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캐릭터/색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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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악당의 유형



1. 개요
2. 관련 속성
3. 목록


1. 개요[편집]

악당/캐릭터의 유형.

문서명에서 보다시피 전반적인 행동의 기반이나 목적이 색욕인 것이 특징이다. 이 쪽도 타락형이나 탐욕형처럼 역사가 유구하기는 하지만 그 깊이가 약해서, 정확히는 색욕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강렬하다 보니 색욕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강하다. 또한 하렘을 만들겠다는 웅대한 목적이 아니고서야 보통은 극소수의 이성을 노리기 때문에 그 규모 역시 다른 유형의 악당에 비해 작다. 전반적으로는 후술하는 C 유형처럼 '그냥 변태'가 가장 많다. 그만큼 분위기가 가볍다보니 개그 캐릭터와의 연계성도 높다.

한편으론, 색욕을 이기지 못해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는 점에서 광기형과도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광기형은 A 유형이나 B 유형처럼 적극적으로 이성을 노리는 경우에 한한다.

유형을 분석해 보면 다음과 같다.

  • (A) 그냥 변태 유형
가장 흔한 유형이다. 사전적인 변태의 의미에 걸맞게 행동한다. B 유형과 함께 색욕형 악당의 절반을 차지하며 그 특성상 남성이 많다. 이상하게도 외모가 보통보다 아래인 것으로 취급당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추남이니까 상대적으로 미인을 원한다'는 논리가 저변에 깔려 있기 때문인 듯.[1] 그래서인지 몰라도 B 유형이 여성답게(?) 사기만 치고 끝나거나 침대에서 온갖 테크닉을 선보이는 데에 비해 이 유형은 잔인함의 끝을 보여준다는 게 차이점. 남녀간에 신체적인 차이가 있는 만큼 주도권이 누구에게 가는지 생각해보면 쉽다.
하지만 여성 소비자의 추남에 대한 암묵적인 거부감과 남성 소비자의 수요 및 역차별 논란이 합쳐져서인지, 2010년대 기준으로 '변태 추남'은 자취를 감추고 선남선녀 커플이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작가에 따라서는 아직도 추남 변태가 현역(?)으로 뛰기도 한다.
야애니가 아닌 일반 창작물에서 성(性)을 탐하는 악당은 C 유형을 참고.

자신의 미모를 이용해 뭇 남성들을 홀려 목적을 달성한다.[2] A 유형과 함께 색욕형 악당의 나머지 절반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 그 유래 특성상 여성이 많고,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하며, 걸려든 남성은 십중팔구 뒤끝이 안 좋다.
더 나아가 권력을 쥐고 있다면 속칭 여왕님이 되어 기세등등한 모습부터 도발적인 복장까지 더욱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쪽 계열의 끝판왕은 역시 SM에서 채찍을 휘두르는 그렇고 그런 모습. 이것도 요새는 흔하다고 생각됐는지 엄청난 계획을 숨긴 여간부로 나오거나 진성 미치광이인 등 다른 속성이 추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꽃뱀이면 돈을 노리는 탐욕형 악당과 겹치기도 한다.
물론 그래봤자 주인공 일행은 절대적인 예외라서 절대 속지 않거나, 속아도 아무 탈이 없거나, 오히려 색욕형 악당을 홀리기도 한다. 게다가 미형 악역이면 신 스틸러가 되어 인기를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보니 작가 입장에서는 퇴장시키기가 아까워서 '생존을 위해서 미모를 팔았다'는 식으로 뒷배경을 넣어주기도 한다. 이렇게 여러 속성이 추가되다 보면 동정의 여지가 생기고 실제로 오감 중에서 시각의 비중이 꽤 큰 관계로 사정이야 어떻든 용서받기도 하지만, 이게 도가 지나치면 작가부터가 대놓고 실드를 친다며 욕을 먹기도 한다.

  • (C) 소극적 변태 유형
앞서 설명한 A 유형이나 B 유형이 지나치게 노골적인 묘사로 인해 남녀 양측의 비판을 받은 결과, 그 수준이 만히 완화돼서 개그 캐릭터처럼 성(性)을 밝히는 모습만 보이는 데에 그친다. 즉 A/B 유형과는 달리 성별에 관계없이 그냥 헤벌레한다는 간단한 특징이 있다. 시각적 매체에서는 발그레 달아오른 뺨, 코피, 음흉한 눈웃음으로 연출하고 소설 등 문자 매체에서는 능청스런 말투나 음담패설 등으로 표현한다.
그러니까 그냥 변태 속성이 있을 뿐, 야애니처럼 겁탈을 주된 목표로 삼는 건 아니다. 물론 의도치 않은 스킨십부터 거의 겁탈에 이르기까지 수위에 따라 온갖 수작질이 묘사되기도 하는데 그것도 심의상 100% 실패하거나, 성공하긴 하는데 예상을 비틀어 헛웃음이 나는 상황으로 몰고 가는 경우가 많다.

  • (D) 이상적인 사랑을 추구하는 유형
특정 이성을 만나지도 못하고 동경하기만 하다가 정신이 나가서 사고를 치는 식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광기형과 연관이 깊지만 좀 더 '애정'에 초점을 맞추는 편이다. 그 정도로 집착이 강한 만큼 이성을 손에 넣어 A/B 유형으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그 집착 때문에 최후는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특히 그 집착하는 과정에서 깽판을 친 규모가 크면 클수록 동정할 여지는 반감한다.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육체적인 게 아닌 정신적인 사랑을 원했다면 비극으로 흘러가면서 동정의 여지가 생기고, 또 악당 캐릭터가 어떤 속성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간지도 상승한다. 그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지는 의문이지만, 설령 설득력이 없더라도 큰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면 그만큼 동정을 많이 받는다. 대표적인 사례로 오페라의 유령이 있다.

  • (E) 자신의 매력을 무기로 삼는 유형
남성보다는 주로 여성이 미모와 몸매를 이용해 적(당연히 남성)을 제압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행복잡기&침대 → 암기나 관절기 콤보를 사용한다. 더 나아가 남자로 위장하거나 숨겨진 근육을 이용해 적을 제압하기도 하는데 이 때는 충격도 배가 된다. 몸을 쓰는 유형은 범죄물이나 액션물 등 성인적 요소가 강한 장르라면 근육과 노출이 많아지고, 반대로 암기를 사용할 경우 호신술의 일환이라는 식이라 약하게 표현된다. 물론 쿠노이치처럼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경우도 있다.


2. 관련 속성[편집]



3. 목록[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범례
★매드 사이언티스트
☆막장 부모
@개과천선했거나 선역이 되어서 악당을 그만 둔 경우
♤이 속성의 주인공
◆악당 보다는 트러블 메이커에 가까운 경우
※ 작품명 - 캐릭터: 가나다 순으로 작성
※악인형 주인공 목록도 참고.

[1] 어떻게 보면 고대 때부터 '여성이 (이쁘건 못 생기건) 뭘 할 수 있겠어'라는 남성우월주의 시각에 입각해 스토리가 발달했다고 볼 수도 있다. 즉 '남성이 여성을 탐한다' → '여성은 이쁘니까 남성은 그 반대로 못생김'이라는 논리가 성립된 셈.[2] 하지만 실제의 '팜 파탈'은 그냥 '마성의 여자' 정도로 넘길 수 없을 만큼 깊고 폭이 넓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고.[3] 8, 9권을 보면 해당될 수 있다.[4] 정확히는 지식욕.[5] 정수아에게 음담패설을 강요하는 등 성희롱을 저질렀다.[6] 애초에 장르가 피카레스크인데 여캐를 내세우는 판타지 만화이니 당연한 결과.[7] 놀랍게도 이 놈은 전대 전사이다. 아내에 대한 독점욕과 집착과 이기적이고 비뚤어진 사랑 때문에 만행을 저질렀다. 막판에 자신의 색욕을 뉘우치고 갱생했지만, 여자 문제로 인한 만행들은 두고두고 회자된다.[8] 에스데스의 색욕은 D형에 가까운 편이다. 또한 에스데스는 타츠미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마인한테 질투심을 품고 있기에 질투에도 포함된다.[9] 여성을 밝히는것도 모두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는것이며 실제로는 관계한 여성과 자식들한테 무관심하다. 자식들은 끝까지 후계자로 인정도 하지 않으며 임신했다고 정부의 혀를 자르고 뱃머리에 매다는 악행을 저질렀다.[10] 이사쿠는 광기형도 겸한다.[11] 그나마 키사쿠가 인간적이다.(OVA판은 제외)[12] 오니구모의 인격을 가진 나라쿠의 분신인 무소우가 보여준 광기를 보면, 광기형에도 해당한다 볼 수 있다.[13] 이 자들의 변태 행위 뿐만 아니라 특유의 광기 또한 저지먼트 시리즈의 메인 빌런들 못지 않다.[14] 손에 대한 이상성욕으로 수많은 여성을 살해하였다.[15] 위의 D 유형에 가까운 부류.[16] 신수혁에게 반해서 그에게 집착했고, 수혁 또한 하이옌에게서 정보를 뜯어내기 위해 미인계로 그를 유혹했다. 마지막에는 수혁을 지키겠다는 자신의 생각이 자만이었음을 인정하고 아버지와 함께 순순히 최후를 맞이한다.[17] 평소 에스델 블랑셰에게 관심을 가지며, 그녀를 강간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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