딩고의 모든 영상들 중 최다 조회수를 자랑하고 있다. 그 결과 《킬링보이스》 아이유 편 영상은 '2021년 유튜브 국내 최고 인기 동영상 TOP10' 1위를 차지했는데, 한 마디로 2021년 한 해 동안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영상이라는 것이다. 기사
- 2022년 10월 2일,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니 마라톤 행사인 '뉴발란스 런온 페스티벌' 무대에 4년 만에 다시 초청 가수로 참석하여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 <금요일에 만나요>, <Blueming>을 불렀다. 참고로 아이유는 2018년부터 뉴발란스의 전속모델로, 2021년부터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이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애프터 무대였음에도 응원법과 떼창이 터져 나왔다. 사진 영상
- 2023년 9월 2일, 아이유가 최장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참이슬에서 개최한 '2023 이슬 라이브 페스티벌'에 참석하여 <Blueming>과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를 불렀다.
5.6. 시리즈 음악[편집]
- 판타지 시리즈 : 좋은 날 - 너랑 나 - 분홍신
- 나이 시리즈[238] : 스물셋23살 - 팔레트25살 - 에잇28살
- 사계절 시리즈[239] : 봄 사랑 벚꽃 말고봄 -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가을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겨울
- 1번 트랙 시리즈[240] : 새 신발 - 이 지금 - unlucky
- 콘서트 최적화 시리즈
5.7. 같이 보기[편집]
6. 콘서트 및 행사[편집]
6.1. 콘서트[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콘서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2. 팬미팅[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이유/팬미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3. 학교 축제 및 기타 행사[편집]
일부는 기타 음악 활동 문단에 기록되어 있지만 모든 것이 나무위키에 기재되어 있지는 않으므로 위키백과의 해당 문서를 참고하길 권한다. 그러나 위키백과도 2018년 이후로 편집이 멈춰 있다. 2020년 상반기까지의 행사 참여 내역은 아이유의 팬 커뮤니티 중 하나인 지으니어스의 이 게시물에서 확인 가능하다.
6.4. 시상식 및 연말 무대[편집]
무대 영상은 링크된 개별 곡 문서의 '관련 영상' 문단에서 열람할 수 있다.
- 멜론 뮤직 어워드[243]
- 2011년, <좋은 날>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베스트송을 수상하여 데뷔 최초의 대상을 손에 쥐었고, 이 상을 받으러 단상에 올라가다가 꽈당 넘어지는 모습도 화제가 되었다. 영상 <좋은 날>과 <잔혹동화>의 1절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2013년, <분홍신>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2014년,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리메이크 곡인 <나의 옛날이야기>와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2017년, 정규 4집 Palette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고, <밤편지>와 <이름에게>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름에게> 무대는 라이브 실력이 화제가 되었을 뿐 아니라, 신인 뮤지션 및 예비 아티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꾸미며 그들의 이름으로 무대 뒤 영상을 채웠고, 함께 합창으로 마무리한 의미있는 무대 연출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 2021년, 올해의 아티스트와 정규 5집 LILAC으로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며, 멜론 뮤직 어워드 사상 최초로 솔로 가수가 대상 2관왕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시상식의 주인공답게 <strawberry moon>을 시작으로 <Celebrity>와 <라일락>까지 3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는데, 세 무대의 의상과 무대 배경이 전혀 다르면서도 무대 퀄리티가 굉장히 높고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았다. #1 #2
[비하인드 영상]
- 골든디스크어워즈
- 2018년, 제32회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으며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과 <밤편지>, <사랑이 잘 (With 오혁)>[244] 까지 3곡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 2021년, 제35회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으며 <Love poem>과 <Blueming>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비하인드 영상]
- 2022년, 제36회 시상식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받으며 <Celebrity>와 <라일락>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는 밴드 버전으로, <라일락>은 시티팝 버전으로 재편곡 하여 불렀는데 편곡부터 스타일링, 무대 연출까지 많은 호평을 받았다.
[비하인드 영상]
- SBS 가요대전
- 2010년 12월 29일, <좋은 날>의 라이브 무대를 짧게 선보였으며 휘성의
무대에 함께 오르기도 했다. - 2011년 12월 30일, <너랑 나>의 라이브 무대와 G.NA의 <애인이 생기면 하고 싶은 일>을 커버하여 불렀다.[249]
- 2013년 12월 29일, <분홍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전 출연자가 함께 부른
의 도입부를 맡았다. 영상 - 2015년 12월 27일, 신동엽과 함께 MC를 맡았으며 이날 <스물셋>의 처음이자 마지막 공중파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오혁과 함께 <공드리>와 <무릎>을 듀엣으로 불렀다. 영상
- 2017년 12월 25일, 유희열과 함께 MC를 맡았으며 <이 지금>과 <밤편지>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김현식의 <내 사랑 내 곁에>를 커버하여 부르기도 했는데, 유희열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영상
- 2010년 12월 29일, <좋은 날>의 라이브 무대를 짧게 선보였으며 휘성의
- KBS 가요대축제
- 2010년 12월 30일, 2AM의 임슬옹과 함께 <잔소리>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으며 신승훈과 함께 를 듀엣으로 불렀다. 또한 출연진들과 함께 신승훈의 <처음 그 느낌처럼>을 부르기도 했다.
- 2011년 12월 30일, <좋은 날>과 <너랑 나>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구준엽이 리믹스한 <좋은 날>에 맞춰 브레이크 댄스를 추기도 했다.
- 2013년 12월 29일, <분홍신>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이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200회 기념 스페셜 특집도 함께 진행했는데, 아이유는 김광석의 <편지>와 데이브레이크의 <들었다 놨다>[250] , 토이의 <뜨거운 안녕>을 커버하여 불렀다.
7. 방송 활동[편집]
음악 프로그램이나 예능뿐만 아니라 라디오부터 뉴스 및 토크쇼, 유튜브 콘텐츠, 게임 방송, MC 활동까지의 출연 내용을 모두 포함하고 있다.
8. 연기 활동[편집]
8.1. 드라마[편집]
8.2. 영화[편집]
9. 광고 및 홍보 활동[편집]
9.1. 홍보 대사[편집]
10. 수상 경력[편집]
11. 해외 활동[편집]
12. 유튜브 채널[편집]
12.1. 이지금 [IU Official\][편집]
12.2. EDAM Entertainment[편집]
13. 위상 및 평가[편집]
사실상 2010년대 한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적인 인물로, 아이유를 빼놓고 2010년대 가요계를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가 끼친 영향력은 막대하다. 아이유와 함께 성장한 1990년대생 및 2000년대생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절대적인 위상을 보유하고 있으며,[261] 그 위 기성세대나 아이유의 최전성기 시절을 잘 체감하지 못한 알파세대들에게도 꾸준한 활동과 인기 유지로 높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현재의 위치에 서게 된 데 있어 가장 큰 부분은 아이유의 '한결같음'이라 할 수 있다. 중학교 3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20대를 졸업하기까지 보여준 내용물은 나이에 따라 달랐지만, 그녀가 뿜어내는 스타성과 대중이 그녀에게 보내는 기대와 사랑은 변함이 없었다. 십수 년째 최정상을 지키다 보니 특정 시기를 '전성기'라 부르는 게 의미가 없어져 버렸고, 실제로 아이유를 대상으로 '최정상' 등의 말은 숱하게 많이 볼 수 있어도 '전성기'라는 단어는 좀처럼 언급되지 않는다.
IU is one of K-pop's rare chart-topping singer-songwriters, and her proficiency of introspection is compelling because she's almost able to slowly crack away at the genre's clichés... She emits an authenticity I haven't found elsewhere.
아이유는 음원차트를 장악하는 희귀한 K-POP 싱어송라이터 중 한 명이며, 그녀의 자아성찰에 대한 숙련은 이 장르의 클리셰를 서서히 깨나갈 정도이기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녀는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진정성을 뿜어낸다.
Since her 2010 breakout hit "Good Day", IU has become one of the most highly regarded vocalists in South Korean music. Despite having a soft voice, she has a wide range, a powerful delivery, and a versatility that's allowed her to move easily from bossa nova to Nineties chamber pop and from jazz to ballads. In 2022, she became the first Korean female soloist to headline a concert at Seoul's Olympic Stadium, selling out the venue in five minutes.
2010년 히트곡 "좋은 날" 이후 아이유는 대한민국 음악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받는 가수 중 한 명이 되었다. 부드러운 목소리를 가졌음에도 그녀는 폭넓은 음역대와 강력한 전달력, 보사노바부터 90년대 챔버 팝까지 그리고 재즈에서 발라드까지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지녔다. 2022년에 그녀는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한 최초의 한국 여성 솔로가수가 되었으며, 단 5분 만에 모든 표를 매진시켰다.
대한민국 대표 여성 솔로 아티스트이자 명실상부 음원 강자로 자리잡은 아이유. 10년간 많은 아티스트들이 등장하고 주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의 자리는 오히려 더 굳건해 보이네요.
무엇보다 대단한 건 그녀가 정상으로 치고 올라간 게 벌써 10년도 훌쩍 넘었다는 거다. 그럼에도 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아이유는 누구보다도 사람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지만 단지 눈앞의 상업적 성공만을 위해 누군가의 기대와 바람대로 통제되는 아이돌이기는 거부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자신이 할 수 있는 경계에 가두어 가장 그다운 방식으로 소화하는 가장 모범적인 아티스트이면서, 자신의 대외적 이미지와 아티스트적 자아 사이에서 늘 주도권을 쥘 수 있었던, 케이팝 역사에서 가장 자의식이 강한 아이돌이다.
점점 싱어송라이터들의 개성이 묵살되어 가는 시대에, 메인스트림에 있는 이가 이 정도로 창작의 측면이 부각된 작품을 선보였다는 사실이 고무적이다. (중략)
단순히 듣는 것에서 나아가 능동적인 청취행위를 유도한다는 것과 음악 역시 하나의 '문학작품'임을 재차 깨닫게 한다. 정말 지금의 아이유는 그 누구도 이길 수 없을 것만 같다.
데뷔 연한이 쌓여가는 솔로 가수들이 대체로 이름값으로 승부하는 현 가요계에서, 아이유는 음악 자체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다.
스타투데이 기자 박세연 #
대한민국 여자 솔로 가수의 자존심이며 연예인들의 파워연예인으로 불리는 그녀. 이제는 가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가온차트 뮤직어워즈를 통해 음원상, 작사가상, 음반 제작상 등을 받으며 최고의 아티스트임을 증명한 바 있다.
현재의 아이유는 굳이 활동별 성과를 하나하나 논하지 않더라도, 이름만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시대의 아이콘'이 되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262] 美 롤링 스톤에서 선정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가수 200인 (The 200 Greatest Singers of All Time)에 135위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 <좋은 날> 이래로 한국 음악계에서 가장 높이 평가 받는 가수 중 한 명이라는 점과 서울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한 최초의 여성 가수라는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263]최초, 최다, 최고라는 여러 수식도 아이유를 설명하기에 앞서 꼭 필요하겠지만, 그런 수식어에만 그를 가두는 것은 꽤 결례라고 느꼈습니다.
멜론 매거진 - 오렌지빛 태양이 비추는 이 지금, 'The Golden Hour : 오렌지 태양 아래' #
특히 위상이 높아진 상직적인 포인트를 추려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아이돌 그룹 홍수 속에서 군계일학의 존재로 국민 여동생 신드롬을 일으킨 2010~2011년, 뮤지션으로의 변신에 대성공하며 가요계 장기 집권의 바탕을 굳힌 2014년, 본격적으로 검증된 싱어송라이터로 각인됨과 동시에 공연계의 한 획을 긋고 연기 활동까지 반향을 일으키며 성공한 멀티 엔터테이너의 전형이 된 2017~2018년으로 크게 세 차례를 꼽을 수 있다. 물론 이후로도 각종 기록들을 경신해 나가며 위상은 천상계를 향해 가고 있다. 다만, 2010년대 말 이후로는 사실상 한국 연예계의 무적의 위치를 점한 상태다 보니 대중들도 놀라워 한다기보다는 '역시 아이유'라는 느낌으로 최정상을 달리고 있다.[264] 주요 활동 내역 및 의의는 연혁 문단에 자세히 상술되어 있다.
정규 4집 Palette 활동 이전까지만 해도 현역 라이벌로 거론되는 여성 가수가 없진 않았으나,[265] 정규 4집의 대성공[266] 과 그 이후로도 각종 기록이 쏟아지면서 2019년 이후로는 '활동 중인 여성 가수 중에 아이유와 비슷한 위상을 가진 인물이 없음'에 절대 다수가 동의하고 있다. 음원 중심 시대에 각종 음원 기록[267] 을 다수 보유 중인 것뿐만 아니라 엄청난 콘서트 동원력[268] 과 각종 수상 기록,[269] 과거에 유일한 약점으로 취급되었던 코어 팬덤까지 확보하며[270] 비교가 무의미할 정도로 압도하고 있다. 필적할 만한 대상을 굳이 꼽으라 할 때 꼽히는 인물이 있다면 이선희 정도인데, 이선희는 198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인물이라 둘을 비교할 마땅한 수단이 전무하다.[271] 이미 전설적인 위치에 오른 인물인 이선희와 비교된다는 것 자체가 아이유의 위상이 현재진행형으로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272]
후배 연예인들에게 있어서는 '롤모델 그 자체'로 취급 받는다. 가수와 배우, 프로듀서, 광고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아이유의 특성상 멀티 엔터테이너를 꿈꾸는 후배들이 특히 롤모델로 꼽곤 한다. 활동기와 비활동기를 전혀 가리지 않고, 각종 방송과 SNS에서 후배 연예인들에 의해 시도때도 없이 언급되며 찬양받고 있다. 후배 가수들의 커버도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가리지 않고 매우 많이 이루어지는 편이다.[273]
13.1. 아이돌과 뮤지션 양면으로 성공[편집]
보컬리스트 → 아이돌 → 뮤지션(싱어송라이터)이라는 특이한 노선을 걸었는데,[274] 이러한 전향 과정에 성공함에 따라 뮤지션의 이미지와 아이돌의 이미지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정말 드문 가수다. 직접 프로듀싱을 하며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음악으로 들려 주는 와중에도 엄청난 화제성과 영향력, 팬덤을 보유하며 양쪽의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 음악 시장에서 굉장히 특이하면서 특별한 포지션으로, 인기 면에서 확실히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대중이 팬덤인 가수"라고 하면 대표적으로 꼽힐 만큼 대중성과 호감도가 매우 높으며, 이와 동시에 코어 팬덤은 아이돌 팬덤의 성격도 일부 띄고 있어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놀라움을 자아낼 만한 수량의 음반과 굿즈들이 팔려나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팅 활동에 대해서는 작사 능력과 음색이 특히 호평을 받는다. 음원차트를 십수 년째 점령하고 있는 것만 봐도 음악적인 인기는 말할 것도 없고, 비평가들의 평가에서도 호평이 압도한다. 다만,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것에 비해 가요계의 판도를 바꾸는 정도의 반향은 부족했다는 게 중론이다. 장르를 창조하거나 선도하는 수준의 혁신적인 무언가를 보고 싶어 하는 일부 리스너들이 이 점에 아쉬움을 표하기도 한다.
13.2. 음악성 및 가창력[편집]
14. 세대를 포괄하는 인기[편집]
사실상 현재 활동하는 가수 중 세대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전폭적인 지지와 국민적인 호감을 얻는 가수는 아이유가 거의 유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적으로 아이유 이후 국민 가수라고 불리는 사람이 없다.
가장 아이유에 열광하는 세대는 아이유의 성장 과정 전체를 관심 있게 지켜본 2030 세대지만, 그 위로도 그 아래로도 호감도가 매우 높고 열성 팬도 많은 것은 가요계에서 정말 희귀한 케이스이며 주목할 만하다. 특히 2010년대 후반 이후 미디어 환경이 급격히 변하면서 방송을 통한 대중적인 어필보다는 매니아층 확보가 절대적으로 우선이 됨에 따라 전 세대로부터 사랑받는 인물은 정말 찾기 어려워졌는데, 이러한 점 때문에 아이유가 넓은 연령대에서 사랑받는다는 특징은 더 잘 돋보이고 있다.
14.1. 고연령층의 지지[편집]
아이돌의 색채가 강했던 2010년대 초반 국민 여동생 시절에도 삼촌팬을 끌어모으는 가수라고 화제가 됐던 만큼 팬 연령층이 다양했다. 중장년층이 주로 시청하는 《열린음악회》 등의 음악 프로그램에도 종종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이미 이때부터 청소년과 20대를 집중 타겟으로 하는 여타 아이돌과는 결이 다르다고 평가되고 있었다.
2014년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에서 김광석의 <꽃>과 김창완의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등 이전에 해오던 음악들과는 전혀 다른 색깔의 곡들도 모두 성공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중장년층에게도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고연령 팬은 대부분 '삼촌팬'이었던 국민 여동생 시절과 달리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이유에 애정을 표하는 사람이 늘었다. 2014년에 들어서 더더욱 아이돌보다는 뮤지션으로서 아이유를 인정해주는 반응이 늘어났는데, 뮤지션으로 탈바꿈 한 행보를 보인 2014년은 가요계에서 유례를 찾기 힘들 만큼 성공적인 음악적 전향을 이룬 해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한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2014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고, '2014년 올해의 가요'에서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가 1위, <소격동>이 4위를 차지했다.
2017년에도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 둘을 발매하며 양희은의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 김건모의 <잠 못드는 밤 비는 내리고>,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 등 한 세대 이전의 노래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성공적으로 편곡했다. 다만 앞서 발매한 꽃갈피가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던 것에 비해 이 앨범에서는 재해석을 통해 색다른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냈고, 그러다 보니 첫 리메이크 앨범보다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었다. 2017년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도 마찬가지로 '2017년 올해를 빛낸 가수' 1위에 아이유가 이름을 올렸고, '2017년 올해의 가요' 2위와 3위에 각각 <밤편지>와 <가을 아침#아이유의 커버>이 차지했다. 당시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20대와 30대, 40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13~18세와 50대에서는 각각 5위와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13~18세부터 50대까지 모두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가수는 아이유가 유일했다. 당시 데뷔 10년차였던 아이유가 10대들의 엄청난 지지를 받는 아이돌 그룹과 50대 이상 중장년층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는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 경쟁한 것이다.[275]
2020년부터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중장년층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갤럽 '올해를 빛낸 가수' 설문조사에서 40대 이상 연령별 조사에 트로트 가수들이 대거 포진되었다.[276] 그 때문에 2020년 '올해를 빛낸 가수' 설문조사에서 40대 응답률 10위에 그치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듯했다. 하지만 2021년에는 40대 3위를 기록하더니, 2022년에는 음반 활동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40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40대와 50대, 60대 이상의 응답률을 모두 포함하는 40대 이상 부문에서 2020년엔 17위를 기록했으나 2021년과 2022년에는 모두 11위를 기록하며, 트로드 가수들의 강세 속에서도 10위권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이렇듯 한 세대에 치중되지 않고, 미성년자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지지를 얻은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
14.2. 저연령층의 지지[편집]
저연령층에서 팬덤 유입이 꾸준히 많던 아이유였지만, 30대에 접어든 2022년에 들어서도 10대 팬의 유입이 늘어만 간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아이유의 성장 과정을 십수 년에 걸쳐 지켜본 2030과 달리, 싱어송라이터 아이유만을 지켜본 저연령층이 세대 차이가 나는 아이유에 열광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가 향후에도 굳건히 롱런할 가능성이 높다는 데 전망을 더하고 있다.
2023년 현재 기준 10대들은 아이유의 <잔소리>와 <좋은 날>, <너랑 나> 등 아이유의 초기 히트곡들을 모르거나 알더라도 당시 인기를 몸으로 체감하지 못한 세대이다. 실제로 현재 청소년들에게는 아이유의 최고 히트곡을 물으면 주로 <밤편지>라는 응답이 나온다고 한다. 이들에게 아이유가 웬만한 아이돌 그룹보다 인기가 많다는 것은 싱어송라이터 아이유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중요 지표 중 하나다. 오로지 싱어송라이터로 정착한 후에 발매한 곡과 활동들만으로도 압도적 인기를 구가한다는 뜻인데, 자전적인 이야기를 주로 풀어가는 아이유의 음악 특성상 10대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이 아님에도 아이유의 음악을 좋아한다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일반적으로 10대 학생들은 아이돌 그룹을 선호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결과다. 아이유는 데뷔를 일찍 한 편이라 연차에 비해 나이가 적다는 점, 그리고 높은 연차에도 음악과 연기 활동이 매우 활발하다는 점이 10대 팬의 유입을 이끌어낸 주 요인인 듯하다. 2020년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2020년 올해를 빛낸 가수' 2위[277] 와 '2020년 올해의 가요' 2위에 <에잇>으로 이름을 올렸는데, 주목할 점은 '가수 부문' 조사 결과를 보면 10대 남녀 모두에서 각각 19.9%와 20.5%의 응답을 받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LILAC 앨범과 <strawberry moon>으로 활발히 활동한 2021년에는 한국갤럽 '2021년 올해를 빛낸 가수' 설문조사 결과 10대 남녀에서 각각 37.8%와 33.0%의 응답을 받으며, 남녀 모두에서 약 15%p가 증가한 응답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멜론에서 공개한 연령대별 선호 아티스트를 보면 20대, 30대와 더불어 10대에서도 선호도 1위를 기록했고,[278] Z세대의 음악 청취 데이터를 통해 10대와 20대 남녀를 각각 분석한 결과 10대 남성과 20대 남성, 20대 여성에서 모두 아이유를 가장 좋아하는 가수로 꼽았다.[279] # # 또한 2022년 5월, 천재교육에서 초·중학생 및 학부모 14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SNS를 통해 친구를 맺고 싶은 유명인' 설문에서 26%의 응답을 얻으며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
15. 인맥[편집]
천성적으로 낯가림이 심하다 보니, 친구 관계는 좁고 깊게 사귀는 편인 듯하다.[280] 하지만 대개 내향적인 사람들이 그렇듯이 일단 한번 인연을 맺으면 관계를 지속해나가는 능력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데뷔한 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의 아이유는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해온 만큼 인맥 역시 상당히 풍부하다.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호텔 델루나》의 촬영장에 별 접점이 없어 보이는 톱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아이유에게 간식차를 보내는 등 서포트를 하자 현장 스태프들도 놀랐다고 한다. #
- 아이유의 인맥하면 일명 아이유 팀을 빼놓을 수 없다. # 특히 현재 소속사인 이담엔터테인먼트의 배종한 대표이사는 2008년 아이유 데뷔 이후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 아이유 팀에는 크게 매니저 팀과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 팀, 밴드 세션 팀, 댄스 팀, 경호 팀 등이 있으며 함께하는 팀원들은 2017년 12월에도 38명이나 된다고 알려졌으며, 2021년 현재는 훨씬 더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된다.[281] 《IU TV》를 보면 정말 많은 인원의 팀원들이 함께 움직이고, 또 화기애애 한 분위기를 볼 수 있다. 영상
“항상 다같이 고생해 놓고 그 결과물에 대한 칭찬이나 조명은 저 혼자만 받는 것 같아서 늘 미안했는데, 이렇게 같은 눈높이에서 같이 박수 받을 수 있게 이런 상을 마련해줘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그동안 받았던 상 중에서 가장 기쁩니다. (중략) 저는 그냥 이지은이고, 이렇게 다 합쳐서 아이유를 만드는 거예요. 같이 고민하고, 같이 땀 흘려서 만드는 게 아이유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조금 생소하실지 모르겠지만, 뒤에 계신 저의 너무나 귀한 사람들, 소중한 팀원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박수 많이 부탁드려요.”
제7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 '올해의 음반제작상' 수상 소감 中
- 연예계 대표 절친인 유인나와는 11살의 나이 차이를 뛰어 넘은 그야말로 소울메이트다.[282] 2010년 SBS 《영웅호걸》에 함께 출연하면서 친해졌다. 두 사람은 성격이나 취미 등이 딱 맞아서 유인나가 자신의 소울메이트라고 했으며, 아이유에게 '산신령',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지어주기도 했다. 아이유가 사회 생활을 일찍 시작했고 또래에 비해 성숙한 편이라 연상인 유인나와 잘 맞고 오히려 유인나에게 카운셀링도 가끔 해준다고 한다. 두 절친의 친목으로 인해 별명까지 있을 정도인데, 바로 아이유인나이다. 본격적으로 둘의 친분이 알려지게 된 건 유인나가 KBS Cool FM 《볼륨을 높여요》의 라디오 DJ를 맡았을 당시 아이유가 여러 차례 출연하여 그야말로 레전드급 에피소드를 만들면서부터다. 해당 문서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가 공식 활동이 뜸한 시기에는 라디오에서 하루 내지 이틀 꼴로 안부를 전해주기도 했으며, 아이유의 추천 곡도 종종 선곡 해주었다. 일례로 아이유가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가고 있어요! 최백호의 <부산에 가면> 선곡 해주세요~"라고 문자를 보내면서 팬들이 아이유가 부산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기도 했다. 둘의 조합이 워낙 유명하다 보니 현대자동차의 i30 광고를 함께 촬영했는데, '아이유인나'의 케미를 볼 수 있었다.[283] 최근엔 서로 같은 아파트의 위, 아래층에 살면서 서로의 집을 자주 오가며 거의 같이 살다시피 한다고 하며, 아이유가 매년 진행하는 콘서트에 유인나가 올콘을 뛰기도 한다. 2017년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유가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을 수상하고 수상 소감에서 유인나를 특별히 언급하며 각별한 친분을 보여주었다.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앨범' 수상 소감 中
- 연예계 절친으로도 유명한 일명 93라인에는 SBS 《영웅호걸》을 촬영하면서 친해진 티아라의 지연과 f(x) 루나가 있다. 이 셋은 MBC 《공감토크쇼 놀러와》에 같이 출연한 적도 있고, 2011년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함께 S.E.S.의 무대를 재현하기도 했다. 루나가 MBC 《복면가왕》에 출연했을 당시 아이유가 가장 먼저 맞혔다고 하며, 아이유가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을 때 루나를 지목하기도 했다.
- 지연은 해당 사건 이후로 네티즌들의 오해가 풀리기 전까지 이미지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서로 방송에서 언급을 자제하는 편이었다.[284][285] 그러나 2014년 지연의 첫 솔로 활동 때 아이유가 응원 영상을 보냈으며, 2019년엔 지연이 아이유의 〈Love, Poem〉 콘서트를 관람하러 오는 등 이제는 우정 과시를 자제하지 않는 편이다. 2020년에는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집콕시그널》에서 전화 연결을 하며 잠깐이나마 목소리로 출연했으며, 지연이 출연한 tvN 《온앤오프》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등장하여 10년지기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었다. 영상 또한 해당 방송에서 지연은 아이유를 '진짜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2년엔 지연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로 <Blueming>을 불렀다. # 영상 선곡은 지연이 한 것으로, 결혼식에서 울고 싶지 않아 최대한 밝은 곡을 부탁했다고 한다. 이어서 아이유는 '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친구니까 형부께서 웃을 일을 많이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행복해라 지똥아'라고 애정 어린 말을 남겼다.[286]
- Apink의 멤버 정은지와도 2012년부터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일명 은지은, 지은지라고 불리는 조합으로, 둘은 2012년 KBS2 설날 특집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친해졌다고 한다. 아이유가 한 시상식에서 홀로 떨어져 앉아 있을 때 정은지가 다가가 옆에 앉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도 보였고, 2018년에는 정은지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이 지금>을 함께 부르기도 했다. 영상 당시 서로 농담도 서스럼없이 주고 받는 등[287] 관계가 꽤나 돈독한 편이다. 토크 영상 또한 2020년에는 정은지가 진행했던 KBS 쿨FM 라디오 《정은지의 가요광장》에 출연하여 둘의 케미를 보여주기도 했다.[288] 영상
- 생전의 설리와도 친분을 자주 드러냈었다. 아이유의 <복숭아>라는 곡은 설리를 모티브로 하여 설리를 바라보는 남자 시점에서 가사를 쓴 자작곡이라고 밝혔으며, SNS를 통해 아이유가 종종 설리에게 밥을 차려준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아이유는 깊은 애도를 표하며 종일 그녀의 빈소를 지켰으며, 2019년 10월 18일부터 진행 예정이었던 미니 5집 Love poem의 컴백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289] 해당 사건 이후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설리가 특별출연 했을 때,[290] 아이유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긴 글이 다시금 주목 받았다.[291]
- 지금의 아이유가 있게끔 도와준 김이나 작사가와도 친하다.[292] 데뷔 때부터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왔고, 아이유가 직접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는 아이유의 곡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정규 4집의 더블 타이틀 곡 <이름에게>는 아이유가 담고 싶은 메시지가 너무 강렬하여 혼자서 완성하기가 부담이 되어 김이나 작사가에게 도움을 청했고, 공동 작사로 발매되었다. 또한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아이유가 송라이터상을 수상했을 때 수상소감에서 "작사라는 게 정말 매력적이고 나를 표현하기 참 좋다는 걸 처음 느끼게 해주신 김이나 작사가님께도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김이나 작사가를 언급하기도 했다. 2019년 〈Love, Poem〉 콘서트에 다녀와서 인증을 하기도 했고, 당시 김이나가 진행하던 MBC 표준FM 라디오 《김이나의 밤편지》의 '전지적 작사 시점'이라는 코너에서 Love poem의 수록곡 <자장가>에 관해 장문의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 MBC every1 《비디오 스타》에 출연하여 '작사를 잘하는 아티스트'로 아이유를 꼽기도 했으며, 이외에도 여러 방송에 나와 아이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이야깃거리를 풀어주곤 한다. 2020년에는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집콕시그널》에 나와 작사가들끼리 장시간 수다를 떨기도 했다.[293] 1편 2편 김이나가 MBC 표준FM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의 DJ를 맡게 된 이후 아이유가 게스트로 2회 출연하기도 했다. 영상1 영상2
- 유희열과도 신인 시절 때부터 인연을 쭉 이어오고 있다. 방송 활동을 자주 하지 않는 아이유가 유독 자주 출연한 프로그램이 바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였다. 특히 아이유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이라는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해서 그런지 유독 유스케에 애착이 있는 듯했으며, 심지어 그 자리를 노리기도 했다.[294] 아이유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출연한 KBS2 《대화의 희열》 역시 유희열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데, 출연했을 당시 고민 상담은 주로 유희열에게 한다고 밝혔으며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고 한다.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좋은 선배를 만난 듯하다.
- 드라마 《드림하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수현과도 친하게 지내는데, 드라마 《프로듀사》에서도 함께 출연했다. 또한 아이유의 정규 4집 수록곡 <이런 엔딩>의 뮤직비디오에 김수현이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는 마지막 화에 김수현이 카메오로 출현했다. 서로 지속적으로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아이유의 콘서트도 자주 보러 온다. 또한 2021년 <Celebrity> 발매와 함께 진행했던 '셀럽 챌린지'에 김수현이 동참하기도 했다. 영상
- 생전의 샤이니의 종현과도 생전에 친했는데, 평소에 음악 이야기를 자주했던 사이라고 한다. 종현이 진행했던 MBC FM4U 라디오 《푸른밤 종현입니다》에 아이유가 출연하여 '나 이 사람과 진짜 친해요'라고 할 만한 사람이 몇 없는데, 종현과는 친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295] 당시 종현은 "그럼 오늘부터 확실히 절친이 되기로 하자"고 했고, 아이유는 종현에게 "폐 끼치지 않는 친구가 되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2017년 12월, 종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 이후 아이유는 곧바로 빈소를 찾았다. 기사 그리고 한 달 뒤에 열린 제32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당시 수상 소감에서 종현을 언급했으며, 《JTBC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에도 또 한번 언급하며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했다고 전했다. 2018년, 〈이 지금 dlwlrma〉 투어 도중 종현의 기일을 맞았고, 싱가포르와 태국 공연에서 <우울시계>를 불렀고,[296] 2020년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엉망 라이브》에서 종현의 <우린 봄이 오기 전에>를 부르기도 했다.[297] 영상 2021년에는 샤이니 멤버들이 아이유의 유튜브 콘텐츠 《아이유의 팔레트》에 출연했다.
- AKMU와도 친분이 깊다. SBS 《힐링캠프》에 함께 출연했을 당시 직접 친분이 있음을 밝혔으며, 같이 밥도 먹고 놀러도 다니는 듯하다. 이찬혁은 자신의 자작곡인 <후라이의 꿈>[298] 을 아이유에게 선물해 주기도 했으며,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도 했다.[299] 2021년에는 아이유의 정규 5집 LILAC에 이찬혁이 작곡하고 아이유와 이찬혁이 함께 작사한 <어푸 (Ah puh)>라는 곡이 수록되었다. 같은 해 AKMU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NEXT EPISODE의 타이틀 곡 <낙하>에 아이유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많은 대중들이 기다리던 아이유와 AKMU의 공식 콜라보레이션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낙하> 발매 직후 《아이유의 팔레트》에 AKMU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또 한번 아이유와의 케미를 보여주었다.
-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를 촬영하면서 이준기와 강한나, 강하늘, 백현, 홍종현과 친해졌다.
- 강한나는 아이유의 대표 절친으로도 유명한데, 드라마 촬영장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금방 친해졌다고 한다. 강한나가 진행하는 KBS Cool FM 라디오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300] 에도 2번이나 출연했고, 심지어 청취율 조사 기간에 라디오를 찾는 센스도 발휘했다. 출연 당시 영상을 보면 둘의 케미가 상당하다. 영상1 영상2 또한 강한나가 드라마 《붉은 단심》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되자 해당 드라마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다. # 강한나 또한 아이유에게 폭싹 속았수다 촬영을 응원하는 커피차를 보내 몇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정이 돈독한,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강하늘과도 돈독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먼저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의 시사회에서 팔짱을 껴 달라는 기자의 요구에 아이유가 강하늘에게 팔짱을 끼려 하자, 강하늘이 혼자 팔짱을 끼는 장난을 쳐 시사회에서 큰 웃음을 선사한 적이 있다. 영상 또 강하늘이 군 입대를 하기 하루 전 아이유와 만나 노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이 때문에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친구 사이라고 해명했다. 강하늘과 유인나가 함께 출연한 MBC 《같이 펀딩》에서 전화 연결로 아이유가 목소리 출연을 한 적 있는데, 그 짧은 시간에 아이유의 장난꾸러기 면모가 폭발해 버렸다. 익숙하다는 듯이 아이유를 조련하는 유인나와 아이유를 감당하지 못하는 강하늘의 모습, 그리고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날뛰는 아이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영상
- 이준기는 공적인 현장에서 자주 출현하는데, 서로의 팬미팅 현장에 같이 나오기도 했고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 이준기가 카메오로 출연한 적도 있다. 또한 데뷔 10주년을 맞아 출연했던 JTBC 《아는 형님》에도 함께 출연했는데, 당시 아이유가 오랜만인 예능이 부담되어 함께 출연해 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 이준기가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 아이유의 콘서트도 자주 보러 가는 듯하다.
- 아이유가 유튜브 콘텐츠 엉망 라이브에서 백현의 <UN Village>를 커버했는데, 그걸 본 백현이 자신의 SNS에 "수야! 수가 내 노래를 불렀다!"고 올리며 이를 계기로 인스타그램 맞팔을 했다.
- 배우 이현우와는 오래된 친구로 한때 둘이 영화를 보러 갔다가 열애설이 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하지만 당시 그 소식을 접한 둘은 서로 무슨 일이냐며 당황했을 만큼 친한 친구 사이다. 이현우는 <너랑 나>의 뮤직비디오에 이어 후속곡인 <시간의 바깥>의 뮤직비디오에서도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또한 이 둘은 2022년 개봉 예정인 영화 《드림》에도 함께 출연한다.
- 배우 이종석과 함께 2012년에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으면서 안면을 텄고 그 후 오랫동안 꾸준히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었다. 실제로 이종석이 아이유의 2017년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으며, 아이유가 이종석의 동생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도 했다. #1 #2 그러다 2022년 12월 31일, 서로가 연인 사이로 발전했음을 공개했고, 해당 시점 기준 사귄 지 4개월 정도 되었다고 한다.
-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촬영하면서 여진구, 강미나, 이도현, 피오와도 친해졌다.
- 여진구가 출연했던 tvN 《바퀴 달린 집》에 피오와 함께 나와서 셋의 달달한 케미를 보여주었다. 영상 또한 아이유는 여진구의 촬영 현장에 센스있는 메시지와 함께 간식차를 보내기도 했다. # 피오는 드라마 촬영 현장과 포상 휴가에서 아이유가 흡족할 만한 사진들을 많이 찍어주었다고 한다.
- 이도현과도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데, 촬영 현장에 커피차도 보내고 함께 연기에 관한 이야기도 종종 한다고 한다. 한 잡지 인터뷰에서 밝히길 첫 사극 촬영이라 걱정을 하던 이도현에게 아이유는 "다시 한다고 해도 그만큼 못해. 너 잘했어."라고 격려해 주었고, 이후 이도현은 드라마 모니터링을 할 때마다 그 말을 떠올리며 작품에 임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상 또한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 이도현이 시상자로 참석하여 아이유가 수상한 음반 부문 본상을 시상했는데,[301] 이날 이도현이 아이유와 아이유의 스태프들을 위해 간식을 사 온 것이 밝혀졌다. #
- 강미나와도 촬영이 없는 날에 개인적으로 만나서 시간을 보내고, 강미나가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주는 등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
- G-DRAGON과는 서로 조언을 구하는 사이로, <팔레트>를 만들 당시 아이유가 GD에게 조언을 구하다가 함께 작업하게 됐다고 한다. GD의 서울과 대만 콘서트에 아이유가 게스트로 출연하였고, 아이유의 2017년 〈팔레트〉 서울 토요일 공연에 GD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한 서로에게 한 선물이 특이해서 주목을 받았는데, 아이유는 GD에게 입대 전 자신이 광고 모델로 활동하던 참이슬을 가득채운 냉장고를 선물했고, GD는 아이유에게 직접 커스텀한 Palette 앨범을 선물했다.
- 지코와는 2009년 <마쉬멜로우>를 함께 작업하면서 친해졌고, 후에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성공하고 난 후에도 <SoulMate>로 한 번 더 함께 작업했다. 서로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평소에도 연락을 자주 주고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지코가 아이유에게 KBS2 《대화의 희열》을 추천해주기도 했다고.[302] 또한 한 방송에서 아이유의 앨범 제작 능력이 부럽다며, 특히 작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뛰어난 것 같다며 극찬을 하기도 했다.
- JTBC 《효리네 민박》을 통해 만난 이효리와의 우정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거의 정반대에 가까운 성격을 가진 두 톱스타의 만남이라는 점 때문이다. # 서로가 서로를 바라본 느낌을 주제로 만든 듀엣 곡 <그녀는 나와 달라>가 방송 중에 탄생하기도 했다. 또한, 이효리는 제주도에서 열린 아이유의 〈이 지금 dlwlrma: Curtain Call in 제주〉 콘서트에 남편 이상순과 함께 게스트로 등장하여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이유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우리 지은이, 드라마 끝나면 언제든지 쉬러 와!"라고 적힌 간식차를 보내기도 했다. 《효리네 민박 시즌 2》 촬영 당시 아이유가 제31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밤편지>로 디지털 음원 대상을 수상했는데, 축하도 할 겸 아이유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영상
- JTBC 《효리네 민박》을 촬영하면서 친해진 비연예인 친구들인 김해시스터즈와 3남매, 정담이와도 친분을 이어나가고 있다.
- 아이유는 2017년 〈팔레트〉의 부산 공연을 앞두고 부산과 가까운 김해에 사는 김해시스터즈를 초대했다. # 이에 김해시스터즈는 "메론 못 썰어도 나왔다 하면 멜론 장악"이라는 센스 있는 화환을 보내기도 했는데, 이들과의 인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후 2018년 〈이 지금 dlwlrma〉, 2019년 〈Love, Poem〉까지 부산에서 투어 콘서트를 진행할 때마다 김해시스터즈를 초대했다. 그리고 2019년 7월, 당시 드라마 《호텔 델루나》를 촬영하고 있던 아이유는 촬영 일정을 조정하고 부산으로 달려가 김해시스터즈 중 한 명의 결혼식에 참석하여 축가를 불러주는 엄청난 의리를 보여주었다. 기사 영상
- 방송에서 아이유와 훈훈한 케미를 보여주었던 인천에서 온 삼남매 역시 촬영 이후에도 서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우선 촬영 당시 아이유가 연세대학교 축제에 참석하러 서울을 갔다 온 날이 3남매가 민박집에서 머무르는 마지막 날이었다고 하는데, 피곤할 법도 하지만 첫째부터 막내까지 한 명 한 명 Palette 앨범에 손편지를 써서 주었다고 한다. # 또한 2017년 10월에 있었던 아이유의 팬 사인회에 둘째 정예원이 깜짝 등장하여 아이유는 물론, 현장에 있던 팬들까지 놀라게 했다. 기사 영상 이후에도 3남매는 사적으로 만나 함께 밥을 먹었던 사진을 공개하며 아이유의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응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고, 아이유가 〈이 지금 dlwlrma〉의 서울 일요일 공연에 3남매를 초대하자 "3남매가 아이유의 10살을 축하합니다. 콘서트 잘 보려고 렌즈 끼기 마스터했다!"라는 재밌는 화환을 보내기도 했다. 기사
- 아이유와 동갑내기로 친구 케미를 보여주었던 정담이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이유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상 기사 촬영 당시에는 둘이 동갑이다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친구처럼 편하게 지냈는데, 현실로 돌아와 보니 아이유는 연예인이었고 선뜻 먼저 연락하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런데 자신의 생각과는 달리 아이유가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효리네 민박》 촬영으로 제주도를 가게 되었을 때 정담이는 제주도에만 파는 제주캔들을 사고 싶었으나 깜빡하고 사지 못 했는데, 이후 아이유가 '제주도에 놀러 왔는데 제주캔들을 보니까 생각나서 연락했다'며 먼저 연락을 했다고 한다. 또한 촬영 이후 정담이가 인터넷 쇼핑몰을 연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 고객이 티셔츠와 바지, 벨트 등을 여러 색깔로 약 40만 원 어치를 구매하여 너무 고마웠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이 고객은 바로 아이유였고 "옷이 너무 예쁘다. 쇼핑몰 대박나라."는 아이유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아이유인지 알았다고 한다.
- 할아버지뻘인 고연륜의 배우 정동환과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으로 좋은 인연을 쌓았다. 약 6년 이후 2019년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다시 재회했는데, 당시 정동환 배우는 "아이유가 주연이라면 일말의 밀알이라도 되겠다"고 하시며 대본은 보지도 않고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10월 10일 방영된 KBS2 《해피투게더》에 《호텔 델루나》의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자세히 알려졌는데, 이뿐만 아니라 "《최고다 이순신》에서 아이유가 자상하게 하지도 못한 자신을 푸근한 아버지로 여겼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추석이나 명절 때마다 꼭 선물을 보내온다"며 아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또한 연극을 하게 될 때마다 아이유에게 연극표를 항상 보내는데, 어려운 작품인데도 꼭 감상평을 보낸다고도 덧붙였다. 영상 기사
- 전무후무한 연기대상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배우 고두심과도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나의 아저씨》를 통해 인연을 쌓았다. 2020년 6월에는 아이유가 고두심의 영화 《빛나는 순간》의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고두심이 아이유의 영화 《드림》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며 여전히 끈끈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1 #2 이후에도 고두심은 한 인터뷰에서 "진짜 괜찮은 친구야. 자기가 사랑받는 만큼 사회에 공헌하겠다는 자세도 그렇고. 아무나 그렇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 그런 걸 보면 후배라도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죠. 내가 배워."라며 아이유를 극찬하기도 했다. #
- 아이유는 에픽하이를 "항상 고맙고 든든한 선배"라고 한다. 2017년 〈팔레트〉 청주 공연에서 밝히길, 결정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 자문을 구하면 현명한 조언을 해준다고. 영상 또한 아이유가 피처링 한 <연애소설>은 아이유에 맞게 작곡된 곡이라고 한다. 에픽하이와 아이유의 인연은 에픽하이의 2019년에 발매한 <술이 달다>의 뮤직비디오에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 슈퍼주니어의 김희철과도 친한 사이이다. 과거 김희철이 SBS 파워FM 《영스트리트》의 라디오 DJ를 맡았던 당시 아이유가 두 차례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여기서 펼친 상황극 연기는 레전드 장면 중 하나다. 영상 김희철은 방송에서 종종 아이유를 언급하곤 하는데, 특히 악플 관련 주제가 있을 때마다 "아이유처럼 대처하라"고 한다. JTBC 《77억의 사랑》에서 "아이유는 말도 안 되는 루머를 이겨내고 현명하게 활동하고 있는 친구"라고도 언급했다. 영상 이전에 JTBC 《썰전》에서도 같은 악플러에 관한 주제를 다룬 적 있었는데, 당시 출였했던 김희철은 마찬가지로 아이유 얘기를 한 적 있다. 영상
- 2017년 〈팔레트〉 서울 토요일 공연에 당시 부부였던 송중기와 송혜교가 와서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303] 당시 아이유의 팬으로 유명한 배우 박솔미와 함께 콘서트를 관람하러 왔다. 공연 이후 송혜교와는 서로 인스타그램 맞팔도 했고, 아이유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기도 했으며, 2019년 〈Love, Poem〉 서울 공연도 관람을 오면서 꾸준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참고로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 dlwlrma〉에는 배우 이종석과 박보검도 관람하러 왔는데, 이종석은 함께 SBS 《인기가요》의 MC를 맡은 적이 있고, 팬미팅 때 영상 편지를 보낸 적도 있다. 박보검과는 광고 촬영을 함께 한 적이 있고, 공연 당일 아이유의 스태프들에게 귤을 보내기도 했다. 《IU TV》도 즐겨보고 있다고. 영상
-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각종 예능해서 호흡을 맞추었던 박명수와도 지금까지 친분을 유지해오고 있다. 박명수는 아이유가 매년 명절 때마다 선물을 보낸다고 밝혔으며, 가르쳐 준 것도 별로 없는데 아이유는 박명수를 항상 '선생님'이라 부른다고 한다. 박명수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나 다른 예능에서도 꾸준히 아이유를 언급하는데, 아이유의 신곡이 나올 때마다 라디오에서 틀어주고 인성과 음악 실력을 아낌없이 칭찬하기도 한다. 2017년에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떡볶이를 사서 와 줄 수 있냐고 묻자 아이유는 한밤 중에 떡볶이를 사들고 촬영장에 등장했고, 현장에서 <밤편지>를 무반주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 영상 2021년, 박명수는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 특집 당시 아이유가 선보였던 <푸르던>을 커버하기도 했다. 해당 가요제에 출연했을 당시 박명수의 제자로 등장했던 유재환 역시 현재까지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듯한데, 아이유의 10주년 팬미팅에서 MC를 맡기도 했다. 첫 만남 당시 아이유의 팬임을 인증하며 유애나로 유명했던 유재환은 그야말로 성덕이 된 것.
- 작곡가들 중에서도 윤종신과 윤상, 정재형, 김형석 등과도 친분이 있다. 윤종신의 경우 미니 3집의 <첫 이별 그날 밤>과 정규 2집의 수록곡 <벽지무늬>를 함께 작업했으며, 아이유의 첫 영화 출연작인 《페르소나》의 프로듀싱을 맡았다. 윤상은 정규 2집의 수록곡 <잠자는 숲속의 왕자>에 작곡 및 피쳐링에 참여했다. 정재형과 김형석도 수록곡의 작업을 함께 하였고, 특히 정재형은 <좋은 날>과 <라일락>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 가요계의 대선배인 산울림의 김창완과 데뷔 초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아이유가 신인 시절에 김창완이 진행하던 라디오에 출연해서 "안녕하세요 신인 가수 아이유입니다"라고 소개했는데, 김창완이 "사람들이 아이유 씨 보고 가수라고 해요?" 라고 반문하면서 "가수는 남들이 가수라고 인정하는 순간부터 가수예요"라는 충고를 해 주었다. 그리고 그 방송에서 아이유에게 크게 될 가수 같다는 예언을 했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다. 그는 아이유가 신인일 당시 가장 아끼는 후배로 아이유를 자주 꼽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2014년, 아이유의 리메이크 1집 꽃갈피에 김창완의 <너의 의미#아이유의 커버>를 싣기로 했다는 소식을 들은 김창완은 음악에 넣을 내레이션까지 몇 문장을 직접 만들어서 아이유의 녹음실에 찾아왔다. 나이로는 39년, 연차로는 31년이나 차이나는 아이유와 함께 부른 <너의 의미>가 큰 사랑을 받으며 엄청난 롱런을 하면서 여러 무대에 서기도 했고, 특집 프로그램 《힐링캠프》에도 함께 출연했다. 영상[304]
- 배우 유승호와도 친분이 있는데. 둘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른 적도 있고 같이 화보를 찍기도 했다. 당시 둘 다 어린 나이에 국민 남동생과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던 시절이라 그때 영상을 보면 묘하게 어색하고도 간질간질한 분위기가 보인다. 실제로 둘은 서로를 이상형으로 꼽은 적도 있다.
- 걸그룹 오마이걸과는 서로의 팬이다. 오마이걸이 대중적 인기를 얻기 전부터 아이유는 '가장 기대되는 걸그룹'으로 오마이걸을 꼽아 왔다. 또한 아이유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마이걸의 <Dolphin>을 듣고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Dolphin>이 역주행을 하기도 했고, 자신의 유튜브 콘텐츠 《엉망 라이브》에서 노래를 커버하기도 했다. 이를 본 오마이걸의 멤버들은 인증샷을 SNS에 올렸고, 특히 멤버들 중에서도 아이유를 좋아하는 승희와 효정은 아이유의 또다른 콘텐츠 《집콕 시그널》에 초대되어 함께 촬영하기도 했다. 1편 2편 또한 이 방송에서 <이 지금>은 오마이걸을 생각하며 작사한 노래였다고 밝혔다. 이후 효정은 <이 지금>을 커버하기도 했다.
- 걸그룹 TWICE와도 일면식이 있는데, 2018년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 dlwlrma〉의 서울 공연에 게스트로 초대되었고 공연 이후 아이유가 트와이스 멤버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고가의 선물을 한 것도 알려졌다. 영상 또한 멤버 나연과 정연은 아이유의 오랜 팬으로, 2017년 멜론 뮤직 어워드 당시 아이유에게 수줍게 인사를 건네며 팬심을 전했고(영상), 2018년 가온차트 뮤직 어워드에선 아이유가 상을 받으려고 나갈 때 나연이 꽃을 주기도 했다. 영상 이후 이 꽃은 아이유가 타고 다니는 벤의 앞 좌석에 꽂혀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 같은 여자 솔로가수인 청하와도 일면식이 있다. 아이유의 10주년 콘서트 〈이 지금 dlwlrma〉의 광주 공연에 청하가 게스트로 참석했는데, 당시 개인적인 친분은 없었고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고 한다. 이제 막 서로를 안 단계라 친분이 쌓인 것은 아니겠지만, 청하가 아이유를 꾸준히 팬으로서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 개그우먼 신봉선과도 닮은 꼴로 유명해지고 난 후 친분을 쌓았으며 광고도 함께 찍었다.
- 중학교 시절에는 라니아 출신 일라잇의 멤버 태은과 친했다고 한다. 그 외 일반인 친구로는 중ㆍ고등학교 때 친구인 랑이, 정훈이가 있다. 이들은 아이유가 MBC M 《피크닉 라이브 소풍》에 출연했을 당시 방청객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서로 생일을 챙겨줄 정도로 각별한 사이라고. 함께 찍은 스티커 사진도 남아 있다.
- 같은 소속사 연습생이었던 천둥[305] , 레노[306] , 피에스타의 혜미와 친하다. 이 모임은 일명 '쭈구리'라고 한다. 신곡이 나올 때마다 서로 SNS를 통해 홍보해 주기도 한다. 특히 2010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에서 천둥과, 2012년 <달빛바다>에서 피에스타와 콜라보를 하더니 레노가 HIGH4로 데뷔했던 2014년에는 하이포와 <봄 사랑 벚꽃 말고>[307] 를 콜라보하며 쭈꾸리 전원이 아이유와 콜라보 경력이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도 이 멤버들과 우정을 유지 중인 듯하다.
- 주니엘과는 과거 GOOD EMG[308] 의 연습생으로 있었던 때부터 친했다고 한다. 지인의 소개로 보게 됐는데, 나이도 같은 데다 대화 코드도 잘 맞아서 그 뒤로 몇 번 더 봤다고.
- 김세정과도 어느 정도의 일면식이 있다. 김세정이 가장 존경하는 가수이자 롤모델이 아이유로, 방송에서도 입이 마르도록 아이유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었는데 마침 같은 그룹의 멤버였던 강미나가 아이유와 《호텔 델루나》에 출연하게 되면서 미나가 세정 대신 아이유에게 문자를 전달해 주기도 했다. 2021년 3월, 때마침 둘의 앨범 발매 시기가 겹치면서 같은 날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게 되었는데 드디어 둘의 만남이 성사되었다. 시간상 세정이 앨범만 전달하는 게 끝이었지만 대기실로 돌아가 기뻐서 오열했다고 한다.
- 걸그룹 Red Velvet의 예리와도 친분이 있다. 둘의 첫 만남이 정확히 언제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2017년 제9회 멜론 뮤직 어워드에서 서로 인사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은 게 공개되었다. 이후 2018년 제27회 서울가요대상에서 홀로 앉아 있는 아이유 옆에 예리가 와서 수다를 떠는 모습도 포착되었으며, 아이유가 수상을 하자 옆에서 축하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후 둘은 꾸준히 친분을 이어나가는 듯하며, 작사와 작곡에 관심 있는 예리가 아이유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한다고.
16. 성격[편집]
16.1. 성숙한 모습[편집]
아이유는 정말 생각이 깊고 착하고 저보다 더 어른스럽다.
11살 차이에도 세대차이가 전혀 나지 않고 동생인데도 강단있고 씩씩하고. 오히려 "괜찮아, 언니!"라며 저를 토닥여주는 기특한 아이다.
고민 상담도 많이 해주고 제 정신적 지주이자 친구고 동생이다.
아이유 칭찬은 1시간을 해도 모자라다.
아직까지도 아이유의 단점을 찾지 못했다.
내가 아는 사람들 중 인격적으로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 유인나
"타고난 그릇이 정말 큰 아이구나"라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탄탄한 내공이 있다. 욕심을 부려줘야 할 부분에선 한껏 부리는 프로페셔널한 면이 있는 동시에, 제 이득을 위해 욕심을 낼 법한 부분에선 놓을 줄 알고, 일희일비 하는 감정기복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고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정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는 친구다. 억울한 일이 있을 때 나서서 알리려 하지 않고 기다릴 줄도 알고, 대중으로부터 오해를 사면 그 또한 자기의 일면일 수도 있다 생각하고 반성하니, 옆에서 보고 있자면 어린 요다를 보는 것 같다. 아이유와 일해 본 사람들은 사석에서 이 친구의 인성에 대한 칭찬을 입이 마르도록 한다. 당신이 가까운 사이니까 그렇게 얘기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를 들은들 어쩔 수가 없다.
성품이 굉장히 어질고 어른스러우며 심성이 선하고 착한 걸로 유명한데, 《영웅호걸》에 출연할 당시 여고생이라 하기엔 범상치 않은 말과 행동 때문에 산신령, 애늙은이라는 별명을 달고 다녔다. 실제로 토크쇼나 평상시의 언행을 보면 나이에 맞지 않게 이야기를 상당히 조리있게 잘할 뿐더러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신중을 기하면서도, 자신의 이야기를 복잡하지 않고 이해하기 쉽게 풀어간다. 무엇보다 이야기 속에 깊은 생각이 드러나는 발언들이 꽤 있다. 수지와 유인나의 증언을 들어봐도 아이유는 어른스러우면서도, 심지어 11살 언니인 유인나가 기댈 수 있는 성숙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지은이는 되게 여려 보이는데 정말 강한 아이고, 힘들 때 찾는 친구가 아니라 내가 힘들 걸 알고 먼저 와 주는 친구.
기본적으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잘 잡는 편이다. 좋은 일이 있어도 너무 지나치게 기뻐하지 않고, 힘든 일이 있어도 크게 흔들리거나 쉽게 주저앉지 않는 성격이라고 한다. 학창시절 경제적인 문제로 온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을 때도 그렇게 마음이 힘들진 않았다고 이야기한 적 있다. 또 스스로를 둘러싼 사람들의 관심이나 시선에 크게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이 더 크며, 연예인으로서의 생활도 크게 불편하거나 불만족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도 가끔 한다.[311] 기본적으로 자신의 능력으로 좌지우지할 수 없는 일들에 대해서는 크게 집착하거나 일희일비 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안티 팬들의 존재나 악플에도 크게 신경쓰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312] 겉으로 드러나는 장난기와는 별개로 아주 두텁고 탄탄한 멘탈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악플에 대해 팬이 걱정하는 모습을 보고 팬을 직접 달래주기까지 하는, 굉장히 성숙하고 어른스럽고 포용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아이유의 어른스러움은 삼촌 팬 및 이모 팬을 끌어들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신을 가지고 행동하며 말과 대화술에 있어서 빈틈이 없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성격이 매력 포인트가 되는 것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이런 성숙함의 이면에 또래에 맞는 천진난만한 모습도 보인다는 것이다. 비록 자신과 관련된 발언일 때는 굉장히 소신 있게 똑부러지지만, 예능 프로그램에서나 자신의 동료들과 있을 때는 천진난만하고 무구한 모습으로 돌아간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면에서도 자기 나이에 맞는 제스쳐와 표현들을 사용하는데, 그 예의 하나가 '빵이유'라는 별명을 만들어 준 자지러지는 웃음이다. 단아한 외모에 비해서 흔히 '조금 깬다'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줌마 웃음'처럼 시원시원하고 환하게 웃는다. 조금 성숙한 사람이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 왠지 다큐로만 돌아가고 분위기가 지루해질 수 있지만 말이다. 아이유의 경우 천진무구한 얼굴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오기 때문에 한결 흥미롭고도 진중하게 들을 수 있다. 또 가끔은 힘든 일도 아이처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 역시 매력으로 작용한다.
이런 성격은 주변인으로 하여금 '타인과 소통이 잘 되고 친근하면서 어른스럽고 배려심이 좋아 뭔가를 배우고 얻어갈 수도 있는 사람'으로 느끼도록 한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타인으로 하여금 가깝게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에 들어서도 아이유와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주변인들이 아이유를 언급 또는 칭찬할 때면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이라는 식의 언급이 빠지지 않는다.
16.2. 웃음[편집]
방송에서는 연예인치곤 털털하게 잘 웃는 편이다. 굴러가는 낙엽만 보아도 웃을 나이라 그렇다고 했으나 성인이 돼서도 잘 웃는다. 그런데 한때는 그 웃음이 조증 아니냐는 우스갯소리를 들을 정도로 심했던 시절도 있었다. # 웃음 때문에 성대결절도 왔다고 하니 말 다한 셈. 한 커뮤니티에는 이러한 아이유의 웃음과 관련된 만화까지 올라왔다. #
한때 아이유의 웃는 모습만 편집한 영상이 큰 화제가 되었는데, 영상 제목이 아이유 마약방송이다. # 스타워즈에서도 패러디 된 적 있다. #
20대가 되고 나선 입을 가리고 웃는 등 성숙하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정말 웃길 때는 여전히 문제의 그 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걸 보면 천성인 듯하다. 이를 두고 팬들은 살짝 웃는 것은 '비즈니스용 웃음', 정말로 빵 터지며 웃는 것을 '찐 웃음' 혹은 '현실 웃음'[313] 이라고 한다. 현실 웃음을 보고 싶으면 절친한 사람, 특히 유인나와 함께 나온 영상을 찾아보면 된다.
사실 곤란할 때도 오히려 평소보다 웃음이 많아진다.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박명수로부터 EDM을 강요 받았을 때, 2016년 SBS 연기대상에서 무례한 멘트를 들었을 때[314] 웃음으로 곤란함을 지우려는 노력이 엿보일 때도 있다. 다만, 이 웃음들은 곤란함이나 당황스러움을 감추려는 티가 좀 나는 편이기 때문에 팬들이 볼 때마다 안타까워 한다.
2017년에도 유명한 마약 웃음을 남기고 갔다. 정규 4집 Palette 발매 직전에 나온 《아이유의 아담한 라디오 시즌 2》에서 읽으라는 사연은 안 읽고 혼자서 미친듯이 웃는 모습을 볼 수 있다.[315]
남동생의 웃음소리도 아이유와 상당히 비슷하다. 2020년에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지은이가 보는 지은이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유가 작업하면서 때때로 터뜨리는 '현실 웃음'이 귀엽고 자연스러워서 필터링되지 않고 작품에 들어간 적도 여러 번 있다. 2014년 피처링 한 god의 <노래 불러줘요>나 2022년 피처링 한 박재범의 <GANADARA>의 음원에는 음원 작업하다 빵 터진 웃음소리가 녹음되어 있다. 2019년에 주연으로 출연한 《호텔 델루나》에서는 떡국을 먹는 장면에서 빵 터지는 모습도 NG 없이 그대로 송출되었다. #
16.3. 대인배[편집]
데뷔 이후 대인배의 면모를 여러 번 보여주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2018년 8월 재계약을 앞둔 아이유가 보인 행보인데, 당시 아이유의 소속사였던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중소 기획사인 데다 일처리에 관한 평판도 좋지 않아서[316] 소속사는 아이유가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 예상했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길 원한다면 군말없이 보내주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작 아이유는 스태프들의 고용 보장 및 연봉 인상을 유일한 재계약 조건으로 내걸며 데뷔 때부터 한 지붕 아래 있었던 직원들과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유는 당시 페이브엔터테인먼트의 모회사인 카카오M(現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과 재계약을 했다. #
상대방의 입장에서 정말 꼭 필요할 만한 선물을 센스있게 하여 여러 차례 화제가 된 적 있다. 일련의 사례를 보면 상대방에 대한 진심이 없는 이상 아무리 돈이 많다 해도 할 수 있는 일들이 아니다. 드라마나 방송에 함께 출연한 사람들은 물론, 뮤직비디오 참여자, 콘서트 게스트 등 잠시라도 연이 닿았던 사람들에게는 빠짐없이 선물을 챙긴다. 그 외에도 딩고에서 섭외한 가수 지망생과의 만남 당시 가수 지망생에게 최고급 마이크를 선물했고, 기부를 할 때마다 직접 찾아갔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무실의 직원들에게 햄버거와 떡 세트를, 2020년에는 코로나 19 팬데믹 속에서 환자와 사투하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는 방호복과 아이스 조끼를,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미혼모 가족들에게는 세탁기과 건조기를 선물하는 등 일일이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사례가 많다. # 알리고 싶지 않아 하더라도 선물을 받은 이들이 SNS에 인증을 하면서 알려지곤 한다.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고 현실적으로 잘 도와주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직속 후배도 아닌 후배 뮤지션들[317] 을 위해 무료로 연습실을 제공해주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또 하나의 미담이 드러났다.[318] # 또한 주변 사람들에게 본인의 곡을 저작권과 상관없이 흔쾌히 사용하도록 해주고 있다는 것이 수 차례 드러났다. 《페르소나》를 함께 작업했던 김종관 감독이 영화 《조제》에 아이유의 <자장가>를 엔딩곡으로 삽입해도 되겠냐고 묻자 흔쾌히 허락했다고 한다. 또한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고두심이 출연한 영화 《빛나는 순간》에는 <밤편지>가, 드라마 《드림하이》를 함께 작업했던 김성윤 감독이 연출을 맡은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에는 <무릎>이 OST로 삽입되었는데, 두 작품 모두 아이유로부터 판권을 산 게 아닌 아이유가 마음껏 사용하라고 했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16.4. 어딘가 모를 어두움[편집]
한창 라이징 스타이던 시절, 어딘가 모르게 내면의 어두움이 느껴진다는 이야기를 선배 가수들 및 대중들로부터 자주 듣곤 했었다. 소녀스러운 콘셉트로 국민적인 스타가 된 데다 《영웅호걸》과 같은 데뷔 초에 출연했던 예능에서도 다소 엉뚱하고 밝은 모습을 보인 것과는 반대로, 몇몇 방송이나 라디오에서 말하는 모습에서는 어딘가 깊은 아픔이 서려 있는 사람 같다는 느낌을 자아냈다. 이러한 양면적인 모습에 이질감 내지는 신비함을 느낀 사람들이 적잖이 있었다. 2010년대 초반, 인터뷰나 토크쇼에서 타인이 느끼는 단편적인 인상보다 마냥 밝지 않은 면이 있다는 뉘앙스의 이야기를 여러 번 언급한 적도 있었다.
이에 대해 내적 요인은 잘 알기 어려우나, 외적 요인으로는 어릴 때 화목하던 가정이 경제난으로 한 순간에 몰락 직전까지 갔던 경험에 의한 정신적 충격 혹은 그로 인한 본능적인 위기 의식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수로 데뷔하기까지 여러차례 데뷔가 엎어진 경험이 있으며, 데뷔하고 나서도 꽤 오랫동안 위태로운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서사들 역시 영향을 주었다.
작곡가 정재형의 경우 유독 슬픈 노래를 잘 소화해내는 아이유를 보면서 "너는 내면에 뭔가 아픔이 있다. 그게 느껴진다."고 말했고,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나만 몰랐던 이야기>의 라이브를 들은 컬투는 "이별을 100번 정도 한 것 같다."고 했으며, 당시 같이 출연했던 인순이는 "애기야, 너 안에 뭐가 들었니?"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물론 노래에 대한 칭찬일 수도 있지만,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소녀가 선배들로부터 이런 말을 듣는다는 것은 내면에 뭔가 아픔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인상을 남기는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었음을 암시한다고 할 수 있다.[319]
데뷔 초기에 발매한 자작곡들에도 이런 모습이 드러났는데, 유독 자작곡들이 각 앨범에서 가장 어두운 곡이었다. 정규 2집 Last Fantasy는 소녀스러운 콘셉트의 아이돌 이미지가 정상에 달했던 시절에 발매한 앨범인데, 해당 앨범에 수록된 자작곡 <길 잃은 강아지>는 자신이 인기를 잃었을 때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쓴 곡이라고 밝혔으며,[320] 정규 3집 Modern Times에 수록된 자작곡 <싫은 날>의 가사 또한 연습생 시절의 일기를 토대로 곡을 썼다고 한다. 이 외에도 그녀가 맡은 드라마 배역 중 가장 어두운 캐릭터였던 《최고다 이순신》의 이순신[321] 이 자신과 많이 닮았다고 하는 등, 천진난만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다르게 내면에 슬픔이 많이 내재된 듯하다.[322]
하지만 소녀스러운 콘셉트와 싱어송라이터 사이의 변곡점이었던 Modern Times에서 스스로의 어두운 면을 은근히 표출하기 시작한 후, 2015년에 발매한 CHAT-SHIRE에서는 상당히 직설적으로, 2017년에 발매한 Palette에서는 좀 더 세련되면서도 진솔하게 본인의 내면을 음악을 통해 표출하게 되면서 과거처럼 '어딘가 모를 내면의 아픔을 품고 있는 사람'이란 인상은 거의 희석되었다. 애초에 대중에게 이런 인상을 자아내게 된 이유가 국민 여동생 시절 내세우던 콘셉트가 아이유의 실제 성격과 괴리가 있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앨범의 전곡을 작사하고 직접 프로듀싱도 하는 현재에는 그러한 류의 이질감을 느낄 일이 없다. 지금은 그냥 '대중음악에서도 세련되게 본인 얘기를 풀어낼 줄 아는 싱어송라이터'로 받아들여진다.
2014년 7월에 출연한 SBS 《힐링캠프》에서 자기혐오에 빠져 공허함 때문에 잠깐 폭식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이 때는 <좋은 날>과 <너랑 나> 이후 다시 한번 대중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자작곡 <금요일에 만나요>와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매했을 때이다. 아이돌의 탈을 벗고 본격적으로 아티스트로 전향하며 중년 세대의 지지까지 섭렵했던 시기이며, 아이유의 커리어에 굉장히 의미있는 시기였는데 의외로 본인의 내면은 그렇지 않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이 때의 아픔이 투영되어 나온 앨범이 CHAT-SHIRE[323] , 그리고 그 이후 이를 회복하고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담은 앨범이 Palette로 볼 수 있겠다.
16.5. 그 외[편집]
본인의 인기에 대해서 "영원하지 않고 언젠가는 없어질 것", "거품이 낀 것이다", "나는 과대평가 된 가수"라고 하면서 상당히 초연하고 무덤덤한 태도를 보인다.
이는 오히려 이른 나이에 자기 객관화가 일찍 이루어진 거라고도 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이나 주변 상황, 그리고 그 둘이 이루는 관계 등에 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이른 나이에 갖추었기 때문에 애늙은이라고 불리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자기 객관화는 끊임없는 자기 단련이나 수양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인데, 이것이 아이유의 성숙함과 관련있을 듯하다. 또한 이러한 태도와 마음가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십수 년 동안 가요계 최정상에서 롱런하는 것일 수 있다.
뭐든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자신의 일에 매진하고 정진하는 것은 좋지만, 가끔 '자기 만족'을 못하는 건지 겸손이라고 하기엔 조금 과해서 오히려 '자기 비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단적인 예로 2018년 〈이 지금 dlwlrma〉 콘서트의 서울 공연은 무려 1만 4천 석에 달하는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진행하며 공연계에 큰 획을 그었는데, 비하인드 스토리에 따르면 본인은 매진시킬 자신이 없어서 해당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을 반대했으나 소속사 측에서 무조건 가능하다고 설득시키며 대관을 하려고 PPT도 만드는 등 엄청난 노력을 한 끝에 대관에 성공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2만 8천 석에 달하는 양일 공연의 좌석이 1분 만에 매진되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기 자신을 얼마나 과소평가 하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습관적으로 하는 말 중에서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특히 콘서트에서 자존감에 관한 얘기를 많이 하는데, 콘서트가 만족스러우면 "자존감이 올라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013년 11월 호 쎄씨 화보의 인터뷰에 관련 내용이 잘 드러나 있다. # 다만 표현적으로 올바르다고 보기는 어려운 게, 아이유가 스스로 말한 자존감은 사실 자신감이나 행복지수 등으로 바꿔 듣는 것이 더 정확하다.
17. 가족[편집]
아이유는 1968년생 아버지, 아버지보다 1살 연상인 1967년생 어머니, 자신보다 4살 어린 1997년생 남동생, 할머니, 사촌언니 2명과 함께 살다가 2013년 즈음에 독립을 한 이후 주상복합아파트에서 혼자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생활에 대해서 매우 철저한 편이고, 가족들 역시 방송을 비롯한 매체에서 공개되는 것을 꺼리는 편이다. 부모의 성함[324] 과 남동생의 이름[325] , 아이유의 어릴 적 사진이 공개된 것을 제외하면 가족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낸 적은 없었다. 이렇게 아이유와 가족들이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꺼리는 이유는 가족들의 실수로 아이유에게 폐를 끼칠까 봐 그랬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보면 가족들 역시 아이유처럼 상당히 신중하고 조심스러운 면이 있는 듯하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가족들이 조금씩 공개되기 시작했는데, 가족 여행을 가서 가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얼굴만 모자이크한 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한다. 또한 아버지와 남동생의 경우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아래의 가족 관련 내용들 중 출처를 따로 언급하지 않은 서술은 대부분 '데뷔 전' 문단에 기재된 《김승우의 승승장구》 아이유 단독 토크쇼에서 아이유가 직접 밝힌 내용들이다.
17.1. 부모[편집]
- 아이유가 어렸을 때 부모 다 맞벌이로 일해 바빴음에도 불구하고, 사이는 정말 좋았다고 한다. 그러나 아이유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친척들이 아이유 가족에게 보증을 요구하고서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여 큰 돈을 잃고 만다. 이렇게 집안이 가난의 수렁에 빠진 시간 동안은 부모의 잠시 사이가 틀어졌고, 가족들이 1년 반 동안 뿔뿔이 흩어져 지냈다고 한다. 이때 부모가 싸우는 모습은 아직까지도 아이유에게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다행히 아이유가 데뷔한 이후 가족들이 다시 모였고,[326]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 어머니는 친척의 보증 사기로 인해 떠안은 빚을 갚는 데에 아이유가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았고, 본인이 직접 일해서 번 돈으로 전액 상환했다고 한다.
- 아버지는 딸이 가수가 되어 국민적인 스타가 된 것을 자랑스러워 하며, 한동안 거래처에 갈 때마다 "아이유 아빠 되는 사람입니다"하면서 딸 자랑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어머니가 그걸 알고는 화를 냈고, 그 이후로 아버지는 "아이유하고 먼 친척 되는 사람입니다"라고 말하고 다닌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 어머니는 심한 음치였던 반면, 아버지는 노래에 재능도 있고 노래방에서 노래 부르는 것을 즐겨했다고 한다. 아이유의 옛날 노래에 대한 관심은 아버지와 노래방을 다니면서 영향을 받은 면이 크다고 한다. 해당 영상에서 밝히길, 아버지가 노래를 너무 좋아해 집에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매일 부른다고 한다.
- 어머니는 아이유의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사비로 방석을 만들어 관객 한 명 한 명에게 선물하여 팬들의 감동을 자아낸 바 있다. 2018년 〈이 지금 dlwlrma〉 서울 공연은 14,000석이 넘는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진행되었는데 모든 자리에 보라색 방석 깔려 있어서 관객들이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고, 공연이 끝나면 가져가도 됐다. 밤 늦게 지하철에서 보라색 방석을 안고 가는 무리를 봤다는 후문이…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모전여전이다"라는 찬사를 보냈다. 기사
- 이러한 어머니의 선행은 2019년 〈Love, Poem〉 콘서트에서도 계속되었다. 심지어 이때는 각 공연마다 방석의 색상을 다르게 하여 콘서트에 여러 번 오는 팬들을 배려하기까지 했다. # 올콘을 뛰고 방석 6개를[327] 다 모았다는 열성 팬의 후기도 찾아볼 수 있다.
- 아버지는 <하루 끝>의 뮤직비디오에서 아이유가 언급한 대로 장난기가 많은 성격의 소유자인 듯하다. 거리낌없이 서로 장난을 공공연히 주고 받는 걸 보아 사이도 매우 좋아 보인다. 일례로 CHAT-SHIRE 발매 기념으로 진행한 멜론 라디오에서 아이유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퀴즈를 냈는데, 아버지는 본인의 이름을 당당히 밝히면서도 딸의 생년월일을 장난으로 틀려[328] 싸인 CD 증정 이벤트를 물거품으로 만들고 팬들에게 미안하다며 사과하기도 했다.[329] 영상 두 부녀는 당연히 맞힐 거라고 생각했던 제작진을 비롯한 모든 이들을 너무나 당당하게 배신했다.
- 아버지는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출연하기도 했다. 물론 얼굴은 나오지 않고 목소리만 등장한다.
- 2020년 4월 1일에는 아예 아버지와 함께 《IU TV》 만우절 특집 영상을 촬영했다. 브레이크와 악셀도 헷갈려 하는 아이유가 운전석에 앉아 아버지에게 운전을 배우는 이 영상은 업로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과 조회수를 끌어내며 당해 12월 중에 1,000만 뷰를 돌파, 《IU TV》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이 되었다. 또한 2021년 아이유의 생일(5월 16일)에는 아버지가 《IU TV》에 또 한번 등장하여 아이유가 만든 생일 케이크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던 커스텀 마이크를 선물로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 2021년 4월, W Korea 화보 인터뷰에서 "누군가의 행보를 보며 저 사람 참 야망 있다고 느낄 때가 있나?"라는 질문에 자신의 아버지를 꼽았다. 본인의 일 중독 성격도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것 같다고 한다.
Q. 누군가의 행보를 보면서 '저 사람 참 야망 있다' 느낄 때가 있나? 그 사람은 지금 어떤 모습인가?
\A. 있다. 우리 아빠. (웃음) 아빠한테는 하나를 이루면 그걸로 끝이 아니다. 관심사와 특기도 계속 추가 중이고, 여튼 뭔가가 자꾸 생긴다. 갖고 싶은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많고.
Q. 아, 귀여우시다는 아이유의 아버지? (웃음)
\A. 아주 귀여우시다. 내가 아빠를 많이 사랑한다. "아빠, 만족이라는 걸 좀 해봐" 하면서 구박하기도 하지만, 아빠가 그런 사람이어서 좋고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Q. 아버지는 욕심이 많다기보다는 에너지가 많은 분이 아닐까?
\A. 맞다. 나도 아빠의 피를 물려받은지라 끊임없이 목표가 생기지만, 나는 아빠처럼 무슨 일을 하든 즐겁게 하지는 못한다. 우리 아빠는 명쾌한 승부사다. "내가 용돈 넉넉히 드릴테니까 좀 가만히 편하게 살아도 되지 않아?" 하면 "돈 문제가 아니야" 하신다. 뭔가를 하고 싶은 마음과 돈은 모양이 다르다는 거다. 내가 원하는 건 동그라미인데 별 모양으로 틀어막는다고 해서 메워지는 게 아니라고.
- 여담으로 아버지는 정규 5집 LILAC의 타이틀 곡《Coin》과도 연관이 있는데 원래 Coin은 타이틀 곡이 아니었으나 아버지께서 '왜 이게 타이틀 곡이 아니냐'라고 말씀하셔서 최종적으로 더블 타이틀 앨범으로 결정되게 되었다.
17.2. 남동생[편집]
- 누나와 닮은 외모 탓에 금방 알아채는 매의 눈들이 있어 친구, 선배들이 집적대는 등 학교에서 곤욕을 치렀고 하며, 이 때문에 전학을 가기도 했다. 한때 공식 팬카페 프롬유(From. IU)에서 아이유가 "남자 옷 중 어떤 게 어울리냐"면서 얼굴을 지운 남자 사진을 올린 적이 있었다. 아이유가 퍼가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해서 사진이 유출되지는 않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진 속 남자가 남동생임을 알아챈 남동생의 친구들에 의해 해당 사실을 남동생이 알게 되었다. 남동생은 "누나가 내 사진 올렸어? 아, 이제 이 옷 못 입고 다니잖아! 당장 내려!"라고 화를 내 아이유는 사진을 지웠다.
- 어느 날 면도를 할 줄 몰랐던 남동생이 누나인 아이유에게 본인의 면도를 부탁했다고 했다. 그런데 아이유도 당연히 면도는커녕 남의 면도는 더더욱 해본 적이 없었기에 결국 면도를 해 주다가 남동생의 살갗이 베어 버렸다고 한다. 한동안 어쩔 줄 몰라 하다가 "훈아... 앞으로는 그냥 네가 해..."라고 말했다고 한다.
- 가수 제시카를 좋아한다고 하며, 핸드폰 배경화면도 제시카였다고 아이유가 밝혔다.
- 2013년 기준 남동생은 미국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이유의 정규 3집 Modern Times 발매일에 유학 중이던 동생이 "누나 앨범 대박 나"라고 메시지를 보내어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 2017년 JTBC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을 당시 동생의 졸업식에 참석하러 미국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때 남동생과 아버지의 얼굴이 모자이크로 가려진 채 잠깐 등장했다.
- 남동생의 신상정보가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은근히 언급하기도 한다. 2014년 5월, 소극장 콘서트에 남동생이 왔다는 사실을 네 차례나 언급하면서 동생을 들었다 놨다 했다.
노래를 부르다가 훈이(남동생)와 눈이 마주쳤다.
훈이가 유학을 갔는데 새벽에 귀국해서 콘서트에서 처음 보는 거예요. 옛날에 남매끼리 자주 싸워서 보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들었는데, 훈이가 유학을 가고 나니까 보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해봤어요. 훈이는 자기 얘기하는 거 싫어하니까 그만 말할게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훈이인 거 알아봐도 아는 척하지 마세요!
다른 관객분들은 다 좋아해 주시는데, 훈이만 지루해 죽겠다는 표정이라서 계속 그 쪽만 쳐다보게 되네요. 여러분들은 즐거우시죠?
저는 크면서 훈이 생각하는 마음이 커졌는데, 훈이는 누나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지 않은 것 같아요.
- 아이유와 웃음소리가 상당히 비슷하다.
- 2020년 12월,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남매끼리의 인터뷰가 올라왔다. 동생은 얼굴을 'bro'라고 써진 마스크로 가린 채 출연했다.[331]
- 농담과 진담을 섞어 가며 남매 치고는 나름 진지한 인터뷰를 했는데, 옛날처럼 카톡을 씹기만 하는[330] 동생은 아니고 서로 어른다운 솔직한 대화도 많이 나눈다고 밝혔다.
- 남매끼리의 서열 전쟁에서 이겨 평생 동생을 갖고 놀았던 누나였음을 스스로 인정했다.
- 2021년 3월 31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하여 남동생에 관해 자세히 언급했는데, 3월 중순 즈음 입대를 했다고 한다. 또한 누나가 아이유라는 사실을 가장 친한 친구 몇 명을 제외하고는 숨기면서 살아 왔는데,[332] 주변에서 점점 의심의 눈초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 2021년 5월 16일에 올라온 《IU TV》의 쿠키 영상을 통해 남동생이 아이유에게 매우 화가 난 상태라는 게 밝혀졌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남동생을 언급한 이후 부대 내에서 다 알아보는 상황이라고. 심지어 가족이나 친구들한테는 전부 편지 답장이며 전화도 하는데, 아이유에게는 어떠한 연락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의도를 떠나서 동생의 행동은 현명한 판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편지를 쓴다면 우편물 관리병에게 수신자의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고, 전화는 더욱 위험하다.
- 2022년 크리스마스에 또 한번 남동생이 아이유의 유튜브 채널에 등장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동생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레고를 조립하면서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에 답을 하고 이런저런 수다를 떨었는데, 본 영상의 러닝타임은 무려 1시간이나 된다. 티저 영상
17.3. 할머니[편집]
- 친척의 빚 보증 사건 때문에 부모와 떨어져 단칸방 생활을 할 때 할머니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이 때문에 할머니와 매우 각별한 사이로 보인다. 맞벌이를 한 부모 때문에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럴 때마다 주로 할머니가 돌봐줬다고 한다. 데뷔 직후가 상황이 순탄치 않자[333] 걱정하면서 쌈짓돈 5만 원을 아이유에게 쥐어줬다. 이후 형편이 나아지면서 할머니에게 용돈도 주게 되었고, 2011년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서 국민 여동생이 된 아이유와 전화 통화를 하며 손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2014년 11월 13일, 멜론 뮤직 어워드 직후 할머니의 병환 사실이 알려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 아이유가 자주 보는 TV 프로그램 중에는 KBS1 《6시 내고향》이 있는데, 이 역시 할머니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 평소 강호동을 좋아하여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을 즐겨 시청했다고 한다.[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