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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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록맨 X 다이브의 오리지널 캐릭터. 이벤트 스테이지 '해석! RiCO 프로그램과 푸른 그림자'가 열렸을 때 처음으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비아와 아는 사이라는 점을 빼면 드러난 정보가 거의 없었던 캐릭터로, 스토리 15장까지는 대화 중에도 검게 칠해진 이미지만 나타나 생김새조차 불분명했다. 이름이 공개되기 전에는 '리코를 닮은 여성(リコに似た女性)'이라고만 불렸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해석! RiCO 프로그램과 푸른 그림자[편집]
플레이어가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뒤 리코와 함께 베이스로 돌아가자, 돌연히 나타나서 비아와 짧은 대화를 나눈다. 비아에게서 플레이어와 리코를 더 지켜보고 싶으니 아직 쓸데 없는 짓은 하지 말라는 당부를 듣고, 이에 아무래도 상관은 없지만 일거리를 늘리지 말아달라고 받아친다.
2.2. 숙적! 최강의 포르테 프라이드[편집]
플레이어를 처치하면 제로, 록맨과 싸우게 해주겠다면서 록맨 클래식 시리즈의 포르테를 이벤트 스테이지에 불러낸 것으로 드러났다.[2] 그리고 리코가 포르테의 데이터를 헌터 프로그램으로 구현함에 따라, 결과적으로 포르테는 자신을 불러낸 여성의 말대로 원하는 상대와 싸울 수 있게 됐다.난 이상한 여자에게 여기로 끌려와서 이런 말을 들었거든. 앞으로 여기에 오는 놈들을 쓰러뜨리고 나 포르테의 최강의 힘을 드러내라고 말이지! 그렇게 하면 내 신경을 건드리는 놈들과 또 싸우게 해준다고 하더라고. 옳거니, 네 놈들을 말하는 거였어.
그러고 보니 그 여자, 거기 있는 파란 여자랑 닮았군. 분위기는 영 딴판이지만.
이벤트 스테이지의 보스로 구현된 포르테
이 스테이지에서도 플레이어와 리코가 스테이지를 떠나고 나서야 직접 나타나며, 비아에게 얌전히 있으라는 말을 듣지만 이번에는 아예 무시해버린다.
쟤네들한테 인사 정도는 해도 되잖아? 작별 인사가 될지도 모르지만.
말해두겠는데, 우리도 언제까지나 가만히 지켜보지는 않을 거야.
2.3. 스토리 15장 (초전자 연구소)[편집]
2.3.1. 15-3[편집]
다른 이레귤러 데이터와 조금 다른 헬 크러셔의 반응에 리코가 의문을 품자, 마침내 플레이어와 리코에게 직접 말을 걸어온다. 그리고 비아가 본래의 목적을 잊은 채 농땡이를 부리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전에 메가 스콜피오와 초거대 메카니로이드 CF-0 등을 조작한 것이 본인의 일이었다고 털어놓는다. 더 나아가서 위와 같이 리코에 관해 무언가 말하려 했지만 비아에게 제지당하고 물러난다.리코, 플레이어. 우리는 처음 만나는 게 아니야. 스테이지 2나 3에 등장한 말을 더듬는 메카니로이드들, 그걸 움직이는 게 내 일이었거든. 그때는 인사 한 마디 안해서 미안. 그리고 리코, 너는 나랑...
2.3.2. 15-6[편집]
별로 내키지 않아 하는 만다레라 BB에게 힘을 보태 플레이어와 다시 싸우게 만든다. 그리고 이번에도 플레이어가 승리하자 이런 어중간한 레벨의 침식으로 싸워봤자 실례라면서 플레이어의 실력을 칭송한다. 그 직후 리코에게 정체가 무엇이며 만다레라에게 무슨 짓을 했냐는 질문을 받지만 결국 답을 하지 않고 떠나버리는데, 줄곧 목소리만 들려주었기 때문에 리코는 그녀의 정체를 알아내기는커녕 모습조차 보지 못한다.나 역시 이 재회를 바라던 것은 아니지만, 나의 의지를 벗어난 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 시간이 없다... 어서 승부를, 플레이어여...
실로 내키지 않지만... 용서하라 플레이어여... 스스로의 의지와 주먹으로, 너와 다시 싸우고 싶었으나... 바라건대... 다시금 나에게 안식을 가져다...[3]
조종당하는 만다레라 BB
이후 비아는 리코에게 이 인물의 정체가 리코 자신이라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그 직후에 리코가 배가 고프다면서 돌아가버리는 바람에 더 자세한 설명은 하지 못한다.플레이어와 리코, 좋은 콤비네. 네가 홀딱 빠진 것도 이해가 갈 것 같아, 비아.
플레이어, 리코. 다음에는 다른 방식으로 만나러 올게. 그 때는 리코를 더 놀래켜 버릴 지도 모르겠네. 그럼 또 보자 플레이어. 즐거웠어. 다음엔 나를 더 즐겁게 해줘.
2.4. 스토리 16장 (덴산 에어리어)[편집]
2.4.1. 16-1[편집]
비아가 15장에서 하다 만 이야기를 다시 하려던 찰나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때 이름은 정했냐는 비아의 질문에 아이코(iCO)라는 이름을 대고, 자신과 리코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비아의 제지를 받고 자리를 뜬다.쏙 빼닮은 너와 내가 만났다고 해서 도시전설마냥 둘 중 하나가 사라지는 건 아니니까 안심해.
네가 달고 있는 그 귀여운 리본, 그게 있었다면 내가 리코가 됐을지도 모르겠네. 그리고 리코와 아이코가 만난다고 사라지지는 않지만, 어쨌든 사라져버린다는 건 헛말이 아니야.
뭐, 이 스테이지의 수정이라도 하면서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자. 안 그래, 플레이어 씨? 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을게.
2.4.2. 16-3[편집]
촙 레지스터의 이레귤러 데이터가 나타나는 방에서 재등장. 여기서는 플레이어와 리코가 가진 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떠나는데, 이는 자신과 비아, 그리고 리코가 계속 존재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오늘은 오랜만에 말을 많이 해서 목이 마르네. 이야기해 줄 테니까 다음에는 음료수라도 가져와줘. 어디 보자, 맛있는 얼그레이가 좋겠다.
후후후후, 잘 모르겠다면 네 특기인 '해석'으로 알아보고 구현하면 어떨까? 너의 그 힘은, 아아주 귀중한 거니까 잘 기억해 둬. 그렇지, 비아?
2.4.3. 16-6[편집]
플레이어의 자질을 시험해보기 위해 갓카르 머신 O 이나리의 이레귤러 데이터와 싸움을 붙이고, 끝내 비아의 선택이 옳았다면서 플레이어를 인정하기에 이른다. 여기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아이코는 리코에게서 분리된 인물이며, 이들과 비아는 딥 로그에서 발생한 버그의 영향으로 태어난 이레귤러 데이터에 가까운 존재이다. 그리고 플레이어가 이레귤러 데이터의 수정을 마치는 순간 세 사람의 존재는 사라진다고 한다.
참고로 이때 플레이어와 싸운 O 이나리는 아이코가 아닌 리코가 구현한 존재이다. 정작 리코는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O 이나리는 지금은 몰라도 된다면서 그녀 덕분에 플레이어와 다시 싸울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한다.하지만 안심해, 리코. 그런 우리들을 유지하는 유일한 존재, 그게 바로 너야. 본래 록맨의 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우리라는 존재를, 네가 이 세계에 붙잡아두는 거야.
2.5. 해후! 권의 극에 달한 자[편집]
스트리트 파이터 5 챔피언 에디션의 데이터가 구현되는 것도 모자라 이벤트 스테이지의 보스인 고우키의 데이터가 말까지 하자 사건의 원인으로 의심받는다. 그러나 플레이어가 고우키를 쓰러뜨리자마자 비아 앞에 나타나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당시 아이코 본인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연습을 하고 있었다고 하며, 연습의 내용으로 보아 사용하는 캐릭터는 춘리인 것으로 보인다.
2.6. 현현! iCO의 교시, RiCO의 꿈[편집]
영공간의 모습을 띤 이벤트 스테이지에 플레이어가 진입하자마자 말을 걸어 온다. 리코와 분리된 자신에게도 '역할'이 있음을 언급하지만 그것이 무엇인지 직접 설명하지는 않고, 해답으로 이어지는 데이터를 스테이지 내에 배치했다면서 리코에게 이를 해석해보라고 한다. 플레이어는 리코의 헌터 프로그램이 스테이지에 다이브하여 데이터를 해석하는 사이 그녀를 지키는 일을 맡게 된다.
그런데 리코가 두 개의 데이터 캡슐을 해석하는 동안 이레귤러 데이터를 동원해 다짜고짜 그녀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만 사라지면 딥 로그의 데이터 수정으로 인해 자신이나 리코 등이 사라질 일도 없어지기 때문. 그리고 마지막 데이터 캡슐이 있는 방에서는 플레이어와 비아가 또다시 격돌한다.
결과적으로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고 세 번째 데이터 캡슐에 든 데이터까지 손에 넣는데, 스테이지 내에 배치된 데이터의 정체는 바로 아이코의 헌터 프로그램이었다. 헌터 프로그램을 구현하기만 하면 딥 로그에서 존재를 유지할 수 있었고, 이때까지의 공격은 아이코의 데이터를 구현할 겸 플레이어와 리코의 힘을 시험하기 위한 연극이었던 것.리코, 너도 슬슬 눈을 뜨는 게 어때? 너도 사라지고 싶지는 않잖아?
자, 증명해 봐. 플레이어, 리코. 너희들에게 정말로 우리를 구할 힘이 있는지.
결국 이 이벤트와 동시에 개최된 16번째 다이브 페스의 픽업 대상으로 지정되어, 진짜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게 되었다.
2.7. 스토리 17장 (고성)[편집]
누군가가 플레이어를 노리고 있음을 눈치채고, 플레이어와 리코를 지키듯이 일행의 곁에 머무르며 비아와 함께 주변을 살핀다. 이 과정에서 아무런 반응도 없던 곳에 갑자기 중형 이레귤러 데이터가 나타나고, 아이코는 침식으로 이레귤러 데이터를 조작할 수는 있어도 직접 만들어낼 수는 없었기에 자신의 짓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또한 딥 로그에 일어난 버그의 원인으로 지목된 드로와클레르 일행이 아이코와 구면이라는 점이 이 챕터에서 드러난다. 비아는 이들이 악인은 아니라는 점을 리코에게 말해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코는 싸움을 피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비아도 이에 동의한다.
리코는 다정하네. 역시 내 동생이야. 하지만 리코, 그리고 플레이어. 걔네는 나쁜 녀석이 아닐지라도, 너희들과는 절대로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존재야. 그건 나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충고해둘게. 너희는 너희의 역할을 믿고 완수하도록 해. 절대로 상대를 생각해서는 안 돼. 특히 리코 너는 플레이어의 내비게이터로서 이것만은 절대로 잊어서는 안 돼. 알았어?
너는 정말 착한 아이야, 리코. 하지만 그저 다정하기만 해서는 이 세계를 구할 수 없어.
2.8. 스토리 20장 (딥 로그)[편집]
3. 기타[편집]
- 아이코라는 이름은 캐릭터를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리코(RiCO)의
R 을 떼어버렸다는 의미이다.#
4. 갤러리[편집]
4.1. 다이브 베리에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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