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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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안다롱.jpg

1. 소개
2. 성격
5. 인간 관계
6. 평가
7. 기타


1. 소개[편집]


네이버 웹툰 복학생 정순이의 등장인물.

첫 등장은 10화지만 8화에서 박주영에 의해 언급된다. 춘장고등학교 주요학생들 중 유일하게 2학년이었다. 양 손톱엔 항상 검은 매니큐어가 발라져 있는 게 특징. 대기업인 짜장식품의 영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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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격[편집]


파일:마녀 안다롱.jpg

내가 안다롱을 처음 만난 건 중학교 1학년 때이다. 그녀와 알고 지낸지도 벌써 4년이 다 되어간다. 4년 동안 지내면서 알게 된 건 안다롱은 악랄하고 추악한 변태새X라는 것이다. 먼저 그 변태 새X는 상대방의 약점을 파악한다.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만든다. 그러고나서 그 약점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짓밟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을 즐긴다......세상엔 이상한 새X들이 많지만, 저정도로 이상한 병X 또라이 지능적 변태 새X는 난생 처음 본다.

35화에서 나윤미의 독백


난 사물이든 사람이든, 그 안에 존재하는 '틀'을 깨부수는 게 너무 너무 재밌어! 선생이 학생에게 쩔쩔매는 것도 너무 재밌고, 일진이 왕따한테 빌빌대는 것도 너무 너무 재밌어. 얼마나 반전 있고 재밌니~

-39화에서 과거 나윤미를 구했던 결정적인 이유

등장 초기엔 상당히 머리좋은 일진 정도로 보였다. 그러나 나윤미 과거로 어떤 인물인지 대략 공개되었다.

그녀는 전부터 부유하게 살아왔으며 그로인해 원하는 삶을 사는게 지루한가 본지, 그녀는 유독 사람이든 사물이든 그 안의' 틀'을 깨부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이 덕분에 그녀는 자기 빽으로 원하는 무대를 만들어서 결정적인 행보로 모든 것을 비틀어버리고, 그로 인해 생기는 리액션을 보고 그 이후의 행보를 즐겨한다.

한날 찐따에 불과했던 나윤미를 뜬금없이 베프로 만든 것도 겨우 이러한 목적 때문이었고, 이 때문에 예측불허인 정순이를 마음에 들어한다. 반대로 '흔하고 평범한' 것은 질색해하며, 단순 일진1로 변해버린 나윤미를 버린 것으로 증명한다.

그거랑 별개로 사람하나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 하난 잘해서 힘으로 굴복시키려고 하는 다른 일진들과는 달리 타인의 약점을 파악해서.. 만약 없다면 약점을 어떻게든 만들어서 그 약점으로 짓밟아버리는 것을 즐긴다.

진짜 무서운 점은 겨우 이런 리액션을 위해 환장한다는 것. 나윤미 건도 겨우 이 순간을 위해 자기 친구도 망설이지 않고 배신하고, 이후 새로운 흥미를 찾으면 그에 따른 생각까지 치밀하게 짜며, 그런 주제 싸움은 더럽게 못해서 나중에 복날 개쳐맞아도 전혀 화 안내고 낄낄대면서 허세부리는 미친 놈(...) 행보를 보인다. 현재 복학생 정순이 중 최윤정과 더불어서 가장 싸이코일 인물.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안다롱/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어록[편집]


순이는 뭘 좋아해? 순이는 누구랑 제일 친해? 순이는 혈액형이 뭐고...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니? 순이는... 뭐가 약점이야? 아무것도 모르면서... 뭘 하려고 하는 거지? 철저히 파악하고 조사한 다음... 볶아 먹든 삶아 먹든 정해야지... 윤미야.

11화에서 애들을 불러서 정순이를 밟아버리자는 나윤미에게


아주 재밌는 장난감이 생겼어...

11화


뭔가 그동안 가지고 놀았던 호구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것 같아.. 내 직감이 그렇게 말하고 있어 크큭 순이가 어디까지 내 기대를 충족시켜 줄지 벌써부터 너~무 기대된당!

30화


푸흐 그게 그렇게 되나..? 그래 윤미야. 내 덕분이니까 너도 날 행복하게 만들어줘. 난 너한테 기대가 많아 흐흐.[1]

난 사물이든 사람이든 그 안에 전재하는 '틀'을 깨부수는게 너무 너무 재밌어! 선생이 학생에게 쩔쩔매는 것도 너무 재밌고, 일진이 왕따한테 빌빌대는 것도 너무 너무 재밌어. 얼마나 반전 있고 재밌니~ 안 그래 윤미야?

39화에서 자신을 일진으로부터 구해줘서 감사인사를 하는 나윤미에게



5. 인간 관계[편집]



5.1. 안택규[편집]


이해가 안되는 아버지. 뒤틀린 방식으로 자유를 추구하는 다롱의 입장에서는 올바르고 규칙적인 아버지를 이해하질 못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삐뚤어질 조짐을 보이더니 결국은 학교에서 망나니 짓을 일삼았다. 안택규는 자신의 빽만 믿고 행동하는 다롱을 보고 한숨을 쉰다. 안 사장 역시 이런 다롱을 달갑게 생각하지 않으며 오히려 다롱에게 발차기를 날렸던 순이 편을 든다.

순이의 자퇴 소식을 듣고 순이에게 지원을 해줄 정도. 다롱이 순이를 쫓아낸 뒤에 아주 울상을 지은 채로 맛탱이가 간 채로 얌전히 있다가 졸업하자 비서와 함께 웃으면서 사진 찍는 모습이 실로 압권.


5.2. 비서[편집]


비서 입장에서는 망나니같고 귀찮은 꼬맹이. 아버지의 비서이자 자신의 측근. 상사와 비서 관계이며 그냥 부하같은 사람이라서 딱딱한 태도로 일관한다. 그에게 순이의 옆 짝궁인 소희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순이에게 한방 맞은 후 다롱이 그녀에게 미친듯이 집착하자 상사인 안 사장한테 훨씬 더 또라이 같다며 아가씨가 뭐에 꽂히면 고삐 풀린 망아지 마냥 인생 막 살지 않냐며 그게 지금 몇 십 배 심한 상태라며 아주 지겹다며 학을 떼는 반응을 보였다. 다롱한테 충성을 바치는 것도 엄연히 상사인 자신의 아버지 때문이지 절대 다롱을 좋아하는 게 아니다. 특히 86화에서 사장과 함께 순이를 만날 때 그 ㅅ끼라면서 험담을 깐다. 졸업식 때 안 사장과 같이 참석해 환하게 웃으며 졸업사진을 찍는다.


5.3. 정순이[편집]


일방적으로 집착하는 관계. 처음 만날 당시 순이의 자리에 앉아서 순이를 만났지만 오히려 개망신을 당하고 순이에게 흥미를 보인다. 순이를 구구단으로 보낸게 안다롱이었으며 이 건과 나윤미가 반에서 왕따를 당하게 된 건과 더불이 소희가 의심하는 계기를 제공했으며 소희와 윤미와 함께 다롱의 실체를 알게 된다.

그리고 다롱이 소희와 윤미를 이용해 순이를 엿먹여서 서로 싸우게 하려는 계획을 했지만...오히려 순이는 담담하게 자신이 했다며 받아들인다. 그걸 보고 당황했으며 순이에게 발차기를 제대로 맞는다. 학교 땡땡이치는 순이를 집요하게 찾아갔고 순이가 다롱에게 언젠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며 경고를 하자 이상한 쪽으로 받아들이는 탓에 순이에게 집착한다. 그걸 본 권해민은 한심하게 생각한다.

한편으로 하재웅이 순이 몰래 피자빵을 준 스토커라는 걸 먼저 눈치챈다. 그런데 순이의 악연인 최윤정이 순이를 퇴학시키려고 하자 아버지를 불러 순이에 대해 학부모의 항의를 막거나 그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퍼트린다.

하지만 그 대가로 정순이에게 자퇴를 종용해 기어코 학교에서 쫓아내는데 성공했다. 순이의 자퇴 소식을 들은 아버지가 순이의 대학가는 데 모든 지원을 다 해주겠다는 제안을 하고 그녀가 그 제안을 받아들였으니 순이에게 이겨도 이긴 게 아니게 되었다. 게다가 순이를 쫓아낸 뒤에도 울상을 지은 채 맛이 가버리고 인생이 노잼이라며 투덜거린다. 졸업식에는 울상을 지은 채로 졸업을 하게 되었다.


5.4. 신소희[편집]


다롱이 순이를 가지고 놀기 위해 소희 역시 장난감 취급하고 있으며 한편으로는 소희가 윤미에게 괴롭힘 당하는 원인을 제공한 간접적인 원흉. 소희는 자신의 실체를 알기 위해 윤미와 순이와 연합해 윤미를 이용하기로 한다. 다롱이 윤미와 자신에게 도발하자 윤미와 같이 다롱을 폭행하는데 이 건 때문에 순이가 누명을 쓰게 되었다.[2] 다롱이 순이에게 집착하는 걸 보자 아니꼽게 본다. 하지만 63화에서 소고기 사준다는 말에 주영과 함께 넘어간다.

최윤정이 교사가 되는 걸 막기 위해 주영과 소희가 분주하던 도중 도움을 준다. 소희가 최윤정이 선생이 되지 못하게하려고 최윤정 패거리들과 함께 교무실에 들어가기 전 자신을 만나 빈정거리며 툭 치고 지나가는데 다롱이 핸드폰을 절도했는지라 소희의 보복이 실패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그걸 알고 열받아했지만 다롱은 필요한 전개였다며 대꾸한다. 결국 최윤정은 교생직에서 제대로 짤린다.

안다롱이 웬일로 도와줬냐며 다시 봤다고는 하지만 최윤정의 사회적 매장을 조건으로 순이를 학교에서 쫓아낸게 알게 되면 길길이 날뛸 듯 했고 권해민을 통해서 알자 제대로 분노했다. 하지만 순이가 안 회장의 지원 건을 이야기해주자 안다롱의 아버지는 다르다며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윤미가 소희에게 같이 다롱을 조지러 가자고 할 때 다롱의 반으로 갔지만 다롱은 울상을 지은 채 맛이 간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걸 보고 소희는 순이가 언젠가 만날 수 있다는 말에 학창시절을 열심히 보내게 된다. 졸업식 날 찾아와서 소희와 주영과 주영의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었다.


5.5. 나윤미[편집]


그냥 부하였던 관계. 나윤미가 괴롭힘 당할 당시에 흥미를 가지고 구했으며 윤미도 비서 못지않게 안다롱의 싸이코 기질에 학을 뗀 상태이며 언젠가 뒤통수 치겠다며 벼르고 있었다. 결국 윤미와 반목하고 윤미의 반에 윤미가 왕따라는 걸 소문낸다. 이 일로 나윤미는 반 애들에게 까여서 왕따가 되었다.

윤미는 다롱과 단 둘이 만나 기회를 달라며 애원해 그녀의 부하로 돌아오는 줄 알았지만...윤미가 소희와 순이와 합동해서 자신의 실체를 까발린 걸 알고 당황한다. 윤미와 소희를 신나게 도발해 얻어맞는 신세가 되었지만 그 다음 날, 소희와 윤미를 이용해 순이가 자신을 때리게 했다고 시켰다면서 순이를 엿먹이려고 든다. 윤미는 결국 불리한 상황에 천적인 안다롱 편을 든다. 그 이후로 딱히 윤미와 친하게 지내지도 않는 듯.

마지막화에서는 윤미가 소희에게 다롱을 조지자며 다롱의 교실로 찾아가는데 다롱이 순이의 자퇴 이후 맛탱이가 간 모습을 보고 당황한다.


5.6. 박주영[편집]


자기 뒤에 있는 빽 때문에 자신을 무서워 하고 있으며 주영이 나윤미랑 끝장을 못본 것도 나윤미가 꼬붕일 당시에 자신에 뒤에서 숨어있었기 때문. 절대로 쫄지 않아서 무서워 한다. 그렇지만 63화에서 소희와 함께 자신을 경계하자 그거에 넘어가며 친구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순이 일행과 함께 문전박대하는거 보면 기피대상인듯하다.

다롱이 최윤정 패거리를 묻기위해 또라이스러운 기행을 보이자 한숨을 쉬어도 같은 편이 되니 든든하다고 평한다. 최윤정이 교생에서 짤리고 쫑파티 중에 찜찜해도 안다롱이 도와준걸 인정하는지라 소희와 함께 문전박대 하지말고 잘해주자고 한다. 그러나 순이를 도와주는 조건으로 순이를 학교에서 쫓아냈으며 이 사실을 소희를 통해 알게 된 듯허다.

졸업식에 다시 만나 소희와 주영과 주영의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준다.


5.7. 그 외[편집]


  • 마철두 : 1학년 시절 담임이자 뇌물을 준 관계. 마철두는 다롱이 자신에게 이익을 주는 만큼 다롱을 편애하고 있다. 그를 이용해서 순이와 소희, 윤미를 엿먹이기 위해 그를 이용한다. 다롱이 순이에게 누명을 씌울때 순이가 그 누명을 동조하며 다롱을 패는데 이 일탓에 순이가 마철두에게 안 좋게 찍힌다. 최윤정을 몰아세우기 위해 소희가 최윤정 패거리들 때문에 사회봉사 처벌을 받은 뒤 그에게 접근해서 최윤정 패거리들의 실체를 알려준다. 마철두가 최윤정의 실체를 안 뒤로 그녀가 교생실습이 끝나갈 무렵에는 자신의 반 교생임에도 불구하고 무심하게 대했고 최윤정을 교생에서 짜른다.

  • 하재웅 : 순이를 두고 대립하는 관계. 순이에게 집착하는 만큼 순이를 스토킹하는 하재웅을 좋게 볼리가 없으며 편의점에서 스쳐지나갈 때 순이를 쳐다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자 아니꼽게 봤다. 순이에게 찝적거리지 말라며 하재웅에게 경고했지만 재웅은 오히려 순이 앞자리에 앉아서 주접을 떨었다. 순이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며 경고를 줬지만 오히려 뻔뻔하게 나오는 재웅을 보고 강전이라든지 소년원이라든지 보내주겠다며 협박하기도. 하지만 최윤정이 등장하면서 대립하는 모습이 잘 보이질 않는다. 그런데 최윤정의 사회적 매장을 조건으로 순이를 학교에서 쫓아낸게 알게 되면 소희나 주영이 이상으로 길길이 날뛸 듯 했지만 하재웅은 에필로그 이후로 등장이 없다.

  • 최윤정 : 눈엣가시 그 자체. 순이의 과거 악연이며 순이의 과거를 도청했을 때 최윤정의 만행을 듣고 눈에 핏대가 설 정도로 분노했으며[3] 윤정이 권해민으로 순이를 엿먹이려고 하자 아버지를 불러서 순이 건으로 항의하려고 한 학부모들을 데꿀멍시킨다. 윤정이 순이를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퇴학시키려고 하자 그녀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사실을 퍼트린다. 어찌보면 성격으로나 행동으로나 다롱과 비슷한 점이 있는 캐릭터가 최윤정인데 우월감이 상당하고, 죄책감을 못 느끼며 둘 다 학교에서 잘 나가고(잘 나갔고), 남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 자신을 따르던 꼬붕들(나윤미/김도도, 장수진,이주하)이 있었다는 점, 예쁜 외모를 지녔지만 얼굴값을 못 한다는 면에서 윤정과 비슷한 점이 있다.

잘 보면 우호적인 관계가 거의 없다. 유일한 혈연인 아버지도 자신의 편이 아닌 순이의 편이고, 자신이 부려먹는 비서조차도 다롱의 또라이스러움에 학을 뗄 정도. 다롱이 그렇게 좋아하는 순이 조차도 다롱이 가져오는 먹을 것만 좋아하지 그렇게 우호적인 성향도 아니다. 그래서인지 76화 마지막에 순이의 일행들에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그렇지만 최윤정이 등판하면서 순이를 괴롭히기 시작하자 최윤정을 비롯한 패거리들을 묻기 위해 순이 일행의 협력자가 되었다. 그렇지만 순이의 자퇴를 조건으로 최윤정을 사회적 매장을 했으니 소희와 주영과는 더이상 가까워질 일이 없을 듯.

6. 평가[편집]


위에서 나왔듯이 다른 사람들을 가지고 노는 것을 즐거워한다. 소희가 괴롭힘 당하는데 간접적인 이유를 제공했으며[4] 이 성격 탓에 정순이를 포함한 다른 일행들이 놀아났다. 아버지의 빽을 믿고 나대는 성격이라서 학교 사람들도 다롱을 함부로 건들지 못 한다. 인간말종급 성격과 빽으로 다른 사람들을 가지고 놀며 괴롭히는 학교 폭력 가해자이다. 실제로 다롱을 역관광하려는 나윤미는 교무실에서 마철두에게 혼날 때 소희와 순이를 뒤통수를 치면서 다롱의 편을 들어 두 사람을 불리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순이의 과거 시점이 진행 될 때, 그녀와 동창이었던 최윤정김도도의 만행이 드러나자 다롱을 재조명하는 독자들이 늘어났다. 다롱 역시 다른 이들을 괴롭힌 사실은 변함이 없어도 저 둘과 결정적인 차이가 있다면 순이를 향해서는 비뚤어진 의미에서 일편단심적이기 때문. 이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정신나간 녀석이 아군이 되니까 든든하다" 라는 반응이다. 그리고 이 말을 주영이 했다.

그렇지만 최윤정을 사회적 매장시키는 조건으로 순이를 자퇴시켜서 독자들 사이에서 평이 떨어졌다. 사실 다롱은 56화에서 순이의 교실로 찾아가 순이를 나락으로 빠뜨릴지 계획을 엄청 짰다고 말한다. 어찌보면 순이를 제대로 자기 손으로 자퇴시킬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순이는 자신만이 가지고 놀아야 할 장난감인데 순이를 스토킹하는 수준으로 좋아하는 하재웅이나 그녀를 괴롭히는 최윤정을 싫어하는 것도 당연하다. 저 둘을 방해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

정순이에게 집착하며 학교를 쫓아냈지만 정순이에게 이겨도 이기지 못한 승리를 거두었다. 윤미, 소희가 골목에서 팰 때 순이한테 누명을 씌우려고 했지만 순이가 의외로 그 누명에 동조하면서 자신을 후드려팼고, 최윤정의 사회적 매장 건으로 순이를 자퇴시키지만 순이는 복학할 때 자퇴하고 싶지만 참자는 마음으로 학교를 다녔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갖지 못했던 학창생활의 추억을 쌓을 수 있었기에[5] 미련없이 자퇴를 택했다. 게다가 아버지인 안택규가 순이의 편을 들어 다롱 몰래 순이에게 대학가는 데 지원을 해주어서 순이를 몰락시키는 것도 실패했다. 그녀가 자퇴한 뒤에 가지고 놀 장난감이 없어져서 맛탱이가 간 채로 침울해져 있으며 누군가를 괴롭히지 않은 채 조용히 졸업한다. 그렇게 남을 괴롭히는데 좋아했지만 진정으로 정을 나눈 상대도 없는 채[6] 그렇게 혼자 남아 울상인 채로 졸업했다.

이와는 별개로 또라이적인 캐릭터성 때문인지 다롱을 좋아하는 독자들도 많은 편이다. 이런 독특한 캐릭터성 덕에 이 웹툰 빌런들 중에서 가장 인기가 많다.


7. 기타[편집]


  •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특별히 망가지는 모습이 없었다. 기껏해야 11화에서 정순이가 자신이 앉던 의자를 빼자 넘어지면서 지은 표정이나 싸이코 처럼 웃을 때 표정들이 전부인데 11화 때 지은 표정은 다른 캐릭터들과 비교하면 크게 망가진것도 아니고, 싸이코 처럼싸이코 맞지만 웃는 장면들도 웃기다기 보단 무서운 편이다. 그러나 35화 마지막에 광기를 보이다 자빠지는 걸 시작으로 36화에서 신소희 앞에서 나윤미의 과거를 밝히자 이에 빡친 나윤미와 싸우면서 아주 제대로 망가졌다. 특히 둘이 교무실에 불려갔을 때 변명했을때 얼굴을 보면 나윤미도 멀쩡하진 않지만 안다롱은 말 그대로 줘터졌다. 그런데도 허세를 유지한채로 말하는 아스트랄함을 보여줘 다른 의미로 무서워졌다.(...) 이 망가지는 모습은 최윤정 패거리들을 역관광시키려고 순이 일행 앞에서 낄낄거리는 표정을 보여줄 때 절정에 달했다. 독자들 사이에서는 예쁜 외모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을 막쓴다고 평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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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윤미: 나한테 기대..?[2] 나윤미가 다롱의 편을 들어 뒤통수 친것도 한 몫했다.[3] 순이에 대한 독점욕, 자세히 말하자면 순이를 자신만이 괴롭혀야하는 생각이 상당한 다롱 입장에서는 순이를 괴롭힌 윤정을 싫어하는 건 당연하다.[4] 나윤미는 다롱의 눈에 들기 위해 소희를 괴롭혔다.[5] 순이는 소희와 주영과의 즐거운 시간이 졸업장보다 값졌다고 편지에 적는다.[6] 소희가 작중 처음 시점에는 왕따를 당해 혼자였지만 순이와의 만남과 주영과의 우정으로 학창생활이 밝아진 것과 대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