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벌레공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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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개요
2. 설정
3. 대면 이전
4. 대면 했을 때
5. 기타
6. 대사 목록
7. 테마곡
8. 관련 항목



1. 개요[편집]


[1]

파일:attachment/Aki.png
설정화

케이브탄막 슈팅 게임 벌레공주님진 최종 보스. CAVE 5대천왕의 일각을 차지하고 있다.


2. 설정[편집]


본래는 공수들이 살고 있던 우타카타 마을의 여왕인 라사의 맏아들이었다. 다른 왕자들보다 용감하고 총명하여 라사의 총애를 한 몸에 받고 있었으나 갑수라는 생명체들이 우타카타 마을을 쑥밭으로 만든 이후로 마을을 지키기 위해 공수들을 이끌고 갑수들과 전쟁을 벌였다.

싸움이 장기화 되려 하자 아키는 갑수들이 습격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갑수의 신이 산다는 신쥬가 숲으로 홀로 떠나게 된다. 아키가 숲으로 떠나고 나서 얼마 후 갑수들의 공격은 멈추었으나, 신쥬가 숲에 들어간 아키가 숲의 신이 되어 갑수들을 진정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정작 아키 본인은 마을로 돌아오지 못했다. 원래 신쥬가 숲은 인간에게 맹독으로 작용하는 레비센스 때문에 들어가면 중독되어 죽지만, 아키 본인은 레비센스를 중화시키는 팔찌를 차고 있었기 때문에 중독되지 않았던 것.

그러나 신쥬가 숲에 놀러온 호시후리 마을의 레코 공주가 중독되어 죽어가는 것을 본 아키는 자기의 팔찌를 주어 레코를 살려준 대신 결국 자신이 레비센스에 중독되어 수명이 다해가고 있었다.[2] 이후 레코가 15번째 생일을 맞는날, 호시후리 마을에 일부러 전염병을 퍼트림으로서 레코를 전설의 제물로 선택되게 해 신쥬가 숲으로 오게 만든 이후 자신에게 다시 온 레코에게 숲의 신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시험해 보기 위해 자신을 공격하게 한다. 이 부분이 벌레공주님의 스토리.

레코를 상대하기 위해 준비했던 모든 갑수들의 우두머리격인 갑수 루리고혼이 죽자 자신이 기른 풍뎅이인 아카까지 동원해 레코와 싸우지만 처절한 혈투끝에 아카까지 쓰러지고 추락. 레코에게 그동안 있었던 모든 진실을 말해준 뒤 숲의 신이 되었다는 증표인 머리의 브로치를 레코의 머리에 끼워주고[3] 레코의 품에서 소멸하게 된다. 원인불명의 전투에서 시작된 불행이 결국 자신의 목숨까지 앗아가게 만들었으니, 그야말로 비극의 왕자님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완전히 죽었다기 보다는 이카루가의 주인공들처럼 육체는 사라졌으나 영혼은 사라지지 않고 정신체에 가까운 존재가 되어 레코 곁에 남게된다.

불행히도 우타카타 마을에서 보낸 수색대가 이때 아키가 소멸하는 것을 보게 되고, 수색대의 보고를 들은 어머니 라사는 불같이 분노하여 자신의 8번째 아들인 을 시켜 레코를 잡아오게 한다. 하지만 팜이 진실을 알게 되고 변심하여 레코와 같이 어머니를 쓰러트린 뒤, 팜 자신도 레비센스에 중독되어 죽어갈 때 레코의 앞에 영혼의 형태로 다시 나타나 레비센스를 중화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고, 동시에 팜의 꿈 속에 나타나 레코를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며 해피 엔딩으로 직결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해준다.


3. 대면 이전[편집]


대면 조건은 최고 난이도인 울트라 모드를 플레이하여 오리지널, 매니악 모드에서의 최종 보스인 루리고혼을 격파. 미스나 봄 사용 여부, 컨티뉴 여부등 어떠한 조건도 상관하지 않고 그냥 울트라 모드만 선택해서 진행만 하면 되기 때문에 대면 조건은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4]

오리지널 모드, 매니악 모드에서는 루리고혼을 격파하면 아키는 그대로 추락하여 게임이 끝나버리고, 울트라 모드에서만 루리고혼을 격파하면 추락하는 도중 자신의 신수인 아카가 나타나 구해주는 연출이 나온 뒤 아카를 직접 몰고 벌레공주님의 진정한 진 최종 보스로써 등장하게 된다.

물론 대면 조건에 페널티만 없을 뿐 해당 모드의 자체 난이도는 상당히 어려워 노컨티뉴로 진 최종 보스를 보기 위해서는 철저한 패턴화가 요구된다. 1면 보스부터 봄을 쓰지 않는 빌드로 간다면 안정화 난이도가 어마어마하게 높아지며, 2면 보스부터는 사실상 봄을 쓰지 않고는 회피가 거의 불가능한 패턴을 최소 하나씩 가지고 있는건 물론이고 3면부턴 필드전마저 난이도가 급상승.

후술할 발악 패턴에 어느정도 익숙해졌다는 가정하에 아키를 클리어하려면 안정적인 견적으로는 아키 대면전까지 3잔 1봄, 못해도 2잔 3봄 정도는 가져오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광점 유도를 할 것이라면 3잔 이상은 필수. 아키 대면전까지 4잔 이상 가져오려면 필드전 곳곳의 봄을 써야하는 구간과 최종 보스 루리고혼의 어려운 패턴을 안정화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첫 클리어 견적에서 4잔 이상은 가져오기 어렵다.


4. 대면 했을 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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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패턴
2패턴
2패턴(2)
3패턴
4패턴
1형태는 총 4개의 패턴이 존재하고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을 반복한다. 3번째 패턴을 제외하면 전부 순수 피지컬을 요구하지만 4번째 패턴을 제외하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첫번째 패턴(개막)은 화면 하단에서 되도록 조금씩 움직여가며 회피하는 것이 좋다. 대적탄 줄기는 물론이고 원형으로 발사하는 침탄도 플레이어의 위치에 따라 형태가 달라지는 조준 특성이 있어서 너무 크게 회피하면 침탄의 궤도나 대적탄 줄기가 못 피하게 휘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2번째 패턴은 2종류의 유형으로 나뉘는데 처음에는 무조건 조준성 3Way로 나오고, 그 이후부터는 3Way나 확산 형태 2종류 패턴 중 어떤것이 나올지 랜덤. 한 번 사이클이 돈 이후부터는 패턴을 3번이 아닌 6번을 발사한다.

3번째 패턴은 사실상 날먹. 2번째 패턴이 끝나고 대미지 많이 주려고 올라갔다가 늦게 내려오는게 아닌 이상 죽을 일은 거의 없다 보면 된다. 안전하게 넘기고 싶다면 최하단에서 있다가 천천히 옆으로 이동하면서 격마다 방향만 바꿔주면 된다. 그러나 운이 안좋으면 탄을 뿜는 광탄이 플레이어쪽으로 올 때도 있는데 이 때는 1봄을 쓰는 것이 좋다.

마지막 4번째 패턴은 사실상 회피 불가 패턴. 그리고 이 패턴이 끝난 이후 다시 1패턴을 전개하기 전까지 꽤 오랜시간동안 보스가 가만히 있기 때문에 보통은 타이밍을 맞춰서 1봄을 쓰거나 고의 미스를 하여 극딜 타이밍을 잡는다.

파일:Aki P2-1.jpg
파일:Aki P2-2.jpg
파일:Aki P2-3.jpg
1패턴
2패턴
3패턴
문제는 2형태부터, 본체에서 작은 풍뎅이 6마리를 소환해 공격해오며, 3개의 패턴 모두 갑자기 어지간한 피지컬로는 회피를 엄두도 내기 힘들 정도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하지만 국민기체인 W타입을 선택해 1형태를 넘긴 직후 가까이 붙어 CA연타 화력증가 꼼수를 쓰면 2형태도 패턴을 본격적으로 보기도 전에 넘어갈 수 있다. 2형태 패턴 회피 방법


마지막 3형태에 진입하면 발악 패턴을 선보이는데 이 발악 패턴이 케이브가 낸 슈팅게임의 최종 보스 발악 패턴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어려우며 아키의 패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패턴으로 알려져 있다. 상업작 STG사상 유래없던 문자 그대로 화면을 탄으로 도배하는 수준의 탄막은 출시 당시만해도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그 자체인데 후술할 보스 자체 배리어 특성과 겹쳐져, 이 발악 패턴 단 하나가 발악을 대면하기 전까지 지금껏 진행해 온 울트라 모드의 모든 필드전과 보스전을 합친 것보다도 훨씬 더 어렵다. 일부 클리어러는 과장 좀 보태서 이 발악 패턴이 울트라 모드의 난이도 지분 95%를 차지할 정도라고 평가할 정도이니 말 다한 셈.

이 발악 패턴이라는 것이 아키가 위치하는 곳 바로 아래에 타원형의 보라색 광점이 생성된 뒤 광점의 궤도에서 64Way의 소적탄과 32Way의 중,대적탄이 뭉치째로 쏟아져 나오는 패턴이다.
생성된 광점은 또 가만히 놀고만 있는게 아니고 계속해서 광점의 크기가 늘어났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는데다 광점 자체도 아키의 위치에서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계속해서 화면 아래로 내려가기 때문에 탄의 궤도가 지속적으로 빠르게 바뀌며, 여기에 광점이 플레이어가 있는 위치로 이동하는 특성을 갖고 있어 화면의 구석으로 이동해 적탄을 회피하는 전략이 먹히지 않는다. 그리고 아키까지 패턴 도중에 항시 랜덤한 방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광점 생성 위치도 그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게다가 광점이 어느정도 화면 아래까지 내려가서 사라지기도 전에 아키의 아래에서 새 광점이 다시 생성되어 탄을 쏟아내기 시작하기 때문에 사실상 빈틈마저 아예 없는 패턴.

그리고 이 보스가 치는 봄 배리어는 다른 CAVE 5대천왕은 물론이고 케이브 슈팅게임의 모든 봄 배리어를 가지고 있는 보스중에서도 가장 큰 페널티를 가지고 있는 배리어라고 할 수 있다. 이 배리어 특성이 어찌나도 악랄한지 벌레공주님보다 몇 배는 난이도가 높은 후속작 후타리의 진 최종 보스인 라사도 이 봄 배리어 페널티만큼은 아키를 따라올 수가 없다.[5]
폭탄을 쓰거나 미스가 났다면 배리어를 치는데 이 배리어 지속시간이 미스가 났을 경우에는 4초가 지속되며, 폭탄을 사용했다면 2.5초가 지속되다보니 플레이어의 무적시간보다 탄이 깔리는 속도가 더 빠르고 발동 중인 배리어를 살짝이라도 샷으로 건드리면 전방향으로 초고속 발사하는 조준 반격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미친 페널티가 부여되어 있다.

만약 발악 패턴에서 배리어가 활성화 된다면 광점에서 나온 탄들이 화면 최하단으로 내려올때에나 배리어가 풀리기 때문에 고속에서 저속으로 바꾸는 도중에 뻘미스까지 유발하기도 한다. 발악 패턴의 난해한 난이도와 이 배리어 특성이 겹쳐서, 발악 패턴의 공략법을 완벽히 숙지하고 철저하게 연습하지 않았다면 조금 남은 체력 깎기도 힘들다.
실제로 본 기판이 가동된 극초기에는 "이 발악 패턴은 절대로 파훼할 수 없다"라는 뜬소문이 나돌기도 했으며, 개발진들도 이런 현상을 예상하기라도 했는지 아키의 모든 형태를 일정시간내에 격파하지 못하면 자동으로 아키가 다음 형태로 넘어가거나 발악 패턴은 자동으로 격파되도록 설정을 해 놓았다. 울트라 모드를 처음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100% 샷으로 격파가 아닌 타임아웃으로 아키를 격파하게 될 것이다. 이는 유저들에 대한 마지막 배려인 셈.

시간이 지난 이후에는 공략법이 어느정도 나와서, 발악 패턴의 만악 근원인 광점이 플레이어를 향해 이동하며 내려가는 특성을 이용하여 탄을 정면으로 받아내지 않고 봄 배리어의 지속시간을 뚫어 극딜을 하는 광점 유도 패턴(6분 2초부터)이 개발되었다. 광점 유도에 대한 자세한 공략글도 나왔으니 실행해 보고 싶을 시 참고하면 좋다.
다만 이 패턴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실행을 위한 충분한 잔기(최소 3잔 이상)를 챙겨와야 하므로 발악 이전까지 모든 필드전과 보스전에서 미스를 최소화 해야하고 발악 패턴에서 적절한 타이밍에 고의 미스를 낼 수 있어야 하므로 철저한 패턴화가 요구되며, 울트라 모드에서 플레이어의 피격 판정이 워낙 작다보니 고의 미스가 나지 않아 패턴이 꼬이는 경우도 있어 어느 정도의 운도 필요하다.

첫 클리어 기준으로 추천되는 방식은 역시 발악을 정면으로 피하면서 대미지를 주는 방법. 적절한 타이밍에 폭탄을 사용하여 탄이 쉽게 나오게 해서 탄결을 뚫은 뒤 화면 구석으로 이동하며 체력을 깎는 것을 반복하다가, 마지막에 폭탄이 없을 때에는 다음 잔기때도 해당 패턴을 반복할 수 있도록 탄결을 뚫은 뒤 구석으로 이동하지 않고 중앙쪽에서 타이밍에 맞춰 고의미스를 내는 것을 반복하는 방법이다.
이것을 하려면 빽빽한 탄결을 직접 뚫어야 하는데, 광점의 탄결이 뚫리는 방향도 매번 랜덤인데다 폭탄을 사용하는 타이밍에 따라 전개되는 탄결의 형태가 조금씩 달라지고 탄결을 뚫고 화면 구석으로 이동하면서 탄을 회피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에 어느정도의 피지컬을 필요로 하지만 광점 유도보다는 실행하기 단순하고 편하다.
무엇보다 첫 광점이 나오면서 탄 덩어리에서 일부가 떨어져 나오는 탄 뭉치, 일명 초탄을 피하고 그 이후에 탄결을 뚫은 뒤 화면 구석으로 이동하여 버티기까지 성공하면(잔기가 있고 노봄인 상태에선 탄결을 뚫고 중앙에서 대충 버티며 딜 넣다가 고의미스까지 성공하면) 첫 광점 시점부터 보스의 체력을 상당히 깎을 수 있어 이론상으로 0잔 3봄 상태로도 클리어 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을 하기 위해서도 정말 엄청난 연습이 필요하다. 초탄 또한 보스의 위치에 따라 나오는 위치가 매판마다 달라지는데다 회피가 대단히 어려워 극도의 순수 피지컬이 요구되고 회피에 실패하면 다음 잔기때 탄결을 안정화시키게 하기 위해선 2봄을 추가로 사용해야 하므로 엄청난 페널티를 짊어지게 된다. 3봄 이상 가지고 있는 경우 초탄을 아예 스킵시키고 탄결을 안정적으로 피할 수 있게 띄울 수 있다.

발악 패턴에 익숙해지다 못해 통달한 고수나 울트라 모드 스코어러들은 탄결을 피한 뒤 중앙쪽에서 탄결을 역방향으로 뚫어 회피해내는 전략을 쓰는데 이렇게 하면 구석으로 이동하면서 회피하는 것보다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많은 딜을 퍼부을 수 있어 1미스 내지는 0미스로 클리어하기도 하지만, 이 방법으로 발악 패턴을 파훼하려면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해 연습해야 하며 당연히 피지컬도 상당부분 필요해 일반적인 첫 클리어를 노리는 유저들에게는 사실상 먼 나라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인류는 진화하는 법. 마지막 발악 패턴을 노미스 노봄으로 돌파한 사람이 2014년에 등장했다. 프랙티스로 노미스 노봄 성공 영상

어레인지 모드에서는 자체 난이도가 매니악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등장한다. 아키의 난이도는 울트라 난이도에서 꽤 난이도가 낮아진 수준이긴 하지만 아키 직전까지 진행해온 난이도에 비해 갑자기 난이도가 확 어려워져 괴리감까지 느껴질 정도이다.
모든 형태에 무적시간이 붙어 W타입으로 CA연타 화력꼼수를 사용하여 극딜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사장되었으며, 2형태의 체력이 늘어나서(원본인 노말은 남은 체력 45%에서 시작하지만 어레인지 모드는 남은 체력 75%부터 시작한다.) 반드시 2형태의 세 패턴을 한 번씩은 보아야 한다.
마지막 발악 패턴은 광점에서 뱉는 탄이 침탄 하나로 통일되고 전개 속도가 대폭 느려졌다. 대신 탄이 원본보다도 빽빽하게 나오기 때문에 탄이 화면 아래까지 내려오면 순수 회피면에서는 노멀 버전 아키보다도 어렵지만, 적절한 타이밍에 폭탄을 사용하면 광점에서 뱉는 탄에 구멍이 뚫리게 되고 이 구멍 안으로 진입하여 다음 광점에서 탄이 나올때까지 많은 피해를 줄 수 있어 실질적인 체감 난이도는 노멀 버전의 아키보다는 훨씬 쉽다. 게다가 배리어를 샷으로 타격해도 반격탄이 안 나와서 심리적인 부담감도 줄어들었다.

노비스 울트라 모드에서는 세 형태 모두 폭탄을 사용해도 배리어를 치지 않고 폭탄의 피해량이 그대로 들어간다. 모든 패턴의 탄막량도 크게 줄어들거나 패턴성이 약화되어 회피하기 더 쉬워졌다. 대신 그만큼 처리지연이 덜 걸리기 때문에, 울트라 모드나 어레인지 아키에 익숙해진 유저라면 갑자기 확 빨라진 탄속에 적응하지 못하고 끔살당하기도 한다.
발악 패턴은 광점에서 나오는 탄중 대형탄은 통째로 삭제되고 소적탄도 절반 가량이 없어져 정확히 32Way의 소적탄만 나와 어느정도의 피지컬만 있어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폭탄을 사용해도 배리어를 치지 않지만 미스가 났을 경우에는 배리어를 치고 지속시간 역시 4초가 지속되며 샷으로 배리어를 타격하면 반격탄도 정상적으로 나온다.

[6]
1.5(마츠리) 버전 울트라 모드의 아키는 형태당 체력량이 노말 모드와 같아졌지만 모든 형태 전환 시 무적시간이 부여되는 것은 변함이 없어 여전히 W타입의 CA연타 극딜 꼼수는 통하지 않게 되었다. 배리어 사양은 노말 아키와 동일.
역시 가장 큰 특징이라면 1.5 버전 자체의 탄속 증가 페널티로 인해 난이도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인데, 특히 발악 패턴의 탄속이 대단히 빨라져 흡사 마메로 가동시켜 대면한 노말 버전 아키를 연상하게 한다. 사실상 정면으로 회피하는 것은 불가능. 광점 유도를 하는 것만이 클리어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나마 광점 이동 속도와 탄속이 빠르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면 노말 버전과 다르게 봄 1개만으로 광점 유도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다행. 노말 버전 아키를 손쉽게 잡는 숙련된 고수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클리어하기 어렵다.


5. 기타[편집]


자신의 어머니인 라사다른 아들을 버림패로 쓰는 것과 달리 천성이 착하다. 스토리 상에서도 한 번 본적없는 레코의 목숨을 구해준 은인인데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보여주는 정신나간 패턴 또한 자신이 죽은 이후 갑수들이 다시 폭주해 우타카타 마을의 주민들과 호시후리 마을의 주민들에게 더 이상 피해를 끼치는 걸 막기 위해 레코에게 신쥬가 숲의 신 자리를 양도하려고 시험해 보는 방법이라는 설정.
그 때문인지 레코가 피격되어 쓰러지면 응원하는 대사를 한다. 물론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미스 한 번 한 번이 치명적이다보니 대사를 들을 때마다 속이 팍팍 탈 지경이다. 더 속이 타는 건 자신이 죽은 이후에 숲의 신이 된 레코는 갑수들을 제대로 제어를 못해서 갑수들이 제멋대로 반동을 일으키고 날뛰어대며 덤빈다던지 하는게 죽음을 무릅쓴 자신의 행보에 비해 자신의 자리를 양도받은 녀석이 영 덜 떨어진 모습을 보이는등 불안불안하다는 것이 문제...

노말(아케이드) 버전 한정으로 2형태에 버그가 있는데, W타입으로 CA연타 극딜 꼼수로 2형태를 넘길 때 소환수 풍뎅이가 발사한 침탄을 사출하는 적탄이 소거되지 않고 그대로 남게되는 버그가 있다. 이렇게 되면 탄을 피해야하기 때문에 보스에게서 떨어지게 되거나 심하면 죽을 확률이 높고, 그렇게 되면 발악 패턴의 광점이 나타나기 전까지 극딜을 못하게 되기 때문에 그만큼 발악 패턴을 더 많이 버텨야 한다. 실전에서 이 버그가 뜨면 사실상 망한거라고 봐야 한다.
또한 2인 플레이로 아키를 대면할 경우 게임이 그대로 멈춰버려서 리셋해야 하는 버그도 있다. 이는 추후 버그가 수정된 기판이 나왔으나 불행히도 뒤늦게 나와서 많이 보급되지 않은 탓에, 아직 해당 버그가 나타나는 기판이 많이 있는 모양이다.

세세리나 본작의 주인공인 레코급은 아니라지만 성우의 더빙이 발연기 수준으로 어색한데, 목소리가 마치 나이 든 아줌마의 목소리로 들리는 사람도 있는 듯하다. 레코와 똑같이 아마도 케이브의 사내 직원을 아무나 데리고 와서 더빙을 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최대왕생을 제외한 CAVE 슈팅 게임에 등장하는 모든 게임이 다 그랬지만...

모전자전이라는 것인지 어머니인 라사 또한 아키보다 훨씬 더 어려운 난이도로 무장한 CAVE 5대천왕의 일각중 하나.

슈팅 게임 갤러리에서는 발악 패턴에 특유의 명칭, 일명 '애화'라는 이름을 붙여준 걸로 유명하다. 최초로 명칭을 사용한 여운형이라는 이름의 유저가 아키의 마지막 패턴에 '애화' 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유래가 되었는데, 이게 슈팅 게임 갤러리 유저들에 의해 여러 곳으로 계속 확산되어 상당히 유명해졌다. 참고로 이 여운형이라는 갤러는 벌레공주님 후타리 블랙 레이블의 스피리추얼 라사의 발광 패턴도 애화라고 부르는데, 아키의 애화는 '愛花' 이고 라사의 애화는 '哀花' 라는 듯. 현재는 도돈파치 최대왕생인바치의 발악 패턴도 애화라는 명칭을 붙인 듯하다(...)


6. 대사 목록[편집]


- 이야, 와줬구나./やぁ、よくきてくれたね。(대면 때)
- 다음은 너에게 맡기고 싶어./次は君に頼みたいんだ。(2형태 진입 시)
- 너라면 해낼 수 있어./君ならできるよ。(플레이어가 피격, 컨티뉴시)
- 자, 똑 부러지게./ほら, しっかり。(플레이어가 피격, 컨티뉴시)
- 널 만나서 다행이야./君に会えてよかった。(격파시)


7. 테마곡[편집]


최종 보스 루리고혼의 테마곡으로, 제목은 'Is This How You Are'(당신이 하는 일인가)이다. 이 루리고혼을 쓰러뜨리면 나타나는 아키와의 전투에서는 벌레공주님의 일반 보스 테마곡인 '레비 센스'가 나온다. 도돈파치 시절부터 이어져오던 최종 보스 테마곡 -> 일반 보스 테마곡 순서 전개는 여기에서도 여전하다. 후속작인 후타리에서도 동일.
'Is This How You Are'의 어레인지 버전.
'Is This How You Are'의 마츠리(1.5) 버전.

아키 2형태에 진입하면 레비 센스가 중단되고 나타나는 진 최종 보스 테마곡으로, 제목은 'Requiem of the Sky'(창공의 진혼곡). 급격하게 어려워지는 패턴의 난이도와 성스럽다 못해 웅장한 지경에 도달한 아카펠라 음악과의 조합은 말 그대로 플레이어의 정신을 빼 놓기에 충분하다. 특히나 발악 패턴을 피하고 있는 도중에는 무아지경에 이른 기분이 들 정도.
'Requiem of the Sky'의 어레인지 버전.
'Requiem of the Sky'의 마츠리(1.5) 버전.



8. 관련 항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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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6 부터[2] 불행히도 레코 본인은 레비센스에 중독되어 기절했기 때문에 신쥬가 숲에서 멋진 남자 아이를 만나 팔찌를 받고 놀아준 기억까지만 가지고 있었다.[3] 그리고 후타리 시점에서 레코는 이 브로치를 가슴의 리본에 끼워서 달고 다닌다.[4] 이때만 해도 2주차가 없는 케이브 게임들 중에서는 진 최종 보스를 보는 조건이 있는 게임은 탄총 피버론을 제외하고는 없었다.[5] 여지껏 나온 CAVE의 슈팅게임 중에서도 이 보스의 배리어가 가진 특성에 비벼볼 수 있는 배리어 능력을 가진 보스는 봄과 각성 상태 돌입시 전부 배리어를 치는 동시에 봄과 각성 상태에 따라 체력 회복/받는 피해량 감소 같은 특성이 달린 에스프가루다 1의 쟈코우, 미스 직후, 봄, 각성 상태 모두 배리어를 치고 배리어 지속시간이 압도적으로 긴 에스프가루다 2의 쿠쟈크 밖에는 없다. 이마저도 배리어 특성 하나만 따지자면 사실 이 녀석을 능가할 수 있는 보스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6] 24:43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