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에서 살아남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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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베니아 아카데미
2.1. 1학년 → 2학년
2.1.1. 테일리 맥로어
2.1.2. 아일라 트리스
2.1.3. 페니아 엘리어스 클로엘
2.1.4. 직스 에펠슈타인
2.1.5. 클레비어스 노튼데일
2.1.6. 엘비라 에니스턴
2.1.7. 엘카 이슬란
2.1.8. <예언가> 아델 세리스
2.2. 2학년 → 3학년
2.3. 3학년 → 4학년
2.4. 4학년 → 졸업
2.5. 1학년
2.6. 교사 및 교직원
3. 텔로스 교단
4. 기타 인물
5. 정령
6. 과거 인물


1. 주인공히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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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실베니아 아카데미[편집]



2.1. 1학년 → 2학년[편집]


게임의 주역들이 모여있는 황금세대. 혈통도 실력도 흠잡을 데 없는 천재들이 한 다스는 모여있다.

제국 황녀들 중에서도 야망만 있었다면 언니들을 제친다는 페니아 3황녀, 거대 상단 엘테 상회의 중역 자리를 10대에 꿰찬 로르텔 케헬른, 대마법사 글록트의 후계자로 10대에 대마법사에 비견되는 전투력을 지닌 별의 축복을 받은 천재 루시 메이릴 등 학사의 세력 구도를 바꿀 신분을 가진 두 사람과 단신으로 학사 내 모든 전력을 압도하는 마법 천재를 필두로, 클레비어스, 직스, 엘비라 등 어느 한방면에서 최고를 달리는 스페셜리스트까지 꿀리는 멤버가 없다.

열등생으로 시작해 직스, 클레비어스와 대등 이상의 위치까지 성장할 주인공인 검성 테일리와, 학술적 능력으로 평가받은 아일라에, 텔로스 교단 소속인 아델 등 게임 내 주역 전원이 1학년에 몰려있는 수준. 학장 오벨은 실베니아 100년 역사에서도 지금의 황금세대는 다시는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2.1.1. 테일리 맥로어[편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메인 주인공. 그에 걸맞게 가진 별명은 낙제검성.

전투부 1학년으로 본래는 격투술을 단련했지만 재능은 평균 이하.[1] 실베니아 아카데미에 입학한 이후엔 자신의 재능이 검에 있다는 걸 깨닫고 뒤늦게 검을 들면서 두각을 드러낸다.

천성적으로 정의롭고 선량한 소년이라고 하며, 보통 사람이라면 상상도 못할 고난과 역경을 몇 년간 겪어가며 성장하는 성장형 주인공. 다만 이렇게 순탄한 성장은 '시나리오'의 보정 한 마디로 주인공 보정을 끝내주게 받기 때문에 간신히 가능한 일이라고 한다.[2]

1장에서는 프롤로그까지는 원래 스토리대로 진행되었지만, 이후 에드가 바뀌면서 점차 영향이 미쳐 판정승을 거두어야 할 루시에게 가볍게 패배한다. 원래라면 이 당시엔 번개 마법 원툴이던 루시가 자신의 하급 마법을 뜷고 들어온 그를 보고 당황해 무심코 중급 마법을 써버려 실격패하게 되지만 본작에선 에드와 그의 쉼터를 보러 북쪽 숲에 자주 들리며 그곳을 거점 삼아 지내던 메릴다와 계약하며 패시브로 바람의 가호를 두르고 있었기에 원작과 달리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1장 마지막 장에서도 시기가 어긋나 필요한 스킬을 배우지 못한 탓에[3] 보스인 예니카 페일로버와 어둠의 정령에게 가지도 못한 채 타칸에게 패퇴하는 등 고전하다가, 시나리오가 뒤틀린 것을 눈치챈 에드가 재빨리 개입해서 타칸을 무시하고 바로 예니카와 싸운 끝에 승리할 수 있었다.

2장의 오필리스 관 반파 사건에서도 원작과 동일한 이유로 엘비라에 의해 반강제로 끌려 들어갔다가 에드와 맞붙게 된다. 분명 순수한 전투력이라면 테일리가 훨씬 더 강했는데도 자신들의 움직임을 간파하고 예리하게 반응하는 에드에게 고전하다 일격을 날려 승리한다. 그러나 묘하게 힘을 뺀 듯한 승리와 미지근한 에드의 반응에 의심만 강해졌고, 분노한 예니카에게 공격당할 뻔 하다가 에드의 제지로 간신히 살아남는다.[4] 글래스트 교수에게 납치당한 아일라를 구하기 위해 엘비라 ,직스, 아델과 같이 비밀 연구실까지 돌진하다가 에드와 로르텔, 예니카와 마주쳤지만 싸울 생각이 없었던 에드에 의해 글래스트 교수와의 격전 끝에 그를 쓰러뜨린다.

검성의 도를 타고난 천재로, 마법과 정령조차 베어낼 수 있는 인지를 초월한 검술을 가진 차기 검성. 2부에서도 꽤 많은 중간 보스들이 사라졌는데도 이대로라면 3장도 문제 없을 거라고 하니, 한 번 기세를 타면 성장속도가 어마무시한 듯. 4장 시점에서는 직스를 능가하는 최강자가 된다.[5]

든든한 전우인 직스, 힘숨찐 강자이자 어두운 과거와 정신적 성장이 두드러지는 클레비어스에 비해 인기도 비중도 낮다. 오히려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비중이 애매했고, 3장 시점에서는 거의 비중이 증발한 수준. 일단은 원작에서도 3장의 합동 전투 실습에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막는 게 시나리오지만, 중점이 성녀들의 회귀로 넘어와 버렸다.

3장 시점에서 아델의 죽음과 관련이 있는 성창룡 벨브로크를 태초에 봉인한 것이 초대 검성 루덴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원 시나리오에 따르면 정면 승부로 봉인한 것은 아니고, 성창룡의 심장에 마지막 검성식을 시전하는 게 최종 보스를 잡는 공식 루트라고 한다.

크레핀 토벌 이후,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에서의 굵직한 사건들은 대부분 주인공이 막거나, 보조하거나, 쓰러트려서 후반부의 벨브로크 토벌 때 온전히 검성식을 쓰지 못할까봐 걱정한다. 이를 신경쓰던 에드는 '주인공의 특성'을 이용해 그의 소꿉친구 아일라를 본인 허락받고 납치하여 에드의 인맥들과 인맥들의 인맥들이 그를 막아섬으로서 올스타전을 치른다.[6]재미있게도 부제가 '에드 토벌전'이다.

주인공 전용 사기 스킬인 검성식을 사용한다. 에드 왈, 검성식은 후반부 가면 애매한 파워 탓에 육성 우선순위가 밀려난다고 한다. 습득 이벤트나 보스 처단에서 사용할 때 컷신으로 넘어가는 장면에서 쓰이는 것이라 설정에 비해 실제 게임 내에서는 위상이 낮은 듯. 그래도 시대를 풍미하는 강자들을 쓰러뜨릴 수 있다는 점에서 사기스킬은 분명하며, 테일리 역시 계속해서 성장한 끝에 최후에는 에드의 기대대로 성창룡을 봉인할 위력의 검성식을 시전할 수 있었다.

에필로그 이후 아일라와 같이 모험가로 활동하러 대륙으로 떠났다.


2.1.2. 아일라 트리스[편집]


테일리의 소꿉친구 마법사이자 원작게임의 얼굴마담격 인물. 일명 동반자 아일라.[7]

에드의 게임 지식에 따르면 초반부에 로르텔을 돕다가 아일라가 사고로 죽는데 그럼 배드 엔딩 루트로 직행한다고 한다.

전투능력은 낮지만, 학자로서의 능력은 어지간한 교수급으로 글래스트 교수의 A반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 또한 성위 마력에 한해서는 매우 뛰어난 감응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테일리와 함께 여전히 에드를 악역으로 여기고 경계하고 있다. 글래스트 교수의 사자소생 성위 마법의 제물이 되어 죽을 뻔 했다가 테일리 일행에 의해 구출된다. 원래는 에드를 싫어하는 것을 넘어서 두려워하는 수준이었지만 글래스트 교수에게 납치됐을때 그의 의외의 모습을 보고 나름대로 도움까지 받으면서 인식이 달라졌다.[8]

이후에는 무사히 구출되고 테일리한테 에드에게 감사인사를 하러 가자며 들들 볶는 중. 그런데 에드와 다시 엮이면서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게 된다. 실베니아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것. 이에 에드는 게임 지식을 떠올리는데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에서는 에필로그에서 아일라가 실베니아와 같은 '대현자' 칭호를 받는다고 한다. 에드는 게임 이미지로만 본 것이고 본편에는 영향이 없는 일이라 신경쓰지 않았지만 "대체 아일라는 어떻게 대현자란 칭호를 받을만한 능력을 쌓은 것인가?" 라는 의문점이 생기게 된다.

2.1.3. 페니아 엘리어스 클로엘[편집]


클로엘 제국의 제3황녀. 일명 <자애의 황녀>. 인간을 가늠하는 '통찰안'을 가지고 있으나, 입학시험 때 자신 앞에서 추태를 보여 기숙사에서 쫓겨난 에드 로스테일러가 (빙의의 여파로) 격변한 모습을 보이자 혼란스러워한다.

과거 로스테일러 공작을 만나보고 통찰력으로 그가 극도의 위험분자라는 것을 직감했기에 그 아들인 에드의 폭거가 가문에서 버려지기 위한 자작극이라고 착각하기 시작한다.

원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에서는 페니아와 로르텔의 세력이 학교 내에서 치열하게 대립하는데 이는 두 사람의 행보가 정반대이기 때문으로, 냉혹한 현실주의자인 로르텔과는 달리 페니아는 이상주의자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로르텔의 평에 의하면 '기반과 능력 모두를 가졌음에도 쓸모없는 이상이나 쫓아 자신의 가진 것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인간.' 에드의 평으로는 이상을 쫓는 페니아는 추종자들을 지치게 만들고, 실리만을 쫓는 로르텔은 추종자들을 피폐하게 만든다고 한다. 극과 극은 통한다인 셈.

1장의 예니카 토벌대에서 연인 엘카를 구하기 위해 단독행동하는 직스를 말리지도, 응원하지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로르텔의 깊은 경멸을 받는다. 에드의 개입으로 무사히 사건이 종결되자 에드를 장학금 재단에 추천해 금전적으로 도움을 준다.

2장의 현자의 봉서 매각 스토리에서 다시 등장한다. 현자의 봉서를 노리는 로스테일러 공작을 경계해 에드를 불러내려 하다가 또 로르텔의 비웃음을 산다. 그녀는 에드를 이용할 급이 되기는 커녕 역으로 이용당할 수준밖에 안된다는 평가는 덤.

에드가 과로로 쓰러지자, 자신이 쓰잘데기없이 의심한 것 아니냐며 죄책감을 가진다. 그리고 그 뒤로 또 귀신같이 비중이 사라졌다가 타냐가 등장하면서 다시 나온다.

에드를 보면서 황제인 아버지도 인정한 자신의 통찰안이 결국 얼마든지 틀릴 수 있는 것에 불과했음을 느끼고, 회의감을 느낀다. 직스 표현으로는 가족을 잃고 삶의 희망을 잃은 늑대가 생각날 정도였다고 한다.

결국 자신감을 잃고 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에드에게 비상사태였는데 아카데미의 권력을 시작으로 황실에도 영향력을 넓힌 페니아 황녀가 아니면 로스테일러 가문을 압박해줄 세력이 없어지기 때문. 그리 되면 공작은 악신 메뷸러 소환을 위한 준비를 더 철저히 할 수 있게 되고 이는 배드엔딩으로 이어진다.

로르텔은 페니아와 타냐를 이용해 학사 내 권력을 자기 입맛대로 재편할 계획을 세우고, 일부러 둘을 압박해 페니아가 타냐를 지지하며 학생회장 자리에 출마하게 만들었고 결국 노린 바대로 에드에게 약한 입장의 학사 권력 구도를 완성시켰다.

마침내 4장 시점에서 로스테일러 가문 사태가 벌어진 이후 언니 셀라하 1황녀와 황위 계승권을 두고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한다. 페니아는 언니 셀라하가 손 닿지 않는 것에 집착하는 기질이 있다는 점을 노리고 일부러 에드를 이용해 엘펠란 백작가의 강자인 다이크를 쓰러뜨리게 하고 에드를 탐내게 만드려고 하지만, 이는 셀라하도 전부 간파한다.

원작에서는 인기가 많았다고 하는 히로인이지만, 입지가 영 좋지 않다. 초반부에는 비중이 매우 크게 나오며 플래그를 쌓아가지만 비중이 점차 줄어들다 못해 페 머시기 이런 캐릭터가 있긴 했다는 듯이 짤막하게 언급 정도만 되고 출연 자체를 하지 못한다.

평가와 인기가 저조한 탓인지 표지에도 나오지 않았다. 에드 바로 곁에 앉은 예니카, 조금 떨어져 있지만 선명히 나온 루시, 마찬가지로 작지만 얼굴은 제대로 나온 로르텔과는 차이가 크다. 덕분에 독자들은 우스갯소리로 오두막 안에서 자고있다, 사실 냄비에서 끓이는게 황녀냐(...)고 개드립을 친다.


2.1.4. 직스 에펠슈타인[편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일명 초목의 창 직스. 마법부의 차석 학생으로 A반.

북부의 초원에서 홀로 살아남아 생을 이어가던 고아였다가 당시 조사를 위해 근방에 와 있던 엘카의 부친에게 주워진다. 뛰어난 재능을 인정받아 실베니아 아카데미까지 입학하게 된다.
1장의 예니카전에서 연인 엘카가 에드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게 되면서 에드의 조력자가 된다.

원작 네임드 출신인데도 에드에게 호의적인 남자 조연 캐릭터이며 평소에도 북쪽 숲을 단련 삼아 뛰어다니고 야생에서 살아남은 경력까지 있는 등 에드와 통할 일이 많아서 에드의 캠프를 방문하는 일이 잦다.

2장의 오필리스관 사건에서도 에드의 요청으로 개입해서 엘테 케헬른의 용병단을 막아선다.

에드가 로르텔에게 첫키스를 뺏겼다는 사실을 정령이 고자질한 것을 들은 예니카의 귀기에 공포를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얼마 후 테일리의 부탁을 받고 글래스트 토벌전에 참전.

3장에서 로르텔의 소개로 에드의 동생 타냐 로스테일러를 만나는데 타냐가 에드에 대한 적의를 보이며 실베니아에서 추방하는데 협력해 달라하자 역시 친남매(...)라 여기며 1학년 때 필요한 여러 물품들을 준다[9].

그리고 페니아 황녀가 자신감을 잃었단 것을 간파하고 이를 에드에게 전하면서 원작 줄거리의 핵이 어긋났음을 전해준다.

이후 에드의 사망 추정 사건에서 본능적으로 타냐가 에드의 암살 주범이 아니며, 에드 역시 타냐의 신변에 무슨 일이 있기를 원치 않을 거라 확신하고 이성을 잃고 난동을 부리는 루시를 피해 타냐를 끌고 탈출한다.

그러나 그 직후 로르텔을 맞닥트리고, 간신히 로르텔을 피해 탈출하는데 이번에는 또 예니카를 만난다... 물론 예니카는 에드의 생존 사실을 알기에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온 것이지만 너무나도 평온한 예니카의 표정을 보고 예니카가 정신줄을 놨다고 생각하고 벽을 부수고 타냐를 탈출시키고 본인은 예니카에 맞서 시간을 벌 각오를 하며 검을 빼들고 학사 전체가 다 들리게 예니카가 에드를 사랑했으니 그녀의 분노는 이해하지만 자신은 그녀가 범인이 아니라 생각하니 부디 이성을 찾을 것을 촉구하는 열렬한 웅변을 하고, 그 열렬한 웅변으로 학사 전체에 공개처형 수준의 처절한 쪽팔림을 당한 예니카는 다 듣지도 않고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직스를 불의 정령으로 패서 때려눕힌다(...).

그 후 에드의 은거지에서 부탁을 받아 대련을 하게 된다. 여기서 처음으로 직스의 전력을 다하는 전투를 하게 되는데, 본 전투 타입은 마법과 무기를 섞어 사용하는 마법 전사. 검을 맞대다가도 손에서 화염 마법을 쓰고, 보통은 불가능할 공중에서의 방향 교정도 염동 마법으로 해낸다. 고급 마법 무장이란 고위 마법까지 익혀서 맨손으로 다니면서도 검, 창, 단검, 활 등의 온갖 무장을 소환하며 맹공을 퍼붓는다.

에드 역시 대련에서 이 맹공을 쳐낼 방도가 없어 마공학용품의 조력에 더해 메릴다까지 소환해서 마력을 쏟아서야 돌파할 수 있었다. 대련이어서 추가타를 넣진 않았고 메릴다의 공세를 버텨낸 직스의 기습으로 에드의 판정패.


2.1.5. 클레비어스 노튼데일[편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일명 <검귀>. 클로엘 제국 명문 무가인 노튼데일 가문 출신으로 아카데미 1학년 전투부의 수석. 별명은 음침한 클레비어스. 직스에 비견될만한 뛰어난 천재 전사지만 이상할 정도로 자존감이 낮고 겁이 많다.
1장의 예니카 보스전에서는 토벌대를 압도적으로 패퇴시킨 타칸을 두려워해서 타칸이랑은 절대 안 싸운다면서 발악했지만 에드가 어거지로 끌고 갔다. 거기서 미끼 역할로 타칸의 공격을 계속해서 피하며 활약한다.[10]
2장에서는 오필리스관이 열등생들의 공격을 받자 겁먹어서 탈출하려고 벽을 부수다가 엘비라와 테일리에게 제압당하고 같이 층을 오르면서 싸우게 된다. 그 후 아일라를 구하기 위한 대 글래스트 교수 토벌에도 함께한다.

실베니아 아카데미 학생들은 암암리에 실베니아 1학년 최고의 전사로 마법부의 직스나 검성 테일리를 쳐주지만, 정작 직스 본인은 "내가 전투부라도 수석은 안 바뀐다"고 하는데 이는 클레비어스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직스는 명문 군인 가문인 캘러모어 가문의 적자인 웨이드 캘러모어가 첫 도전 상대인 클레비어스를 당연히 이길 것처럼 자신하는 것을 보고 "너는 자기 수준부터 알아라"고 단정짓는 등 클레비어스를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있다.[11]

3장 초반부의 주요 캐릭터 중 한 명으로 클레비어스의 과거사가 밝혀진다.

명문 무가인 노튼데일 가문에서 태어났으나 하필 칼을 쥐면 사람을 찢어발겨 죽이려 드는 미치광이 살인마가 되어버리는 기질 탓에 노튼데일 가문은 그가 성장하는 것 또는 그의 이런 기질을 막으려 노력했으나 검술을 가르치지 않아도 자기 혼자 알아서 극한으로 깨닫는 천재성을 입증했고, 기질을 교정하는 것도 실패해 결국 계륵 같은 존재가 되어버리자 가문에선 그를 공포와 무기력감에 절여 최대한 억누르는 방향으로 대처한다.

이 와중에 그의 친형과 친아버지는 그를 끝까지 응원했으나 클레비어스는 어느날 광기를 버티지 못하고 형을 죽여버리는 대형사고를 치고만다.

오필리스관을 공격하는 루시를 상대할 때 능력이 드러났는데, 노튼데일 가에서 금기로 정하고 묻어둔 절기인 자신의 피를 마력으로 바꿀 수 있는 혈검술로 한 마디로 빈사상태일수록 강해지는 능력이다.[12]
출혈에 비례해서 강해지기에 스스로 자해하고 루시의 마법에 몇 번이나 피격해 피투성이가 되자 극한까지 강력해져서 잔상이 남는 맹렬한 속도와[13] 루시의 방어 마법을 힘으로 깨부수는 것으로 그 루시조차 순간적이나마 당황시켰다. 다만 그 특성상 체력 소모가 갈수록 심해지는지라 0.01초만 더 빠르면 루시에게 닿을수 있었지만 결국 닿지 못하고 패배한다. 해당 소동이 일단락 된 뒤 에드의 생존소식을 들은 한 명이기도 하다. 워낙에 만신창이가 되어서 오필리스관 난동이 끝나고도 여전히 입원중이다.

크레핀 토벌전 이후 근황이 밝혀졌는데 엘비라한테 잡혀살고 있다(...).


2.1.6. 엘비라 에니스턴[편집]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아카데미 연금부 수석. 참견쟁이 엘비라.
에드의 언급으로는 흥미와 재미만을 삶의 목표로 여기는 소녀로, 그녀가 삶에 있어 재미만이 아닌 다른 가치도 중요함을 깨닫는 것이 주된 성장 스토리라고 한다
일단 연금학부라서 근접 전투력은 제로에 가깝지만, 마법능력은 어지간한 마법사들 못지 않으며, 갖가지 효과를 가진 시약과 마도구를 이용한 변수 창출에 능하다.
2장 시점에서 오필리스관의 숙소에 보관하던 자기 시약과 물건들을 되찾으려고 테일리와 클레비어스를 억지로 끌고 돌진했다. 그리고 거기서 맞부딪친 에드의 태도에 큰 위화감을 느끼고 추궁하려 했지만, 예니카의 등장으로 무마된다.
3장에서 웨이드와의 대련에서 패배한 후에 에드의 죽음을 전해들은 루시의 폭주를 저지하기 위해 클레비어스와 함께 뛰어들어 맞서지만 영혼까지 털린 직후 에드가 나타나 상황을 무마한다. 현 상황에서 에드의 생존을 아는 극소수 사람 중[14] 하나.
크레핀 토벌전 이후 근황이 밝혀졌는데 클레비어스를 사람으로 만들겠다는 명목으로 그를 조교하고 있다(...).
여담으로 이 와중에 부상당한 클레비어스를 지키려 하거나 기절했던 클레비어스에게 무릎베게를 해주는 등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독자들도 클레비어스의 짝으로 지지중.


2.1.7. 엘카 이슬란[편집]


실베니아 마법부 학생인 직스의 연인. 어릴 적 초원에서 야생짐승처럼 살던 직스를 거둔 이슬란 가주의 이다. 본래부터 학자 가문 출신답게 직스와는 대비적으로 책을 좋아해 사서로 일하는 조용한 여학생.
예니카의 폭주 당시엔 도서관에 남아있다가 폭주의 여파로 책장이 쓰러지며 이 충격에 기절한다.
다행히도 에드가 올바른 대처로 그녀를 숨겨주고 다른 의도가 있긴 했지만 도서관 주변의 폭주 정령들을 싹 다 정리해준 덕분에 직스가 찾아올 때까지도 아무런 상처가 없었고 이후 직스에 의해 임시 본부로 구조된다.
그 후에는 에드의 부탁으로 글래스트가 남긴 유령 도서관을 정리해준다.


2.1.8. <예언가> 아델 세리스[편집]


일명 낭만가. 음유시인. 예언가 아델. 뮤트를 들고 연주를 즐기는 소녀. 한다발로 땋아내린 연노란 머리카락을 꽃으로 장식한 소녀.
갖가지 유용한 강화 마법을 능숙히 사용하는 바드. 또한 신성력에 대한 감응력만은 역사에서도 전례없는 수준인지라 성위에 힘이 닿아 미래를 예지하는 성녀 못지않은 대단한 인물이다.
1장 예니카 제압전에서 미리 찾아가면 버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며 2장에서는 최종전인 글래스트 레이드에 참가했다. 이후엔 가끔씩 언급되다가 3장의 메인 조연으로 언급된다.
원래 텔로스 교단 소속으로 성화를 돌보던 소녀였으나 자신의 위치에 대한 만족감 이상으로 자유에 대한 갈망이 심했고 교단 건물 최상층에 있는 성녀 클라리스의 방에 자주 찾아와 이에 관한 노래를 남기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서로 인연을 쌓으며 친구 같은 관계가 되었으나 결국 자유를 향한 갈망을 버티지 못한 건지 뮤트 하나만 달랑 들고선 교단을 탈주, 이후 떠돌이 생활을 거쳐 실베니아에 입학한다.
동료 캐릭터들 중에서는 비중이 낮은 감초같은 캐릭터지만 3장 시점부터 중요 캐릭터로 부상한다.
'예언가 아델'은 원작에서는 3장에서 텔로스 교단과의 마찰로 인해 대주교 베르디오에게 사망하고 클라리스가 불신의 성녀로 타락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는 나비효과가 되어 루시가 클라리스를 죽이기 위해 사도들을 파견한 텔로스 교단과 사정을 잘 모른채 이들과 합류한 테일리 일행과 맞서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했다.
3장에서 밝혀지는 과거사는 상상을 넘을만큼 어둡다고 하는데, 성화 관리인 시절의 아델은 순수한 신앙심을 간직한 성녀 클라리스와는 달리 아델은 성황도의 안좋은 부분을 봐왔으며 마지막에 성황도의 비밀을 훔치며 교단을 떠났다 따라서 대주교 베르디오는 아델을 살해할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그 결과 합동 전투 실습에서 악신의 피를 마신 연금술사 클로드가 날뛰는 사이 베르디오의 손에 목숨을 잃게 되는 것. 낙제검성 게임에서는 시점이 테일리뿐이라서 테일리는 클로드를 상대하느라 아델이 어떻게 죽는지 전혀 알 수 없다고 한다.
사망을 위장했다가 복귀한 에드의 앞에 나타나 "가주의 옥좌에 오르게 될 때, 가장 존경하던 사람을 죽이셔야 하고, 망설이면 본인이 죽는다는 걸 유념해라."라는 의미심장한 예언을 남긴다.
그 사상부터 일개 학생인 에드가 간섭할 수 없었던 글래스트와는 달리, 아델은 순전한 피해자였기에 에드는 그녀를 구할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전학년이 참가하는 합동 전투실습에서 에드와 다시 대면. 에드는 고민하다가 아델에게 그녀가 곧 죽을 것이라고 말해주고, 아델은 "알아요"라고 웃으면서 답한다.
그 후 성창룡 벨브로크가 나타나 아켄섬을 통째로 박살내는 와중에도 당황하지 않고, 올 것이 왔다는 듯이 말하면서 어디론가 가기 시작한다.
독자들은 3장에서 아델은 단순히 교단에 살해당한 것이 아니라, 성창룡의 봉인과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었나 하는 추측이 대세.
스포일러 ▼
클라리스 이전 성녀로 내정되었던 또 한 명의 성녀. 성력 감응력이 극한까지 닿아서, 원하지도 않는데 미래를 보고, 시간을 되돌리는 수준에 도달한 역대 어떤 성녀도 닿지 못한 경지에 닿아있다. 내로라하는 마법사들도 어려워하는 성위 마법, 그것도 엄청난 고위 마법을 무의식적으로 발현시킨다.

상업도시 올덱의 고아원에서 자랐다. 어린 나이에도 미래 예지의 이능을 가져서 베르디오의 눈에 띠었고, 그가 주교로 승진해 성도로 가는 날 아델도 성녀로 인정받았다.

그러나 성녀 발표 전 날. 아델은 성장한 능력으로 처음으로 자신의 미래를 엿보게 된다.

성황 엘데인과 대주교 베르디오가 교단의 부흥이란 명목으로 인위적으로 성창룡을 부활시키고, 텔로스의 사도들을 동원해 토벌하는 자작극을 시도했다가 완전히 실패하고 성녀를 제물로 이용해 사태를 진정시키는 미래였다.

텔로스 교단은 지나치게 커진 상태였기에, 현군 황제의 태평성대에 가까운 시대에는 그 덩치를 유지할 수 없었다.

대주교 베르디오의 수완으로 버티고는 있었지만, 나날이 기부금은 줄어들고 있어서 이제는 교황 엘데인이 직접 발로 뛰어야 하는 지경까지 온 상태였다.

종교는 언제나 고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더욱 간절히 매달리는 것이므로 베르디오는 이를 이용한 자작극을 위해 성창룡 벨브로크를 부활시켰던 것이다.

그러나 말 그대로 신을 잡아먹는 존재였던 벨브로크를 보자 정작 덤빌 엄두도 낼 수 없었고, 차선책이었던 성녀를 제물로 바쳐 성창룡을 재봉인하는 계획을 실행해, 결국 아델은 죽게 된다.

이 미래를 보게 된 아델은 기겁하면서 성녀 즉위를 거부했다. 한참의 실랑이 끝에 성화 관리인이 되었고, 수년 후에는 클라리스가 아델에 맞먹는 성력을 가지고 성녀로 선택받는다.

아델은 이에 심한 죄책감을 느꼈다. 성화 관리인이 된 후로 알아본 바로는 자신이 죽는 미래와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여전히 성도의 재정은 악화일로고, 베르디오는 이를 타개할 극단적 수를 찾고 있었다.

아델은 클라리스를 찾아가 류트를 연주하며 겪어본 적도 없는 세상을 이야기하면서 음유시인 흉내를 냈다. 가본적도 없는 설원과 화산을 이야기하고, 전혀 모르는 사랑과 우정을 노래했다.

그렇게 클라리스에게 바깥 세상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었고, 마침내 본인도 성도를 떠나서 도망치듯이 아켄 섬까지 흘러들어와 실베니아의 학생이 된 것이다.

예언의 때가 도래하자 베르디오와 교황, 텔로스의 사도들은 성창룡의 부활을 시도하고 아델은 자신이 클라리스를 대신해서 제물이 되어 희생하는 것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때 아무도 예상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경지에 닿은 아델의 막대한 신력과 그 감응력과 성법의 가호가 반응해 아델을 되살리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기 시작했다.

아델은 결국 클라리스 대신에 죽기 위해 수십, 수백 번을 반복해가며 죽어가기 시작했고, 이제 두세 번이면 정말로 사망하기 직전에 에드와 클라리스가 개입해서 그녀를 막아서면서, 처음으로 살아남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게 된다.

시간을 돌리면서 아델의 성법의 가호가 사라지며 마지막 회차가 시작된다. 마지막 회차 속 에드와 루시는 성위 마력으로 기억을 온전히 보전하면서 성창룡의 부활을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성녀와 에드가 아델을 찾았을 땐, 몸에 축적된 피해를 견디디 못해 아델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그래도 클라리스의 옆에 에드가 있다는 것에 아델은 자신의 죽음이 자신이 진짜로 두려워했던 무의미한 죽음이 아니게 돼서인지, 행복해 보이는 편안한 얼굴로 눈을 감았다고 한다.



2.2. 2학년 → 3학년[편집]


주인공 에드 로스테일러 세대. 학사 역사상 최강이라고 평가받는 1학년들에 비해 인재가 없다.

얼마나 심하냐면 에드 왈, 예니카가 빠진 2학년은 희망이 없다고 평가할 정도고 실제로 예니카의 폭주 이후 교수들이 그녀를 변호해준건 평소 행실이 좋았던 것 이상으로 2학년에 예니카를 대체할만한 인재가 없어서라는 이유가 컸다.

3학년이 되면서 에드 로스테일러가 악명을 벗겨내고 황금의 세대로 꼽히는 1년 후배들 이상의 실력자임을 증명해보이면서 예니카와 같이 양강체제로 떠올랐다.

  • 아니스 헤일란
예니카의 친한 친구이자 클레어 엘핀 조교수 연구실의 학부생.
클라라와는 달리 덱스관에 살지 않는, 평민 출신이라고 한다. 그러나 늘 세련된 언행과 교양있는 모습 덕택에 귀족스럽다는 평가를 듣는다고 한다.
실베니아 아카데미 입학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가세가 기우는 바람에 고학생으로 직접 생활비랑 학비를 충당한다.
에드가 예니카에게 어울릴만한 사람인지 시험해보려고 유혹해보는데, 처음에는 철벽을 치는 에드의 모습에 놀라며 감탄했지만...오히려 자신과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깨닫고 역으로 본인이 반해버린다.
덕분에 독자들 사이에서 갑자기 급부상하는 다크호스였다며 반응이 뜨거운 상태. 소위 고멘 유니카 상태인데, 하필 예니카는 또 분홍 머리(…).
하필 이 과정에서 아니스가 꼬리치는 풍경이 정령들을 통해 예니카에게 전해지고 만다. 아니스는 사태를 수습하려고 벨과 클라라에게 남자를 소개해달라는 등 노력중이지만 영 효과가 없다.
신학년 마법부 반 배정 시험에서 환영장치를 나르던 중에 에드를 너무 의식하는 바람에 장치를 고장내고 만다. 결국 에드 포함 학생들이 시험을 진행했고 이때부터는 에드 생각만 해도 심장이 쿵쾅댄다고 한다.
이후 방학이 지나고 재회한 예니카에게 오지랖으로 에드를 테스트했을 뿐이라고 거짓말을 한다. 물론 눈치챈 클라라만 아연실색.
에드 로스테일러가 3장에서 녹스와 카덱에게 죽음을 위장하자, 본인도 큰 충격을 받는다. 그녀보다 더 정신적으로 흔들릴 예니카를 위로해주려 했는데 멀쩡한 모습을 보고, 예니카가 정신이 나간 줄 알고 오열했다.
그러나 정작 에드는 살아있었고, 예니카가 그 사실을 알았다고 듣자 충동적으로 예니카에게 에드와 거리를 벌려보라는 등의 충고를 했다.

  • 클라라'
예니카의 친한 친구. 제법 세가 있는 자작 귀족가 출신이라고 한다. 다만 본인이 평민인 아니스와 예니카랑 잘 지내는 것처럼 본인에게는 권위의식이 없다. 집안인 자작가는 정쟁으로 늘 살벌한 분위기인 모양이라 클라라는 가문에 머무는 걸 싫어한다.

  • 드레이크 레이거스
2학년 전투부 수석.

  • 아탈란테
2학년 연금부 수석.

2.3. 3학년 → 4학년[편집]


  • <권왕> 다이크 엘펠란
3학년 전투부 수석. 권왕이라 불리우는 걸물로 직스나 클레비어스보다 부족한 재능을 가지고도 뼈를 깎는 노력으로 3학년 전투부 수석이 되었다.[15] 후배들의 존경을 받지만 그들이 1~2년 정도면 자신을 능가할 거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엘펠란 가문은 1황녀 셀라하의 측근이었기에 과거 다이크를 무시했던 엘펠란 가문은 이제는 태도를 바꿔서 다이크의 후배들에게조차 경멸을 받는다.
4학년이 되면서 에드와 대련. 고위 마법을 몇 대나 맞고도 악착같이 버티지만 결국 패배한다.[16] 이렇게 악바리같이 버티는 이유는 가문을 위해서라기보단 재능 없단 소리를 듣는 학생들이 그를 우상으로 보고있기 때문에 버티는 것에 가깝다.

  • 도로시 화이트펠츠
2부의 중간 보스로 3학년 연금부의 수석. 본래 낙제생이었지만 글래스트의 눈에 들어 재능을 개화했다.
약간 푼수 같다고는 하지만, 능력은 확실한 인물이지만 하필 2부에서 글래스트의 말대로 지하를 지키다가 마주친게 1부 최종 보스인 1인 군단 예니카.
가볍게 패배하고 기절. 그 후에 일어나서 교수의 죽음을 직감하고, 에드 일행에게 글래스트 교수는 자신에게 있어서만큼은 정말로 둘도 없는 은인이었다고 눈물짓는다.

  • 트레이시아나 블룸리버
3학년 마법부 수석. 동생과는 다르게 어른스럽다. 졸업 후엔 교수로 들어오게 된다.

  • 페트리시아나 블룸리버
트레이시아나의 쌍둥이 여동생. 쌍둥이 언니인 트레이시아나 못지않게 재능이 뛰어나지만 수업에 잘 나오지 않기에 수석은 되지 못했다고 한다. 메릴다의 언급으론 대현자 실베니아와 비슷한 괴짜.

  • 오닉스 펠로미어
3학년 마법부. 클레어 조교수의 연구실 학사장학생. 비행 마법의 고수로 나름 이름이 알려진 우등생이라고 한다. 다만 그런 것치고는 신입생 마법부 반 배정 시험에서 비행 마법을 시전하는 모습이 미묘했다.[17]


2.4. 4학년 → 졸업[편집]


  • 베로스
전 학생회장. 2장의 중간보스로 방어하기 어려운 검격을 사용한다.

  • 에이미 이니스
4학년 수석. 모든 주요 캐릭터를 알고 있는 에드가 현재까지 에이미를 만나 무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적이 없었음에도 글래스트 토벌전 당시 각 학년의 수석의 무력이 학생 수준을 넘어섰다고 알고 있던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후에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2.5. 1학년[편집]


타냐 로스테일러 세대. 로스테일러 가문의 후계자 타냐. 북방 군단장의 아들 웨이드 캘러모어, 토그 마력학회의 천재인 요제프 화이트펠츠, 로킨 용병대의 후계자 에이그, 텔로스 교단의 성녀 클라리스까지 1년 위 선배들만은 못해도 역시 역대급의 포진이 갖추어진 세대.

에드 입장에선 본의 아니지만 에드의 평가가 한층 더 상향조정되게 만든 세대이기도 했다.

원래 에드는 뒤에서 암약하는 다크 히어로처럼 활동했던지라 일부 중요인물들을 빼면 그의 활약이나 실력을 알지 못해서 대외적으로는 '무능한데다 성격도 안 좋았는데 어느 시점에 개과천선한 뒤 숲에서 사는 괴짜 우등생' 정도로 인식되었으나 1학년들의 마법부 반 배정 시험의 최종 시험관으로서 대외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신입생들을 죄다 격퇴한데다가[18] 고위 바람의 정령인 메릴다까지 사역[19]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퍼진 것.

  • 타냐 로스테일러
실베니아 아카데미 1학년 마법부. 크레핀 로스테일러의 세 명의 자식 중 막내이며 에드의 여동생.
언니가 요절하고 에드가 파문당하면서 자연스럽게 후계자 자리에 오르게 된다. 다만 언니, 오빠 모두 불의의 일로 후계자 자리에서 쫓겨났고 본인은 어부지리로 얻은 후계자 라는 이미지가 붙어버려 이런 이미지를 떨쳐버리고자 최연소 학생회장이 되고자 도전한다...지만 실상은 페니아의 정치력을 돋보이게 만들기 위한 일회성 빌런일 뿐이었다.
본작에선 에드가 여전히 아카데미에 남아있었기 때문에 원작과 달리 그를 축출하는 것을 첫 목표로 잡게되었으며 크레핀은 이 포부를 나름 높게 샀는지 최근 나름 마음에 들었던 거상 로르텔 케헬른을 주선해준다(...). 심지어 아버지가 소개해줬다는 이유 + 고작 상인이라는 이유로 그녀를 낮게보며 그녀의 앞에서 마음대로 에드의 험담을 한다. 로르텔의 반응은 '재밌네'.
이 시점에서 이미 자신보다 에드를 챙길 정도로 애틋했던 로르텔은 이런 타냐의 만행을 보다 못해 그녀에게 직스, 페니아, 예니카, 클라라, 클레비어스, 테일리, 루시 등 하나같이 에드와 사이가 좋거나 적어도 에드와 그 외 로스테일러 가문 중에선 에드의 편을 들만한 인물들만 중개해준다.[20]
당연히 대부분의 반응은 뭐지 이 정신나간 년은?정도였고 심지어 예니카는 로르텔의 생각대로 바로 폭발해 고위정령인 타칸까지 소환해가며 타냐의 사용인들로 저글링 놀이를 하며 폭주해버린다.[21]
그래도 대부분은 '이러나 저러나 에드 본인은 여동생을 아낄수 있고 여동생도 그냥 사춘기라 저렇게 말하는 것일수도 있다.'라는 생각을 하며 에드에게 확실히 의견을 듣기전까진 속단하는걸 유보했기 때문에 일단은 애매한 관계를 유지하긴 했다.
오빠의 인맥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덕분에, 오기전에 각오와 달리 목표를 너무 쉽게 이뤄버려서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내심 당황하고 있으며, 에드를 치우려고하면 쓰레기나 다름 없다고 인식되어버리는 상황에 오빠가 쓰레기였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인지부조화 상태에 빠져있다.
진짜 성녀이지만 평민으로 분장한 카일리와의 대면에서 한 독백으로 보면 인성 자체는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오히려 귀족치고 착하다고 생각될 정도다.
다만, 게임의 주요 인물인 페니아 황녀와 대립하는 포지션이기에 악역으로 묘사되었던 것이다.[22] 작중 묘사를 보면 그냥 야망 있는 소녀.
에드의 사망 소식이 아카데미에 알려진 이후엔 처음으로 격노한 루시가 타냐를 쫓아 난동을 부리자 겁먹고 옷장에 숨어있다가 직스의 도움으로 구조받고 그의 도움 덕분에 간신히 세 명의 히로인으로부터 무사히 도망친다.[23]
현재는 공식적으로 행방불명, 실제로는 황녀에게 의탁했다. 로스테일러 가문의 연줄이 통한다고 믿었기 때문, 황녀는 그녀가 무고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자신처럼 그걸 알고있을 직스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24]에 의문을 품고 있고, 타냐가 부친인 크레핀과는 달리 선한 면모를 간직한 것을 보고 그녀를 지지하기로 마음 먹는다.
타냐는 페니아와 상담한 끝에 아켄 섬의 상권을 장악한 단체인 '상단의 주인' 로르텔의 손에서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웠기에, 그에 비견할만한 권력 중 학생 신분으로도 그나마 손이 닿는 '학생회장' 자리를 얻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결국 자신의 누명을 벗고 정정당당히 꿈을 이루기 위해 황녀의 지원을 받으며 학생회장 선거에 나선다. 초창기엔 아무리 그 황녀의 지원이라 해도 쓴 누명이 누명인지라 악평만 받았으나 에드가 복귀하고 바로 타냐를 지지하겠다 선언하며[25] 이를 통해 누명을 벗어던진 것, 로르텔이 원래 계획대로 스스로 물러난 것까지 합쳐져 결국 최연소 학생회장이 되는데 성공한다.
선거전 막바지엔 서로 할 일도 끝나서 비교적 한가할때 이야기를 나누는데, 자신이 그리도 동경했던 아버지가 자신이나 대외적 평가를 받은 것처럼 마냥 순수한 인물이 아니었음을 받아들이며 그런 와중에도 가족이란 이유만으로 자신을 버리지 않고 도와준 에드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가 위험해진다면 학생회장의 권력을 써서라도 반드시 도와줄 것이라고 다짐한다.
여담으로 에드 하렘 극 지지파. 몰락한 로스테일러 가문의 재건을 위해서라도 에드의 인맥[26]을 하나도 놓치지 않고 하렘을 만들어주려고 암약중이다.

  • 웨이드 캘러모어
1학년 전투부 수석이자 전체수석. 제국 3대 무가인 캘러모어 가문의 적자로 북방 국경지대를 호령하던 군단장의 아들. 타냐 다음으로 오필리스관에 도착한다.
원작 스토리에서는 1학년 각 학부의 수석들을 모두 꺾고서 2학년인 직스까지[27] 고전 끝에 꺾는 기염을 토하지만 끝내는 합동전투실습에서 테일리에게 패배하였다.
호전적이고 상승지향적인 성격. 직스에게 클레비어스를 시작으로 테일리, 직스, 예니카, 에드까지 선배들을 꺾어보겠다는 포부를 비치지만 "너는 도전 이전에 현실감각부터 익혀라" 라는 조소를 듣는다.[28]
이후 대련에서 클레비어스를 상대로는 기권을 받았고 엘비라를 상대로는 승리하나 에드의 사망 소식을 듣고 폭주한 루시가 오필리스관을 습격하자 바로 공포에 질려 타냐를 찾아서 내주려다 타냐를 찾으러 온 직스와 대치, 이전과 달리 각오를 다진 직스에게 가볍게 압도당하고 "네놈은 그냥 승리만 좋은 주제에 강자와의 싸움을 즐기는척 하는 거짓말쟁이다."라는[29] 말에 정곡을 찔리고 제압당해 항복한다.

디아크의 영향인지 루시와 대련할때 한방 먹이겠단 생각이었으나, 에드의 훈련을 도와준 영향으로 힘조절이 안된탓에 3초컷 당했다.

  • 요제프 화이트펠츠
1학년의 마법부 수석. 4학년 연금부 수석인 도로시 화이트펠츠의 남동생이다.
입학 후 글래스트의 도움을 통해 재능을 개화시킨 누이와 달리 입학 전부터 토그 마력학회라는 상당히 지명성 높은 학회의 정식 연구원으로 실력을 입증했으나 실리적으로 따질때 학회에 그대로 4년 있기보단 4년간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증을 따는게 더 이득일거란 계산 하나만으로 입학을 결정했다.
분반 시험땐 신전의 두 명의 문지기 중 아니스와 마주치고, 별 무리없이 압도하고 돌파한 후에 신전 안에서 기다리던 에드에게 도전한다.
이때까지 나름 소문은 들었고 에드 주위에 있는 마공학 도구들을 통해 그가 상당한 실력자라곤 생각하며 최대한 전력을 다해 도전하지만 압도적인 경험과 실력 차이로 압살당하고, 결국은 도박하는 심정으로 울분을 담아 주먹을 내질렀지만, 체급과 단련의 차이로 에드에겐 전혀 데미지를 못 주었고, 결국 자기 손으로 마력석을 부수고 기권.
에드에게 지기는 했지만 능력 자체는 중급 마법도 능숙하게 사용할 정도로 강력하다. 에드의 기초 마법을 보고 '이 정도면 중급 마법도 쓰겠다'라고 평가를 상향조정하고, 수가 다 떨어지자 이를 악물고 해본 적 없는 육탄전을 시도하는 등 에드도 높게 평가했다.

  • 에이그
1학년 마법부로 로킨 용병대의 계승자인 까까머리 소년.
요제프나, 웨이드 못지않은 네임드지만 하필 반 배정 시험에서 상대가 조금이나마 의욕이 생긴 클레비어스라 칼집치기 한 방에 깨졌다. 이 때문에 요제프에게 놀림을 받기도 한다.

  • 클로드 벨라서스
1학년 연금부 수석. 재앙의 연금술사라고 불린 칼의 후손.
학년간 합동 전투 실습에서 테일리를 비롯한 한 학년 위의 네임드들에게 이기지 못하고 형편없이 깨지는 것에 분을 참지 못하고 금지된 약물인 악신의 피를 마신다고 한다.


2.6. 교사 및 교직원[편집]


  • <수호자> 오벨 포시어스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교장. 교내 경력도 오래되었고 나이도 60에 가깝지만 외견은 나이에 맞지 않게 젊게 보이는 것으로 표현된다.
그 위치나 경력에 걸맞게 각종 마법의 대가이며, 실전 능력 역시 실베니아나 글록트와 같은 과거의 대마법사들을 제외하면 작중 최고 수준이라고 한다. 다만 이런 실력과는 별개로 이런저런 이유로 스토리 내에서 큰 도움이 된 적은 없다(...).[30]
선거전 기간엔 에드의 복귀에 대해 조사하며 직접 그를 만나면서 '아무리 그래도 황실을 속일순 없지 않겠냐'라며 에드의 생존 소식을 바로 황실로 알려야 한다는 식으로 말하나 에드의 반박[31]에 대한 논리를 인정하며 '나는 아카데미의 교장으로서 어디까지나 학생들의 편에 설 것이다.'라며 간접적으로 에드를 지지한다는 언급을 남기고 그를 보내준다.
성창룡이 부활하자 루시와 같이 막아선다. 그러나 대마법사에 가까운 그와 루시의 능력으로도 공격을 완전히 막아내지 못해 아켄섬은 개발살이 난다.

  • 레이첼 테이슬린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부교장.

  • 맥도웰
실베니아 마법부의 학장. 아카데미 원로로 교직원들 중에서도 유독 학생들에게 무른 인물이라고 한다. 페니아 황녀의 부탁으로 에드의 속내를 캐보려고 협박에 가까운 언행으로 대하지만 실패한다.

  • 스탠
실베니아 전투부의 학장.

  • 에델바이스
실베니아 연금부 학장.

  • <탐구자> 글래스트
실베니아 아카데미 1학년 마법부 교수. 일명 탐구자 글래스트로 불리며 그와 동시에 2부의 최종 보스.
과거엔 평범한 고위 마법사였으나 아끼던 딸이 '아버지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겠다.'라며 위험을 불사하고 마물 토벌을 따났다가 그대로 죽어버렸다는 과거가 있다.
이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돼서 '재능없는 인물에게 괜히 기대하고 칭찬해주는건 오히려 독이 된다.'라는 가치관을 가지게 되어 집착적인 재능 지상주의자가 되어버린다.[32]
이후 로르텔의 모략으로 아카데미가 자금난에 처해 성위마도서를 팔지도 모를 살황에 처하자 결국 자신과 친했던 일부 교수진을 꼬드겨 아일라와 에드[33]를 납치, 아일라의 육신을 제물로 바쳐 실베니아를 되살리려 했으나[34] 이 탓에 예니카, 로르텔, 직스, 테일리, 엘비라를 적으로 돌려버려 포섭한 교수진은 죄다 쓰러지고 본인도 테일리와 격전 끝에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 죽음을 직감하고 딸의 묘지로 향한다.[35]
원래라면 이곳에서 쓸쓸히 실혈사 했을터이나 예니카의 안내로 찾아온 에드 일행에게 발견되고 에드를 납치한 이유를 밝힌 뒤 그대로 고독 속에서 죽어갈뻔 하나 최후에 에드가 남긴 위로[36]와 자신과 비슷한 경험을 했을 루시의 표정을 보고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고독감을 떨쳐낸 채 에드의 성공을 기원하며 그에게 자신의 비밀 금고 열쇠를 맡기고 편안하게 숨을 거둔다.

  • <무법자> 칼레이드 록스테르
오벨 포시어스를 도와 아인족들과 싸웠던 세 명의 마법사 중 한 명. 원소학 교수로 들어오게 되는데, 술과 담배에 찌들어 클레어를 부려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실기 시험에서 에드가 보여주는 모습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던건지 고위 마법을 체득하는데 도움을 준다. 에필로그 이후엔 에드가 교수가 되면서 그의 선임 교수가 된다.

  • <절단자> 젤란
오벨 포시어스를 도와 아인족들과 싸웠던 세 명의 마법사 중 한 명.

  • 플러뱅
마물 생태학을 가르치는 마법부 교수.

  • 멜리나
정령학 선임 교수.

성위학 연구가.

  • 클레어 엘핀
실베니아 아카데미의 조교수. 20대 중반이라는 젊은 나이에 글래스트 교수의 조교수가 된 기재지만, 대학원생 특유의 살인적인 업무강도로 우는 소리를 하는 것이 일상. 그러나 글래스트 교수의 심복으로 2부의 중간 보스 중 한 명.
오필리스관 반파 사건에 에드 로스테일러가 개입했다고 의심했다고 뒷조사를 했지만 글래스트 교수가 그래서 뇌피셜 외에 확실한 증거가 어딨냐는 거냐고 냉정하게 까버렸다. 그 이후로도 계속 뒷조사를 한 결과 그냥 성실근면한 학생이었구나 하고 에드에 대한 평가만 올라간 모양.
그리고 클레어가 모은 염사 마법에서 에드가 싸우는 것을 본 글래스트가 에드를 납치하는 바람에 예니카와 루시, 로르텔의 개입을 불러와서 원작 스토리가 어마무시하게 꼬였다. 덤으로 본인은 예니카에게 반쯤 협박당해 기절하게 된다.
사건 이후 에드를 견제하려는 아니스의 계략으로 에드를 조교로 받아들인다.
평소에 못미더운 모습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핵심을 짚는 모습을 많이 보여줬으며 권위적이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여서 그런지 학생들의 신뢰도 높은 편.
게다가 글래스트 제자 아니랄까봐 그녀가 첫 분반 시험을 치렀을 때는 예니카 세대(2-3학년)와 루시 세대(1-2학년)보단 못해도 온갖 기라성 같은 인재들도 다 떨어져서 A반이 아예 안 생겨버리고,이 탓에 테일리만 고생하게 된다.
전생에 나라라도 구한게 아닌가 할정도로 인복이 상당한 걸로 유명한데, 주위 교수들은 그 글래스트의 교수의 조교수였던 만큼 능력이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있지만, 본인은 별 생각 없고, 인복은 그냥 타고난 것으로 묘사된다. 작중 대놓고 인복 원툴이란 묘사가 나왔을 정도다.

  • 엘리스
2부의 중간 보스. 오필리스관의 메이드장. 10대 중반부터 20년간이나 오필리스관을 책임져온 메이드장으로 그녀가 없으면 학사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할 정도의 인물이다. 레이피어 검술, 중급 마법도 능숙히 다루는 실력자.
실베니아의 낙제검성 원작에서는 그저 돈에 넘어가서 배신했다는 식으로 나오지만 본작에선 전말이 밝혀지는데, 열 개에 가까운 고아원을 오랫동안 후원하고 있었으나 20년간의 과중한 업무로 인해 건강이 극도로 나빠지자 급사하여 고아원을 후원해주지 못할 것을 우려해 학사에 직종을 바꿔달라 수차례 요청했지만 엘리스의 자리를 맡아줄 인재가 없다는 이유로 학사에선 번번히 이를 반려했다.
이 탓에 건강은 악화일로를 걸으며 작중 시점에선 시각은 완전히 없어져 맹인이 되었고 청각조차 심하게 망가진 상태였다.
이런 상태에서 자신이 잘려버리면 고아원은 누가 챙기냐는 두려움에 정신적으로 몰린 상태에서 로르텔의 거래를 받고 결국 수십 년간의 메이드로서의 신념조차 눌러가며 그녀와 손을 잡은 것이 바로 본 사건의 전말이었던 것.
다만 본작에선 에드가 개입하며 스토리가 바뀌고 벨과 로르텔이 에드와 자주 지내게 되면서 엘리스에게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 엘리스는 로르텔의 작전을 엘테에게 밀고, 그에게 더 높은 가격을 제시받고 로르텔을 배신한다.
다만 에드의 방해로 로르텔을 놓쳐버린데다가 엘테마저 실각해버리자 결국 로르텔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주었으면 하는 생각에 모든 범행을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진술하고 쫓겨난다.

  • 벨 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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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가지런한 흑단발의 메이드. 오필리스관의 선임 메이드로 엘리트인 메이드들 중에서도 팔방미인 수준의 재능을 가졌다.
게임 내에서는 비중은 적고 부여된 역할도 딱히 없지만 약방의 감초처럼 심심치 않게 얼굴을 비추는 단역 캐릭터였다. 매번 중요한 컷씬 이전에 등장해서 의미심장한 대사나 응원을 해주는 역할.
자유분방한 루시의 천적으로 단정하지 못한 루시를 자주 쫓아다니면서 잔소리하고 단장시킨다. 에드와 더불어 루시가 무력의 차이에 상관없이 저항하지 못하는 소수의 인물 중 하나.
1장에선 본래부터 북쪽 숲에 채취를 하거나, 루시가 자주 들리게 되자 그녀를 잡으러 오는 등 방문하다가 에드와 만나게 된다. 이때 밝혀진 사실론 에드가 쫓겨나던 날 짐가방을 쥐어준 사람이 벨이었다고 한다.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에 의아해하면서 이후에도 에드에게 생필품이나 식재료를 지원해주는 등 꾸준히 등장한다.
2장에서 엘리스가 테러를 일으키고 퇴직하게 되면서 그나마 경력으로나 실력으로나 제일 뛰어났던 본인이 강제적으로 메이드장이 되었다. 본인은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메이드장 복장 탓에 가사를 직접 손댈 수도 없게 되었고, 외부의 귀빈 접객이나 서류업만 하게 된 것이 맘에 안 드는 모양.
예니카가 에드에 대한 연심으로 다가가지 못하고 있을때 세상물정 모르는 예니카에게 헛소리를 불어넣어 에드의 통나무집에 갈 수 있도록 만든다.
3장에서는 성녀 클라리스의 위장신분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서 그녀가 에드와 접촉하자 괜히 또 에드에게 홀린 피해자가 생길까봐 우려했다.
성창룡이 부활했을 때 비늘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오필리스관까지 돌아와 방어법진을 가동한다. 에드와 클라리스가 돌아오자 에드를 바라보면서 열쇠를 건네준다.
현재 에드의 여복과 복잡한 인간관계를 전부 알고 있어서 동정 반 경계 반의 반응을 하고 있고,[37] 나올 때마다 에드와 반말, 존댓말 문제로 기싸움을 벌이는 등의 모습 을 보여줘서 의외로 팬이 많은 편.[38] 그리고 결국 두 사람의 쓸데없는 자존심 싸움은 벨의 승리로 끝났다.
초반에 왜 에드를 챙겨주었는지 의아했으나, 이는 진짜 에드 로스테일러에 대한 스포일러와 관련되어 있었단게 밝혀진다.[스포일러] 에드가 졸업한 이후엔 루시에 대한 책임감 때문인지 로스테일러 가문에 영입되었다.

  • 셰니, 켈리
쌍둥이 메이드.

3. 텔로스 교단[편집]


  • 엘데인
텔로스 교의 성황. 능력도 있고 사람은 좋지만 이상과는 다른 현실에 굴복하는 타입의 정치인.

  • 베르디오
텔로스 교단의 대주교 겸 성녀 클라리스의 스승. 클라리스가 실베니아 입학을 고집하자 결국 호위 성기사와 변장용 마공학품, 대역까지 준비해준 인물이다.
클라리스는 베르디오야말로 성도에서도 누구보다 신실한 성직자라고 여겼다. 그러나 정작 교단의 최고위인 성황 엘데인의 평가는 정반대. 필요하면 성황도도 팔아버릴, 성직자라기보다는 상인이다. 라고 평한다.
그래도 아델과 클라리스, 교황 엘데인은 그의 신앙심 자체는 부정하지 않았으며 그의 상인적 수완이 성도 카르페오를 수십 년간 유지해올만큼 걸출하다고 한다.
3장에서 전 성화 관리인 아델을 죽이면서 클라리스를 타락시키는 원흉. 베르디오의 목표는 성창룡 토벌의 자작극을 통한 교세의 부활.
현군 클로엘 황제의 치세에 이르자 교단의 영향력은 점차 쪼그라들기 시작했고 베르디오의 수완과 성황 엘데인의 노력에도 나날이 재정은 악화되어 갔기 때문에 그것을 인정할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텔로스의 사도들 여섯 명을 직접 데리고 성창룡 벨브로크를 토벌하는 자작극을 계획했지만, 일격에 산과 섬을 파괴하는 성창룡의 기록을 한낱 동화로 치부한 것이 문제였다. 기록은 과장 하나 없는 사실이었던 것. 결국 칼도 뽑아보지 못하고 성창룡을 봉인하기 위해 제물로서 클라리스를 희생시키려 했고, 그 대신에 아델이 희생한 것이 아델 세리스 사망의 진실이었던 것이다.
계획을 눈치챈 클라리스가 루시를 데리고 쳐들어와 사도들을 쓰러뜨리자 이미 계획이 실패함을 깨닫고, 증거인 성창룡의 어금니를 인멸하려 한다.
일단 자리만 벗어난다면 텔로스 교단의 힘으로 정치공작을 벌여서 사건을 덮을 셈. 그러나 에드가 베르디오를 추격해왔고, 상위 전투 마법사인 에드를 상대로도 광신도 특유의 광기 어린 정신력으로 맞서며 치고받지만 결국 기절한다. 그러나 그가 손에 쥔 어금니는 그것만으로 성창룡을 깨우기에 시간은 다시 돌아간다.

  • 새뮤얼
텔로스 교단의 대주교.

  • 텔로스의 사도
텔로스 교단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8인의 성법술사들. 2좌 루벤. 3좌 탈다렉. 5좌 펠버. 6좌 클리브. 7좌 하브레스. 8좌 레노스.
보급만 충분하다면 수만 대군 상대로도 성을 지켜낸다는 대륙 전체에 명성이 자자한 강자들이다. 낙제검성 원작에서는 불신의 성녀로 타락한 클라리스를 처형하기 위해서 아켄섬을 찾아왔지만, 이미 테일리 일행, 왕실 토벌대, 상단 용병대를 상대한 루시에게 막혀 패배했다. 그러나 진실은 다른데 클라리스가 신앙을 저버린 이단이라서 처형하려던 것이 아니라, 성창룡 부활 사건이 알려질까봐 살인멸구를 하려던 광신도들.
클라리스를 보러 온다는 핑계로 아켄 섬에 들어와 성창룡 부활 의식을 진행하지만 에드와 클라리스의 말을 들은 루시가 예배당에 쳐들어와 전원이 큰 부상을 입고 제압당한다.
죽어가는 상태의 에드에게 쓰러진 3좌 탈다렉이나 부상중이라고는 해도 연달은 기습에 쓰러진 5좌 펠버, 루시 혼자서 여섯 명을 압도하는 등 여덟 명이서 수만 대군의 값을 하며 전설 속 괴물을 잡기 위해 준비된 성전사들치고는 애매해보이지만 작중 주역들에게 지지않는 대단한 실력자들이다.
작중 최고 수준의 전사인 직스와도 치고받은 에드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사도 상대로는 처음부터 목숨을 버리지 않으면 싸움이 안된다고 판단했을 정도. 대마법사인 글록트도 고전했던 최고위 정령을 상대로도 싸울 수는 있다고 한다.


4. 기타 인물[편집]


  • 클로엘 황제
클로엘 제국의 황제. 이민족의 침입이나 귀족들의 피로 피를 씻는 정쟁을 거치며 태평성대라고 칭해지는 대륙의 전성기를 명군이다. 자식으로는 린돈 클로엘, 셀라하, 페르시카, 페니아를 두고 있는데 본래 제위에 가장 걸맞는 상대는 린돈이라고 보고 있었지만 린돈이 계승권을 포기하면서 세 딸을 저울질하고 있었다. 황제의 평가에 따르면 셀라하는 권력을 휘두르는 방법을 알고 있지만 동시에 너무 성정이 냉혹하고 꺾여 본 적이 없어서 오만한 탓에 자신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에 의해 큰코를 다쳐 봐야 할 필요성이 있고, 페르시카는 가장 현실주의적이지만 그렇기에 세태에 야합해 부패해버릴 가능성이 크며 페니아는 이상주의적이고 자애롭지만 그렇기에 현실과 타협하지 못해 권력을 제대로 휘두를 수 없을지 모른다고 평가했다. 셀라하가 에드를 회유하기 위해 보낸 편지의 일부를 손에 넣고 나서 이를 연애편지로 확신하고 에드에게 셀라하와 약혼할 의사가 없는지 묻는다, 에드는 당연히 페니아의 신하인 자신이 셀라하와 약혼하는 건 도리가 아닐 뿐 아니라 자신의 신분상 황족의 일원으로의 편입은 적절하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거절하고, 셀라하가 이성을 잃고 에드의 멱살을 잡는 사태가 벌어지자 그 장면을 흐뭇하게 보고 있었다. 가장 큰 이유는 셋 중 하나를 정해야 한다면 셀라하가 가장 낫다고 판단했지만, 동시에 셀라하를 자존심을 꺾고 통제할 만한 자신 이외의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 에드 로스테일러가 거기에 정확하게 들어맞는 인재상이기 때문, 에드 로스테일러와 같은 이들을 활용할 방법이 있다고 독백하는 걸 보아 셀라하가 에드의 충성을 받아내는 걸 전제로 계승자로 선포한다거나 하는 수단을 쓸 것으로 추측된다.

  • 린돈 클로엘
클로엘 제국의 황자. 원래는 황태자였으나 어느 날 갑자기 황위 계승권을 포기버렸다. 작중 첫 등장은 목을 매려는 것을 페르시카가 발견해 기겁해서 뜯어말려 살려내는 것으로 첫 등장, 반쯤 정신이 나간 상태로 피폐해져서 등장하는데, 페르시카에게 우연히 알아버리게 된 제국의 가장 내밀한 비밀과 실베니아의 연구자료의 존재를 알려준다. 즉 실베니아의 자료를 읽고 정신줄을 놓아버린 것.

  • <서리의 황녀> 셀라하 에이니르 클로엘
클로엘 제국의 제1황녀. 원작 기준 4막에서 크레핀에 의해 악신 메뷸러의 희생양이 되는 인물이었으나, 본작에서는 원작의 전개가 뒤틀어져 살아남았다. 황권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는 존재로 로스테일러 공작가를 견제하고 자신의 세력을 불릴 계획이었으나, 생존을 위해 페니아에게 붙은 타냐와 로스테일러 가문을 적으로 돌리게 된다. 그러나 동시에 에드 로스테일러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면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지만, 당연히 페니아가 이길 거라고 확신한 에드는 페니아 편에 붙어 있고, 결국 이성을 잃고 황제의 앞에서 에드의 멱살을 잡고 소리를 질러대는 무례를 범하고 만다. 그런데 전후사정을 다 아는 에드와 셀라하 서로를 제외하고는 누가 봐도 사랑고백인지라[39] 황제조차도 흐뭇한 눈으로 보고 있었다(...).
사실 셀라하가 에드에게 욕심을 내게 만든 것 자체가 페니아의 계획이었다. 셀라하는 어느 야심가들이 그렇듯이 인재욕심이 크지만 얻지 못한 보물을 특히나 더 욕심내면서, 손에 쥐고 나면 흥분이 식어서 냉정히 가치를 매기는 성격이었다. 또한 아무리 욕심내는 보물이라도 자신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태도를 유지하면서 교섭을 하고는 했다. 에드는 셀라하의 중요 지지세력인 엘펠란 가문의 다이크 엘펠란을 말 그대로 압도적인 무력으로 쓰러뜨렸고, 그 영광을 셀라하에게 돌리면서 셀라하와 페니아 사이에서 줄을 타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 이에 에드 로스테일러를 욕심낸 셀라하였지만, 당연히 에드는 페니아 핑계를 대가며 그녀를 거부한다. 토사구팽의 불길함을 느낀 엘펠란 가문을 이탈시키는 페니아는 셀라하 성격상 지지부진한 협상을 끝낸다고 입장을 낮출리가 없었다.
페니아가 그렇게 생각하는 사이에 셀라하는 에드 로스테일러를 사랑하게 된 것이 아닌가 하고 깊게 고민하고 있었다어떻게 황실 에피소드에서도 공기
  • 페르시카 델피니르 클로엘
클로엘 제국의 제2황녀. 황권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런저런 수단을 강구하다가 텔로스 교단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클레드릭 수도원의 기도회에 참석해 오스틴 수도원장이 수인족 아이들을 수도원에 보호하고 있다는 걸 구실로 회유하려 하고, 그 다음 날 오스틴 수도원장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자 핀치에 몰려버린다. 오스틴 수도원장의 사인은 사고사였지만 어찌되었든 간에 수도녀들을 보호하려던 오스틴 수도원장을 협박한 사실이 알려지면 텔로스 교단의 원로인 오스틴 수도원장의 입지를 감안할 때 교단의 지지는 물 건너가기 때문. 결국 모든 진실을 파악한 에드 로스테일러와 협상해 오스틴 수도원장은 노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처리하는 대신 단 한 번, 에드가 요청할 때 황실 기사단을 아켄섬에 파견해 주기로 하다. 당연히 벨브로크에 대한 대책, 이후 에드를 강력하게 주목하면서 경계하게 된다. 이후 황궁에서 황제와 셀라하, 페니아가 자리를 비운 동안 린돈의 자살 시도를 목격하고 달려가 저지한 뒤, 린돈이 절대 보지 말라고 만류하는데도 기어이 실베니아의 비밀 연구자료를 들여다보고 만다.

  • 클레르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등장인물. 페니아 황녀의 호위대장. 나름의 실력자지만 직스나 클레비어스 같은 천재들보단 한 수 부족한 모양.
1장의 전투에서 직스를 막으려고 했지만 페니아 황녀가 비켜서면서 자신도 붙잡을 수 없었다. 그리고 타칸 토벌전에서 결국 다리에 화상을 입어 리타이어. 이후 에드의 작전안을 반대했지만 딱히 대안이 없어 결국 받아들인다.
그 후에 2장 이전에는 틈틈이 에드의 거주지를 확인하러 북쪽 숲의 캠프에 들렀다고 한다. 에드가 과로로 쓰러지거나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는 것도 클레르.

  • <황금왕> 엘테 케헬른
엘테 상회의 회주. 로르텔 케헬른의 양아버지. 황금왕이라는 찬란한 이명을 가진 유수의 거상.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복장의 신사.
부모님을 잃고 뒷골목에서 하루하루 연명하던 로르텔을 데려다가 엘테 상회의 중역으로 만들어준 인물이다. 그러나 그 내실은 어릴 적 로르텔이 보인 상재를 탐내서 그녀의 부모를 암살하고 고아가 된 로르텔을 구해주는 척 수양딸로 삼았다. 그야말로 인간말종.
그러나 로르텔은 엘테가 자신에게 저지른 짓을 눈치채고 있었기에 수 년간의 암약 끝에 엘테를 회주 자리에서 내몰리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최측근 일부조차 로르텔의 아군이 된 상황이고 엘테는 그게 누구인지조차 모른다. 즉 언제 뒤통수를 맞을 지 모르는 상황이었고, 본인도 나름의 도박수로 자신에 실베니아 아카데미까지 행차해 로르텔을 붙잡아 모든 계획을 실토받으려 한다.
실베니아의 낙제검성 원작에서는 계속 로르텔의 손에 놀아나다가 '현자의 봉서' 매입을 위해 실베니아에 왔다가 뒤통수를 맞고 퇴장하지만 본작에서는 나비효과로 인해 오필리스관 난동 사건 당시에 로르텔의 암약을 전해듣고 그녀를 붙잡기 위해 왔다가 에드의 개입으로 실패, 결국 그가 주도했던 병장기 대량 매매 계획이 로르텔이 계획한 반 엘테 파벌에 의해 파탄나면서[40] 몰락한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하지 않고 사재를 대거 털어서 정예 용병단과 최고급 전투용 마공학품을 준비해 어떻게든 일발역전을 노리지만 하필 글래스트가 발동시킨 소생 마법진을 보고 매우 드물게 진심이 된 루시가 나선 바람에 결국 처참하게 깨지고 루시에게 죽을뻔 하나 에드에 의해 가까스로 목숨은 보전한다.

  • 듄 그렉스
엘테 상회 실베니아 지부의 영업 담당직.

  • 리엔나 클렘슨
로르텔의 수석 비서.

  • 에비안 노튼데일
노튼데일 가문의 가주이자 클레비어스 노튼데일의 아버지.

  • 시니르 블룸리버
블룸리버 가문의 가주.

  • 매그너스 캘러모어
캘러모어 가문의 가주.

  • 크레핀 로스테일러
로스테일러 가문의 가주이자 에드 로스테일러와 타냐 로스테일러 남매의 아버지. 4장 보스. 작위는 공작이며, 제국의 최고 실권자 중 하나다.
부드러운 모습으로 부하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이면엔 불로불사를 추구하며 악신 메뷸러와 계약하여 비인도적인 짓들을 저지른 악당으로서의 실체가 존재한다. 유일하게 눈치챈 사람은 통찰안을 가진 페니아 황녀.
2녀 1남을 두었다. 장녀 아르웬, 장남 에드, 차녀 타냐를 두었으나, 아르웬은 갑작스레 급사했고 그 후에는 에드를 후계자로 두다가 파문 사건 이후로는 차녀 타냐를 후계자로 정했다.
타냐에게는 그녀의 꿈을 응원해주는 듯한 모양새를 보였지만, 딸의 계획이 오빠를 제거하는 걸로 시작하는데도 지극히 평온하게 응답해주면서 범상찮은 존재임을 입증했다.
타냐가 에드를 치우는데 의아해하자 직접 가신들을 보내서 암살을 지시하는데, 썩 기분은 좋지 않지만 필요한 희생이라 말한다.
에드는 전설급 마공학품을 사용해서 살아남았지만, 인과를 확정하는 크레핀의 암살을 피하기 위해서 죽음을 위장했다가 타냐를 위해 복귀한다.[41]
재기 넘치던 장녀 아르웬의 영문모를 죽음, 장남 에드 역시 어릴 적엔 순수한 소년이었지만 모종의 계기로 타락했다고 한다. 막내딸 타냐 역시 오빠 에드의 사망 사건 이후 외면해온 아버지의 어두운 실체를 깨닫는다. 결국 악신 메뷸러를 불완전 소환해 에드, 루시 일행과 전투 끝에 사망한다.

  • <독수리 기사> 카덱, <불곰 기사> 녹스
로스테일러 가문의 기사. 카덱의 딸아이는 로스테일러 가문의 시녀였으나 에드의 망나니 짓에 얼굴에 상처를 입었다고 한다. 이 탓에 에드를 증오한다.[42]

  • 오르테 페일로버
예니카의 아버지. 딸 예니카가 사위를 데려올 것 같자 흥분하며 고대했으나 아카데미 축제에 찾아왔다가

  • 세일라 페일로버
예니카의 어머니.

  • 텔로스
텔로스 교단의 주신.

  • 메뷸러
크레핀 로스테일러와 계약한 악신.

  • <창세의 성창룡> 벨브로크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최종장 보스. 창세의 성창룡. 도시나 섬을 발구르기, 꼬리치기 한 번에 파괴하는 초거대 드래곤.
태초의 검성이 봉인해 아켄섬 해저에 갇혀있었다. 게다가 100년 전 실베니아가 성위 마법으로 봉인을 보수해 여태 갇혀있었다고 한다.
기록 자체는 남아있지만 하나같이 황당한 수준이라서 읽어본 사람들이 "과장이 너무 심한데" 라고 웃어넘기는 수준.[43]
신력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신을 먹는 용이라는 이명을 가졌고 만일 성녀처럼 막대한 신력을 가진 존재가 있다면 봉인을 연장할 수 있다.
3장에서 텔로스 교단의 모략에 의해 갑작스레 부활. 본래 계획은 좀 더 천천히 부활해야 했지만, 이미 약해진 봉인이 작은 자극에도 풀렸다고 한다.
아켄섬 인구 대부분을 죽여버렸다. 오벨과 루시가 전력을 다해서도 방어조차 버거운 수준이며 존재 자체가 대재앙이다. 게임에서도 검성식을 마스터한 테일리가 직접 심장을 베어야한다.


5. 정령[편집]


  • 카리스
참새 형태를 한 하위 바람의 정령.

  • 페시
사자 형태를 한 중위 바람의 정령.

  • 메릴다
실베니아 북쪽 숲에 거주하는 늑대 형태의 고위 바람의 정령.[44] 예니카와는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친구관계로 온갖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전해준다고 한다. 현재는 루시 메이릴, 에드 로스테일러와 계약한 상태.
글라스칸 토벌전 이전부터 에드에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었고, 에드가 글래스트 교수가 마지막 가는 길에 선물한 마법반지를[45] 통해 마력을 증폭해 계약에 성공했다. 에드가 신입생 반 배정 시험에서 마력석의 힘을 빌려 소환했고 등장만으로 고위 정령의 위용을 보여줬지만, 성녀의 패시브[46] 때문에 부상을 입는 모습도 보였다.
에드를 처음부터 마음에 들어해 자기의 권역인 북쪽 숲에서 살아가는 것을 계속 구경했고[47] 편법까지 동원해 계약한 후에는 소모 마력이 커서 자주 등장하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나타나서 에드를 도와준다.[48] 이제는 에드의 상징처럼 여겨지는지, 아카데미 학생들은 메릴다가 나타나자 에드의 생존 소식을 의심하지 않았다.
실베니아 아카데미가 세워지기도 아득히 전부터 숲에서 살아왔으며, 대현자 실베니아와 그 제자인 글록트의 시대마저 전부 바라본 살아있는 역사책이다.

  • 티르칼락스
산등성이만한 거대한 곰의 형상을 한 최고위 바람의 정령. 모든 바람의 정령 중 단 한 개체만 존재하는 존재로 사실상 바람의 정령왕이라고 칭할 수 있는 존재다.
현재는 이미 자연으로 화한 상태로 사체라고 할 수 있는 마력 덩어리만이 남아있다. 티르칼락스 사후 최고위 바람의 정령으로 승급한 고위 바람의 정령은 없으며 그 자리는 현재 공석이다. 메릴다의 말에 의하면 티르칼락스의 죽음은 사실상 자살. 사랑하던 인간 여성이 죽은 후 자신도 뒤를 따랐다고 한다.

  • 머그
박쥐 형태를 한 하위 불의 정령. 에드를 도련님, 예니카를 아가씨로 부른다.
하위 정령 중에서는 능력이 우수해서 타칸과 예니카의 심사를 거쳐서 에드와 계약한다. 말투가 매우 공손한데 이는 에드에게 도움이 된다면 정령들에게 보약이 따로없는 예니카의 마력을 받는다. 그래서인지 스스로를 불초 머그라고 낮춰 부르는 일이 많다.
글래스트의 기습에 에드가 포박당한 상황에서도 자체적인 판단으로 탈출해 예니카에게 소식을 전하고 다시 미궁같은 지하시설에 침투해 에드에게 복귀하는 등 확실히 유능하지만 호들갑이 심하다.
에드는 머그를 주로 '손난로'나 '화력 보조' 혹은 '화염 내성'을 이용해 불바다를 돌진해 적을 치는 용도로 사용한다. 그런게 아니라도 일상에서 생활용으로 유독 많이 써먹은 모양.
에드가 수십 번의 회귀에서 죽어가면서 정령술을 연마한 끝에 중위 정령 승급이 가능해질 정도로 성장했다. 이후 학기말 평가 에피소드에서 중위 정령으로 승급했다. 그간 하위 정령 시절 능력이 있다는 점에서 부려먹혔던게 서러웠던 건지 텐션이 맛이 갔다.

  • 타칸
1막 최종 보스 중 하나인 예니카의 고위 불의 정령. 팬아트에선 공룡으로 그려졌을 정도로 거대한 도마뱀.
처음엔 그냥 보스 중 하나라는 소설적 장치로 시작했지만, 2막 종료 시점부터 자신의 목을 잘라버린 에드를 나름 높게 평가하고, 심지어 로르텔에게 선수를 빼앗겨서 안절부절 못하는 예니카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에드에게 대시하라고 조언하기까지도 한다.
다만 이 와중에 매우 마초적이고 보수적인 마인드를 보여줘서 예니카, 그리고 독자들에게 사고방식이 매우 틀에 박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드와 예니카가 캠프에서 동거하게 되자,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잔치를 벌이고는 새벽부터 정령군단과 같이 에드를 방문해 예니카의 오두막 건축을 계획한다. 거기서 머그와 하위 정령들에게 "거 근무교대랑 휴일을 없애면 5일 내로 만들지 않냐"고 딱 잘라서 머그를 경악시킨다.

  • 테오르피스
드래곤의 형상을 한 최고위 불의 정령. 모든 불의 정령 중 단 한 개체만 존재하는 존재로 사실상 불의 정령왕이라고 칭할 수 있는 존재다. 내뿜는 불이 모든 마력을 태우는 특성이 존재해서, 악신 메불러의 마력을 지워버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된다.

  • 레이시아
암사자의 형상을 한 중위 물의 정령. 예니카의 추천으로 계약했다. 에드는 불과 바람에 감응력이 좋지만 상성의 정령과 계약하는 것도 실력 향상엔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정령식 주입을 한 활로 만들어진 웅덩이에서 튀어나와 단숨에 적의 목덜미를 노리는 전투법을 쓴다. 말 많고 감정적인 머그와는 달리 냉정한 성격인 듯.

  • 프리데
거대한 고래의 형상을 한 최고위 물의 정령. 모든 물의 정령 중 단 한 개체만 존재하는 존재로 사실상 물의 정령왕이라고 칭할 수 있는 존재다.
예니카 페일로버는 무리하게 마력을 끌어써서 프리데를 소환해 온전히 다루는 것에 성공했다. 그 무력은 텔로스의 사도들마저도 격퇴할 생각은 하지도 못하고 간신히 저지해서 빈틈을 만드는 쪽으로 계획을 바꿀 정도.

  • 벨로스페르
산양의 머리와 박쥐 같은 날개를 가진 악마의 형상을 한 고위 어둠의 정령.

  • 글라스칸
최고위 어둠의 정령. 모든 어둠의 정령 중 단 한 개체만 존재하는 존재로 사실상 어둠의 정령왕이라고 칭할 수 있는 존재다.


6. 과거 인물[편집]


  • 뮤리
글래스트의 외동딸.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마물족 토벌에 참가했다가 죽었다고 한다. 이 죽음으로 인해 글래스트의 사상이 바뀌어 타락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 <재앙의 연금술사 > 칼
클로드 벨라서스의 선조다.

  • <대현자> 실베니아 로베스테르
대현자로 칭해지는 위인이자 성위 마법의 대가. 실베니아 아카데미를 만들어낸 학자이기도 했다. 시공을 조작하는 성위 마법의 권능은 실베니아의 손에서 정립된 것이라고 한다. 사망한지 100년이 지났는데도, 실베니아 이후로는 성위 마법은 더 이상의 진전이 없는 상태.
대마법사 글록트는 실베니아의 제자인데 실베니아는 은발의 아름답고 활기찬 여성이었고 젊은 나이에 요절했다고 한다. 아무도 없는 무인도 시절부터 아켄섬에 살던 고위 바람의 정령 메릴다에게 아켄 섬의 북쪽 숲을 관리해달라고 부탁한 친구였다고 한다. 덕분에 메릴다는 실베니아의 생전 모습을 자신의 또 다른 형태로 취할 정도인데 모습은 백발의 소녀.
3장에서 그녀가 생전에 아켄섬 지하 해저에 위치한 성창룡의 봉인을 유지보수해왔음이 드러났다. 그러나 실베니아의 노력에도 봉인은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고, 작은 자극에도 풀리고 만다.
한편 실베니아의 기록을 연구하던 아일라는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되는데, 성위마법의 권능을 생각하면 그녀가 성위마법으로 보강한 성창룡의 봉인이 겨우 100년도 안되어 약해진다는 게 말이 안된다는 걸 깨닫는다. 고대의 아티팩트들도 멀쩡히 기능하는 게 많은 시대인데 기본적으로 시공을 제어하는 성위마법이 100년 정도로 수명이 다했다는 것도 이상하고, 초대 검성에 의해 가사상태에 가까운 성창룡이 안에서 봉인을 부순 것도 아닌데 겨우 어금니 하나에 봉인이 풀릴 정도로 부실해졌을 리가 없단 것. 아일라는 처음부터 실베니아가 봉인을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여전히 살아서 움직이며 직접 성창룡을 해방시켰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또한 메릴다의 기억으로는 실베니아는 절대로 그럴 위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실베니아가 자신의 미래와 죽음을 예지하고 그 예지를 회피하기 위해 모종의 계획을 세웠음을 밝힌다. 이후 린돈과 아일라 등을 통해 실베니아가 세계의 진실을 깨달았고, 정해진 운명을 회피하기 위해 그것을 막을 수 있는 이를 불러올 계획을 세웠음이 밝혀진다.
독자들은 실베니아가 알아낸 세계의 진실이란 이 세계는 게임이란 것이며, 벨브로크를 막는다고 해도 벨브로크 자체가 최종 보스인지라 결국 게임이 끝나게 되며, 이는 게임 내 인물들에게 있어 세계멸망과 전혀 다를 것이 없기에 세계멸망을 회피하기 위해 게임이 끝나더라도 게임을 계속해서 플레이해 줄 외부인물인 에드 로스테일러를 세계관 내로 끌어들인 것이 아닌가, 성위 마법은 세계의 법칙을 연구해 만들어낸 것인데 실베니아가 연구한 것은 게임을 구성하는 프로그램 코드고 성위마법은 사실 게임 디버깅 콘솔 정도에 해당하는 게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는 중.
그 외에도 페페로페페라는 유저에 의해[49] 외부 세계[50]에 올라온 자료에 의거하면 실베니아의 낙제검성 게임의 히든 보스로 미쳐버린 실베니아가 나올 예정이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살아서 실베니아 아카데미를 습격하면서 등장한다.[51] 그 미모는 여전히 젊고 아름다우나 이미 완연한 광인으로 변모했으며, 어차피 세상은 멸망할 것이니까 자신이 고통없이 보내주겠다면 성위마법을 시전한다.[52]
결국 에드와 일행들과의 싸움 끝에 제정신을 차렸고, 벨브로크의 공격에서 일행들을 지켜냈다. 이후엔 에드에게 이 세계에 불러온 것에 대해 사과하며 차원이동의 반동을 감당하기 위해 스스로 소멸하고자 했는데, 에드가 자신의 세계를 구해달라는 제안을 하면서 지구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지구에서 페페로페페라는 닉네임을 지닌 유저로 살아가게 된다.

  • <대마법사> 글록트 엘더베인
대마법사로 칭해지는 위인이자 루시 메이릴의 스승이고 대현자 실베니아의 첫 제자.
스승만큼 엄청난 학술가이며 후진 양성을 중요시했기에 본인은 궁핍하게 살면서 자신이 번 돈 대부분을 실베니아 아카데미에 후원했다.
에드의 학비를 지원해준 글록트 장학재단과 아카데미 내에 글록트관도 그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것이며 아카데미를 세운 건 실베니아지만, 최고로 번영시킨 자는 글록트라고 한다.
생전에 마지막으로 저술한 '남방견문록'은 대륙 남부를 모험하면서 그 지역의 특색있는 마법을 연구한 결과를 남겼는데 이 마도서는 금화 7,000닢에 낙찰되었다. 집필된지 100년이 다 되어가는 스승 실베니아의 성위 마도서나 각종 신화시대의 마도서가 8,000닢 내외의 가치가 매겨진 것에 다음가는 가치.
즐길거 다 즐기며 젊은 나이에 요절한 실베니아와 달리 글록트는 장수하면서 용병부터 황실 마법사까지, 심지어 최고위 정령 두 체를 쓰러뜨리는 위업을 거두며 영웅으로 칭해졌다.
말년에는 가족과 동료들이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나자 라멜른 산맥지대의 오두막에 칩거했고 이 시절에 수녀원에 버려진 고아였던 루시의 재능을 알아보고 거둬서 키웠으며 그러면서도 '영웅'으로서의 루시[53]가 아닌 '인간'으로서의 루시가 행복해질 수 있기를 빌며 자신의 최후를 받아들인 채 루시의 눈 앞에서 편하게 임종을 맞이한다. 이후 시신은 루시에 의해 섬으로 운반되어 매장된다.
루시의 평에 의하면 운명론자였는지 자신이 처한 운명을 굳이 거스르려는 짓은 꺼렸다고 한다.
실제로 대마법사라 칭해지는 만큼 사자소생이나 그에 버금가는 수단으로 자신의 생을 연명시킬 수 있음에도 정해진 수명과 이별을 태연히 받아들였고 만약 루시가 글래스트와 거래해 자신을 부활시킨다면 루시를 거하게 혼내고 그대로 다시 자살했으면 자살했지 절대로 부활한걸 고마워하지 않을 위인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스승 실베니아조차 명확히 정의하거나 체계적으로 구분하지 못한 성위 마법을 평생 해석한 끝에 성위학개론이라는 책을 집필해냈다.

  • 테슬린 맥로어
대현자 실베니아의 첫 제자.

  • 필로나 블룸리버
대현자 실베니아의 첫 제자.

  • <검성> 루덴 맥로어
초대 검성. '실베니아의 낙제검성'의 주인공인 테일리 맥로어의 선조.

  • 아르웬 로스테일러
로스테일러 가문의 장녀이자 에드의 누나 겸 타냐의 언니. 차기 가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의문사하여 에드에게 그 자리가 넘어가게 되었다.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 크레핀이 클라리스에게 텔로스 교단의 세례를 받을 때 같이 있었는데 어린 나이에 그 재기가 눈에 띄는 소녀였다고 한다. 타냐 역시 아르웬이 살아있을 적에는 삼남매에겐 어떤 문제도 없었다고 토로한다. 생전에 에드와 매우 친밀한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본격적으로 로스테일러 가문에 대해 묘사되면서 급사에 대한 전모가 밝혀졌는데, 사실 살아있었다. 가문의 후계자였던 만큼 로스테일러 가문의 어둠을 느끼고 이해했기 때문에 크레핀을 긍정했으며 스스로가 크레핀의 실험체이자 제물로써 고통 속에 살아가면서도 그에게 힘을 주는데 협력하고 있었으며[54], 이에 대한 의견 차이로 원래의 에드와 관계가 완전히 파탄났던 것. 마지막까지도 크레핀의 편을 들었으나, 로스테일러 가문의 예식용 단검에 사망하게된다.
[1] 이때 제일 앞장서서 그를 비난한게 빙의 전 에드였다. 이 때문에 초중반부까지 에드에 관해서라면 그의 실적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가는 편.[2] 이 때문에 예정대로 스토리에 나오는 강적이라면 '어떻게든' 이길 여지가 있지만 ,1부 스토리 이후의 예니카는 '공식적으로'는 스토리에서 퇴장한 인물이라 인식된지라 예니카를 상대로는 순수한 실력싸움으로 가고 그렇게 될 경우 주인공 보정의 개입이 없어서 매우 높은 확률로 예니카 페일로버한테 처참하게 패배한다. 심지어 열혈물 주인공스러운 본성은 보정과는 별개로 존재하는지라 시나리오를 벗어난 인물들에게 특히나 약하다는 듯.[3] 원래 스토리대로라면 예니카가 폭주하기 며칠 전 직스와 겨룬 끝에 검성기를 각성해 원소 베기를 익혔어야 했으나 에드의 개입으로 스토리가 꼬이며 예니카가 한 달 빨리 폭주해버린 탓에 직스와는 제대로 대화를 나눈 적도 없었고 당연히 원소 베기를 깨우치지도 못했다.[4] 먼저 겪었던 광폭화 타칸의 기억도 합쳐져서 이후로는 예니카만 보면 반사적으로 벌벌 떤다.[5] 다만 '성장형' 이라는 특성상 현재 시점에서 압도적으로 강한건 아니다. 3장 시점에서 직스는 전투부 최강자는 테일리가 아닌 칼을 든 클레비어스라고 확신했고, 루시는 게임 설정상으로도 테일리가 뭔 짓을 하던 못 이기는 강캐로 만들어졌다.[6] 이때 댓글들 반응을 요약하자면 '지못미'.[7] 동반자 아이루가 생각나는 작명이다[8] 에드가 감옥을 탈출하는 와중에 혼자 남게된 아일라를 진정시키고자 '어차피 그 녀석(테일리)은 시련을 겪으며 성장하는 인생 아니냐? 그러니까 니가 그리 부담 가질 필욘 없다.'며 나름대로 위로하는 말을 남기는데 이 말을 듣고 사실 요즘의 태도처럼 본래는 착하고 심지곧은 인물이나 테일리의 성장을 위해 필요악을 자처했다.라고 거하게 오해해버린다.[9] 진짜 몰랐던 건 물론 아니고, 어느 정도 적의가 실제로 있음을 느끼긴 했다. 다만 그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했고, 에드 쪽에서도 그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 모습에 본인도 그냥 넘어간다.[10] 에드 왈, 대놓고 강해보이면 적이 방심을 하지 않고 진짜로 약하면 적이 방심하더라도 그 이상으로 순식간에 죽이겠지만 클레비어스는 엄청나게 허접해보이는 주제에 쎄기는 쎄서 적에게 마치 '이리 허접한데 왜 이리 안 죽냐?' 같은 느낌으로 오기가 붙게 만드는데 천재적(...)이라고 평한다. 한 마디로 몬스터를 대상으로 한 도발 하나는 천재적인 수준.[11] 아쉽게도 소심한 클레비어스는 당찬 후배인 웨이드를 부담스러워해서 끝까지 대련을 거부하고 기권해버렸다. 다만 받아줬다면 전력을 낼 필요도 없이 평상시 정도의 실력으로도 충분히 이겼을 것이다.[12] 당연히 노튼데일 가문에서는 안 알려줬는데 클레비어스는 유전적 본능인 것마냥 언젠가부터 자연스럽게 익혔다고 한다. 괴물이냐[13] 마력 감응능력이 극한에 다다른 루시조차, 속도를 눈으로 쫓아갈 수가 없었다. 그나마 잡아낸 것은 이미 검격이 방어막을 때리는 시점. 사실상 못 잡은 거나 마찬가지다.[14] 에드 로스테일러 본인, 예니카 페일로버, 로르텔 케헬른, 루시, 클레비어스, 엘비라, 직스.[15] 칼레이드 교수에게 원소학 실기시험을 받은 시점에선 1학년때부터 쭉 수석이라고 나왔으나 소개되었는데, 서사를 부여하는 과정에서 설정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16] 독자들은 어지간한 보스 뺨치는 맷집과 주먹에 '정말로 재능이 없어?' 라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대련 자체가 정치적인 문제 때문에 에드 쪽이 봐주면서 했다는건 감안해야 한다.[17] 사실 아카살 세계관 자체가 공간이동이 가능한 건 제대로 정립도 안된 성위 마법뿐이거나, 대부분의 작품에 있는 '수정구' 통신 마법도 없거나, 역대급 천재라는 루시도 길어야 10km도 안되는 거리를 공간이동하자 제대로 착지도 못했고 2일이 지나도록 회복하지 못했다. 애당초 장거리 이동이나 통신 마법이 발전하지 않은 모양.[18] 물론 대부분의 학생들은 환상마법이나 입구를 지키던 클레비어스, 아니스 선에서 전부 정리되긴 했지만 아니스도 그 실력이 동년배 기린아들에 비하면 상당히 손색있기 때문에 아니스 쪽으로 향했던 네임드들 중에선 통과한 인물들이 꽤 있었고 클레비어스도 성녀의 패시브로 리타이어 되며 이쪽에서도 성녀와 타냐가 들어오기도 했다. 그런 이들을 한 번에 한두 명씩이라곤 해도 연달아 상대한 것.[19] 엄밀히 말해 이 시점에선 제대로 사역하지 못하고 패시브 가호와, 역전의 한 수로 잠깐 쓰는 정도였다. 심지어 그마저 템빨로 간신히 해낸 것이고 그 아이템의 제약으로 마력이 한동안 봉인당해서 마석의 힘을 특정 인물에게 보내주는 제단의 힘 없이는 메릴다를 소환하지도 못했다.[20] 페니아는 애초에 크레핀의 모략을 우려했기에 그의 후계자인 타냐를 고깝게 봤고 직스는 은혜를 주고받은걸 계기로 에드의 인간성을 알아본 상태라 그의 험담을 하는 타냐를 좋게 보진 않았다. 테일리는 글래스트 교수 사건 당시 아일라가 에드에게 구조받은 것을 포함해 그에게 이때껏 여러모로 빚진게 있는 상태에서 처음 보는 년의 말을 따를 이유가 없었으며 클라라와 클레비어스는 각각 예니카와 테일리와 친했기 때문에 그들이 에드에게 우호적인 이상 이쪽도 우호적인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높다. 예니카와 루시는 애초에 로르텔처럼 에드에게 반한 상태라 말할 것도 없는 수준.[21] 사실 타냐 입장에선 유독 운이 안 좋은 순간이었는데 타냐가 예니카를 찾아오기 직전에 예니카를 머그로부터 친구라 믿었던 아니스가 에드에게 (포옹의 의미로)안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배신감과 분노에 유례없을 정도로 기분이 저점을 찍던 상황이었다. 평소라면 타냐의 말을 한 번쯤은 웃고 넘어갔을 여지나마 있지만 기분이 저점인 상태에서 들었기에 바로 폭발해버린 것.[22] 그것과 별개로 인정 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는건지, 추종자들의 리액션에 만족하는 악역영애스러운 모습도 보인다.[23] 루시는 클레비어스가 시간을 끌다가 마침 에드가 도착해 루시를 진정시키고 있었으며, 로르텔은 객관적으로 볼때 직스가 엄호하는 이상 자신에겐 승산이 없다여겨 어쩔수 없이 보내줬다. 예니카는 애초에 에드가 살아있다는걸 알아서 수습할 겸 찾아온 것일 뿐인지라 타냐에게 별 생각도 없었다.[24] 거짓이긴 하지만 에드의 사망에 대해 타냐가 엮여있다는 이야기가 정설인 듯이 퍼져있는 상황이라 에드가 오히려 이 상황을 이용해 자신의 생존을 은폐해 돌아가는 추이를 지켜보고자 한동안 숨어살기로 했기 때문이다. 직스 또한 에드의 부탁을 받아들여 그를 위해 타냐를 변호하지 않고 방치한 것.[25] 열두 명의 수석중 타냐를 지지하겠다 공식적으로 선언한게 여덟 명인데 이중 루시, 클레비어스, 예니카, 엘비라는 타냐와는 별 접점이 없다. 즉 에드의 조력. 심지어 이중 루시와 예니카는 둘 다 학년 수석이면서도 각자의 이유로 중립을 고수하던 인물들인지라 영향력이 더 컸다.[26] 시대 최고위 정령사, 역대급 대마법사, 대륙 유수의 대상단 주인, 현 황녀,성녀 등[27] 다만 이때의 언급이나 작중에서 직스가 눈폭풍을 뜷고 오느라 컨디션이 제 상태가 아니었다고 말하는걸 고려하면 원작에서 직스는 이때 바로 도전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28] 당장 클레비어스만 보더라도 직스 본인도 넘보지 못할 정도로 본래 실력이 넘사벽이고 그 외 모두도 1학년 수석 따위에게 조롱을 들을 정도로 약한 인물이 전혀 아니었다.[29] 정말로 순수한 상승 지향에 투쟁을 즐기는 성격이라면 루시가 너무 강하다고 제외할 필요가 없다. 처음부터 승산을 재보고 싸움을 걸었던 것.[30] 1장에선 결계 탓에 파악을 못했고 2장은 글래스트에게 오랜 기간 동료였던 인연을 봐서 어느 정도까지는 묵과해준다며 움직이지 않았으며 에드의 사망과 관련된 사태도 에드가 작정하고 상황을 꾸민지라 파악하지 못했다. 작중에서 페니아 황녀 말로는 학사 재정악화를 해결하기 위해서 한동안 외부 일정만 돌았다고도 한다.[31] 어차피 황실의 실세인 로스테일러 공작가는 자신의 사망 소식을 듣고도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며 괜히 생존 소식을 알렸다간 크래핀 로스테일러가 제2, 제3의 습격을 할 여지를 줄 뿐이라고 말한다.[32] 말 그대로 그 사람의 재능만 보기 때문에 황녀를 도외시하고 재능 하나는 최상인 루시를 편애하다시피 아낄 정도. 다만 재능을 알아보는 안목 자체는 진국인지라 교장부터 시작해서 그 누구도 글래스트 한 명의 독단만으로 제일 중요하다 말할 수 있는 A반을 운영하는데 일체의 불만도 말하지 않았다.[33] 별수 없이 납치라는 수단을 쓰기는 했지만 아일라처럼 제물에 쓰려는 생각이 아닌 그를 키워주려고 데려왔다. 이전에도 편지를 보내 섭외하러 했으나 하필 그땐 에드가 과로로 쓰러진 상태라 실패하고 결국 극단적인 수를 쓴 것. 다름아닌 에드인 이유는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능이 출중한 테일러 일행을 시종일관 밀어붙인 그의 실력을 보고 딸과 오버랩되어 '그라면 낮은 잠재성을 극복할 수 있을지 모른다.'라는 생각을 갖게 된게 그를 신경쓰게 된 이유였다.[34] 굳이 특정인물에 집착한 건 아니다. 단지 훌륭한 마법사가 다시 아카데미와 이 시대를 이끌어줬으면 하는 마음이고 아일라의 경우 실베스트와 적성이 좋았던지라 그랬을 뿐. 실제로 만약 루시와 거래를 해 그녀를 제물로 쓴다면 그녀와 적성이 좋은 글록트를 부활하는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했을거라 언급한다.[35] 원래 사전에 전이 마법을 준비해놔서 여차하면 도망칠 생각이었으나 전투 과정에서 고양감 탓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 탓인지 패배를 직감한 상황에서도 발을 빼지않고 무리하게 싸웠다. 원작에서는 아예 마력을 다 써버려서 사망했으나 본작에서는 마력이 조금 남은 시점에서 빠진 덕분에 전이에 가까스로 성공했다.[36] 자신의 딸 뮤리가 죽은게 향년 17세라 이에 대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다.'라며 후회하듯 읊조리는 걸 들은 에드가 '만약 당신이 정년퇴직까지 별 문제를 저지르지 않았다면 클레어와 보내는 시간도 17년 정도였겠지.'라고 대답한다. 즉 뮤리의 사망 이후 영원히 혼자라 생각하며 고독감에 빠졌다고 여긴 그의 생각과 달리 실제로는 클레어를 포함해 그를 따라주는 인물들을 곁에 두고 있다고 돌려서 말해준 것이다.[37] 세 명을 고양이에 빗댈때 로르텔은 생선집에 홀로 남은 고양이로 평했으며 예니카는 호랑이 앞에서 겁에 질린 고양이 루시는 그냥 고양이라고 평했다. 다만 이는 벨의 주관을 통한 연애에 대한 가치관 평가였는데 정작 로르텔 본인도 예니카 이상의 연애호구였던지라...[38] 그리고 이 때문인지 히로인(예니카, 로르텔, 루시, 클라리스) 다음으로 개인 일러스트가 제작되었다. 심지어 주인공인 에드는 아직도 개인 일러가 없다.[스포일러] 빙의 전의 에드 로스테일러는 사실 자살을 준비중 이였고 그걸 편지로 써서 크레핀에게 보냈고 목을 매 자살하기 직전, 그 광경을 벨 마이아가 목격해 그를 멈추게 한 것.[39] 모든 걸 다 주겠다는데 자기에게 무릎을 꿇어도 모자랄 것이 왜 자기를 봐주지 않느냐면서 멱살을 잡고 소리를 바락바락 질러댔다(...).얀데레[40] 토벌을 위해 유통되는 병장기를 엘테 상회 관련 상인들끼리 짜놓고 거래하는 것으로 거래량을 부풀려서 가격을 상승시키는 계획. 그러나 몬스터 토벌이 미루어지면서 엘테의 자금사정이 불안해지자, 로르텔이 끼어들어 일부를 매수했다. 당연하지만 병장기를 가진 상인들 중에 일부만 약속치 이상의 거래를 하거나, 가격을 합의없이 낮추는 순간 도미노처럼 무너진다.[41] 그러면 정보은폐는 실패 아닌가 싶지만 의외로 아카살 세계관에는 장거리 통신기술이 없다. 당장 로르텔도 1초가 급한 엘테와의 수 싸움에서도 전서구를 날렸다. 즉 엘테 상회와 실베니아 학사가 입단속만 잘하면 두세 달 정도는 충분히 숨어살 수 있다.[42] 그러나 이들이 로스테일러의 흑역사에 일조하는 가신들인 걸 생각하면 이유없는 해코지는 아니었을 확률이 높다.[43] 다만 역사 속 기록들은 전부 99% 진실이라는 점이다. 루시와 오벨이 나서도 제대로 된 공격은 커녕 방어에만 전념해야한다.[44] 다만 늑대 형태로 고정된지는 오래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예니카는 직접 모습을 보지도 못하면서 늑대형이라고 눈치챈 에드에게 관심을 갖게된다.[45] 시간을 조작해 미래에 본인이 가질 마력을 끌어와 쓰기에 학기 중에 쓰기는 곤란했고, 마법 쓸 일이 많이 줄어드는 방학을 이용해 방학 내내 쓸 마력을 빌려와서 사용했다. 다만 그 마력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키우면 결과적으로는 이득이라고.[46] 자신에게 해를 끼치려는 대상에게 성법이 발동하는 축복.[47] 예니카에게 매일같이 에드 이야기를 하면서 호감을 가지게 만든 것도 메릴다다.[48] 특히 에드가 죽음을 위장할 당시 메릴다가 나서지 않았다면 격노한 예니카에 의해 최소한 아켄섬의 북쪽 숲은 전부 잿더미가 되었을 것이다.[49] 일부 독자들은 이 이름이 히로인들 이름의 집합체가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예니카 일로버, 니아, 르텔, 트리시아나, 르시카 아니냐는 가정. 물론 페르시카는 히로인으로 나올 징후가 없었고 페트리시아나도 히로인이라기는 애매하며 누구는 성, 누구는 이름 첫 글자인 등 일관성이 영 없어서 설득력은 떨어진다.[50] 에드 로스테일러가 되기 전의 주인공이 존재했던 현실 세계[51] 성위 마법의 연구를 통한 광기의 침식으로 인해서이다.[52] 이때 보여주는 광기는 광인이라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준다.[53] 성위 마법에 대성한 덕분에 미래를 일부나마 엿볼수 있었으며 이 때문에 미래에 찾아올 혼란 속에 루시는 '영웅'으로서 냉혈한 마법사로 그 명예를 떨칠걸 알아봤다. 다만 이렇게 완벽하게 영웅으로 각성해버리게 되면 인간적인 감정을 모두 상실한 상태기 때문에 글록트는 운명을 받아들인 인생에서 유일하게 루시가 이런 운명을 필연적으로 맞이해야한다는 것을 슬퍼했다.[54] 이는 자신이 죽으면 다음 타겟이 동생들에게 넘어갈 것이란 이유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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