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포고릴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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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의 前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팅 선수이며, 4살 때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노비스 시절[편집]
무릎에 심각한 고통을 주는 병인 '오스굿-슐래터 병'과 뇌진탕으로 인해 2009-10 시즌을 스킵했다. 다음 시즌 2011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15위를 기록했다.
2.2. 2011-12 시즌[편집]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 배정받지 못하였다. 2012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서 노비스 연령인 옐레나 라디오노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 세라피마 사하노비치에게도 밀리며 13위를 기록했다.
2.3. 2012-13 시즌[편집]
주니어 그랑프리 6차 2012 JGP 크로아티아에서 동메달을 따며 국제대회 데뷔를 했다. 바로 다음주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7차 2012 JGP 독일에서 우승하며 첫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동메달을 땄다. 2013 러시아선수권에서 5위를 함으로써 시니어 데뷔를 했다. 2013 러시아 주니어선수권에도 참가해 6위를 기록했다. 2013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옐레나 라디오노바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뒤를 이어 3위를 했다.
2.4. 2013-14 시즌[편집]
2013 컵 오브 차이나에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와 카롤리나 코스트너를 제치고 깜짝 우승을 하였다. 이후 인터뷰에서 밝히길 자신에게 패배한 소트니코바가 굉장히 화가 났다고 한다.
2014 러시아선수권에서는 소트니코바, 리프니츠카야, 라디오노바, 메드베데바, 사하노비치와 같은 자국 경쟁자들에게 밀려 8위라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3명까지만 출전할 수 있는 2014 유럽선수권에는
이처럼 본인은 항상 러시아 연맹의 3순위였다. 그러나 자국 내 주니어 선수들이 시니어에 진출하며 그 자리마저도 불안했지만, 어찌저찌하여 세계선수권과 유럽선수권에 잘 출전하였다.
2.5. 2014-15 시즌[편집]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부츠 문제로 재팬 오픈 출전을 포기함으로써 출전 자격을 얻었다.
이후 2014-15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 4위를 기록했다. 이때 대회 주최 측에서 4위를 한 포고릴라야 대신 5위지만 인기가 많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갈라에 나오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때 선발전도 거치지 않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유럽선수권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치면서
우여곡절 끝에 출전한 2015 유럽선수권에서는
2015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전에 발목 부상으로 인해 한 달 간 연습을 하지 못했다. 결국 부상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기권하는 대신 출전을 선택했다. 그러나 쇼트 경기에서 빙판이 얼굴에 부딪힐 정도로 심하게 넘어졌고, 프리 경기에서도 여러 번 넘어져 13위에 그쳤다. 포고릴라의 부진으로 박소연 선수가 대한민국 출전권 2장을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출전권도 2장으로 유지할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 팬들에게 '성녀님', '성녀 안나', 'Saint 안나'라고 불렸다.
2.6. 2015-16 시즌[편집]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트로피에서 9위를 함으로써 시즌을 시작했다.
이후 소트니코바와 함께 러시아 연맹이 주관하는 챌린저 시리즈 몰도비안 오너먼트에 출전하여 총점 214.07점으로 쇼트, 프리 모두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우승했다.
그랑프리 3차 2015 컵 오브 차이나에서는 총점 184.16점으로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를 정하는 2016 러시아선수권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쇼트와 프리 경기를 클린해 동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가 끝난 뒤 코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렸다. 더군다나 내셔널 포디움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유럽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되었다.
2016 유럽선수권에서 실수가 여러 번 나와 작년과 똑같이 동메달에 그쳤다. 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와 프리 모두 클린하며 동메달을 땄다! 시상식에서 1위를 한 메드베데바에게 인사를 하고 2위를 한 애슐리 와그너에게는 인사를 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다. 추후 인터뷰에서 시상식 당시 와그너를 보지 못했고 시상식이 끝난 후 사과했다고 밝혔다.
2.7. 2016-17 시즌[편집]
챌린저 시리즈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동메달을 따면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동안 항상 뒤쳐져 왔던 라디오노바를 제치고 2016 로스텔레콤 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6 NHK 트로피도 우승함으로써 메드베데바와 함께 1순위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했다.
2016-17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예브게니야 메드베데바와 미야하라 사토코의 뒤를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2017 러시아선수권에서는 클린 경기를 펼쳤음에도 실수가 나온 소츠코바에게 밀려 4위에 그쳤다. 소츠코바가 러시아 내 강력한 파벌 CSKA 소속 코치 부야노바로 옮기며 국내 점수가 상승했다. 포고릴라야도 부야노바에게 코치 제의를 한 적이 있으나 당시 부야노바에게는 아직 소트니코바가 있었기 때문에 거절당했다. 어쨌든 2위 자기토바가 아직 주니어 선수이기 때문에 메드베데바, 소츠코바와 함께 유럽선수권 및 세계선수권 출전이 확정되었다. 2017 유럽선수권에서는 은메달을 땄다.
2017 세계선수권에서 13위에 올랐다. 쇼트에서는 4위였지만, 프리에서는 3번 넘어지고, 1번의 점프는 싱글로 처리하여 총점 183.37점으로 13위가 되었다. 이로써 마지막 그룹 경기 전까지 11위가 거의 확정적이었던 최다빈이 10위로 올라서면서 또 다시 한국에 세계선수권과 올림픽 출전권 2장이 돌아갔다.
2.8. 2017-18 시즌[편집]
시즌 초반 러시아 테스트 스케이팅을 비롯한 경기들에서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권을 하였다.
2017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에서 불안하지만 큰 실수는 없는 수행을 하고 2위를 한 후, 프리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실수를 하며 10위, 종합 9위를 하였다. 언제나처럼 한 번 큰 실수 후 나머지를 줄줄히 망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랜딩에서 손을 짚은 이후 모든 점프의 실시가 좋지 않았고 컴비네이션 스핀에서도 넘어졌다. 올림픽 경쟁자였던 라디오노바도 시즌 오픈을 불안하게 해서 포고릴라야는 포디움에만 들어도 경쟁에서 우위에 설 수 있었는데 이젠 올림픽은 고사하고 남은 그랑프리에서 러시아 연맹이 다른 선수로 대체하지 않기를 바래야 하는 입장이 되었다.
결국 2018 러시아선수권마저 기권하면서 올림픽은 자동적으로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2.9. 이후[편집]
이후로 근황은 없었으나,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하며 자동으로 은퇴하게 되었다.
3. 기록[편집]
4. ISU 공인 최고점수[편집]
5. 프로그램[편집]
6. 커리어[편집]
7. 기타[편집]
- 구글에 영문 이름을 검색하면 자동 검색란에 'Anna Pogorilaya HOT'이 뜬다. 코치 또한 포고릴라야의 장점 중 하나가 섹시하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 본문의 사진들에서 볼 수 있듯이, 넘어질 때 정말 크고 아프게 넘어진다. 때문에 다른 선수들에 비해 유독 넘어지는 사진이 많다. 당시 해설위원이었던 조니 위어는 “아이스 스케이팅에서 가장 처음 배우는 것이 넘어지는 방법인데, 그녀는 이를 전혀 배우지 못한 것 같다”고 평했다. 훌륭한 신체 조건, 표현력, 점프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선수지만 컨시가 좋지 않고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었다. 커리어 초기에는 전형적인 점퍼 스타일의 선수였으나[5] 현재는 거칠었던 스케이팅이 많이 다듬어진 모습을 보여주는데 여전히 라디오노바나 메드베데바에 비하면 엣지 체인지에서 좀 어설픈 느낌이 있다.
- 러시아 여자 싱글 선수 중 성장통을 거의 통으로 스킵하였다. 정확하게는 주니어 시절 키가 많이 크고 시니어에 올라왔을 때는 이미 성장이 거의 끝난 상태였다. 주니어 시절 비슷한 나이대 선수들과 사진 찍은 걸 보면 키가 머리 하나는 더 크다. 북미 선수들이나 툭타미셰바와는 달리 골반이 많이 발달하지 않은 것도 영향이 있을 듯하다.
- 남장여자로 변신한 갈라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 신체 비율이 특출나게 좋다. 키가 비슷한 라디오노바와 비교가 자주 되는데, 외모는 라디오노바가 압도적이지만 비율만큼은 포고릴라야가 낫다는 평가다. 둘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도 포고릴라야의 넓은 어깨가 눈에 띈다. 하지만 라디오노바가 워낙 다리가 길고 몸매가 좋고, 외모까지 출중해 포고릴라야보다 주목을 많이 받는 편이다. 참고로 팔도 같은 키의 선수들에 비해 긴 편이고 그래서인지 안무를 할 때 시원시원한 느낌을 준다.
- 붕대를 휘감은 듯한 의상을 자주 입는다.
- 한 때 벨라루스의 남자 싱글 스케이터 파벨 이그나텐코와 교제 중이라는 팬들의 추정이 있었지만, 현재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 제5원소의 의상을 입고 갈라를 공연해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 2018년 7월 14일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렸다. 상대는 1993년생 러시아 출신 라트비아 아이스 댄싱 선수 안드레이 네브스키로 결혼 후에도 경기에서 자신의 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공표했다.[6] 만 20세의 나이로 결혼하여 현역 러시아 여자 싱글 선수들 중 처음으로 기혼자가 되었다. 결혼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남편인 네브스키의 키가 195cm로 매우 크다. 168cm인 포고릴라야가 상당히 작아 보일 정도이다. 결혼 이후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변경하였다.
[1] 우크라이나 하리코프 출신이다.[2] 다만 이 때 3위를 한 카롤리나 코스트너가 프리에서 엉망으로 경기를 하고도 동메달을 받아, 포고릴라야가 3위였어야 하는 의견들이 많다.[3] 안도 미키(04-05) - 아사다 마오(05-06) - 김연아(06-07) - 캐럴라인 장(07-08) - 무라카미 카나코(10-11) -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11-12)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12-13) - 본인(13-14, 옐레나 라디오노바와 공동) 순. [4] 김연아 -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 아사다 마오 - 카롤리나 코스트너 -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 옐리자베타 툭타미셰바 - 본인 순.[5] 이미 시니어 초기부터 특출났던 신체 조건, 커버리지, 빠른 스케이팅 덕분에 다른 점퍼 스타일 선수들에 비해 단점이 커버가 좀 되었다.[6] 만약 남편의 성을 따른다면 안나 네브스카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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