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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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 10
AfreecaTV Starleague Seaso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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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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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
파일:LG-2019-UltraGear.png / 파일:HOT6 logo.jpg
협찬
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예선 일정[1]
예선 1일차: 2020년 8월 21일(금)
예선 2일차: 2020년 8월 22일(토)
예선 3일차: 2020년 8월 23일(일)
본선 일정
2020년 9월 6일 ~ 11월 15일
매주 일, 화 오후 7:00
장소
HOT6 아프리카 콜로세움[2]
프릭업 스튜디오[3]
V.SPACE[4]
해설 중계진
박상현, 임성춘, 이승원
이현경 (진행 아나운서)
총 상금
₩80,000,000[5]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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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 맵
3. 예선
4. 본선
4.1. 24강
4.1.1. A조
4.1.2. B조
4.1.3. C조
4.1.4. D조
4.1.5. E조
4.1.6. F조
4.2. 16강
4.2.1. A조
4.2.2. B조
4.2.3. C조
4.2.4. D조
4.3. 8강
4.3.1. 1경기
4.3.2. 2경기
4.3.3. 3경기
4.3.4. 4경기
4.4. 4강
4.4.1. 1경기
4.4.2. 2경기
4.5. 3, 4위 결정전
4.6. 결승전
5. 결과
6. 여담
7. 둘러보기



1. 개요[편집]




ASL 시즌10 프로모 영상


ASL의 열 번째 시즌이자, COVID-19 확산으로 인해 예선이 온라인으로 이루어진 첫 시즌.[6] 결승전 뿐만 아니라 4강전도 7판 4선승제로 개편된 첫 시즌.[7] 이영호의 병역의무 이행 전 마지막 시즌으로, 테란 지정이 아닌 종족 랜덤으로 출전하여 화제가 되었다.


2. 사용 맵[편집]





예선 일정과 리그 상세 진행방식 공개와 함께 공식맵이 공개됐다. 폴리포이드를 제외하고 모든 맵이 교체됐다. ASTL 맵으로 사용된 옵티마이저[8]이클립스[9]가 ASL 시즌 10에서도 사용된다. 또한 시즌2 사용 맵이었던 벤젠이 8시즌 만에 다시 사용되며,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공식맵으로 사용됐던 플라즈마가 12년만에 다시 사용된다. 신규 제작맵으로 옵티마이저 및 이클립스와 함께 공개되었던 샤쿠라스 템플링잉 블룸이 사용된다.

또한 이번 시즌은 공개 맵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본선 맵들은 후에 2021년 2월,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등급전 맵으로 모두 선정되었다.


3. 예선[편집]


<#7CB9E8,MidnightBlue>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F4C2C2,DarkRed>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70F170,forestgreen>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39F,RoyalBlue> 예선 통과 총합 인원 (24명)
<yellow,darkgoldenrod> 1일차 예선 통과 (12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oyaL
김지성[10]
SoulKey
김민철[11]
SnOw
장윤철[12]
Sharp
조기석[13]
herO
조일장[14]
free
윤용태[15]
sSak
최호선[16]
Killer
박준오[17]
Mini
변현제[18]
Barracks
황병영[19]
Larva
임홍규[20]




Action
김성대[21]


2일차 예선 통과 (6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JyJ
정영재[22]
Beast
유진우[23]
Stork
송병구[24]
Rush
유영진[25]


Best
도재욱[26]




nOOB
김범수[27]
<lime,green> 3일차 예선 통과 (6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eta
신상문[28]
Shine
이영한[29]
Shuttle
김윤중[30]


Sacsri
이예훈[31]
Bisu
김택용[32]


yoon
윤진규[33]


7명
9명
8명


4. 본선[편집]



4.1. 24강[편집]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4.1.1. A조[편집]


9월 6일(일)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조성주 (P)
신상문 (T)
박수호 (Z)
장현우 (T)
신상문(T)
박수호(T)
조성주(P)
장현우(Z)
장현우(T)
박수호(P)
승자
<gold,darkgoldenrod> 신상문(T)
<gold,darkgoldenrod> 박수호(T)
<lime,green> 신상문(T)
<gold,darkgoldenrod> 장현우(P)
<lime,green> 박수호(T)

1경기는 신상문이 원팩 더블로, 김택용이 생넥으로 시작하였고, 이에 대하여 신상문은 초반 벙커링 견제로 대응하지 않았고, 대신에 마인 트리플로 대응했다. 이후 김택용은 로보틱스를 전진해서 지으면서 리버로 변수를 두고자 했으나 신상문에게 정찰당하면서 이득을 전혀 보지 못했고,[34] 오히려 옵저버를 뽑지 못하게 된 김택용이 신상문의 확장을 저지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크게 기울었다. 결국 신상문의 타이밍 러쉬를 김택용이 막지 못하였고, 최후의 수로 아비터 리콜을 감행하였으나 드라군들이 곧바로 마인을 밟으며 폭사한 뒤 GG. 개막전부터 이변이 발생하였다.

2경기는 정영재는 원팩 더블 이후 메카닉 테란, 이영한은 2해처리를 먼저 가져갔다. 이후 이영한은 정영재에게 뮤탈리스크 체제인 것 처럼 심리전을 건 후 히드라를 뽑아 정영재의 본진을 돌파하고자 했고, 정영재가 속아넘어갔으나 생각보다 히드라가 얼마 없었고 정영재가 대처를 하면서 큰 타격을 주지 못했다. 이후 이영한이 무리하게 공세하다가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를 잃으면서 정영재에게 상황이 기울었다. 이후 이영한은 하이브로 체제 전환하면서 디파일러와 퀸으로 버티면서 운영으로 넘어갔지만 이미 너무 상황이 정영재에게 기울어 있었고, 결국 힘이 바닥난 이영한이 GG를 선언한다.

승자전은 테테전이고 두 선수 다 테테전은 장기전을 선호하는 만큼 오래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상문이 BBS(!)로 정영재를 5분만에 격침시키면서 첫 16강 진출을 이루었다. 신상문은 그의 별명인 미라클보이가 괜히 붙은 별명이 아님을 증명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고, 정영재는 또 다시 테테전에서 가로막혔다.

패자전은 이영한의 12앞마당을 김택용이 캐논러쉬로 반격하였고 이영한이 막아내지 못하면서 김택용이 손쉽게 승리를 거두나 싶었으나, 이영한은 빠르게 테크를 올려 김택용의 본진에서 러커를 변태하여 드랍을 가는 3센치 드랍을 마지막 반격 카드로 준비했다. 김택용이 알아차리지 못하면서 어느 정도 타격을 입었으나, 결국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지 못한 채 옵저버가 나오면서 김택용은 기사회생했고, 이영한은 두 경기 다 전략가다운 기발한 전략과 심리전을 준비했으나, 그것을 소화할 운영 능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오랜만의 도전을 마무리 지었다.

최종전은 김택용이 전진게이트로 입구를 막지 않고 원팩 더블을 가던 정영재에게 공세를 들어갔다. 두 선수 다 큰 우위 없이 흘러가 운영 싸움으로 흘러갔고, 이후 김택용은 평소에 잘 활용하지 않던 캐리어를 선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정영재가 김택용의 체제를 늦게 알아차리면서 김택용이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갔으나, 김택용이 캐리어와 지상군으로 정영재의 앞마당을 돌파할 때 너무 무리하다가 지상군을 모두 잃으면서 정영재에게 상황이 급격하게 기울었다. 이후 정영재는 남은 지상군으로 러쉬를 나와 김택용의 미네랄 멀티와 앞마당을 파괴하였고, 김택용은 캐리어로 버텨봤지만 병력이 궤멸 당하며 결국 GG를 선언하고 만다.

신상문은 3번의 예선을 거쳐 무려 10시즌 만에 본선 진출에 성공했는데, ASL 총 전적 0승 2패 및 포인트 랭킹 4티어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한 것이 좋은 경기력을 통해 드러났고 그 결과, 모두의 예상을 깬 채 2승을 거두며 첫 16강 진출이란 값진 성과를 이뤄냈다. 정영재 역시 ASL 총 전적 1승 9패 및 포인트 랭킹 3티어였지만, 약점인 테테전에서의 패배를 딛고 타 종족전에서 더욱 발전한 운영 능력을 보여주며 마침내 3전 4기 끝에 첫 16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반면 김택용은 예선에서도 3번의 도전 끝에 간신히 올라오면서 부진한 경기력에 대해 걱정을 자아냈는데, 저그전에서는 가까스로 승리하였으나 결국 테란전에서만 두 차례 연달아 패배하며 처음으로 ASL 24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하고 말았다. 이영한은 4시즌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판단 미스를 범하여 2패를 기록, 가장 먼저 대회를 마무리 하게 되었다. 통계적인 부분에서, ASL 승률 5할 이상이었던 포인트 랭킹 1, 2티어 선수들이 3, 4티어 선수들에게 완전히 업셋을 당하며 대회 첫날부터 큰 반전이 일어났다.


4.1.2. B조[편집]


9월 12일(토)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강민수 (P)
윤진규 (Z)
남기웅 (Z)
이재선 (T)
강민수(P)
이재선(Z)
윤진규(Z)
남기웅(T)
강민수(P)
윤진규(Z)
승자
<gold,darkgoldenrod> 강민수(P)
<gold,darkgoldenrod> 이재선(Z)
<lime,green> 이재선(Z)
<gold,darkgoldenrod> 윤진규(Z)
<lime,green> 강민수(P)

A조는 모두가 예상하지 못한 반전이 속출하는 조였다면, B조는 모두가 예상할 수 있는 그림대로 흘러갔다.

1경기는 장윤철은 게이트 더블, 윤진규는 12앞마당을 선택하면서 두 선수 모두 무난하게 시작했고, 초반 공세를 하지 않고 서로 멀티까지 가져가면서 무난하게 운영으로 흘러갔다. 이후 장윤철의 커세어와 다크템플러를 이용한 견제에 윤진규가 휘둘리면서 상황이 장윤철에게 기울었고, 이후 장윤철이 한방을 모아 나와 윤진규의 3멀티를 파괴, GG를 받아냈다.

2경기는 김민철은 무난하게 준비한 반면 최호선이 초반부터 스타포트를 빠르게 확보, 클로킹 레이스를 확보하면서 변수를 두었다. 레이스를 김민철이 늦게 눈치채며 어느 정도 손해를 보았으나, 이후 김민철이 퀸을 뽑아 인스네어를 걸면서 최호선의 레이스를 격추시켰다. 이후 최호선은 체제를 바이오닉과 베슬로 전환하면서 드랍쉽을 뽑아 견제를 들어갔고, 김민철은 하이브까지 올리면서 디파일러와 울트라리스크 체제로 들어가며 운영으로 흘러갔다. 이후 최호선의 연이은 공세를 김민철이 계속해서 막아내면서 김민철이 승리를 거둔다.

승자전은 생더블로 시작한 장윤철에게 김민철이 히드라 압박에 들어갔고, 장윤철이 발업을 늦게 하는 실수를 저질러 어느 정도 타격을 입었다. 이후 김민철은 빠르게 확장하면서 히드라를 다수 확보하였고, 장윤철 역시 빠르게 확장하면서 한방병력을 확보하고, 템플러의 스톰을 이용해 김민철의 병력을 갉아먹으면서 앞서 입었던 손해를 만회하면서 장기전을 노렸다. 이후 두 선수 모두 후반 운영으로 흘러가며 두 선수 모두 처절한 반땅싸움을 벌였으나 결국 자원전에서 앞섰던 김민철이 장윤철의 11시 멀티를 저글링으로 파괴하면서 먼저 16강으로 진출하였다.

패자전은 최호선은 골리앗 체제를 준비했고, 윤진규가 이에 맞서 뮤탈리스크로 대응했는데, 최호선이 윤진규의 뮤탈리스크 견제에 휘둘렸고, 이후 윤진규가 히드라도 같이 확보해 최호선의 골리앗을 전멸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

최종전은 두 선수 모두 무난한 빌드 체제를 준비했으나, 이후 윤진규는 저글링 발업을 하면서 장윤철에게 히드라가 아닌 운영을 가는 것처럼 속인 뒤 히드라 공세를 가는 심리전을 준비했으나 장윤철이 적절히 대처하면서 타격을 주지 못하며 상황이 장윤철에게 기울었고, 이후 정면승부로는 승산이 없어지자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해 장윤철의 하이템플러와 커세어를 끊어주는 등 기동력으로 승부를 보려고 했으나, 결국 장윤철의 한방병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했다.

김민철은 그 동안 대회에서 장윤철에게 상대전적이 4:1로 크게 밀리고 있었으나,[35] 이번에는 장윤철을 상대로 장기전 운영 끝에 승리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16강에 진출하며 ASL에서의 오랜 슬럼프를 끊을 기회를 얻게 되었고, 장윤철 역시 김민철을 상대로 패했지만 뛰어난 움직임을 보였고, 윤진규를 상대로 한 두 경기에서는 모두 무난히 승리하며 더 이상 저그전이 약점이 아님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성적을 기대케 했다. 반대로 최호선은 준비해온 전략은 좋았으나 전략이 실패했을 시 대처가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탈락했고, 윤진규는 테란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토스전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다음을 기약했다.


4.1.3. C조[편집]


9월 20일(일) 오후 7시[36]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김도욱 (Z)
김범수 (P)
박한솔 (P)
박령우 (T)
김도욱(Z)
박령우(T)
김범수(P)
박한솔(P)
김도욱(Z)
박한솔(P)
승자
<gold,darkgoldenrod> 김도욱(Z)
<gold,darkgoldenrod> 박령우(T)
<lime,green> 박령우(T)
<gold,darkgoldenrod> 박한솔(P)
<lime,green> 김도욱(Z)

김범수와 함께 상대적으로 밀린다는 평가를 받던 유영진이 그러한 예상을 보란듯이 뒤집고 2승으로 개인 통산 네 번째 ASL 16강에 진출하였고, 운영과 전략에서 이전보다 한껏 물이 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임홍규는 유영진과의 승자전에서 일격을 당했으나, 송병구와의 최종전에서 크게 불리했던 상황을 자신의 강점인 후반 운영에서 뒤집으며 남은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김범수는 2연패로 가장 먼저 탈락하면서 아쉽게 다음을 기약해야 했고, 송병구는 김범수에게 승리하였으나 유영진과 임홍규에게 패배하면서 결국 24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이로써 과거 현역 시절 양대토스로 불렸던 송병구, 김택용 두 명의 프로토스 선수들이 ASL 24강에서 동반 탈락하는 결과를 맞이하였고, 택뱅리쌍 중에서 시드자 이영호만이 16강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37] [38]


4.1.4. D조[편집]


9월 15일(화)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주성욱 (P)
김지성 (T)
후안 로페즈 (Z)
조지현 (Z)
주성욱 (P)
조지현 (Z)
김지성 (T)
후안 로페즈 (Z)
주성욱(P)
김지성 (T)
승자
<gold,darkgoldenrod> 주성욱(P)
<gold,darkgoldenrod> 조지현(Z)
<lime,green> 조지현(Z)
<gold,darkgoldenrod> 김지성(T)
<lime,green> 주성욱(P)

D조 역시 이변은 없었다.

변현제와 김지성의 1경기. 오랜만에 스캔러시 전략이 나왔다. 김지성은 입구를 막고 기습적인 투배럭+치즈러시 올인 전략을 변칙적으로 시도하였으나, 11시, 5시 대각의 먼 거리+중앙에 도달하기도 전에 메딕이 변현제의 프로브에 발각되어 발빠르게 게이트로 입구를 막고 배터리+캐논를 지은 변현제의 적절한 대응으로 변현제가 1경기를 손쉽게 승리하였다.

조일장과 박준오의 2경기. 조일장은 9드론, 박준오는 12뒷마당을 선택하며 조일장이 초반부터 유리한 빌드를 가져갔다. 하지만 박준오의 적절한 대응으로 발업저글링이 막히며, 박준오는 스포어 운영과 빠른 하이브 체제를 시도하며 경기는 중반으로 넘어간다. 서로 잔실수가 계속되며 엎치락뒷치락 하던 경기는 시종일관 공격적으로 나온 조일장에 의해, 뒷마당 저글링 난입을 허용하고 스파이어가 늦어지는 등 박준오가 지속적으로 손해를 보고, 조일장의 본진에 유의한 피해를 입히지 못한 채 2경기를 헌납하고 말았다.

변현제와 조일장의 승자전은 변현제가 스타게이트를 먼저 확보했으나 조일장은 빠른 히드라 공세를 선택했고, 늦게 알아차리면서 고립되었다. 이후 변현제가 고립된 사이 조일장이 부유하게 확장을 가져가고, 역뮤탈을 뽑아 변현제의 하이템플러와 본진을 급습하는 등 스노우볼을 굴렸다.이후 조일장이 공세로 전환해 마지막으로 변현제의 병력을 전멸시키며 16강으로 진출했다.

박준오와 김지성의 패자전에선 무리하게 4럴커 뚫기를 시도한 박준오가 자멸하며 김지성이 기사회생했다.

변현제와 김지성의 최종전에선 변현제가 원서치에 성공하고, 두번 연속으로 가스러시에 당한 김지성이 경기 내내 변현제의 페이스에 끌려갔다. 결국 당황한 김지성을 셔틀 리버로 집요하게 파고 들며 변현제가 손쉽게 16강에 진출했다.

최근 들어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던 변현제조일장이 16강에 동반 진출하였고, 김지성은 변현제의 판짜기에 말려들며 ASL에서의 경험 부족을 드러냈다. 박준오는 최근 경기력에 문제가 있을 것이라 우려되었고, 김지성과의 경기에서 졸전 끝에 패배하며 그 우려가 현실이 되었다.


4.1.5. E조[편집]


9월 13일(일)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신희범 (P)
황병영 (T)
박진혁 (P)
어윤수 (Z)
신희범(P)
박진혁(P)
황병영(T)
어윤수(Z)
박진혁(P)
어윤수(Z)
승자
<gold,darkgoldenrod> 신희범(P)
<gold,darkgoldenrod> 박진혁(P)
<lime,green> 신희범(P)
<gold,darkgoldenrod> 어윤수(Z)
<lime,green> 어윤수(P)

이번 조도 B조와 같이 모두가 무난히 예상할 수 있는 흐름대로 흘러간 조였다.

1경기는 김윤중은 무난히 준비해온 반면, 황병영은 뒷마당 생더블로 시작하였고, 이후 4팩토리를 빠르게 확보하며 타이밍 러쉬를 나왔고, 김윤중이 본진까지 그대로 밀리며 황병영이 승리하나 싶었으나, 황병영이 시즈모드 실수를 저지르면서 어영부영 막히게 되면서 경기가 이상하게 흘러갔다. 이후 김윤중은 셔틀리버로 황병영의 뒷마당에 견제를 들어가 SCV를 대거 파괴하고 아머리를 부수는 등 승기를 굳혔다. 이후 김윤중은 캐리어 체제로 전환했고, 황병영은 메카닉 병력을 모아 마지막 타이밍 러쉬를 나왔으나, 김윤중의 4넥서스를 부수는 것 이외에는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캐리어와 지상군에 막히면서 GG를 선언. 김윤중이 승자전으로 진출한다.

2경기는 이예훈이 맵의 특성을 이용해 도재욱의 본진에 성큰러쉬와 저글링 공격을 들어오면서 빠른 승부를 보고자 했으나, 미리 눈치 챈 도재욱이 적절히 대처를 하면서 막히며 도재욱이 유리해졌다. 이후 이예훈은 빠르게 3멀티 확장을 가져가고 테크를 올리는 등 부유하게 플레이하며 불리함을 만회하고자 했으나, 도재욱이 질럿과 커세어를 이용해 지속적으로 견제를 들어왔고, 이예훈이 오버로드를 모두 잃어 인구수 3이 되는 등 크게 휘둘리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도재욱이 경기를 끝내기 위해 마지막 러쉬를 나왔고 이예훈이 GG를 선언, 도재욱이 승자전으로 진출한다.

승자전은 도재욱이 원게이트 멀티 이후 3게이트를 확보한 뒤 타이밍 러쉬, 김윤중이 다크템플러를 선택하면서 빌드가 크게 갈렸다. 도재욱이 김윤중의 다크템플러를 확인하는 순간 패배를 인정하고 GG를 선언, 김윤중이 16강으로 진출하였다.

패자전은 두 선수 모두 패하면 탈락이기에 각자 12앞마당, 배럭더블로 무난한 시작으로 출발했고 이후 역시 정석인 투배럭 아카데미, 2해처리 뮤탈리스크 체제를 확보하면서 운영으로 흘러갔다. 이후 황병영이 마린메딕 병력으로 진출을 시도했으나 이예훈의 저글링과 뮤탈에 가로막히면서 이예훈 쪽으로 무게추가 조금 기울었다. 이후 이예훈은 뮤탈을 다수 확보하여 황병영의 앞마당에 뮤탈 견제로 타격을 주었고, 황병영이 발키리를 뽑아 대응하며 뮤탈을 쫓아내고 이예훈의 앞마당에 역공을 갔으나 이예훈이 다수의 성큰으로 방비를 해 놓으며 막히게 되었다. 이후 이예훈은 하이브 이후 그레이트 스파이어와 디파일러 마운드를 동시에 확보하며 가디언으로 황병영의 앞마당을 공격했다. 이후 황병영은 드랍쉽으로 이예훈의 본진에 급습을 들어갔고, 이후 이예훈은 본진 수비를 포기한 채 러커와 디파일러로 황병영의 앞마당을 돌파를 시도하였다, 황병영의 드랍쉽 병력은 이예훈의 스포닝풀과 디파일러 마운드를 파괴했으나 심대한 타격을 주지 못한 채 후속에 막혔고, 이예훈의 러커와 디파일러는 황병영이 막아내지 못하며 GG를 선언한다.

최종전은 이예훈은 3해처리 히드라 체제를 준비했으나, 도재욱의 프로브와 질럿 견제에 휘둘리며 타이밍이 늦어졌고, 미리 정찰까지 당하면서 상황이 기울었다. 결국 이예훈은 우격다짐으로 히드라 공세에 들어갔으나, 도재욱이 적절히 대처를 해 놓으면서 큰 피해를 주지 못한 채 히드라 공세가 막혔고, 이후 하이템플러를 확보한 도재욱이 역공을 나오면서 이예훈이 GG를 선언하며 도재욱이 16강으로 진출한다.

김윤중은 군 전역 직후 경기력이 완전치 못한 모습을 보였고 예선도 마지막 3일차까지 치르며 간신히 진출하였기에, 앞선 김택용의 사례처럼 충격의 탈락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무난히 1위로 진출하며 경기력을 조금씩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고, 도재욱 역시 약점인 프프전에서는 패했지만 저그전에서 2번 연속 승리하며 저그전 강자의 모습을 이어나갔다. 이예훈은 테란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약점인 토스전을 극복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 변현제와 유영진을 격파하며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던 황병영은 이번에는 무기력하게 탈락했다.


4.1.6. F조[편집]


9월 22일(화)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링잉 블룸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선수
전태양 (T)
유진우 (Z)
조중혁 (Z)
김유진 (P)
유진우(Z)
김유진(Z)
전태양(T)
조중혁(P)
유진우(Z)
조중혁(P)
승자
<gold,darkgoldenrod> 유진우(Z)
<gold,darkgoldenrod> 김유진(Z)
<lime,green> 김유진(Z)
<gold,darkgoldenrod> 조중혁(P)
<lime,green> 조중혁(P)

이번 조도 ASL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하였고, 1티어였기에 진출이 점쳐졌던 조기석이 2패 탈락하는 이변이 발생하였다.

1경기는 두 선수 다 무난하게 시작했으나, 이후 유진우가 히드라리스크 덴과 스파이어를 동시에 지으며 뮤탈리스크와 러커를 동시에 생산해서 몰아치는 체제를 선택했고, 발키리를 뽑는 등 유진우의 의도를 알아차리지 못한 조기석이 당하면서 유진우가 승리. A조에 이어서 1티어가 먼저 패하면서 시작한 두 번쨰 조였다.

2경기는 선 게이트로 시작한 윤용태에 대응하여 김성대가 저글링을 대거 확보해 윤용태의 본진을 돌파하였고, 난입에 성공하여 어느 정도 피해를 준다. 이후 윤용태가 커세어를 소수만 뽑는 것을 확인하자 다수의 역뮤탈로 공중권을 장악하며 피해를 누적시켜 나갔다. 윤용태는 한방 병력을 모으면서 후반 운영으로 끌고가며 변수를 노렸으나 김성대의 확장과 하이브 테크트리를 견제하지 못하면서 스노우볼이 굴러갔고, 결국 후반에 힘이 빠지면서 GG를 선언한다.

승자전은 두 선수 다 9가스로 같은 빌드로 출발했으나, 유진우는 바로 테크를 올렸고 김성대는 본진에 투해처리를 가져갔다. 유진우가 먼저 저글링 공격에 들어갔으나 큰 피해를 주지 못하며 레어 테크 운영으로 넘어갔고, 해처리가 1개였던 유진우가 2개였던 김성대와의 뮤탈 싸움을 이겨내지 못하며 김성대가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패자전은 윤용태가 가스 러시를 시도했고, 성공하자 바로 질럿 공격에 들어갔다. 조기석은 윤용태의 앞마당에 엔지니어링 베이를 지으면서 확장을 저지하였지만 본진에 난입한 질럿들을 막지 못하면서 큰 피해를 입었고, 이후 윤용태가 드라군 병력을 모아 조기석의 앞마당을 돌파하면서 A조에 이은 1티어 선수의 탈락이라는 이변이 탄생하였다.

최종전은 전진 게이트로 시작한 윤용태에 질럿 공격에 대항해 유진우가 저글링을 과잉 생산하며 다소 가난한 출발을 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히드라 공격으로 앞마당 압박을 시도했으나, 무리하게 압박하다가 윤용태의 질럿에 잘라 먹히면서 상황이 기울었다. 이후 마지막 히드라 올인을 나왔으나 윤용태가 질럿과 템플러를 이용해 무난하게 막아내며 윤용태가 16강에 진출한다.

김성대는 윤용태와 유진우를 운영 싸움에서 압도하면서 최근 ASL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윤용태 역시 전역 후 첫 경기였던 2경기에선 김성대의 운영에 말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경기를 치르면 치를수록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택뱅이 모두 탈락하는 상황에서 육룡의 자존심을 지켰다.

유진우는 3경기 모두 변칙적인 수를 준비하였으나, 그것이 먹혀들지 않았을 때의 대처에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첫 승리에만 만족해야 했다.

조기석은 지난 시즌 와일드카드전을 통해 시드권을 차지했음에도 2패 탈락하였고, 이후 ASTL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하면서 걱정을 자아냈는데 결국 이번 대회에서는 24강 2패 탈락이라는 결과를 받아들이며 슬럼프가 길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4.2. 16강[편집]


<#7CB9E8,MidnightBlue>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F4C2C2,DarkRed>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70F170,forestgreen>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
<#6CA0DC,RoyalBlue> ASL 시즌10 16강 시드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ight
이재호
Queen
김명운


FlaSh
이영호


soma
박상현




<yellow,darkgoldenrod> 24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Leta
신상문
SoulKey
김민철
SnOw
장윤철


JyJ
정영재
herO
조일장
Shuttle
김윤중
Rush
유영진
Larva
임홍규
Best
도재욱


Action
김성대
Mini
변현제




free
윤용태
<yellow,darkgoldenrod> 16강 진출 인원
4명
6명
5명
1명

테란 4, 저그 6, 프로토스 5, 랜덤 1로 확정되었다. 이영호의 랜덤 출전으로 혹시나 기대했던 완전한 황금 밸런스(5:5:5:1)는 마지막 조에서 조기석이 탈락하고 김성대가 진출하면서 무산되었다.

16강 조 지명식은 2020년 9월 27일 진행됐으며 조 지명이 완료된 후 전 대회 우승자 김명운이 당초 D조였던 유영진과 A조였던 김윤중을 맞바꾸는 것으로 권한을 행사하며 조 편성을 확정했다.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샤쿠라스 템플
(1경기 맵 제외) 양 선수 1개씩 BAN 후 남은 4개 맵 추첨


4.2.1. A조[편집]


10월 6일(화)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샤쿠라스 템플
옵티마이저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링잉 블룸
벤젠
옵티마이저
옵티마이저
선수
이신형(Z)
신상문(T)
박수호(T)
박령우(T)
이신형(Z)[폴]
(2)
박수호(T)[플]
(1)
신상문(T)[벤]
(0)
박령우(T)[플]
(2)
박령우(T)[벤]
(2)
박수호(T)[플]
(1)
승자
<gold,darkgoldenrod> 이신형(Z)
<gold,darkgoldenrod> 박수호(T)
박수호(T)
박령우(T)
박수호(T)
이신형(Z)
<gold,darkgoldenrod> 박령우(T)
박령우(T)
<lime,green> 이신형(Z)
-
<lime,green> 박령우(T)

김명운의 1위 진출이 예상되는 조.
다만 신상문과 유영진의 경기력이 물이 올랐고, 정영재는 김택용을 이긴 전적이 있어서 의외의 한 방이 있을 수 있다. 2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3명의 테란들 중 정영재와 유영진은 테테전에서 가로막혀 대회를 그르치는 사례가 많았고, 신상문은 테란전 승률 자체는 높은 편이나, 최근 대회 전적이 이번 시즌 정영재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KSL S2로 무려 2년 전이고, 그나마도 BBS라는 극단적인 전략으로 거둔 승리인지라, 운영 싸움으로 갔을 때에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어, 변수가 많다. 게다가 동족전인 만큼 그 날의 컨디션과 빌드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시즌 맵이 저그에게 불리하다는 평이고, 상성전인 테저전인 만큼 김명운의 탈락 가능성도 아예 배제하기는 어렵다.

신상문은 김명운과의 경기 외에는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24강과 다르게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정영재는 김명운, 유영진을 위기로 몰아넣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마무리가 부족했다. 도재욱의 해설 대로 8강에 갈 수 있다는 긴장 때문인지 중요한 순간 마다의 실수만 아니었으면 모두의 예상을 깨고 16강 A조 1위로 충분히 첫 번 째로 8강에 가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었었다.

김명운은 벤젠을 제외하면 저그가 불리한 맵이 다수 포진되어 있었으며, 신상문과 정영재의 준비된 한 방에 위기가 있었고, 실수를 했음에도 현 저그 최강자 다운 대처와 전술 능력으로 모두의 예상대로 1위에 진출하였다.

유영진은 자신을 패자전으로 보낸 정영재 한테 복수하면서 최종전을 통해 진출하였다.[39]

16강 A조 개막전은 거의 예상대로 흘러가기는 했지만 네 선수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4.2.2. B조[편집]


10월 8일(목)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샤쿠라스 템플
링잉 블룸
플라즈마
벤젠
옵티마이저
벤젠
이클립스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링잉 블룸
선수
김대엽(T)
박진혁(P)
김도욱(Z)
김유진(Z)
김대엽(T)[벤]
(0)
김도욱(Z)[플]
(2)
박진혁(P)[폴]
(2)
김유진(Z)[옵]
(0)
김대엽(T)[플]
(1)
박진혁(P)[옵]
(2)
승자
<gold,darkgoldenrod> 김대엽(T)
<gold,darkgoldenrod> 김도욱(Z)
김도욱(Z)
박진혁(P)
박진혁(P)
<lime,green> 김도욱(Z)
<gold,darkgoldenrod> 박진혁(P)
김대엽(T)
-
-
<lime,green> 박진혁(P)


이재호의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으며, 다른 선수들이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로 보인다. 이 중에서 최근 개인적인 일정이 많아 연습량이 부족한 임홍규나 최근 계속 16강에서 탈락하고 있는 도재욱보다는 ASL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김성대가 남은 한 자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김성대 역시 첫 경기가 빌드 싸움으로 갈리는 임홍규와의 저저전이기 때문에 쉽게 승리를 보장하기 어렵고, 도재욱 역시 대회 저그전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속단하기는 어렵다.

B조는 A조와는 달리 탈락이 예상되었던 임홍규와 도재욱이 각자 1, 2위로 진출하면서 반전이 일어났던 조이다.

이재호와 도재욱의 경기는 이재호가 초반 벙커링으로 도재욱의 앞마당을 파괴하면서 유리하게 시작했고, 이후 도재욱의 전투력에 휘둘리며 장기전으로 흘러갔지만 결국 도재욱이 이재호의 방어선을 뚫어내지 못하며 이재호의 승리.

김성대와 임홍규의 경기는 김성대는 9레어, 임홍규는 12앞마당을 선택했으나, 대각선이 걸려 버리며 김성대의 저글링 공격이 막히며 크게 불리해졌고, 이후 뮤탈 싸움으로 흘러갔으나 부유함을 바탕으로 한 임홍규의 뮤탈 병력이 김성대의 뮤탈을 전멸시키면서 임홍규의 승리.

임홍규와 이재호의 승자전 1경기는 이재호가 메카닉을 선택하였고 임홍규는 히드라와 퀸 체제를 선택했다. 이후 임홍규의 히드라 드랍으로 이재호에게 지속적으로 타격을 주면서 승리하였다. 이후 2경기는 임홍규가 4드론을 이재호가 막아내지 못하며 4분 정도만에 게임이 끝났고 이로 인해 임홍규의 1위 8강 진출이라는 대이변이 일어났다.

도재욱과 김성대의 패자전은 김성대가 변칙적인 빌드를 준비해 왔으나, 도재욱의 커세어와 질럿에 크게 휘둘리며 빌드를 제대로 활용하기 전에 심대한 타격을 입는 양상이 계속해서 나오며 도재욱이 무난히 승리를 거두었다.

도재욱과 이재호의 최종전은 이재호가 3경기 모두 타이밍러쉬를 선택했고, 도재욱이 막아내느냐 막아내지 못하느냐의 경기 양상으로 흘러갔다. 막아낸 1경기와 3경기는 승리, 막아내지 못한 2경기는 이재호가 승리하였다. 결국 최종 승자는 도재욱이 되었다.

임홍규는 개인 일정이 많았고 최근 스타크래프트 비중 역시 많이 줄였기에 탈락이 예상되었으나 1위 진출이라는 반전을 일으켰고, 도재욱 역시 그동안 16강 최종전에서 탈락해 왔으나 이번에는 최종전을 넘어서면서 더 좋은 성적도 기대해봄직하게 되었다. 반면 1위 진출이 점쳐졌던 이재호가 탈락하면서 ASL 준우승자와 관련된 징크스[40]는 계속해서 이어졌고, 김성대는 저저전에서 빌드 선택의 실수로 무너졌고, 이후 토스전에서 또 다시 탈락하며 ASL에서의 토스전 슬럼프가 길어지고 있다.

A조와 마찬가지로 네 선수 모두 전반적으로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었다. 특히 최종전은 매 세트 손에 땀을 쥐는 치열한 승부였고, 승자인 도재욱뿐만 아니라 패자인 이재호도 마지막 경기에서 gg를 치며 도재욱의 셔틀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어주는 응원 센스로 박수를 받았다.


4.2.3. C조[편집]


10월 11일(일)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샤쿠라스 템플
이클립스
옵티마이저
링잉 블룸
옵티마이저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링잉 블룸
링잉 블룸
옵티마이저
선수
조성호(R)
조중혁(P)
강민수(P)
조지현(Z)
조성호(R)[플]
(2)
강민수(P)[벤]
(0)
조중혁(P)[벤]
(2)
조지현(Z)[플]
(1)
강민수(P)[벤]
(2)
조중혁(P)[플]
(1)
승자
<gold,darkgoldenrod> 조성호(R)[테]
<gold,darkgoldenrod> 강민수(P)
조성호(R)[프]
조지현(Z)
강민수(P)
<lime,green> 조성호(R)[프]
조중혁(P)
조중혁(P)
-
<gold,darkgoldenrod> 조중혁(P)
<lime,green> 강민수(P)

이름값만 보면 이영호의 1위 진출이 예상되지만 랜덤이라 변수가 많을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테란이 아닌 종족이 나왔을 때 역상성전이나 동족전에서 취약한 모습을 방송에서 자주 노출했던 지라, 이영호가 어느 종족이 나오느냐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테란이 얼마 뽑히지 못한다면 이영호의 탈락이라는 이변이 있을 수 있다. 이 외에 일단 장윤철의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으나, 그 역시 16강에서 탈락한 적이 많고, 첫 경기가 저그전이며, 남은 경기 역시 운과 빌드 싸움으로 갈리는 랜덤전,동족전이라 확언하기 어렵다. 조일장의 경우도 이영호의 테란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면 토스전 혹은 저저전이므로 충분히 한 방을 노릴 만하며, 탈락이 유력하게 예상되는 윤용태 역시 대회를 치르면 치를수록 경기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결국 가장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예측하기 힘든 조.

1경기는 윤용태가 빠른 서치와 질럿 푸시로 초반 승부를 보고자 했으나, 하필이면 서로의 스타팅이 대각선으로 걸리고 이영호의 종족이 테란이 나와 여의치 않자 이후 운영을 선택했다. 이후 이영호는 스타포트를 숨겨 짓고 벌처 드랍을 선택하며 역공했으나 윤용태가 막아내었다. 이후 윤용태는 장기전을 바라보고 확장을 선택했으나 이영호가 탱크와 벌처로 타이밍러시를 나왔고, 윤용태가 이를 막아내지 못하며 이영호가 승리했다. 윤용태가 이영호의 종족이 테란으로 나온 것을 서치로 확인한 뒤 지은 씁쓸한 표정이 이 경기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했다.

2경기는 두 선수 다 무난하게 시작했으나 장윤철의 초반 질럿 공격에 조일장이 저글링을 과도하게 생산하거나, 3확장이 저지당하는 등 가난한 출발을 했고,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장윤철의 앞마당에 저글링 공격을 갔으나 막히면서 더욱 불리해졌다. 이후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변환하였고, 본진 공격은 막혔으나 이후 공중 장악에 성공하며 장윤철이 어느 정도 휘둘리자 뮤탈리스크와 히드라를 확보하여 레어 체제에서 한 번에 경기를 끝내고자 했으나 장윤철의 적절한 스톰 활용으로 한타싸움에서 대패하였고, 이후 계속해서 버티면서 분전해 보았으나 중과부적이었고 결국 GG를 선언했다.

ASL S5 8강 리매치이자 ASL S8 결승전 리매치인 이영호의 장윤철의 승자전. 1경기에서 이영호가 프로토스가 선택되자 정석으로 가서는 동족전 싸움에서 이기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몰래멀티를 확보하며 승부수를 걸었고, 장윤철이 무난한 운영을 선택하며 이영호의 심리전에 말려들었다. 이후 몰래멀티에서 폭발하는 이영호의 물량을 장윤철이 이겨내지 못하고 GG를 선언한다.

2경기에서도 이영호는 프로토스가 선택되었고 장윤철이 생더블을 성공시키며 무난히 이기는가 싶었지만 본진에서 물량을 짜낸 이영호가 모두를 경악시키는 신들린 드라군 컨트롤을 보여주며 초반 전투에서 유리함을 가져갔다. 이후 이영호가 꾸준히 4게이트에서 모은 드라군과 2리버 조합으로 장윤철의 나눠진 병력을 잡아먹고 앞마당을 깨부순 끝에 프프전 강자 장윤철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

프프전 강자 장윤철을 상대로 랜덤 프로토스가 2연속 걸린 이영호가 8강에 진출하며 본인의 목표였던 8강 진출은 물론 그 이상도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경기였으며, 이영호가 종족빨이라는 몇몇의 어처구니 없는 음해 역시도 완전히 씻어냈다.

조일장과 윤용태의 패자전 1경기에서는 조일장은 앞선 장윤철과의 경기와 같이 뮤탈리스크를 먼저 확보한 뒤 히드라를 선택했고, 윤용태 역시 커세어와 하이템플러를 확보하면서 맞섰다. 이후 조일장은 무리하게 공격하지 않고 하이브 체제로 전환하며 장기전을 노렸고, 윤용태는 한방 병력을 모아 공격적으로 나왔으나 조일장의 움직임에 병력이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각개격파당하면서 손해가 누적되었고, 조일장이 이후 디파일러까지 확보하면서 윤용태의 커세어와 지상군을 전멸시키면서 GG를 받아냈다. 이후 2경기와 3경기에는 조일장은 히드라로만 프로토스의 병력을 상대하는 체제를 선택했으나, 평소와는 달리 컨디션이 많이 무뎌진 모습을 보였고, 윤용태의 스톰에 히드라나 드론이 대거 폭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조일장이 윤용태의 한방병력을 이기지 못하고 2,3경기를 연이어 내주며 탈락하게 되며, 랜덤 이영호의 1위 진출과 더불어 프로토스전 스페셜리스트 조일장이 프로토스전에서만 연패하며 탈락하는 또 다른 이변이 발생하였다.

장윤철과 윤용태의 최종전. 장윤철은 앞서 이영호에게 충격의 일격을 당했고, 윤용태 역시 대회 복귀 후 프로토스전은 처음으로 치르게 되는 만큼 가장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경기이다. 덕분에 1경기에서는 두 선수 모두 초반 승부를 가져가지 않고 뒷마당 멀티를 먼저 한 뒤, 로보틱스까지 확보하며 무난하게 출발했다. 이후 장윤철이 윤용태의 앞마당을 포토캐논과 리버를 이용해 봉쇄했고, 윤용태가 셔틀리버 견제로 활로를 찾고자 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결국 윤용태가 돌파를 시도했으나 실패하면서 GG를 선언한다. 이후 2경기도 무난하게 시작했으나 운용태가 장윤철보다 먼저 멀티를 확보하면서 부유하게 출발했고, 이후 드라군과 셔틀리버 병력을 모아 장윤철의 앞마당으로 진격했고 한타 싸움에서 대승하며 마지막 1:1 최종전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3경기는 역시 무난하게 시작하였고 2경기처럼 확장 싸움에서 앞선 윤용태가 유리하게 시작하였고, 장윤철의 초반 공세를 막아내면서 매우 유리한 상황까지 흘러갔다. 이후 경기를 끝내기 위해 계속해서 공세에 들어갔으나, 이번에는 장윤철의 수비에 막혔다. 이후 장윤철은 아칸을 다수 확보했고 윤용태는 질럿과 하이템플러를 확보했다. 윤용태에게는 이 점이 치명적인 실수로 작용하고 말았다. 이후 두 선수 모두 200 인구수를 확보한 뒤 마지막 한타 싸움을 벌였고 장윤철이 아칸+리버를 이용해 질럿을 전멸시키면서 30부터 크게는 50까지 차이나던 인구수를 단숨에 역전시키는 대승을 하면서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한다.

이영호는 1위 진출이 점쳐지기는 했어도 랜덤이라는 점에서 변수가 많이 보였으나 테란이 나오지 않았음에도 장윤철을 격파했다. 장윤철은 조일장을 가볍게 압도한 뒤, 이영호에게 충격의 패배를 당했지만 윤용태와의 싸움에서 페이스를 되찾았고, 큰 내상을 입긴 했으나 8강 진출에 성공하며 체면치레했다. 윤용태는 중반 한타싸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최종전까지 끌고 왔지만 후반 운영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16강에서 도전을 끝마쳤고, 2프로토스에 1랜덤인 조이기에 진출이 점쳐졌던 조일장은 아쉬운 경기력으로 탈락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다.

전반적으로 경기력에서 호평을 받았던 A조, B조와는 달리 이영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에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이 많았던 조였다. 특히 장윤철의 경우에는 8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주 종족이 테란인 선수에게 프로토스전 동족전을 0:2로 패배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앞으로의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종전에서도 윤용태의 실수가 없었다면 진출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평가가 중론. 윤용태의 경우에도 장윤철과의 마지막 경기를 질래야 질 수 없는 상황까지 가 놓고 패배한 점에 대해서 비판을 받았으며, 조일장은 프로토스전에서 2연패하며 탈락한 점에 대해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4.2.4. D조[편집]


10월 13일(화) 오후 7시

구분
1경기
2경기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샤쿠라스 템플
링잉 블룸
옵티마이저
이클립스
이클립스
링잉 블룸
링잉 블룸
폴리포이드
벤젠
폴리포이드
선수
원이삭(Z)
신희범(P)
주성욱(P)
이재선(Z)
원이삭(Z)[플]
(2)
주성욱(P)[벤]
(0)
신희범(P)[폴]
(1)
이재선(Z)[플]
(2)
주성욱(P)[벤]
(0)
이재선(Z)[플]
(2)
승자
<gold,darkgoldenrod> 원이삭(Z)
<gold,darkgoldenrod> 주성욱(P)
원이삭(Z)
이재선(Z)
이재선(Z)
<lime,green> 원이삭(Z)
신희범(P)
<lime,green> 이재선(Z)
-
<gold,darkgoldenrod> 이재선(Z)
-

박상현은 그 동안 대회에서 장윤철, 김택용, 도재욱 등을 모두 격파하는 등 프로토스전에서는 무적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선수이고, 변현제, 김윤중은 각각 변현제의 경우 ASL 저그전 다승 2위 승률 3위를 기록 중이고, 김윤중의 경우 ASL 저그전 승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이다.[41] 김민철은 김정우, 김명운과 같이 우승자 저그에다가 장윤철과의 전투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 서로가 해 볼만하다고 느껴질 만한 조이다. 이 중에서 일단 시드권자 박상현의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고, 최근 ASL에서 계속 16강에서 탈락하는 등 부진이 길어지는 데다가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병행하고 있어 연습량이 부족한 김민철의 탈락이 점쳐지고 있다. 그렇지만 지난 시즌 24강에서 탈락했으며 이번 시즌에도 조일장에게 저그전을 패한 변현제, 오랜만에 대회에 복귀한 김윤중 등 여러 변수가 많아 확신할 수는 없는 조.

박상현과 변현제의 1경기는 변현제가 전진 투게이트로 승부수를 걸었으나, 무난히 막히면서 크게 불리해졌다. 이후 템플러 체제로 버티면서 운영으로 끌고 갔으나 초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박상현의 승리.

김윤중과 김민철의 2경기는 김윤중의 질럿 푸쉬와 다크템플러에 김민철이 휘둘리며 시종일관 김윤중이 압도하며 김윤중의 승리.

박상현과 김윤중의 승자전에서는 김윤중은 앞선 김민철과의 경기처럼 적극적으로 질럿으로 공세에 나섰으나, 박상현의 적절한 대처에 막혔고, 이후 박상현의 역공을 극복하지 못하는 양상이 반복되며 박상현이 첫 8강 진출자가 되었다. 박상현은 이로써 ASL 저그전 승률 1위였던 김윤중과 변현제를 모두 격파하며 프로토스전에서는 적수가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변현제와 김민철의 패자전 역시 프로토스의 초반 공세를 저그가 막아내느냐, 막아내지 못하느냐로 흘러갔다. 김민철이 적절히 대처하며 운영으로 끌고 간 1,3경기는 김민철의 승리, 질럿과 커세어에 휘둘리며 불리하게 시작한 2경기는 변현제의 승리였다. 변현제는 앞선 24강에서도 저그전을 패하더니, 이번 16강에서는 저그들에게 2연패하며 C조의 조일장에 이어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인 변현제가 저그전에서 연패하며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김윤중과 김민철의 리매치인 최종전에서는 1경기는 역시 김윤중이 질럿과 템플러로 초반 공세에 나섰으나 이번에는 김민철이 피해를 입지 않고 막아냈고, 이후 역공으로 승리를 거둔다. 2경기는 김윤중이 패턴을 바꿔 커세어 리버 체제를 선택했으나, 리버가 히드라에게 폭사하였고, 이후 김민철의 드랍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며 김민철이 6시즌만에 8강 진출을 이뤄내게 된다.

박상현은 프로토스전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토스전 다전제 전승을 이어가고 있고, 김민철은 프로토스전에서 계속 패배하며 16강에서 머물렀고 이번에도 탈락이 점쳐졌으나 김윤중과 변현제를 잡아내며 프로토스전을 극복, 오랜만에 8강 진출을 했다.

김윤중은 초반에 적극적인 공세를 벌였으나, 그것이 먹혀들지 않았을 때 이후 운영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군 전역 이후 첫 대회를 16강에서 마무리지었고, 저그전 1승 4패를 기록하며 승률이 폭락하며 저그전 승률 1위 자리를 김택용에게 내주고 말았다. 변현제는 지난 시즌에도 24강 탈락이었는데, 이번에도 16강에서 탈락하며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4.3. 8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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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C2C2,DarkRed>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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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dom
16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Rush
유영진
Queen
김명운
Best
도재욱
FlaSh
이영호


Larva
임홍규
SnOw
장윤철


soma
박상현




SoulKey
김민철


8강 진출 인원
1명
4명
2명
1명

각 선수별로 1, 3세트 혹은 2, 4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중 추첨으로 5세트 맵이 결정된다. 맵 선택 순서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4.3.1. 1경기[편집]


  • 10월 18일(일) 저녁 7시
조성호(R) VS 이신형(T)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플라즈마
이클립스
링잉 블룸
폴리포이드
샤쿠라스 템플
승자
조성호(R)[테]
조성호(R)[프]
<lime,green> 조성호(R)[저]
-
-
  • 맵 선택
    • 이영호: 플라즈마(1세트), 링잉 블룸(3세트)
    • 유영진: 이클립스(2세트), 폴리포이드(4세트)

유일무이한 랜덤 출전자[42] vs 유일한 테란 생존자의 대결이다. 이영호의 종족이 테란으로 나왔을 시에는 이영호의 우위가, 저그로 나왔을 시에는 유영진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앞선 16강에서 프프전 강자 장윤철을 2:0으로 잡은 바 있던 이영호의 프로토스가 테란을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가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1경기는 이영호의 테란을 확인한 유영진이 운영으로는 이길 수 없다고 판단, 확인하기도 전에 승부수를 띄운 유영진이 언덕에 팩토리 두 채를 지어 탱크와 벌쳐로 찔렀으나, 이영호가 2스타를 선택하면서 레이스로 유영진의 공세를 막아내고 승리하였다. 참고로 유영진의 전략은, 임요환이 블루스톰에서 민찬기를 꺾을 때 쓰던 전략이었다.[43] [44]

2세트는 상대적으로 러쉬거리가 먼 맵이라는 점을 이용, 양 선수 모두 생더블로 부유하게 출발했다. 이후 유영진이 몰래 스타포트 이후 벌쳐 찌르기를 시도했으나 이득은 별로 보지 못했고 이영호는 리버 찌르기로 충분한 이득을 얻었다.[45] 이후 유영진이 타이밍러쉬를 나와 이영호의 앞마당을 압박했으나, 때마침 투셔틀과 질럿이 생산되었고, 몰래 스타포트를 부수러 간 드라군 병력이 돌아와 타이밍러쉬는 쉽게 막혔고 이영호가 유리해졌다. 유영진은 불리한 상황에서 빠른 32업을 기반으로 버티려 했으나, 이영호의 지속적인 셔틀 견제와 물량 소모전으로 유영진을 몰아붙이며 GG를 받아냈다. 전태규는 이 테프전을 보고, 프로토스 이영호가 김택용보다 잘한다고 극찬했다. 그리고 셔틀을 이용한 점은, 이영호가 빠른무한 전장에서 당한 것[46]을 유한 전장에 적용했다는 평이 있다.

3경기는 궁지에 몰린 유영진이 BBS를 꺼내들었으나, 저그가 나온 이영호가 7드론 선풀을 선택하면서 빌드 싸움에서 패배한데다가 드론의 대각서치로 인해 BBS가 간파당하면서 그대로 3분만에 유영진이 GG를 선언하고 만다.

이렇게 1경기 8분 7초, 2경기 18분 50초, 3경기 3분 2초로 총 29분 59초만에 3경기가 끝났다.

전반적으로 현역 시절 6회, 아프리카 체제 4회 우승자와 첫 8강 진출자 사이의 다전제 경험 차이가 승부를 갈랐다. 유영진은 1경기의 메카닉 찌르기, 2경기의 전진 스타포트, 3경기의 BBS 등 다양한 전술을 준비했으나 이영호의 심리전에 말리면서 [47] 자신이 준비해 온 전술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1경기와 3경기를 패배하였고, 그나마도 초장 승부가 나지 않고 운영으로 넘어갔던 2경기에서도 상황 판단이나 컨트롤에 아쉬움을 많이 보이며 첫 8강 진출에만 만족해야 했다.

이영호는 테란으로 나왔던 1경기는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타 종족이 나온 2경기와 3경기에서도 초반 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했으며 이후 상대방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공으로 승리하며 노련함을 선보였다.

유영진은 첫경기 테테전에서 전략이 막히며 심리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3경기까지 보여주며 허무하게 무너졌고 이영호는 프로토스의 대 테란전에서 쉼없는 리버 및 템플러 견제와 물량을 보여주고 저그전에서는 센터 BBS를 역이용하는 심리전을 보여주며[48] 테란뿐만이 아닌 상성이 밀리는 종족으로도 주종을 플레이하는 프로게이머를 충분히 잡을 수 있는 경악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 와중에 스타에 존재하는 모든 종족으로 이기는 그림이 나오면서 임팩트가 절정이 되어버렸다. 이로서 이영호는 최초로 모든 종족으로 다전제에서 승리를 거둔 선수가, 유영진은 패배한 선수가 되었다.

이쯤되면 이영호의 랜덤은 테란 외의 종족이 나올 수 있다는 불리함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영호의 종족을 몰라서 맞춤 대응을 할 수 없다는데 방점을 찍어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겠다.

여담으로 3세트 마지막에 유영진의 썩은 표정(멘탈 터진 표정)과 이영호의 즐기는 표정이 압권이다.


4.3.2. 2경기[편집]


  • 10월 20일(화) 저녁 7시
원이삭(Z) VS 강민수(P)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벤젠
플라즈마
샤쿠라스 템플
옵티마이저
링잉 블룸
승자
강민수(Z)
강민수(Z)
<lime,green> 강민수(Z)
-
-
  • 맵 선택
    • 박상현: 벤젠(1세트), 샤쿠라스 템플(3세트)
    • 장윤철: 플라즈마(2세트), 옵티마이저(4세트)

프로토스전에서 14승 2패라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KSL S4에서 장윤철을 3:0으로 완파한 적이 있는 만큼 박상현의 우위가 점쳐지고 있으나, 맵에서 프로토스가 어느 정도 유리함이 있고, 장윤철도 최근에는 프로토스전에서는 흔들리지만 오히려 저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변수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1세트는 저그에게 유리한 맵이라는 펑가를 받는 벤젠이었다. 박상현이 9드론 2해처리 레어를 선택하였고 장윤철은 서치 생넥을 하려는 움직임이였으나 9드론을 보고 포지 더블로 선회하였다. 박상현이 히드라덴을 보여주고 정찰 프로브를 커트한후 히드라 덴을 취소하고 스파이어를 올리는 심리전을 걸었고 결과적으로 정윤철이 정면에도 포토캐논을 박고 뮤탈을 확인 한 후 본진에도 포토캐논을 박는 와중에 박상현이 6시에 몰래멀티를 활성화 시키며 유리해졌고 이를 기반으로 뮤탈 스커지 올인인척 장윤철의 프로브를 잡다가 러커로 센터를 장악하고 조이기를 시전했으며 장윤철이 이를 결국 뚫지 못하고 12시 멀티가 파괴되면서 gg. 김택용의 말에 따르면 자신도 박상현의 연습을 도와주면서 저런 러커 조이기에 당해서 진 적이 있다면서 중반부터 박상현의 승리를 확신했고 결국 그대로 1세트를 박상현이 가져가게 되었다.

2세트는 프로토스가 압도적으로 유리한 전장인 플라즈마였다. 박상현이 9시 몰래멀티 이후 2해처리 러커를 준비하였고 이를 알아챈 장윤철이 포토캐논 공사를 했지만 박상현의 저글링 한부대 러커 3마리 생까기를 드라군과 포토로 막지 못했고 결국 러커 한마리와 저글링 4마리기 본진에 들어가게 되었다. 옵저버가 없는 장윤철은 러커를 걷어내긴 했지만 상당한 피해를 받았고 그 와중 박상현의 러커 한마리가 9시의 에그를 전부 파괴하고 박상현의 멀티에 난입, 장윤철의 3넥을 짓는 어이없는 판단을 하며 생긴 타이밍에 박상현의 히드라 러커가 장윤철의 멀티 지역을 박살내고 장윤철은 이를 리버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뮤탈을 뽑아 gg를 받아 내었다.

3세트 샤쿠러스 템플에서 장윤철은 게이트 더블 박상현은 11앞마당을 선택하였다. 초반 질럿으로 드론을 2마리나 잡은 장윤철이 기분 좋게 시작하였지만, 비교적 빠른 시간에 프로브와 질럿이 잡히면서 공격권이 박상현에게 넘어가게 됐다. 이후 박상현의 올인성 저글링 러쉬를 막지 못하며 장윤철은 gg를 치게 된다.

박상현이 KSL S4 때와 마찬가지로 장윤철을 0 대 3 셧아웃으로 완패시켰고 장윤철의 2,3세트 경기력이 좋지 못해서 전프로 및 시청자들의 비판이 나왔다. 특히 2경기 플라즈마는 저프전에서 저그가 이기는게 거의 불가능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까였다. 김택용의 말로는 자신이 박상현과의 연습에서 몰래멀티를 발견하지 못했음에도 그냥 막으니까 이겨있었다고 언급하였고 장윤철은 몰래멀티를 보고 러커 쇼부인 것까지 봤음에도 3넥을 지으면서 승리를 내준 셈이기 때문. 장윤철의 연습을 도와준 김명운은 저런 러커 쇼부는 기본적인 것이라서 자신은 드랍같은 변수를 두는 플레이만 연습해줬다고 한다... 게다가 3경기에서도 드론 2기를 잡고 사실상 저글링 난입만 조심하면 되는 상황에서 프로브가 나오지 않다가 캐논이 깨지며 결국 셧아웃.

이날 경기가 3:0으로 끝났기 때문에, 박상현은 박상현 덕분에 칼퇴근 할 수 있었다. 반면 장윤철은 그 환장할 경기력에 더해 유튜브에 경기 전 유영진의 8강전 리뷰를 올리면서 한 말로 인해 더 대차게 까이는건 덤. 그리고 그 댓가로 유영진의 8강 2경기 리뷰로 역관광을 당했다.


4.3.3. 3경기[편집]


  • 10월 25일(일) 저녁 7시
박진혁(Z) VS 이재선(Z)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폴리포이드
이클립스
샤쿠라스 템플
벤젠
옵티마이저
승자
박진혁(Z)
이재선(Z)
이재선(Z)
<lime,green> 이재선(Z)
-
  • 맵 선택
    • 임홍규: 폴리포이드(1세트), 샤쿠라스 템플(3세트)
    • 김민철: 이클립스(2세트), 벤젠(4세트)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6:1로 김민철이 압도하고 있으나, 각자 개인 방송 활동과 사회복무요원 복무 병행 등으로 모두 연습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고, 빌드와 서치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 저저전인 만큼 변수가 매우 많은 매치업이라 서로 승패를 장담하긴 어렵다.

경기 전 흥미로운 사실로 두 선수 다 김택용한테 3:1로 3, 4위전을 패배한 전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임홍규가 6시즌 만에 4강으로 진출했다.
임홍규가 2경기의 컨트롤 실수만 제외하면 빌드, 심리전, 컨트롤이 거의 김민철 보다 한 수 위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이겼다.

1경기 임홍규는 7시 12풀, 김민철은 5시 9레어를 선택했다. 빌드에서 임홍규가 유리한 그림이 그려졌고, 김민철은 초반 링싸움에서 큰 이득을 얻지 못했다. 김민철은 2링을 돌리면서 임홍규의 앞마당 드론 2기를 잡아내며 반전을 꾀했으나, 자신의 입구 역시 뚫려 드론이 잡히면서 다시 상황은 불리해졌다. 마지막으로 김민철은 임홍규의 앞마당에 성큰러시를 시도했으나 앞마당을 빠져나가는 임홍규의 저글링에 드론이 발각되면서 실패하고 쫓아가는 앞마당 역시 임홍규의 저글링에 의해 견제당하면서, 임홍규가 자연스럽게 승리를 따내는 그림이 그려진다.

2경기 임홍규는 1시 9발링, 김민철은 7시 12앞. 임홍규가 빌드를 저격하는데 성공했으나, 초반 8링이 앞마당 해처리를 부수는데 집중하다 허무하게 잡히면서 완전히 뒤집히게 된다. 임홍규의 후속링 역시 김민철의 드론을 많이 잡지 못했고, 임홍규는 이후 뮤탈을 찍었지만 이미 김민철의 앞마당, 본진엔 각각 2스포어씩 건설되어있는 상태였다. 임홍규는 마지막 수인 성큰러시를 위해 드론을 숨겨서 김민철의 앞마당까지 가져오는데 성공은 했으나, 크립 콜로니가 바로 부서지면서 김민철이 승리하게 된다.

3경기는 임홍규는 11시 9드론 선가스, 김민철은 7시 9드론을 선택했다. 임홍규는 김민철의 9드론 저격 빌드를 준비했고[49] 임홍규는 김민철의 8링을 아주 쉽게 막아냈고, 이후 경기는 사실상 일방적으로 임홍규가 유리한 상황으로 흘러간다. 김민철은 앞마당을 임홍규보다 좀 더 일찍 가져가고 뮤탈 수도 계속 쫓아가려 했지만 임홍규는 풍부한 가스로 이미 공1업을 찍은 상태였다. 첫 뮤탈 싸움에서 마저 김민철이 패배하면서 경기는 완전히 기울게 된다. 김민철은 대량으로 스커지를 찍어 임홍규의 뮤탈을 노렸지만 뮤탈이 쌓일대로 쌓여 스커지로 저격하긴 어려웠고 결국 압도적인 뮤탈 숫자로 인해 임홍규가 승리하게 된다.

4경기 임홍규 7시 김민철 1시 벤젠은 러쉬 거리가 멀어 12앞이 정석이 되다시피한 맵이었고 김민철은 12앞 임홍규는 9드론까지 생각한 11앞을 하였다. 순수한 실력 싸움이었고, 중반까지 무사히 가다가 임홍규가 김민철이 저글링 뮤탈이 나간 사이를 노리고, 미리 숨겨놓은 저글링을 돌려 김민철의 드론을 3마리를 잡아 매우 유리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철은 뮤탈 방업을 먼저 업글한 상태에서 많은 스커지를 뽑아 러쉬를 갔지만, 여기서 김민철이 스커지 컨트롤에서 실수를 하게 된다. 먼저 스컬지 6마리 정도가 뮤탈 1마리를 공격했고 그 직후에도 6스커지가 다른 뮤탈 1마리를 잡아버린다. 뮤탈 숫자에서 임홍규에게 밀리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스컬지를 잘 활용해야 했으나 스컬지를 허무하게 날리면서 사실상 게임이 끝나게 된다. 그 직후 임홍규의 역러시를 막지 못하면서 김민철은 gg를 치게 된다.

임홍규는 그 동안 김민철에게 큰 무대에서 두 번이나 가로 막혔으나 3번의 도전 끝에 복수를 이루어 냈고, 저저전 다전제 전패 행진도 끊어냈다. 김민철은 임홍규가 스스로 자멸했던 2경기를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임홍규에서 완전히 압도당하며 아쉬운 경기력으로 탈락했고, 시즌 4 이후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여 슬럼프를 다소 떨쳐냈으나 그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4.3.4. 4경기[편집]


  • 10월 27일(화) 저녁 7시
박령우(Z) VS 김도욱(P)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폴리포이드
플라즈마
벤젠
링잉 블룸
샤쿠라스 템플
승자
박령우(Z)
박령우(Z)
<lime,green> 박령우(Z)
-
-
  • 맵 선택
    • 김명운: 폴리포이드(1세트), 벤젠(3세트)
    • 도재욱: 플라즈마(2세트), 링잉 블룸(4세트)

두 선수 모두 자신감이 있을 만한 매치이다. 김명운은 토스전 최강자 중 하나로 유명하며 지난 시즌 도재욱에게 2:0으로 승리를 거둔 바가 있고, 도재욱 역시 3전제에서는 패했지만 과거 KSL S3에서 5전제 승부에서 김명운에게 3:1로 이긴 적이 있고, 맵이 프로토스에게 우위에 있으며 도재욱 역시 저그전에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서로 용호상박의 승부가 기대되는 경기. 도재욱이 이길 경우 ASL S2 이후로 8시즌 만에 4강을 복귀 하게 된다.

1세트는 김명운이 11앞마당을 했다.이에 맞서 도재욱이 원서치에 성공하나 했으나, 크립을 보지 못하고 빼버린 실수를 하였다. 뒤늦게 정찰하는 오버로드를 발견하고 11앞마당을 하는 저그 앞마당에 캐논러시를 하였으나. 김명운은 미네랄 드론비비기로 드론을 3기를 밀어넣는 운이 따라주면서 캐논러시가 아무것도 못하고 막혔다. 사실상 게임은 여기서 끝나버렸다. 도재욱은 어떻게든 역전을 하기위해 선아둔을 하면서 따라가보려 했으나, 벌어져버린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연탄 조이기에 패배하였다.

2세트는 저프전에서 토스가 좋다는 플라즈마에서 김명운은 11시, 도재욱은 7시가 걸렸다. 김명운은 맵의 특성상 초반러시가 힘든 점을 이용하여 노 스포닝 풀 3해처리를 하였다. 도재욱도 이에 맞서 노게이트 더블넥서스를 하였다. 김명운은 플라즈마에서 많이 나오는 러커로 중립에그 뚫기를 시도했고 도재욱은 그걸 의식한듯 드라군으로 대응했지만 리버 없이 쏟아지는 저그의 물량을 드라군만으로 감당할 수는 없었고 결국 도재욱의 게이트가 장악당하면서 2대0으로 앞서갔다.

3세트는 벤젠으로 김명운은 9드론 스포닝풀을 하였고, 도재욱은 무난한 포지 더블을 했다. 도재욱이 초반 질럿 찌르기로 드론 2마리를 잡으면서 토스에게 약간 기울었다. 하지만 이후에 질럿러시가 저글링에 의해 막히고, 숨겨둔 다크템플러마저 아무것도 못하고 죽으면서 변수가 생겼다. 이에 김명운은 초반에 불리했던 상황을 극복하고자 토스가 3넥을 피는 타이밍에 히드라 러커 러시를 감행했고, 하이템플러를 히드라로 지속적으로 끊어주면서 3넥을 파괴하였고, 토스의 병력마저 괴멸시키고 앞마당까지 뚫으면서 3대0 완승을 거두었다.

김명운은 전시즌 우승자 답게 완벽한 판짜기와 운영을 통해 3대0 완승을 거두면서 4강진출을 하였다. 지난시즌부터 안정적인 운영만 하던 스타일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심리전을 쓰기 시작한게 이번시즌까지 이어졌다. 반면 도재욱은 이틀동안 휴방까지 하면서 연습했음에도 김명운의 판짜기와 운영에 밀리면서 8강에 진출한 것에 만족해야 했고, 이로 인해 프로토스는 2시즌 연속으로 8강에서 모두 탈락하게 되었다.


4.4. 4강[편집]


<#7CB9E8,MidnightBlue> 파일:attachment/Ticon_small.png
<#F4C2C2,DarkRed>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70F170,forestgreen> 파일:attachment/Picon_small.png
Random
8강 통과자 명단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ID
성명


soma
박상현


FlaSh
이영호


Larva
임홍규






Queen
김명운




4강 진출 인원
0명
3명
0명
1명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도 프로토스가 0명이며 역대 ASL, KSL 전 시즌을 통틀어 최초로 프로토스와 테란이 모두 0명이다. 그리고 이재호를 제외하고 지난 시즌 시드자 3명이 4강 진출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각 선수 별로 1, 3, 5세트 혹은 2, 4, 6세트 맵을 선택 후 남은 맵을 7세트에 사용. 맵 선택 순서는 추첨으로 결정.


4.4.1. 1경기[편집]


  • 11월 1일(일) 저녁 7시
조성호(R) VS 강민수(Z)
구분

승자
1경기
플라즈마
조성호(R)[저]
2경기
벤젠
조성호(Z)
3경기
옵티마이저
조성호(R)[테]
4경기
이클립스
강민수(Z)
5경기
링잉 블룸
강민수(Z)
6경기
폴리포이드
<lime,green> 조성호(Z)
7경기
샤쿠라스 템플
-
  • 맵 선택
    • 이영호: 플라즈마(1세트), 옵티마이저(3세트), 링잉 블룸(5세트)
    • 박상현: 벤젠(2세트), 이클립스(4세트), 폴리포이드(6세트)

지난 시즌 3, 4위전 리턴 매치이다. 이영호의 종족이 테란이면 이영호의 우세, 저그면 빌드에 따라 갈려도 박상현의 우세, 토스면 박상현의 우세로 예상된다. 이영호의 저저전, 프저전의 폼이 어떨지 그리고 심리전이 박상현한테 얼마나 먹혀 들어갈지에 따라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영호가 결승에 가면 최초 랜덤 결승 진출, 박상현이 결승에 가면 개인통산 최초이자 최초의 준프로 출신 결승진출이 성사된다. 어느쪽이 이기든 역사가 실현되는 셈이다. 또한 이영호와 박상현 모두 이번대회 전승행진을 이어가는 중인 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반대쪽 라인이 저저전으로 확정된 탓에 박상현이 승리한다면 리그의 흥행이 실패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이영호가 패배하면서 ASL S4부터 이어지다 S8에서 끊겼던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에 참가하는 선수가 3,4위전으로 떨어지던 징크스에 이영호 마저 희생양이 되고 말았다. S4김택용, S5조일장, S6김윤중, S7김정우 물론 이영호가 차기 시즌을 참가하게 되면 없던 이야기가 된다.

이영호가 픽한 맵들은 랜덤이지만 저저전, 상대가 저그여도 어떤 빌드를 해도 할만한 맵들로 픽되었다. 참고로 대부분의 프로 게이머들은 이영호의 4:2 승리를 예측하였다.

1경기 이영호 2시, 박상현 1시 저저전으로 둘 다 12앞이지만, 이영호는 앞마당 해처리까지 늦게 째면서 빠른 뮤탈 스커지로 박상현의 앞마당을 장악하였다. 그리고 스커지로 박상현의 뮤탈을 짤라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에 박상현은 살아남은 스커지 3마리로 이영호의 뮤탈리스크를 저격하는데에 성공했지만, 생산된 자신의 뮤탈 3마리를 이영호의 추격으로부터 살리지 못했고, 그대로 이영호의 러쉬에 뮤탈 차이로 게임이 끝나버린다.

2경기 이영호 7시, 박상현 1시 저저전으로 박상현은 9풀, 이영호는 박상현의 12앞을 저격한 노 스포닝 풀 3해처리로 시작했다. 그러나 빌드가 완벽하게 갈려 본진에서 드론으로 박상현의 저글링을 막아보려다 드론이 전부 잡히면서 박상현의 승리로 끝난다.

3경기 이영호는 5시에서 팩더블, 박상현은 11시 9오버풀 앞마당을 선택했다. 이영호는 팩더블 이후 투스타 레이스를 선택하면서 테크트리에서 우위를 가져가려 했고, 박상현은 이를 저지하기 위해 뮤탈리스크를 1부대 정도 뽑아 러쉬를 감행했지만 허무하게 막힌다. 박상현은 9시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는 한편, 뮤탈에 많은 투자를 하지 않고 남은 가스로 울트라리스크를 빠르게 뽑는 빌드를 선택한다. 이영호는 마린과 레이스, 사이언스 베슬을 통해 저그의 앞마당을 압박하려하고 박상현은 앞마당에 성큰을 다수 배치하며 울트라+디파일러 타이밍을 벌려고 했다. 앞마당의 다수 성큰과 스포어로 인해 앞마당 뚫기는 어렵다 판단한 이영호는 드랍쉽을 준비한다. 드랍쉽에 디펜시브 매트릭스를 걸었지만 본진 드랍이 여의치 않자 9시 멀티를 드랍을 통해 파괴하고, 뮤탈리스크를 모두 잡으며 승세가 이영호 쪽으로 기울어버린다. 이후 본진과 앞마당에 드랍을 하며 드론을 잡아내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이영호가 승리를 가져간다.

4경기 이영호 1시 테란, 박상현 7시 저그. 이영호는 선엔베를 선택했고 박상현은 12앞 선택하며 전통적인 바이오닉 테란과 저그의 경기로 흘러간다. 박상현의 첫번째 뮤탈 찌르기를 성공적으로 방어한 이영호는 마린 메딕으로 노점단속에 나섰고, 박상현은 앞마당과 멀티에 성큰을 지으며 방어를 한다. 이영호는 앞마당의 성큰을 뚫는 것은 무리라 판단하고 멀티 지역에 성큰이 적은 것을 알고 멀티를 공격했으나 타이밍에 맞춰 2성큰이 완성되면서, 뮤탈과 2성큰으로 인해 이영호의 러시는 막히게 된다. 이후 박상현의 뮤탈 역습으로 인해 이영호 본진 SCV와 마린이 다수 잡히게 된다. 그리고 이영호의 컨트롤 미스로 인해 마린이 러커에 의해 피해를 입으면서 경기는 박상현에게 기울기 시작한다. 이후 박상현은 11시에 몰래멀티를 시도한다. 이영호는 기사회생을 위해 2드랍쉽을 사용하며 드랍쉽을 뒤늦게 파악한 박상현은 드론 피해와 함께 디파일러 마운드가 파괴되는 피해를 입는다. 그러나 베슬이 스커지에 의해 계속 짤리면서 2베슬 이상 모으지 못했고, 3드랍쉽으로 박상현의 스포닝풀을 깨는데 성공했지만 박상현의 남은 병력과 성큰 라인에 의해 앞마당을 뚫지 못하고 패배하게 된다. 이 경기로 박상현은 이영호에 대한 대테란전 연패행진을 끊는데 성공했고, 이영호한테 당한 저저전의 패배를 만회했다.

5경기 이영호는 7시 프로토스 원게이트 더블, 박상현 1시 9발링. 이영호는 N자 서치를 하며 박상현의 저글링을 늦게 발견한다. 입구를 막으려 했지만 막기엔 질럿과 프로브의 양이 너무 적었고, 6링이 난입하며 뒷마당의 넥서스를 취소조차 못하고 파괴되는 참사가 벌어진다. 뒤 이어 게이트까지 터지면서 경기는 박상현에게 기울게 된다. 박상현은 가스를 빠르게 가져가면서 뮤탈을 준비한다. 이영호는 투 스타게이트를 지으며 따라갈 상황을 만들고자 한다. 박상현은 뮤탈러시를 통해 이영호의 뒷마당을 공략하지만 스커지가 커세어에 의해 잡히게 되고 오히려 캐논으로 본진 방어를 탄탄하게 해놓은 이영호가 박상현의 소수 뮤탈견제를 막아내고 6커세어로 박상현의 오버로드를 대거 잡는 쾌거를 이룬다. 이어진 센터 교전에서 하이템플러를 옆으로 빼놓았던 판단이 주효해 박상현의 히드라를 다수 잡아낸다. 그러나 이영호의 병력이 센터로 나오자 박상현은 러커와 소수 히드라로 이영호의 앞마당을 봉쇄하게 되고, 이영호의 전진병력이 박상현의 12시 견제에 실패하면서 경기는 급격하게 박상현에게 기울게 된다. 이어진 박상현의 다수 히드라 럴커의 러쉬를 막아내지 못하면서 이영호는 패배하게 된다.

6경기 이영호는 9앞, 박상현은 12앞을 하며 빌드는 박상현이 앞서게 된다. 이영호는 저글링은 다수 찍어내며 박상현의 앞마당을 노리지만 박상현은 저글링의 양을 보고 9투를 인지하며 앞마당에 성큰을 건설하게 된다. 이영호는 저글링을 본진으로 밀어넣는 악수를 둔다. 이영호의 저글링이 본진에 난입했으나 본진 드론을 하나도 잡지 못했고, 뒤 이어 박상현의 앞마당 성큰을 노려 저글링을 전부 투자했지만, 전멸하면서 게임은 박상현의 우위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양측 모두 저글링을 모으는 상황이 이어지지만 이미 테크트리 조차도 박상현이 우위였다. 이영호가 레어를 누르는 타이밍에 박상현은 스파이어를 짓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영호는 마지막 러쉬를 감행했지만 막히면서 박상현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8강전까지 무패 전승을 달성했던 이영호의 첫 랜덤 도전은 4강에서 마무리를 지어졌고, 박상현은 3, 4위전 당시 이영호에게 깨졌던 지난 날의 아쉬움을 극복하며 비 'KeSPA 전 프로' 출신[50] 최초로 결승 진출자가 되었다.

이영호의 패배로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시즌을 예고한 선수가 3,4위전으로 떨어지던 징크스가 시즌4에서 시즌7 이후 다시 한번 부활했다.[51] 물론 이영호가 차기 시즌에 참가할 시 없던 이야기가 된다.


4.4.2. 2경기[편집]


  • 11월 2일(월) 저녁 7시
이재선(Z) VS 박령우(Z)
구분

승자
1경기
벤젠
박령우(Z)
2경기
폴리포이드
이재선(Z)
3경기
옵티마이저
박령우(Z)
4경기
샤쿠라스 템플
박령우(Z)
5경기
이클립스
<lime,green> 박령우(Z)
6경기
플라즈마
-
7경기
링잉 블룸
-
  • 맵 선택
    • 임홍규: 폴리포이드(2세트), 샤쿠라스 템플(4세트), 플라즈마(6세트)
    • 김명운: 벤젠(1세트), 옵티마이저(3세트), 이클립스(5세트)

지난 시즌 8강 2경기 리턴 매치이다. 그 당시에는 4세트까지 2-2였다가 5세트에서 임홍규의 날빌 실패와 그에 따른 본인의 멘탈 붕괴로 인해 5세트를 허무하게 내줘 김명운이 4강에 진출했다. 만약 임홍규가 결승에 진출한다면 이전 본인의 최고 커리어인 ASL 시즌4 4강을 약 3년 만에 갱신하게 되고 김명운이 결승에 진출한다면 ASL 시즌 2부터 4까지 3연속 우승을 한 이영호 이후 역대 2번째로[52] ASL 2연속 결승 진출을 하게 된다.

1경기 7시 임홍규 11앞 / 1시 김명운 12앞. 자리와 빌드는 김명운에게 웃어주며 시작한다. 임홍규는 저글링 2마리로 김명운에게 압박을 주는 한편, 자신의 앞마당에 성큰을 짓고 드론을 찍었다. 이에 김명운은 다수 저글링으로 타이밍 러쉬를 갔지만, 이를 오버로드로 확인한 임홍규는 성큰 앞에 2챔버를 박으며 응수한다. 임홍규는 드론 1마리와 저글링을 소수 잃는 피해만을 입었고, 김명운보다 더 많은 드론을 보유하며 승세를 가져온다. 이후 김명운은 11뮤탈과 다수 스커지로 다시 러시를 감행해 임홍규의 뮤탈을 소수 제거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이미 부유했던 임홍규의 다수 뮤탈로 인해, 김명운의 뮤탈은 5마리만 빈사 상태로 남은 채 패퇴한다. 임홍규는 6시에 멀티를 늘리며 굳히기에 들어가고, 김명운은 뮤탈과 스커지를 모아서 마지막 러쉬를 갔지만, 방업이 완료된 임홍규의 뮤탈에 의해 뮤탈 스커지가 전멸하며 임홍규가 승리하게 된다.

2경기 11시 임홍규 12풀 / 5시 김명운 12앞. 빌드에서 김명운이 앞서며 기분좋게 시작한다. 김명운은 임홍규의 링 모아뛰기를 의식한 듯 저글링을 다수 찍어내고, 이후 임홍규가 드론을 늘리자 김명운 역시 드론을 찍으며 유리한 고지를 탄탄하게 한다. 임홍규는 성큰을 박고 김명운에게 공격을 갔지만, 큰 성과없이 저글링을 소수 잃게 된다. 김명운은 뮤탈 견제로 임홍규의 드론 3마리를 찍어 잡으면서 경기는 기울게 된다. 뒤이어 뮤탈 1부대와 저글링 다수를 임홍규의 본진으로 밀어넣은 김명운이 임홍규의 뮤탈과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며 승리하게 된다.

3경기 11시 임홍규 12앞 / 1시 김명운 9레어. 김명운은 6링으로 임홍규의 앞마당을 견제하며 드론 4마리를 잡아 기세를 가져온다. 이어 임홍규는 라바 우세를 앞세워 2번의 저글링 러시를 통해 김명운의 드론을 3마리 남기고 모두 잡아내며 역전의 실마리를 잡으려 한다. 임홍규는 이후 스포어 운영을 하며 드론 수를 늘리고 레어를 누르는 등 분발하지만 초반에 본 피해로 인해 유리한 고지를 점하진 못한다. 이후 김명운이 본진 2가스를 가져가는 것을 본 임홍규는 스포어를 늘리며 뮤탈 방어를 탄탄히 한다. 그러나 앞마당 쪽 스포어가 부족해 앞마당 가스를 먹지 못하고 미네랄도 1/4 밖에 사용하지 못한다. 이후 김명운은 방업을 누르며 지속적으로 임홍규의 앞마당을 견제하고, 방2업 타이밍에 뮤탈싸움에서 이기면서 경기를 가져온다.

4경기 7시 임홍규 9발 / 5시 김명운 9레어. 빌드와 서치운, 자리 모두 김명운에게 웃어주며 기분 좋게 출발한다. 김명운은 언덕 4링과 후속 2링으로 임홍규의 초반 러시를 막은 후 빼돌렸던 2링으로 임홍규를 저격하려 했지만, 임홍규의 저글링이 생각보다 많아 빼뒀던 2링이 황급히 합류하고, 김명운은 본진에 성큰을 받는다. 임홍규는 성큰이 완성되기 전 발업 타이밍에 링싸움을 걸었으나 세미 싸움이 나오고 성큰이 완성된다. 그러나 김명운이 성큰을 박으면서 스파이어 타이밍이 임홍규의 스파이어 타이밍과 크게 차이가 없었다. 임홍규는 김명운의 미네랄 필드 쪽으로 저글링을 우겨넣으며 드론을 잡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임홍규는 앞마당을 짓는 판단을 한다. 김명운은 3뮤탈로 오버로드 1마리를 자르고 임홍규의 본진에서 벌어진 뮤탈 싸움을 이기면서, 김명운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5경기 11시 임홍규 9가스 / 5시 김명운 12앞. 이번에도 빌드싸움을 김명운이 가져가고, 임홍규는 처음으로 우측 미네랄 필드를 얻었지만 맵은 부스팅을 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이클립스였다. 초반은 둘다 부유한 빌드를 선택해 별다른 교전없이 지나가게 되고 임홍규는 레어 이후 앞마당 대신 본진 투해처리를 선택했다. 김명운은 뮤탈 페이크 이후 링 다수로 공격오는 것을 의식해 오버로드를 빼지 않았고 임홍규는 그런 오버로드를 스커지로 먼저 잡아 뮤탈 3기와 다수 저글링으로 러시를 간다. 그러나 김명운은 저글링 1기로 임홍규의 후속이 뮤탈이 아닌 저글링이라는 점을 알아내어 앞마당에 성큰을 박는다. 임홍규는 김명운의 성큰이 완성되기 전에 도착해 교전을 벌이지만 이미 스포어가 박혀있어 뮤탈로 김명운의 저글링에게 유의미한 피해를 주지 못한다. 김명운은 드론과 저글링으로 심시티에 갇힌 임홍규의 저글링을 모두 잡아내며 경기는 김명운 에게로 완전히 기울게 된다. 임홍규는 뮤탈과 저글링을 모아 최후의 러시를 가지만, 이미 김명운은 뮤탈과 스커지가 쌓일대로 쌓여서 임홍규의 러시를 손쉽게 막아내고 ASL 2연속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4.5. 3, 4위 결정전[편집]


  • 11월 7일(토) 저녁 7시
이신형(R) VS 이재선(Z)
구분
1경기
2경기
3경기
4경기
5경기

이클립스
플라즈마
폴리포이드
벤젠
옵티마이저
승자
이신형(R)[테]
이신형(R)[저]
<lime,green> 이신형(R)[테]
-
-
  • 맵 선택
    • 이영호: 플라즈마(2세트), 밴젠(4세트)
    • 임홍규: 이클립스(1세트), 폴리포이드(3세트)

임홍규는 아프리카tv 스타판에서 이영호의 ATM이라고 불릴 만큼 스폰빵 등 상대전적에서 이영호에게 상당히 밀리고 있다. 그러나 올 시즌 4강에 손쉽게 안착할 만큼 실력이 급상승하였고 저그 상대로 불리한 이영호의 랜덤이 변수이다. 또한 이번 시즌이 마지막 랜덤 출전이며, 이영호가 '다음 시즌부터는 주종이었던 테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개인 방송에서 밝힌 만큼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가 관심사다.

1경기 시작하자마자 테란이 나온 이영호가 2번째 해처리를 5시에 짓는 기습적인 전략을 선보인 임홍규를 상대로 실수는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무난하게 승리했다. 정찰을 간 이영호가 눈치로 몰래멀티를 알면서 시작했고 저그는 양쪽 모두를 수비해야한다는 부담을 경기 내내 떠안아야 했다.

2경기 플라즈마에서 저그가 나온 이영호가 기습 성큰러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따냈다. 이영호는 반섬맵과 랜덤의 이점을 극한으로 끌어내며 빠른 테크로 뮤탈을 뽑았고 임홍규에게 스포어 운영을 강요시키면서 동시에 그것을 이용한 성큰러시로 임홍규의 멀티를 결국 파괴했다. 그나마 최선의 방법으로 뮤탈 빈집을 하는 임홍규를 상대로 이영호는 그걸 타파하는 드론 버러우까지 하면서 완벽히 기세를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3경기 임홍규는 9드론을 선택했지만 대각 테란에 원배럭 더블이라는 악재가 겹쳐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한체 가난하게 시작을 하게 되었다. scv 4마리를 잡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저글링 5마리를 잃으며 대놓고 마당을 가져간 이영호를 상대로는 부족했다. 특히나 저글링을 잃은 대가로 11시에서 내려오던 오버로드 까지 잡히고 말았다. 신들린 뮤탈컨을 보여주며 차이를 좁혀가나 싶었지만 베슬이 나오는 타이밍을 결국 버텨내지 못하면서 패배하게 되었다.

결국 3대 0으로 이영호가 임홍규를 셧아웃 시키면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그의 랜덤 도전은 끝이 났다. 이리하여 이영호는 랜덤으로써 11승 4패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53] 참고로 박상현을 제외하고는 단 한판도 지지 않았다.


4.6. 결승전[편집]


  • 2020년 11월 15일(일) 오후 6시
조성호(Z) VS 박령우(Z)
구분

승자
1경기
플라즈마
박령우(Z)
2경기
벤젠
조성호(Z)
3경기
폴리포이드
박령우(Z)
4경기
샤쿠라스 템플
조성호(Z)
5경기
이클립스
조성호(Z)
6경기
링잉 블룸
박령우(Z)
7경기
옵티마이저
박령우(Z)
결승 장소: 동대문 V.SPACE[54]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10 우승자
파일:attachment/Zicon_small.png Queen 김명운 ★★ [55]
  • 맵 선택
    • 박상현: 벤젠(2세트), 샤쿠라스 템플(4세트), 링잉 블룸(6세트)
    • 김명운: 플라즈마(1세트), 폴리포이드(3세트), 이클립스(5세트)



ASL 시즌10 결승전 예고 영상

  • 경기 예상
ASL S5 이후 5시즌 만에 등장한 동족 결승전. 2020년 저그 최강자는 누가 될 것인가?
ASL 출범 이후 최초로 저저전 결승이 성사됐다. 박상현이 승리 시 '비 KeSPA 전 프로' 출신 최초로 공식 대회를 우승하게 되고, 김명운이 승리 시 이영호에 이은 역대 2번째 ASL 2연속 우승자, 이영호와 김정우에 이은 역대 3번째 ASL 2회 우승자가 된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입대 전 아프리카판 저그 최강자로 군림했고 차기 시즌부터 대회 참여가 가능한 김정우와 앞으로 어떤 양상을 펼쳐갈 것인지도 관심사다.

  • 경기 결과
1세트는 박상현은 오버풀, 김명운은 11풀을 선택하며 김명운이 다소 빌드는 앞섰다. 이후 김명운은 앞마당을, 박상현은 레어를 먼저 가져갔다. 이후 서로 뮤탈 교전을 벌였으나 김명운이 빌드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승리하면서 무난하게 1세트를 가져갔다.[56]
2세트는 김명운이 9드론, 박상현이 12앞을 선택하면서 빌드가 크게 갈렸다. 그나마 러쉬거리가 먼 전장인 벤젠이여서 바로 게임이 끝나지는 않았으나 피해를 크게 입었다. 박상현이 저글링 역공을 선택했으나 김명운이 성큰으로 대비를 한 탓에 막혔다. 이후 박상현이 뮤탈 운영으로 넘어가며 버텼지만 초반 격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 0:2까지 벌어졌다.
3세트는 반대로 김명운이 12앞, 박상현이 9드론을 선택하며 반대로 빌드가 갈렸다. 김명운은 드론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드론과 해처리를 결국 모두 잃으면서 3분만에 GG를 선언. 박상현이 따라잡았다.
4세트는 두 선수 모두 11앞을 선택했으나, 김명운이 원서치에 성공하며 약간 웃었다. 이후 박상현이 저글링 공격에 나섰으나 김명운의 수비에 막히면서 불리해졌다. 박상현이 재차 공격에 나섰으나, 큰 성과를 보지 못했고, 결국 김명운이 뮤탈을 확보한 뒤 역공을 해서 3:1 스코어까지 만들었다.
5세트는 김명운이 본인이 이전에 재미를 본 적 있었던 본진 몰래 해처리를 시도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고자 했으나 박상현의 대처에 막혔고, 도리어 본인의 본진이 박상현의 9드론 발업 저글링에 큰 타격을 입으면서 박상현이 승리하였다.
6세트는 김명운이 12풀, 박상현이 12앞을 선택하였고 위치도 박상현이 부스터 위치인 1시에 걸리면서 박상현이 유리하게 출발했다. 이후 김명운이 박상현에게 뮤탈 싸움을 계속해서 걸었으나, 부유한 박상현이 가지고 있는 업그레이드 우위를 극복하지 못하면서 패배하였고 마지막 풀세트까지 끌려가게 되었다. 한편 6세트에서 잠시 김명운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으나 해결되어 다시 속개되었다.
운명의 7세트. 박상현이 오버풀, 김명운이 9드론을 선택하였고 서치도 박상현이 유리한 상태였으나 아직 이렇다할 교전이 진행되지 않은 초반 상황에서 박상현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고, 결국 20분 이상 지연되다가 재경기를 하게 되었다. 두 선수 모두 빌드는 동일하게 선택했으나, 김명운의 위치가 왼쪽으로 옮겨지면서 대각 구도가 되었다. 박상현이 원래 성공했었던 원서치는 실패했지만, 김명운 역시 부스팅이 되던 자리에서 위치가 옮겨진 상황. 이후 김명운은 앞마당을 가져갔고 박상현은 본진 가스를 가져가면서 본진에 해처리를 하나 더 설치했다. 이후 박상현은 빌드와 위치의 유리함을 바탕으로 뮤탈리스크 공업을 확보하며 상황을 굳히고자 했다. 이후 박상현이 방업까지 찍은 상태에서 공격에 들어왔으나, 김명운이 노업 뮤탈로 신들린 컨트롤을 보여주며 업그레이드가 불리했음에도 막아내었다. 이후 박상현의 본진 가스가 마른 틈을 타, 김명운이 스커지를 확보해 역공에 들어갔고, 박상현은 저글링을 돌려서 김명운의 앞마당에 피해를 주었으나, 김명운의 뮤탈을 막지 못하고 본인의 본진이 초토화되면서 GG를 선언. 이로써 김명운은 저그 최초로 ASL 두 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김정우에 이어 ASL 저그 2회 우승자 타이틀을 달성함에 따라 아프리카 스타판 저그 최강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처음 두 경기는 김명운이 유리하게 갔으나 3, 4경기 때 둘 다 하나씩 주고 받더니 5,6경기에서 박상현이 이겨서 7세트까지 가게 되었다. 7세트에서도 박상현이 유리하게 가나 싶었지만 결국 4:3의 혈전 끝에 김명운이 박상현의 패기를 잠재우고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재경기로 시작된 7경기는 김명운이 특히 7경기에서 빌드상 초반에 다소 불리했음에도 신들린 뮤탈 컨트롤로 스커지에 노업 뮤탈을 잘 보존하여 11업 뮤탈을 잘 잡아내었다. 그리고 7세트를 시작할 때 박상현이 빌드와 서치가 모두 유리했는데 모니터의 문제로 재경기를 하게 된 건 다소 아쉬울 것으로 보인다. [57] 물론 이건 김명운의 잘못도, 박상현의 잘못도 아니긴 하지만 주최 측의 잘못으로 어쩔 수 없이 재경기를 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 모두에게 실로 찝찝한 대회[58]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6경기 초반에도 김명운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서 튕길뻔 했다.
제작진의 미숙한 운영에 대해 지적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결승전이었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어 변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도[59] 한 번도 아닌 두 번이나 장비에 이상이 생겨 대회 진행에 차질이 생겼다는 점에 있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기 때문이다.[60]


5. 결과[편집]


순위
상금
선수
비고
우승
₩30,000,000
김명운
Queen
차기 시즌 시드
준우승
₩10,000,000
박상현
soma
3위
₩5,000,000
이영호
FlaSh
4위
₩3,000,000
임홍규
Larva
5-8위
₩2,000,000
유영진
Rush
장윤철
SnOw
김민철
SoulKey
도재욱
Best

9-16위
₩1,500,000
신상문
Leta
정영재
JyJ
김성대
Action
이재호
Light
조일장
herO
윤용태
free
변현제
Mini
김윤중
Shuttle
17-28위
₩1,000,000
이영한
Shine
김택용
Bisu
최호선
sSak
윤진규
yoon
김범수
nOOB
송병구
Stork
박준오
Killer
김지성
RoyaL
황병영
Barracks
이예훈
Sacsri
조기석
Sharp
유진우
Beast


6. 여담[편집]


  • ASL 시즌9 4강 시드 선수들[61]이 이번 시즌에 모두 참여함으로 인해 ASL 시즌5 이후 5시즌 만에 와일드카드전으로 시작하지 않는 ASL이 되었다.


  • 지난 ASL과 비교해 변경점이 생겼다.
    • 4강전도 7전 4선승제로 진행한다.
    • 8강부터의 맵 선정 방식이 기존 GSL과 유사하게 바뀌었다. 선수들은 더 이상 맵을 제거할 수 없는 대신, 서로 번갈아가며 홀수 세트의 맵, 짝수 세트의 맵을 선택한다. 5전제로 진행하는 8강의 경우, 마지막 세트의 맵은 선수들이 선택하고 남은 3개의 맵들 중에서 무작위로 추첨해 배치한다.

  • 이번 시즌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사상 최초로 온라인 예선을 실시한다. 디스코드를 통해 출석 체크를 하여 진행하고, 경기 중계는 리플레이를 제출받아 중계한다.

  • 이번 시즌 역시 예선부터 여러 이변들이 발생했다.
    • 온라인 예선 1일차(서울)에서 김지성이 이전까지 ASL 서울 예선에서 떨어진 적이 없던 김택용을 2:0으로 잡아내며 첫 탈락을 선사했고, 마찬가지로 박준오가 ASL 서울 예선을 늘 통과해왔던 염보성을 탈락시켰다. 이후 김택용은 예선 2일차(광주)에서 유진우에게도 셧아웃 당하며 또 탈락하였으나, 마지막 예선 3일차(부산)에서 윤수철을 2:0으로 잡고 가까스로 예선을 통과하였다. 염보성의 경우, 이후 2~3일차 예선에 지원하지 않아 그대로 탈락하였다.
    • 신상문이 반트 이후 처음으로 ASL 예선을 통과하며 3코인 끝에 본선 진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상대였던 김윤환은 2시즌 연속 예선 탈락을 하고 말았다. 이영한의 경우, 분할복무 신청으로 참가하여 ASL S6 이후 오랜만에 본선 무대에서 볼 수 있게 되었고, 김윤중도 ASL S6 이후 상근예비역을 전역하고 첫 참가하여 3코인 끝에 간신히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 ASL의 전신인 반트 대국민 스타리그부터 ASL S9까지 유일하게 한 번도 탈락하거나 불참하지 않고 개근해왔던 윤찬희가 결국 이번 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면서 개근하는 선수는 이제 없게 되었다.[62]

  • 온라인 예선 2일차(광주) 4조 32강 optimus vs 강태완전에서 optimus의 맵핵 사용의심이 접수되었고, 결과는 optimus의 2:0 승리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이후 공식방송에서 확인한 결과 맵핵 사용을 확인했고 본인도 시인했다고 한다. 이후 ASL 및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모든 공식대회의 출전을 금지하겠다고 한다. 링크

  • ASL이 개최되기 직전에 열리는 아마추어 리그인 ACS에서 우승하는 아마추어 우승자는 원하는 날짜의 예선 결승에 직행할 수 있는 혜택을 우승 특전으로 받게 되는데, 가장 최근 ACS 우승자인 저그 유저 윤진규가 3일차 예선에 이 혜택을 사용해 결승에 직행하였고, 김준혁을 꺾고 본선 진출하면서 ACS 우승자가 차기 ASL에 모두 진출한다는 법칙이 이번에도 이어지게 되었다.[63]

  • 일정 변경의 문제점[64]
임홍규의 개인 사정으로 인하여[65] C조와 E조의 대회 경기 날짜가 서로 맞바뀌었는데, 선수의 현역 복무 등의 피치 못할, 납득이 어느정도는 가능한 사정이 아닌[66] 개인적인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점, 이로 인해 리그의 위상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다. 이런 선례를 남길 경우 추후 개인사정으로 일정을 바꾸는 사례가 더 나올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댓글 반응은 부정적인 의견이 더 많은 편이다.

  • 24강에서 F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들은 승자전에 진출했던 선수들이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또 16강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선수 모두가 4강에 진출하였다.

  • 지난 대회 16강 조 지명식 당시 도재욱이 이재호를 자신의 조로 데려오려고 했는데, 이재호가 가기 싫다고 억지를 부려서 데려가지 못한 사건 탓인지, 이번 대회부터는 현역 때처럼 이름표를 붙이도록 지명 제도가 바뀌었다. 그러나 16강 조 지명식 때 이전 대회 우승자의 최종 대진표 변경 권한을 축소해 달라는 건의는[67] 아프리카 TV 대표 이사 서수길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음에도 실현되지 못했다. 우승자의 최종 변경권 축소가 다음 대회 때에라도 적용될지는 미지수인데, 이전 ASL까지는 계속 전대회 우승자의 막강한 권한 때문에 조 지명식이 재미없게 흘러간다는 점 때문에 축소를 해야 하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으나, 이번 대회때는 전대회 우승자였던 김명운이 마지막에 그 권한으로 오히려 더 재미를 살려버렸다. 따라서 조 지명식이 끝난 직후 지난 여러 대회들과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축소를 주장하는 시청자 의견들이 불거지지 않게 되었다.

  • 지난 시즌의 준우승자인 이재호가 16강에서 탈락함에 따라 ASL의 준우승자 징크스는 계속 이어졌다.[68]

  • 지난 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프로토스 4강 진출자가 0명을 기록하게 되면서, 프로토스 진영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현 시점을 기준으로, 오프라인 대회에서 프로토스가 4강에 올라간 마지막 사례는 약 1년 전 KSL 시즌4서 결승에 진출했던 정윤종이 유일하다. ASL로 한정할 경우, 더 오래 됐는데 무려 14개월 전 ASL 시즌8에서의 4강 진출자 장윤철과 정윤종, 두 선수가 있었다.[69]

  • 이번 시즌 결승전이 저저전으로 진행됨에 따라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 포함 도합 11시즌 만에 결승전에서 모든 종족전이 치러지게 되었다.

  • 이번 시즌도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시즌9에 이어 2시즌 연속으로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 이번 시즌 결승전이 4:3으로 끝나면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최초로 7전제 결승에서 최초로 마지막 7세트까지 진행된 결승전이 되었다.

  • 또한 ASL 체제 최초로 결승전에서, 그것도 무려 7세트에서 재경기가 발생한(...) 최초의 대회이기도 하다.
    • 결승전에서 두 번이나 장비 이상으로 대회가 중단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e스포츠 방송 역대 최악의 방송 사고였던 1.23 정전사건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아프리카TV의 중계창에서도 이 사건을 언급하며 제작진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았지만 아프리카TV 운영자는 그런 시청자들의 목소리를 강제퇴장으로 찍어 누르기 바빴다.
    • 결승전 진행에 차질이 생기자 경기를 지켜보던 이영호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대회 진행을 미숙하게 한 제작진을 성토했는데, 이영호가 당시 사건의 당사자이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반응이다.

  • 이번시즌에 장윤철의 쭉펠레가 유명했다. 시드자 4인과 24강 진출자에서 본인 외 27인 중 무려 절반에 가까운 13명이 이 저주에 걸려 피해를 입었다. 피해자 중에 팬이 많은 김택용, 송병구가 있어서 해명방송을 켜라고 할 정도였으며, 거론된 김성대는 실시간 채팅, 김지성은 유튜브 채널 덧글, 도재욱은 생방 중 빡종으로 불쾌한 심정을 보였으며 거론 이후 제대로 걸렸다. 3,4위전의 이영호, 임홍규도 피해를 입었다.


7. 둘러보기[편집]




[1] 원래 서울, 광주, 부산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강화되어 온라인 예선으로 변경되었다.[2] 8강까지만 진행.[3] 4강과 3, 4위 결정전 진행.[4] 결승전 진행.[5] 우승 상금: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
3위 500만 원, 4위 300만 원,
5~8위 200만 원, 9~16위 150만 원, 17~28위 100만 원.
[6] 시즌9의 경우 예선은 지역별 오프라인으로, 본선은 무관중으로 진행되었다.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이후에도 예선전은 계속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7] 시즌8에서 결승전과 16강전의 개편이 있었던 이후, 이번 시즌에서 4강전의 개편도 있었으며, 시즌10 개편을 마지막으로 본선 진행 방식이 계속 유지되고 있다.[8] 1.0에서 수정 없이 사용[9] 리버 버그를 수정한 1.1 버전 사용[10] 결승에서 김택용을 이기고 진출.[11] 결승에서 김태영을 이기고 진출.[12] 결승에서 박지호를 이기고 진출.[13] 결승에서 김윤환을 이기고 진출.[14] 결승에서 정영재를 이기고 진출.[15] 결승에서 유진우를 이기고 진출.[16] 결승에서 홍덕을 이기고 진출.[17] 결승에서 김윤중을 이기고 진출.[18] 결승에서 박재혁을 이기고 진출.[19] 결승에서 유영진을 이기고 진출.[20] 결승에서 임진묵을 이기고 진출.[21] 결승에서 이영웅을 이기고 진출.[22] 결승에서 원선재를 이기고 진출.[23] 결승에서 김택용을 이기고 진출.[24] 결승에서 윤찬희를 이기고 진출.[25] 결승에서 이광용을 이기고 진출.[26] 결승에서 김학수를 이기고 진출.[27] 결승에서 임진묵을 이기고 진출.[28] 결승에서 김윤환을 이기고 진출.[29] 결승에서 윤찬희를 이기고 진출.[30] 결승에서 고석현을 이기고 진출.[31] 결승에서 김태영을 이기고 진출.[32] 결승에서 윤수철을 이기고 진출.[33] 아마추어 리그인 ACS 시즌4의 우승자로써, 우승자 특권을 사용해 예선 결승에 직행, 마찬가지로 아마추어이자 같은 대회에서 4강에 올랐던 저그 유저 김준혁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34] 신상문이 개인방송에서 밝힌 바로는 첫 번째 진출한 벌처가 바깥에서 돌아다니는 프로브와 마주쳐서 눈치챘다고 한다.[35] ASL S7 16강 단판에서 패배하였고, KSL S3 8강에서 3:1로 패배하였다.[36] 임홍규의 개인 사정으로 E조와 일정이 바뀌었다.[37] 이제동의 경우 현재 군 복무 중으로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38] 택뱅리쌍이 아프리카 BJ로 모두 전업한 이후 그들이 단 한 명도 없었던 대회는 KSL S2가 있었다. 당시 김택용은 군 복무 중, 이영호는 개인사정으로 예선 불참, 이제동은 직전 시즌의 준우승자로 시드권이 있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시드권을 반납하여 정영재가 와일드카드전을 거쳐 이제동의 시드권을 승계하였으며, 송병구는 예선 탈락이었다.[폴] A B C 폴리포이드 밴[플] A B C D E F G H I J K 플라즈마 밴[벤] A B C D E F G H 벤젠 밴[39] 유영진의 생애 첫 개인리그 8강 진출이기도 하다. 그래서 8강 진출 후 방송에서 아내 얌음이 어마어마한 진수성찬을 차려놓은 모습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옵] A B 옵티마이저 밴[40] 전 시즌의 준우승자가 다음 대회에 참가한다면 16강 탈락을 한다는 징크스. 이를 피해간 건 시즌 4 당시 준우승을 했으나 시즌 5도 4강에 진출한 조일장 1명 뿐이다.[테] A B C D E 테란[프] A B C 프로토스[41] 김택용은 다승 1위 승률 2위이다.[저] A B C 저그[42] 과거 OSL 시절 최진우기욤 패트리도 랜덤으로 우승하긴 했지만 이영호처럼 완전한 랜덤은 아니었다.[43] 김택용 방송 참조.[44] 김택용이 언급한 경기에서는 임요환의 전진투팩이 들켰고, 민찬기가 투팩을 막기위해 원팩 원스타에 투탱크 시즈모드를 올리고 앞마당을 먹었다. 근데 임요환은 이를 역이용해서 투팩이후 벌처 마인업만 올리고 앞마당을 바로 먹었다.(!!) 결과적으로 임요환의 앞마당이 먼저 빨랐고, 이후는 임요환이 레이스로 제공권을 잡은 후 승리했다. 이영호vs유영진의 경기와는 심리전에서든 경기 내용에서든 정반대의 양상이었던 것이다.[45] 그렇게 불발이 잦은 리버인데, 쏠 때마다 대박을 내서 무려 16킬을 기록하고 폭사했다. 물론 유영진도 드랍쉽을 찍은 뒤 레이스를 바로 찍은 것으로 보였으나, 전진 스타포트였기 때문에 레이스가 본진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서 셔틀리버에 대한 대응이 다소 늦었다.[46] 과거 '458'이란 유저가 이영호를 빨무에서 완패시켰다.[47] 1경기를 2 벙커와 2 스타포트로 막아내고 2경기는 벌쳐드랍 견제를 드라군으로 막으면서 리버로 유영진의 일꾼을 16킬 해버렸다. 3경기는 bbs의 카운터인 7드론을 해서 3경기 모두 전략을 막고 역공으로 승기를 가져왔다.[48]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는 테란이 생더블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7드론을 준비했다고 말했다.[49] 심지어 오버로드도 9드론에 대비해 대각으로 보냈다.[50] 실제로는 KeSPA 준프로였다.[51] 시즌4 김택용, 시즌5 조일장, 시즌6 김윤중, 시즌7 김정우[52] 참고로 KSL의 경우에는 오직 정윤종만이 2연속 결승에 진출했다.[53] 테란으로 5승 1패, 저그로 3승 2패, 프로토스로 3승 1패를 기록했다.[54] PUBG Continental Series 2 Asia가 열린 곳으로 알려져 있다.[55] 이영호에 이어 2번째로, 저그 게이머로는 처음으로 ASL 2연패를 달성하였다.[56] 여담으로 1세트 승리 시 우승 확률 100%가 열 시즌 연속으로 깨지지 않고 있다.[57] 재경기 후에 두 선수는 모두 재경기 전과 동일한 빌드를 선택하였으나, 김명운의 위치가 왼쪽으로 바뀌면서 대각이 되었고, 원서치도 서로 실패하면서 경기 양상이 꽤 바뀌었다.[58] 박상현은 7세트가 빌드와 서치 모두 유리한데 재경기를 해서 결국 할 수도 있었던 우승을 못했고 김명운은 이기긴 했지만 재경기에서 이겼다는 걸로 우승을 폄하할 이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59] 관중이 십여 명이라도 관중이 모이게 되면 행사 주최측에서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이 늘어난다. 가장 대표적으로 조명과 냉/난방으로 과열되어 셧다운되기 쉬운 전력 문제가 있다. 이런 변수가 전혀 존재하지 않아 진행하기 매우 편한 환경에서 대회를 진행했음에도 이런 방송사고가 터졌다는 것이다.[60] 오히려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것이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였다. 관중들이 있었으면 제작진의 미숙함을 성토하는 야유가 터져 나왔을테니.[61] 김명운, 이재호, 이영호, 박상현[62] 1일차 예선에서 황병영에게, 2일차 예선에서 송병구에게, 3일차 예선에서 이영한에게 탈락하였다.[63] 초대 ACS 우승자인 테란 유저 강태완이 우승자 특권을 사용해 부산 예선 결승에 직행하여 임진묵을 꺾고 ASL S6에서 본선 진출한 것을 처음으로, 두 번째 우승자였던 박상현은 특권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ASL S8 서울 예선을 통과하였고, 세 번째 우승자였던 손경훈이 서울 예선에서 특권을 사용해 ASL S9에서 이예훈을 꺾고 본선에 진출하였다.[64] 자료 사진
파일:asl S10 일정변경.png
[65] 가짜사나이 2기 촬영으로 인하여 연기하였다.[66] B조의 경우에도 김민철이 사회복무로 인하여 평일에 경기를 치루기가 어렵다는 점이 반영되었는지 9월 12일 토요일로 조정되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공식 방송에서 언급하지 않았다.[67] 마지막 최종 대진표 변경시 각 시드 보유자들이 뽑은 선수들은 변경할 수 없게끔 축소되었다. 즉 이것이 시행되었다면, 이번 대회 기준으로 도재욱, 윤용태, 변현제는 김명운이 마지막 최종 변경권 행사시 권한 행사 불가.[68] 준우승자는 다음 대회에서 광탈한다는 징크스로, 시즌4 준우승자 조일장과 시즌1에 불참한 반트 준우승자 김택용, 시즌7에 불참한 시즌6 준우승자 이영호를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16강에서 탈락했다.[69] ASL-KSL 양대리그를 석권했던 정윤종은 KSL 시즌4를 끝으로 대회에 더 이상 참가하고 있지 않으며, 장윤철은 모두 참가했으나 지난 시즌 16강, 이번 시즌 8강에서 탈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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