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자 아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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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침'부터 '잘 자요'까지 끊임없이 지켜보는 주인공

- 유루유리 ♪♪ 7화 중 8화 예고의 대사

1. 개요
2. 캐릭터 소개
3. 작중 행적
4. 인물 관계
5. 기타



1. 개요[편집]


赤座 あかね

유루유리의 등장인물로 아카자 아카리의 언니. 성우는 호리에 유이.

19세의 대학생으로 항상 웃고 있으며 평소에는 사근사근하고 화사한 모습이다. 외모상의 가장 큰 특징은 실눈인데 놀라거나 충격을 받거나 하면 평소 표정 그대로 얼굴, 특히 눈 주변 영역에 그늘만 진다. 아울러 동생처럼 머리를 경단 모양으로 묶었는데 동생과는 달리 하나만 있다는 것도 포인트.


2. 캐릭터 소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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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루유리 TVA[1]

이 캐릭터는 원작이 연재잡지 이적과 TVA화를 겪으면서 이래저래 많은 설정이 뒤바뀌는 바람에 대략 애니 방영 시점에는 거의 새로 창조되다시피 했다. 자초지종을 말하자면 유루유리의 원래 연재 잡지는 유리히메 S였는데 유리히메 S가 코믹 유리히메와 통폐합되면서 몇 가지 요소가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유리히메 S에서 아카리의 가족구성은 부모님과 오빠였지만 유리히메(및 단행본)로 넘어오면서 언니로 변했다. 그리고 그 언니가 애니에서는 아주 중증 시스콘화되었다. 참고로 원작에서는 이 정도는 아니고 그냥 '설마…?' 하는 수준이었는데 원작이 애니의 영향을 받으면서 이쪽도 조짐이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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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 아카네가 읽고 있는 책의 제목은 “여동생 완전좋아”다.

하여간 한때는 흑역사를 만들기도 했던 문제의 인물이지만 애니 2기까지 방송이 완료되면서 완전히 설정이 자리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잡은 설정상 이 아가씨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절대로 빠질 수 없는 건 극렬 시스콘이라는 것. 애니 1기 1화부터(!) 그녀의 방이 아주 세세하게 나오면서 이 점이 만천하에 드러나는데 간단한 예를 보자면 아카리의 다키마쿠라에 키스 자국이 있다. 허나 아카리는 이미 두 명에게 키스를 빼앗긴 불쌍한 여자니까 하고 시청자 모두 그냥 넘어갔지만 사실 아카네는 훨씬 오래전에 이미 자매끼리의 의사 선생님 놀이를 핑계로 강제로 입술 박치기 비슷한 것을 하였으므로 그 둘보다 먼저 아카리의 입술을 겟한 분이셨다.(…) 다만 여동생을 포함해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은 없으며 아카네 자신의 가드도 철저하다. 그야말로 완벽한 일코. 이에 디시 애갤 등지에서는 아카네를 유루유리 세계관의 끝판왕이라고 칭했고 유루유리 프리미엄[2]의 표지를 통해 원작에서도 '아카자가(家) 라스트 보스'로 공인했다.

기타 설정으론 호러물을 좋아하며 대학생이지만 뭘 입어도 잘 어울린다고. 치나츠의 언니인 토모코와는 같은 대학에서 수업도 같이 듣고 패스트푸드알바도 같이 하곤하는 친한 사이. 단지 토모코는 아카네를 사모(…)하고 있지만 아카네 쪽에서는 아주 친한 친구 이상은 아니다.

평소엔 실눈 상태로 나오긴 하지만 아카리가 그린 모두의 데포르메된 얼굴을 그렸을 땐 눈을 뜬 그림이었다. 쿄코가 이 그림을 보고 뭔가 위화감을 느꼈는데 그 이유가 평소와는 달리 아카네가 눈을 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그림은 정황상 "아카리가 평소에 가진 그 사람의 이미지"를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카리는 아카네가 눈을 크게 뜨고 있는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 후의 장면으로 아카네와 아카리가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아카네의 눈은 나오지 않지만 크게 뜬 눈으로 아카리를 쳐다보는 묘사가 나오는데 은근히 섬뜩하다.

3. 작중 행적[편집]


공식 사이트의 블로그를 통해 유루유리 특전 미니 드라마에 출연함을 언급하는 등 서서히 독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다가(…) 원작 단행본 6권에서 첫 등장했다. 원작 단행본 1권에서 잠시 묘사된 그녀의 방은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았는데 6권에서 아카리가 없을 때 아카리의 팬티를 머리에 쓰고 여동생 관련 책을 읽는 무서운 취미를 보유하고 있음이 밝혀져 애니를 보지 않은 독자에게 컬처 쇼크를 선사했다.[3] 참고로 애니에서는 비발디사계를 틀어 놓고 케이크홍차를 준비해 티타임을 가지며 고상하게 위 취미를 즐기는 모습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다.(…)

애니에서는 2기부터 정식 참여. 2기 1화에서는 뒷모습만 나왔으며, 3화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보이며 본격적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5화에서 나온 아카리의 서술에 따르면 아카리와 수영장에 놀러가면 꼭 아카리를 끌어안고 워터 슬라이드를 같이 타는데 아카리에게 무섭다는 핑계를 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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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는 일시 주연으로 부상했다. 바로 그 취미, 그러니까 아카리 다키마쿠라에 교복을 입히고 아카리 팬티를 머리에 쓰는 진성 백합을 보여준다. 덤으로 우아하게 음악과 티타임...을 즐기다가 아카리에게 들킬 뻔하지만 광속으로 가드에 성공해 아카리가 존경하고 동경하는 언니상을 유지한다.(…)

11화에서는 미래에서 온 아카리를 재워 주거나 식사를 만들어 주는 등 (그 시간대의 아카리 모르게) 돌봐준다. 이때 아카리의 말에 따르면 몇 년만에 처음으로 언니 방에 들어간 모양인데 경악스럽게도 그 더러웠던 방이 무시무시하게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사실 방에 있는 물건을 죄다 옷장에 쑤셔박아 놓은 거라 이게 쏟아질랑 말랑 하면서 들킬 뻔도 했지만 10초 정도 간격으로 아슬아슬하게 넘어간다.(…) 덧붙이면 이 화에서는 마지막에 아카리의 과거 변경을 막았다는 점에서 나름 비중도 컸고 명대사도 남긴다.

언니는 어떤 아카리라도 정말 좋아해.

아카리가 두 명이나 있어서 언니는 행복했지만, 미래의 나는 아카리가 없으면 죽어버릴 테니까.


...더불어 그렇게 아카리를 좋아하면서 왜 아카리와 같은 방을 쓰거나 함께 자지 않느냐면 너무 흥분해서 한숨도 못 자기 때문이랜다. 물론 이 에피소드가 통째로 쿄코의 그림극이라는 식으로 끝났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쿄코의 설정속 행동과 대사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겠지만 쿄코의 설정이 곧 작가의 설정이니 결국 그렇고그렇게 흘러갈 건 자명했고 예상대로원작 단행본 10권 한정판의 특전인 유루유리 10.5에서 빨랫대에 걸어둔 아카리 다키마쿠라 커버를 아카리한테 들킬까 봐 학교 수업 도중에 나와서 집으로 전력질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4][5] 3기 4화에서 아카리가 어릴 적에 준 장난감 반지를 아직도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는 것을 보면 순수한 애정으로 해석하고 싶다만 이래서야.(…)


4. 인물 관계[편집]


아카네의 여신이자, 아카네의 장난감이자응(?), 아카네의 이상형이자, 아카네의 신부이자, 아카네의 안식처 등 아카네의 모든 것인 아카네의 여동생. 아카리의 인물 관계도는 임팩트가 부족한 편이지만 아카네의 아카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그 모든 것이 커버될 정도. 아카리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할 망상과 행위들을 벌이고 있으며 첫 키스도 놀이를 빙자하여 이미 어렸을 때 뺏어갔다. 아카네는 자신의 마음을 주변에 들키지 않는 편이지만 아카리가 워낙 속이기 쉽다 보니 집 안에서는 오히려 방비가 허술한 편이기도 하다. 물론 그것만으로 아카리를 계속 속일 수 있다.(…)

작은 마을에서 어릴 때부터 아카리와 계속 친하게 지내 왔으니 아카네의 얼굴 정도는 알고 있겠지만 패스트푸드점에서 아카네가 아르바이트하고 있었다는 걸 가게를 나오고 나서야 눈치채는 등 접점은 거의 없다. 다만 쿄코는 적나라한 아카네의 방을 방 주인이 없을 때 잠깐이나마 본 적이 있어서[6] 아카네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이는 애니 2기 11화에서 증명된다. 이 에피소드를 끝까지 보면 쿄코는 아카자 아카네가 어떤 사람인지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등학생 시절에 알게 된 후 대학도 같은 곳으로 진학하여 쭉 친하게 지내는 친구 사이. 다만 토모코는 아카네를 열렬히 사모하고 있는데 표현은 안 하기도 해서 아카네는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언니를 통해 알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아무런 접점도 없다. 애니메이션 2기 9화에서 밤중에 서로 마주친 것 정도. 치나츠가 아카리의 입술을 뺏은 적이 있기 때문에 접점이 생길 법도 하지만 2기 9화에서 방 안으로 숨어 들어왔을 때 치나츠에게 아무 짓도 하지 않은 것을 봐서는 아마도 그 사실은 모르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사실 첫 키스라고 해도 상세란에 적힌대로 이미 오래 전에 강탈해서...물론 그렇다고 알았을 때 아무 일도 없을 것 같지는 않다.(…)


5. 기타[편집]


  •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되는 방이 아주 엉망진창이다. 원래 원작 단행본 1권에서는 그냥 슬쩍 그런가 보다 수준으로 묘사되는 정도였는데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작정하고 네타로 민 듯. 참고로 노린 건지 우연인 건지 담당 성우 호리에 유이의 방도 꽤나 더럽다.

  • 상세 항목에서 언급한 유루유리 프리미엄에 첨부된 아이템 중 하나가 아카네가 그 표지#에 쓰고 있는 무엇이다. 물론 용도는 '페이스 타월'이고 작품 분위기로나 용도로 보나 작가나 출판사 입장에서는 마치 '기저귀'를 주는 느낌이다. 즉 어디까지나 농담삼아 만든 아이템이지만 유루유리라는 작품 특유의 분위기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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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단 왼쪽 이미지는 어린 시절.[2] 유루유리 원작 단행본 4권 발매 시점까지 서점구입특전으로 제공된 물품들을 복각하여 담은 아이템 셋트 책자. 2013년 7월 1일 발매.[3] 애니의 에피소드가 단행본보다 늦게 나왔지만 애니의 유명세 때문에 원작부터 볼까 하고 손에 잡았던 독자라거나 애니를 못 본 원작팬이라거나...[4] 애니 3기 2화에 나왔다. 이 때 모습은 열차보다 빨랐다. 뭐야이거 무서워 비록 속도가 느린 편인 노면전차 형태이긴 하나 그래도 보통 사람이 달려서 추월할 만한 속도는 아니다[5] 더불어 동생 속옷을 머리에 쓰고 나갈 뻔하기도... 다행이야. 하마터면 사회적으로 죽을 뻔 했어. =_= [6] 원작에선 정말 문만 열어본 정도, 애니에서는 볼 건 다 본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