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 시노비

유희왕의 몬스터 카드.




공격 대상으로 선택되었을 때 드로우하는 강제 / 유발 효과를 보유한 몬스터. 앞면 공격 표시인 상태로 공격 대상이 되기만 하면 카드를 공짜로 드로우 할 수 있는 놀라운 효과지만, 능력치가 낮은 이 카드가 앞면 공격 표시 상태로 공격을 당하면 당연히 큰 전투 데미지를 입게 되므로 이 문제점을 어떻게 커버하는가가 관건이 된다.

스피릿 포스, 가드 블록, 매직 실린더로 데미지를 무효화하던가, 고철의 허수아비, 작렬 장갑, 방어막으로 상대 몬스터의 공격을 막아내는게 좋을듯. 아니면 리플레이룰을 이용해 쥬라게도, 속공의 검은 첩자같은 몬스터로 공격 선언을 번복하게 만들 수도 있다.

다른 서포트 없이 전투에 임할 경우 결론적으로는 전투에서 파괴되고 1장 드로우한다는 점에서 카드 트루퍼와 유사한 편이지만, 이 카드의 효과는 전투시에 한정되는데다 전투 데미지를 감수해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카드 트루퍼는 파괴 후 드로우 뿐만 아니라 묘지 자원을 늘려준다는 점에서 더 활용도가 높다.

드로우 효과는 강제이므로, 자신의 덱이 적을 경우에 이 카드가 전투 파괴 내성이 붙어있게 된다면, 총공격을 받아 덱이 바닥나버리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반대로 이 카드의 컨트롤을 옮겨 자신 측에서 공격하면 상대한테 드로우를 시키게 된다.

저레벨의 전사족, 어둠 속성이기 때문에 서포트 카드도 많다. 정크 싱크론과 종족과 속성을 공유하며, 당연히 정크 싱크론의 효과로 소생도 가능하다.

시노비네크로와 마찬가지로 닌자의 동의어인 시노비 몬스터지만, 정작 닌자 컨셉인 첩자 카드의 서포트를 받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