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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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아가월드(구 한국안데르센)판 명칭), 소년과 물고기(세종문화 출간 버전 명칭)
De jongen en de vis
Der Junge und der Fisch
The little Boy and the Big Fish


파일:빈 가로 이미지.svg

장르
동화
저자
스토리/작화: 막스 벨튀이스
출판사
아가월드몬테소리(대한민국)
Nordsud(North South Books)(독일, 영미)
최초 발행
1969년 6월 3일
한국 출간일
아가월드(구 한국안데르센): 1998년 4월 24일
쪽수
16p
ISBN
89-8476-756-5(대한민국)
0200716107(영(?))

1. 개요
2. 줄거리
3. 출판



1. 개요[편집]


네덜란드의 일러스트레이터 막스 벨튀이스가 그린 동화. 이 동화를 쓴 이후 막스 벨튀이스는 생전 자신의 글에 삽화를 넣어왔다고 한다.[1]


2. 줄거리[편집]


보러 가기
영어


한국어(세종문학 버전)


한국어(아가월드몬테소리 버전)

엄마와 고양이하고 살고 있는 한 소년은 어느 날 낚싯대를 들고 호수로 가서 큰 물고기 한 마리를 잡게 된다. 소년은 물고기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인지, 돌아가는 길에 만난 농부가 조르는데도 물고기를 팔지 않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소년과 엄마는 물고기를 욕조 안에 넣어주었는데[2] 물고기는 별로 행복하지 않았다.

다음 날 소년은 병이 든 물고기를 의사에게 대려갔다. 의사는 물고기가 감기에 걸렸다며 물고기의 목에 붕대를 감아 주고 소년에게 약병을 주었는데 약병에는 이렇게 적혔다.

'하루 세 번, 한 숟가락씩 먹이세요.'


물고기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도심의 풍경에 정신이 하나도 없었으나, 소년이 같이 있는 덕분에 별로 걱정하지는 않았다. 집으로 돌아온 소년은 물고기를 다시 욕조에 넣어주고 약을 먹였다. 잠이 든 물고기는 꿈을 꾸었는데, 바로 지느러미가 날개로 변하더니 자유롭게 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던 물고기는 자기가 살던 호수에 뛰어들었지만 잠에서 깨니 아직도 욕조 안이라는 걸 알고 기운이 빠졌다.

다음 날 소년은 물고기에게 오늘은 좀 어떠냐고 묻자 물고기가 애원하며 하는 말.

I Do not think there is anything wrong with me, but I am homesick for my lake. Please, please take me back there, for I shall never be happy in a bath-tub.

-

영문판 버전


"음, 좋아. 그렇지만 난 내가 살던 호수로 돌아가고 싶어. 그게 단 하나뿐인 내 소원이란다. 제발 나를 다시 호수로 돌려 보내 줘! 이 욕조 안에서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거야.

-

한국어 버전, 아가월드판


"난 병이 난 게 아니야. 호수로 돌아가고 싶을 뿐이야. 제발 날 돌려 보내 줘."

-

한국어 버전, 세종문화판


소년은 물고기를 놓아주기로 마음먹고 물고기를 호숫가로 데리고 가서 놓아주었다.

"잘 가, 멋진 물고기야!"


소년은 물고기가 행복하게, 지느러미를 힘차게 움직이며 헤엄쳐 가는 모습을 보자 행복했다고 한다.


3. 출판[편집]


1969년에 첫 발간되었고 한국에서도 아가월드, 세종문화를 통해 발간되었다.


[1] 그래서인지 아가월드에서 출간한 막스 벨튀이스의 도서에서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라고 빠짐없이 나오는 편이다.[2] 이때 물고기가 슬퍼 보이자 소년은 옆에 꽃병을 놓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