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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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줄거리
4. 주인공 '아쿠메츠'
5. 주제 외적인 이야기 : 복제인간


1. 개요[편집]


일본만화. 《코믹 마스터 J》로 유명한 타바타 요시아키(각본), 요고 유우키(작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잡지 《소년 챔피언》에 연재된 악멸 통쾌 바이올런스 정치 만화로 전 18권 162화로 완결되었다. 한국에는 《가면전사 아쿠메츠》라는 제목으로 수입되었다. 배준걸이 어시스턴트로 참여한 만화이기도 하다.

'아쿠메츠'란 악멸(悪滅)의 일본어 독음이다.


2. 상세[편집]


21세기 현대의 일본을 무대로, 수수께끼의 다크 히어로(?)[1] 아쿠메츠가 일본의 썩어빠진 정치가, 관료, 은행 총수 등등의 죄상을 온 사회에 낱낱이 까발리면서 자기 자신의 생명과 함께 그들을 처단하는 내용을 그린 작품. 즉 일반적인 히어로 만화에서 나오는 가상의 악의 조직 대신에 현실의 정치가나 권력자들을 악으로 규정짓고 심판하는 만화이다. 설정만 봐도 알수 있듯이 상당히 과격하고 직접적인 내용과 묘사가 많은 작품이며 그런 만큼 사회 문제에 대해서 빙빙 돌리는 은유나 설교가 아닌 직접적인 폭력을 가하는 과격성이 높은 호응을 받았다.

물론 작중에서도 명확히 언급되듯이 아쿠메츠의 행위는 어느 정도 명분이 있고 본인이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지언정 결국 어디까지나 테러일뿐이며 작품 전반적으로 강도높은 폭력묘사로 점철되어 있으므로 상당히 위험한 작품이기도 하다. 이 점은 아쿠메츠 본인 역시 자신은 악으로 악을 처단하는 것이지 자신은 정의가 아니며 아쿠메츠의 행동은 어디까지나 악에 대한 분노의 폭발일 뿐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으며 작중에서도 가짜 아쿠메츠 사건을 통해서 직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또한 일반 대중까지 말려들게 하는 기존의 테러리스트들과 달리 철저하게 테러의 원인이 되는 대상만을 노리고 자기 자신도 사람을 죽인 책임을 지는 아쿠메츠(들)의 모습과 그에 대해서 민중들이 호응하는 모습들도 작품의 볼만한 포인트. 작중에서 아무리 쓰레기같은 정치인이라도 분명 사람이 죽는 모습이 방영되고 있는데 대중들이 마치 쇼프로를 보듯이 열광하면서 아쿠메츠를 연호하는 모습은 상당히 많은걸 시사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연재되었던 데스노트와 여러모로 비교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두뇌 싸움이나 심리전이 주류였던 데스노트와는 작품 성격 자체가 판이하게 다르며 아쿠메츠 쪽이 현실의 사회 문제를 직접적으로 다룬 편으로서 일본의 각종 사회 문제를 상당히 적나라하게 파고들면서 헤집고 깐다. 일본처럼 범죄조직(야쿠자)이 길거리에 조직 이름 간판 내걸고 버젓히 활동하는 나라가 세상에 또 어딨냐? 라고 깔 정도. 주로 다루는 것은 어디까지나 현대의 일본 자국내의 문제에 한해서지만 과거 2차 대전 때 군국주의 시절의 일본도 간접적으로나마 비판하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내용이나 테마의 논란 여부와는 별개로 내용의 완급이나 작화의 연출은 굉장히 훌륭하다. 특히 뜬금없이 속출하는 미칠듯한 패러디를 비롯하여 뭔가 비뚤어진 블랙 유머 센스가 진품이다. 옥상에서 타겟을 붙잡고 뛰어내려 동반자살하면서 필살기 이름을 외친다던가...필살!아쿠메츠 보텀!!!

국내 발매 단행본은 2008년 절판되었다.

이 만화에 나오는 일본 총리는 전 총리였던 누구와 아주 비슷하다. 특히 우정사업을 민영화 하겠다는 점은 완전히 똑같다. 만화책에선 아쿠메츠가 쿠데타를 일으킨 썩어빠진 사회악(야쿠자 포함)들을 죄다 죽여버려서 일본 개혁을 이끌 새로운 영웅이 되는 듯 했으나 결국에는 노숙자 신세로 전락해버린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모델 같은 경우 기존의 복지국가에서 탈피하여 작은 정부로의 변화를 유도하다가[2] 애꿎은 국민복지예산만 깎아먹었다. 물론 노숙자가 되지도 않았다.

이 총리가 이 작품에 나오는 정치인중에서는 그나마 긍정적인(?)인물로 나오는 데다가 최후반부에 꽤나 폭풍 간지로 나와서 실제 모델에 대한 감정이 안 좋은 국내에서는 다소 반감도 있었다.하지만 작품 내내 아쿠메츠에게 비참하게 쪼이는 모습을 비롯해서 이리 채이고 저리 채이는걸 보면 별로 실제 모델에 대해서 띄워줄 의도는 없어보인다.

이 작품은 매우 극단적인 작품이라서 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는 점도 재미있다. 만약 뉴스에서 정치인들의 비리 사건을 보고 난 후, 이 만화를 보면 통쾌할 것이다. 반면에 뉴스에서 테러 뉴스를 보고 이 만화를 보면 왠지 거부감이 들기도 하다는 의견이 있을 것이다.


3. 줄거리[편집]


평범한 고등학생이었던 시이나는 아버지의 사업이 완전히 몰락하고 수천만엔의 부채를 떠안게 되자 결국 부유층을 상대로 몸을 팔게 된다. 윤택한 집안의 처녀라는 좋은 조건이 있었기에, 그녀는 재무성의 실권을 한 손에 쥐고 있는 부패하고 타락한 전직 재무성 인사 이와사키 쇼조가 주최한 회합에 성적인 노리개로서 참여하게 된다. 자신에게 닥친 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하려 노력하는 시이나였지만, 그녀는 쇼조가 내뱉은 '너희들은 (우월한 우리와는 반대되는)천박한 열등 일본인에 불과하다'는 말에 자신의 비참함을 체감한다.

결국 모든 희망을 포기하고 유린당할 위기에 빠진 시이나. 그때 갑자기 가면을 쓴 남자가 도끼와 권총을 들고 회장에 난입하고, 시이나는 가면 쓴 남자가 자신의 친한 친구이자 짝사랑 상대인 '쇼'임을 알아챈다. 좌중이 모두 의아해하는 가운데, '쇼'가 자신에게 다가온 인물의 허벅지에 권총을 발포함으로서 회장은 공포에 휩싸인다. 이 와중에 회합의 주최자인 이와사키 쇼조는 자신의 권력을 믿고 당당하게 가면 쓴 남자가 곧 구속될 것이라 큰소리치지만, 자신을 아쿠메츠라고 밝힌 '쇼'는 이와사키 쇼조의 발치에 권총을 발포하며 묻는다.

"과연 인간은 1000만엔에 목숨을 버릴까?"[3]

"당신이 착복한 돈은 누구의 것일까?"[4]

"(쇼조가 착복한)3억엔이라는 돈으로 몇 명이나 되는 사람을 구할 수 있을까?"[5]

"세상에 존재하는 나쁜 놈들이 전부 죽어버리면 세계는 평화로워질까?"

문답이 끝난 이후 아쿠메츠(쇼)는 머리를 도끼로 가격해 이와사키 쇼조를 죽이고, 태연스레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간다. 시이나는 자신의 동급생인 '쇼'가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에 경악하지만, 쇼가 자신을 위해 이와사키 쇼조를 죽인 것이라 생각하고 아쿠메츠를 쫓아 엘레베이터를 탄다. 가능 유무는 둘째치더라도 함께 도망치기 위하여.

그러나 출동한 경찰은 아쿠메츠에게 발포하고, 쇼는 그대로 사망해버린다. 시이나는 충격과 죄책감에 빠져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다음 날, 죽었을 터인 쇼가 시이나의 앞에 다시 나타남으로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게 되고, 이들은 다양한 인물 -악은 용납할 수 없지만 아쿠메츠의 방식을 부정하는 젊은 경관, 아쿠메츠에 당당히 맞서는 이와사키 쇼조의 손녀, 자신의 일에 신념을 가진 보디가드, 흥미 위주로 뛰어든 검사, 아쿠메츠를 모방하려는 남자- 들과 얽히고 설키게 된다...


4. 주인공 '아쿠메츠'[편집]


제목인 《아쿠메츠》는 작품의 주인공을 지칭하는 명칭이기도 하다.

얼굴에는 악마 같은 형태의 가면을 착용하고 테러를 저지른 후 보통 가면이 폭발하면서 본인도 사망한다. 또한 가면은 얼굴 반도 아니고 그냥 입가만 가리고 있기에 척 보면 정체가 쉽게 까발려진다.

작중 아쿠메츠들 중 한 명이 말한 바로는 전대의 아쿠메츠의 기억은 전대가 사망후 다음에 태어나는 아쿠메츠와 살아있는 아쿠메츠들에게 계승된다고 한다.[6]

모든 아쿠메츠은 이름,출신,직업을 비롯한 모든것에서 공통점이 없지만 외모와 성격에서만은 공통점이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바로 아쿠메츠 전원이 단 한사람의 클론이기 때문.

클론 계획의 목적은 세계를 암중에서 조종하던 한 권력자의 장생 및 하나의 인생으로는 충족할수 없는 기술과 경험을 여러개의 클론으로 나눠서 하나로 집중시켜 완벽한 초인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이었다. 그 초기술성은 오로지 단 한사람의 클론을 위한 한정성만으로 간신히 성공했고, 여러명의 클론이 세계에 방출되어 그들의 기억을 모아 드디어 첫 초인으로서의 완성체 "퍼펙트 원"이 탄생했다.

그러나 퍼펙트 원은 조직의 여성연구원의 사랑에 의해 자신의 오리지널에게 반기를 들고 혼자서 전세계에 퍼져있는 조직을 거의 괴멸시킨 뒤 결국 오리지널을 죽이지만 오리지널의 인격이 이식된 클론이 그녀를 잡고 인질을 벌이나 퍼펙트 원은 그녀를 아슬아슬하게 관통시켜 클론을 쓰러트리고 죽는다. 참고로 그 오리지널의 클론은 정신병원에 갇힌다. 그리고 그 여성연구원은 몆년 더 살다가 사망.

그러나 그 클론의 설비들은 지하의 비밀연구실에 남아있었고 세계에 퍼져있던 클론들은 점차 서로를 마주치면서 지하연구실에 모이기 시작한다. 오리지널은 어쨌는지 모르지만 클론들은 하나같이 지나치게 낙천적인 성격이기 때문[7]에 일반적으로 복제 인간같은 소재가 등장할 때 나오는 클리셰인 대립이나 갈등, 정체성의 혼란 그런 거 없이 쉽게 하나로 뭉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클론체중 한사람의 친구 카츠라기[8]가 일본 정부기관의 악법에 의해 사망[9]하게 되고, 그것을 기점으로 클론체들은 회의끝에 초인계획을 부활시켜 일본 총리에게 한달(아쿠메츠란 이름은 총리의 발언에서 따왔다.)이란 기간을 주고 일본내에 만연하는 부패나 위법 정치가, 기업가 등을 살해하기 시작하게 된다. 물론 그들의 행위 역시 악과 다를바가 없기에 악의 정치인 1명과 클론체 1명의 목숨을 맞바꾸면서.[10] 결국 국가 쿠데타로 이어진 이 기나긴 싸움에서 모든 클론은 죽고[11] 남은 클론은 그 클론중 1명의 여자친구의 클론뿐이었다.[12]

아쿠메츠라고 불리는 존재는 많지만 그중에서 이야기의 시작을 알린 하자마 쇼는 마지막 아쿠메츠로서 이야기의 끝을 알린다.


5. 주제 외적인 이야기 : 복제인간[편집]


카츠라기가 작중에서 말하듯이, 비록 클론이라고 해도 쇼들은 각각의 개성이 있고 서로 다른 사람들이다. 하지만 통합 후에 아쿠메츠를 자처하면서 부터는 각각 다른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작품 속에서 "동시에 여러곳에 존재할 수 있고, 죽어도 죽지 않는다" 라는 주장이 나온다. 이 주장 그대로, 각각의 쇼들은 각각이 아쿠메츠인 동시에, 아쿠메츠라는 하나의 인격의 단말이기도 하다.

기억을 서로 맞추기 전에는 개체별 차이가 있을 수는 있지만, 아쿠메츠라는 자아 자체는 전혀 다를 바 없이, 그저 단말별 기능차이에 불과하다. 아쿠메츠들이 초인이라고는 하지만 각각의 기능-운전이라든가 격투기-자체는 인간의 범주인 반면[13], 그 자아는 확실히 초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담으로 클론 중 한명은 의사였는데, 이비인후과 의사인 것인지 항상 헤드미러를 쓰고 등장하여 독자에게 실소를 짓게 하였다.[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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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래에도 서술하듯 안티 히어로 상에 더 가깝다.[2] 사실 일본이라는 국가가 지고 있는 빚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결정이기는 했다.[3] 이후 어리둥절해하는 쇼조를 앞에 두고 스스로 대답한다. "3번지 사는 후지이 씨는 당신이 몸담은 다이토 은행이 1000만 엔을 융자해주지 않은 탓에 자재를 구입하지 못하고 부도. 목 매달아 자살했다.", "그래! 인간은 죽어! 돈 1000만 때문에!"[4] 이와사키 쇼조가 '착복따위는 한 일이 없다. 오히려 공무원들은 적은 월급으로 국가에 헌신하고 있다'며 받아치자 이와사키 쇼조의 발가락을 쏜다. 이와사키는 울부짖으며 세금이라고 대답한다.[5] 또다시 스스로 대답한다. 1000만엔으로 후지이 씨가 죽었으니 3억엔이라면 30명은 살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쇼조는 악인이며, 죽어 마땅하다고 결론내린다.[6] 아쿠메츠 한명이 죽기직전에 알게된 사람들을 다른 아쿠메츠들이 알고 있는것도 이때문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아쿠메츠들이 쓰는 가면때문이다.[7] 퍼펙트 원이 사망할 때의 발언으로 볼 때 오리지널의 클론이 아닌 유전자 자체는 동일하니 무의미할지도 모르지만 퍼펙트 원의 클론에 가까운 듯 하다. 아마도 여성연구원이 손을 쓴 모양이다. 게다가 이 낙천적인 성격 때문에 쇼들 주위의 다른 사람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쇼가 아쿠메츠라는 것을 믿지 못하기도 한다.[8] 고등학생 작가로 엄청난 돈을 번 천재다. 아쿠메츠가 운전한 카운탁도 이 친구로부터 물려받은 것. 덧붙여서 외모가 야가미 라이토와 판박이다.[9] 1980년대 일본 녹십자사의 혈우병 환자용 약에 AIDS 바이러스가 섞인 채로 사용되어 당시 5000여명의 환자들 중 2000여명이 에이즈에 감염되었던 사건 당시 일본 관료계에서 보여준 병크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10] 악의 정치인 1명만을 살해하고 그외의 다른사람들은 대피시키거나 움직이지 못하게 할뿐이지 죽이지는 않는다. 하리모토 경관은 이것을 '일인일살'이라고 칭했다. 그리고 악의 정치인 1명만을 살해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위해 여러명의 아쿠메츠가 희생되기도 했다. 그래서 츠루타 의원을 지키려는 경찰과 경호원들은 학살자가 되어버렸다. 하리모토 경관은 이것을 '다인일살'이라고 칭했다. 이것때문에 진짜와 가짜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있다.[11] 여담으로 마지막 아쿠메츠를 죽인것은 최초의 '악멸'대상이 된 정치인의 손녀였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아쿠메츠도 돌겠다고 말한다.[12] 원래 클론기술은 아쿠메츠 전용이었으나 악법에 의해 사망한 친구를 클로닝하고자 어떤 사람이라도 제한없는 클로닝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결국 성공하였다. 아쿠메츠를 잡기 위해 학교로 쳐들어온 적들과의 전투 도중 총에 맞아 죽어가는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최후의 아쿠메츠가 스스로를 여자친구의 클론을 만들기 위한 재료로 바쳤다. 후일 기자가 되어 인터뷰를 하러 온 여자친구가 이 사실을 밝히자 전직 총리이자 현직 노숙자는 "그럼 난 아쿠메츠와 대화하고 있는 셈이군"이라며 웃었다.[13] 물론 그 범주에서 꼭대기에 있지만 말이다. 와그너 카 스턴트에 소속되어있던 쇼는 훌륭한 스턴트를 보여주었으며 회장은 지나치게 완벽하다고 평가했고 디렉터인 타카스기 쇼도 적절한 대응을 보여줘서 방송을 통해 아쿠메츠의 각오 표명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츠루타 의원을 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떠돌이 요리사인 카이바라 쇼의 요리솜씨도 미도리카와 의원이 감탄할정도였으며 130인분의 기억을 갖고있는 아쿠메츠도 후쿠모토 최고의 레이서였던 시마자키 경관을 능가하는 드라이브 테크닉으로 경찰차들을 따돌리기도 한다. 그것도 아쿠메츠는 카운탁이고 경찰들은 카운탁보다 더 좋은 스카이라인 GT-R을 운전하는 상태에서 말이다.[14] 이비인후과 의사들조차도 이제는 헤드미러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 펜라이트가 있으니까... 물론 작가가 몰라서 그랬다기 보다는 주인공의 개그 본능이라 보는쪽이 정확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