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츠쿠루 시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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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熱繰椎造(あつくる しいぞう)[2]
크레용 신짱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나카 카즈나리/
선호제[3][4](투니버스 11기, 2011)./토드 하버콘(퍼니메이션) 캐릭터의 모델은 마츠오카 슈조.
성우 작고 이후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이다.[5][6]
2. 작중 내역[편집]
첫 등장은 일본판 기준 542화. 원작에서는 출산으로 출산휴가를 낸 요시나가 미도리를 대신해 해바라기반의 임시 담임을 맡는다. 하지만 미도리가 출산을 하지 않은 애니에서는 교생 실습생으로 등장해 해바라기반의 보조교사가 된다. 22세[7] 총각이며 한국판 이름은 정열의 이소룡이다. 이름부터 포스가 남다르다. 원판 이름은 일본어로 '짜증 나도록 덥다 or 쓸데없이 열을 낸다'라는 뜻의 표현에 적당히 그럴듯한 한자를 붙인 말장난이다. 일종의 DQN 네임이라고 할 수 있다.
노하라 신노스케(이하 신짱)와는 유치원에서 만나기 전날에 마을 근처 시냇가에서 운동하다 조우한다. 신짱이 사랑받지 못해 혼자 노는 불쌍한 아이로 오해하고, 신짱 역시 22살의 어른이 친구가 없어 5살의 자신과 놀아주려 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겼다. 어쨌든 불쌍해서 서로 놀아주기로 결정(...)하여 친구가 되고, 나중에 유치원에서 만나며 더더욱 친해진다.
이름 그대로 숨막힐 듯이 더운 성격으로, 원아들과 눈높이를 맞추는 것에 흥미를 가지며 자꾸 아이들과 움직이고 일하는 것을 매우 즐거워한다.[8] 특히, 항상 얼굴에 땀이 흐르고 있으며 '퐈이아!!\'라는 부담스러운 외침과 몸 전체가 활활 타오르는 이미지는 보기만 해도 무척 후덥지근하다. 아이들에게 감동하거나 실망하는 경우 울기도 하는데 그 눈물이 거의 폭포수처럼 쏟아져 나온다.[9]
처음에는 네네를 비롯한 여아 원생들 및 주변 유치원 선생들이 짜증 내는 등 약간 비호감 기믹이었지만, 그의 열정 덕분에 소극적이고 소심했던 해바라기 반의 분위기를 적극적이고 열정을 가지는 분위기[10][11] 로 바꾸는 등 변화를 일으키며[12] 아이들의 마음을 얻기 시작하여, 운동회 후 퇴임하는 그를 막기 위해 해바라기반 아이들이 교무실에 난입하여 시위하는 사건이 발생할 정도로 존경받는다.[13][14]
어린 시절, 토끼에게 손을 물린 이후 토끼 공포증을 가지고 있다. 심지어 네네가 가진 토끼 인형도 무서워했다.[15] 오렌지색을 좋아하는 탓에 토끼가 먹으려는 당근을 가로채어 먹으려고 했기 때문에 그런 일이 일어났지만, 아츠쿠루는 지금까지 토끼가 고의로 그랬다고 생각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해바라기반에서 끝까지 자신을 싫어해서 결석까지 하던 네네의[16] 마음을 얻기 위해 가정방문도 자처하는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가 자신의 공포증이 네네가 자신을 싫어하는 것처럼 마음속의 오해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토끼 공포증을 극복했다.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그를 매우 싫어했던 까칠한 성격의 네네가 나중에는 사랑에 빠지기까지 한다.[17][18][19] 마지막에 아츠쿠루와 헤어진 뒤 네네는 혼자서 몰래 눈물을 훔치고 그걸 지켜본 신짱이 묵묵하게 네네를 달래는 모습이 꽤나 인상 깊고 감동적이다.[20] 물론 아츠쿠루도 혼자서 몰래 아이들과의 이별을 곱씹으며 서럽게 울었다.
3. 그 외[편집]
열정적인 성격답게 좋아하는 말은 "열혈", "열렬한" "열중" "열심히"[21] 좋아하는 장소는 아타미(극장판에서 악역들의 본거지로 나왔다. 한자로는 熱海라 표기한다). 좋아하는 요일은 화(火)요일. 싫어하는 말은 "쿨 비즈"[22] 자신의 옷에는 뜨거운 것의 이름이 프린트되어 있는데, "모닥불"과 "부싯돌", "열대야" 등 다양한 말이 프린트되어 있다. 특히 국내 애니판에서는 유치원 실습을 모두 마치고 떠나는 날에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라고 프린트된 옷을 입었다.[23]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오오미야 구 아파트 "카키쿠케코뽀"에 거주하고 있다. 애니에서는 유치원을 떠났지만 가끔 놀러오기도 하는 편이다.[24]
2023년에 다시 보고 싶은 캐릭터를 선발하는 크레용 신짱 오히사시부리부리 프로젝트에서는 중간발표 결과 1위를 했다.[25] 투표는 5월 31일에 끝났으며, 상위 순위에 놓인 캐릭터들은 최종발표가 뜨는 6월 17일 이후에 신규 에피소드로 재등장한다고 하니 재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당연히 재등장 시 후임 성우 발탁은 필수불가결.
여담으로 이 선생님 명대사가 바로 "떡잎마을 방범대 파이어!!!'' 이다. 이후에는 다른 떡잎마을 방범대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하는 트레이더스 마크의 명대사가 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13:41:39에 나무위키 아츠쿠루 시이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하차 후 재등장했을 때의 에피소드.[2] 장음 생략 때문에 시이조며 장음까지 표기하면 아츠쿠루 시이조우가 된다.[3] 다른 연기 캐스팅 평가가 안 좋은 배역들과는 달리 이쪽은 특유의 열혈스러움과 개그스러움을 잘 살려내어 평가가 좋다. 특히 파이어!를 외칠 때가 가장 일품이다. 다만 감정 변화 쪽에서는 조금 어설프다는 평이 있다.[4] 유리 아빠의 성우이기도 하다. 이쪽은 톤이 좀 낮은 편.[5] 다만 이후에 나온 TVA 20주년 에피소드인 벚꽃놀이 에피소드(어쩌다보니 모두 모였어요)에서 짱구가 길을 잃었을 때, 배경 속 카메오로 보였을 때가 있다.[6] 참고로 타나카 카즈나리가 작고할 시기와 비슷하게 마찬가지로 기존 담당 성우의 작고로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았던 부리부리자에몽이 후임 성우가 발탁되어 재등장했다.[7] 원작의 연재 시작 기준(1990년)으로 1968년생, 애니메이션 시작 기준(1992년)으로 1970년생이지만 설정상(1999년) 기준으로 1977년생이다. 미사에와 히마와리의 설정을 따른다면 1974년생. 참고로 신 크레용 신짱의 연재가 시작된 2010년을 기준으로 하면 1988년생이고 2022년 기준으로 하면 2000년생.[8] 문제는 그가 처음 부임해 온 시기가 여름인지라, 일반적으로는 사람들이 더위 속에서 자꾸 움직이고 뭔가 해야 하는 것이 힘들고 싫은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9] 그런데 어째 신짱만 이 인물이 흘리는 눈물을 맞는다.[10] 평소에는 축구를 잘하던 장미반과의 축구 시합을 꺼리는 등 매우 소극적이었으나, 그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시합에서 지긴 했어도 해바라기반 원생들이 단합되고 자신감을 가지는 분위기로 완전히 바뀌었다. 그걸 본 장미반은 졌는데도 왜 저렇게 웃고 좋아하냐며 의아해한다.[11] 강가에 왔다가 시이조를 만나 빗속에서 진흙탕에 굴러가면서 맹연습를 하는 신짱과 보오를 본 토오루와 마사오가 뭔가 결심을 하고 체육복으로 갈아입고서 다른 해바라기반 남자 원생들과 같이 연습하러 왔다. 이게 분위기 변화의 가장 큰 계기였던 듯하다.[12] 신짱을 비롯한 해바라기반 남자 원생들부터 그의 외침인 "퐈이아!"를 따라하기 시작했으며, 나중에는 네네를 제외한 나머지 여자원생들에게도 점차 전염되었다. 이 때 남자들은 "퐈이아!",여자들은 "미니 파이어 뿅~"[13] 원장 선생님도 시위엔 난감해했지만 시이조를 떠나게 하지 말아달라며 아이들이 자기 주장을 펴는 모습에 훌륭하다고 칭찬했고, 막아야 할 다른 선생님들도 아이들에게 동조할 정도였다.[14] 잔디 뽑기 에피소드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먹던 신짱이 열심히 일하는 시이조를 보게 되고 다른 선생님들이 쉬라 하자 열심히 해서 끝을 보려고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며 이에 동조한 모두가 열심히 잔디를 뽑는다. 이를 본 원장선생님은 한 사람의 작은 불꽃이 모두를 움직이게 했다고 기뻐하며 생각한다.[15] 근데 이건 본인의 자업자득인 게 토끼가 먹던 당근을 먹으려고 집는 바람에 그 토끼를 빡치게 한 것도 있다.(...)[16] 게다가 이때는 마사오랑 말다툼까지 했던 상황이다.[17] 한국판을 관람한 시청자들은 '그동안 어떻게 되었길래 네네가 정말 싫어하던 선생님이 떠나려 하자 갑자기 말리려 하지?' 라고 생각한 경우가 많았다. 선생님이 가정방문하는 에피소드 → 네네의 감정이 변하는 에피소드(토끼공포증을 극복하기 위해 신짱과 훈련하는 에피소드로 위에 네네가 사랑에 빠지는 내용) → 운동회 에피소드(네네가 더 사랑에 빠지는 내용) → 선생님이 곧 떠나려 하는 에피소드 순으로 진행되었지만, 국내에서는 두세 번째 에피소드가 미방영 처리돼서..[18] 다만 토끼 공포증을 극복하는 에피소드가 미방영된 이유는 아무래도 시이조랑 토끼 공포증을 극복하는 훈련 중에 신짱이 공원에서 토끼옷을 벗고 알몸이 된 부분이 있었고 그 장면이 심의상 문제가 되었는지 미방영 처리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고 해도 운동회 에피소드는 심의상 문제가 될 부분이 없는데 왜 미방영됐는지는 불명이라고 알려져 있었다만 심의 문제가 될 부분이 아예 없던 건 아닌 게 야스오가 장미반의 점프 잘하는 3인방을 소개할 때 짱구가 폴짝폴짝 뛰는 것을 따라했었는데 그때 바지를 벗고 뛰고 있었는데 앞으로 돌면서 남자의 거기가 흔들리는 모습이 나온데다가 또 짱구가 거기를 잡고 만지고 늘리는 장면이 나왔었기에 그게 심의상 문제로 지적당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19] 하지만 토끼 공포증 극복하는 에피소드의 알몸이 되는 장면이랑은 다르게 운동회 에피소드에서는 거기를 건드리는 장면은 편집하고 방영해도 흐름상 어색함이 없을 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20] 신짱도 이미 야쿠즈쿠리 유우과 작별할 때 몰래 눈물을 흘린 적이 있었는지라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21] 한국판에서는 "열정", "정열", 그리고 뜬금없게 "용광로"(...)가 있다. 이는 정발판 번역을 반영한 것.[22] 여름에 반바지, 슬리퍼 등 편한 복장으로 근무하는 것을 말한다.[23] 참고로 이날 방영 날짜는 2011년 8월 23일인데 다비치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는 2011년 8월 29일에 나왔다. 다만 타이틀곡 제목은 몇 주 전에 공개했다. 아마 이승철의 노래명에서 따온 듯하다.[24] 눈이 왔을 때 왔는데 이때도 반팔 셔츠를 입고 왔다. 여담으로 이당시 네네가 감기에 걸렸다고 꾀병을 부려 유치원에 안 갔는데 시이조가 유치원에 와 네네를 제외한 아이들과 신나게 눈으로 놀았다. 땡땡이의 최후 결국 모에코가 전화하는 것을 통해 시이조가 온 것을 확인한 네네는 샌드백 토끼에다 화풀이를 했다.모르는 게 약이다.[25] 2위는 무사시노 켄타, 3위는 야쿠즈쿠리 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