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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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소설가


1. 만화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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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7.25 ~ 2005.11.15 (향년 41세)
안수길님 블로그

부인 김보희와 1남 1녀를 두었음. 김보희는 1992년 안수길 문하로 만화계 입문. (김보희님 블로그)

1963년 7월 25일 칠곡군에서 태어났다. 1988년 만화가로 데뷔하였고, 명지대학교 사회교육원 만화창작학과 강사를 역임했다. 아쉽게도 2005년 11월 15일 42세 젊은 나이로 요절했다.[1] 상업적으로 그리 인지도가 없었고 해외에서 더 유명했던 만화가였다.

한국에서도 대중적 인지도는 그리 없었지만 호랑이 만화가로서 대가였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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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도 스스로를 사람 얼굴을 한 호랑이 몸으로 그리곤 했다. 그만큼 호랑이와 자연을 그리는데 세계적으로 자랑할 실력을 보여준 예술가이다.

1990년 첫 호랑이 만화 ‘수해(樹海)’로 주목을 받게되는데 일본인들의 무단 벌채로 삶의 터전을 잃은 호랑이가 복수를 하는 내용으로, 그 이후로도 ‘백두산 메아리’(1993년), ‘옴니버스 호랑이 이야기’(1996년), '아기 호랑이 캉고'(1997년)를 거쳐 ‘조선 호랑이 백호’에 이르기까지, 그의 작품 이력은 온통 한국 역사와 호랑이로 가득하다. 1990년 제12회 요미우리 국제 카툰 콘테스트에서 수상하면서 일본에서도 알려졌고 일본 ‘주간(週刊)모닝’에도 1994년부터 7년간 ‘호랑이 이야기’와 ‘호이(HOY)’를 연재했다.

그밖에 생각하는 동화 《아기 호랑이 카이참비¤(2002), 그림 동화 《백두산 호랑이 백호》(2004)를 출간했으며, 작품집으로는 《조선 호랑이 백호》(2003)가 있다. 2004년에는 국내 최초 호랑이 전문 도감 《호랑이 그림 도감》[2]을 출간했다. 2000년 《호랑이 이야기》로 대한민국 출판만화대상 저작상을 수상했다.

한국에서는 그다지 모르던 만화가 안수길.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에서도 호랑이 그리는 예술가로 유명하다

"호랑이가 좋아서요..저는 문하생 안써요...좋아하는 걸 그리는데 왜 남에게 시키죠?"

생전에 인터뷰한 1997년 스포츠 서울 기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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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사라진 코믹테크라는 만화책 관련 월간지에서 인터뷰를 보면 미국 헤비메탈 지에서 안수길을 소개하며 호랑이 그림은 세계적인 묘사를 한다고 봐도 된다고 칭찬했고 미국에서 호랑이 관련 일러스트레이션 의뢰도 여럿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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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물론, 대만, 중국, 미국, 프랑스 등 해외로 많이 알려졌었다.

그러나 을 엄청 잘 먹고 좋아한터라 결국 이로 인해 당뇨에 걸렸고 병원 신세를 지더니 급성 간경화로 그만 위 정맥 수술을 받던 도중 한창 나이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만화 평론가 손상익은 안수길 유고집(2006년)에서 그가 간 지 1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호랑이가 현실에서 나올 정도로 섬세하게 그리며 이야기하던 그 기억은 어제 오늘 일 같다며 한탄했다. 공교롭게도 그가 세상을 떠나기 한 달 전 박봉성2005년 10월 16일 급사했으며, 대가였던 고우영도 그 해 4월 25일 별세한 탓에 안수길의 부고는 이 둘에 견주면 묻힌 느낌이 크다.

여담인데 3권짜리 작품인 '왕중왕'에서 식인 호랑이를 추적하러 갔다가 되려, 하나씩 호랑이에게 역습을 받아 죽는 일본군들 이름이 일본 실제 만화가 이름들이다. 오토모 카츠히로(이 사람만 이름과 성을 다 부른다.), 오사무, 후지오, 쇼타로, 미츠테루 ...이렇게 이름을 불렀다. 결국 다 죽고 마지막으로 남아 총을 쏘다가 당해 다 죽어가던 미츠테루가 준비한 독을 삼켜서 '내 시체를 먹고 네놈도 죽을 거다!'라고 하여 결국 식인 호랑이는 그 시체를 먹고 죽게된다.


2. 소설가[편집]


(1911.11.3 ~ 1977.4.18)

호는 남석(南石)이다. 함경남도 흥남시에서 태어나 경신학교를 거쳐 와세다 대학 영어과를 수학하였다. 광복이후 한국으로 내려와 교수 및 작가로 살아가며 1935년 조선문단에 단편소설인 <적십자 병원장>과 콩트 <붉은 목도리>로 등단하여《제3인간형》, 《풍차》, 장편 《화환》, 《북간도》 등 1975년 문화훈장중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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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병인 당뇨와 음주로 인한 급성간경화가 원인이었다.[2] 작가의 유작.