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자야 9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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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코즈키가문.png 아카자야 9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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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왕
네코마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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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1]
현재[2]

1. 개요
2. 작중 행적
2.1. 과거
2.2. 현재
3. 멤버
3.1. 이조도 아카자야 9남자인가?
4. 강함
5. 기타



1. 개요[편집]


스무 해가 되는 달밤에 아홉 그림자를 떨구고

눈부신 새벽을 아는 그대가 되리라.

코즈키 토키

赤鞘九人男 / Nine Red Scabbards[3]

와노쿠니 쿠리 다이묘, 과거 코즈키 오뎅 가신들인 9명을 이른다. 대부분이 동네 망나니, 떠돌이 고아, 표류한 외지인 등 별 볼 일 없는 인물들이었으나, 다들 각자의 이유로 코즈키 오뎅에게 반하여[4] 그를 무작정 쫓아다녔고, 오뎅이 다이묘가 되자 이들 역시도 오뎅을 모시는 가신이 되었다.

2부 펑크 하자드 편에서 킨에몬의 등장을 필두로 하여, 드레스로자 편에서 칸주로, 조 편에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라이조가 차례로 등장, 와노쿠니 편에 이르러 멤버 전원이 등장하였다. 와노쿠니 편의 준주연급 등장인물이라 봐도 무장.

과거에는 코즈키 오뎅, 오뎅 사후에는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주군으로 섬긴다. 멤버 간에 공식적인 상하관계는 없으나, 주군이 없을 때 9남자 내에 리더는 최고참인 킨에몬으로 보인다. 이는 20년의 시간을 넘어 미래(작중 현재 시점)로 넘어온 뒤로도 여전히 구심점 역을 맡는다.

이들의 목적은 와노쿠니 쇼군인 쿠로즈미 오로치를 타도하는 것. 루피, , 키드를 필두로 한 최악의 세대 삼선장과 그 해적단이 사황 중 한 명인 카이도를 타도할 목적으로 움직이는데 우연히 카이도와 오로치 둘 다 와노쿠니에 있었고, 그런 카이도가 오로치와 공생 관계에 있어서 각자의 목적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이루게 되니 이들과 동행하며 조력자가 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과거[편집]


꽃의 도읍에서 유명한 양아치였던 킨에몬은 어느 날 사무라이들이 산신이라며 잡아온 새끼 흰 멧돼지를 보고는 비싼 값에 팔기 위해 몰래 빼돌리는 짓을 저지르고 만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 새끼 멧돼지가 진짜 산신의 새끼였고, 이로 인해 산신 멧돼지가 산에서 내려와 도읍을 쑥대밭으로 만든다. 이때 멘붕에 빠진 킨에몬을 대신해서 코즈키 오뎅이 직접 산신을 베어버리고, 산신에게 잡아먹힌 사람들을 구한 뒤[5] 이 일의 모든 책임을 자신이 지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보고 감복한 킨에몬은 그 자리에 함께 있던 덴지로와 함께 그날 부로 꽃의 도읍에서 추방 당한 오뎅을 졸졸 따라니게 된다.

추방 당한 오뎅은 '쿠리'에 아슈라라는 괴물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만나러 모험을 떠난다. 그 길에 '링고'에서 떠돌이 형제[6] 이조키쿠 형제를 거두었고, '키비'에서 사람들의 머리카락을 잘라 붓으로 만든다는 변태 칸주로를, '우동'에서는 코즈키 오니와반슈를 그만 두고 산적질을 하던 라이조를 거두었다.

쿠리에 도달한 오뎅은 단신으로 하루만에 쿠리의 무법자들과 아슈라 동자를 힘으로 꺾고 일대를 제패했다. 이 과정에서 아슈라도 오뎅의 휘하로 들어온다.

파일:아카자야1.jpg

7명의 협객은 덜컥 쿠리에 눌러앉게 된 오뎅을 따라 무법지대였던 쿠리를 정비하기 시작하고, 2년만에 활발한 도시로 환골탈태시켜 쿠리 다이묘 자리를 내려받은 오뎅의 가신으로서 거듭난다.

몇 년 뒤, 이질적인 생김새로 인해 사람들에게 화형 당할 뻔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카와마츠가 우연히 근처를 지나던 오뎅에게 구원 받게 되고, 이들 역시 부하를 자처하여 오뎅의 가신으로 눌러앉아 지금의 아카자야 9남자로 회자되는 10명의 멤버가 갖추어진다.

식구가 늘어나고 돈이 궁해지자 하쿠마이의 다이묘 시모츠키 야스이에의 돈을 훔치기로 했으나, 보란 듯이 실패하여 야스이에의 저택에 붙잡히게 된다. 이들을 한심하게 본 야스이에는 "너희 같은 양아치들이 가신으로 있는 것은 오뎅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이다."라며 꾸짖고, 훔친 돈에 더 많은 돈을 얹어주며 "이 돈으로 행색을 꾸미고 학문을 익히고 무예를 닦아 오뎅과 와노쿠니의 수호신이 되어라."라는 조언을 해준다. 이러한 야스이에의 충고에 큰 깨달음을 얻은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은 그 날부터 수양을 거듭하기 시작한다.


파일:아카자야4.jpg
이로써 10명의 가신들은 와노쿠니에서 악명 높은 양아치 건달 일당에서 와노쿠니 제일의 가신들로 거듭난다.

이후 오뎅이 흰 수염 해적단을 따라 도망치듯 항해를 떠나자 가까스로 오뎅을 쫓아온 이조,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만를 제외한 나머지 가신들은 오뎅과 생이별을 하게 된다. 로저 해적단의 선원이 된 오뎅이 아내로 맞은 코즈키 토키와 두 자식(모모노스케, 히요리)들을 와노쿠니에 내려다 주는 과정에서 다시 재회하게 되지만, 역시 오뎅의 출항을 막지 못하고 지켜보기만 했어야 했다.[7]

오뎅이 라프텔로의 항해를 마치고 귀환한 후, 쇼군 쿠로즈미 오로치의 계략[8]에 빠져 5년간 와노쿠니 곳곳에서 알몸으로 춤을 추는 수모를 겪자 이를 갈며 분개하면서도 오뎅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결국 오로치에게 속았음을 깨닫자, 9명의 가신들은 오뎅과 함께 오로치의 배후 카이도를 치러 나선다. 그러나 습격 작전이 내부의 스파이에 의해 누설되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카이도 군에게 패배하고 만다. 이렇게 생포된 아카자야 9남자는 주군 오뎅과 함께 팽형에 처해질 예정이었으나...

파일:오뎅 아카자야.jpg

오뎅이 오로치와 카이도에게 "10명 전부가 솥 안에 들어가되, 1시간을 버티면 모두 살려줘라."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카이도가 이에 응하여 오뎅이 이들이 서있던 나무판자 째로 등에 이고 기름솥을 버티게 된다.[9] 결국 1시간을 버텨낸 오뎅은 "와노쿠니를 개국하라"는 마지막 명을 내린 뒤 아카자야 9남자를 솥 밖으로 던져버리고, 9남자는 곧바로 위험에 처한 토키, 모모노스케, 히요리를 구하기 위해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오뎅성으로 향한다.

그 길목을 지키던 카이도군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아슈라 동자, 덴지로가 일행에서 찢어지게 되었고 남은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 키쿠노죠, 카와마츠는 불타는 오뎅성으로 뛰어들어 토키를 찾아갔다. 토키는 "20년 뒤 미래로 가 카이도를 해치울 대전쟁의 주역의 힘을 빌려 와노쿠니를 구하라"는 임무와 함께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 키쿠노죠를 미래로 보내고, 카와마츠에게 과거에 남은 히요리의 보호를 부탁한 뒤 죽는다.


2.2. 현재[편집]


토키의 말대로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10]는 바다로 나가 몽키 D. 루피, 트라팔가 로 등 카이도의 목을 노리는 젊은 해적들과 펑크 하자드, 드레스로자, 에서 사선을 함께 넘으며 인연을 맺게 되고, 조에서 20년의 세월을 겪은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와 만나 닌자·해적·사무라이·밍크 동맹을 맺어 20년 후 와노쿠니로 귀환한다.

그 후 아타마야마 도적단을 이끌던 아슈라 동자, 우동에 수감된 카와마츠와 20년만에 재회하며, 동맹군 및 와노쿠니 내 코즈키 가문 지지 세력을 규합하여 다시 한 번 카이도와의 일전을 준비한다. 그러나...

파일:kanjuro2.png

20년 전 결전 때와 같이 또 한 번 아카자야 사무라이들의 습격 계획이 적에게 탄로나게 되고, '소낙비' 칸주로가 사실 쿠로즈미 가문의 첩자였음을 밝혀진다. 자세한 내용은 칸주로 항목 참조.

절망에 빠진 사무라이들은 약속의 항구였던 도마뱀 항구에서 꼼짝없이 카이도 군에게 척살 당할 위기에 처하지만, 꽃의 도읍 쿄시로 일가로 위장하며 살아왔던 덴지로가 극적으로 옛 동료들과 합류하고, 때맞춰 합류한 밀짚모자 일당, 키드 해적단, 하트 해적단의 도움으로 무사히 오니가시마 습격 작전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 이후의 전개는 오니가시마 결전 항목 참조.

오니가시마 결전이 끝난 후 덴지로, 라이조, 카와마츠,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가 시노부, 모모노스케, 야마토와 함께 와노쿠니를 들이닥친 대장 아라마키와 맞붙는다. 하지만 이미 몸이 완치된 상태도 아닌 데다 무엇보다 압도적인 실력차로 5명 모두 아라마키에게 손 쉽게 제압 당한다.[11] 그 과정에서 라이조가 양분을 빼앗겨 리타이어 되지만[12] 보로 브레스를 각성한 모모노스케와 사황 샹크스의 개입으로 더 이상 피해는 입지 않게 되었다.

1056화,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 키드 해적단이 와노쿠니를 떠났고, 덴지로를 비롯한 아카자야 멤버들과는 작별 인사를 했지만 킨에몬과 모모노스케는 아무런 인사를 나누지 못한 듯하다. 밀짚모자 일당과 처음 만난 와노쿠니인이자 가장 오랫동안 함께 한 2명만 빼고 인사를 하고 간 것을 보면 미운 정 고운 정이 찐하게 든 듯.

결국 킨에몬도 모모노스케와 함께 쫓아가서 인사하긴 했다.


3. 멤버[편집]




3.1. 이조도 아카자야 9남자인가?[편집]


이조를 아카자야 9남자로 봐야 하는지 여부는 이 문서가 만들어지기 전, 아카자야 9남자가 틀:아카자야 9남자로만 나무위키에 존재했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편집, 수정 반복이 일어났던 부분이다.

우선 이조를 아카자야 9남자가 아니라고 보는 입장은, 간단하게 아카자야 9남자라는 칭호가 처음 등장한 시점이 이미 이조가 흰 수염 해적단 소속으로 적을 옮긴 이후이기 때문이다. 이조도 다른 9남자 사무라이들과 동시기에 오뎅을 모시기 시작한 가신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오뎅의 가신을 가르켜 9남자라고 이르기 시작한 시점을 기준으로 이조는 9명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점이다.[13]

반대로 이조를 아카자야 9남자에 포함된다고 보는 입장은 칸주로의 배신과 코즈키 토키의 예언 때문이다. 개요 부분에 기술된 토키의 예언에 따르면, 분명히 '스무 해가 지난 달밤에 아홉 그림자'라는 표현을 통해, 20년 뒤에도 오뎅을 따르는 9명에 의해 오로치와 카이도가 타도될 것이라는 내용을 보여준다.[14] 그리고 이 부분이 애니메이션 와노쿠니 3막 아이캐치[15]에서 배신한 칸주로를 제외하고 이조를 포함한 9명이 달을 등진 모습으로 나타나며, 이를 통해 토키가 예언한 아카자야 9남자는 이조를 포함한 9명이라고 봐도 되지 않냐는 주장이다. 또한 카이도와의 결전 직전 갑툭튀한 시노부와는 달리[16], 이조는 다른 9남자들과 같이 과거 오뎅을 따르게 된 시점부터 실력을 갈고닦아 어엿한 사무라이가 되는 과정까지 같이 묘사되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현재 많은 팬들은 상술한 아이캐치의 내용을 근거로 이조를 칸주로를 대신한 아카자야 9남자로 보고 있는 편이 우세하며, 애니메이션 996화에서 카이도를 습격하여 유효타를 날린 9명(이조가 포함된 9인)을 보며 야마토'저것이 아카자야 9남자... 진짜 오뎅의 가신...!(あれが赤座九人男··· 本物のおでんの家臣···!)' 이라고 말하는 오리지날 대사가 추가된 것을 보면 본작에선 배신자 칸주로 대신 이조가 합류한 9인을 완전한 아카자야 9남자라고 보고 있다는 주장에 더 무게가 실리는 편이다.


4. 강함[편집]


오뎅의 가신 '아카자야 9남자'의 규격을 벗어난 강함을 기억하는가?!!

by 쿠로즈미 오로치


오뎅의 칼 놀림 그 흔적도 없는 이놈들이...!! 왜 나를 벨 수 있지?!

by 카이도[17]


빈사라고 하더라도 '토비롯포'가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아카자야'는 약하지 않아!!

by

해적 세력에 대입해보면 코즈키 가문을 위시로 한 와노쿠니 사무라이 세력의 간부격에 해당하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전원이 모두 상당한 강자이다. 다만 쇄국 국가인 와노쿠니 특성상 여타 해적, 해군, 혁명군 측 강자들보다 강함이 세간에 알려져 있지 않다. 강함의 수준은 크게 20년 전에서 미래로 건너온 킨에몬, 칸주로, 라이조, 키쿠노죠와, 그대로 20년의 시간을 버텨온 덴지로, 아슈라 동자, 카와마츠,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이조 두 그룹의 실력이 확실히 차이가 나는 묘사가 있다. 후자는 사황 최고 간부에게 단독으로 맞설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되는 한편,[18] 전자는 대체로 밀짚모자 일당의 중급 전투원[19]과 엇비슷하거나 조금 앞선 듯한 수준으로 묘사가 되었다.

킨에몬트라팔가 로에 의해 몸이 동강난 상태에서 브룩과 호각으로 겨룰 만큼 상당한 강자임을 어필하며 첫등장하였고, 1부의 조로도 사용하지 못했던 무장색 패기와 흑도를 아무렇지 않게 구사하며 밀짚모자 일당의 평균 수준의 중상위급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자신의 간판 기술인 여우불 유파는 무려 카이도의 보로 브레스도 가를 수 있는 수준이다.

라이조는 사무라이가 아니라 닌자기 때문에, 전투원보다는 공작요원에 가까운 모습을 더 많이 보여주었으나 잡졸들은 무리 없이 처리할 수 있는 실력을 가졌으며, 마찬가지로 카이도와의 결전에서 두루두루 열매의 능력으로 보로 브레스를 봉쇄, 반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키쿠노죠는 첫등장부터 조로가 범상치 않은 실력자임을 단번에 눈치 챘으며, 칸주로가 배신자임이 드러나자 붓붓 열매의 능력에 의해 현혹되는 듯 했으나 정신을 가다듬고 칸주로를 쓰러트리는 활약을 보였다.

덴지로는 효고로의 뒤를 이은 꽃의 도읍 야쿠자들의 두목으로 조로의 720번뇌봉을 한 손으로 어렵지 않게 튕겨내거나, 오로치를 죽일 각오로 덤비는 조로와 호각으로 맞섰다. 토비롯포의 일원인 사사키를 방심한 상태였다지만 순식간에 포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와마츠는 유앵이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하고 루피가 이를 배우기 위해 악을 쓰고 있을 때, 자유자재로 유앵을 구사하며 우동의 병사들을 제압하는 것으로 상당한 임팩트를 주었다. 다만 20년간 수련을 했을 게 분명한 다른 인물들과 달리 상당 기간 우동에 갇혀있었고, 그렇다고 네임드급 캐릭터와의 대결을 통해 실력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적도 없어서 아슈라 동자, 덴지로 등 다른 20년후 멤버와 동등한 수준인지는 다소 논란이 있다.

아슈라 동자는 첫 등장부터 대간판 과 호각으로 겨루었으며, 카이도로부터 스카웃 제의를 받는 장면이 있었다.

이누아라시네코마무시는 서로 교대해 싸우면서 잭과 대등한 싸움을 벌였으며, 스론화 후 2:1로 잭을 협공했을 땐 별다른 상처 없이 잭을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여 보다못한 카이도가 개입하게 만들었다. 또한 오니가시마 대전 막바지엔 이누아라시가 잭과의 3차전에서, 네코마무시가 샬롯 페로스페로와의 복수전(페드로의 복수)에서 각각 승리를 따냈다.

이조는 흰 수염 해적단 간부로 9남자 중 유일하게 현상금이 걸려있으며 액수도 5억 1,000만이라는 고액으로, 이는 백수 해적단과 비교해도 카이도, 대간판, 후즈 후 다음으로 높은 액수이다. 카이도에게 호되게 당하고 백수 해적단 잡졸들을 홀로 막으며 또 다시 중상을 입은 와중에 벌어진 CP0과의 1:2에서도 한 명은 부상을 입히고, 다른 한 명과는 동귀어진했다.

이 중 킨에몬, 덴지로, 아슈라 동자, 이누아라시는 오뎅 이도류를 전수 받아 오뎅의 기술인 '도원 토츠카'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원이 무장색, 견문색 패기 보유자이다.

정리하자면 20년 동안 실력을 키워온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덴지로, 아슈라, 카와마츠, 이조는 사황 최고 간부 중 3인자[20] 수준의 강자들과도 1:1로 어느 정도 맞설 수 있는 토비롯포 급의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21][22] 그리고 킨에몬, 키쿠노죠, 라이조는 토비롯포 같은 사황 고위 간부보다 조금 아래인 실력으로 보인다.[23]

5. 기타[편집]


  • 여담으로 아카자야 9남자는 2부 스토리의 핵심을 차지하는 집단이었으나, 어째선지 나무위키 문서가 만들어진 것은 와노쿠니 편이 완전히 끝난 이후. 오니가시마 결전 문서보다도 생성이 늦었다.

  • '아카자야(赤鞘)'란 직역하면 '붉은 칼집'이라는 뜻이다. 어째서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는 이들이 모두 모이는 969화에서 제대로 밝혀지는데 이들이 모여서 나선 시간이 저녁놀이 질 때라 이들이 자신들이 사용하는 검의 검집과 함께 태양빛에 붉게 물든 모습으로 나타났기 때문.
    • 가끔 한국에서는 이자카야 9남자로 잘못 읽히기도 한다(...). (술안주로 자주 쓰이는) 오뎅의 가신들이니 당연히 이자카야인 줄 알았다는 말장난과 함께.

  • 불살주의로 유명한 원피스에서 사망자가 둘이나 나온 집단이다. 과거 회상이 아닌 작중 시점에서 아군 캐릭터 중 사망한 캐릭터는 포트거스 D. 에이스, 에드워드 뉴게이트, 페드로[24], 시모츠키 야스이에 4명이 전부인데, 오니가시마 대전투 이후로 아카자야 9남자에서만 최소 2명이 추가되었다.[25] 물론 캐릭터들의 사망 자체가 부자연스럽지는 않으나, 이들보다 더 빼도박도 못하고 죽었으리라 생각된 캐릭터들(페루, 봉쿠레, 샬롯 페로스페로)도 생존 처리된 것을 보면 의외라는 반응.[26]

  • 와노쿠니 편 초반부터 여러 비호감적 요소 및 연출 미스로 인해 코즈키 오뎅, 코즈키 모모노스케, 킨에몬 등이 거센 비판을 받을 때 '만약 이 사무라이들의 나머지 동료들이 전부 공개되면 얼마나 비호감 집단이 나오는 거냐'는 말이 많았는데, 다행히 그 이후로 공개된 9남자 캐릭터들은 팬들의 반응이 꽤 괜찮은 편이다. 라이조는 처음엔 괴상한 외모로 위의 비호감 라인에 들 뻔 했으나 캐릭터성을 어필하는 데 어느 정도 성공하며 평가를 만회했고, 키쿠도 그동안의 변태들로 묘사된 오카마 캐릭터가 아닌 미형의 오토코노코 캐릭터라 호평을 받았다. 카와마츠, 아슈라, 이조는 개성 있는 외형에 기존 사무라이들과 달리 강함까지 제대로 어필하는 데 성공했고, 이 중에서 아슈라 동자는 오뎅에게는 충성하지만 모모노스케에게는 아니라는 현실적인 발언을 하며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덴지로는 주군의 원수인 오로치의 직속 부하로 20년을 일하며 칼을 갈았고, 마침내 오로치를 본인 손으로 베어버리며 서사적으로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도 수인 캐릭터 특성상 서양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 흔히 '아카자야 사무라이'라고 칭해지고 사무라이처럼 일본도를 쓰는 캐릭터가 다수지만 나머지는 무기가 전부 제각각이다. 킨에몬, 키쿠노죠, 덴지로, 아슈라, 카와마츠가 일본도를 주 무기로 쓰며 라이조는 각종 수리검[27], 이누아라시는 커틀러스, 네코마무시는 삼지창과 의수 형식의 총, 이조는 두 정의 쌍권총을 쓴다. 칼도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칼 솜씨가 형편없어서 비스타의 조언으로 총을 주요 무기로 갈아탄 것. 가끔씩 칼을 들고 있는 게 묘사되는 걸 보면 보조 무기로 썼던 듯.

  • 주군인 오뎅과의 관계를 강조하기 위함인지 멤버들의 좋아하는 음식들이 비브르 카드에서 공개된 프로필 상 모두 오뎅에 넣는 재료들이다.
    • 킨에몬: 무
    • 덴지로: 소 힘줄
    • 키쿠노죠: 시라타키(실곤약, 곤약국수)
    • 이조: 간모도키(일본의 두부 가공 제품으로, 오리고기 맛이 난다.)
    • 라이조: 우엉말이
    • 아슈라: 킨챠쿠모치(떡이 든 유부 주머니)
    • 카와마츠: 달걀
    • 이누아라시: 닭 날개
    • 네코마무시:가마보코(흰살 생선을 잘게 갈아 밀가루를 넣어 뭉친 어묵의 일종)
그래서 카이도와의 결전 중 오뎅이 만들어준 오뎅을 떠올리며 서로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재료가 제일 맛있었다며 싸우기도 했다. 여담으로 칸주로는 유일하게 오뎅과 관련된 재료를 좋아하지 않는다.[28]

  • 멤버들 중 20년의 시간을 그대로 살아온 6명은 나머지 멤버들과 20살의 나이차가 나는 셈인데, 보기에는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 이조, 아슈라, 카와마츠는 나이를 먹은 건가 싶을 정도로 그대로이고, 덴지로도 외모가 몰라보게 변했으나 40대 후반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할 만큼 동안이다.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도 덩치가 커졌을 뿐 외모는 크게 변한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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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왼쪽부터 네코마무시, 키쿠노죠, 라이조, 덴지로, 킨에몬, 이누아라시, 카와마츠, 칸주로, 아슈라.[2] 왼쪽부터 이조, 네코마무시, 덴지로, 라이조, 킨에몬, 키쿠노죠, 카와마츠, 이누아라시, 아슈라. 이조의 아카자야 9남자 포함 여부에 관한 논쟁은 후술.[3] 영미권에서도 'Akazaya Nine'이라는 단어로도 뜻이 통하고, 오히려 이쪽이 더 많이 쓰인다.[4] 애니판 기준으로는 이조와 키쿠노죠 형제는 딱히 오뎅한테 매료되는 것이 묘사되지 않았다.[5] 크기가 워낙 커서 뱃속에서 사람들이 멀쩡히 살아있었다.[6] 무용수 가문의 자제들이었으나 아버지의 범죄 행각으로 집안이 쫄딱 망해 거리로 나돌았다.[7] 중간에 오뎅이 로저 해적단으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이조가 그대로 흰 수염 해적단에 남아 해어지게 되었고,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가 토키의 적응을 위해 와노쿠니에서 내려 다시 아카자야와 합류했다.[8] 자세한 것은 코즈키 오뎅 항목 참조.[9] 오뎅에 가려져서 그렇지, 끓는 기름솥 바로 위에서 1시간이나 버틴 아카자야 9남자의 인내력도 초인적인 것이다.[10] 키쿠노죠는 20년 간 바뀐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와노쿠니에 남았다.[11] 라이조가 약점을 찔러 불로 공격했지만, 아라마키는 평범한 불은 가뿐히 상쇄시킬 역량이 있었다.[12] 생명의 지장은 없는 듯하다. 오히려 시노부처럼 훤칠한 미남자로 환골탈태할 가능성도 있다.[13] 작중에서 아카자야 9남자라는 칭호가 생겨난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되지 않으나, 대략 오뎅의 와노쿠니 귀환~사망 시점에서 그를 모시던 가신 9명을 그렇게 부르기 시작한 것으로 추측된다.[14] 이를 칸주로의 배신과 접목하면 20년 뒤 결전에서 아카자야 9남자에는 칸주로 대신 이조가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15] 본 문서 도입부의 2번째 사진.[16] 시노부는 오뎅이 카이도를 치러 가는 길에 힘을 보태기 위해 합류한 것일 뿐, 오뎅의 직속 가신도 아니었으며 오뎅과 서로 알고 지낸 기간도 오뎅이 죽기 직전 며칠 동안 뿐이다. 무엇보다 생물학적으로는 남자인 키쿠노죠와 달리 시노부는 애초에 남자가 아니므로 아카자야 9남자라는 명칭 자체와 안 맞다.[17] 이 대사는 작중에서 아카자야 9남자들의 강함을 추켜세우는 대사인 동시에, 와노쿠니 편 파워 밸런스 논란에 불을 지피게 된 대사이기도 하다.[18] 이 그룹의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 아슈라와 맞붙었던 블랙 마리아에게 토비롯포가 감당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며 제지했고, 최악의 세대의 일원인 카포네 벳지는 몸이 성치 않은 네코마무시를 괴물이라 부르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19] 토니토니 쵸파, 니코 로빈, 프랑키, 브룩.[20] , 샬롯 크래커 등. 특히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는 상술했듯이 스론화하면 사황 최고 간부를 단독으로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진다.[21] 잭과의 비교에서 다소 논란이 있는데 아슈라 동자가 호각으로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 아슈라 동자와 호각인 이누아라시, 네코마무시가 보여줬듯이 잭은 단기 전투에서 호각으로 겨뤄도 장기전으로 가면 아카자야 9남자를 압도할 정도의 스테미너와 내구력을 가지고 있기에 엄밀히 말해 양쪽이 동등하다고 볼 수는 없다.[22] 작중에서 아카자야 9남자 사이의 실력차는 20년 동안의 수련 유무라고 명확하게 설명되기에 같은 그룹 간의 인물들은 비슷한 수준이라고 보는게 맞다. 그리고 이에 따르면 20년 후 그룹은 현상금, 전 흰 수염 해적단 대대장 출신이라는 점에서 토비롯포 급으로 볼 수 있는 이조와 대등하므로 이들 모두 토비롯포 급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면 잭을 상대로 어느 정도는 맞설 수 있지만 결국은 열세라는 위치에도 명확하게 들어맞는다.[23] 잭이 "토비롯포만으로는 부상 당한 아카자야를 죽이지 못한다"라고는 했지만, 여기서 아카자야는 상술한 20년 후 그룹이 포함되어 있다는 걸 감안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엄밀히 따지면 저렇게 9명을 상대로는 토비롯포가 아니라 잭 본인이 가도 감당이 안 되기에 토비롯포<아카자야 9남자 개개인이라는 의미라기 보다는 아카자야 9남자 다수가 모이면 상당히 위협적인 전력임을 잭이 인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24] 페콤즈도 사망한 것으로 추측되긴 하나 아직 불명이다.[25] 제명됐다고 볼 수 있는 칸주로도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26] 특히 아슈라는 페루의 최후(처럼 보였던 장면)와 거의 흡사했으나 살아남지 못했다. 이조 역시도 CP0에 패배해 리타이어 당한 정도로 표현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망 처리되어 꽤 충격을 주었다.[27] 칼도 쓰긴 한다.[28] 좋아하는 음식이 회 양상추말이다. 또한 칸주로가 싫어하는 음식은 복숭아인데 모모노스케가 복숭아와 관련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