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린 프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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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0.61_Slytherin_Crest_Transparent.png
아일린 프린스
Eileen Prince
고향
불명
혈통
순수혈통
출생
1929년[1][2]
기숙사
슬리데린
가족관계
남편 토바이어스 스네이프
아들 세베루스 스네이프

1. 개요
2. 일대기
3. 추측
4. 기타


1. 개요[편집]


해리 포터 시리즈등장인물.

마법사 가문 중 하나인 프린스 가문의 외동딸이며,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어머니이다.

포터모어에 따르면 창백한 피부에 짙고 긴 눈썹을 가진 깡마른 외모라고 하며, 소설에서는 무뚝뚝하면서도 뚱한 인상의 여학생으로 묘사되었다.


2. 일대기[편집]


작중에서 직접적인 등장은 없으며 오직 언급이나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이름이 본격적으로 언급된 건 6권으로, 헤르미온느 그레인저가 도서관에서 아일린 프린스에 대해 조사할 때 이름이 언급되었다.

호그와트 재학 당시 마법약에 뛰어난 재능을 보여 호러스 슬러그혼의 총애를 받았으며 5학년 땐 곱스톱 팀의 주장 자리에 올랐다고 한다. 헤르미온느는 성씨가 프린스라는 점, 마법약에 재능 있는 마녀라는 점을 근거로 아일린이 혼혈 왕자(왕자-프린스Prince 가문)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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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아일린은 순수혈통이기 때문에, 그녀는 혼혈 왕자가 아니었으며 혼혈 왕자(Half-Blood Prince)의 정체는 그녀의 아들인 세베루스 스네이프다.

아일린은 머글인 토바이어스 스네이프와 결혼하면서 친정에서 쫓겨났으며, 1960년 1월 9일 남편과의 사이에서 아들 세베루스를 낳았다. 그러나 자신과 아들이 마법사라는 것이 들통나자 남편과 크게 다퉜고, 급기야는 가정폭력까지 당했다고 암시되었다.[3][4] 거기다 집도 꽤 가난했었는데, 친정과 절연한 것 때문에 가문의 상속 재산을 못 받았을 것이다. 솔직히 그녀는 순수혈통이었기에 마법사 세계에서 토바이어스 스네이프가 아니라 좋은 남자를 만났을 수도 있었겠지만, 괜히 사랑 하나만 믿고 자신의 모든것을 버렸다가. 믿었던 남편에게마저 외면을 당하며, 자신은 물론이고 아들의 유년기마저도 불행하게 만든 셈.[5]

1971년 9월 1일, 아일린은 킹스크로스 역의 9와 3/4 플랫폼에서 세베루스가 호그와트 특급열차를 타고 떠나는 것을 지켜보았다. 시무룩해 했지만, 한동안 토바이어스에게서 벗어나 있을 아들을 보며 안심했을 것이라 보인다.


3. 추측[편집]


본편에서 직접적인 등장이 없는 캐릭터지만, 생사 여부에 대한 논란이 꽤 있다.

우선 아들이 성인이 된 이후 등장하기는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았는데, 그가 불사조 기사단에 가입하고 1981년 9월[6]부터 호그와트에서 마법약을 가르치기 시작했을 무렵, 스피너즈 엔드에 있는 집을 물려받은 걸 보면 죽었을 가능성도 있다.

호그와트의 사서인 이르마 핀스가 아일린이 변장한 인물이라는 추측이 있다. 이르마 핀스(Irma Pince)를 아나그램하면 나는 프린스다(I am Prince)가 되기 때문. 이르마 핀스 역시 스네이프처럼 흑발 흑안에 매부리코[7]를 가진 백인이다. 만약 아일린과 이르마 핀스가 동일 인물이라면, 토비아스가 죽고 아일린이 이사를 간 것일 수도 있다. 어쩌면 엄마와 아들의 단란한 식사 장면?[8] 그러나 아일린이라 하기엔 너무 젊다는 반박도 많으며, 아일린과 같은 가문일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배우의 나이 상승 때문에 엄마와 아들이 아니라 아빠와 딸이나 부부 같다


4. 기타[편집]


Eileen은 아일린으로 읽히기 때문에 '에일린'이라는 한국어판 표기는 오역이다.[9] 20주년 개정판에서 아일린으로 수정되었다.

스네이프를 쏙 빼닮은 외모라 그런지, 예언자 일보에 그녀의 사진이 나왔을 때 무뚝뚝하면서도 뚱한 인상의 여학생으로 묘사되었으며 스네이프의 어머니라는 것이 밝혀졌을 땐 론이 "어쩐지 별로 안 예쁘더라"고 했다. 사실 알란 릭맨이 연기해 대놓고 간지나는 미남인 영화판과는 달리 원작의 스네이프는 늘 뚱한 인상인데다 외모에 신경도 안 쓰기 때문에 추남에 가깝다.

영화에선 스네이프의 기억이 축약되고 혼혈 왕자의 정체를 알아가는 과정이 생략되면서 언급조차, 없었지만 그녀로 추정되는 인물이 잠깐 등장하긴 했다.[10]

따지고 보면 아들 못지 않게 인생이 비극적인 캐릭터이다. 머글과 결혼했던걸 보면, 순수혈통주의자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걸 빌미로 친정에서 쫓겨난 것도 모자고 이후 남편으로부터 가정폭력을 당했으며, 2차 마법사 전쟁 때 아들을 잃었다. 이러한 그녀의 비극적인 인생을 다룬 2차 창작(팬아트, 팬픽션 등)도 간간히 존재한다. 심지어 토바이어스에게 살해당했다는 내용도 적지 않은 편.

비극적인 인생과는 별개로 본인의 인성은 슬리데린 기숙사 내에서 손꼽힐 정도로 좋은 축에 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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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리온 블랙과 탄생년도가 같다. 기숙사도 같으니 이 둘은 동문인 셈.[2] 1940년부터 호그와트에 다니기 시작했다. 1929년부터 계산을 해보았을 때 9월 2일~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났다면 1941년에 입학한 게 되므로 맞지 않다. 따라서 아일린은 1929년 1월 1일~9월 1일 사이에 태어났다.[3] 신체적인 폭력을 당했다고 언급되진 않았지만, 그랬을 확률이 높다.[4] 첫 번째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작가와 비슷하다.[5] 어찌보면 메로프 곤트와 함께 사랑만을 믿었다가, 오히려 그 사랑때문에 더욱 불행해진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때문에 나중에 태어난 자신의 아들의 인생까지도 불행해진것은 덤.[6] 세베루스 스네이프가 21살일 때[7] 단, 세베루스 스네이프의 매부리코는 아버지 유전일 수도 있다. 토바이어스 스네이프는 매부리코라는 명시적 언급이 있지만 아일린은 코 모양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 매부리코인지 아닌지 불분명하다.[8] 스네이프 옆의 여인은 당연히 핀스.[9] '에일린'으로 읽히는 이름이 있기는 한데 그건 Aileen으로 써야 한다.[10] 실제 해리포터 위키에서 검색하면 그녀의 모습이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