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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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한민국 아파트.png

대한민국의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 풍경
1. 개요
4. 아파트의 부동산 경제학
5. 아파트의 건축법
6. 아파트의 건축학
7. 규모
8. 역사
8.1. 일제강점기
8.2. 종암아파트(1957년)
8.3. 1960년대
8.4. 시민아파트(1969년)
8.5. 1970년대 이후
8.6. 2000년대
8.7. 2000년대 후반 ~ 2020년대
9. 아파트 사용연한
10. 아파트와 스포츠 경기
11. 입주민의 인성 문제
12. 아파트와 정치성향
13. 여담
14. 관련 자료



1. 개요[편집]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용도별 건축물의 종류
(전략)
2. 공동주택[공동주택의 형태를 갖춘 가정어린이집·공동생활가정·지역아동센터ᆞ공동육아나눔터ᆞ작은도서관·노인복지시설(노인복지주택은 제외한다)
및 「주택법 시행령」 제10조제1항제1호에 따른 소형 주택을 포함한다]. 다만, 가목이나 나목에서 층수를 산정할 때 1층 전부를 필로티 구조로 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필로티 부분을 층수에서 제외하고, 다목에서
층수를 산정할 때 1층의 전부 또는 일부를 필로티 구조로 하여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을 주택(주거 목적으로 한정한다) 외의 용도로 쓰는
경우에는 해당 층을 주택의 층수에서 제외하며, 가목부터 라목까지의 규정에
서 층수를 산정할 때 지하층을 주택의 층수에서 제외한다.
가. 아파트: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5개 층 이상인 주택
(후략)
대한민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공동 주택 아파트에 관한 문서이다.


2. 선호 이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대한민국/선호 이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비판과 반론[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대한민국/비판과 반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아파트의 부동산 경제학[편집]


규격화 되고 대량 건설되며, 최소한 지역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기에 최소한의 품질이 보장되는 아파트의 특성상[1] 대한민국에서 아파트는 다른 주거 형태보다 매도인, 매수인 모두에게 인지도가 높아서 매매가 용이하고 가치평가가 쉬우며, 2020년대에는 "어느 동네의 어디 아파트에 거주하는지"가 부를 나타내는 부의 척도로 통하고 있다. 이것이 다시 아파트를 선호하게 만드는 선순환이 일어나게 된다.

2010년대 이후 현재에는 전국 도심권에 아파트를 지을 땅이 부족해질 정도로 포화되어가는 상황[2][3]이라 이전만큼 아파트 불패신화가 주를 이루는 정도는 아니나 여전히 아파트를 선호한다. 위에 나온 것처럼 한국에 아파트가 적합하다는 점도 크다. 잠깐 타운하우스 같은 별종이 뜨기도 했지만 대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얼어버리면서 다시 타운하우스는 찬밥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중소 도시 정도만 되어도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주택이며, 심지어 요즘은 정말 오지 같은 시골에도 아파트가 상당히 보인다. 왜냐하면 중소 건설사에서는 기술은 있지만 대단지를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지을 자본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리고 안정적인 주택공급을 위해 짓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파트 거주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73%에 이른다. 지방도 아주 시골을 제외하고는 수도권과 별 다르지 않고 오히려 한술 더 뜨는 도시도 있다. 전국에서 아파트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신안군인데, 이 곳은 21세기 초반까지도 아파트가 없었다.

아파트의 가격은 입지가 더 좋을수록 더 비싸며, 같은 위치에 있더라도 대기업 건설사의 브랜드에 세대수가 많은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일수록 더 비싸다. 또 같은 단지의 같은 평수라도 모두 가격이 똑같은 것이 아니다. 일조권, 전망 등의 문제로 인해 보통 1층~3층 극저층 세대들이 일반적으로 제일 저렴하며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비싸진다. 그리고 조망권과 남향, 동향, 서향, 북향 등 집의 방향 같은 기타 조건에 따라 가격이 모두 달라진다. 물론 가장 비싼 세대는 남향을 끼고있고 조망까지 좋은 고층인 일명 로얄층이라고 하는 층이 가장 비싸다. 다만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는 1층 또는 2층[4]이 로얄층이며 5층 이상[5]은 사실상 반지하와 동일 취급. 그렇다고 입지가 안 좋다고 해도 생각만큼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걸 기대하기는 어렵다.

2017~2018년 2년간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각각 37만, 39만가구로 2006년 이후 최대치이며,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상황과 계약해지 같은 후유증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아파트 동 번호는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는 1자리인 경우나 가,나 등 한글로 되어있는 동이 있는 반면 요즘 아파트는 3자리는 기본, 단지가 10개 이상인 신도시의 경우 4자리도 볼 수 있다. 심지어 광교신도시에서는 8000번대도 볼 수 있으며 최대번호는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아파트(8901~8912동).

2018년 입주 예정물량은 약 44만 가구로 이는 주택 200만호 건설 계획에 따라 수도권 5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된 1990년대의 연간입주물량보다도 많은 역대 최대 물량이라고 한다. #

이런 역사가 쌓이고 쌓이면서, 현시대 대한민국의 한 가족이 보유한 자산의 75%가 이 아파트값으로 대표되는 비금융자산에 몰려있다는 특성을 만든다. #관련기사 보기# 이로 인해 아파트 매매, 전세가는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넓은 의미의 중산층 한 가족이 보유한 가장 크고 안정적인 자산임을 뛰어넘어 한 가족의 사회적 전투력 측정기나 마찬가지가 되었고, 그에 따라 계급이 형성되며 삶의 만족도와 라이프스타일, 퀄리티까지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스케일 지표가 된다. 이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아파트값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으며, 과거에는 비싼 자동차나 명품 등이 부의 상징으로 통했지만, 2020년대 들어서는 어느 아파트에 거주하는지가 부의 상징으로 통하고 있다.


5. 아파트의 건축법[편집]


건축법적으로 아파트는 공동주택에 해당되며, 주거 세대가 20가구 이상, 주거 층수가 5층 이상인 주거용 건물이다. 주택으로 쓰는 층수가 4개층 이하에서는 연면적 660m2 이상은 연립주택, 이하는 다세대주택, 5층 건물이 있어도 1층을 점포 등으로 쓰면 연립주택 혹은 다세대주택으로 분류된다. 또한 단독주택 중 연면적이 330㎡ 이상이면 다가구주택, 이하는 다중주택으로 분류된다.

아파트 면적의 상한선은 법률로 정해놓고 있지는 않지만 전용면적[6], 속칭 실평수가 245㎡(약 74.1평형)를 초과할 경우 취득세 등을 중과하여 입주자들의 부담이 커지기에 시공사에서는 전용면적을 244㎡(74.1평 미만)로 끊는다고 한다. 큰 평수의 아파트인 90평대 아파트라도 집 안의 넓이만 따진 전용면적이 74평을 넘는 아파트는 거의 없고, 나머지 면적은 지하주차장 면적이나 로비, 계단실, 엘리베이터 등 공용면적을 포함한 총 면적을 90평대로 채운 것이다. 그래서 실평수인 전용면적이 74평을 넘어서는 대한민국 아파트는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예외]. 과거 1990년대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는 공용면적이나 주차장 면적이 차지하는 비중이 적어 전용률[7]이 굉장히 높았지만 아파트의 양적, 질적 성장으로 주차장, 서비스 면적이 증가한 것. 다만 다락방이 있는 복층 아파트의 경우에는 전용면적 274㎡(약 83평형)을 초과할 경우 세금을 중과한다.

문화재 근처에 있는 아파트는 추가 규제를 더 받는다고 한다. 풍납동 씨티극동아파트가 사선으로 지어진 이유가 풍납토성 때문이다.


6. 아파트의 건축학[편집]


상당수의 아파트가 잉여공간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아파트 옥상을 지붕형으로 만들고 맨 윗층은 다락방 사용이라는 옵션을 붙이고 1층은 마당 사용 이라는 옵션을 붙였다. 펜트하우스가 있는 최고급 아파트는 맨 윗층마당 사용을 홍보하기도 한다. 베란다가 지붕 없이 개방되어있고 매우 넓기에 가능한 일.

한국의 아파트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한옥의 구조와 비슷하게 되어 있는데, 구조 뿐만 아니라 난방 시스템인 온돌 역시 한옥에 있던 온돌을 현대식으로 변형시킨 것이다. 특히 이 온돌 시스템의 경우, 외국에서 한국의 아파트를 평가할 때, 아주 좋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고 한다.


7. 규모[편집]


대한민국 세대수 최다 아파트 (복수 단지) * 2022년 10월 기준
순위
단지명
단지수
세대수
소재지(구 단위)
최초 입주
1위
상계주공아파트
1~19단지
36,909
서울특별시 노원구
1985년
2위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14단지
26,629
서울특별시 양천구
1985년
3위
헬리오시티
단일단지[8]
9,510
서울특별시 송파구
2018년
4위
위시티
1~5단지, 주상복합, 2차, 3차
9,365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2010년
5위
분당시범단지
1~4단지
7,769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1991년
6위
LG메트로시티
1~5차
7,374
부산광역시 남구
2001년
7위
잠실 파크리오
단일단지[9]
6,864
서울특별시 송파구
2008년
8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1~6단지
6,800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2018년
9위
수원 아이파크시티
1~12단지
6,796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2011년
10위
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1~3차
6,700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2017년


'''{{{+1 대한민국 세대수 최다 아파트 (단일 단지[* 아파트, 즉 공동주택은 전체 대지를 지분으로 공유하며(자신의 대지지분 위치를 특정할 수 없음) 분양받은 넓이에 대해서만 권리행사를 한다. 다시말해 공유하는 대지의 지번이 같으면, 즉 같은 땅을 공유하는 아파트면 원칙적으로 단일 단지이다. 여기에 관리 주체가 동일(하나의 관리사무소가 관장)하면 확실하게 단일 단지로 본다. 이를 아주 잘 보여주는 것이 노원구 월계동에 있는 [[미륭 미성 삼호3차
미성 미륭 삼호]]이다. 해당 문서 참고. 여담으로 아주 오래된 아파트의 경우 2개 이상의 단지의 대지지분이 꼬인 공유지분인 경우도 있고 한 단지인데도 동마다 대지권이 제각각인 경우도 있는데 1980년대 후반 이후 건설된 아파트들에서 이런 경우는 무척 드물며, 후자의 사례는 거의 없다. 40년 넘은 아파트들이라 대부분 재건축대상인데 재건축시 권리행사 등으로 애로사항이 꽃핀다.][10])}}} * 2023년 2월 기준| 순위'''
단지명
소재지(구 단위)
세대수
입주
1위
헬리오시티
서울특별시 송파구
9,510
2018년 12월
2위
잠실 파크리오
서울특별시 송파구
6,864
2008년 8월
3위
성원토월그랜드타운[11]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6,252
1994년 6월
공동 4위
더샵 부평센트럴시티
인천광역시 부평구
5,678
2022년 5월
공동 4위
잠실 엘스
서울특별시 송파구
5,678
2008년 9월
6위
잠실 리센츠
서울특별시 송파구
5,563
2008년 7월
7위
올림픽선수기자촌
서울특별시 송파구
5,539
1989년 1월
8위
수원 한일타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5,350
1999년 8월
9위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5,320
2022년 11월
10위
화명 롯데캐슬 카이저
부산광역시 북구
5,239
2012년 6월

  • 입주 예정 단지
    •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 포레온[12] 12,032세대
    • 부산 남구 감만동 감만 푸르지오 센트레빌(감만1구역) 재개발 9,092세대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13] 6,702세대
    • 광주 서구 광천동 재개발 5,707세대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 클래스트[14] 5,335세대
    • 인천 부평구 청천동 e편한세상 부평 그랑힐스 5,190세대

2021년 현재 층수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최고 84층 높이인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있는 엘시티 더샵이다.

2021년 현재 헬리오시티는 건축물대장에 단일단지로 되어있는 아파트 중에서 가장 많은 세대수이다. 둔촌주공아파트의 재건축 아파트가 완공되면 12,032세대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된다. 하지만 둔촌주공아파트와는 다르게 헬리오시티는 단일필지 단일단지여서, 단일필지 기준으로는 헬리오시티가 가장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로 분류하기도 한다.


8. 역사[편집]


연도
전체 가구원 수
아파트 거주 가구원 수
비율
1975년
34,090,978명
423,764명
1.24%
1980년
36,794,326명
1,622,462명
4.41%
1985년
39,768,495명
3,438,357명
8.65%
1990년
42,709,392명
6,381,002명
14.94%
1995년
43,834,199명
12,610,375명
28.77%
2000년
44,711,584명
17,887,519명
40.01%
2005년
46,392,589명
21,448,707명
46.23%
2010년
47,932,951명
25,008,212명
52.17%
2015년
50,271,304명
26,706,117명
53.12%
2020년
51,070,015명
29,038,095명
56.86%
대한민국의 아파트 거주자 비율. 출처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 주거 > 주택총조사

2020년 기준, 한국인의 과반수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1982년에 윤수일의 히트곡 아파트가 나올 당시만 해도 5% 남짓만 거주하는 특별한 거주지, 부유층 거주지의 느낌이 있었으나 1980년대 후반 이후 아파트 거주 인구가 폭증하고, 이후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이젠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할 정도로 대표적인 거주형태가 되었다.


8.1. 일제강점기[편집]


한국 최초의 아파트는 일제강점기인 1930년에 회현동에 지어진 남산동 미쿠니(三國)아파트로 일본인 직원숙소 용도였다. 한반도에서 주택 용도로 3층(이상)으로 지어진 최초의 건물이었다. 이 건물은 놀랍게도 지어진지 90년이 넘은 지금도 남아있는데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외벽에 드라이비트 마감 및 창호를 하이샤시로 교체한 것 외에는 원형의 상당수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 건축물대장에도 사용 승인일자가 1931년 1월 26일이라 기록되어 있다.

파일:230331_충정아파트.jpg
2023년 3월 충정아파트
이어 1938년 같은 시공사인 미쿠니 상사에 의해 충정로에 유림아파트(현 충정아파트)가 건설되었다. 이 건물은 80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남아 있다. 미쿠니아파트와 유림아파트는 같은 시공사가 건설한 만큼 비슷한 양식으로 지어졌다. 당연히 현대의 아파트와는 구조가 완전히 다르며 일본식 주택 구조를 따르고 있다. 시공 기술은 차이가 있었는데, 미쿠니 아파트는 벽돌로 지어졌으나 유림아파트는 보다 진보된 기술인 콘크리트로 지어졌다. 둘 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낡디낡은 수십년된 상가건물처럼 생겼지만, 당시로써는 유럽의 최신 유행인 모더니즘 건축을 가져온 최신식 건물이었다.

충정아파트는 최초에는 일반인을 위한 임대용도였으나, 전후에는 미군 숙소, 호텔 등으로 쓰는 등의 일이 있었다. 원래 지어진 것보다 한 층 더 불법으로 올라가고, 1979년 아파트 앞 충정로 확장으로 건물의 1/3이 헐리기도 했다. 서울시는 2013년에 충정아파트를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로 공인하여 ‘100년 후의 보물, 서울 속 미래유산’으로 지정했다.

1942년에는 대한주택공사의 전신인 조선주택영단에 의해 지어진 아파트가 등장한다.

이시기 아파트의 자세한 정보는 책 <경성의 아파트>[저자]를 읽어보는것도 좋다.

8.2. 종암아파트(1957년)[편집]


해방 이후에는 피난민과 급속도로 발전하는 서울로 인해 인구집중으로 인한 심각한 주택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1957년 중앙산업에서 종암아파트 3개동을 건축했다.[15] 종암아파트는 해방 이후 최초로 지어진 아파트이며, 최초로 우리 손에 의해 지어진 아파트였다. 또한 최초로 수세식 화장실을 도입한 아파트이기도 하다.

파일:jongam_apt_hights.jpg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낙성식에 참관할 정도로 당시 한국 건축계에서는 꽤 주목되는 건축물이었다.[16] 이 건물에서 최초로 '아파트먼트 하우스'라는 명칭이 소개되었고, 이후 아파트라는 말로 굳어지게 되었다.

파일:jongam2_heights.jpg

종암아파트는 1992년 철거된 이후 1995년 재건축되어 현재 종암선경아파트[17]가 들어선 상태다. 참고로 아파트는 최초 등기시 건설회사 이름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건물의 등기명칭이므로 차후 건설사가 이름을 바꾸더라도 명칭이 바뀌지 않는다. 따라서 럭키아파트, LG(자이)아파트, GS(자이)아파트가 모두 존재할 수 있다.

이후 1959년에는 유림아파트와 같은 지역인 충정로에 한 동짜리 개명아파트가 지어진다. 개명아파트는 1990년에 철거된 후 1992년 충정로 현대아파트로 재건축되었다.


8.3. 1960년대[편집]


1962년 최초의 대규모 단지형 아파트인 마포아파트가 건설되었다. 국가적인 주택 형태의 방향이 여기서 아파트로 정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국 정부의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인구와 주택문제를 감당하기 위해 다소 실험적인 형태의 주택이라고 해도 일단은 시도를 해봐야 했다. 대한주택공사(현 LH)가 건설했다는 점도 이 아파트의 의의 가운데 하나다.

이 아파트는 10여 개동의 대단위 단지에, 평면이 Y형으로 된 독특한 형태, 녹지 등을 최대한 보장한 모습을 하고 있다. 지금 한국의 아파트보다는 유럽의 초기 아파트 컨셉에 가깝다. 최초로 개별 연탄보일러를 이용하고, 수세식변기를 사용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상류층의 고급 주택으로 지어졌으나 처음에는 인기가 예상 외로 없었다. 각종 문제가 있었는데, 예를 들어 가스중독의 위험이 제기되어 모르모트로 실험까지 했는데도 불안이 가시지 않자 현장소장이 직접 자고 나왔다든지, 여러 사람이 앉아서 사용하기 때문에 수세식변기가 불결하다는 등[18] 그래도 얼마 안 가 고급아파트의 대명사가 되었으며[19], 이 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에 아파트가 유행처럼 번지게 된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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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아파트 완공 직후의 항공사진. 형태나 배치에 있어서 르 코르뷔지에의 계획안(Tower in the Park)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 건물은 1991년 3월에 철거되었다. 현재 그 자리에는 1994년 7월에 주민이 조합을 이뤄 재건축한 한국 최초의 아파트인 삼성물산이 지은 마포 삼성아파트가 들어서 있다.

마포아파트 이후 1965년 동대문아파트, 정동아파트 등이 지어졌으나 단지가 아닌 단독 건물이기 때문에 건축사적으로는 크게 언급되지 않는다. 두 아파트 모두 역시 고급 아파트였으며 당시에는 연예인 등이 많이 거주했다고 한다. 동대문아파트는 재개발로 헐릴 뻔 하기도 했으나 무산되었고 두 아파트 모두 현재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967년에는 김현옥 서울시장 주도하에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인 세운상가가 건설되었고 이듬해에는 낙원상가가 건설되었다. 세운상가 역시 고급아파트였으며 당시 재력가나 고위 관료 등이 거주했다고 한다.

당시 최고급 아파트였던 세운상가의 성공에 영향을 받아 민간 건설사에서도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를 지었는데 1970년 지어진 홍은동의 유진상가(당시 유진맨숀)가 민간 최초이자 대표적인 주상복합 아파트였다. 당시에는 고위 공무원 및 청와대 인근에 근무하던 고위 장성들이 거주했다고 한다.

1967년 외인아파트인 힐탑아파트가 건설되었다. 당시로는 고층인 11층으로 건설되었고, 국내 최초로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었다. 당시 한창 경제개발 중이던 한국 정부와 기업들은 선진 기술을 전수받기 위해 외국인들을 초청했으며 이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기 위해 건설된 아파트였다.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주한미군이 증가하자 추가로 1972년 남산 외인아파트를 건설했다.


8.4. 시민아파트(1969년)[편집]


이처럼 1960년대에 지어진 아파트들은 모두 고급아파트들로서 당시에는 상류층들이 거주하던 아파트였다. 때문에 1960년대에 생소하지만 아파트는 고급주택이라는 이미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이러한 고급주택으로서의 아파트의 이미지를 일거에 나락으로 떨어뜨린 것이 1969년부터 1970년 즈음에 걸쳐 서울에 대규모로 지어진 이른바 시민아파트였다. 당시 이촌향도 현상으로 전국 각지에서 인구가 서울로 몰려들면서 서울은 급격한 인구팽창을 겪게 되었고 심각한 주택난을 겪게 되었다. 서울 각지에 판자촌 등 무허가주택들이 형성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공된 것이 시민아파트였다. 1968년 서울의 빈민층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하라는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김현옥 서울시장은 3개년에 걸쳐 시민아파트를 무려 2000동이나 지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당장 착공에 들어가 금화시민아파트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인근에 시민아파트 수백채를 건설하기 시작했다. 빈민들을 수용하기 위한 아파트였기 때문에 11평의 매우 작은 규모였다.

시민아파트는 건설 과정에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었는데, 엄청난 규모의 대단지를 건설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이 부족하게 배정되었다. 게다가 불도저 시장 김현옥이 매우 촉박한 시간에 계획을 세우고 건설을 추진했기 때문에 엄청난 부실 시공이 이루어졌다. 제대로 시공 능력이 검증되지도 않은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시공을 맡게 되었다. 정부에서 배정한 예산이 부족하긴 했지만 그래도 그 예산이 제대로 건설에 쓰였다면 아파트가 무너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시공을 담당한 영세 중소건설사들은 중간에 자재를 빼돌리는 등의 엄청난 비리를 저질렀고 그 결과 시민아파트의 부실 시공은 매우 심각했다. 게다가 시민아파트들은 주로 서울 도심을 둘러싸고 있는 산중턱에 세워졌는데 그렇지 않아도 예산이 적은 차에 건설 난이도와 비용은 더 올라가게 되었다.

이렇게 완공된 시민아파트는 부실시공으로 여러 문제점을 노출했으며 첫 입주가 시작된지 1년이 안되어 와우 시민아파트 붕괴사고라는 참사가 발생하게 되었다. 붕괴된 와우아파트 이외에도 완공된 시민아파트의 상당수가 붕괴 위험 진단을 받았고, 겨울이 되니 땅이 솟아올라 문이 안 열리고, 시멘트가 불량이라 비가 새어 들어오고, 유리창의 이가 맞지 않아 바람이 들어오고, 위층변소의 오물이 아래층 천장으로 흐르는 등 각종 문제를 노출했다. 서울시는 부실 시공된 시민아파트를 보수하기 위해 건설비의 몇 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해야 했고 이는 서울시의 재정난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시민아파트로 인해 아파트에 대한 인식은 땅에 떨어지게 되었고, 대한민국 아파트사의 최대 위기였던 시기로 꼽히고 있다. 이들 시민아파트들은 워낙 날림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아파트 외관도 급속하게 노후화되어 1980~90년대 서울 강북의 미관을 해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8.5. 1970년대 이후[편집]


부실하게 지어진 시민아파트로 인해 아파트는 위험하고 불결한 것이라는 인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정부에서도 시민아파트 정책의 실패의 여파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이후 아파트 정책을 전면적으로 전환했다. 때마침 장동운 대한주택공사 총재가 1968년 일본에 갔다가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하이츠’, ‘맨션’[21][22] 등의 이름을 딴 고급아파트 분양에서 영감을 얻어 국내에서도 이를 도입하려 하였다.

결국 정부는 시민아파트로 인해 야기된 아파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중산층을 타겟으로 한, 보다 쾌적한 고층 아파트를 계획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주공1970년 용산구 동부이촌동 공무원아파트(1967년) 앞 한강변에 백사장을 매립해서 한강맨션아파트한강외인아파트를 건설했다. 이후 약 10년동안 민간건설 아파트 총 3,200여 세대까지 들어서면서 이촌동은 우리나라 최초로 현대적인 의미의 아파트촌을 형성하게 되었다. 물론 당시 시민아파트도 대규모 단지이긴 했는데, 시민아파트는 주로 산자락에 일렬로 배치되어 건설되는 것이 특징이었고, 동부이촌동 아파트 단지는 한강 백사장 평지를 블록형으로 분할하여 지어진 것이 특징이었다. 한강맨션아파트는 당시 민간 건설사도 아닌 공기업 주공이 고급아파트를 짓는 것에 대해서 국민적인 반발과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무주택 서민을 위해 주택을 건립해야 할 주택공사가 중산층 아파트를 짓는 것은 본래 의무를 저버린 행위라는 목소리가 거셌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동운 주공 총재는 ‘주택개량과 주거기능 향상의 선구적 역할도 주공의 임무 중 하나’라는 논리로 이를 밀어붙였고, 시민아파트의 참담한 실패로 막대한 부채를 지게 된 정부도 주공의 고급아파트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이어 1971년 정부와 주공은 당시 막 개발을 하고 있던 여의도여의도 시범아파트를 건설했다.[23]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지상 12층의 ‘국내 최초의 고층아파트 단지’라는 의의를 갖고 있다.[24]

1971년 10월엔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 홍파아파트가 건설되었다. 맨션건설 붐에 탄생한 초창기 맨션아파트이며, 현재도 주민들이 거주중이다. 용산구의 한강맨션과는 다른 점이 두가지 있다. 첫번째로는 건설 당시에 둘 다 고급 맨션으로 부촌이었지만 한강맨션은 현재도 부촌인 반면 홍파아파트는 동대문구 자체가 노후화되며 고급 주거지의 위상은 없어졌다. 다른 하나는 홍파아파트는 정부주도로 지은 것이 아니라 민간의 주도로 지은 것이라는 점이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1973년에는 한강 바로 건너편 땅에 무려 3,590가구로 구성된 당시로서는 초대규모 단지인 반포주공아파트를 건설하면서 본격적으로 강남 개발의 서막을 열게 되었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반포주공아파트가 성공적으로 지어져 시민아파트의 불안감을 씻어내는 것에 성공했다. 이후 주공아파트의 건설이 계속되었고, 민간 아파트 건설도 촉진되었다. 이후 한국의 아파트는 중산층을 위한 주택으로 자리매김을 한다. 한국 아파트의 기초는 여기서 잡혔다고 보면 된다. 아파트가 민간에서도 확고히 자리매김한 이후로는 더 이상 주공도 시범이란 말을 쓰지 않게 된다.

1976년 신설된 강남구 강변지역에 있는 현대건설의 건설 자재 보관 용지에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지어졌다. 이후 1979년에는 강남구 남쪽의 습지대인 대치동에 은마아파트가 지어졌다. 1980년부터는 목동아파트 단지가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 당시는 전기 자체가 귀한 시절이라, 엘리베이터 있는 아파트 자체가 부의 상징이었다. 그리하여, 최대한 전기를 아끼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층과 층 사이에 놓는 공법이 대단히 많이 보급되었다. 물론 오일 쇼크의 여파도 컸다. 7~80년대 지어진 삼익아파트 계열 절대다수가 이러했으며, 대구에서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이러한 공법으로 지은 아파트가 상당히 많이 보급되었다. 강남구 수서동의 신동아아파트는 한술 더 떠서 1,4,7,10,13,15층에만 엘리베이터가 서고 나머지 층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려서 계단을 타야 한다. 층마다 엘리베이터가 서도록 되어 있는 아파트도 2,3층은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도록 설정해 놓은 아파트가 대단히 많았다. 심한 경우는 4층도 서지 않는 일이 있을 정도였고, 정부도 4층 이하는 걸어다니자는 캠페인을 할 정도였다. 경제가 호전된 80년대 중후반에는 3층은 서고 2층만 서지 않는 경우가 많아졌다. 1990년대에 들어서는 아무리 경제가 나빠져도 이런 식의 특이한 아파트는 절대로 짓지 않는다. 20평대라도 화장실이 2개가 아니면 분양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삶의 질 추구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에, 만약 2000년대 중반 이후로 이런 아파트를 짓는 순간 인터넷 커뮤니티나 SNS를 뜨겁게 달구게 될 것이다. 또한 엘리베이터도 임대아파트를 제외하면 거의 지하주차장이 연결되며, 장애인 접근성의 문제로 낮은 층에 엘리베이터를 세우지 않는 일도 없어졌고 이에 따라 1~2층 주민들도 동일하게 엘리베이터 사용료를 지불한다.

상류층, 중산층을 위한 아파트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강남 개발의 필수요소 역할을 했다. 상술했듯, 1971년 여의도를 개발하여 10층 이상 최초의 고층아파트인 시범아파트[25]를, 1972년 부터는 반포동, 삼성동 등에 중산층들을 위한 주공아파트들이 들어서, 아파트 개발 붐이 일기도 했다. 사실 198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아파트를 소유하는 것은 물론 거주하는 것 자체가 부유층의 상징물이었다. 그 예로 1970년대에서 1980년대 중반까지 지어진 아파트의 구조를 보면 50평대 이상의 대형 평수에는 예외없이 집 한 켠에 식모방, 가정부실 등이 있었다. 침실, 거실 이외에 주방 옆 조그마한 1~2평짜리 쪽방이 설계되었는데 그 방이 바로 가정부실. 2010년대 들어온 지금에는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파트타임 형식으로 일하는 출퇴근식인 파출부가 있지 가족과 함께 살며 일하는 가정부는 많지 않다. 그 당시 가족과 함께 기거하며 살림을 도맡아하던 식모, 가정부들의 생활상을 반영했던 설계였다. 부유층의 상징이었던 시기에 지은 오래된 아파트 중 일부는 입주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고려해 요즘 짓는 아파트보다 더 골조가 튼튼하고 조경이 잘 갖춰진 곳도 있다. 특히 고급 아파트의 경우 동 간격이 엄청나게 넓고 층간소음도 거의 없다. 또한 방이 많은게 특징. 당시엔 그런 대형 평수는 대가족을 위한 곳이었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압구정 현대아파트 76동 80평형은 방이 7개인데, 2009년 입주한 반포자이는 91평형도 방이 4개다. 1970년대 중후반쯤 되어서 잠실 벌판이나 화곡동, 둔촌동, 개포동 등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세우면서 본격적으로 서민층들을 위한 아파트의 보급 또한 시작되었다.

또한 현재 대한민국의 아파트로 대표되는 계단식 아파트는 1970년대 중반에 처음 등장했다. 당시에는 저층 아파트 위주로 적용되다가, 1980년대 후반부터는 고층 아파트에도 적용되기 시작했다. 90년대 초반까지는 고층 아파트 단지는 상당수가 15층을 넘지 않았으며, 16층 이상이라 할지라도 신도시 지역을 제외하면 예외없이 엘리베이터가 상당히 좁았다.


8.6. 2000년대[편집]


2000년대 초중반부터는 기존의 네모나고 각진 모양의 아파트 형태에서 벗어나, 기하학적인 외관을 가지거나 다양하고 시크한 색을 사용하거나, 외관을 유리로 덮는 등 여러 차별화된 디자인을 가진 아파트들이 건축되기 시작했다. 또한 21세기에 들어 복도식 구조는 급속히 도태되고 절대다수가 계단식으로 지어지고 있다.[26] 그나마 최근 지어지는 복도식 아파트는 건물 내 오피스텔 세대가 포함되어있는 아파트나, 주공아파트 정도뿐이다.

새천년 이후의 아파트 발전은 민간 아파트가 주도했다고 봐야 한다. 높아지는 소득 수준에 맞춰 점점 구조는 더 편리하게, 공간은 대형화 되었다. 인테리어는 속칭 '강남 아줌마'들의 입맛에 맞는 인테리어가 입소문과 잡지를 통해 표준적인 아파트 인테리어로 굳어지기도 했다.

21세기 들어서부터는 이른바 '고급형 아파트'라 하여 각종 헬스장, 독서실, 사우나 등의 커뮤니티 편의시설들을 잔뜩 배치하고 화려한 조경을 만들어서 고급스러움을 어필하며 철저히 이미지 관리를 하는 아파트 브랜드도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흔히 광고에서 나오는 힐스테이트, 래미안, e편한세상, 자이, 롯데캐슬, 푸르지오, 아이파크, 더샵, 두산위브, SK VIEW 등이 대표적이며, 해당 브랜드들은 모두 2000년대 들어서 등장했다. 이외에도 여러 아파트 브랜드들이 바로 그런 예. 특히 롯데캐슬의 경우 광고에서 대놓고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줍니다.'라는 멘트를 사용하기도 하였으며, 래미안 또한 빈부격차를 자극하는 광고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차 없는 아파트라고 부르는 '지상부 공원화단지' 아파트가 일반화되기 시작했다.

2000년부터 정보통신부에서 아파트 통신회선 구비 상황에 따라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를 통해 등급을 매기기 시작했다. 과거에 지어진 2등급 아파트들은 단자함을 열어보면 익히 봐왔던 RJ45 단자가 아닌 이런 110 블럭이라 불리는 배선함을 맞이할 수 있다. DIY로 홈네트워크를 짜려는 사람에게는 치명타.


8.7. 2000년대 후반 ~ 2020년대[편집]


보통 1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로 신축하는 경우가 많으며, 층수는 20층 초반에서 30층 초중반대로 짓는 경우가 많다. 브랜드 아파트들이 더욱 입지를 굳혀가고 있고, 단지 안에 커뮤니티 시설이라고 불리는 체육시설, 사우나 등을 만들어 타 단지와 구분되게 하기도 한다,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짓기도 하는데 이는 부동산 카페같은 곳에서 '초품아'. 일명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이때부터 광폭베란다 제공이 법적으로 막힌데다가 펜트리, 수납공간을 넓히다보니 기존 아파트보다 확실히 좁아져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람도 적지않다.

단지 내 조경이 이전 세대 아파트보다 훨씬 발전되었다. 흔히 성냥갑이라고 불리는 건물 외관은 지양하며 보통 ㄱ, ㅏ, V, W 형태로 짓는다.[27] 2~3인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고급 아파트 단지가 아닌 이 일반 아파트 단지는 대형 평수보다는 전용면적 59㎡나 85㎡같은[28] 중소형 평형 세대를 많이 짓는다.

2010년 후반부터 시작된 급격한 분양 프리미엄으로 분양 전쟁이 발생하며, 경기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수도권 전역에서 10:1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에서 역세권같은 경우는 500:1이라는 말도 안되는 청약 경쟁률을 볼 수 있다. '영끌'이라는 신조어도 있는데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모아 대출을 받아 청약을 신청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영혼을 끌어다 쓴다는 말이 생기는 것이다. 실제로 분양을 받기 위해 이혼을 하는 경우도 언론에 보도된 적이 있다. 뉴스 자료

보통 1층은 없다. 필로티 구조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층고를 높게 짓는다. 엘리베이터는 한 동에 2개 이상 만드는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전용면적 59㎡의 소형 평수라도 화장실 2개, 5층 이하 저층 아파트라도 엘리베이터는 사실상 기본옵션이 된 것도 이 시기부터의 일이다.[29] 이전에는 4인가족을 상정한 84㎡ 이상의 세대나 되어야 화장실이 2개 있었는데, 2010년대 들어 삶의 질 추구 정도가 높아져서 2인가족이라도 화장실을 개별로 갖추는 것이 당연해졌을 정도로 세상이 변했다.[30] 심지어 주공아파트목동아파트 초창기 시절 5~6층짜리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게 당연시되었는데, 2010년대 이후에는 아파트든 상가든 빌라든 3~4층 이상만 되어도 엘리베이터가 없으면 분양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가 되었다. 2020년대 이후에는 고도제한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저층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도 엘리베이터는 꼭 포함된다고 봐도 된다.

최근에는 신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외래어를 남발하며 아파트 이름을 복잡하게 짓는 경우가 많다. 2010년 초반부터 아파트 브랜드명에 롯데캐슬, 자이, 힐스테이트, 두산위브 더제니스, 아이파크 등 외래어를 넣는 현상은 있었지만 지금처럼 아파트 이름 자체에 수식어들을 남용하진 않았다. 예를 들면 숲과 조금이라도 붙어 있으면 OO포레, 학교가 근처에 있으면 OO에듀, 강이 보인다면 OO리버뷰, 호수가 보인다면 OO레이크, 중심가이면 OO센트럴 이런 식으로 수식어를 덕지덕지 붙이는 식이다. 이렇게 집이랑 뭔가 관련이 있는 수식어를 여러 개 섞어서 OO레이크 리버뷰 에듀카운티 같은 정체 불명의 작명법을 남용하고 있다. 심지어 몇 블록 이상 떨어져서 별로 관계도 없는 옆 동네가 상급지이면 옆동네 지명을 아파트 이름에 넣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복잡하거나 뭔가 있어 보이는 이름을 짓는 이유는 작명을 이런 식으로 하면 집값이 오른다는 생각을 가진 입주민들이 많아서라고 한다.# 요약하자면 집값이라는 가장 현실적인 이유 때문에 사람들이 복잡한 명칭을 선호하게 되어 이런 현상이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국토부 등지에서 별 다른 가이드라인을 내놓는 움직임은 없고, 애초에 사기업이 하는 일에 감 놔라 배 놔라 할 수도 없을 것이다. 다만 우리말 이름을 지으면 무의미한 표창을 주거나 하는 경우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9. 아파트 사용연한[편집]


한국의 아파트는 일반적으로 일반 건물로 분류되어 감가상각상에 사용연한이 20년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이보다는 사용연한이 길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실제로 30년 정도가 되면 재건축이 이뤄지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럼에도 30년은 굉장히 짧은 것이다. 기존에는 40년이었는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5년에 재건축 연한을 30년으로 단축하였다. 아파트는 입지와 더불어 입주 연식을 중요하게 따지게 되는데, 10년까지는 사용하는 데 큰 하자가 없는 게 일반적이고 가격에도 신축 프리미엄이 붙는다. 그렇지만, 15년이 지나고 20년이 될 때까지 해당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나 프리미엄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현상을 보인다. 20년이 지난 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파트를 구매할 때에 입주 기간을 고려하여 연식이 15년~20년 사이의 매물은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으나, 2000년대 중후반 이후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연결, 지상 공원화, 자체 커뮤니티 시설 등 건설 양식의 고급화가 이루어지면서 아파트의 시설 자체는 최근의 아파트와 큰 차이가 없는 편으로 사용연한도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대한민국 아파트는 다른 나라 아파트에 비해 사용연한이 상당히 짧은 편인데[31] 이유는 두가지. 하나는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로 인해 한때 나라가 뒤집힌 적이 있었기 때문에 아파트를 비롯한 건물들 관련해서는 굉장히 엄격한 규제를 하고 있기 때문이고 둘째는 기둥이 지지하는 기둥식 아파트 구조가 아닌 벽이 무게를 감당하는 벽식 구조여서이기도 하다.


10. 아파트와 스포츠 경기[편집]


FIFA 월드컵과 같은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이 골을 넣으면 아파트는 주민들의 일제히 큰 함성으로 가득 차게 되어 마치 경기장 관중석 같은 장관이 연출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극에 달했으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때도 손흥민으로 인해 모든 아파트 단지가 관중석이 되었다.

그런데, 모두 실시간 생중계라 하지만, TV를 시청하는 방법에 따라서 약간의 딜레이가 발생한다. 일단 방송 3사의 지상파 방송이 가장 빠르며, IPTV, 케이블TV, 위성 TV, 휴대용 DMB TV 등이 1~2초, 크게는 5초 이상 차이가 발생힌다. 네이버다음 같은 포털에서 릴레이 증계는 더 느리고, 아프리카TV 같은 사설 중계 방송은 더욱더 느렸다. 그래서, 어떤 방법으로 중계 방송을 보느냐에 따라 실시간으로 옆집에 스포를 당할 수가 있다.[32]


11. 입주민의 인성 문제[편집]


사람이 많은곳에 문제가 없을 수 없는 법. 같은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아파트 매매가가 높으면 높을수록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으키는 인성문제일수록 더 이슈화가 된다.

아파트가 발전되면서 점점 외부인을 배제하는 방향으로 보안이 강화되어가는데[33], 이에 영향을 받아 극단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마치 성벽처럼 지키며 외부인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며, 내부에서도 입주민이 아닌 관계자 거의 전부에게 호전적 태도를 표출하기도 한다.

경비원 및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 고용된 직원들[34]
②택배기사, 배달 알바등을 비롯한 외부에서 단지내 입출이 잦은 서비스 직종 종사자들
소셜믹스 때문에 단지 내부에 들어있는 국민임대 분양분 입주자들
④주변도로중 단지 내부의 도로를 이용하는 통행자들(특히 아파트 내 사유지 도로)
⑤그 외 단지의 매매가를 떨어뜨릴만한 부정적인 요인을 유발하는 모든 것들

상기된 요소들을 향한 배타적 반응, 심할 경우 갑질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었다. 언론지상에 꾸준히 오르내리지 않았을 뿐. 특히 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부촌 지역인 강남권 아파트 단지에서의 갑질 사건이 여러 번 터지면서 빈축을 샀다. 그 대표적인 사건으로 2014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압구정동압구정 현대아파트에서는 주민들이 경비원을 하인 취급해서 그 와중에 경비원 한명이 자살하는 가슴아픈 사건인 압구정동 아파트 경비원 분신 사건에 이어서 그로부터 6년 뒤인 최근 2020년 5월 10일에는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우이동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망 사건이 발생해서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 현재진행형이다. 서초구 반포동반포자이 아파트에서는 입주자대표 회장이 관리소장을 보고 '종놈'이라는 표현을 쓰며 논란이 되었다. 또한 다산신도시 택배 사건이나, 메세나폴리스 장성규의 워크맨 배달 알바 논란같이 외부인 직종에 대한 배타적 반응, 휴거로 대표되는 단지 내 왕따인 임대 분양분 입주자들, 단지내 사유지를 무심결에 이용하는 외부인들에 대한 적대적 반응 등, 여러모로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아파트 입주자냐 아니냐에 따라 보이는 배타성이 거의 두 얼굴 수준일 정도.

사실 이러한 갑질은 이슈화가 덜 되어서 그럴 뿐, 부유층들이 주로 거주하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아닌 일반적인 신축 아파트나 심지어 취약계층들이 주로 거주하는 임대아파트에서도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 # 다만 이게 정도란게 있는데 점점 심해졌으며 심지어 배달 오토바이가 지나가는 길에 밧줄을 설치해두는 등 사람이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짓을 벌이기도 한다. #

이 문제는 사실 인성 문제이기 이전에 돈 문제라는 해석이 있다. 전술한대로 대한민국 국민들 대다수의 자산분포를 보면, 금융자산보다 비금융자산 비율이 높고, 비금융자산 중 부동산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즉 서민~중산층에 속하는 대한민국 국민 대부분의 재산은 자기 아파트 하나에 몰빵이 되어있다는 것이다. 이른바 수저계급론을 지탱하는 원리가 이것이다. 즉 집값이 곧 자기 계급인 것. 때문에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집값에 민감할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사회적 전투력인 집값을 사수하기 위해 밥그릇 지키는 맹견 정도의 적대행위도 불사하며, 온오프라인 집값 담합같은 범죄를 당당하게 저지르기도 한다.


12. 아파트와 정치성향[편집]


일반적으로 중~소형 평수 위주의 신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에서는 진보 성향이 강한 30~40대 유권자들이 다수 입주하면서 민주당계 정당의 득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프리미엄 아파트, 부촌 아파트의 경우는 반대로 보수정당의 득표율이 높게 나온다.

21대 총선에서 아파트 가격과 선거 결과의 상관관계가 두드러졌다. 아파트값이 높을수록 미래통합당 후보가 우세했고, 낮을수록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우세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오마이뉴스가 서울지역의 49개 선거구를 대상으로 선거구별 아파트 ㎡당 평균 실거래가와 후보 득표율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실거래가가 높을수록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특히 ㎡당 1,308만 원을 넘는 선거구는 무조건 미래통합당이 우세했다. 그래프

아파트별 득표율을 살펴보면,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한 곳은 총 51곳이며,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이 60% 이상을 기록한 곳은 총 16곳이다. 미래통합당이 60% 이상 득표한 곳은 거의 대부분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넘어가는 아파트단지인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60% 이상 득표한 곳은 거의 대부분 실거래가가 10억원을 밑도는 아파트단지이다. #

아파트 가격은 높을수록 미래통합당의 득표율은 올라갔고 더불어민주당의 득표율이 내려갔지만, 반대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은 높을수록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이 상승했다. #

이러한 현상은 서울권은 물론이고, 경인권, 영남권, 충청권에서도 모두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문서 및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지역별 결과/서울특별시 문서 참조.


13. 여담[편집]


현존하는 대한민국 아파트 단지 번호 중 가장 높은 수를 가진 단지는 광교신도시의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의 89단지이고, 가장 높은 수를 가진 동 번호는 광교파크자이더테라스 89단지의 8912동이다. 향후 90단지, 100단지가 생기면 9001동, 10001동이 나와 기록이 깨지게 된다.

4자 금기가 강했던 시절에는 4동이나 4호가 없는 아파트가 많았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이름이 긴 아파트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빛가람 대방엘리움 로얄카운티이다.(23자)

14. 관련 자료[편집]


한국 아파트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싶은 사람들은 <아파트 공화국>과,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참조해보면 좋다


15. 브랜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파트/대한민국/브랜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다만 선분양제로 인해 아파트 품질이 나빠진다는 비판이 존재한다. 때문에 후분양제 도입 주장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2] 재개발 지역이 아닌 이상 도심권에 분양되는 아파트들을 보면 5백세대 이상에 동이 여러개인 대단지 아파트가 아닌 1~3개동에 2~3백세대 정도의 소규모 아파트인 경우가 많다. 더 이상 도심권에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할 땅이 없어 상업지역이나 도심 근처 1, 2종 주거지역을 종상향해서 짓기 때문이다.[3] 그러나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성화하면서 수천 세대짜리가 나오고 있고 헬리오시티올림픽파크 포레온같은 괴물 아파트도 나오고 있다. 그냥 아파트 규모의 양극화라고 보는 게 가장 알맞다.[4] 노년층이 많은 비수도권 지역의 주공아파트는 1층의 월세가 가장 비싸다. 또한 노년층이 상대적으로 적은 서울지역의 경우는 2층 시세가 가장 비싼 편.[5] 간혹 6층짜리인데 엘리베이터가 없는 경우도 있다! 이런 아파트의 6층은 매수자나 세입자 찾기가 대단히 까다롭다.[6] 아파트의 주차장, 계단실, 엘리베이터 등을 다 뺀 말 그대로 집 안의 넓이를 뜻한다. 보통 112㎡~118㎡인 평수로 계산시 32평~35평이라 불리는 아파트의 전용면적이 85㎡정도로 집 안의 실평수는 약 25평쯤 된다.[예외] 중과세를 면피하고자 하는 고객의 수요를 위해 실질적으로 한 세대가 사용하는 공간을 두 호실로 나누어 분양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 예로, 타워팰리스 1차의 일부 호실은 이러한 방식을 통해 309㎡라는 전용면적을 확보하였다.[7] 실평이 총 면적에서 차지하는 비율[8] 5권역[9] 3권역[10] 참고로 아파트 명칭과는 무관한데 2개 이상의 건설사가 건설하여 동마다 건설사의 이름이 달리 붙은 아파트단지가 제법 많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또한 거대단지의 경우 공유대지와 관리소가 동일한데도 건설사마다 부지를 나눠서 각각 자사의 로고와 별개의 동번호 체계를 붙여서 마치 다른 단지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엄밀히 말하면 단일단지이다. 노원구 중계동, 하계동의 거의 대부분의 민영아파트가 전자의 경우이고 엑스포아파트 1~5단지가 후자이다.[11] 그랜드36으로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후에는 7,136세대로 늘어난다.[12] 둔촌주공아파트재건축[13]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14]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저자] 박철수, 권이철, 오오세 루미코, 황세원[15] 1970년대까지는 이 근처에 중앙산업 공장이 있었다. 아래 사진에 콘크리트 관이 있는 곳이 바로 이 공장. 이후 공장은 경기도 여주시로 이전하였고, 현재는 원룸 단지가 되었다.[16] 그러나 중앙산업은 당시 정권의 비호를 받은 탓에 4.19 혁명 이후 눈에 찍히게 된다.[17] 근처에 같은 건설사인 SK에코플랜트가 지은 종암SK아파트도 있어서 헷갈리기 쉽다. 이쪽은 종암선경과는 달리 재개발 단지이다. 저 옆에 종암SK뷰 2단지도 있는데 거기 역시 종암6구역으로 재개발된 단지이다.[18] 화장실이 각 세대에 딸려 있지 않고 층마다 공동으로 사용하게 되어 있었다. 개별화장실을 채용한 아파트가 선보인 것은 1970년대 초부터다.[19] 물론 엘리베이터가 없었다는 점이나 화장실을 공용으로 썼다는 점에서 볼때 현대 기준에서 고급주택이라고 하면 뜨악하겠지만 어차피 당대에는 화장실이 공동이었다고 해도 시골이나 달동네는 물론이고 중산층들 사는 주택들도 화장실을 재래식으로 썼던 시절인지라 수세식 화장실에 보일러를 땐다는 점으로도 고급주택 취급받기 충분했다.[20] 출처 - 한국주거의 사회사[21] ‘mansion’이란 단어 자체는 고급 저택을 뜻하는 말이지만, 1970년대에는 30평대 이상~100평대까지의 중대형 고급 아파트를 대체로 그렇게 불렀다. 당시 일본의 고급 공동주택이라는 뜻의 ‘맨션’에서 따온 걸로 보이는데, 지금 현지에서도 고급 아파트를 맨션(マンション)이라고 부른다.[22] 현재 한국에도 1960년대 후반 경에 지어진 아파트들 중 이름에 맨션이 들어간 경우가 간혹 있다.[23] 동시에 와우 아파트 붕괴사고 직후, 당시 막 지어지고 있던 회현시민아파트도 구조를 보강하여 ‘회현시범아파트’로 개칭하기도 했다.[24] 물론 상술되어 있듯이 1967년 힐탑아파트가 최초로 11층에다가 엘리베이터를 갖추긴 했지만 이 아파트는 외국 국적자들에게만 분양되었고 2개동 뿐이라 보편적인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보긴 힘들다.[25] 현대적인 의미의 엘리베이터가 들어선 한국 최초의 아파트이다.[26] 심지어 계단식 아파트 역시 예전의 계단식이 아닌 다양한 계단식으로 변해가고 있다.[27] 서울시는 성냥갑 아파트 보기싫다고 아예 시에서 법적으로 사각형 아파트를 금지시켰다.[28] 평형으로는 24평과 34평[29] 참고로 90년대에는 31층짜리에 105m/min를 넣은 사례도 있었다면, 지금은 29층짜리에 150/min를 넣는 경우가 흔하다. 2단계 향상된 셈.[30] 사실 1990년대 중반에 분양 당시에도(대략 1995~6년경, 입주는 1990년대 후반경.) 전용면적 59㎡에 화장실 2개를 적용한 일부 건설사가 있었다고 한다.[31] 당장 옆나라 일본, 홍콩만 봐도 아파트 수명이 최소 60년이며, 특히 유럽, 미국쪽은 100년이 넘어가는 아파트도 많이 보인다.[32] 아날로그/디지털 이원화 중계 시절에는 아날로그 방송이 디지털보다 약간 더 빨랐으나, 현재는 아날로그 TV 방송은 종료되었다.[33] 아파트 건물마다 주민만 들어갈수있는 키카드는 기본이고, 심지어 단지 자체를 들어가는것 부터가 키카드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34] 경비원 부문에서 알아둬야 할 것은 아파트 단지 관리사무소에 고용된 쪽의 경우는 자체경비로 현행 경비업법의 적용을 받지 못해 청소,택배,주차관리 등의 경비업무 이외의 업무를 해도 이를 제재할 법적 장치가 전무하다. 이쪽은 경비원이라기 보다는 수위라고 보는 것이 적절한 것도 바로 이점 때문, 반면에 전문 경비용역업체가 관리사무소와 도급계약을 체결하여 배치하는 경비용역업체 소속 경비원은 계약경비로 경비업법을 적용받으므로 경비원이 경비업무 이외의 업무를 하거나 하게 하여서는 아니되며 법적으로 이를 위반한게 적발될 시에는 최대 징역3년이하 또는 3천만원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되어있지만...이쪽도 사정이 영 좋지 않은것은 매한가지. 자세한 내용은 경비 문서의 경비원(수위)에 대한 세간의 인식과 현실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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