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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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라우
Atyrau, Атырау(Гурьев)
파일:external/homeacrossthewater.files.wordpress.com/2014-07-31-atyrau-1.jpg
지역
파일:카자흐스탄 국기.svg카자흐스탄
시간대
UTC+5
인구
221,585명[1]

아티라우 (카자흐스탄)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www.ale-heavylift.com/Newoffice_Caspian.png
아티라우의 위치

카자흐스탄 서부 카스피 해 북단에 위치한 아티라우 주의 주도. 인구 16만 인근 포함 20만의 도시이다. 도시의 이름인 아티라우는 카자흐어로 삼각주를 일컫는 '아트라우'에서 왔다. 원래는 러시아어 이름인 구리예프(Guryev)라고 불리다가 1991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되었다.


2. 상세[편집]


카스피 해로 유입되는 우랄 강이 도시를 관통한다. 우랄 강은 우랄 산맥과 함께 유럽 대륙과 아시아 대륙을 나누는 경계로 여겨지고 있으며, 도시 내에 흐르는 이 강만 건너면 공식적으로 대륙이 바뀐다. 터키이스탄불과 함께 물길을 경계로 두 대륙에 걸쳐 있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 러시아에서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 있는 도시로 예카테린부르크도 유명하지만, 이 도시는 경계선 위가 아니라 아시아 쪽에 시가지가 있다. 아시아에서 밥 먹고 유럽에서 커피를 마셔 보자.

온도는 최대 영하 37도에서 영상 42도 수준으로 살인적인 연교차를 보이며 강풍이 심하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항공기 결항이 잦다. 겨울철 방문 시 유의.

카스피해는 북쪽이 얕고 남쪽이 깊어지는데 산이 없는 지형 특성 상 유입되는 우랄 강의 유속도 느리고 카스피 해도 이 지점에서는 맑지가 않아 풍경이 썩 좋지는 않다.

추워서 아닐 것 같지만 모기가 엄청 많다. 아티라우로 가는 항공편은 보통 경유하여 유럽으로 가기 때문에 늦은 밤에 공항에 도착하게 되는데, 공항을 나서는 즉시 평생 봐 왔던 모기를 한꺼번에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공기 반 모기 반 수준.

카스피 해 연안도시답게 철갑상어 (캐비어)의 주 생산지 중 하나이며, 석유 산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20세기 마지막 자이언트 유전이라는 카샤간 광구를 비롯해 대형 유전이 있고 카자흐스탄 내 3위 수준의 정유 공장이 있어서 유럽 석유 관련 인력이 많이 상주하며, 카자흐스탄에서 영어가 가장 잘 통하는 도시 중 하나다. 덕분에 아티라우 주는 카자흐스탄에서 1인당 GRDP가 가장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지방도시 중 유일하게 모스크바 등 러시아행 노선을 제외한 유럽행 정기노선이 있다.

카자흐스탄 국내는 물론 러시아 남부 아스트라한, 볼고그라드 등으로 가는 열차가 활발하게 운행한다.

킵차크 칸국노가이 칸국의 주요 도시였던 사라이쥐크(Saray-Jük 또는 Sarayshyk) 유적이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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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2년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