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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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흥행
5. 기타


1. 개요[편집]


2005년에 상영한 영화 동시기의 말아톤과 비슷하게 개봉했으며 실화를 바탕으로 하였다.


2. 줄거리[편집]


9살 장한이는 세상에서 무서울 게 없는 말썽천재이다. 학교 친구들은 모두 자기 똘마니이고 가족들은 부하나 다름없다. 특히 가끔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형, 한별은 최고의 괴롭히기 연습상대. 오늘도 형아는 아프댄다. 학원 가야한다고 알람시계 맞춰놓고 형아가 잠든 사이에, 몰래 알람시계를 꺼버렸는데, 앗, 엄마한테 딱 걸렸다. 빠져나올 구멍은 단 한가지. " 형아가... 아프다고... 그래서... "

엄마의 회초리가 무서워 슬금슬금 피하고 있는데, 형아가 갑자기 뭔가 울컥 토하고는 쓰러졌다. 그래서 우리 모두 그날 하루를 병원에서 보내게 된 것이다. 학원 안간 것도 덜 혼나고... 엄마랑 의사할아버지는 뭔가 심각한 듯한 대화를 주고받지만, 한이는 그저 타이밍 잘 맞춰서 토해준 형이 고마울 뿐. "우헤헤, 형아도 실은 학교가기 싫어서 아픈거지?"

형아는 머리 속에 나쁜 혹이 있어서 머리를 열어서 잘라낸다고 한다. 윽, 근데 머리 속에 있는 혹을 자르는데 왜 머리카락을 빡빡 깎는지 모르겠지만... 매일 하하 웃기만 하던 아빠가 갑자기 정색을 하고는 이제 한 번이라도 형아 괴롭히면 회초리 때린다고 협박을 해도, 형아 놀려먹을 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빡빡 머리 형아"

입원한 형 때문에 병원이 또 다른 놀이터가 되어 거침없이 병원 복도를 힐리스 타고 질주하던 한이에게 한가지 태클이 들어온다. 형아 옆침대를 쓰게된 이상한 말투의 촌놈 빡빡이 욱이! 소원이 개그맨이라고, '옥동자' 라고 불러 달라는 썰렁한 개그연발소년이다. 생긴것도 괴상한게, 오로지 자기도 빡빡이인 걸 무기삼아 형아한테 친한 척 무지하게 한다. "우이쒸~ 왜 나만 따돌리는 거야? 다들 죽었어~"

근데, 그녀석 아빠랑 엄마가 매일 의사 할아버지 붙잡고 울고, 형아도 욱이는 아프다고 괴롭히면 안된다고 하는 거 보면 꽤 많이 아픈가보다. 그래갖고 커서 '옥동자' 뺨치는 개그맨 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온통 병원, 형, 수술, 약... 이런 이야기뿐인 엄마, 아빠, 형아... 도대체 재미가 없다. 열이 있는대로 받은 한이는, 학교에선 친구 코피를 터뜨리고, 병원에선 욱이에게 또 한방, 코피를 터뜨린다. 담임 선생님이 병원으로 찾아오고... 이중으로 혼나게 된 절체절명의 위기상황, 코피공격을 당했던 욱이가 웬일인지 한이를 도와서 자기네 시골집에 피신시켜 준다. 도시 말썽쟁이 한이, 처음으로 시골 촌놈 욱이와 순박하게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뒷산에 산다는 '타잔아저씨'가 신비한 물을 줘서 욱이도 아프다가 벌떡 일어나질 않나... 알고보니 꽤 괜찮은 여행이었다.

시골 뒷산을 펄펄거리며 뛰어다니길래 다 나은 줄 알았더니, 욱이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와서는 매일 잠만 잔다. 의사할아버지도 늘 굳은 얼굴, 도대체 이녀석 언제 눈을 뜰지 모르겠다. 게다가 형아도 머리 속에 있는 나쁜 혹 다 빼냈다더니, 그게 아니었는지 수술을 또 한다고 한다. 이상한 기계들이 잔뜩 늘어서 있는 하얀방에서 형아랑 욱이는 눈을 뜨지 않고 있다.

욱이녀석, 제일 좋아하는 개그맨 '옥동자'를 데려왔는데도 잠만 자진 않겠지? 욱이네 시골 뒷산에 있던 신비한 물을 가져다 주면 형아도 눈을 뜰까? 말썽만 부리던 한이가 바빠지기 시작한다...


말썽꾸러기 9살 초등학생 한이는 부모님과 우등생인 형 한별이와 같이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별이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가게 되었다.

검사 결과 한별이의 머리에 종양이 생겨 수술 외에는 답이 없다는데..
부모님은 한별이 걱정을 하며 한이에게 "알겠지? 형이 많이 아프니까 절대 형에게 장난치면 안된다."라고 타이르지만 한이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러던 중 현이의 옆자리에 욱이라는 아이가 오게 된다. 욱이도 한별이와 같은 뇌종양으로 병원에 왔는데 욱이는 증세가 매우 심각하다고 한다.
처음에는 욱이에게도 장난을 걸 생각이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욱이에게 호감이 생긴 한이는 욱이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한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뇌종양은 한별이와 욱이를 힘들게 하는데...

3. 등장인물[편집]


주인공. 말썽꾸러기 기운넘치는 9살 남자아이.

  • 장한별 (서대한)
한이의 형. 뇌종양으로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한동안 입원치료를 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는다. 결말에는 완전히 회복되지만 대신 시신경을 잃고 시각장애인이 되어 안내견과 함께 다니게 된다.

  • 장형제의 부모[1]
장형제의 부모. 장남 한별이에게 뇌종양이 생겼다는 진단을 받고 심각한 얼굴로 한이에게 형에게 장난을 치면 안 된다고 충고한다. 그래도 아이들을 변함없이 사랑하는 이 시대의 부모님.

진 주인공. 한별처럼 뇌종양으로 병원에 왔다. 한이에게 시골에만 있는 장난거리들을 소개하지만 한별이와 달리 차도가 보이지 않고 악화되어 결국 죽게 된다.

  • 세바스찬[2](조영관)


  • 욱이네 부모

  • 욱이네 할머니

  • 의사 선생님

  • 담임 선생님


4. 흥행[편집]


투자액 총 19억 5천만원, 전국 누적 총 관객수 114만을 기록해 준수한 흥행 기록을 기록했다.


5. 기타[편집]


작중에서 유희왕 카드가 등장하는데 그 중 푸른 눈의 백룡의 경우에는 스토리에서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초반에는 장한이가 다른 친구로부터 스틸하였고 중반에는 뇌종양으로 앓고있는 형을 위한 선물을 줄려고 하는데다 후반부에 욱이가 세상을 떠날 때 우정 겸 화해의 선물로 넘겨주었다. 이밖에 나온 카드로는 화목의 사자, 라스트 배틀!, 빛의 봉인검, 승령술사 조겐, 랜드스타의 검사, 일기 예보, 다크 베트 등이 있다.참조. 전부 다 2005년 시점이라 MGB 재질인 듯. 승령술사 조겐, 라스트 배틀의 경우 1st edition이기도 하다.

예림당의 자매 회사인 NI BOOK[3]에서 만화책으로 출판된 적도 있는데 강진호(그림수레) 만화가가 그렸다. 다만 영화와 내용은 비슷하나 일부 장면이 삭제되고[4] 영화에도 없는 장면들이 추가 되었다.[5] 영화와 다른 장면도 있는데, 한이 아버지의 차가 영화에는 현대 투싼 1세대였다면, 만화에서는 기아 프라이드 베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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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엄마는 배종옥, 아빠는 박원상.[2] 본명은 박준태.[3] "안녕 형아" 포스터의 하단에 스폰서 목록에 나와 있다.[4] 아이들이 축구하는 장면.[5] 장한이의 탄생, 한이네 반 아이들이 춤추는 장면, 박준태의 일기자랑, 성당에서 한이 모자의 기도가 끝나고 만난 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