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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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 1. 정보[편집]
2. 소개[편집]
2세대 금/은 버전에 처음 등장한 포켓몬으로 모티브는 라틴 문자와 문장 부호 물음표, 느낌표이다. 알프의유적에서 퍼즐을 맞추고 들어가면 등장한다. 이름의 유래인 언노운(UNKNOWN) 그대로 여러가지로 수수께끼인 포켓몬.
A~Z의 26개에 3세대에 추가된 ?, !를 더해 28개 종류가 있지만 겉모습 말고는 서로 아무런 차이도 없는 데다가, 이것들을 다 모은다고 해서 특별한 보상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야말로 처음부터 끝까지 정체불명이다. 일단 DPPt에서는 다 모으면 ?, ! 안농을 잡을 수 있고 그말인 즉슨 모든 알파벳 씰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뿐이며, BDSP에서는 알파벳 씰 대신 볼캡슐 한도가 늘어난다.[4] 기본적으로 알파벳을 표방하고 나왔지만 모르고 보면 난해한 생김새이다.
게임 외에서는 나름대로 활약도 하는데, 애니메이션 극장판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에서는 모든 사건의 원인으로 활약하여 충격과 공포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켓몬스터 크리스탈 버전의 수호의 대사 중 스이쿤과 안농의 중요한 관계를 암시하는 대사도 있지만[5] 플레이어로서는 도통 무슨 소리인지 알 턱이 없다.
여러모로 수수께끼인 포켓몬인 만큼, 루머가 엄청나게 많다. 다 모으면 무슨 일이 생긴다든가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혀 없으니 낚이지 말자. 가장 유명한 낚시는 다 모으면 세레비를 얻을 수 있다는 구라. 굳이 세레비인 이유는 등장 세대가 같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는 서양도 별반 다르지 않아서, 서양권에선 세레비 대신 안농 왕이 나온다는 크리피파스타가 존재한다.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포켓몬 도감에 서식지별로 포켓몬을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 안농은 전설의 포켓몬들과 세트로 묶여 있다. 심지어 저 분류에 일부 2, 3세대 전설/환상의 포켓몬들은 실리지도 못했다.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서는 아르세우스 이벤트에서 갑자기 A~Z까지 안농이 모조리 등장해서 회오리처럼 주변을 도는 장면이 나온다. 전체적인 상황을 유추해 보면 아르세우스 또한 이걸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반응한다.[6]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설명에 따르면 고대인들이 쓰던 언어가 안농과 흡사하다고 하다.[7]
3. 포획 및 스토리[편집]
2세대 금/은/크리스탈 버전에서는 개체값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데, 이로치 또한 2세대에서는 개체값에 따라 좌우되는 고로, 2세대에서는 안농의 이로치가 I 와 V 뿐이다. 이 때문에 프테라 퍼즐만 풀어서 S~W 안농만 출현하는 상황에서 색이 다른 V 안농을 노린다면 1/3200의 확률로 출현할 수 있다. 여전히 낮은 값이지만 원래 의도한 확률이 1/8192임을 생각한다면 크게 올라간 셈.
이후의 버전에서는 물론 모든 모양에서 이로치가 나온다.
3세대 파이어레드/리프그린에서는 일곱섬 아스카나 석실에서 등장한다. 이때까지는 폼이 너무 많은 포켓몬이었기 때문인지 색이 다른 포켓몬이 나올 확률이 불안정했다. 트레이너 내부데이터에 따라 색이 다를 확률이 높게는 1/5120, 낮게는 1/18432까지 달라진다#
DP/PT/BDSP 버전에서는 신수마을과 붙어있는 신수유적에서 등장한다.
5세대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4세대 이전에서 끌어와야 한다.
6세대부터 모든 알 미발견 교배 그룹에 속한 야생 포켓몬이 조우시 3V 개체치를 보장받는데, 문제는 안농이 포켓몬스터 X·Y에 안 나온다. 다행히도 3세대 리메이크 버전인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에서는 나온다. 107번수로 남쪽에서 등장하는 환상의 동굴에서. 환상의 장소라 매일마다 갈 수 있을지 없는지도 모르는 곳인데 한 동굴 내에서 각각 모든 안농의 모양이 3.6% 확률로 나오는 곳이라서 안농 수집 난이도가 어렵다. 28종류 안농을 모두 모으려면 평균적으로 약 110번의 안농을 만나야 한다고 한다.[8]당연하지만 번식이 안되는데다가 여러 모양이 있어서 GTS에서 전설의 포켓몬과 바꿀 수 있을 정도로 수요가 있다. 생각해보면 비비용의 원조급.
특히, 7세대는 안농이 전혀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이전 세대에서 끌어와야 한다. 알로라마크 안농을 얻을 수 없는 것은 물론, 포켓몬 뱅크 서비스 종료 시 어떠한 방법으로도 안농을 얻을 수 없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결과적으로 안농을 GTS에 등록하면 전포와 교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8세대 포켓몬스터소드·실드에서는 삭제되었고, DLC에서도 복귀하지 못했다. 이후 브다샤펄과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부활했다. 브다샤펄은 4세대와 동일하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홍련습지 진입 후 신수유적 이벤트를 본 뒤 안농 도감을 얻으면 잡을 수 있다. 개체당 오직 1마리만 존재하며, 히스이지방 곳곳에 은신해 있는데다가 숨는 장소도 힌트로만 알려 주기 때문에 찾기가 굉장히 귀찮다. 대신 눈만 깜빡일 뿐 절대로 움직이지 않으며 무슨 볼이든 적중만 시키면 반드시 포획되므로 굳이 포켓몬 배틀을 붙일 필요도 없다. 숨어 있는 곳은 포켓몬도감의 '안농 조사 메모'에 안농 문자(영어)로 단서가 주어진다. 모든 안농을 잡게 되면 신수유적에서 랜덤으로 스폰되며 색이 다른 개체나 우두머리 개체도 나타나게 된다.
[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 각 문자별 안농이 숨어 있는 곳과 단서 ]
일단 성능은 완전 폐급이지만 공격 자체는 가능하다보니 이걸로 스토리에 도전하는 경우도 가끔 보인다. 다만 잠재파워 타입을 맞추는 게 상당히 어렵다.
막장 플레이의 진수를 보여준 영상. 야생 포켓몬, 포켓몬 센터 금지에 트레이너는 최대한 피하면서, 아이템도 오로지 포켓워커로 얻은 아이템만 사용하여 레드까지 돌파했다. 덕분에 업로더는 안농의 레벨을 올리기 위해 운동을 하기 시작하고 급기야 여행을 떠나는 전개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연재의 절반은 여행 동영상으로 실황 플레이와 여행 기록물의 중간정도 위치에 있게 되었다…
- 안농 파티로 하트골드에 도전해 레드까지 클리어
4. 대전[편집]
일단 종족치가 최종 진화형 중 뒤에서 7위[9]이고, 특이한 특성도 없고, 배우는 기술이라고는 개체치에 따라 타입이 변하는 위력 60짜리 잠재파워[10]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애초에 실전에 쓰라고 있는 포켓몬이 아닌 걸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든 써보겠다면 잠재파워로 4배 약점을 저격하는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히드런, 자포코일 같은 땅 4배 애들을 내보내 상대가 물/땅 타입 포켓몬을 내보내게 만든 다음 구애안경을 지닌 잠재파워-풀 타입인 안농을 내보낸다든가.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풀보정해도 스피드 100족을 못 제끼니 안경을 쓰는 게 가장 좋다. 잠재파워 타입의 주요 후보로는 4배 약점을 잘 찌를수 있는 땅, 격투, 불꽃, 얼음 정도가 있다. 에스퍼는 자속 보정을 받긴 하지만 별로 추천되지는 않는다. 현재 에스퍼가 4배 약점인 포켓몬은 독/격투 조합인 독개굴과 포푸니크밖에 없는데, 둘 다 안농 따위는 악 타입 기술까지 안 가도 자속 고위력기만으로 충분히 위에서 찔러 보내버린다. 그 외에 에스퍼를 2배 약점으로 받는 단일 격투 타입 내지 단일 독 타입 포켓몬들은 대체로 내구가 중급은 되는 경우가 많아 안농에게 잠재-에스퍼를 찔리고도 살아남는 일이 많다.
3세대까지는 기술의 타입에 따라 물리, 특수가 나뉘어졌었지만 4세대에 와서는 잠재파워 기술 자체가 특공 의존이 되어 특수 쪽으로 깔끔하게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대신 특공과 동수치인 물공을 쓸 방도가 사라져 가뜩이나 낮은 종족값의 21% 가량이 의미 없는 수치가 되었다.
문제는 내구 체계가 48-48-48로, 무보정시 20000대, H252 보정시 25000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선공기만 맞아도 빨피가 되는 건 물론이요, 트릭룸이 깔리지 않으면 등장과 동시에 어지간한 공격기에는 확정 1타다.
더 큰 문제는 특공 풀보정에 안경까지 끼고 잠재파워 4배를 찌르는데 성공해도 기본 스펙이 워낙 저질이기 때문에 그러고도 상대가 살아남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 이 조건으로 안농의 결정력을 계산해보면 다음과 같다.
- 에스퍼(자속) 잠재 18,360
- 비자속 잠재 12,240
- 비자속 잠재(4배 약점) 48,960
따라서 기적적으로 한카리아스에게 잠재-얼음을, 히드런에게 잠재-땅을 날린다 한들 확정 1타도 아닌 난수 1타가 뜬다. 심지어 이것도 무보정 내구 기준이며, 히드런 같은 경우는 내구 보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실전 결정력은 확정 2타까지도 내려간다.
사실 도감 설명에서도 자기들끼리 부딪치다 몸이 깨져버리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고 나와있으니 이미 설정상으로도 굉장히 약한 포켓몬이라고 인증되어 있다. 따라서 어쩌다 보니 실전 성능이 구리게 나온 포켓몬이 아니라, 처음부터 실전용으로 만든 게 아닌, 상징적인 의미가 강한 포켓몬일 뿐이다.
레전드 아르세우스에서는 잠재파워의 사양 변경으로 항상 약점을 찌를 수 있게 초특급 상향되었지만 허접한 내구는 여전하다. 플레이어에게는 여전히 나사 빠진 위력과 형편없는 물몸에 속도도 어중간한지라 수집품 취급이지만, 몽천연전에서 3마리씩 튀어나오는 경우 확정적으로 약점을 찌르는데다 속공과 강공을 섞어 쓰기까지 해서 꽤 아프다.
5. 애니메이션[편집]
극장판 3기인 결정탑의 제왕 앤테이에서 첫 등장. 모든 이야기의 근원이자 작중 주요 전설의 포켓몬인 앤테이의 진정한 정체라고 할 수 있는 존재. 어머니에 이어 아버지까지 곁에 없어 외로움에 시달리는 미의 마음에 반응해 앤테이를 구현화시켜줬고[11] 미 역시 어른처럼 변하게 해주는 등 미의 상상을 구현해주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지우와 앤테이와의 결전에서 앤테이가 이기기를 바라는 미의 강한 마음을 따라 힘을 사용하다 폭주해버리자 앤테이와 지우의 연합 공세를 받게 되고, 치열한 접전 끝에 앤테이의 마지막 일격으로 안농이 힘을 잃어버림과 동시에 미가 뭐든 이루어지는 꿈의 세계를 포기하게 됨으로써 안농들은 시공간의 틈새 속으로 들어가 사라진다.
한 외로운 아이를 도와준 걸 고려해보면 완전 악역까지는 아니지만 지우의 입장에선 자기 엄마가 납치되는 사단의 원흉격 존재기도 하니[12] 마냥 선한 포켓몬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TVA 본편에서는 국내 종영 이후 에피소드인 오리지널 265화에서 첫 등장하며, 이 때까지만 하더라도 지우를 제외한 모두에게 마음의 벽을 치고 있던 애버라스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능력을 선보인다.[13] 이 때 애버라스의 불우한 과거[14]와 지우에게만 어느정도 마음을 놓고 있었다는 사실[15]이 드러난다. 이윽고 발견한 에버라스(의 자아) 주위에는 결계 및 벽이 쳐져 있었으나, 지우의 노력으로 이들을 깨버리는 데에 성공한다. 이 결과로 애버라스는 지우 일행에게 완전히 마음을 놓게 되었다.
DP 60화에서는 신수유적을 지키는 파수꾼 개체들이 등장했으며, 새턴이 이끈 갤럭시단 팀에 의해 신오지방의 신화와 관련된 보물[16]이 도둑맞고, 새턴의 동미러의 이상한빛에 의해 폭주하기 시작했다. 여기서도 환상을 보여주는 능력을 선보였으며, 지우 일행과 로켓단 삼인방 일행의 공세로 겨우 진정했다.
W 83화에서는 13여년 만에 애니메이션에서 강렬하게 재등장했다. 아침이 없는 마을을 만든 포켓몬들이 야생 안농들이었다. 키라라라는 소녀가 삐를 잃은 슬픔에 답하여서 나이트라는 글자를 만든 뒤 계속 밤이 되게 만들었다. 지우와 고우가 원래대로 돌아 가자고 키라라를 설득하고 키라라 마음에서 나온 안농이 그림자 포켓몬을 만들었지만, 난천이 그녀의 한카리아스로 안농이 만들어낸 그림자 포켓몬들을 전부 제압하였다. 이후 키라라의 다짐을 본 안농들은 이에 응하여 키라라와 삐와의 과거의 추억이 깃든 영상들을 보여주고 죽었던 삐의 영혼을 불러내어 잠시나마 키라라와 재회할 수 있게 해주고 밤으로 유지되게 만드는 현상을 없앤 뒤 유유히 사라진다. 참고로 나타난 다섯 마리의 안농들은 단어들을 영어로 번역하면 Night(밤)이다. 그리고 5세대 도감 설명처럼 한마리라면 힘이 없지만 여러마리가 모이면 신비한 힘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본가에서는 맥거핀이자 실전에서는 도무지 쓸 수 없는 듣보잡 포켓몬에 불과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본가에서 아르세우스를 위시한 창조신 신화에 관련있다는 묘사 때문인지 온갖 비범한 능력을 선보였다. 출연할 때마다 모두 환상에 관련된 능력을 선보였으며, W에서는 아예 죽었던 포켓몬의 영혼까지 불러내는 등 일반적인 포켓몬들이라면 불가능할 기이한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극장판 디아루가 VS펄기아 VS다크라이에서 디아루가와 펄기아가 처음으로 충돌한 차원의 틈새에는 여러 마리의 안농들이 존재한다. 두 전설의 포켓몬의 충돌에 안농들은 그 여파를 피해다닌다.
6. 포켓몬스터 TCG에서[편집]
포켓몬 TCG판 욕망의 단지, 혹은 갑부 고블린. 벤치에서 트래쉬하는 것으로 1장 드로우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기절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에게 프라이즈를 내주지 않으며, 배틀필드에서는 특성을 사용할 수 없으니 주의해야 한다.
사실상 패에 들어오면 벤치가 꽉 차있지 않은 이상은 1장 드로하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적인 덱에서는 덱 자리가 남는다 하더라도 굳이 쓸 필요는 없다. 더트자전거나 트레이너스 우편함처럼 더 효율 좋은 카드들이 있기 때문. 다만 동시 발매된 비퀸과 함께 사용할 경우, 패 교환을 시켜줌과 동시에 트래쉬를 쌓을 수 있어 비퀸의 데미지를 늘려주기 때문에 비퀸을 쓰는 덱이라면 대부분 안농을 채용하고 있다.
기술은 매우 약하지만, 힘의머리띠를 장비하고 약점을 찌를 경우엔 60대미지를 줄 수 있으니 때에 따라 써볼 수 있긴 하다.
사족으로 카드를 잘 보면, 시계 방향으로 보았을 때 안농들이 NANDA?로 배열되어 있다.
SM8 버스트임팩트에서는 안농들이 HAND로 배열되었는데, 자신의 패가 35장 이상일 때 배틀에서 승리하는 특성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금지행.[18]
이후 소드실드 패러다임트리거에서 안농V 및 안농VSTAR가 나왔다. 안농V의 2기술의 효과는 위 버스트임팩트 안농과 비슷한, 자신의 남은 프라이즈 수가 1장일 경우 배틀에서 승리가 효과이다.
또한 패러다임트리거 소개 페이지의 안농VSTAR 설명에 보면 일러스트에 어떤 글자가 있다고 나온다. 그 글자는 VSTAR으로, 앞에서부터 차례대로 보면 나온다.
7.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편집]
구조대에서는 고대 구역 AN과 O? 두 친구 에리어를 구입한 뒤 등장하는 유적 안농 유적에서, 탐험대에서는 파수꾼의 동굴에서 동료로 만들 수 있다. 안농 유적은 선택 사항이고 난이도도 쉬운데 비해,파수꾼의 동굴은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데다가 클리어 방법이 참으로 황당하여 유저들이 매우 싫어하는 곳으로 악명높다. 자세한 것은 파수꾼의 동굴 항목 참조.
구조대에서는 물음표/느낌표 안농만 동료로 만들기 매우 어렵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쉬운 편인데, 탐험대에서는 모든 안농의 동료로 만들 확률이 8.2%라서 잡다 보면 거의 알아서 동료가 되어준다. 지능스킬은 약골임을 반영한(?) 듯 A타입이고 하늘의 탐험대에서는 공격받을 시 일정 확률로 상대를 혼란에 거는 전용 아이템까지 있다. 하지만 도핑약으로 모든 능력치 255가 가능한 여기에서도 자력기가 잠재파워 하나인 건 여전해서 애정만으로 도저히 형편없는 성능을 커버할 수 없다. 잠재파워 항목에도 나와 있듯이 잠재파워가 던전 층이 바뀌는 시점마다 위력과 타입이 변화하기 때문에 잠재파워를 도저히 써먹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수집용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셈.
포켓몬 초 불가사의 던전에서는 모든 폼별로 습득이 가능하기에 총 28마리 수집이 가능하다. 이는 개체 별로 수집이 제한된 초 불가사의 던전 중에서도 최다며, 얻는 방법도 매우 쉬워서 A부터 Z까지는 마을에서 말을 거는 것만으로도 동료가 되어주고, 그 포켓몬을 동료로 하면 또 무더기로 동료로 들어온다. ?와 !는 던전을 돌다보면 무작위로 등장하는데, 말을 걸면 동료가 되어준다. 형편 없는 능력에 비해 많은 수를 자랑하는 걸 아는지 가끔씩 그날 던전에 데려가면 경험치를 3배로 벌 수 있는 포켓몬으로 안농이 지정되면 안농은 특별히 안농을 포함한 모든 포켓몬이 2배 경험치를 벌 수 있고, 안농 포함 3배로 벌 수 있는 포켓몬이라면 무려 6배의 경험치를 벌 수 있게 된다.
기괴한 모습과는 다르게 말이 자연스러운지, 구조대에서는 대사가 히라가나로 나온다.
8. 포켓몬 GO[편집]
가장 희귀한 포켓몬. 나오긴 나오는데 따로 이벤트를 열지 않으면 평소에는 필드에서 거의 등장하지 않으며 알부화, 리서치 등으로는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 성능은 본가와 마찬가지로 수집용. 기술 배치는 본가의 영향으로 노말 어택 잠재파워, 스페셜 어택 발버둥을 배운다.
2세대 업데이트에는 ?, ! 모양[19]을 제외하고 A~Z의 26가지 형태만 확인된다고 알려졌다. 만약 안농을 잡게 되면 숨겨져 있던 메달 "안농"이 뜨며 안농을 한 종류씩 잡으면 된다. 희귀한 포켓몬이라 그런지 26가지 형태만 잡아도 도전과제를 전부 달성할 수 있다.
2017년 11월 4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진행된 서울 포켓몬 페스타의 일환으로,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마임맨과 함께 안농이 등장했다. 서울의 알파벳인 S, E, O, U, L 5종류의 안농이 등장했다.
2018년 2월 0.91.1버전이 나오면서 ?,!가 추가되었다.
2018년 7월 29일, 한국 파트너 이벤트로 롯데리아, 세븐일레븐 티월드를 이용하여 받는 초대권을 사용하면 L, S, T 종류의 안농을 잡을 수 있다.
2018년 9월 14일부터 26일까지 열린 국내 포켓몬 페스타의 일환으로, 9월 21일부터 9월 23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트로피우스와 함께 7종류(C H U S E O K. 추석)의 안농이 등장했다.
이후 2019년 9월에 울트라 보너스로 10km 알에서 5종류(U L T R A)의 안농이 등장을 하긴 했는데... 워낙 10km 알을 얻기도 힘들고 까기도 힘든 데다 5마리의 출현율을 다 합쳐도 출현율은 약 1%로 10km 알에서 이로치가 나올 확률과 비슷한 수준이라 욕을 엄청 먹었다.
2020년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열린 포켓몬 페스트(유료)에서 G, O 두 종류의 안농이 필드에 풀렸다. 이후 8월 8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울트라 보너스 이벤트 2주차인 외계인 위크에서 5종류(U L T R A)의 안농이 2성 레이드에 등장했고, 이로치가 추가되었다. 폼 체인지나 리전 폼이 존재하는 포켓몬은 어느 한쪽의 이로치를 포획하면 도감에 모든 폼의 이로치가 등록되는데, [20] 안농은 특이하게 이로치를 잡은 문자만 도감에 등록된다. 예를 들어 일반 색상 B, C와 이로치 A를 포획하면 일반 색상은 A, B, C 모두 등록되는데 이로치는 A만 등록된다.
2022년 2월 26일 GO Tour 성도지방 이벤트로 T O U R J 안농이 등장했다.
2023년 2월 25일 호연투어 이벤트로 'H' 안농의 이로치가 첫등장했다.
해외에서도 이벤트로 특정 지역에서 한정된 기간에 푼다. 현재 전세계에서 모든 안농이 최소 1번 이상 풀렸다. 2021년까지의 안농 등장 목록은 링크를 참고할 것.
9. 여담[편집]
데뷔작인 금은에서는 어째서인지 녹색의 컬러링을 하고 있었다. 크리스탈 버전부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검은 색의 컬러링으로 변경되었다.
- 2세대 포켓몬 중 스타팅과 전설을 제외하면 미등장한 시리즈가 가장 많다.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5세대, 7세대, 9세대에서 안농을 전혀 얻을 수 없다. 또 지금까지 등장한 지방이 모두 일본을 모티브로 한 지방이라는 것도 특징.
- 6세대로 오면서 3D로 바뀌면서 글자마다 모션이 달라져 글자마다 개성있게 바뀌었다. 어차피 공격 모션이야 잠재파워랑 발버둥뿐이라 한 개씩밖에 없지만. 또한 포켓파를레에서는 모든 형태가 눈이 달려있는 곳을 제외한 다른 부분을 만져주면 좋아하고, 눈이 달려있는 부분의 테두리를 만지면 싫어한다.
-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에서는 DX에서 출연하며 특정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상대를 공격한다. 결정타로는 쓸 수 없고 공격력이나 날리기 보다는 긴 지속시간으로 상대를 방해하는 계열의 포켓몬이다.
- 포켓몬스터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특별체험판 당시 스프라이트 데이터가 없는 포켓몬들은 전부 ?모양 안농으로 대체되었다. 다만 일반적으로는 접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편.
- 유튜브에서는 포켓몬스터 관련 오컬트의 소재로 사용된다. 포켓몬스터 로스트실버[21], 보라타운 참고. 개조버전의 개조된 포켓몬으로 자주 이용된다.
- 황금 안농이 있다는 루머가 있는데, 정작 색이 다른 안농은 파란색이다[22]. 2000년대 초반 제일 유행했던 금·은 버전에서 인터넷에 떠돌던 에뮬레이터 치트목록 중 가장 유명했던 색이 다른 포켓몬은 소위 "황금구구"였는데, 당시 색이 다른 포켓몬은 등장 시 반짝이는 이펙트가 나왔기 때문에 나머지 다른 포켓몬들도 금색으로 나왔을 것이라고 추측해서 이런 루머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이유로는 안농이 나오는 2세대에서 대표적인 색이 다른 포켓몬으로 붉은 갸라도스가 나오는데, 당시의 붉은 갸라도스는 게임상에서 주황색에 가깝고 번쩍이는 이펙트 때문에 황금 갸라도스라고 불리곤 했으며 같은 2세대를 다룬 애니메이션 부분에서 지우의 색이 다른 야부엉이 등장하는데 황금색에 가깝다. 이런 대표적으로 유명한 색이 다른 포켓몬 덕분인지 유저들은 게임상에도 번쩍이는 이펙트를 가진 색이 다른 포켓몬을 황금 포켓몬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았다.[23]
- 쇼미더머니 시즌1 최종화에서 뜬금없이 가리온을 안농에 비유하여 디스하는 반응이 소개되었다. 내용은 "가리온은 그냥 힙합화석 **(모자이크처리됨), 화석포켓몬 안농같은***". 그저 화석이라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던 듯 한데 어째서 안농을 언급했는지는 불명.[24]
- 8세대에서 안농의 유일한 사용 가능 기술인 잠재파워가 삭제되었는데, 일단 소드 실드에는 안 나오긴 하지만 이후 작품에서 등장할 경우 습득 기술이 변경되거나, 아니면 잠재파워를 재등장시키되 안농 이외에 배울 수 있는 수단을 없애서 전용기처럼 만들 가능성이 있었으며, BDSP에서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잠재파워를 익힐 수 있는 수단이었던 기술머신은 해당 기술머신 번호를 분발로 변경해서 치워버렸다.
- 3세대에서는 안농의 폼마다 인덱스 번호가 다 따로 배정되어 있다. 그래서 일부 3세대 개조 롬에서는 안농의 인덱스에 추가 포켓몬을 끼워넣어 용량을 절약하기도 한다.
- Alphabet Lore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있다, 물론 Alphabet Lore가 안농을 참고했을 가능성은 희박하다.
10. 삽화[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21:28:27에 나무위키 안농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혼자서 특이하게 소문자 모양이다. C와 구별하기 위해서인 듯. 다만 Q의 안농도 보기에 따라서는 소문자일 수 있다.(소문자q는 쓸 때 9와 구분하기 위해 뒤로 삐칠 때가 있는데 그 q와 모습이 비슷하다.)[2] 윗부분이 연결되어 있어 V와는 괴리감이 있는데, U와 구별하기 위해서인 듯.[3] ! 안농과 ? 안농은 공통으로 눈을 반만 뜨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점의 모습이므로 눈의 반쪽을 가리고 있다.[특성무효화] 특성 부유로 사실상 무효 타입이다[4] 2세대에서 A~Z를 다 모으면 유적에 있는 여자에게 말 걸었을 때의 대사가 바뀐다. "와! 모든 종류의 안농을 다 모았구나!"가 전부다.[5] 아마도 오프닝을 의식한 듯하다. 전설의 개 3마리를 모두 포획한 뒤 칠색조 전을 치르면 볼 수 있다.[6] 이 때문에 아르세우스의 도감설명에 나오는 1000개의 팔이 바로 안농인 게 아니냐는 추측도 생겼다.[7] 포켓몬 세계에서는 게임,애니 모두 고유의 별개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실제 언어와 대조하여 해석 가능한 문자인지는 불명.[8] 실제로 연구가 되어 있는 문제로 쿠폰 수집 문제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론적인 기댓값은 28*(1+1/2+...+1/28)≒110회이다. 쿠폰 수집 문제 영어 위키백과 링크 안농 잡기 시뮬레이터와 수학적 설명[9] 안농보다 낮은 건 단독의 모습 약어리, 껍질몬, 루브도, 메타몽, 딜리버드, 사랑동이가 있다. 다만 약어리는 군집의 모습이 되면 620족이 되며, 껍질몬과 루브도와 메타몽은 부족한 종족값을 독특한 기술이나 특성으로 메꾸는 포켓몬들이라 실질적으로는 딜리버드, 사랑동이와 함께 뒤에서 3위라 할 수 있다.[10] 5세대까지는 위력도 랜덤이라 최대 70의 위력을 낼 수도 있었지만 6세대부터는 위력이 60으로 고정되어 결정력이 한층 낮아졌다. 8세대 소드/실드가 출시되었을 땐 안농과 잠재파워가 모두 사라졌었는데, 현재는 잠재파워의 데이터가 부활한 것이 확인되었고 브다/샤펄에서 4세대까지의 포켓몬들이 모두 돌아오면서 안농도 다시 돌아오게 되었다.[11] 앤테이는 미의 아버지 포지션으로 구현화된 존재이기도 하다.[12] 미는 어머니도 갈망하고 있었는데 안농의 힘으로 구현화된 앤테이는 지우의 어머니를 미의 어머니로 삼으려 해서 지우의 어머니가 납치당한 것.[13] 지우 일행은 처음에는 이 곳이 안농의 마음 속인 줄 알았으나, 곧이어 나온 여러 장면들을 통해 에버라스의 마음 속임을 깨닫게 된다.[14] 엄마 마기라스가 밀렵꾼 일당한테 당하는 와중 알 상태에서 엄마랑 헤어지고 여러 수난을 겪음.[15] 지우를 제외한 모두가 흑백으로 색칠되어 있었다.[16] 나중에 밝혀지길, 창기둥의 문을 여는 열쇠였다[17] 사진의 텍스트는 오역이다. 정식으로 발매된 카드에서는 이렇게 수정된 텍스트로 나온다.[18] 같이 나온 다른 두 안농은 각각 상대 로스트존에 서포트 12장 및 자신의 포켓몬 전원이 받은 데미지가 660 이상일 경우 배틀에서 승리하는 특성으로 나왔다.[19] ?와 !는 3세대부터 등장해서 어차피 미등장해도 이상할 게 없다.[20] 가령 이로치 원종 식스테일만 잡은 플레이어와 이로치 알로라 식스테일만 잡은 플레이어가 서로의 이로치를 교환하면 도감상으론 이미 등록한 것으로 간주되어 베스트 프렌드 기준 모래 800개만 쓰면 된다.[21] He died, leave, dying, Im dead같은 로스트실버를 상징하는 대사 모두 포켓몬 멤버의 안농으로 이루어져있다.[22] 유럽에서 가장 일반적인 필기색상이 파란색인 데서 유래한 듯하다.[23] 이는 GBC 사양 환경에서는 색이 다른 포켓몬 이라도 그렇게까지 색의 차이가 크게 표현되지 못한 포켓몬들이 많아서 번쩍이는 이펙트에 더 주목된 경우가 많다는 것도 한 몫했다.[24] 알다시피 안농은 화석포켓몬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