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마 하즈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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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 葉月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와타 유키 (게임), 노토 마미코 (TVA).

긴 스트레이트 장발에 늠름한 용모가 특징인 세일러복 차림의 소녀로, 다리 한쪽에 감은 붕대가 특징. 다른 여성진들과 비교해봐도 꽤나 장신이다.

2. 설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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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원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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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선 이름도 없이 '제복의 소녀(制服の少女)'라고만 표기된다.

주인공이 원래 있던 세계에서 '도서관의 세계'라는 수상한 곳으로 떨어지기 직전 그의 눈앞에 나타난 소녀. 해당 세계의 학원 제복을 입고 있으나, 세계의 균열에서 나타나 거대한 용과 싸우고 있었다. 주인공이 세계에서 낙오된 원인과 큰 관계가 있는 듯 하지만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다. 작중에서는 코게가 빙의되는 육체로서 활동한다.

얼핏 보기엔 날카로운 인상의 미소녀지만, 작중에서 살짝 엿볼 수 있는 본래 성격은 서글서글한 편이다. 1인칭도 주인공 본인과는 달리 '보쿠(僕)'라고 자칭한다.

사냥꾼의 칼을 스스로 꺼낼 수는 없으며, 일부 홍보용 일러스트에서 칼을 들고 있는 모습의 그녀는 사실상 코게가 깃들어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2.2.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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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번, 잠깐 장난으로 하츠미를 안은 적이 있었지. 하츠미의 몸은 따스하고, 맞닿는 가슴이 아릴 정도로 두근두근거려서, 나는… 하츠미가 내 가슴 속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어.

너무나도 기뻐서, 이 행복이 언제까지고 계속 될 거라 생각하니… 울고 싶어질 만큼, 슬펐어.

주인공으로 등장. 여기서부터 이름이 드러난다.

자신을 '보쿠(僕)'라 자칭하는 중학생 소녀로, 나이는 15세. 쿨하고 늠름한 용모로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나 본인은 의붓언니인 하츠미를 제외하면 남녀 불문하고 관심이 없다. 쿨한 인상도 어디까지나 그런 무관심한 태도 때문이며, 하츠미에게 보이던 모습을 보면 오히려 밝고 감정을 풍부하게 드러낼 수 있는 성격이다. 다만 앉아서 우는 리리스에게 손을 내밀거나 받은 선물을 눈앞에서 버리지 않은걸로 보아 아예 매정한 성격은 아니다. 미르카를 돌봐주거나 제물이 될 뻔한 퀴르를 도와주는 면모도 보여준다.

어린 시절부터 말을 못해도 병약했던 자신을 다정하게 지켜준 하츠미를 언니로서 아끼다 못해 깊은 사랑에 빠져있으며, 과보호를 하는 나머지 남들이 그녀에게 접근하려 들 때마다 경계한다.

그러다 16번째 생일날 '책의 세계'에 존재할 수 있는 한계가 찾아오면서 하츠미는 그녀의 눈앞에서 사라져버린다. 하츠미의 정체는 이브였고, 그런 그녀를 찾기 위해 도서관 세계의 켄짱을 반 협박하여 수색에 동행하게 된다. 이 때 이브가 발생시킨 소마의 빛을 쬐며 신체능력이 일반인의 영역을 뛰어넘게 되고, 마찬가지로 소마의 빛을 쬔 페이퍼 나이프가 변화하여 일본도가 된다. 다만 하즈키 본인은 무술에 소양이 깊은 편은 아니라서 힘에 의존하는 초보 수준의 검술에서 그친다.

도서관세계의 창조주인 야미 야마 아담과 똑 닮은 외모인 듯 하며, 릴리스는 첫 대면부터 하즈키를 아담으로 착각했다.

책의 세계를 돌고 돈 끝에 하츠미와 재회하지만, 이브로서의 숙명을 뒤집지 못하고 그녀를 처음부터 없었던 것으로 다시 쓰게 되면서 원래 세계로 홀로 귀환해버린다. 하지만 모든 기억이 뒤바뀌었음에도 그녀를 잊을 수 없었기에 그녀는 다시 여행을 떠난 그 날로 돌아가 버린다.

그렇게 하츠미였던 이브를 다시 만나 하룻밤을 함께 한 후, 그녀에 관한 기억이 모두 사라진 상태에서 눈을 뜨고 원래 일상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러던 중 어쩐지 자신이 딸을 내려받았다는 이상한 확신을 갖게 된 그녀는, 아즈마 가에 남겨진 하츠미의 비디오 편지를 접하게 되며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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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없는 달의 후속작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듯 보이나, 정작 후속작격인 도화월탄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설정상 아즈마 이오의 친동생이라고 한다. 다만 도화월탄 애니메이션에서는 다른 어둠과 모자와 책의 여행자 멤버들과 함께 14화에서 까메오로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