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란 바이스하우프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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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좌만상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인 《PARADISE LOST》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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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도시를 지배하는 폭력조직 무한 뱀(운엔틀리히카이트 비파)의 정점에 선 세 명의 수령 중 하나. D3구획을 직할하고 있는 최고참의 뱀이며, 사실상 조직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데자드는 그를 은근히 깔보는 투로 '맹주'라고 부르고 있다.

외부와의 공익을 맡고 있는 기스 클레멘스나, 뱀의 독니로써 움직이는 데자드 그레이브와는 달리, 모습을 드러낼 기회가 적은 인물. 시그마라는 카게무샤 겸 친동생이 있었지만 데자드에 의해 중상을 입어 신체의 변이가 시작되자, 카게무샤로서 쓸모가 없어져 격리도시에서 추방했다.

클레멘스나 데자드를 부추기면서 자신은 가만히 있는 것으로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으며 쥬다스 스트라이프도 책사로서는 우수하다고 평했다. 무한 뱀의 작중 취급이 좋지 않은 편이라 큰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이 세계관에서 가장 희귀하고 흉악한 발화 능력을 지니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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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데자드, 클레멘스와 함께 데자드의 부대가 D4를 침공했다 궤멸한 건에 대해 회담을 나누는데, 책임을 져야 한다는 클레멘스나 이에 무력 행사를 강행하려는 데자드를 말리고 격리도시의 바깥인 소알에서 파견된 에이전트인 쥬다스 스트라이프를 보복 대행자로 임명한다. 이 계획은 소알과의 교류를 맡고 있는 클레멘스의 권력을 억제하는 것과 소알에서 보내진 스파이로 의심되는 쥬다스를 배제하기 위한 일석이조라 평할 수 있으며, 아즈란의 교활함을 보여 주고 있다.

클레멘스를 배제하기 위해 데자드와 일시적으로 동맹을 맺었으나 소피아 크라이스트의 혈액으로 새로운 육체 강화 마약인 '글러트니'를 복용한 클레멘스에 의해 역학관계가 역전되기도 했다. 그러나 라일이나 쥬다스 등의 강자가 참여한 벨제부브 쟁탈전에 손을 대지 않는 전략을 통해, 손을 댔다가 허무하게 죽은 데자드와 클레멘스와 달리 마지막으로 남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안 지나 그에게로의 복수를 꾀한 시그마 바이스하우프트의 지시로 쥬다스의 습격을 받게 된다. 쥬다스의 무기라 할 수 있는 스틸 이터가 불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고, 그 자신의 실력도 오랜 기간 동안 격리도시에 군림해 온 만큼 특출났기 때문에 쥬다스를 압도했지만 실은 일부러 당해 준 것이었고 결국 벨제부브 이식 후의 첫 실전 시험으로 쥬다스에 의해 처형당한다.

4. 능력: 메기도 플레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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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에서 농구공 정도 크기의, 혹은 그 이상으로 거대한 여러 크기의 화구를 눈 앞에 만들어내고 그것을 투척한다. 그리고 틈을 봐 술사의 시야로부터 선택한 포인트를 원격으로 연소시킨다고 하는 핀포인트 공격을 끼워 넣는다.

자신의 발화 능력을 양 손바닥으로부터 네이팜액을 분비시킴으로서 살상력 강화. PARADISE LOST의 세계에서는 희소한 발화 능력자(파이어 스타터)인 아즈란이 개량을 거듭해 짜낸 힘. 아득하게, 수천 도를 넘는 고열을 자랑한다. 직격하지 않더라도 팔다리 한둘은 파괴할 수 있는 위력이 있으며 직격하면 내장이나 등뼈가 탄화한다. 네이팜액의 화구는 연속으로 투척할 수 있는 모양.

격리도시의 정점이라는 스펙은 장식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개인 단위로 사용하는 대인 스킬로서는 충분히 강하다. 하지만 문자 그대로의 인외가 사용하는 진짜 메기도의 불길과 비교했을 때는 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편. 그래서 쥬다스에게 '이런 정도로 메기도를 자칭하다니 구제하기 어려울 정도로 어리석다' 등 심한 폭언을 들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