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메다(스타크래프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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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의 맵으로, 2008~2009년 당시에는 높이 쳐준다면 준 국민맵의 지위에 올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방이나 래더에서 인기가 좋았다.

맵 이름의 유래는 안드로메다 은하를 의미하는 한편, 많은 자원을 가지고 상대를 멀리 보내버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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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진에 미네랄 멀티를 끼고 앞마당도 끼고 있는 형태의 맵. 반도넛형 본진 구조에 앞마당 입구만 막아도 넉넉한 자원을 가져갈 수 있기에 이 맵에서의 대부분의 전투 양상은 엄청난 자원을 먹은 뒤 힘과 힘의 대결이었다. 센터 투 가스 멀티가 거의 개방형인지라 거기서는 멀티를 먹기는커녕 교전이 많이 일어난다.

본진에 멀티를 두 개나 끼고도 센터가 꽤 넓어서 테란맵이 될 거라는 예상이 많았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저그맵. 본진안에 있는 5미네랄이 문제로 이게 저그에게 엄청난 힘이 된다. 3가스를 쉽게 먹게 해주는 섬멀티는 덤. 게다가 테란은 프로토스에게도 심하게 밀려서 결과적으로 테란 압살맵이 되었다. 러시 거리가 짧고 도중에 멀티까지 있는 세로 방향이면 모를까...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16강에 다시 재등장하여 1.1에서는 본진 미네랄 위치를 수정하여 자원 채취율을 교정하였고, 본진쪽 미네랄 멀티들이 언덕에서 한칸 떨어지게 수정됐다. 그리고 1.2에서는 자원 채취율이 재교정되고 앞마당의 지형이 수정돼 심시티가 용이해졌다.

3. 대표 경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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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맵에서 나온 인상적인 경기라면 박성준이 도재욱을 3:0으로 꺾고 골든마우스를 차지할 때의 경기로, 전장이 바로 이곳이었다. # 그 외에도 윤용태가 이영호 상대로 자원 14000원을 남기고 대역전패를 당한 경기도 있다. #

송병구가 김준영을 상대로 서로 간에 모든 자원을 소모한 끝에 장렬한 아비터 최후의 리콜과 김준영으로부터 뺏은 디파일러의 활약으로 신승을 거둔 적이 있다. #

프로리그에선 김택용이 이제동을 커세어 리버 후 캐리어로 승리했고, 이 경기로 이제동은 코리어에 진 유일한 저그라는 작은 오명을 남겼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올스타전에서는 릴레이 매치용 특수 에디터 버전이 사용되기도 했다.

그리고 오랜 시간이 흘러 2017년,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3 16강부터 공식맵으로 다시 쓰이게 되었다. 리그에서 재등장하면서 1.1과 1.2로 버전업이 되었다. 문제는 심한 테란맵이 되었다는것. 이영호는 불리한 게임에서 센터멀티 먹고 네오 SK테란으로 우주방어하며 저그가 자원 다 떨어질 때까지 버티는 지지않는 테란 빌드를 썼다. 더구나 D조에서는 최호선이 이제동을 발리오닉 이후 레이트 메카닉으로 제압했고, 김성현이 센터 8배럭 이후 치즈러쉬로 조일장을 초반에 끝내버리기도 했다. 8강전에서는 이영한이 이영호에게 했던 것처럼 윤찬희의 본진에 있는 중립건물 너머에 커널을 파서 본진을 초토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