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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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편집]


드라마 비밀의 등장인물. 배수빈이 연기한다.

이 드라마의 악의 축. 이 한마디로 이 인간을 요약할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곤경에 처한 강유정을 도와주면서 연인이 되었고, 7년 동안의 유정의 뒷바라지 덕에 마침내 검사로 임용되고 연인인 유정과 결혼할 일만 남았다 했지만... 유정에게 프로포즈를 하고 돌아오는 빗길에서 그만 서지희를 치고 만다. 병원에 데리고 갔으면 또 몰라도 그 자리에서 째서 결국 서지희를 죽였다. 하지만 막 검사 임용 받은 사람이 음주+뺑소니+사망사고의 삼단콤보 범인인 게 드러나면 검사고 뭐고 다 날아가는 상황.

결국 차주였던 유정이 대신 모든 걸 스스로 뒤집어쓰고 감옥에 들어간다. 은밀히 감옥 안의 유정을 돌봐준 듯 하지만, 민혁의 술수로 스스로 연인의 가석방 신청을 불허해버리고 만다. 유정이 풀려난 뒤 폐인이 된 유정의 아버지를 보살피는 등의 모습을 보이지만, 왠지 불안해보이는 상황.

검사로서는 김의원과 K그룹의 정경유착 사건을 파헤치지만, 벽에 가로막힌다. 그런데 민혁의 초청으로 K그룹 문화재단이 주최하는 만찬에는 간다. 이를 통해 겉으로는 개념이 있는 듯 해 보여도 속으로는 출세와 야망에 잡혀있는 인물인 듯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 만찬장에서 신세연에게 필이 꽂히게 되는 것 같고 스토리로 봐선 보나마나 유정을 뻥 차버릴 듯 하다.

6화에서 K그룹이 법무팀으로 들어오라고 스카우트를 하면서 김의원의 해외계좌 자료를 넘겨주려 하지만, 이를 거절한다. 하지만 김의원 수사가 함정수사라는 고발에 대검찰정에서 감찰을 받는 등 일이 잘 안 풀리는 상황. 거기에 폐인이 된 강우철이 "니가 운전해놓고, 우리 유정이에게 덮어 씌운 거 내가 모를 줄 알아? 운전 조심해."라고 하자 결국 입막음을 위해 살해하고 포항시에 버렸다.[1]

유정의 아버지 빈소에 한번도 찾아가지도 않고, 묘소를 만들고 나서야 나타나서는 자기 재산 전부 털었다면서 유정에게 을 건넨다. 그러나 유정은 그것을 받지 않고 서로 상처가 될 뿐이니 이제 그만 헤어지자라고 결별을 통보하고 일어선다. 그리고 대한민국 검찰청에 사표를 던지고 나온다. 아마도 K그룹 법무팀으로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연을 꼬셔서 출세를 노릴듯. 하지만 K그룹 법무팀 입사 기념으로 조민혁에게 받게 된 입사 축하 선물이란... 그때부터 조민혁은 계속 유정과 도훈의 관계와 사고의 진실을 추적해왔던 것. 그리고 조민혁은 8화에서 안도훈이 진범이고, 유정이 스스로 뒤집어 썼음을 알게 된다.

9화에서는 유정이 계속 조민혁 곁에 얼쩡거리자 결국 검사 시절 알던 형사에게 유정을 상표법 위반으로 찔러버렸다(!). 짝퉁 팔던 유정은 또 감방가게 생겼다.

어찌보면 젊은이의 양지이종원이 연상되는 캐릭터이지만, 이종원보다도 더 악질스럽다고 볼 수가 있다. 일각에선 나중에 조민혁이 뺑소니 건과 유정 아버지를 살해한 건을 밝혀내서 파멸시킬 것을 바라고 있지만, 사실 쉽지는 않다. 뺑소니 건은 이미 5년 전의 일인데다가 이놈이 운전했다는 물적 증거가 없는 상황이고, 유정의 아버지를 살해한 것도 직접적인 증거가 없으면 밝히기가 쉽지 않을 상황. 그런데 9화에서 안도훈이 자신이 찍힌 블랙박스삭제했음을 안 조민혁이 블랙박스의 복원을 지시했고, 10화에서 강유정이 유정의 아버지를 도훈이 데려가는 장면이 찍힌 CCTV를 확보했다. 점점 증거가 모이는 듯.

세연을 회유하고 이사회를 설득해서 조민혁을 호텔 사장에서 해임시키고, 회장이 자리를 비운 사이 조민혁이 가지고 있던 레스토랑 체인을 매각해버리는 등 사업머리는 조민혁보다 위다.[2] 다만, 강유정과 블랙박스 영상, CCTV 영상 등이 조민혁 손에 들어온 상황이라, 승기를 오래 유지하지는 못할 듯 하다.

결국 모든 추악한 것들이 다 드러나면서 파멸, 회사에서도 내쫓기고 교도소로 들어가게 된다. 그때서야 유정에게 울며불며 미안하다고 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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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직접 살해한 건지는 아직 구체적인 묘사가 없어서 알 수가 없다. 시체훼손도를 보면 걍 내다 버린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포항에 그냥 내다 버리고 왔을지도 모른다. 어차피 정신이 온전치 못한 사람이고, 당장 수술을 못 받으면 죽는 상황이니 멀리 내다 버리면 알아서 죽던지 어쩌던지 할 것이었던 걸지도... 설령 그렇다고 해도 이 놈이 저지른 죄가 작다고는 할 수가 없다. 직접 살해하지 않았더라도 정신적으로 온전치 못한 사람을 유기하는 것도 처벌을 피하기는 힘들다. 도덕적으로는 말할 것도 없고...[2] 실제로 고작 검사 몇년 한 것 가지고 대기업 상무 직함을 달고 주총에 참가하거나 하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실제로는 부부장검사 내지 부장검사쯤 되어야 대기업 법무팀 상무로 재취업할 수 있다.(차장검사의 경우 대기업 법무팀 전무로 재취업하기도 한다.) 또한 이사진들이 최대주주이자 사주를 등지고 고작 변호사 한 명의 말에 놀아나는 것도 개연성은 떨어지는 편. 고시공부만 한 사람이 갑자기 몇 년 동안 기업 사냥꾼으로 굴러먹은 것처럼 돌변하는 것도 그렇고... 여러모로 안도훈의 초반 성과는 드라마적 보정이 강하게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