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야마 와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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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늘 한 곳에 오래 머물러 있어선 안돼. 무언가를 찾아서 앞으로 나아가야지..

- 13권 vol.140 中


1. 차량 스펙
2. 소개
3. 작중 행적
4. 여담


1. 차량 스펙[편집]


차량: 토요타 코롤라 레빈 GT-APEX (AE86)

파일:Screenshot_2018-04-29-22-04-08.jpg
튜닝(초기)
TRD N2 FRP 스포일러
토요타 OEM 도어 바이저
블리츠 싱글터보(290마력)
부스트 미터
SSR 도리 도리 메시 휠
Work Rezax 휠
나르디 클래식 스티어링 휠
TRD 스포츠 시트
6-포인트 롤 바
파일:saitama_01_car (1).png
튜닝(사이타마 연합)
TRD N2 FRP 스포일러
6-포인트 롤 케이지
TRD 탄소섬유 보닛
토요타 도어 바이저
토요타 스커트
토요타 4A-GZE 엔진[1](250마력)
이탈볼란티 어드미럴 레드 트림 스티어링 휠
비포장 랠리 수제 림
번호판
熊谷 56 よ 73-212


2. 소개[편집]


秋山 渉

이니셜D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마츠모토 야스노리(일)/로버트 맥콜럼(북미). 해외명은 성인 AKIYAMA를 축약한 AKI.

사이타마 출신의 드라이버로, 사이타마현의 최속으로 불려진다. 탑승 차량은 터보차저가 장착된 86 레빈.[2] 돈이 없기 때문에 86을 타면서[3] 이런저런 튜닝을 하고 있으며, 낡은 차량인 86으로 다른 스포츠카와 승부해 이기는 것에 통쾌함을 느낀다고. 여동생으로 카즈미, 사촌으로 노부히코를 두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여동생 카즈미가 친척이 운영하는 군마현(県)의 여관에서 잠깐 아르바이트하게 된 것을 계기로 레드 선즈의 타카하시 케이스케와 대결하려 했으나, 레드선즈 항목에 있듯 홈경주는 웬만하면 하지 않는다는 방침에 거절당했고,[4][5] 케이스케가 현내에 무패 86이 있다고 언급하자 궁금해진 와타루가 수소문하던 도중 만남의 광장 유이치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다가 마침 근무 중이던 이츠키에게 타쿠미의 존재를 알게 된다. 군마의 86이 궁금했던 와타루는 그냥 만나서 대화나 할 목적으로 이츠키에게 타쿠미를 소개받으나 그 과정에서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지 않았고, 결국 갈등이 일어나 말싸움을 하는 지경까지 가지만 카즈미의 풀스윙 싸대기로 분위기가 잠깐 숙연해지자 서로 머리를 식힌 뒤 전후사정을 듣고 정식으로 배틀을 신청한다. 이후 같은 86을 타는 드라이버로서 영혼의 대결이 성사.[6] 결정적으로는 타쿠미가 기계에 문외한이라 일어난 갈등인데, 타쿠미는 본인의 의도대로 차가 나가지 않는 상황이라 당연히 바꿔 낀 엔진에 결함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고, 아는 게 없으니 문제가 무엇인지도 몰라 엔진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파워가 나오지 않는다'거나 '엔진이 형편없다' 정도로만 말하고 다녔다. 문제가 무엇인지 한번 봐 줄 생각으로 보닛을 열었던 와타루의 눈앞에 모터스포츠에서 구르던 레이서용 엔진이 떡하니 자리하고 있었을 테니 당연히 와타루 입장에서는 기가 막힌 일(...)이 될 수밖에 없었고, 와타루는 이것을 자신을 향한 농락으로 받아들인 것이다.[7]

86의 튜닝에 대해서는 상당한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8] 타쿠미와 쇼마루 고개[9]에서 선봉이 뒤차를 떨어뜨리든지 앞차를 추월하든지 승부가 날 때까지 하는 시간 무제한의 데스매치[10]를 벌이는데, 5번째 배틀 시점에서 후행으로 달리던 타쿠미가 진흙 둔턱이 차 한 대정도 지나갈수 있을정도로 깎여져 있는걸 본 뒤 그 틈을 파고들고 와타루는 이걸 이걸 추월 직전에 둔턱이 깍여나갔단걸 깨달았지만 이미 코너링에 타쿠미가 먼저 끼어들면서 유명한 BGM과 함께 추월당해 패배한다.[11] 사실 첫 코스부터 전력으로 달렸다면 끝낼 수 있었겠지만, 자신의 홈링인지라 타쿠미가 코스에 적응하도록 처음 주행은 일부러 100%로 달리지 않았다. 그럼에도 타쿠미는 첫 주행에서 료스케 이후 이렇게까지 궁지에 몰린 건[12] 처음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후 프로젝트D의 사이타마 원정 때 다시 타쿠미와 재회하게 되며, 이번에는 타카하시 케이스케와 마세 고개에서 힐클라임 대결을 펼친다. 타쿠미에게 진 이후, 엔진을 바꿔 수퍼차저[13][14]를 탑재하고 타쿠미의 86처럼 카본 본넷을 장착했다. 케이스케와 장시간 배틀 도중, 피로가 누적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던 찰나 비가 많이 내리자 와이퍼를 조작하는 순간 떨어진 집중력 때문에 배수로 뚜껑을 잊고 그대로 뚜껑을 밟아 스핀해버려 패배한다.

이 대결의 최대 특징은 둘 다 타쿠미가 Project D에 합류하기 전에 타쿠미와 대결해서 진 이후 의식의 변화가 일어났던 드라이버들의 대결이라는 점이다. 뭣보다 타카하시 케이스케가 작중에서 최초로 AE86을 이긴 경기이기도 하고. 물론 타쿠미 것도 아니고 스펙도 다르지만. 덤으로 와타루는 두 배틀 모두에서 본인이 그토록 강조했던 스태미너와 근성, 집중력이 흐트러지면서 패배했다.

대결 이후에도 타쿠미 뿐 아니라 프로젝트 D에게 정보를 제공해 주는데 26권에서는 카즈미에게 바람맞은 이츠키에게 사과를 할 겸, 타쿠미를 만나서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15] 32권에서는 가짜 프로젝트 D를 잡기 위해 프로젝트 D의 멤버들과 손을 잡기도. 케이스케와 반갑게 인사하거나 서로 안부를 주고받는 것으로 봐서는 조금 친해진 듯.

타쿠미를 통한 의식의 변화와 특유의 간지, 형제가 있다는 점에서 케이스케와 비슷하나 형제에 대한 사랑이라 하면 역시 케이스케가 한수위(...). 하지만 여동생인 카즈미를 위해 타지인 군마까지 오고 여관의 위치를 겨우 찾아서 바래다 준 일이나 카즈미를 이해하려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와타루도 여동생에 대한 사랑이 크다고 볼 수 있다.[16] 하지만 확실한 것은 와타루가 여동생이라면 오냐오냐 다 받아주는 스타일의 오빠는 아니라는 점이다. 카즈미가 여관일을 하다 말고 나가버려서 와타루가 직접 그녀에게 찾아가 싸닥션을 날리거나 타쿠미를 만났을 때 "카즈미같은 철부지는 잊어버리고 다른 좋은 여자를 만나라"라고 이츠키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하는 등 카즈미를 아직 어린애라고 생각해 바로잡을 건 확실히 바로잡으려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싸닥션에는 분명 타쿠미와 이츠키 앞에서 당한 굴욕을 되갚으려했던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4. 여담[편집]


키가 180cm이 넘는 장신의 소유자이다.

원작 등장 초기에는 캐릭터 디자인이 자주 바뀌었다.[17]

해외 위키에서는 21세(프로젝트D 기준 22세)로 표기되어있지만 이는 정확한 정보가 아니다. 작가가 따로 언급을 하지 않았을뿐더러 일본 측 팬덤에서는 오히려 20세 중후반으로 보고 있다.[18]

정식 후속작 MF 고스트에서는 MFG의 운영위원회 이사중 한명으로 제직중인걸로 밝혀졌다. 3차전 게스트 해설자로 등장하는데 타쿠미가 미카와 결혼했음을 언급한다.

2021년도에 출시된 아케이드 게임 이니셜D THE ARCADE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묘하게 비중이 많이 늘어서 주인공인 플레이어와 여러번 배틀하게 된다.

2차 창작에서는 수많은 라이벌 중 한명인만큼 그렇게 자주 보이진 않으나, 엮는다면 주로 접점이 많았던 타쿠미케이스케와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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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토요타 MR2와 AE92, AE101형 레빈/트레노에 탑재된 수퍼차저가 달린 1.6리터 4AG 엔진[2] 와타루의 86에 장착된 터보는 속칭 꽝터보로 터보의 작동시점이 갑작스러우며, 고속주행시의 안정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와타루 본인은 그러한 점 또한 즐기고 있다는 듯.[3] 지금이야 이니셜D의 인기에 힘입어 86의 가격이 많이 오른거지, 당시에는 돈없는 자들을 위한, 속칭 가성비 쿠페였으며 이니셜D의 배경인 95년도에도 벌써 12년된 오래된 차다. 하지만 와타루는 이츠키못지 않게 86에 대한 애정이 깊다. 왜 이렇게 86이 좋은지 자신도 모르겠다라고 할 정도라고. 여기에 더해 홈인 사이타마에서 낡은 구식 자동차라는 말을 많이 들은 듯 하다. 반면 군마현에서는 타쿠미가 AE86으로 한 번 휩쓴 뒤라 사이타마 때보다 놀림감이 되지는 않는다.[4] 경주를 받아준 상대는 스도 쿄이치이와키 세이지 뿐이다.[5] 하지만 아키야마가 바로 달라붙어서 배틀이 성사되었다. 여기서 켄타는 앞질렀으나, 사고차량이 길 가운데에 있는 상황이라 케이스케와는 결판을 미루게 되었다.[6] 타쿠미의 86과 배틀을 하기전에는 같은 86을 탄다는 것에 대해 동료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마추어의 입장에서 파워를 얻고자 없는 돈을 끌어모아 무리하게 터보 튜닝을 한 본인의 86과는 달리 타쿠미의 86에 얹힌 레이싱 엔진은 돈도 돈인데다 기본적으로 일반 매니아 수준에서는 절대로 구할 수 없는 물건이었는데다 그걸 모는 타쿠미란 새파란 어린애는 자동차라는 기계에 완전히 문외한이라 본인 차량의 튜닝이 얼마나 대단한 것이었는지 전혀 자각조차 하지 못했다. 와타루는 이 타쿠미의 모습을 보고 설마 본인같은 흙수저 드라이버를 깔보고 장난치는 것이 아닌가 반문할 정도로 타쿠미에 대해 강렬한 열등감과 투쟁심을 느끼게 된다. 처음에는 깔보는 거냐고 발끈했지만 흥분이 식은 뒤 정직하게 반문하는 타쿠미의 얘기를 듣고 한 번 조수석에 태워달라고 한 뒤 단번에 튜닝 86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조언해주며 86의 봉인을 해제한 이후의 최대 전투력을 보고싶은 투쟁심이 더욱 커진다.[7] 물론 타쿠미는 이런 튜닝에 대한 지식이 정말 0였던지라 와타루가 왜 자신에게 화내는지 이해를 못했다. 와타루도 처음엔 정말 자길 기만하는거냐며 악감정으로 대했지만 타쿠미가 다시 찾아와 자신은 정말로 모르겠으니 당신이 알아봐달라고 했고 와타루도 이를 받아들여 조수석에 타 본 후, 타쿠미에게 뭐가 문제인지 알려주면서 정말 튜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걸 알자 허탈해했다. 이때문에 악감정도 조금은 희석되었는지(완전히가 아니다) 해당 문제를 어떻게 해야될지는 다 알려줬지만...[8] 타쿠미의 86이 엔진을 바꾼 이후 파워가 제대로 나오질 않는 이유를 보닛 한 번 열어보고 조수석에 한 번 타보고선 단번에 알아냈다. 와타루가 "이 엔진은 1만 회전은 거뜬할 거야. 7천 회전 정도의 스케일밖에 안 되는 노말 메터로는 얘기도 안 돼"라고 조언한 것 자체가, 해당 엔진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이는 불가능한 조언이었다.[9] 홈 레이서인 와타루도 고개에서 2번이나 사고가 날 정도로 험한 곳 이다. 아케이드 판에서 플레이 해 보면 도로 폭이 좁아 추월하기 어렵고 가드레일 곳곳에 녹이 슬어 있어 시각적으로도 위험한 곳이라는 것을 알아볼 수 있다.[10] 아무래도 후달리는 성능의 구식 차량으로 신형 스포츠카들과 붙기 위해 본 바탕의 성능을 한계까지 몰아붙인 아슬아슬한 튜닝을 했기에 테크닉이나 차량 성능으로 쉽게 결판이 나지 않았던 탓인지 장기전을 자주 겪었다는 묘사가 있다. 그 경험을 토대로 주행 테크닉뿐만 아니라 스태미너와 집중력, 근성을 강조하며 차량에 횡 G가 걸린 상황에서 노면의 둔덕 때문에 불안정한 거동을 보일 때 운전자가 구토를 하지 않으려면 단련된 위장이 필요하다는 식의 발언을 하기도 한다. 나중에 프로젝트 D 시절 타쿠미와 8차전까지 가는 장기전을 펼친 백전노장 죠시마 토시야가 타쿠미와의 최종 결전에서 테크닉과 경험, 그리고 마지막에는 86의 고장까지 더해진 압도적인 우위에도 불구하고 중년의 체력의 한계로 인해 구토를 하면서 패배하는데, 그 배틀의 결말이 와타루와의 배틀에서 암시된 셈이 되었다.[11] 원작하고 결말이 좀 다른데, 원작에서는 기름이 바닥난 걸 알게 된 와타루가 배틀 후 주유소에 가서 기름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에 기름넣는 동안 한 숨 돌릴 수 있겠다며 방심을 하다가 틈을 보여 패배하게된다. 추월당한 장소도 진흙 둔턱이 없는 그냥 평범한 코너링 구간인건 덤.[12] 타쿠미는 그토록 험준한 코스를 처음 주행하는데다 차량도 이제 막 RPM의 봉인을 푼 상태에서의 첫 배틀이었고, 와타루는 그에 비해 코스와 차량에 이골이 난지라 더더욱 대비되었던 것.[13] 와타루 본인은 타쿠미와의 배틀 이전에도 86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엔진을 변경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게다가 그룹A 자연흡기형 레이스 엔진을 장착한 타쿠미의 86에게 패배하자 터보엔진의 약점을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와타루는 균형잡힌 출력을 원하게 되어 한방형 꽝터보를 버리고, 출력이 고르게 나오는 슈퍼차저를 선택하게 되었다.[14] 한방형 꽝터보를 버리고 슈퍼차저를 장착하면서 와타루의 약점이 없어졌다. 꽝터보를 달고 다니던 시절, 와타루는 꽝터보가 작동할 때 갑작스러운 출력에 흔들리는 차체는 바로잡기 위해 스티어링을 거칠게 비트는 방법으로 차를 다잡았다. 하지만 슈퍼차저는 꽝터보보다 파워는 좀 떨어지지만 주행을 방해하던 차체의 흔들림이 없어져 안정적인 출력을 뽑을 수 있기 때문에 와타루는 더 이상 스티어링을 비틀 필요가 없어져 본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15] 타쿠미와 86의 전투력 문제 등으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와타루가 튜닝한 엔진을 쓴 것도 사실상 오래된 기본설계 때문이다. 사실 와타루는 같은 86드라이버인 타쿠미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려 온 것인데, 오히려 4WD 컴플렉스에 빠진 타쿠미를 위로해주게 되었다.[16] 와타루에게 있어서 군마에 온 본목적은 물론 강한 상대를 찾기 위해서이긴 하지만. 스페셜 스테이지 게임 설명서나 다른 설명란에도 적혀있듯 와타루는 남을 잘 돌보고 상냥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여동생을 생각한다라는 설정이 있다.[17] 작가가 타쿠미와 외형이 흡사하다는 것을 의식해 관련 언급을 했었는데 이 사실도 변동 사유 중 하나인듯 하다.[18] 일본 팬덤은 주로 경칭 생략 때문에 프로젝트 D 기준 26세인 사카모토와 동갑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물론 케이스케(프로젝트D 기준 22세)가 와타루를 부를 때 경칭을 생략하고 "오랜만이야, 와타루"라고 했던 것을 생각하면 둘이 동갑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이런 점만을 가지고는 쉽게 단정지을 수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